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시설 지역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배성권 교수(고신대 의료경영학과)는 17일 전혜숙 의원(민주당) 주체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노인장기요양 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현재 전국적인 장기요양시설 인프라는 충족되고 있으나 입소시설은 대도시지역 중심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장기요양시설의 문제점으로 “시설 충족율은 전국적으로 106.7%를 달성하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 45.5%, 대구 23.5%, 부산 21.4%나 시설이 부족한 반면 경기, 울산, 강원도의 경우는 시설이 과잉공급돼 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시설 비중은 전체 요양시설의 3.4%로 일본(10.2%), 독일(10.0%), 호주(8.7%)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장기요양시설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민간시설의 열악한 시설환경 개선과 서비스 수준 편차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지방자치단체 공공인프라 확충 △보험자 직영시설 설치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주요 공공부문을 적극 활용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한편, 임준 교수(가천의과대학 예방의학과)는 “과거보다 적용대상
2009-06-17 17:02우리 나라 고등학생 5.2%에서 양극성장애(조울병)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박원명)가 최근 전국의 고등학생 1-2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중 104명(5.2%)에서 양극성장애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밝혔다.국립나주병원 윤보현 과장을 연구책임자로 한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양극성장애 유병률 조사로, 전체 인구를 포함한 일반적인 경우에 양극성장애 유병률이 1~2.5% 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이다. 양극성장애는 과하게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감정 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으로, 일반인에게는 흔히 ‘조울병’으로 알려져 있다. 양극성장애는 확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 양극성장애의 우울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이 흔히 알려진 주요 우울증(단극성 우울증, 이하 우울증)과 거의 흡사해 우울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한림대 성심병원 전덕인 교수팀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양극성장애 입원 환자 131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 10명 중 2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보고하였으며, 가
2009-06-17 15:51중외제약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바이오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Actemra)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지널이 아닌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만 전념하던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오리지널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템라’가 출시되면 중외제약은 오리지널 항체치료제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와 경쟁하게 된다.악템라는 항체-항원 반응을 통해 체내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관련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터루킨-6)을 차단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신규 항체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사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α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최근 15개국 류마티스관절염환자 1,1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LITHE STUDY) 결과, 악템라와 MTX를 병용투여한 환자들의 경우 기존 치료제만 투여한 환자에 비해 관절 손상이 3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중외제약은 오
2009-06-17 15:32보건의료노조는 경만호 의사협회장의 인터뷰 발언은 돈 없으면 죽으라는 것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비난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7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며 지적하고 나섰다.보건노조는 “경 회장은 한국 의료의 가장 큰 문제로 규격진료를 지적하고 있다”면서 “규격진료 즉 요양급여기준은 의사들이 만드는 것으로, 요양급여의 일반원칙은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범위에서 최적의 방법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며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면 사례별로 인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요양급여기준이 없는 나라는 없다는 것이 보건노조의 주장이다. 경만호 회장은 또 현재의 단일의료보험 구조를 해체해 의료보험을 경쟁체계 만들어야한다는 평소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나타냈다. 이 발언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보건노조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막대한 의료비 때문에 ‘국가 유지가 어렵다’면서, 전 국민 의료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복지수준 세계 5위권’이라는 성과는 국민건강보험이라는 ‘공적 단일 보험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도 경만호 회장의 발언 중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2009-06-17 13:29최근 예멘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와 피살사건으로 인해 위험지역 교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우리국민이 해외에서 151명이나 피살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이는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외교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우리국민 해외 피해발생 현황;자료에서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우리국민이 해외에서 피해를 입은 사건은 총 1만480건이며 연평균 3493건에 이른다. 이중 강도·절도에 의한 피해사건은 4238건(40.4%)으로 전체 피해사건 발생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행방불명 917건(8.8%), 안전사고사망 806건(7.7%) 순이었다.특히 피살로 인한 사망사건은 최근 3년간 무려 151건이나 된다.피살사건 151건을 지역별로 분석하면 아시아지역에서의 피살사건이 51건(33.7%)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34건(22.5%), 중국 23건(15.2%), 일본 17건(11.3%)순으로 집계됐다.예멘과 같은 아시아 중동에서의 피살사건은 2006년 1건에서 2007년 2건, 2008년 4건으로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우리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체범죄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3909건(37.3%)으로…
2009-06-17 13:02울산대학교병원은 17일 본관 2층 외래와 7층 강당에서 전립선암 건강강좌와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40세 이상 지역주민 40여명을 선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성이 커지는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열렸다.행사 참가자들은 무료로 혈액 채취를 통해 전립선질환을 진단하는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검사)와 전문의가 직접 확인하는 직장 수지 검사 등을 비뇨기과 외래에서 받았으며, 이어 7층 강당에서 전립선암 관련강좌와 건강상담이 진행됐다.남성에게 최근 발생추이가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질의응답시간에는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전립선암은 발병하더라도 초기에 자가 증상이 거의 없으며,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비뇨기과 전상현 교수는 “미국의 경우 전립선암이 남성 암 발생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해를 거듭할수록 발생순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10년 생존율이 80%정도로 예후가 좋다”고 말했다.
