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가문제를 둘러싸고 내홍 아닌 내홍을 치루고 있다.건강보험을 책임지는 양 기관이 늘어가고 있는 약제비문제를 위한 고민으로 인한 발언들이 아닌가 싶다. 다만, 양 기관의 발언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여전히 ‘형제의 난’이란 식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복지부 산하기관이라는 두 조직은 문제의 본질보다는 치고받는 듯한 인상을 주고있는 형국이다.의견조율 없이 일단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쏟아내기에 급급하거나 영역다툼으로밖에 비춰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움직임들이 지속된다면 결국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또한 의심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싶다.하지만 두 기관이 서로의 의견에 대해 반박 성명서를 내가며 아옹다옹하는 것과 달리 복지부는 여전히 복지부동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듯한 인상이다. 언론에서야 두 기관의 그 같은 모습들이 기사거리로서 좋을 뿐이다.언론이나 그밖에 다른 곳에서 ‘다툼’ 등 우려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복지부는 속된 말로 “니들이 고생이 많다”는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복지부도 나름 내부의견을 조율하고 있을
2009-05-18 05:50요양병원 운영자들이 금년 하반기 추진될 예정인 요양병원 수가개편안에 분통을 터트리며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의회 춘계 학술세미나에 ‘요양병원 수가제도의 개선과 향후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고 요양수가개편의 필요성과 현재까지의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강연에서 복지부 보험급여과 염민섭 과장은 “요양수가개편의 목적은 인력기준에 있어 의료법을 최대한 준수하고 서비스가 좋은 우수 요양병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데 있다”고 밝혔다.심평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요양병원 수가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병상수 대비 인력수를 기준으로 한 차등수가제를 환자수 대비 인력수로 변경(환자대 의사 40:1, 간호인력 6:1)해, 이 기준에 맞춘 요양기관은 수가를 가산하고, 미달되면 감산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의무기록사, 사회복지사 등의 요양병원의 기본 기능 수행을 위한 필요인력을 1인 이상 고용했을 시에는 수가를 가산한다는 것. 염민섭 과장은 “이는 입원료차등제가 병상 수를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이를 허위 신고해 차등수가를 높게 받으려는 행태를 견제하고 일당정액수가제 도입 이후 발생한 인력감축에
2009-05-18 05:50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허대석)은 올해 수행할 총 26건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지난 2월 약 1달여에 걸쳐 보건의료에 관한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38개의 주제가 접수됐다.연구원은 8개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기획관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치고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암환자의 증상완화를 위한 적정 방사선 치료방법’, ‘만성 요통에 주사치료의 통증감소 효과’, ‘태반주사의 효과’ 등 19개의 연구주제를 2009년도 연구과제로 우선 선정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일회용치료재료 재처리 사용에 대한 경제적 연구’와 같이 사회적 논란이 있는 보건의료문제에 관한 공익적 연구과제와 ‘근거중심 의사결정에 필요한 방법론 연구’ 등 근거중심 보건의료 확립에 시급히 필요한 자체 연구과제 7건도 올해의 연구과제로 지정해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연구주제 제안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형태로 결정하는 방식은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의료선진국에서 주로 실시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연구주제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허대석 연구원장은 “연구주제 공모결과 제안된 주제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2009-05-18 05:40식약청은 석면탈크 파동 후속조치 TF팀을 재가동함에따라 이번주 20일까지 적체업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이는 TF팀이 해체된 후 석면탈크 파동 후속조치 지연으로 제약업체들이 불편을 겪자 의약품안전국에 새로부임한 장병원 국장 지시아래 석면탈크 적체업무 해소에 다시 가속도를 붙인것.또한, 식약청은 제약협회가 석면불검출 의약품에 대해 해외원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허가 요청건에 대해, 선별유통 작업 업무완료 이후 기존 행정의 원칙을 고수하되 검토는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탈크교체 승인 품목은 현재까지 약600건에 달하고 있어, 석면탈크 후속조치 TF팀 재가동으로 이번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던 적체업무를 이번주 수요일이면 거의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 관계자는 “탈크교체 품목 승인은 적합품목 공인 시험성적서 등의 서류검토 작업으로 비교적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석면탈크 파동 후속조치 TF팀을 최대한 활용해 적체업무 해소에 집중하고 있어 오는 20일까지 업무를 완료할 계획이다”면서 “아울러, 4월 3일 이전 제조된 품목에 대한 밀려있던 선별유통 허용작업도 대부분 처리해 업체의 접수건이 더이상 없어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2009-05-18 05:20보건복지가족부는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24시간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를 서울·경기지역 7개 의료기관에 추가 지정했다.이는 수도권 내 중증 외상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중증외상에 의한 사망률(적정 치료 시 생존할 수 있었던 외상환자 비율 2007년 기준으로 32.6%) 감소가 목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이번에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에 추가로 지정받은 7개 의료기관은 △(서울) 서울대학교병원, 한강성심병원, 경찰병원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이다.지정받은 중증외상 특성화후보센터는 중한 외상환자를 24시간 수술할 수 있는 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전문의 당직비용 등을 1년 기준으로 1억5000만원씩(전체사업비 2.1억원 : 지자체보조 국고 70% 1.5억원, 기관부담 30% 0.6억원) 지원받게 된다.또 향후 지정 및 운영기준에 맞춰 충실히 운영할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 ‘중증외상 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아 2년간 ‘지정’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복지부는 서울·경기지역에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 7개소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전국 41개…
