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뇌혈관 질환・심장 질환으로 총사망자의 절방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00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2008년 총 사망자수는 24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1200명 증가했고,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498.2명(-0.1% 감소)으로 전년과 유사했다.특히 10대 사망원인 순위는 △악성신생물(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만성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 간 질환 △ 폐렴 △고혈압성 질환으로 총사망자의 70.4%를 차지했다.이중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은 전체사망자의 4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전년대비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인은 만성하기도 질환(7위→6위)과 폐렴(10위→9위), 순위가 하락한 사인은 운수사고(6위→7위)와 고혈압성 질환(9위→10위)이었다.1998년에 비해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인은 자살(7위→4위)과 당뇨병(6위→5위), 순위가 하락한 사인은 운수사고(4위→7위)와 간질환(5위→8위) 등이다.또한 전년대비 암, 폐렴, 자살사망률은 증가했고 뇌혈관 질환과 당뇨병사망률은 감소한 것으
2009-08-31 05:353년이라는 길고긴 시간을 인내한 끝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이 31일 JCI 인증을 획득, “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안전한 병원(Global Safety, KUMC)”으로 공식인정 받았다.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은 병원의 의료프로세스를 환자의 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평가. 즉, 환자는 로봇수술부터 일회용 솜까지 의료행위의 모든 단계를 글로벌 의료 기준에 맞추어 가장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으로 공식인정 받아 이번 JCI 인증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고대안암병원 손창성 원장은 “이미 국내 대협병원들의 의료 수준과 규모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젠 규모와 의료수준만의 경쟁이 아니라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의료사고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통한 경쟁이 필요하다. 안전이야말로 진정 환자들이 바라는 것임을 깨닫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의료계가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JCI 인증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존스홉킨스병원, 메이요클리닉,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을 비
2009-08-31 05:30국내 제약사가 개발성공한 신약의 품목당 평균 매출액은 매년 10%이상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는 품목당 평균 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물질유래별 품목당 평균매출액 산출결과 지난해기준 700억원을 돌파한 스티렌과, 300억원을 기록한 푸로스판 등 대형품목이 포함된 천연물신약의 품목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해 기준 100억원 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국내 개발신약은 레보비르, 자이데나, 유트로핀, AT-III, 그린플라스트, 아이비글로블린, 그로트로핀, 푸로스판, 엔테론정, 스티렌 등 총11품목으로 조사됐다. 최근 신약조합이 발표한 ‘2009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이 개발성공한 신약에 관한 국내 매출실적 조사결과, 품목당 평균 매출액이 2007년도의 경우 전년대비 12%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8년도 품목당 평균 추정매출액의 경우도 전년대비 15.4%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매출규모가 10%이상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같은 수치에 대해 신약조합은 조사대상 개발성공 신약 16개사 28개품목 가운데 조사회신 10개사 21개품목에 대해 20
2009-08-31 05:21[파일첨부] SK케미칼-에스케이인플루엔자V백신주, LG생명과학-플루스플릿백신PF 등의 인플루엔자분할백신에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감각이상, 신경통, 뇌병증 등의 이상반응이 보고돼 허가사항이 변경됐다.또한, 국내시판중인 인플루엔자 백신과 호주 CSL사의 인플루엔자분할백신을 사용해 제조된 시험백신과의 국내 비교임상결과, 인과관계가 있는 이상반응 경험율이 시험백신을 접종받은 피험자가 더 높았으며, 발현된 이상반응의 76.1%는 경증으로 2~3일내에 대부분의 반응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식약청은 인플루엔자분할백신(호주 CSL사 최종원액함유) 제제의 안전성 정보사항 및 허가조건에 따라 수행된 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ㆍ평가한 결과 한국백신, SK케미칼, LG생명과학, 보령바이오파마의 제조품목에 대해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하도록 지시했다.해당 인플루엔자분할 백신으로는 ▲한국백신-플루코박스PF주, 플루프리코박스주 ▲SK케미칼-에스케이인플루엔자V백신주 ▲LG생명과학-플루스플릿백신PF, 플루스플릿백신V주 ▲보령바이오파마-보령플루백신III주 등 총 6품목이다.이들 6품목에 대한 이상반응 항목에는, 전세계에서 보고된 자발적 이상반응 중 추가적으로 보고된…
2009-08-31 05:18“항바이러스제 강제실시는 왜 추진하지 않는가?”“왜! 유행 우려되는데, ‘심각단계’로 보지 않는가?”최근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급속도록 확산되면서 정부의 신종플루 관련 대응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일부에서는 항바이러스제 확보 등 반박자 늦은 대책과 지역감염 확산 방지책 등의 미흡함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어, 정부정책과 국민의 기대가 엇박자를 나타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해 정부도 신종플루에 대한 종합대응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알리려고 애쓰고 있다. 우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강제실시 여부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부터 살펴보면, 정부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항바이러스제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구매하는데 특별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다만 관련 법적 절차나 제조 공정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신속한 확보를 하려면 일단 직접 구매를 통해 충분량을 확보해 나가는 것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특허를 무력화시키는 조치는 국제적으로 인정될만한 비상사태에서 택하는 것으로 법적 절차나 제도가 시간이 걸리므로 대량 환자발생시 약 공급이 되지 않은 경우 검토할 수 있다