2009-06-17 12:55안산중앙병원 CS리더인 박정숙 심사팀장은 지난 16일 오후1시에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여동안 실시한 이번 강좌는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외국인전문병동이 있는 공공의료 종합병원인 안산중앙병원에서는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의 건강,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2009-06-17 12:50건보공단 사보노조와 직장노조가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은 17일,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모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은 왜곡과 괴변이 참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양대노조는 “경만호 의협회장은 지난 5월 취임한 이래로 줄곧 건강보험적용 당연지정제폐지와 다보험자체제를 주장해 왔다”며 “그러나 지난 16일자 일간지에 실린 장문의 인터뷰 내용을 접하면서 그 왜곡과 괴변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경만호 회장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모든 문제를 ‘규격진료’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규격진료인 획일적인 요양급여기준이 국가주도의 단일보험체계 때문에 생겨났으므로 소신진료를 위해 여러 의료보험이 경쟁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규격진료를 깨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대노조는 “경만호 회장에게 묻는다. 규격진료라고 일컫는 요양급여기준은 당신이 최고의 두뇌집단이라고 자랑하는 의사들이 만들지 않는가?”라며 “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일반원칙은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범위 안에서 최적의 방법과 비용-효과적인 방법으로 행하는 것이
2009-06-17 12:29공해와 스트레스 등으로 점차 그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백내장과 노안의 원인과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일반인 대상의 백내장 전문 서적이 발간됐다.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서적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백내장 서적은 지난 99년에 발간된 ‘최신가정의학백과' 이후 근 10년만이다. 씨어앤파트너 안과의 김봉현 원장은 백내장에 관한 쉽고 상세한 최신 정보를 담은 '건강한눈 백내장 완전정복(중앙생활사ㆍ 207쪽ㆍ 9천원)'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봉현원장 측에 따르면, 이 책은 '입원 않고 수술하는 최신 백내장 치료법' 이라는 부제를 통해 백내장 전문의인 저자가 13년간 2만 여건의 백내장 및 노안 수술을 하면서 느낀 백내장 수술의 흐름에 따른 환자와 보호자들의 궁금증 및 그에 대한 최신 수술 정보를 담았다.또한 이 책은 1부 '백내장, 제대로 알자', 2부 '백내장 수술' 3부 '첨단 미래수술기법'으로 구성되어 눈의 구조를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하는 한편 백내장의 증상과 자가진단법에서부터 수술의 과정과 주의점, 라식 수술을 받은 경우의 백내장 수술 등 다양한 경우의 최신 수술 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특히 필자가 현직 안과의로…
2009-06-17 12:12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병원 앞 밀러타임에서 즐거운 직장 캠페인의 일환인 ‘해피아워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 화합의 장으로 다과 및 호프와 함께 다양한 Fun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교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조직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동서신의학병원 측은 직원 간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 미니 칵테일바, 타로점, 발마사지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하여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준비한 CS 파트 장연신 파트장은“해피아워 페스티벌의 행사 도우미로 직원들이 자발적 봉사로 참여하여 더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Fun문화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조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2009-06-17 11:56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지난 2007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항혈전제, 고혈압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만성 성인 및 노인성 질환치료제 3인방을 시장 주도 제품으로 적극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삼진제약에 따르면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력 품목은 바로 항혈전제 플래리스, 고혈압치료제 에이알비정(ARB Tab.), 치매치료제 뉴토인 정 등 3가지 전문의약품이다. 이들 제품들은 각각 출시 6개월~2년 정도의 신제품들이지만 고령인구 및 만성 성인병 환자의 증가에 따라 전체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안정된 제품 효능으로 치열한 경쟁에도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에 성공, 회사의 주력 전문의약품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삼진제약은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제품으로 항혈전제 플래리스를 손꼽았다.시장점유율 1위인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함께 출시 2년 만에 연간 원외처방액 250여억원(2008년)을 달성하는 등 삼진제약을 이끌어갈 주력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삼진제약은 설명했다. 플래리스는 올해 1사분기 원외처방액(약 82억)이 전년 동기(약 52억)대비 57%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4월 원외처방액이 30억을 돌파하며 클로피도그렐 항
