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당뇨환자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상과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된 뇌 생화학적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류인균 서울대 의과대학/자연과학대학 교수(45세)의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1세기 프론티어 뇌기능활용및뇌질환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단과 미(美)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낸 성과로 신경과학 및 정신과의 세계적 최고 권위지인 일반정신의학회지(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당뇨 환자에서 합병증으로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의 이상이 온다는 것은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러한 혈관성 이상이 없는 당뇨 환자에서도 우울증상이나 인지기능저하가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그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았었다. 당뇨 환자에서의 우울증상이나 인지기능 저하에 대해서, 현재까지는 이러한 변화가 만성 질환에 대한 심리적인 반응이라는 것이 주요 견해였다.최근, 뇌영상연구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뇌의 미세한 구조적·생화학적 변화도 탐지할 수 있게됐다.이에 당뇨에서 뇌내 대사물질(cerebral neurometabolite)의 미세한 변화로 인지 및 정서상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닐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으나, 실제 고혈당이
2009-08-04 05:30국내 제약사의 2009년 상반기 임상시험은 1상 임상시험이 가장 많았으며, 다국적 제약사는 3상 임상시험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이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먼저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의 단계별 분류는 1상 43%, 연구자임상시험 31%, 2상 13%, 3상 13% 순으로 확인됐다.특히 1상 임상은 신약개발 보다는 제네릭 의약품 개발이 주요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약사별로는 보령제약이 올 상반기 7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한미약품 6건, 엘지생명과학 4건, 동아제약ㆍ중외제약ㆍ종근당ㆍ한올제약ㆍSK케미칼ㆍ대웅제약ㆍ안국약품ㆍ삼아제약 등이 각각 2건의 임상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학술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항암제 임상시험이 가장 많았으며, 실시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 6건, 서울아산병원ㆍ국립암센터 각각 4건, 삼성서울병원 2건 순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다국가 임상시험은 올 상반기 3상임상이 6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나, 초기 임상시험(1,2상) 또한 30%를 차지하고 그 비율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와관련해 식약청
2009-08-04 05:20독성물질인 페놀 성분이 함유된 약물로 30∼50대 여성에게 박피 미용수술을 시술해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힌 피부과 의사 2명이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건태)는 3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서울 강남의 유명 피부과 병원 소속 전문의 A씨와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각각 2004년 4월, 지난해 3월부터 이 병원에서 일하면서 얼굴 기미를 없애려고 찾아온 여성 10명에게 병원장 P씨가 제조한 박피약물을 사용해 시술하다 화상을 입힌 혐의다.2006년 1월 당시 무용강사였던 40대 여성 C씨는 1200만원을 내고 이 병원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심부피부재생술을 받았지만 얼굴에서 피고름이 흐르는 등 후유증을 겪었다. 2007년 2∼3차 시술에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C씨는 결국 얼굴 60% 화상, 안면부 4급 장애 진단을 받았다.기미를 없애기 위해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 D씨 역시 이 시술을 받았다가 얼굴 80%에 화상을 입었고, 눈이 감기지 않는 부작용 때문에 피부이식수술도 받았다. D씨는 안면부 3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다른 피해자 역시 얼굴에 화상이나 색소 침착 등 부작용을 겪었다.병원장 P씨는 2002년 페놀 성분이 함유된 박
2009-08-03 21:22서울시병원회가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위치 선정과 관련해 서울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활동을 펴기로 했다. 3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지원에 관한 긴급이사회를 연 서울시병원회는 서울시가 마곡지구 R&D 단지내 입지 선정을 추진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기로 결정하고 산하 회원병원장 등을 통해 서울시의 유치활동에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첨단의료복합단지 서울 유치의 당위성으로 서울시병원회는 서울시가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 연구소, 제약사 등 종합적인 의료인프라를 갖췄으며 정보통신, 물류, 교통이 서울중심으로 구성돼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한 점을 꼽았다.