2009-08-31 05:03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9월1일부터 대중들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맥파분석체험’전시품을 이용한 혈관 나이 측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맥파분석기(Digital Arterial Pulse-wave Analyzer)는 손끝에 빛을 투과해 혈관의 혈류흐름에 따른 빛의 흡수도의 차이를 이용 말초혈관의 용적맥파를 검출해 건강상태·혈관나이를 측정하는 장치를 말한다.전통 한의학과 현대 과학기술이 만난 형태의 ‘맥파분석기’는 샘병원에서 기증했으며 지난 6월 전통과학관 배움터에서 ‘한국인의 맥’이란 주제로 강의와 맥파분석체험을 실시한 적이 있다. 맥파분석체험은 전통과학관에서 매일 총 3회(10, 14, 16시)에 걸쳐 운영되며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국립과천과학관은 “직접 1분간 오른손 검지에 센서를 부착, 혈관 나이를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높은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9-08-31 04:31
서울시특별시의사회는 3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홀에서 약 천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7차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신종인플레인자의 이해와 대응, ▲CPR(심폐소생술)의 최신경향, ▲ 건강검진의료기관의 자격요건 등 진료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선보였다.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의료계에 닥친 여러가지 어려움에 동료들이 하나 둘 환자곁을 떠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민건강을 수호하고, 한국의료를 살리기 위해 꿋꿋이 우리의 길을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제 14대 서울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저술상 부문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박형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신양식 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부문에 서울대학교병원 이순태 임상강사, 전공의 부문에 삼성서울병원 박은수, 연세의대 이용호 전공의를 그리고 공로상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법의학) 이봉우 과장에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2009-08-30 20:18의사협회는 신종플루와 관련해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현재 “신종플루 합동대책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한 단계 격상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의사회장 일동은 신종플루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대한의사협회는 “현재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수칙과 진료지침을 국민과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하고 또 진료 시 의사들을 신뢰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천명했다.이에 “정부에서도 의사들이 깊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위기대응에 헌신할 수 있도록 가동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정부에 요구한다.하나,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현재 “신종플루 합동대책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한 단계 격상하여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하나, 정부는 환자들이 보건소로, 병의원으로, 약국으로 헤맬 수밖에 없어 생길 지역 확산을 막고 치료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역마다 환자들을 한…
2009-08-30 14:22식약청은 최근 거점약국에 공급된 상당수 항바이러스제가 사실상 유효기간을 연장한 제품으로 일부에서 약효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데 대해 약효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식약청은 현재 거점약국에 배분된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의 유효기간 연장은 적절한 절차(사용기간 연장프로그램)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서, 항바이러스제 약효의 안정성 및 효능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최근 밝혔다. 해명자료에 의하면 타미플루 허가 당시 2000년의 유효기간은 24개월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연장되었고, 현재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에서는 제품에 대한 안정성시험 자료를 근거로 유효기간(25℃ 이하에서의 보관시)을 84개월까지 허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04년부터 타미플루를 비축해 왔으며, 2008년이후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되는 비축용 의약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시험을 의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거점약국에 공급된 비축분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2009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실시한 검정시험을 통해 72개월까지도 품질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제품이며, 미국에서도 국가비축분에 한해서 사용기간 연장 프로그램(SLEP)2)을 시행해오
2009-08-30 06:12지난 7월 1일부터 30% 인상된 외과 수가의 사용은 병원장과 외과 과장이 협의하에 결정해야 하고, 전공의의 교육·근무·처우환경 개선에 우선 사용 되도록 하라는 권고안이 나왔다.대한외과학회(회장 구범환 · 이사장 이민혁)는 28일, 외과 전문의 보험수가 30% 가산 적용에 따른 권고안 마련을 위한 전국 외과 주임교수·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수가 인상분의 바람직한 사용안에 대해 제안했다.대한외과학회 측는 “외과 보험수가가 향 후 전공의 지원의 10% 증가를 위해 지난 7월 인상이 되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 권고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전공의 수급이 아닌 기타 병원 수익 재원에 활용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대한외과학회 천호경 기획위원장은 “외과의사들도 보험수가의 30% 인상이 어떤 취지로 시행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학회의 안내와 함께 적절한 사용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한외과학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가 인상분 사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관 전문의 보험수가 30% 가산에 따른 권고안 초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외과보험수가 인상분은 전공의 10% 이상 증가라는 원래의 목적에 맞게 외과 전공의 수당
