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지도에 따른 간호사의 심전도검사는 불법으로 간주 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대법원 제3부는 간호사가 당직의사의 지도하에 심전도검사를 하고 이에 대한 검사료를 청구해 보험금을 수령 받은 의료법인 대표의 행동은 편취행위로 볼 수 없다며 사기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 환송조치 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에서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등을 근거로 심전도검사를 의료기사인 임상병리사의 고유 업무로 판단하고 이를 다른 이가 수행했을 시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했으나 의사가 의료행위의 일환으로 심전도검사를 행하는 것 자체를 배제하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즉, 의료법에 따르면 심전도검사가 임상병리사의 업무는 맞지만 원심의 판단은 임상병리사가 의사의 지도하에 심전도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을 때 심전도검사 업무와 관련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을 잘못 해석한 점이 있고 이 것이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에 따라 재판부는 “원심을 판결한 대전지법에서는 심전도검사가 임상병리사에 의해 행해지지 않았더라고 야간 당직의사의 지도하에 이루어 졌는지 여부를 살펴본 후에 이것이 편취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우선 판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2009-06-16 05:35LG생명과학에 재직중인 사내이사의 분기평균 보수액이 국내 15개 주요제약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 주요15개 제약사의 올 1분기 사내이사 보수액 분석결과, 분기평균 5천만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한 제약사는 6개 제약사로 집계 됐다.이중 LG생명과학 사내이사가 올1분기평균 1억원 이상의 가장 높은 보수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한미약품 사내이사 7명, 보령제약 사내이사 3명이 각각 분기평균 9천만원을 지급받아 2,3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제약 사내이사 4명이 분기평균 8천8백만원으로 4번째로 많은 보수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녹십자와 유한양행의 사내이사도 5천만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녹십자 사내이사 6명은 올1분기평균 7천만원의 보수를 지급받고 있었으며, 유한양행 사내이사 7명은 5천만원의 보수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 현대약품, 태평양제약, 동국제약의 사내이사가 분기평균 약 4천만원대의 보수를 지급받고 있었으며, 대원제약, 안국약품은 분기평균 약 3천만원대의 보수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이번 15개 제약사 중 LG생명과학 사내이사는 가장
2009-06-16 05:20정부가 갑작스런 독점의약품 공급부족 사태에 대비해 적극적 대응책을 마련해 주목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와 수입자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그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정한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고시(안)’를 입안예고하고 7월5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약사법 시행규칙의 위임에 따라 생산·수입 및 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그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퇴장방지의약품, 동일 성분을 가진 의약품이 2품목 이하인 의약품 등 공급부족이 우려되는 의약품으로 규정했다.복지부는 이를 통해 의약품 공급부족을 사전 예방하고 원활한 수급관리를 유도, 환자치료를 위한 일선 요양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책 없는 의약품 공급 중단, ‘위험’=의약품 공급부족 관련 민원 접수는(복지부) △2007년 1건(17개 제약사 생산·수입품목) △2008년 6건(5개 제약사 6개 품목) △2009년 5월 현재 2건 접수(2개 제약사 2개 품목)로 집계됐다.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 등의 이해타산에 의해 갑작스런 공급 중단이…
2009-06-16 05:00가천의대길병원은 15일, 뇌과학연구소에서 세계 최초의 뇌 전문 검진 및 치료센터인 ‘가천뇌건강센터(The Gachon Brain Health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 이전부터 세계 최고의 선명도를 자랑하는 영상 장비와 국내ㆍ외 최상의 의료진으로 관심을 끌어온 가천뇌건강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개소식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가천뇌건강센터 영상 상영, 가천뇌건강센터 윤방부 소장 인사말,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기념사가 진행되고, 이어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나근형 인천광역시 교육감, 고진섭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꾸며진 가천뇌건강센터 내부를 돌아보며 내부모습과 영상장비들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가천뇌건강센터는 990여㎡(약 300평)의 내부공간은 편안한 검진실과 진료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통해 최고의 쾌적함과 편리성을 구현했다.행사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나근형 인천광역시 교육감, 고진섭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전년성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6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가천의대길병원 이태훈 병원장, 가
2009-06-15 15:36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뇌연구 중심기관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6월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각종 뇌질환 연구와 뇌 관련 융합연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한국뇌연구원 설립 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청회에서는 한국뇌연구원 설립 및 R&D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기획연구를 주관해 온 한국과학재단에서 ‘한국뇌연구원 설립 계획(안)’과 ‘연구개발 프로그램(안)’을 주제발표한다.한국뇌연구원은 기관 설립에 필요한 기간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연구개발에 착수하기 위하여 국가 출연연구기관, 특정연구기관의 부설연구소 또는 대학내 독립 공익법인 형태로 설립하는 것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특히 뇌연구원은 뇌질환 치료, 뇌척수 장애극복, 뇌 이해기반의 인지능력 향상 등 3대 분야에 대한 중점연구를 수행하며 2040년 경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국내의 뇌 관련 대학·연구소·병원 등과 연계하는 개방형 연구조직을 통해, 뇌 연구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협력 연구수행 및 국제협력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관장의 책임운영 등 17개 실천과제가 제시된다.뇌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한 예산은 국가와…