또 우수 연구인력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의료연구개발 인프라가 전국 최고 규모인 점 등을 들었다.서울시병원회는 서울시야말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의 개발여건이 갖춰져 미래 국가성장엔진산업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입지 선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09-08-03 18:15관동의대 명지병원은 ‘10년대 국내 10대 병원 진입’이라는 이왕준 이사장의 취임 목표 달성을 위한 공격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료지원부서·행정직 등 경영지원 부서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과거에 경영전략 및 의사결정 과정 등이 일부 경영층에 집중, 경영진단과 전략구상 등이 제한돼 있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의 기초가 되는 기획 및 마케팅, 교육기능을 크게 강화했으며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최우선으로 했다.이에 이사장 및 의료원장 직속기구로 경영기획실을 신설, 병원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을 추진하는 중추적인 부서로 육성키로 했으며, 경영기획실 산하에 홍보마케팅팀, 전략기획팀, 인적자원관리팀, 재무구매팀을 포진시켰다. 특히 지금까지 대내외 홍보업무에 국한됐던 홍보팀을 홍보마케팅팀으로 확대 재편해 홍보에 의료마케팅 개념을 접목한 의료의 마케팅홍보(MPR)를 강화했다.이와 함께 아카데미즘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던 교육수련부에 IRB를 비롯한 각종 의학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의학연구 지원계를 신설, 교육연구부로 확대 개편했다.또 각 진료과와 전문진료센터 및 임상병리 등으로 분산 소
2009-08-03 11:16KT사의 EDI(전자청구시스템) 독점 계약체제에 뿔난 의사회원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한다.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은 “KT사 의사협회간 맺은 EDI계약의 불공정· 불평등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개인 의사신분의 자격으로 동료들의 뜻을 모아 3일 KT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다”고 최근 밝혔다.EDI(Electronic Date Interchange)는 요양기관의 의료보험 청구 명세서 증가 대비, 수작업 업무처리에 따른 지급기일 지연 해결, 의료보험 관련 각종 통계데이타 구축 등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전자청구시스템이다.현재 병·의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비심사지급기관간에 의료보험 진료비의 청구 심사 지급 등 의료보험 관련 업무를 표준화된 전자문서로 교환하고 있다.KT에서 제공하는 EDI 서비스는 전화선을 이용한 Van-EDI와 인터넷 회선으로 KT포털을 이용하는 Web-EDI서비스가 있는데 Van-EDI는 지난 1996년부터 2006년 10월 말까지 사용돼 왔다.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Web-EDI는 오는 2011년 4월 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윤…
2009-08-03 05:50국내 주요제약사의 대표품목들의 희비가 엇갈리고있다.동아제약 판피린과 한미약품 가딕스, LG생명과학 팩티브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국산신약인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와 한미약품 심바스트 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다만, 한미약품은 심바스트를 업그레이드한 세계 첫 개량신약인 심바스트CR정 발매를 통해 심바스트의 하락세를 만회하는 등 새로운 매출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의 올 상반기 주력 품목들의 매출 성장세를 조사한 결과, LG생명과학의 팩티브가 올 상반기 70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2%가 늘어 조사대상 품목 중 성장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미약품 가딕스도 올 상반기 104억원의 매출을 올려 70.5%의 고성장을 나타냈다.올 상반기 주력품목 매출성장세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해 6월 출시한 리피논, 아토르바, 토바스트 등의 리피토 제네릭들의 급격한 성장세가 돋보인다.특히, 리피토제네릭 시장선점1위 품목인 유한양행 아토르바는 올 상반기에만 184억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이와함께 동아제약의 대표적 일반약 중 판피린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0.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2009-08-03 05:30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에게 신종인플루엔자·콜레라·장티푸스·열대열말라리아 등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해외여행객들이 동남아 등 아열대 지방에서 유행하는 콜레라나 장티푸스 등 수인성전염병과 열대열 말라리아, 뎅기열 같은 모기매개질환예방에 자칫 소홀할 수 있으나 여전히 각종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중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모기매개전염병을 주의하며 해외여행 후 고열·설사·구토 등 증세가 나타나면 입국 시에는 검역소에, 입국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한편, 현재 태국·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 여행객으로부터 집단설사 환자가 총 149건, 395명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세균성이질 24명, 장티푸스 10명이 포함돼 있다. 또한 최근 동남아, 중남미지역 등 열대지역 여행객중 뎅기열 33명, 말라리아 8명의 환자가 유입됐다.
