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주)삼성네트웍스(대표이사 김인)와 인터넷 전화사용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사무처 시스템 전환에 필요한 전화기 등 각종 장비 무상공급, 가입자간 무료통화, 가입비 면제, 전화용 인터넷 전용선 가설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또한 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협회 전담 관리직원도 배치되며, 부가서비스로 약도문자서비스와 콜메이트(컴퓨터를 이용한 전화관리 프로그램) 서비스, 일본 소프트뱅크사 가입자와 무료통화, 중앙회와 지부간 핸드폰요금 감액, 프로그램 소스 등을 제공받게 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부터 인터넷 전화 통신사 선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삼성네트웍스를 비롯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조건 및 혜택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수 차례 개최한 바 있다.대한한의사협회 인터넷 전화 통신사로 선정된 (주)삼성네트웍스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스 대상 수상 업체다.
2009-05-18 11:17정부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의료법인) 도입에 관한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11월에 정책방향을 최종 결정할 방침인 가운데 울산광역시의사회가 개원가의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된다.울산시의사회는 오는 23일~2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의료의 선진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영리병원은 의료의 상업화·고급화를 초래해 의료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고, 지역간·소득 계층간 의료이용의 불평등 그리고 자본력이 약한 중·소 병의원의 황폐화를 불러오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또 주식 회사형 영리법인 병원은 투자자가 투자 자금의 회수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우량 대형병원에나 투자가 가능할 것이며, 의료산업화가 심화 될 때 개원의 같은 영세병원에 과연 투자자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울산시의사회는 영리병원 도입과 관련해 사실상 개원가는 ‘속수무책(束手無策)’인 상태라고 진단하며 영리법인 도입이 기존의 의료인에 대한 일방적 규제를 벗어나게 할 수 있다고만 생각해 이에 대한 대책이 소홀하다면 영리법인을 목적한 바대로 결코 이끌 수가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의료시장 자본참여로 시설, 장비투자를 쉽게 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2009-05-18 11:14대림성모병원이 환우를 위한 시낭송회를 개최한다.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20일 오후 6시 병원 2층 hall에서 개최하는 시 낭송회는 질병으로 지치고 상처받은 환우를 위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김초혜, 이가림, 유자효 등 내로라하는 유명시인이 참여한다.또 병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 등 선별해 시낭송과 직원들의 축하공연 및 팸플룻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9-05-18 10:45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17일 미국 시애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 국적의 환승객 1명(22세/여) PCR 검사결과 신종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환승 당시 38.4℃의 발열 외에는 다른 급성호흡기 증상은 없었으나, 아시아 각국의 검역강화 추세에 따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로 확인돼 격리 조치됐다. 환자 확진을 위해서 질병관리본부는 M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등 정밀확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환자가 아직 확진되지는 않았지만,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전예방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 탑승객 209명(승객 194명, 승무원 15명)에 대한 명단을 긴급히 파악해 국내 입국자 101명(내국인 73명, 외국인 28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환승객 93명에 대해서는 해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 환자와 반경 2미터 이내에 탑승한 근접 접촉자와 승무원에 대해서는 잠복기간내(9일)에 자택격리조치를 취하고 해당지역 보건소가 일일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인플루엔자 합병증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계획이
2009-05-18 10:37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그리운 옛 동문들의 방문을 받았다.지난 16일 프린스호텔 별관 2층에서 영남의대 1회 동기회(회장 김진국)가 ‘모교방문의 날(Home Coming day)’ 행사를 개최한 것. 영남의대 개설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영남의대 1회 동기생(1979학번) 60여 명과 올해 입학한 영남의대-의전원 학생(2009학번) 78명을 비롯, 현재 영남의대 재직교수, 학생회 간부 및 학생 동아리가 참석했다. 영남의대 개설멤버란 자부심을 바탕으로 1회 동기회는 이날 펼쳐지는 만찬과 여흥의 장(場) 속에서 모교후배들과 만나 선후배 간의 정을 돈독히 쌓고, 나아가 실질적인 모교 의학발전을 도모했다. 성언기 영남의대 부학장(해부학교실, 1회 동기회원)은 “졸업동문들이 저마다 세상살이로 바쁘게 매진하면서 살아온 지도 벌써 30년이 흘렀다. 돌이켜보면 마음속엔 늘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향수를 간직해왔던 만큼 이 행사를 통해 한 데 모여 초심에서 모교후배들을 이끌어나가고 모교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를 매년 정기 개최할 뿐만 아니라, 후배기수 동문들도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