2009-06-15 13:23규칙적인 위암 조기검진이 완치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의 차이에 따른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남수연 박사팀은 암예방검진센터에서 검진받은 1만8414명을 조사한 결과 81명의 환자에서 위암이 발견됐다.검진받기 전 2년 이내 내시경을 받은 군에서는 1000명당 2.9명꼴로 암이 발견된 반면 그렇지 않은 군에서는 1000명당 5.9명에서 위암이 발견돼 위암 발견율이 5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치료가 확인된 환자 중에서 2년 이내 내시경을 받았던 환자들은 54%에서 내시경적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 중에서는 23%만이 내시경적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남수연 박사는 “결론적으로 2년 간격의 규칙적 내시경으로 조기위암 상태에서 진단이 가능하여 위를 잘라내지 않고 내시경적 치료만으로 완치될 가능성을 2배가량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규칙적인 조기검진을 통한 내시경적 치료는 수술 및 항암치료에 비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문은 Europ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온라인
2009-06-15 12:45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고자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현행 65세 이상의 참전유공자들에게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를 설립·지원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참전명예수당은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한 국가의 예우와 지원인데 지급에 연령제한을 두는 것은 보훈·보상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었다.신의원은 “참전유공자가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데 대해 응분의 예우와 지원을 함으로써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널리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정신 함양에 이바지했으면 한다”며 개정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9-06-15 12:41보건노조는 오늘(1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 30일 병원별 파업 전야제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산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혀 향후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월21일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6월9일 8차 교섭까지 진행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사측은 ‘경제위기 시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교섭을 하자’는 노동조합의 제안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늦장교섭과 불성실 교섭으로 교섭 내용의 진전이 없어 15일 조정신청을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사립대병원은 산별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교섭대표를 미선출하다가 뒤늦게 선출, 산별교섭에 참가했으나 교섭도중 일방퇴장하는 등 여전히 불성실교섭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또한, 노조는 지방의료원은 교섭대표를 선출하지 않고 27개 의료원장이 순번제로 참가하면서 산별교섭의 새로운 암초로 등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산별중앙교섭 결과와 더불어 현재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진행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 실시 등 주요 의료관련 현안에 대한 정기적인 간담회 결과와, 의료채권법 등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의료민영화 관련 법안의 처리 여부도 이후 보건
2009-06-15 12:21#사례1-지방 소재 A대학 책임연구원 2명은 2007년~2008년 기간 동안 4개 과제를 각각 수행하면서 참여 연구보조원으로 등록된 18명 중 5명에게 지급해야 할 인건비 총 4200만원을 임의로 지급하지 않고 다른 13명에게 추가 배분했다.#사례2-수도권 소재 B대학 책임연구원 등은 4회에 걸쳐 주류 판매업소에서 음주를 한 비용 총 115만원을, 또 다른 책임연구원은 연구목적과 무관한 음반(베토벤 현악 사중주 전집, 모차르트 작품전집),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pmp)를 구매해 51만400원을 부당 집행했다.연구비 집행 전반에 관행적인 부당집행과 낭비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10개 국·공립대학에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비 관리기관인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이 2007년 발주한 과제를 대상으로 지난 3~4월 두 달동안 ’연구비 집행 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연구보조원 인건비의 부당 청구·유용 △연구와 무관한 개인적인 여행 경비를 출장비로 청구해 수령 △자신의 개인카드로 기자재를 이미 구입했다고 산학협력단에 통보하고 상당 금액을 납품업체가 아닌 교수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 △연구에 사용한 기자재를 연구 종료 후
2009-06-15 12:12급여기준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머리를 맞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본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간담회 갖고 심사와 상호 업무협조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이번 감담회와 관련해 심평원은 “그간 급여기준 개선 추진 현황과 심사업무 프로세스 등을 설명하고 상호 업무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최근 외부에서는 약가결정을 두고 심평원과 건보공단의 관계가 힘겨루기 등으로 표현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급여기준이 국민의 입장에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보험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키로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심평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급여기준의 범위와 설정과정, 2009년 급여기준 개선 추진방향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심평원은 “급여기준 검토는 국민의 입장에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는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선코자 노력 중”임을 강조했다.아울러, 요양급여비용의 심사내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단이 심평원의 심사 역할에 대한…