2009-08-03 05:18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전염병 환자발생 통계·그래프·지도 작성이 가능해진다.질병관리본부는 8월부터 국가 기간 전염병 전산감시망인 전염병웹보고시스템(http://www.cdc.go.kr)의 전염병 환자 현황을 ‘전염병웹통계시스템’으로 연계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반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전국적인 전염병 발생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요구에 맞게 상세한 통계 및 그래프 작성이 가능토록 했다.특히 시각적·공간적인 통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염병웹통계지리정보(GIS) 서비스를 통해 환자발생 지리적 정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질병관리본부는 과학적 기반하에 전염병 발생 통계를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분석한 ‘주간건강과질병(PHWR)’의 환류를 강화하는 등 일반국민의 보건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감시시스템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한 전염병감시시스템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질병관리본부 통합 전산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9-08-03 05:14올 상반기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해 경기침체의 우려를 깨끗이 씻어냈다. 올해 초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급감하면서 의료계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어졌던 것에 비추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올 상반기 청구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보다는 높은 수준.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6월말 요양기관종별 월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공개했다. 공단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말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의 그늘을 벗어나고 있었다. 건보공단의 자료를 토대로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급여비 청구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 1조3652억6400만원 늘어나 14조2799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요양기관종별 청구실적에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종별은 ‘병원’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상반기 급여비 청구실적은 전체 1조7210억7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조4579억2500만원보다 2631억4800만원 늘어나 18%나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병원의 급여비 청구실적 증가는
2009-08-03 05:02이창호리얼메디 대표 불황이란!전세계가 불황이라고 아픔 시름을 토해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병원들이 불황에 대한 개념의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불황은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행동 변화를 요구하지만 실제로 많은 병원들은 대증적(對症的) 처세만을 생각하고 있음을 올해 초 의협신문의 병원경영 설문조사의 통계를 보고 회의적인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런 불황의 시대를 초월하고 불멸의 병원마케팅 전략이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필자의 이런 고심은 지난 2009년 2월 4일,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당시 세미나 주제를 지면으로 옮기면서 미처 못했던 일부의 내용까지 전달하고자 한다.불황이란 한마디로 소비가 줄어드는 시대다. 이유가 어떻게 됐든 소비가 위축되는 경기상황이 불황인 것이다. 그리고 불황이 되면 두 가지 형태의 소비위축 현상이 일어난다. 소비횟수가 줄어들거나 소비의 크기가 줄어든다. 즉 소비횟수와 소비의 규모가 모두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위축되는 경우가 최악의 불황이 될 것이다.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외식을 즐기던 것을 반으로 줄인다면 소비의 횟수가 주는 것이고 중형차를 살 것을 소형차를 구매
2009-08-02 06:31리베이트 제공으로 적발된 의약품에 대해 약가인하 연동제가 오늘부터 본격 실시된다.정부는 제약업계에 뿌리깊게 박혀 있던 불법 리베이트 영업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리베이트 제공으로 적발된 의약품에 약가인하라는 칼자루를 오늘부터 휘두르며 대폭 처벌을 강화했다.하지만 최근 제도시행 몇일을 앞두고 모 제약사의 내부고발로 1년치 선지급 행위가 폭로돼자 복지부는 8월 이전에 제공된 리베이트라 할지라도 8월1일 이후 판매에 대한 선지급에 해당된다면 처벌대상에 포함된다고 못박았다.이에 제약업계는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영업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관행에 대해 상호 감시 고발키로 합의하는 등 리베이트 근절을 다짐하고 있으나, 영업사원 내부고발 등으로 또다시 이와같은 건의 반복으로 인해 8월이후 리베이트 근절 노력 의지가 좌절될까봐 고심하고 있다.업계의 또 다른 고민꺼리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강하게 고집하고 있는 해외학회 지원행위다. 이 문제를 놓고 양 단체가 아직 합의하지 못해 이 문제가 계속 달갑잖은 쟁점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약품유통거래자율 협약과 공정경쟁규약은 별개리베이트 적발 품목 약가인하 연동제시행 직전 제약협회와 KRPIA는 동일한 내용의