2009-06-17 11:33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최근 학계의 권위를 인정받는 SCI급 학술지 논문 등재가 100편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우리들병원의 의료진이 발표한 SCI급 논문은, 지난 1996년 시작해 매년 등재 건수가 많아지면서 2008년에는 18건을 발표했다. 더욱이 2009년에는 상반기에만 이미 13건을 넘어서며 100편이 넘는 논문 발표 건수를 확보했다. 척추 단일치료과목으로, 이는 의학계에서도 대단히 이례적인 사례이다. SCI는 미국의 민간 정보서비스 제공 기관인 ISI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가 1963년부터 축적하기 시작한 과학기술 관련 인용 색인(Science Citation Index, SCI?)을 말한다. 국제 저명 학술지를 대상으로 학술정보를 분석하여 제공하고, 발표한 논문의 수와 그 논문이 타 논문에 인용된 횟수 등을 담고 있어 학술지 수준이나 논문의 질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어 최고 권위라고 할 수 있다. 이상호 이사장은 “풍부한 임상과 함께 깊이 있는 학술연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들병원의 원칙”이라며 “뉴욕타임스나 닛케이비즈니스 등 해외의 유수 언론이 주목하고, 세계 의사들과 환자들이 병원을…
2009-06-17 11:13
김형오 국회의장이 의협 집행부와 만난 자리에서 전문가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어야 한다며 사회적 풍토를 개선하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의사협회 (회장 경만호) 집행부는 지난 16일 정오 서울가든호텔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협 집행부에서 국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간담회에 초대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전문가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국가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경만호 의협회장은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쳐진 국내 의료산업화 문제와 관련해 정부 지원과 의료제도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경만호 회장은 “정부의 저조한 투자와, 의사가 최선의 진료를 하기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의료산업 발전이 더디게 진행됐고, 이로 인해 신약, 의료기기의 수입이 늘어나 국가자원이 크게 낭비됐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 의료인이 최적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의 기초의학 지원금 확대 등 인적자원 및 의료
2009-06-17 10:44김형오 국회의장이 의협 집행부와 만난 자리에서 감기 등 경증질환 환자가 종합병원을 찾는 것은 문제이며 이로 인해 병ㆍ의원이 경영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전문가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어야 한다며 사회적 풍토를 개선하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의사협회 (회장 경만호) 집행부는 지난 16일 정오 서울가든호텔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협 집행부에서 국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간담회에 초대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전문가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국가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경만호 의협회장은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쳐진 국내 의료산업화 문제와 관련해 정부 지원과 의료제도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경만호 회장은 “정부의 저조한 투자와, 의사가 최선의 진료를 하기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의료산업 발전이 더디게 진행됐고, 이로 인해 신약, 의료기기의 수입이 늘어나 국가자원이 크게 낭비됐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의료산업 선
2009-06-17 10:41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임승길 교수 등 세브란스병원 골다공증 전문의들이 골다공증은 무엇이며 그 예방법과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강당 로비에서 무료 골밀도 검사도 시행하며 결과에 따른 상담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2009-06-17 10:33중앙대학교 용산병원(원장 민병국)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23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린이 건강관리’ 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3일 오전 11시 중앙대용산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있을 건강강좌에는 방학을 맞아 여름철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과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02)748-9567~8)로 하면 된다.