2009-05-18 10:23인하대병원은 오는 5월20일 제2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세계인의 날은 주한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8년도에 제정됐다.올해로 두 번째 맞는 기념식에서 인하대병원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보호 외국인 무료진료,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을 통한 외국인 무료수술, 사할린 이주 동포 무료진료, 몽골 및 스리랑카 해외 의료봉사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박승림 병원장은 “2009년도에도 보호 외국인 무료진료, 사할린 이주 동포 무료진료, 해외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2008년에 실시한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 후속 계획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지역을 다변화해 GLOBAL KOREA ‘다문화 가정 건강 지킴이’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5-18 10:13보건복지가족부는 수족구병의 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의 법정전염병 지정을 추진하고 실험실 감시 및 ‘소아전염병 표본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A형간염의 집단 발생에 따른 관리조치로 해당 학교 학생·환자 가족 등 1200여명에 대해 A형간염의 유행을 종료하기 위해 항체검사와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2009-05-18 10:10국내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분리주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이 규명됐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첫 확진환자(여, 51세)로부터 분리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 A/Korea/01/2009 (H1N1)swl 유전자 8종의 전체 유전자 암호화 염기서열을 확보, 캐나다·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미국 유전자은행(GenBank)에 등록했다고 밝혔다.국내 분리주로부터 확보된 유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표준바이러스인 미국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California/ 04/2009(H1N1)swl과 8개의 유전자 모두 99% 이상의 염기상동성을 보였으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는 감수성을, 아만타딘에는 내성을 나타내는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질병관리본부는 확보된 유전자 암호화 염기서열정보를 바탕으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항원 3차 구조를 분석한 결과 매년 겨울 유행하는 계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밝혀, 효과적인 백신개발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항원성 변이 연구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향후 질병관리본부는 추가로 나머지 확진환자 2명으로부터 분리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도
2009-05-18 10:07
제6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중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7일 새벽 WHO 본부의 전략상황실(SHOC)에서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신종플루 발생 일일상황을 점검했다.
2009-05-18 09:55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복합형 고혈압치료 개량신약 ‘아모잘탄정’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최근 열린 대한신장학회 및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아모잘탄은 CCB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암로디핀’과 ARB계열인 ‘로살탄’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형 개량신약이다.한미약품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9개 병원에서 본태성고혈압 환자 324명을 대상으로 복합제인 아모잘탄과 단일제인 암로디핀10mg 및 로살탄100mg의 복용효과를 8주간 비교하는 방식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그 결과, 아모잘탄5/50(암로디핀5mg·로살탄50mg)은 암로디핀10mg에 비해혈압강하 효과가 동등(-0.52±6.85)했고 아모잘탄5/100(아모디핀5mg·로살탄100mg)은 로살탄100mg에 비해 우수(8.52±7.50)한 것으로 확인됐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제약회사 중 개발에 첫 성공한 CCB/ARB 복합제인 아모잘탄은 총 634명(임상2상 310명 포함)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약효의 우수성과 안전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한편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아모잘탄을 다음달 발매할 계획인데 다국적제약회사인 한국MSD도 ‘코자엑스큐’란 브랜드로 공동 판매하게 된다
2009-05-18 09:44