2009-08-01 05:51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비급여과 개원가가 휴가를 맞이한 직장인 고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성형외과와 피부과, 안과를 중심으로 시술을 받길 원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어 휴가를 반납하고, 야간진료까지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환자의 수요가 많은 과는 성형외과로 빠른 시술과 회복을 내세운 체형성형과 안면윤곽술, 그리고 쁘띠성형 등이 남·녀노소를 불문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 관계자는 “경기 침체라 환자가 줄을 까 걱정을 했는데 예상과 달리 휴가가 시작 되니, 체형성형과 안면윤곽 등을 원하는 직장인 성형 환자가 대학생보다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요즘 시술 자체가 워낙 ‘퀵’을 대세로 하고 있어 보통 하루면 시술이 끝나고 휴가 기간 내에 붓기가 빠져 이 기간을 직장인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해와 휴가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환자의 증감추이는 큰 차이가 없으며 성별로 환자 비율을 봤을 때는 체형술을 받길 원하는 남성 직장인의 증가가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휴가시즌 뿐 아니라 최근에는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 자가지방이식 혹은 간단한 쁘띠성형 등의 시술을 받길 원
2009-08-01 05:42최근 발표된 2009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의 총 병상수는 인구 1000명당 9.3병상으로 회원국 평균인 5.4병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활동의사는 부족했다.보건복지부가족부가 발표한 OECD Health Data에서는 2007년 우리나라의 총 병상수는 인구 1,000명당 9.3병상으로 OECD 회원국의 평균 총 병상수 5.4병상보다 많으며, 2007년 우리나라 총 병상수는 2002년 6.6병상에 비해 2.7병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7년 OECD 회원국 중에서 인구 1,000명당 총 병상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13.9병상이며, 독일, 오스트리아가 각각 8.2병상, 7.8병상임. 반면에 멕시코, 터키는 3병상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2007년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급성기의료 병상수는 7.1병상으로 OECD 회원국 평균 3.8병상에 비해 3.3병상 더 많았다.국가간 ‘급성기의료’의 정의에 차이가 있지만, 2007년 OECD 회원국 중에서 급성기의료 병상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이 8.2병상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우리나라, 오스트리아 순으로 인구 1,000명당 6병상 이상임.…
2009-08-01 05:32“불법 리베이트 받지 마세요” 부산시의사회가 정부 당국의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집중 단속을 앞두고 이메일 발송·홈페이지 고지 등을 당국의 정책의지를 알리는 등 회원 보호에 적극 나섰다.또 부산지역 제약업체 및 도매약품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간단한 식사제공 등 지금까지의 거래 관행으로 인해 의사회 회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7월3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김동권 부산·울산·경남 의약품도매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현석 대우제약 회장, 이백천 바이넥스 회장, 성문경 복산약품 대표이사 등 부산지역 제약업체 및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부산의 의료계에는 의약품 거래와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를 주고받는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8월1일부터 정부가 강력한 정책 집행의지를 갖고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근절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식사제공 등 인정으로 이뤄지는 관행에도 서로 조심해야 한다”며 제약업체 및 유통업체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보건을 위해 쉼없이 의약품 개발에 매진해온 지역의 제약업체
2009-08-01 05:30한의학에서 쓰이는 만성 전립선염의 전기침치료가 세계에서도 통했다.경희대의료원은 한방6내과 이병철 교수팀의‘만성 전립선염 및 만성 골반통 증후군 환자에 대한 전기침치료의 통증경감 효과’ 임상연구가 국내 한의계 최초로 비뇨기과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Urology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만성비세균성전립선염은 일반적으로 항생제나 교감신경차단제, 근이완제,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잦은 재발로 정신과적인 문제까지 야기한다.이병철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만성전립선염 및 만성골반통 증후군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전기침치료군(13명), 가짜치료군(13명), 생활요법군(13명)의 3그룹 나눠 주 2회씩 총 6주간의 2회씩 치료한 결과 전기침치료군이 가짜치료군과 생활요법군에 비해 만성전립선염 증상점수표가 전기침 치료군은 타 치료군에 비해 많은 감소효과를 관찰했다, 특히 만성전립선염 증상점수표 전체항목 중 통증 관련 항목 점수 평균치에서 뚜렷한 감소를 보였다. 임상적으로 만성전립선염 증상점수표의 6점 이상 감소가 있는 경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전기침 치료를 받은 환자 100% 모두에서 6점