2009-06-15 12:07국내 최초 여성 비뇨기과 의사이자 성의학 전문가인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가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와 공동으로 ‘전립선 비대’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전국 3개 지역을 순회하며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한편 홍보 동영상 제작 배포에도 나섰다. 지난 8일 대구를 시작으로, 10일 부산에 이어 1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강좌는 한국암웨이 신제품 출시 세미나에서 일반인과 한국암웨이 고객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립선 비대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는데 총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60세 남성의 50%, 85세 남성 90%가 갖는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 비대의 증상 및 진단, 예방법 및 치료법 등 전립선 건강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윤하나 교수는 한국암웨이와 공동으로 이번 전국 3개 지역 순회 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일반인들을 위해 전립선 비대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각 지역에 배포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반 시민을 위해 비뇨기과 질환에 대한 공개 건강강좌를 활발하게
2009-06-15 11:51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은 월경과다 치료에 대한 자궁내막절제술과 미레나의 효능을 관찰하기 위한 무작위 임상연구의 메타분석 결과 호르몬 함유 자궁내 시스템 미레나와 수술요법인 자궁내막절제술이 동일한 효과를 가진것으로 입증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의료진이 월경과다 치료를 위해 미레나와 자궁내막절제술 중 어떤 시술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없이 각 환자의 필요에 따라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의미있는 소식이다. 월경과다는 가임기 여성의 약 3분의1이 겪고 있을 만큼 흔한 문제다. 전통적으로 자궁적출술을 통해 치료했으나, 최근에는 자궁내막만을 제거하는 자궁내막절제술이나 자궁내 시스템인 미레나가 선호되고 있다. 그 중 자궁내 시스템 피임요법인 미레나는 자궁내막에 호르몬을 직접 방출, 월경과다 감소에도 탁월한 효능이 밝혀져 월경과다의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레나는 월경과다 치료법 중 여성의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요법으로 미래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그동안 미레나와 자궁내막절제술의 월경과다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무작위 임상연구가 실시되었다. 그러나 연
2009-06-15 11:38환자를 치료하면서 그에 따르는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미침습치료 또는 최소침습치료는 현대의학에서도 첨단을 걷고 있는 중요한 분야. 이러한 최소침습치료 중 대표 주자로 인정 받고 있는 방사선수술에 관련된 세계 석학들이 서울에 모여 국제학회를 가졌다. 최근 서울 W호텔에서 열린 세계방사선수수술학회 제9차 학술대회(회장 서울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 김동규교수)는 이번 학회가 방사선수술에 대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된 학문의 장으로서 뿐 아니라, 우리나라 방사선수술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현재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방사선수술관련 의료장비산업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는 자리였다.이번 9차 학회에는 세계 40 여개국으로 부터 약 400명의 학자들이 참석하였는데 참가자들의 90% 정도가 이번 학회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학자들로서 진정한 의미의 국제 학술대회라 할 수 있다. 특히, 방사선수술의 선구자인 미국 William A Friedman 교수(University of Florida)와 Eric Chang 교수 (M.D. Anderson Cancer Center)는 각각 뇌와 척추로 전이된 암에 대한 방사선수술 치료결과를 발표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암환자들의 생명을…
2009-06-15 11:30요즘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를 꼽자면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이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을 말한다.그런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소통의 창구를 닫아버린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계기가 무엇인지 정확치 않지만 건보공단 실무진들은 입을 굳게 닫았다. 알아도 모르고 말해줄 수 없다는 답이 대부분이다.공단 실무진들의 이 같은 행태가 나타난 것은 지난 5월 환산지수 연구자 선정을 두고 벌였던 내부감사가 원인이 아닌가 싶다. 내년도 수가협상을 위한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연구자 공모는 벌써 세 번째. 하지만 공단은 언론의 관심에 “연구결과가 반드시 적용되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관심을 갖느냐?”고 되묻는 지경이다.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 굳이 세 번이나 연구자를 공모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비단 환산지수 연구자 선정뿐만 아니라 공단과 관련한 대부분의 취재에 실무진들은 “지금은 이동 중이다”, “회의에 들어가야 한다”, “전화가 잘 안 들린다” 등의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는 현재 공단 직원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傷弓之鳥(상궁지조)’라고 할 수 있다. 상궁지조는 ‘화살에 상처 입은 새’라는 뜻으로,…
2009-06-15 11:07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15일 “인플루엔자 백신주 제조 및 생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서를 체결, 신종 플루 등 독감 바이러스 백신 시장에 전격 진출을 선언했다.일양약품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 충남대학교에서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과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독감바이러스 연구소 소장)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 가운데 인플루엔자 백신주의 제조와 생산기술 및 대량생산 방법 등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신종플루 백신을 비롯 지난 11년 독감 바이러스 연구로 축척된 서상희 교수 연구팀의 모든 인플루엔자 백신 및 그 생산기술을 이전 받게 되며, 이를 대량 생산하여 국내 및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특히 일양약품은 국산원료를 이용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까지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회사들이 유정란을 이용하여 인플루엔자 백신 원료를 생산하고 설탕물(sucrose)로 정제한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상희 교수 연구진도 이들 선진국과 대등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따라서 일양약품은 인플루엔자 백신의
