간호사 부족은 수도권이나 대도시 대형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규모이거나 중소도시나 농어촌지역에 병원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6일, 지방중소병원 간호사 인력운영현황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광옥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문제점과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박광옥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인력부족과 관련해 정부는 물론 각자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법정간호사 인력 기준은 최소 기준으로 지방중소병원 대다수가 법정간호인력 기준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를 간과해선 문제를 풀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간호사 인력은 약 2만5천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간호사가 부족한 병원은 수도권 대형병원이 아니라 중소 규모병원에만 법정인력 기준이 미달되고 있다. 박광옥 회장은 “간호사 부족은 수도권이나 대도시 대형병원의 문제가 아니다. 중소규모이거나 중소도시, 농어촌지역 병원에 해당한다”며, “간호사가 지방 중소병원을 떠나는 이유는 저임금에 기인하며, 높은 노동 강도와 획일화된 24시간 교대근무제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2009-10-17 05:30‘외국에서 이미 임상시험을 실시한 의약품 등에 대해 따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아도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한시적 규제유예 2년간)’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경기활성화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일정기간 유예하거나 완화하는 ‘한시적 규제유예 제도’를 도입·추진키로 함에 따른 것.현행법은 의약품 제조업자 외의 자가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의 범위를 위탁제조판매업자가 직접 임상시험을 실시한 의약품으로 한정하고 있다.하지만 개정안은 법 시행 후 2년 동안은 외국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의약품도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위탁제조판매업자의 기업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2009-10-17 05:30약가인하 등 정부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가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전략은 무엇인까? 이를 위해서는 이미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및 바이오 시밀러 1위 업체로 부상한 Teva의 벤치마케팅이 참고가 될 것이란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최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Teva의 성장 스토리 및 전략을 분석하며 해외진출만이 국내제약사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제언했다.보고서에 따르면, Teva가 성장할 수 있었던 전략은 국내 시장에서의 한계점을 자국내 제약사 M&A 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형성해 안정적인 M/S 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또한, 자국내에서 확보된 자금력과 검증된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제약사 M&A 및 MOU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으며, 유보이익을 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개발된 신약은 자체 판매 네트워크 및 다국적 제약사와의 마케팅을 통해 성장성을 이어갔다고 보고서에서는 설명했다.특히, Teva R&D 투자 비중은 2006년 5.9%, 2007년 6.2%, 2008년 7.1%로 증가했지만, 신약 개발 전문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여겨지며, 이는
2009-10-17 05:20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의 부작용 보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처방ㆍ투약시 오용ㆍ또는 남용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이는 최근 계절독감과 함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타미플루 등 관련 의약품이 비교적 단기간에 대량으로 처방ㆍ투약될 것으로 보이며, 이처럼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면 부작용 발생 빈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16일 식약청은 안전성서한배포를 통해, 일반적으로 의약품의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처방ㆍ투약 및 복약지도시 이러한 사항에 유의해 해당 의약품을 허가사항에 따라 필요한 양만큼 사용하고, 오용 또는 남용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부작용 발생 빈도를 낮출 수 있도록 의ㆍ약사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실제로 타미플루의 부작용 보고 사례를 보면, 2000년도 국내 시판허가 이후 현재(2009.10.14 기준)까지 총 169건이 보고됐으며, 이중 139건이 2009년도에 보고되는 등 최근 부작용 보고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또한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주로 구역, 설사, 두통 등 대부분 국내 허가사항에 반영된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청에서는 발생 빈도 등 부작용 양상…
2009-10-17 05:18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건보공단 협상단에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최종 2%로 확정한 후 각 유형별 첫 협상을 마무리했다. 우선 가이드라인 제시 이후 열린 공단과 5개 공급자단체간의 첫 수가협상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초 수가동결에서 2% 인상이라는 공단 협상단의 새로운 카드가 협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후 지난 15일까지 건보공단은 단 한 번도 각 유형에 수가인상률을 제시한바 없었다. 이로 인해 공급자단체는 공단의 협상태도를 문제 삼으며 강한 불만을 보였었다. 그러나 16일 건보공단 2% 수가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면서 각 유형별 눈치싸움도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가입자단체의 강한 불만에도 재정소위가 공단 협상단에게 2% 수가인상안을 제시, 각 유형과 일괄타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6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는 수가협상 직후 공단과의 간극에 대해 “좁혀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여, 협상 전망을 밝게 했다. 다만, 2% 수가인상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받은 공단이 공급자단체들과 협상장에서 어떻게 수가협상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
