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의료기관이나 의약품의 방송광고 허용을 검토ㆍ추진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담보로 보수, 재벌신문의 광고수익을 보전해 주기위한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획재정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가족부 등이 전문의약품 광고금지 폐지방안에 대해 검토한바 있다. 그러나 의약계는 물론, 학계와 전문가들의 반대로 전문의약품 방송광고 허용을 당분가 보류했다. 하지만 지난 9월16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14개 관계부처 합동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내수기반확충 방안의 일환으로 2011년까지 ‘의료분야에 대한 방송광고 허용’을 추진하는 방안이 확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현재 한달에 두 차례로 제한되어 있는 신문광고 횟수제한도 폐지되며, 현재 의료광고 허용범위에 의료법 56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신의료기술이나 진료ㆍ수술방법까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병-의원들의 대중매체 광고가 전면적으로 허용된다. 이와 관련해 박은수 의원은 “TV나 라디오 등의 방송매체를 통한 의료광고가 허용될 경우 자본력이 풍부한 대학병원들은 상관없다”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영여건에 처한 중소병원이나 지방의료원들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방송광
2009-10-06 13:532008년 기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의 수가 21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체 등록 장애인 중 2만명 이상이 성희롱·성추행·성폭력 등(이하 성적피해)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연령별 성적피해 경험은 청년기(25세~39세)에 38.1%로 가장 많았고, 장년기(40~64세)에 21.8%, 아동기(7~17세)에 20.8%가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3,991명, 여자가 18,369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자의 경우 전 연령층에 걸쳐, 남자의 경우 청년기(70%)와 아동기(28.7%)에 피해가 집중돼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장애정도에 따라서는 중증(1~2급)장애인이 11,402명으로 경증(3~6급)장애인(1만958명)보다 더 많은 성적피해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적피해 주가해자는 모르는 사람이 40.4%로 가장 많았고, 기타 28.7%, 이웃 18.4%, 먼 친척 8.8%, 근친(가족) 2.5% 등의 순이었다. 대처방법으로는 응답자의 65.5%가 ‘그냥 참는다’고 했으며, ‘진정이나
2009-10-06 13:52직영도매상을 통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 등의 신종 리베이트 수수방식으로 직영도매상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전혜숙의원은 병원이 직영도매상을 소유하는 형태를 금지시키는 규정을 약사법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혜숙의원이 제출받은 보건복지가족부 국감제출자료에 따르면, 직영도매상과 병원간 거래로 인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특수관계인이 직영도매상을 통해 거둔 경제적 이득 현황을 살펴보면, 직영도매상이 업계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당기순이익율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의약품 도매상 1~101위개사 순이익율의 평균은 1%중반인 반면, 2008년 성심병원 직영도매상 소화는 9.62%, 성모병원계열의 보나에스는 7%를 기록했으며, 순이익률이 낮은 직영도매상은 이익름의 상당금액을 계열 학교법인에 기부금으로 이전시킴에 따라 순이익률이 낮았다.이들 직영도매상은 대부분의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병원 소유 법인 이사장, 그 가족에게 지급한 배당금 내역을 살펴보면, 1주당 금액대비 배당금의 비율인 배당률에서 성모병원계열 보나에스 3,921%, 성심병원계열 소화는 4,313% 백병원 계열 원익양행은 1,100%를 주주들에게 1개 연도에 지급하여 배당률이 1,000%
2009-10-06 13:50복지부가 주장하는 리펀드 제도로는 글리벡, 푸제온, 노보세븐 등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의약품들 공급거부를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급여신청시 불이익을 주거나 보험등재를 삭제해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공급거부를 일삼는 다국적제약사 횡포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들에서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을 약가협상 과정에서 공급을 거부, 환자를 볼모로 삼는 반인권적 행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은수 의원은 “노보세븐은 신약이 아니라 이미 보험등재된 약품임에도 불구하고 ‘환율인상’이라는 전례가 없는 사유를 근거로 약가인상을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약품공급을 중단했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유사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도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은 환자들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못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정부의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심평원은 지난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노보세븐에 대해 경제성이나 유효성 평가에 근거하지 않고 오로지 필수약제이므로 제약사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2009-10-06 13:47국내 증권시장(거래소)에 상장된 37개 제약회사의 총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40.4%에 달하는 반면, 연구개발비는 6.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제약회사의 총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가 ’07년 기준으로 39.1%인 점을 감안할 때, 1.3%p 더 높은 수치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10월6일 공개한 제약사별 판매관리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제약회사는 총 37개사로 이들이 2008년 한 해 동안 판매관리비로 지출한 비용은 총 3조1,088억원에 달했다. 1개 제약사 평균 840억원 꼴. 반면에 37개 제약사가 2008년 한 해 동안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4,758억원으로 제약사 당 평균 128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국내에서 그나마 내놓으라하는 제약회사들이 연구개발비의 6.5배를 판매관리비에 쏟아 붇고 있는 셈이다.판매관리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3,614억원을 지출했다. 그 해 총 매출액의 51.5%에 달하는 금액이다. 2위는 한미약품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총 매출액의 49.2%에 달하는 2,749억원을 판매관리비로 지출했다. 3위는 유한