2009-08-01 05:298월 1일부터 의약품의 각종 리베이트 수수에 대해 단속이 강화되고 적발시 보험약가가 인하되며 여러병원을 돌아 다니며 동일성분에 대해 중복처방행위도 철저히 가려진다.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의료법인 합병을 비롯 부대사업 범위화대와 원격의료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개혁차원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진행, 조만간 입법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디오르반정 등 64품목이 새로 급여 신설되면서 웰부트린서방정 등 인하와 암로엠정 등 약가 인상이 포함된 34품목에 대한 약가변경 등도 단행됐다.또 루센티스주사가 8월부터 황반하 맥락막에 급여인정된다.특히 만성적 현안이었던 병원감염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감염전문관리료 신설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 이달 22일 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공 실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베이트 처벌제, 1일부터 단행보건복지가족부는 리베이트 제공 등 유통질서 문란 의약품에 대해 보험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를 8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유통질서 문란 의약품의 약가인하 기준은 요양기관에서 리베이트와 관련해 처방(판매)된 약제비 총액 대비 리베이트 총액 비율로 하되, 그 상한은 20%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단, 유통질서 문란 행위로 약가 인하가…
2009-08-01 05:02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그간 품절되어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부전약 ‘디고신정(성분명: 디곡신)’이 7월 30일부터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약은 디곡신 제제로는 유일한 품목이고 심방세동이 동반된 심부전 발생시 부정맥 및 심부전의 증상 조절을 위해 꼭 필요한 의약품이며 마땅히 대체할 약물이 없음에도 독일의 원료 수입원이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새로운 원료 공급원을 찾고 원료제조원 변경에 따른 품질동등성 시험 준비 등을 하는 데 시간이 걸려 지난 5월 말부터 공급이 중단되어 치료에 큰 차질을 빚고 있었다. 식약청은 원료수급을 위한 행정지원과 함께 품질동등성 평가절차를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진행하여 당초 8월말 정도로 예상된 공급재개시점을 앞당겨 7월 30일부터 공급재개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진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의약품이면서 공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8-01 02:16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아기엄마 10명 중 6명은 모유수유 방법이나 기술 부족, 젖몸살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에 대한 정보를 다수의 아기엄마가 인터넷과 지인 등을 통해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병원 신생아실과 소아과 외래, 지역 보건소 등에서 올바른 모유수유 정보 제공을 위한 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009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여한 4~6개월 아기 엄마 가운데 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60.2%가 젖 잘나오게 하는 법, 올바른 젖 물리기, 젖먹이는 자세 및 시간, 야간 모유수유, 모유수유 기간 등 구체적인 모유수유 방법이나 유방 마사지, 유두 상처․젖몸살 예방 및 관리 등 기술 부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또한, 모유수유 관련 지식습득이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보는 어디서 얻느냐는 물음에는 ‘인터넷’이라고 답한 경우가 2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육아책’ 19.5%, ‘의료인’ 18.4%, ‘친구나 동료’ 11.7%, ‘시부모나 친정부모’ 9.8% 순으로 나타나 아기엄마에게 보다 정
2009-07-31 12:01“이유식과 체중조절용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해 사전에 심의하도록 해 소비자의 과대·과장 광고 피해를 막아야 한다”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영유아 이유식, 체중조절용식품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식품에 대한 표시·광고 시 사전에 심의를 받도록 하고, 심의받은 사항과 다르게 표시·광고하는 것을 허위·과대 광고로 규정했다.또한 실효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전 광고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사항과 다르게 표시할 경우에 허가취소, 품목제조정지 및 과징금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변웅전 위원장은 “우리가 먹는 식품에 대해서는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정직해야 할 것이며, 과대과장 광고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인 만큼 이를 근절할 필요성이 커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9-07-3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