2009-10-17 05:02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관한규칙에 대한 조문 및 해설은 물론 각 조문에 따른 판례 및 행정해석을 수록한 ‘국민건강보험법령ㆍ판례 해설(제정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책은 제1편 “국민건강보험법령?판례 해설”과 제2편 “국민건강보험법령 4단 대비표”로 구성되어 있다.제1편인 『국민건강보험법령?판례 해설』은 국민건강보험법령에 생소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의 조문별 해설과 함께 조문과 연관된 하위법령과 정부기관(복지부, 법제처 등)의 행정해석과 법원의 판례를 기술하고 있다. 제2편인 『국민건강보험법령 4단 대비표』는 국민건강보험법을 자주 접하는 독자들에게 국민건강보험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간의 상호 연관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표의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특히, 이 해설서는 해당 조문을 근거로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많은 제도에 대한 역사, 정의, 문제점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독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건강보험제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의협 경만호 회장은 “우리 의료인들이 손쉽게 건강보험법령을 이해하여 부당한 불이익을 당
2009-10-16 20:02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이후 공단과 공급자단체간의 협상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6일,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시작으로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과 연달아 수가협상을 가졌다. 오늘 수가협상은 재정소위가 2%라는 수가인상률을 제시한 이후 가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건보공단은 이날 협상에서 각 유형별 공급자단체에 수가협상을 위한 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협상에서 공단이 제시한 수치와 격차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의사협회 수가협상단 좌훈정 공보이사는 협상이 끝난 직후 “아직도 우리가 제시한 수치와 약 5%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좌훈정 공보이사는 “공단이 건강보험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의지가 있다면 19일 협상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타 유형에 조금 더 받았다고 도장을 찍을 생각은 없다”며 만족할 만한 수치가 제시되지 않는 한 타결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좌훈정 공보이사는 “공단은 여전히 성의가 부족한 것 같다.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치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이는 공단의…
2009-10-16 19:16버스·지하철 등 운송수단에 ‘00전문병원’임을 표시한 의료광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7월13일~8월21일까지(6주간) 인터넷·버스·지하철 등의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조사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10월16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운송수단의 의료광고 919건을 모니터링 분석한 결과(서울 및 경기 일부지역), 지하철 역사 내에 부착된 의료광고가 613건(66.7%)로 가장 많았고 마을버스 124건(13.5%), 일반버스 116건(12.6%), 지하철 전동차 내 외부 36건(3.9%), 기타(쇼핑몰) 25건(2.7%), 버스 승강장 5건(0.5%)인 것으로 분석됐다.소시모는 특히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비만전문·척추전문 등 전문병원임을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171건(18.6%)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뒤를 이어 의료기계의 효능 효과를 과장하고 있는 광고가 92건(10%), 치료전후 체험사례 사진광고가 65건(7.1%), 혐오감 있는사진 34건(3.7%), 검색창·홈페이지주소에 질병명을 표시한 광고 15건(1.6%), 방송이나 신문·잡
2009-10-16 16:5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보건의료 R&D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켜야 할 관련규정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진흥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보건의료 R&D사업 관련 기술수요조사 실태’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진흥원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관리규정’ 제10조(기술수요조사의 실시)에 의거 정기적으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여야 하며 이의 결과를 연구개발과제 발굴에 반영하여야 한다. 하지만 진흥원은 2005년 이후 2009년 10월 현재 단 4건의 기술수요조사만을 실시했으며 그나마 이것도 관련규정에 명시된 ‘정기적’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들쭉날쭉하여 관려규정 소홀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심재철의원은 지적했다.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진흥원이 이처럼 관련규정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막대한 보건의료 R&D 예산을 들이고도 성과가 미약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보건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수요조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이를 연구개발과제 발굴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2009-10-16 16:52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약학회는 2009 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대 이명걸 교수를 선정하고, 10월 15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명걸 교수에게 ‘학술대상’을 시상했다. 한독약품은 이명걸 교수에게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 트로피를 수여했다. 한독약품에 따르면, 이명걸 교수는 1986년부터 서울대 약대에 재직하면서 약물 연구 분야의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안전역이 좁은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연구와 신약 개발의 필수 과정인 약물동력학 분야 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연구 논문 333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업적이 탁월하며, 대한약학회 학술위원장과 부회장 및 SCI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며 약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독약품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약학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학술대상’은 1970년 ‘약학학술상’으로 제정된 이래 올해로 40회를 맞고 있다.