2009-10-06 13:44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10월6일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49개 국공립병원에 대한 의약품 입찰현황을 분석한 결과 리베이트 제공 가능성이 크다”며 “국공립병원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복지부차원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국립대병원(14개), 지방의료원(29개), 적십자병원(6개) 등 총 49개 공공의료기관의 원내 의약품 입찰 현황 분석한 결과, 보험 상한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낮게는 40.3%에서 높게는 100%까지 나타났다“면서 ”의약품의 낙찰율이 높다는 것은 국공립병원들이 입찰과정에서 약가인하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특히 상당부분이 음성적 거래비용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가로 낙찰 받은 특정 제약사의 약품이 원내처방은 적은 반면, 원외처방이 많은 경우와 각 병원 별 특정 제약사의 약품 낙찰가 편차가 심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경우 보험 상한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보험 상한가 대비 65%선에서 결정되는 서울대치과병원이나 70% 선에서 결정된 서울대병원(’08년 83.8%, ’09년 72.3%)을 제외하
2009-10-06 13:40출생아 저체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통계청의 ‘최근 16년간(1993년~2008년) 체중별 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993년 3.31kg였던 출생아 평균 체중이 1999년에는 3.25kg으로 감소하더니 2008년에는 3.23kg으로 감소해 갈수록 출생아의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체중아(2.5kg)의 경우에도 1993년 2.59%, 1999년 3.57%, 2008년 4.87%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안의원은 “여성의 늦은 결혼(만혼), 늦은 임신(고령 임신)과 함께 다이어트, 환경문제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이어 “정부는 건강한 아이들이 태어날 수 있도록 임산부의 건강관리 및 저체중 출생아 보호 등에 대한 보다 세심한 정책적 지원을 동시에 펼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9-10-06 12:05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6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이’이 건강보험 급여율에 대한 달성목표 추진도 없이 사업만 나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지난 6월 향후 5년간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2009년~2013년)’을 수립했지만 일부 치료제의 보험급여 범위확대, 몇몇 비급여 항목의 급여 항목 전환, 저출산 추세 등에 대응한 보장성 확대 등 세부 내용만 있고 이를 통해 건보 보장성을 어느정도 수준까지 강화시킬지에 대한 계량화된 목표가 없다는 것.건보 보장성이란 질병에 걸렸을 때 어느 정도를 건강보험에서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인가를 뜻하는 말로 이를 나타내는 지표는 ‘전체 진료비 중에서 건강보험을 통해 지출된 급여비의 비율(건강보험 급여율)’이다.선진국의 건보 급여율은 70%~80% 정도이나 우리나라의 급여율은 2007년 기준으로 64.6%에 그치고 있다.정하균 의원은 “건보 보장성 강화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급여율 달성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키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도별 세부계획을 수립해야만 건보 보장성이 제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10-06 11:50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의 국내 시판가격이 유럽의 절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한국얀센(대표 최태홍)은 도매출하가(부가가치세 포함) 기준으로 프릴리지 30mg 1팩(3정)의 가격을 3만5,640원, 60mg 1팩(3정)을 6만1,050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얀센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10월 중순께 3정이 들어 있는 팩 단위로 프릴리지를 시판할 예정이다. 1정당 가격은 30mg이 1만1,880원, 60mg이 2만350원으로 도매업체와 약국의 마진이 더해지면 소비자가는 각각 1만4,000원과 2만4,000원 선으로 예상된다.현재 스웨덴, 핀란드,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서는 프릴리지 30mg이 1정당 약 18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즉 아시아 지역 최초로 시판되는 프릴리지의 국내 가격은 유럽대비 절반 수준이다. 한편 프릴리지는 전세계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사정에 이르는 시간을 복용 전 평균 0.9분에서 복용 후 3.5분으로, 3~4배 연장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임상시험에서는 조루환자 10명 중 7명에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였다.현재까지 보고된 프릴리지
2009-10-06 11:48장기요양기관의 불법ㆍ부당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제도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의 불법ㆍ부당행위 적발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6차례에 걸친 현지조사 결과 조사기관 285곳 중 224곳, 전체 78.6%가 부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당사유는 허위청구와 증일청구, 대체청구, 증량청구, 무자격자 청구, 산정기준 등으로, 조사기관에서 총 6,662건의 부당건수가 발생하여 1곳당 평균 30건의 부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이렇게 부당청구된 금액은 15억8,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손숙미 의원은 “시행 초기에 이렇게 불법ㆍ부당행위가 많은 것은 시설들의 도덕적 해이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제도의 허점이 드러난 것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요양기관의 불법ㆍ부당행위 적발 과다의 문제는 시행 1년을 조금 넘은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보다 철저한 사후관리와 제도적 문제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10-06 11:36
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79개 시민사회단체가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의료비 상승, 의료양극화 심화시키는 의료민영화 추진 중단과, 국민 건강보장대책을 위한 법제ㆍ개정과 보건의료예산 확대를 요구했다.