2009-08-29 05:42병·의원과 약국의 진료과목·시간과 영업시간 등 전국의 의ㆍ약업소 정보가 인터넷 포탈 사이트를 통해 제공돼 24시간 검색·이용이 가능해진다.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NHN(네이버)과 전국 의·약업소 정보제공 업무 협약식을 맺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1339(응급의료상담전화/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수집·관리하고 있는 전국 의·약업소 정보(의·약업소명, 위치, 지도, 운영시간 등)는 1339를 통한 상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됐었다.하지만 이번 협약식으로 일반국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포털사이트(네이버)를 통해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응급상황이나 일반이용에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응급의료 정보를 제공·이용할 수 있게 됐고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 의·약업소 정보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과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계속 다른 포털사이트와도 연계·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9-08-29 05:40방사성 의약품 8품목의 상한금액이 인상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고시하고 9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엘루마틱III테크네튬(99mTc)제너레이터 675원 → 1195원 △싱코르과테크네튬산나트륨(99mTc)10주 844원 → 1430원 △싱코르과테크네튬산나트륨(99mTc)5주 844원 → 1430원 △유니텍과테크네튬산나트륨(99mTc)주사액제너레이터 844원 → 1450원 △울트라테크네카우제너레이터 844원 → 1450원 △맬린크로트얼트러테크니코우디티이제너레이터(과테크네튬산나트륨(99mTc)주사액제너레이터 844원 → 1450원 △드라이텍제너레이터(과테크네튬산나트륨(99mTc)주사액제너레이터 844원 → 1450원 △싱코르과테크네튬산나트륨(99mTc)1주 844원 → 1430원 등으로 각각 인상됐다.
2009-08-29 05:25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한독휴먼헬스주식회사에 개선요청한 불공정 거래약정 일부 내용이 수정됐다고 밝혔다. 28일 도매협회에 따르면, 한독휴먼헬스의 거래약정서 15조 (3)는 ~“도매업소의 재고품에 대하여 법적 절차없이 임의로 회수하여 상계처리 할 수 있다”라고 명시돼있다.이러한 거래약정서 내용 일부에 대해 도협은 불공정한 거래약정으로 판단해 한독휴면헬스에 지난 14일 수정 요청을 한 바 있다.도매협회는 의약품에 대한 소유권은 거래명세서 및 세금계산서에 의해 거래된 이후는 분명히 도매업소의 소유권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절차없이 임의로 회수하여 상계처리하는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의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한독휴먼헬스는 지난 26일 거래약정서 수정 답신을 통해 “도매업소의 재고품에 대하여 법적 절차없이 임의로 회수하여 상계처리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해 보내왔음을 도매협회는 밝혔다.
2009-08-29 05:20최근 신종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가을철 대유행이 경고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도 신종플루 확산대책에 돌입했다.국회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용품을 각 출입문과 주요 요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우선 손 소독기 33대를 구입해 의원회관·본청·도서관·의정관·헌정기념관 등에 비치하고, 열감지 카메라와 발열 체크기도 각각 비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만일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잠시 격리 할 수 있는 임시 대기소를 본청 및 의원회관 등에 지정·운영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국회청사에 대해 이틀에 걸쳐 전면적인 소독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정론관을 포함해서 알콜 소독이 이틀간 시행될 계획이다. 방문객에게는 신종플루에 대한 대응 요령을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얻어 배포하며 국회 내에서 다중이 모이는 행사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금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허용범 국회대변인은 “아직까지는 국회내에 신종플루 환자는 없으나 예방차원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국회의 신종플루 예방 조치들은 다른 정부기관에서 하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무엇보다 예방에 중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9-08-29 05:06‘의료인 3중 처벌 금지 조항’이 연내 폐지될 전망이다.특히 지난해부터 ‘의사 3중 처벌 금지조항’ 철폐운동을 주도적으로 벌여온 부산광역시의사회는 관련 법률 재정비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각계각층에 지속적으로 의사 가중처벌의 부당성을 알리기로 했다.법제처는 지난 8월26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16차 회의에서 의료기관의 휴·폐업 신고의무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제도를 폐지하는 등 단순한 의무 위반에는 벌금형을 없애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을 줄이기로 하는 ‘과태료·과징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법제처가 발표한 ‘합리화 방안’에 따르면 경미한 의무 위반에 벌금과 과태료로 이중처벌토록 돼있는 현행 규정을 고쳐 과태료만 부과하도록 완화했다. 또 경미한 의무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기 전에 시정명령을 먼저 내리도록 했다. 이밖에 △휴·폐업 신고 의무위반에 대한 과태료 규정 폐지 △과태료와 영업정지 중복제제를 둘 중 하나만 처분 △잘못 부과되거나 취소된 과태료·과징금의 환급 시 이자지급 근거를 마련하며 위반기간과 횟수에 따라 과태료·과징금 부과금액을 차등화 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법제처는 이들 개선방안이 법률이나 대통령령의 개정을 수반하는 점을 고려해
2009-08-29 05:02신종플루에 대한 범의료계와 정부의 공동대응을 위해 28일 ‘민관 합동 신종플루 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사협회 등 6단체장과 김우주 교수(고려대 감염내과), 이환종 교수(서울대병원, 소아과) 등 민간전문가 및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로 구성됐다.1차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사항은 △거점병원·약국의 격리시설 설치에 대한 비용 지원과 의료진에 대한 의약품, 마스크 등 보호물품의 지원방안 △국민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보 제공 및 교육·홍보 강화 방안 △의료단체별 건의사항 수용 △복지부의 보건소, 거점병원·약국 점검결과 및 건의사항 등이며 구체적인 방안은 실무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키로 합의했다.의료단체(이사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차 실무위원회는 오는 8월31일 개최될 예정이다.