2009-10-16 16:44가송재단(이사장 : 윤도준 동화약품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김영중)는 15일 2009년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최준식 조선대 약학대 교수에게 올해의 가송약학상을 수여했다.가송약학상은 대한약학회가 주최하고 가송재단이 후원하며,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한다.가송재단은 “기업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윤광렬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부인인 고(故)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으로 2008년 설립되었다. 가송재단은 가송의학상, 가송약학상 등 학술 연구 지원 사업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9-10-16 15:30화이자는 지난 15일 (현지시각) 인수통합 과정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와이어스와 운영을 통합하게 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선진국과 신흥 시장에서 백신, 바이오로직, 저분자, 영양 등 인류 건강, 동물의약품, 컨슈머 헬스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 더욱 다각화된 의료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화이자에 따르면, 수많은 치료 분야에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강력한 파이프라인과 생산 역량을 갖추고 선두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치를 지켜나가고 있다. 화이자의 회장 겸 CEO 제프 킨들러는 “새롭게 강화된 화이자 조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인재, 파이프라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장점을 회사의 관련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환자, 고객,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로 변화시킨다는 명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실적을 극대화하는 한편으로 세계의 다양한 의료 요구에 부합하는 안녕, 예방, 치료, 완치법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 등 회사의 새로운 약속을 통해 성공을 평가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킨들러 회장은 “최고 수준의 과학자와 비즈니스 리더들을 비롯하여 화이자와 함께 하게 된 와이어스의
2009-10-16 14:59
“지역의사회, 거창한 정책 개발보다 동호회 활동의 활성화 통해 운집 능력을 키우는 게 필요합니다” 지난 15일 밤에 열린 서울 중랑구의사회의 가을콘서트를 주최한 박상호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의사회 역량강화의 한 방안으로 문화행사 등을 통한 동호회 활동의 강화를 제시했다.박 회장은 “지역의사회의 동호회 활동이라고 하면 대체로 야유회와 등반 등에만 국한돼 있지만 음악회 볼링대회 등 회원의 호응을 얻고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회의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사회의 경우 회원 미가입의 문제가 크지만 신규 회원이 가입을 한다 해도 폐쇄적인 문화에 적응을 쉽사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호회 혹은 문화 활동은 그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는 게 박 회장의 생각이다.“거창한 회무진행이 반드시 최선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규모가 작은 지역의사회는 이런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결집력을 다질 수 있어 이득이죠. 정말 회원들의 힘이 필요할 때 그들을 모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도 있고요.”실제 이날 행사는 중랑구의사회가 준비한 첫 음악회임에도 불구하고 소속 회원들이 약…
2009-10-16 14:07건보공단이 수가를 ‘인하 또는 동결’에서 오늘 협상에서부터 수가인상으로 입장을 바꾼 것에 가입자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가입자단체는 16일 ‘건보공단이 먼저 ’수가인상‘을 꺼내들었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가입자측은 성명서를 통해 수가협상을 중단하고 재정운영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이 내년 건보 수가 협상에 나서면서 ‘수가 인하 또는 동결’을 기준으로 했던 이유는 ▲건보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의 결과 수가 2~3% 삭감 ▲2010년 건강보험 재정 적자 예상, 수가인상으로 건강보험 재정지출 증가 우려 ▲실질소득 감소로 보험료 인상률 최소 수준 등이었다. 가입자단체는 “16일 공단은 그동안의 태도를 바꾸어 협상장에서 건강보험료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며, “국민들에게는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던 공단이 의료공급자들에게는 수가인상의 혜택을 주고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 건보 재정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실질소득이 감소했지만 국민들은 이를 감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의료공급자들이 ‘고통분담’을 하기 보다 밥그릇을 키우는데 주려하고 있는
2009-10-16 13:25재정소위가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에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2%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내년도 수가인상률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날 재정소위 논의에서 가입자단체와 복지부, 공단 간 이견이 있었으나 수가인상률을 최종 2%로 결정했다. 재정소위가 공단 수가협상단에 최종 2% 인상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 수가협상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입자단체는 재정소위가 2% 수가인상이라는 최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가입자단체의 경우 그간 재정소위에서 수가동결과 총액계약제 전환 등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그러나 재정소위가 수가동결이 아닌 수가인상으로 결정함에 따라 협상이 끝난 후 공단과의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난 15일 가입자단체들은 “총액계약제와 같이 보수지불제도 개편으로 대표되는 건강보험 지출구조 합리화의 가시적 성과가 전제되지 않은 채 이루어지는 퍼주기식의 수가 협상에 대해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또한, 내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에 빠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수가를 인상한다는…
2009-10-16 12:57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은 지난 14일 헌혈행사를 가졌다.대한적십자사 춘천혈액원에서 헌혈버스가 지원돼 태백중앙병원과 태백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헌혈행사는 지난 7월 태백지역 고객만족협력팀 헌혈행사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됐다.