2009-05-18 05:00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2011년 5월 13~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제33차 종합학술대회의 조직위원회를 구성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의협은 15일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제1차 임원회의를 열어 새로 임명된 부대회장 등 조직위원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제33차 종합학술대회 대회장은 경만호 의협회장이 맡으며, 조직위원장 김성덕 대한의학회 회장과 사무총장에 임태환 의학회 학술진흥이사는 지난해 이미 임명됐었다. 조직위는 제33차 종합학술대회가 의협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사회원과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기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오는 7월 10~11일 워크숍을 개최해 제33차 종합학술대회의 개최 목표와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각 위원회의 사업방향에 대한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대 회 장 : 경만호 (의협회장)- 부대회장 : 이윤성 (의협 부회장, 의학회 부회장,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 신원형 정형외과)- 조직위원회 임원회
2009-05-17 22:5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17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제 21차 춘계학술대회 및 회생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약 600여명이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산부인과 고유 영역에 관한 연제와 여성의학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또한 최근 불거진 NST 환급 사태 해결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3월 15일 급여 고시 이전에 실시했던 NST검사는 적절한 의료행위를 통한 비용 지불이었으므로 환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시 이전 시행한 NST 환급에 대해 전문의로서의 정당한 진료행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산부인과 사회의 공멸을 부추겨 결국 임산부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저출산의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술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산부인과 의사회는 차기 회장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 7대신임회장으로 박노준 전 부회장을 선출했다.박노준 전 부회장은 조정남 전 수석부회장, 최원주 전 대의원부의장과의 경선에서 전체 73표 중 27표를 획득해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2009-05-17 22:35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17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제 21차 춘계학술대회 및 회생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약 600여명이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산부인과 고유 영역에 관한 연제와 여성의학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또한 최근 불거진 NST 환급 사태 해결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3월 15일 급여 고시 이전에 실시했던 NST검사는 적절한 의료행위를 통한 비용 지불이었으므로 환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시 이전 시행한 NST 환급에 대해 전문의로서의 정당한 진료행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산부인과 사회의 공멸을 부추겨 결국 임산부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저출산의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술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산부인과 의사회는 차기 회장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 7대신임회장으로 박노준 전 부회장을 선출했다.박노준 전 부회장은 조정남 전 수석부회장, 최원주 전 대의원부의장과의 경선에서 전체 73표 중 27표를 획득해 신임회장으로 당선
2009-05-17 22:33진료과목에 맞춘 병원마케팅 교육이 첫 선을 보인다.병원마케팅전문회사 아라컨설팅은 오는 23일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병원매출 2배 UP! 전략프로젝트’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의료계에 불고 있는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료과목별 맞춤 경영코치’와 ‘개인별 맞춤 경영코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아라컨설팅 신원숙 홍보팀장은 “잡지의 광고를 내더라도 진료과목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야한다”면서 “각 진료과목마다 잘되는 병원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실전에서 바로 벤치마킹을 하실 수 있는 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아라컨설팅은 오는 23일 한의원을 시작으로 매주 치과, 비급여, 급여과목별로 진행이 되며,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할 계획이다.또한 병원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마케팅방향을 설정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1:1 맞춤 경영코치 프로젝트도 실시한다.신원숙 팀장은 “환자가 병이 나면 의사에게 찾아가듯이 자신의 병원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경영코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별 맞춤 병원경영코칭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한편, 프로젝