2009-08-28 18:0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식생활의 서구화, 음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비만등 5종의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 건강정보전문사이트 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공단은 현재 암 9종, 만성질환 3종, 청소년건강정보 5종 등, 총 17종의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B형간염,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천식, 비만 등 5종의 만성질환 동영상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질병정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하여 2D 에니메이션으로 개발했다.주요내용은 질병의 개요,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으로 치료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었다.동영상의 내용은 일반인이 알기 쉽도록 어려운 의학용어사용을 피했으며 또한 궁금한 내용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제작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유용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사업장이나 요양기관 등에서 보건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담아가기’,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 국민들의 보건교육 자료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공단은 “국민의 건강증
2009-08-28 16:24인하대병원은 28일 주한중국대사관으로부터 한·중 양국간의 의료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감사패 표창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인하대병원이 지정병원 및 협력관계로서, 그동안 주한 중국인을 위한 진료에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인하대병원은 지난해 서해상에서 중국선원 사고시 응급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시켜 진료를 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쩡밍화(程永華) 주한 중국대사는 “인하대병원이 주한중국대사관 지정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주한 중국인을 위한 진료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중국 칭다오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설로 양국간 의료협력 관계에 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으며, 한국내 중국인을 위해 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인하대병원은 주한중국대사관과 지난 2007년부터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 중국 비자 발급시 신체검사는 물론 국내 체류 중국인 응급진료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중국 칭다오시 런민(人民)병원에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를 개설해 칭다오 거주
2009-08-28 16:20한국원자력의학원은(원장 金鍾淳) 9월2일 중국 천진의대 암센터병원와 제4회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포런스는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공릉동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전립선암 및 신장암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립선암에서의 영상유도 정위적 방사선 치료: 원자력병원 임상사례 분석(한국원자력의학원 조철구) ▲재발된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천진의대 암센터 위엔 쯔융) ▲전립선암의 사이버나이프 치료 (한국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 송강현) ▲신장암에서의 신보전술의 한계 연구(천진의대암센터, 야오 신) 등의 강연들로 진행된다. 천진의대 암센터병원에서는 부원장인 잉궈꽝(Ying Guoguang)을 비롯하여 쉬원꾸웨이(Xu WenGui), 위엔 쯔융(Yuan ZhiYong), 야오신(Yao Xin), 차오수웨이(Cao Shui)등 전립선암 및 신장암을 담당하는 비뇨기암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천진의대 암센터병원은‘중국 종양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인 故김현택(金顯宅)박사에 의해 설립된 중국 최초의 암병원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비뇨기과암의 의미있는 학술교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2009-08-28 16:19지난 27일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공동대표; 오동주 고려대의료원장 · 김영곤 전북대학교 병원장 ·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가 전격적으로 해산을 결의했다. 또한 이후 노조가 요구하는 산별중앙교섭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사용자단체로서 제 역할을 못하면서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가리기 위한 ‘오버액션’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사용자협의회는 해산의 이유로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중앙교섭을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무리하게 대각선교섭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로인해 사용자협의회의 존재이유를 찾을 수 없어 해산이라는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었다는 것.그러나 보건노조는 “이것은 한마디로 적반하장격 주장”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했다. 노조는 “올해 사용자단체 법인화 요구를 놓고 교섭하는 과정에서 보건의료산업에서 산별교섭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정립하기위해 산별교섭 구조와 산별 임금타결 방식 등에 대해 노사공동 TF를 만들고 노사 공동 토론회를 열어 진지한 논의를 하자는 제안했다”면서 “그러나 사측은 사용자단체 법인화는 사측이 알아서 할 문제라는 이유로 어떠한 논의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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