아이꿈터아동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노란리본캠페인’을 개최하면서 아동성학대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한다.‘내 몸은 소중해’ 인형극은 굿네이버스 대구지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쉽고 재미있게 성학대로부터의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진행이 된다. 지난 15일 1차 공연에 이어서 오는 29일 2차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김명성 병원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성을 지키기 위함은 물론 성학대로부터 보호키 위해 이번 인형극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9-05-18 09:42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 기술수출에 발벗고 나선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오는 18일부터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바이오2009 행사에 전략적 제휴 협상 및 투자 유치 설명회(IR)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2009에 참가하는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차세대관절염치료제 기술수출을 위해 존슨앤존슨,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라이, 비엠에스, 와이어스, 노바티스, 암젠 등을 포함한 24개의 대형 제약사 및 바이오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BIO행사에서 외국 투자가들을 초청해 IR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바이오협회에서 선정한 국내 7개 제약ㆍ바이오사들이 참여한다.또한 바이오펀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Burrill & Company와 KB자산운용은 이번 선정된 업체 가운데서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해 향후 투자를 할 예정이다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설명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의 조중명 대표이사는 "이미 유럽 및 미국에서의 임상 1, 2상을 통해 당사의 차세대 관
2009-05-18 09:41화이자(회장 제프 킨들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은 18일 오전 11시 30분, 간암 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화이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복지부(現 보건복지가족부)와 3억 달러 규모의 R&D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생명硏과도 전략적 연구협력 파트너로서 공동연구를 추진해왔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간암‧위암 치료제 개발에 적합한 표적(target)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화이자가 보유하고 있는 화합물, 항체 등을 스크리닝하여 미래 아시아 신약 시장에 적합한 물질을 확보하는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화이자측은 설명했다.이번 공동연구협약 체결로 화이자 측은 “신약 연구개발 노하우와 생명硏이 축적해온 간암 위암 관련 유전체 정보 및 활용 기술이 접목되어, 간암 위암 치료를 위한 국내 글로벌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화이자와 생명硏의 공동연구협력 분야는 ▲간암 유전자발현 정보의 재분석(연구책임자: 박종화/유향숙) ▲간암 유전자 기능분석, 암 발생 경로분석 및 병기별 마커분석(연구책임자: 염영일/이기호) ▲동물모델
2009-05-18 09:23요양기관의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인 지난달에 비해 8.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급여비 청구실적은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지난 3월에 비해 11.1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조4349억7900만원으로 전월 2조2434억3100만원으로 8354% 늘어났다. 이를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의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7660억3400만원으로 전월대비(6893억 9400만원) 11.12% 늘어났다.병원의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911억 900만원으로 전월대비(2746억5700만원) 5.9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급의 4월말 급여비 청구액도 지난 3월말에는 2월에 비해 4.43% 줄어들었던 것과는 달리 증가했다. 의원의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5643억8700만원으로 지난 3월말 5181억8200만원보다 8.92%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약국의 경우도 4월말 급여비 청구액이 총 6265억8400만원으로 지난 3월말 5804억4200만원보다 7.95% 늘었다.4월말 요양
2009-05-18 06:02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최근에 불거진 NST 환급사태의 원인은 제도정비에 소홀한 정부측의 모르쇠 정책에 있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17일 개최된 제 2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산부인과 회생촉진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고시 변경이전 NST(태아비자극 검사)는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위한 적절한 의료행위를 통한 비용 지불이었으므로 환급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광덕 회장은 NST검사는 산모와 태아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시 법원에서 적정진료 기준으로 활용될 정도로 중요한데도 정부는 여태껏 이것의 급여 혹은 비급여화에 대한 판단 없이 모르쇠 정책으로 일관해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불가피한 비급여를 하도록 권장해 왔다고 질책했다.또한 산부인과의사회가 이에 대한 제도적 불합리화를 강조하고 보험규정을 변경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해 왔지만 올 3월에서야 1회 급여화 및 1회 초과시 환자본인부담토록 개선 고시됐다며 이번 환수조치 사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고 회장은 산모들이 알고 있는 5년 이내 NST검사비 환불이라는 것 역시 의료법상에 근거를 둔 내용이 아닌, 심평원 측이 분석가능한 진료내용 이의 신청기간을 근거해 둔 것 이라