2009-05-17 05:406주 이상으로 정해진 보존적 요법을 거치지 않고 의사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조기수술을 시행했다면 이는 요양급여비용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 11부는 최근, 추간공 수핵탈출증 및 신경근변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추간판절제술을 시행 한 뒤 약 124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감액 처분 당한 서울의 한 병원이 심평원을 상대로 낸 진료비지급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보존적 요법을 6주간 실시해야 요양급여비용을 인정할 수 있다는 추간판절제술의 요양급여비용심사 및 지급업무처리기준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보존요법을 안거치고 수술을 조기시행 했을 경우 필요한 의학적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했으므로 급여 불인정은 타당하다”고 밝혔다.즉, 6주 이상의 보존적 요법은 단순히 6주 이상이 경과된 이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증상에 대한 각종의 치료요법을 주도면밀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고 이후에도 통증 등이 지속될 때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학적 증명을 토대로 한 후 이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실제, 원고가 추간판절세술을 시행한 2005년의 요양급여비요심사기준과 지급기준을 살펴보면
2009-05-16 17:37오는 6월부터는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일 경우 수진자별, 성분별로 누적해 180일 기준 30일 초과 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단,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해서는 향후 180일을 추가로 모니터링해 총 중복일수가 30일을 초과하지 않으면 인정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동일기관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 관리에 관한 기준이 변경과 관련해 이 같이 안내하고 나섰다. 이번에 바뀐 기준에 따르면 기존 중복투약일수 매 180일 기준 7일에서 매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변경됐다. 이번에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수진자별, 성분별로 누적해 180일 기준 30일 초과 시 사후관리 대상이며, 예외사유를 기재하지 않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환수대상이다. 예외사유 ‘A’를 기재하고 180일 기준 215일분을 처방했다면 5일치가 환수대상이다. 단,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해서는 향후 180일을 추가로 모니터링해 총 중복일수가 30일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 인정하게 된다.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진료과를 달리해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이 발생했을 경우의 심사는 ‘동일성분 의약품 처방에 대한 예외
2009-05-16 05:50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임상적 진단기준을 ‘급성호흡기질환’에서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란, 37.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콧물 혹은 코막힘, 인후통, 기침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변경전에는(급성호흡기질환) 4개 증상(콧물․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발열감) 중 2개가 있는 경우였다.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진단 기준 변경이 외국 연구결과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대부분에게 발열이 있었다는 점에 기인, 전문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것으로 세계보건기구·미국 질병통제센터·유럽 질병통제센터 등도 신종인플루엔자 임상적 진단기준으로 발열이 있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진단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예방 및 관리지침’을 개정해 시·도와 보건소, 검역소, 의료기관으로 통보했고 각 기관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비책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009-05-16 05:40국내 제약업계에서 M&A 및 전략적 제휴는 글로벌 업계와는 달리 시너지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해외 비즈니스의 확대는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 의약품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엔브렐 등의 대형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가 이루어지는 2012년 부터는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최근 발표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국내와 글로벌 제약산업은 성장율 둔화로 인해 M&A와 바이오의약품 개발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 국내 건강보험 약품비는 처음으로 한자리수 증가했으며, 글로벌 제약시장은 5% 미만 성장에 그친 것.이에따라 화이자의 와이어스 인수 등 2009년에만 3건의 메가딜이 있었으며, 노바티스의 알콘 인수와 다케다의 밀레니움 인수 등 사업 다각화와 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제약업계의 M&A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은 합성 의약품시장이 특허 만료와 신약의 부재로 정체돼 있는데 반해 바이오 의약품시장은 예방의 필요성 증대, 부작용을 줄인 맞춤 치료제의 확대 등으로 높은 성장성을 구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인성장호르몬, EPO 등 1세대
2009-05-16 05:2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5월4일부터 8일까지 한미약품의 “HCP0605-5/50정, 5/100정, 10/50정“등 의약품 2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청이 지난 주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서 한미약품의 암로디핀ㆍ로자탄 복합제의 단일요법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한미약품이 건국대학교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의약품 임상시험계획(3상)이 포함되어 있다. 고 설명하였다또한, 바이넥스가 부산대학교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온코백(Onco-Vac)의 1ㆍ2상 임상시험이 계획돼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한편, 주간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의 의약품민원(http://ezdrug.kfda.go.kr)/정보마당/임상정보방)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09-05-16 05:05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원장 정현철)는 최근 암환자들을 위한 전용 메뉴 45가지를 개발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개시식회를 가졌다.