2009-10-06 10:54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영리병원을 허용할 경우, 국민의료비가 한 해에만 최대 23.7조원 상승할 수 있다는 보건복지가족부 연구결과가 공개됐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영리법인 의료기관 도입모형 개발 및 시뮬레시션을 통한 의료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곽정숙 의원이 공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연지정제 폐지, 대체형 민간보험 도입, 기존 비영리병원의 영리병원 전환 허용 등을 모두 수용하는 조건에서 영리병원을 도입하는 경우이다.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에 대해 보고서는 2004년 국민의료비는 실제 통계치 43.3조원보다 23.7조원 늘어난 67조원이 될 것으로 추계됐다. 또한, 연구보고서는 당연지정제를 유지하고 대체형 민간보험을 도입하지 않는 등 ‘기존 틀’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영리병원만 도입하는 경우에도 5년간 최대 6조원의 국민의료비 상승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계됐다. 곽정숙 의원은 “단순히 영리병원 도입만으로도 매년 1조원 이상의 의료비를 국민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복지부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3년간 비공개로 사장시켜오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
2009-10-06 10:39개업한지 5년 이상된 전국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무려 절반이 지난 5년간 단 한번도 분만을 한적이 없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개설한 산부인과중 14%만이 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현희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업한지 5년 이상된 산부인과 중 지난 5년간 분만수가를 청구하지 않은 산부인과 의원이 무려 558곳(전체 1111곳)에 달했다.앞서 대한산부인과는 지난 9월 전현희 의원실과의 간담회에서 분만을 포기하는 이유로 저출산 현상과 더불어 비현실적인 수가 및 지원대책의 부재 등을 지적한 바 있다.전의원은 “산부인과 의사의 희생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수가의 현실화,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적 배상대책, 24시간 분만대기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산부인과를 택해 진료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10-06 10:39파킨스병 환자의 경우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 자격임에도 PET 검사비가 비급여로 환자본인 부담이 크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한 2일차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파킨슨병 환자가 PET 검사를 받을 경우 급여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본래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고가특수의료장비(CT, MRI, 양전자단층촬영(PET))검사시 본인부담금을 10%만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복지부 고시(2006-38)를 살펴보면 ▲암 ▲부분성 간질 ▲허혈성 심질환에서 심근의 생존능 평가에 대해서만 PET 검사시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그 밖의 질환의 경우는 비급여로 규정하고 있어 파킨스병 환자는 PET 검사를 받을 때 ‘비급여’로 분류돼 진료비 전액을 환자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2007년 기준으로, 파킨스병의 진료실 총 인원은 44,271명, 종양의 진료실 총 인원 2,077,974명의 2.13%에 불과하다. 파킨스병 환자의 PET 검사를 급여로 전환하더라도 추가되는 급여 지출은 약 26억원 규모로 전체 건강보험급여비의 0.01%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이에 신상진 의원운
2009-10-06 10:31의료비 부당청구가 2006년 이후로 매년 100만 건을 선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비 부당청구 요양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매년 부당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2006년 이후 올 6월까지 총 370만5천여 건, 490억 원 부당청구 됐다.지역별로는 대구, 경북, 경남, 충북지역의 부당확인률이 90% 이상(2008년 기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부당청구는 대부분 내원일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친인척 자료를 활용한 허위청구와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 요양급여기준을 위반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006년 92만2,492건(139억1,000만원)이던 부당청구는 2007년 93만1,374건(136억2,700만원), 2008년 118만4,584건(167억5,200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66만7,102건(47억5,400만원)이 부당청구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2008년 기준)로 부당확인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으로 조사기관 37개 중 34개 기관(91.9%)에서 부당사례가 발생했고, 대구(91.5%
