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구득기관에 뇌사판정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규정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1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기구득기관에 뇌사판정위원회를 설치해 뇌사판정의료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뇌사자 발생시 출동, 뇌사판정을 하도록 해 시간지체 및 뇌사판정대상자 이송에 따른 장기손실을 방지했다.또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전 장기등 적출에 동의했으나 가족 또는 유족이 뇌사판정신청을 거부하는 경우 가족 이외의 자의 뇌사판정신청이 필요함에 따라 가족 또는 유족이 뇌사판정신청을 거부하는 경우 장기구득기관의 장이 뇌사판정신청을 하도록 했다.복지부는 본인의 장기기증 의사에 반해 가족 또는 유족의 기증 반대로 장기기증이 무산되는 사례가 줄 것으로 기대했다.개정안은 뇌사추정환자 파악과 관리, 장기등 기증 설득, 장기등 기증자에 대한 지원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한 장기구득기관 지정·운영 근거를 마련함은 물론 살아있는 자의 장기등 기증의 경우 이식대상자 선정기준도 마련했다.특히 민간기관이 장기이식대상자를 선정함에 있어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기이식대기자 우선순위를 고려해 이식대상자를 선정하도록 하위법령에 승인기준 마련 및…
2009-07-29 05:40혈압강하제 디오르반정 80mg 등 64품목의 급여가 신설되고 웰부트린서방정150mg의 상한금액이 인하되는 등 34품목이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디오르반정80mg(한국알리코팜) 상한금액 484원 △파록스씨알정12.5mg(명인제약) 682원 △웰부트린엑스엘정150mg(글락소스미스클라인) 792원 △대웅올란자핀정2.5mg(대웅제약) 972원 △싸이렉사정10mg(종근당) 3328원 △노큐론주(한화제약) 1813원 △안국몬테루카스트정10mg(안국약품) 985원 △코발사렉트정80/12.5mg(중외제약) 477원 △스피리바레스피맷(한국베링거인겔하임) 4만1922 △루센티스주10mg/ml(한국노바티스) 114만1969원 등 64품목이 신설됐다.상한금액이 변경된 품목은 △웰부트린서방정150mg 990원→792원 △렉사프로정5mg 776원→620원 △싱귤레어정10mg 1449원→1159원(2011년 12월 27일부터 시행) △아타칸정8mg 701원→560원(2012년 11월 21일부터) △암로엠정 179원→224원 △동화메실산암로디핀정 179원→22
2009-07-29 05:31도매업계 상위그룹 30여 회사가 현안대책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불법리베이트를 주지 않기로 결의했다. 28일 도매협회는 간담회를 개최해 시장질서에 맞는 제도보완을 정부에 건의키로하고, 현행 실거래가상환제도 역시 보완돼야할 것으로 결의해 도매업계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협 이한우 회장은 “지난 14일 시작된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산하 전국 12개 시도협회에서 불법리베이트척결 자정결의대회가 27일 서울시도협을 끝으로 마쳤다”면서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시장쉐어를 가지고 있는 대형도매회사의 역할이 중대하기 때문에 긴급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좋은 의견으로 도매유통업계의 입장을 마무리 지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에 간담회에서는 “8월부터 시행될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제도로 리베이트 거래 해당 품목이 최고 20% 인하되면, 제약은 해당 도매회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될 것이 분명하고, 무엇보다도 도매업이 이대로는 더 이상 경영할 수 없는 생존의 마지막 노선”이라는데 집중됐다.또 현재 제약계는 “요양기관에 8월부터는 리베이트를 줄 수 없다, 혹은 제도적 보완할 때가지는 유보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2009-07-29 05:29LG생명과학의 2009년 상반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품목으로는 유트로핀, 유박스, 부스틴, 히루안플러스, 자니딥, 에스포젠 등 6품목으로 집계됐으며 대부분의 품목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한 897억원, 영업이익은 124.2%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해 외형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 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분석한 결과, LG생명과학의 대표품목인 유트로핀이 전년동기대비 약 29%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올 상반기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유토로핀과 함께 올 상반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품목으로는 유박스 171억원, 부스틴 142억원, 히루안플러스 139억원, 자니딥 126억원, 에스포젠 1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이와함께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84%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품목은 팩티브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부스틴과 애피트롤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8%, 41%성장했으며, 에스포젠과 불임이 각각 39%, 34%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또한 유트로핀이 전년동기대비 약29% 성장했으며, 코타렉과 유박스가 각각…
2009-07-29 05:208월1일부터 Ranibizumab(품명: 루센티스주)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시행한다고 밝혔다.루센티스주의 투여대상은 연령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subfoveal choroidal neovascularization)을 가진 환자지만 , 원반형 반흔화된 경우는 투여대상에서 제외된다. 투여횟수는 단안당 총 5회 이내로. 다만 초기 3회(loading phase) 투여 후에도 치료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그 이후 투여는 급여로 인정되지 않는다.또 비쥬다인(성분명: Verteporfin)과의 병용투여도 급여로 인정하지 않았다.한편, 'Tiotropium 흡입제(품명: 스피리바흡입용캡슐[핸디헬러콤비팩, 리필])'의 경우 동일성분의 신규등재 약제에(스피리바레스피맷) 동일 급여기준 적용에 따라 'Tiotropium 흡입제(품명: 스피리바흡입용캡슐[핸디헬러콤비팩, 리필], 스피리바레스피맷)'으로 변경됐다.