이번에 개발된 45가지 메뉴는 미역청국장무침 등 된장, 청국장을 이용한 메뉴 5종류와 바싹 불고기 등 고단백 요리 9종, 새우배추말이 등 이색 찬류 5종, 신선초 비빔밥 등 식욕이 없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메뉴 9종, 고구마만쥬 등 곡류와 단백질, 과일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류 10종 등이다.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정현철 원장은 “국제의료기관 인증기구인 JCI 기준에 의거해 입원 환자들의 영양 상태를 분석한 결과 약 10%의 환자에게서 영양 불균형이 나왔고 그중 75%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였기 때문에 암환자용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9-05-16 05:01‘영리병원을 일단 건강보험의 적용대상으로 편입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공적 역할에 대한 평가에 따라 건보공단 뿐만 아니라 민간보험사와도 자율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국회입법조사처는 현안보고서 ‘영리병원 도입논의 및 정책과제’를 통해 영리병원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하에서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장기적 정책과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보고서는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양론을 소개·분석하고 기존 논의의 한계를 지적한 후, 이러한 논의와는 별개의 과정을 거쳐 영리병원이 도입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영리병원 도입 찬성론자들은 영리병원이 의료산업의 구조를 혁신하고,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며,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영리병원이 의료비의 상승을 초래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약화시키며, 의료이용을 양극화시켜 국민의 건강수준을 불평등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찬·반 양론은 상호대립적 주장만 되풀이 할 뿐, 영리병원 도입의 의미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평행선을 달리는 비생산적 논의보다는 영리병원
2009-05-16 05:00ASEM 제2차 교육장관회의(5월14일~16일)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은 15일 베트남 교육훈련부`보건부와 '한국`베트남 약학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 약학교육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과 공유하고, 베트남 약학 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하노이 약학대학(HUP)’ 신축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하노이 약학대학은 현재 매년 350여명의 약사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나, 향후 매년 800여명의 약사를 양성키 위해 제2 캠퍼스 조성과 현 캠퍼스 개축을 추진하고 있다.하노이 약학대학 신축 계획이 완료되면 부지는 1.2만㎡에서 16만㎡로, 건물 면적은 1.6만㎡에서 8만㎡로 대폭 확대되고, 100여년이 된 학교 건축물들은 현대식 건축물과 최신 연구장비를 갖춘 교육·연구시설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교과부는 베트남 약학대학 신축 프로젝트와 관련, 2009년 성균관대학교와 하노이 약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베트남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예비 타당성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2010년 이
2009-05-16 04:15국립암센터와 중앙대학교는 15일 중앙대 본관 총장실에서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연구역량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다짐했으며 이에 따라 연구협력사업, 인력과 정보의 교류,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등 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상호교류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연구역량 증진 및 인적 교류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9-05-15 18:50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15일 백범기념관에서 ‘의료적 측면에서 전문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노인병원’이라는 주제로 제 15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약 2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료 가능한 치매의 의료적 접근과 관련된 특강, ▲노인과 영양 ▲말기환자 관리 ▲요양병원 수가제도 개선 및 향후 제도 방향에 대한 노인의료 정책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박인수 이사장은 “현재의 요양병원은 현실적이지 못한 일당정액제 수가, 급증하는 요양병원과 서비스 질 저하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의 문제점에 당면해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향 후 요양병원 운영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신임 회장에 김덕진(희연네트워크이사장) 부회장을 추대했다. 김덕진 신임회장은 “요양병원 경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2009-05-15 18:06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유종)은 15일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상호 협력 ▲전임상시험과 기술시험에 대한 상호협력 ▲의료기기 관련 정보 및 기술지원 공유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전임상시험에 필요한 시설과 기기의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과한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시행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하여 최우선적인 시험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동 센터는 2008년 11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하는 첫 연구비지원대상으로 결정되는 등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오는 27일 새로운 출범을 기념하는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9-05-15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