2009-10-06 10:24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의료계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인천성모병원 등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www.snuh.org)이 하반기 직원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인턴), 보건직(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언어치료사, 청각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기술직(기계분야), 운영기능직(사무보조, 경비, 환자이송) 등이며 9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30일까지 각 진료(분)과별 전임의(Fellow)도 초빙 중이다. 초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디컬잡 및 병원 홈페이지 참조.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2010년도 신규 전공약사를 모집한다. 16일까지 병원 홈페이지 전공약사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7일까지 마취통증의학과 간호사도 모집한다. △을지대학병원(www.emc.ac.kr)이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진단검사의학과(임상병리사 인턴사원)이며 이력서 양식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2009-10-06 10:0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손 씻는 방법에 따른 세균 제거 효과를 실험을 통해 비교한 결과, 비누로 손을 잘 씻기만 해도 충분히 손에 묻어 있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은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처리한 손에 대장균 일정량을 묻혀 위생물수건·비누세척·물세척·손소독제 (바르는 형태)로 세척을 했을 때 세균 감소율을 측정한 결과, 비누세척을 했을 때 세균 제거율이 99%, 물 세척으로도 93%의 효과가 나타나 손소독제의 세균 제거율 98%와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위생물수건과 위생물티슈도 각각 81%, 50%의 세균 제거 효과가 있으나 물세척·비누세척 보다 낮으므로 물로 손을 씻을 수 없을 경우에 한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손을 통해 식중독균 등이 우리 몸에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나 식사 전에 꼭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09-10-06 09:53미국 FDA가 지난 8월 보톡스 제품에 대해 주입부위를 제외한 곳으로 독성이 번지는 부작용과 관련 경고표시 강화조치를 취한 데 이어, 식약청도 해당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관련 부작용을 추가하기로 결정한 것이 밝혀졌다. 6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툴리눔 독소 제품에 대한 경고표시 강화 조치 검토'자료에 따르면 최근 美 FDA는 '보툴리눔 독소 제제'가 주입 부위에서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어 보툴리눔 독소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경고 사항 추가 등 설명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청도 국내 허가된 전 '보툴리눔 독소' 제제에 대해 해당 업체에서 제출한 자료, 미 FDA 등 외국의 조치사항, 국내 허가된 품목의 특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이 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할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툴리눔독소가 주사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퍼져 보툴리눔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급격한 근력 쇠약, 원기 상실, 목쉼, 언어장애, 말더듬증, 방광통제상실, 호흡곤란, 삼킴곤란, 복시, 흐린 시야와 눈꺼풀 처짐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곤란이나 삼킴
2009-10-06 09:45기초생활 수급자들의 권리 보장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기초생활보장 권리찾기 공동행동·빈곤사회연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빈곤실태조사 결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수급탈락자 525명 직접 설문 분석), 기초 생활 수급 도중 급여 변경 경험이 있다는 대답이 44.2%인데, 급여 변경 경험자 중 변경안내 받지 못했다는 대답이 48.9%에 이르렀다.급여의 종류, 방법 등이 변경될 때에는 서면으로 그 이유를 명시해 수급자에게 통지해야 한다는 기초생활보장법 제29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수급 확정 내역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대답도 70.4%에 달했으나 법에 명시돼 있는 이의신청 제도 자체에 대해 모른다는 대답이 83.4%로 조사됐다.이에 곽의원은 △기초생활보장 제도에 대한 안내 및 급여 내역 고지 의무화 △기초생활수급 모의 조회 시스템 마련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각종 감면·지원 제도 자동 연결 △이의신청 핫라인 운영 △ 현행 60일의 이의신청 기간 폐지 및 불이익을 당했을 경우 전액, 전 기간 소급 적용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권리 보장을 위한 5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2009-10-06 09:41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은 10월 1일자로 마케팅 총괄 임원인 정준호 전무를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으로 인사 발령했다.정준호 총괄 본부장은 LG생명과학에서 29년간 마케팅, 종합병원·의원 영업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제약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서 영업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올해 2월부터는 안국약품의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면서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테오브로민 성분 기침억제제인 ‘애니코프’의 성공적인 발매를 이끌었다.정준호 총괄본부장은 “영업과 마케팅 통폐합으로 조직을 재편성하여 One-way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올해 출시된 애니코프와 더불어 주요 제품의 효율적인 전략 수행으로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제 2의 도약을 위해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9-10-06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