2009-10-16 10:16국민연금으로부터 노동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돼 장애1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국민연금의 장애등급판정체계가 노동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국민연금의 장애연금은 가입자의 가입기간 중 발생한 장애로 인해 감소된 소득을 보전해 가입자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장애연금 수급자의 소득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장애연금 수급자 6만8303명 중 1만8189명(26.6%)이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1만8189명 중 768명(4.2%)은 노동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은 장애1급 판정자들이었다.또한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768명의 장애1급 판정자 중 398명(51.8%)이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나 현재의 장애등급판정체계가 노동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소득활동을 하는 장애연금수급자 1만8189명 중 국민연금 전체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값: 175만원)보다 많은 소득을 벌고 있는 사람이 6043명(33.2%), 이 중 장애1급 판정자는 234명(1.
2009-10-16 10:12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9년 10월 16일 주간 품목허가 현황을 발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주(‘09.10.05.~‘09.10.09.)간 품목허가(신고)된 품목은 총 19품목으로, 갈더마코리아의 12세 이상의 여드름의 국소치료제로 허가된 ‘에피듀오겔0.1%/2.5%’등 전문의약품 2품목 및 일반의약품 5품목으로 완제의약품은 7품목이며, 원료 및 한약재는 각각 8품목 및 4품목이었다. 이중 수출용으로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총 3개 제품으로, 완제의약품은 진균감염에 사용하는 동구제약의 라모난크림(테르비나핀염산염) 및 항생제로써 휴온스의 휴티암주1g(세포티암염산염), 원료의약품은 에스피씨의 에스피씨세포티암염산염건조탄산나트륨이 있었다. 본 “주간 품목허가 등 현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사이트(http://ezdrug.kfda.go.kr)의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09-10-16 10:01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HTL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 받아 1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HTLV 수혈감염 역추적조사 수혈자 채혈검체 검사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보건복지가족부(당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월까지 2개월 동안 HTLV 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 결과 총 34명이 HTLV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들이 헌혈한 혈액이 총 164건의 혈액제제로 일선 의료기관에 출고돼 이 가운데 151명 수혈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을 추적, 검체를 채취해 적십자사에게 총 39명(검체는 42건)의 검사를 의뢰했고 적십자사는 이 검체를 대상으로 2009년 7월19일까지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명이 HTLV 양성 판정을 받은 것. 최영희 의원은 “결과적으로 151명 가운데 총 39명만 추적조사가 이뤄졌고 나머지 112명은 사망했거나, 주소 및 주민번호 불명, 검사거부 등으로 실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월 보건복지가족부는 시범사업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34명 중 4명으로부터 헌혈된…
2009-10-16 09:59앞으로 안과와 안경점에서 시력을 측정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시력표’의 품목 신고서 작성이 쉬워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윤여표 청장)은 시력표에 대한 ‘품목신고서 작성을 위한 길라잡이’를 마련하여 시력표 제조ㆍ수입업체 등 관련 단체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길라잡이의 주요 내용은 ▲시력표 관련 기술정보 제공 ▲품목신고 작성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예시 ▲민원서식기 사용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민원업무 내용을 민원인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시력표 인허가 신청 민원서류 작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의료기기 민원인의 원활한 인허가 업무 신청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인허가 관련 지침서를 발굴ㆍ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시력표란 시력측정을 위하여 글자나 기호를 기재한 표로서 1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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