2009-06-17 10:27
건국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팀은 최근 경기도 양평 드림파크 연수원에서 ‘제14회 민들레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제 14회 민들레캠프’는 구순구개열로 어려움을 겪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모임인 민들레회 회원 가족 80여명과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의료진, 외래, 수술실 및 병동 간호사 40여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자연 속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민들레회는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를 주축으로 구순구개열로 어려움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만든 자발적인 모임이다. 민들레회는 구순구개열 치료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매년 상반기 민들레캠프와 하반기 송년의 밤 행사로 회원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2009-06-17 10:25최근 수족구병이 증가함에 따라 합병증 동반 및 일반 수족구병 감시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합병증 사례(현재 총 32건)도 계속 발견됨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등에 위생수칙 팜플렛 10만부를 배부하고 오는 6월23일부터 실시되는 신종인플루엔자 교육 시,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홍보 교육을 동시에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전염병예방법 상, 지정전염병 등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향후 수족구병 감시체계를 이원화해 모든 종합전문요양기관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또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일반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현재 수족구병 감시체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 중인 186개 기관 수를 대폭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186개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서 운영 중인 수족구병 감시체계에 따르면, 소아전염병 표본감시 제23주(5월31일~6월6일) 현재 수족구병 환자는 전체 내원 환자 중 0.28%이며, 기관 당 평균환자수는 1.912명으로 지난주(0.239%, 1772명)보다 증가했고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전국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족구병 발생모
2009-06-17 10:25
정상의 성악가 교수들이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아 백혈병 환아를 위로하고 치료비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려대 안암병원 어린이병동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수연(5세)양에게 특별한 손님들이 찾았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음악대학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며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자선기금 지원 및 문화지원 사업 펼쳐온 성악가 교수들로 구성된 ‘예인교수 앙상블’. 올해 초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진단받고 힘겹게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수연이의 안까타운 사연을 접한 이 단체는 그동안 자신들의 자선공연으로 조성한 희망기금 중 200만원을 치료비로 선뜻 내놓았다.병실을 찾아 수연이를 위로하고 격려하던 예인교수 앙상블 음악감독 나윤규 교수는 “수연이에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이지만 수연이에게 완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수연이의 빠른 쾌유를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다.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하나님께 돌려드리기 위해 항상 소외 이웃들을 향한 연주와 노래, 그리고 기도한다는 예인교수 앙상블은 또다른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고려대 안암병원에 투병중인 환우분들을 위해 오는 8월중 병원을 다시 찾아 환우를 위한 특별공
2009-06-17 10:18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와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건강한 우리 가족을 위한 소금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식단에서 소금 섭취를 줄이는 저염 요리 에 관한 사진 및 동영상 UCC 공모전의 접수는 21일까지 마감한다. 이번 “건강한 우리 가족을 위한 소금 줄이기 캠페인”의 저염 요리 사진 및 동영상 UCC 공모전은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저염 요리법을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어도 식습관으로 인해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 생활 속에서 소금 섭취량을 줄여 나가도록 돕고자 한다.공모전에는 소금의 양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비법을 알고 일반인이라면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본인이 개발한 조리법과 음식의 사진을 웹사이트 ‘마이헬씨하트’ (www.myhealthyheart.co.kr) 웹 페이지에 간단히 업로드 하면 된다. 수상자는 6월 23일 ‘마이헬씨하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될 예정이다.공모전에 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마이 헬씨하트’ (www.myheal
2009-06-17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