2009-06-15 10:45한국얀센(대표 : 최태홍)과 대웅제약(대표 : 이종욱)이 진통제, ‘울트라셋’(성분: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라마돌)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한국얀센과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울트라셋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한국 제약업계에서 오랜 전통과 우수한 영업력을 인정 받아 온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제휴가 울트라셋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대웅제약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에어탈(성분:아세클로페낙)외에, 국내 진통제 처방약 1위 품목인 울트라셋을 추가함으로써 통증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9-06-15 10:32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5일부터 상반기 영업 및 교육, 연구부문 신입 및 경력 사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해당부문 전공자로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자에 한해 남자는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면 지원가능하며, 보훈 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영업부문은 인문, 상경 및 자연계열 전공자로서 장교출신(ROTC) 전역자는 우대하며, 근무지는 서울 및 전국 각 지점이다. 교육부문은 교육학 및 교육공학 전공자로서 근무지는 서울이다. 연구부문은 합성연구, 약리연구, 바이오연구 분야로 나뉘며, 유기합성화학, 약물동력학, 약리학, 생물학 관련 전공자로서 석사학위 이상 지원가능하고, 박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 근무지는 동탄에 위치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내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실무진면접 및 직무적성검사 합격자에 한해 최종면접을 거쳐 선발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를 참조하거나, 인사총무팀(02-526-3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9-06-15 10:25‘비타500’이 지친 대한민국의 직장인을 응원한다.광동제약은 6월 15일 부터 7월 15일 까지 2차에 걸쳐 50인 이상의 일반회사와 공장, 관공서 등에 근무하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비타500’을 무료로 보내주는 ‘비타500 쿨 비즈니스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비타500 쿨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본인이 근무하는 사업장 또는 아버지, 친구, 선/후배 등 지인 사업장으로 ‘비타500’ 홈페이지(www.vita500.com)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되며, 1인당 2군데 사업장까지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두 1,000개 회사에 100병씩 보내 주는 이번 행사는, 힘든 시기에 지친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과 몸에 좋은 비타민C 음료인 ‘비타500’으로 건강과 활력을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부터 ‘비타500’의 병뚜껑과 박스를 따면 경품과 ‘비타500’이 한병 더 쏟아지는 ‘비타500 따자마자 더블더블 대축제’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30명을 추첨하여 역사여행을 떠나는 ‘비타500 민속 테마여행’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속적으로 비타민 음
2009-06-15 10:23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다.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들로만 구성된 장애인합창단 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2009 안톤 브루크너 국제합창대회’에서 참가특별상을 비롯해 3개상을 수상했다. 안톤 브루크너 국제합창대회에 장애인합창단이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 독일 등 13개국 2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는 한국을 대표해 남녀혼성 부문에 참가, ‘자장가’ ‘아베마리아’ ‘강강술래’ ‘나는 행복하고 싶어’ 등 4곡을 합창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는 참가특별상과 함께 특별연주상, 특별지휘자상 등 3개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 기간 내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한국 고유의 음악인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여 1천여명의 관람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인터쿨트르 코리아 이한숙 이사는 “예술적인 기준으로만 보면 세계적인 합창단들에 비해 부족한 실력이지만 주최측에서 이들의 열정에 감동받아 대회에 초청하게 됐다”며,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전
2009-06-15 09:51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인공 무릎관절 제품의 국산화 길이 열릴 전망이다.국내 생체조직공학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진흥원(舊,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인공 무릎관절 연구개발 국책과제에 선정 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지식경제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세계인의 신체에 적합한 Global Artificial Knee System의 개발”과제다. 코리아본뱅크는 인종별, 성별, 연령별로 최적의 인공 무릎관절 개발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3년 동안 연구개발비 1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코리아본뱅크는 이번 연구과제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코리아본뱅크는 특히 이번 연구개발을 위해 최근 자회사로 인수한 세계적인 인공관절제조사인 미국의 엔도덱(Endotec Inc)의 선진 설계 및 가공기술 기법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과제 총괄책임자인 코리아본뱅크 기술연구소장 장주웅 박사는 “고령화 시대 인공 무릎관절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량 수입문제와 서양인의 체형에 맞춰진 제품 때문에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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