2009-07-29 05:17가톨릭 성모병원의 임의비급여 사건 소송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의사협회가 비참한 심정을 토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서울행정법원이 최선의 치료를 위한 의학적 불가피성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의협은 이번 판결로 인해 크게 실망하는 한편 이로 인한 엄청난 파장을 우려했다. 의협은 “세상에 그 무엇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도 오히려 의사들이 마치 범법자처럼 취급받는 현실이 너무나도 비참하고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성토했다.서울행정법원은 판결문에서 “요양기관이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거나 벗어나 공단에게 청구할 수 없는 비용을 환자 측에 부담시켜서는 안 되고, 그 치료행위가 위독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고 해서 달리 볼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같은 판단에 대해 “이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위독한 생명을 구하는 치료에 있어서도 의사는 반드시 요양급여기준에 따라서만 치료하라는 것이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의협은 “결국 지금 이후부터 대한민국 의사들은 의학교과서가 아니라 요양급여의 기준에 의해서만 환자를 치료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단지 건강보험 재정 형
2009-07-29 05:02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현장경영 일환으로 검진서비스가 수검자에게 만족한지, 검진기관은 제대로 운영되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 28일 공단 일산병원의 검진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사장은 현장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검진제도가 수검자를 감동시키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획기적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이어 일산병원이 건강검진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또한 지난 2개월(5.1~7.14)에 걸친 출장검진 현지 집중점검 결과, 다수의 검진기관이 쾌적하고 만족할 만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다수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검진에서는 검진 전 공복상태 미 확인, 상온에서의 장시간 검체방치, 개방된 상담공간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불결한 요채취 환경, 형식적 의사 상담 등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정형근 이사장은 “검진결과의 신뢰도와 수검자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부실 출장검진이 실시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중장기적으로는 건강검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 출장검진을 점차 폐지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과 협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하
2009-07-28 17:49현역 군의관 육군중령이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 포인트) 리더십 관련 책을 번역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준장 박호선) 예하 춘천병원장으로 근무하는 안종성 중령(육사 47기)으로 다양한 미육군사관학교 교환교수와 지휘관 경험을 바탕으로 ‘타고난 리더는 없다’라는 제목의 웨스트 포인트 리더 육성법 10원칙에 대한 번역서를 출간했다이 책은 미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을 역임한 예비역 육군 중장(조셉 P. 프랭클린)이 평범한 사람을 진정한 리더로 만드는 미 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되고 있는 10가지 리더십 원칙을 상세하게 풀어낸 책으로 ‘영항력있고 성공적인 리더’가 되려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신념·용기·인내·포용·비전 등 10가지 리더십 원칙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리더십을 단순한 테크닉이나 기술로 이해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 책은 리더십은 기술적인 측면보다 리더 마음에 무엇을 담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다고 주장한다.그리고,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육성되는 것이고 리더십은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것이므로 모든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한
2009-07-28 17:23
시민사회단체가,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국민 10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민영화 저지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2009년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체계는 심각한 위기 속에 갈림길을 맞고 있다”며 “정부는 미디어법 강행처리 이후 의료민영화 ·수도민영화 등 각종 민영화 정책 추진으로 계속해서 서민의 목을 죄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위원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서비스 선진화의 방향은 의료민영화의 나라 미국에서도 다수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 대수술을 감행해 보건의료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가 진행 중인 잘못 된 정책을 쫓아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만약, 정부의 의료민영화가 가시화될 경우, 비싸진 의료비 때문에 4천500만 명이 의료보험이 없고, 전 국민의 파산의 62%가 의료비 때문이며, 병이 들어도 수 천 만원이 드는 병원비의 공포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미국의 현실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위원회는 우려했다.위
2009-07-28 17:00
한국을 비롯해 세계 8개국 의사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5회 세계의사축구대회(WFCMT)가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이날 개막식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축구협회·대한축구협회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자리를 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의사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개막식에 이어 열린 첫 경기에서는 한국 의사축구대표팀이 강호 카탈로니아(스페인) 의사축구대표팀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둬 4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28일에는 영국과의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팀 감독은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인 임영진 경희의대 신경외과 과장이 맡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호주·리투아니아·오스트리아·카탈로니아(스페인)·영국·독일·브라질 등 8개 국가에서 총 300여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결승전은 8월 1일 치러진다.정규 경기와 별도로 열린 대한장애인축구협회 농아국가대표팀과 세계의사 올스타팀 간의 친선경기에서는 농아국가대표팀이 세계의사올스타팀을 3:1로 이겼다.축구대회와 함께 스포츠 의학 및 건강에 대한 학술대회와 의료관광일정 또한…
2009-07-28 16:34
한국노바티스에 새로 입사한 직원들이 환자와 환자 보호자 가까이서 이해하기 위한 체험에 나서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최근 입사한 직원들과 기존 내근 직원들 중 지원자 등 30여명이 최근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레드 튤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파킨슨병 공개강좌’ 에 참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안내를 돕는 등 환자를 가까이서 접촉하면서 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한 첫 행사에 참가했다. 한국노바티스의 환자 체험 프로그램 (Patient Journey)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노바티스의 Caring and Curing 기업정신에 따라 노바티스에서 새로 입사한 직원에게 환자와 보호자를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기회를 갖도록 함으로써 고객 중심주의 사고 및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기업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노바티스에서는 최근 입사한 직원들과 내근직 직원들 중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매 분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레드튤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파킨슨병 무료 강좌’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주최로 파킨슨병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파킨슨병에…
2009-07-28 14:10파긴슨병의 진행 원리가 광우병과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건국대 의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팀은 건국대 의대 이혜진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엘리에저 마슬리아(Eliezer Masliah)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파킨슨병과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단백질 변성체의 신경세포간 이동에 의해 확산된다는 사실과 그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은 60, 70 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고령화 되어 가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부담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이들 질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러 가지 이론이 제시되어 연구 중이다. 이들 이론 중 최근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론은 신경세포에 있는 특정 단백질의 구조적 변성 및 응집에 의하여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결국 사멸된다는 것. 그런데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질환이 시작되는 부위인 뇌영역에서 변성된 단백질의 신경세포간 전파에 의해 여러 뇌부위로 확대된다.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단백질 변성체는 정상 단백질을 변성시킴으로써 복제가 가능한데, 이는 광우병을 비롯한 프리온병 (prion disease)의 감염 원리를 설
2009-07-28 12:05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17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법인간 합병시 해산사유로 인정하고 합병절차를 마련(법인이사 정수의 2/3이상의 동의→시·도지사의 인가)했다.현재 학교법인·사회복지법인은 합병규정이 마련돼 있으나 의료법인은 합병규정이 없어 경영상태가 건전하지 못한 의료기관이라 하더라고 파산시까지 운영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또한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간의 의료지식·기술 지원만 가능하고 의료인-환자간 원격진료는 불가했으나 개정안은 의료인-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했다. 재진환자로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환자 등을 대상(의료취약지역 거주자, 교소도 등 의료기관 이용 제한자 등 470만명)으로 하고, 원격의료시 대리인의 처방전 대리수령 및 환자가 선택한 약국으로 전자처방전 발송도 허용했다.특히 의료법인 부대사업범위가 확대된다.의료법인이 수행할 수 있는 부대사업의 종류에 구매·재무·직원·교육 등 의료기관의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가한 것.하지만 부대사업 이익금 중 일정비율을 의료업에 재투자토록 하고 시·도지사의 부대사업 정지명령권을
2009-07-28 12:01과일이나 채소가 아닌 항산화 보충제를 통한 비타민류의 섭취가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명승권(암예방검진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김열(암예방검진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구팀이 1985년 이후 2007년까지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항산화 보충제의 암 예방 효과를 알아 본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 22개(31개 논문)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다.연구진은 주요 핵심 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및 코크런(Cochrane Library)을 통해 문헌검색을 시행해 최종적으로 16만여명의 연구대상자 중 8만8000여명의 항산화 보충제 사용군과 7만2000여명의 대조군(위약군 혹은 비사용군)으로 이뤄진 22개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31개 논문)의 연구결과를 통합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비타민 A,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및 셀레늄 등의 항산화 보충제를 이용한 사람들은 대조군에 비해 암 발생의 상대위험도가 0.99(95% 신뢰구간, 0.96-1.03)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아울러, 항산화 보충제의 종류, 암의 종류, 개별연구의 질적 수준에 따른 하위그룹 메타분석(subgroup meta-analy
2009-07-28 11:472010년도 건강보험재정이 보험료 인상 추가보장성 수가인상을 제로인 상태에서 자연 증가분만을 반영했을 때 약 2조7천억원의 당기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강보험재정 적자가 예상되면서 공단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에도 철저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재정운영위원회는 최근 임시회의를 갖고 건강보험재정과, 2010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단 관계자는 내년도 건강보험재정이 당기수지 적자를 발생할 것이라고 위원들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공단 관계자는 “내년도 건보재정에서 보험료 수입 면에서는 올해의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내년도 건보재정에서 보험료 수입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즉, 직장 가입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직장 가입자 자연증가분이 예년에 비해서 증가폭이 굉장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그는 “추가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고, 2009년 말 확정 액에서 10.2% 증가요인으로 추계를 했다”면서, “자연증가율로 2009년도와 비교해서 반영을 하고, 2010년도에 일단은 보험료 인상,…
2009-07-28 11:16코리아의료관광협회(회장 박인출)가 20여개 국 네트워트 구축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27일 강남예치과빌딩에서 베트남 (주)ACCENDUS(대표 황건일)와 한국-베트남 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ACCENDUS는 글로벌 투자개발회사로 예치과성형그룹의 베트남 진출 컨설팅과 베트남예메디컬센터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주)ACCENDUS는 향 후 코리아의료관광협회 베트남 지부를 맡아 베트남 VIP 환자의 한국 송출은 물론, 베트남 거점병원으로써 베트남 환자의 사전검사와 사후관리 등을 진행한다.황건일 (주)ACCENDUS 대표이사는 “베트남 상류층들은 의료관광을 위해 1인당 2~5만달러 정도 지출”하며, “베트남에서는 한국 성형 ∙ 치과 등을 세계 제일로 인정하고 있어, 한국이 의료관광을 본격화 하면, 그동안 싱가폴 ∙ 태국 등을 찾던 베트남 VIP환자들이 한국을 많이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출 코리아의료관광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가격 · 의료기술 ·
2009-07-28 10:42국내 매출상위 10대 제약회사 중 개원의사들로부터 가장 신뢰를 받는 제약회사는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개원의사 포털사이트 닥플(www.docple.com)에 따르면 국내제약사 중 가장 믿음이 가는 브랜드를 묻는 자체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579명의 의사 중 167명(29%)이 유한양행을 선택했다.다음으로는 102표(18%)를 얻은 동아제약이, 43표를 획득한 LG생명과학이 차지했다. 가장 적은 득표를 보인 곳은 제일약품으로 5표를 얻는데 그쳤다.한편, 닥플은 최근 다국적제약회사협회에서 리베이트수수의사의 처벌을 정부측에 요구하고 나선데 대해서는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5%가 의사를 리베이트의 노예로 간주한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답했다.이에 반해 이해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행동이라고 답한 의사는 2%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닥플은 다국적제약회사협회의 대정부 요구가 의사 사회에 모욕적인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09-07-28 10:25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이 올바른 발기부전 치료와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발기부전 치료수기를 공모했다고 28일 밝혔다.동아제약에 따르면, 킴스온라인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한 이번 수기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두 달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6월 한달 동안 진행되었다. 치료수기는 ‘나만의 발기부전 치료 노하우’, ‘다시 찾은 발기부전 환자의 행복’, ‘발기부전 치료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 결과 비뇨기과를 비롯 내과, 가정의학과 등 일차 진료기관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280여편의 수기가 접수됐다고 획사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접수된 수기들 중 유익한 수기정보를 공유해준 의사들을 대상으로 자이데나상(1명), 유데나필상(1명), 우수상(3명), 아차상(30명)을 선정하였다.자이데나상에 선정된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유덕기 내과의 유덕기 원장은 수기를 통해 “남편의 발기능력이 떨어지고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10년 동안 아기를 갖지 못하다가 발기부전치료제 처방을 통해 2세를 갖게 되었다는 경험을 전했다”면서 “ 덧붙여 의료인으로써 환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2009-07-28 10:12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약물감시사업단’을 발족하고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된 서울대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과 함께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발족한 ‘약물감시사업단’은 오는 2011년까지 총 3년간 53억원을 투입해 ▲지역약물감시센터를 통한 부작용 모니터링 활성화 사업 ▲약물역학 및 분석연구 ▲교육 및 홍보 콘텐츠 개발 ▲국제 조화 및 표준화 사업 등 4개 사업분야를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그동안 국내에서는 의약품 등의 부작용 보고제도가 시행된 이후에도 부작용 보고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물감시사업단은 부작용 모니터링에 있어 국제공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3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아시아 약물감시현황 및 공동연구방안과 지역약물감시센터 조기정착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본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이 약물감시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편, 주변국가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9-07-28 09:32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7일 1층 대강당에서 ‘제41회 뇌졸중교실’을 열었다.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의 수위를 다투는 질환이 된 뇌졸중(중풍). 뇌의 급격한 순환장애 때문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는 전형적인 질환인 뇌졸중은 되도록 빨리 환자를 뇌외과병원이나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가 설치돼 있는 병원으로 옮겨야만 한다.이날 건강교실에서는 이 준 교수(신경과)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펼쳤으며,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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