2009-05-18 05:51근래에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가문제를 둘러싸고 내홍 아닌 내홍을 치루고 있다.건강보험을 책임지는 양 기관이 늘어가고 있는 약제비문제를 위한 고민으로 인한 발언들이 아닌가 싶다. 다만, 양 기관의 발언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여전히 ‘형제의 난’이란 식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복지부 산하기관이라는 두 조직은 문제의 본질보다는 치고받는 듯한 인상을 주고있는 형국이다.의견조율 없이 일단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쏟아내기에 급급하거나 영역다툼으로밖에 비춰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움직임들이 지속된다면 결국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또한 의심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싶다.하지만 두 기관이 서로의 의견에 대해 반박 성명서를 내가며 아옹다옹하는 것과 달리 복지부는 여전히 복지부동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듯한 인상이다. 언론에서야 두 기관의 그 같은 모습들이 기사거리로서 좋을 뿐이다.언론이나 그밖에 다른 곳에서 ‘다툼’ 등 우려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복지부는 속된 말로 “니들이 고생이 많다”는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복지부도 나름 내부의견을 조율하고 있을
2009-05-18 05:50요양병원 운영자들이 금년 하반기 추진될 예정인 요양병원 수가개편안에 분통을 터트리며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의회 춘계 학술세미나에 ‘요양병원 수가제도의 개선과 향후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고 요양수가개편의 필요성과 현재까지의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강연에서 복지부 보험급여과 염민섭 과장은 “요양수가개편의 목적은 인력기준에 있어 의료법을 최대한 준수하고 서비스가 좋은 우수 요양병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데 있다”고 밝혔다.심평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요양병원 수가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병상수 대비 인력수를 기준으로 한 차등수가제를 환자수 대비 인력수로 변경(환자대 의사 40:1, 간호인력 6:1)해, 이 기준에 맞춘 요양기관은 수가를 가산하고, 미달되면 감산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의무기록사, 사회복지사 등의 요양병원의 기본 기능 수행을 위한 필요인력을 1인 이상 고용했을 시에는 수가를 가산한다는 것. 염민섭 과장은 “이는 입원료차등제가 병상 수를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이를 허위 신고해 차등수가를 높게 받으려는 행태를 견제하고 일당정액수가제 도입 이후 발생한 인력감축에
2009-05-18 05:50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허대석)은 올해 수행할 총 26건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지난 2월 약 1달여에 걸쳐 보건의료에 관한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38개의 주제가 접수됐다.연구원은 8개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기획관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치고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암환자의 증상완화를 위한 적정 방사선 치료방법’, ‘만성 요통에 주사치료의 통증감소 효과’, ‘태반주사의 효과’ 등 19개의 연구주제를 2009년도 연구과제로 우선 선정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일회용치료재료 재처리 사용에 대한 경제적 연구’와 같이 사회적 논란이 있는 보건의료문제에 관한 공익적 연구과제와 ‘근거중심 의사결정에 필요한 방법론 연구’ 등 근거중심 보건의료 확립에 시급히 필요한 자체 연구과제 7건도 올해의 연구과제로 지정해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연구주제 제안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형태로 결정하는 방식은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의료선진국에서 주로 실시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연구주제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허대석 연구원장은 “연구주제 공모결과 제안된 주제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2009-05-18 05:40식약청은 석면탈크 파동 후속조치 TF팀을 재가동함에따라 이번주 20일까지 적체업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이는 TF팀이 해체된 후 석면탈크 파동 후속조치 지연으로 제약업체들이 불편을 겪자 의약품안전국에 새로부임한 장병원 국장 지시아래 석면탈크 적체업무 해소에 다시 가속도를 붙인것.또한, 식약청은 제약협회가 석면불검출 의약품에 대해 해외원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허가 요청건에 대해, 선별유통 작업 업무완료 이후 기존 행정의 원칙을 고수하되 검토는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탈크교체 승인 품목은 현재까지 약600건에 달하고 있어, 석면탈크 후속조치 TF팀 재가동으로 이번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던 적체업무를 이번주 수요일이면 거의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 관계자는 “탈크교체 품목 승인은 적합품목 공인 시험성적서 등의 서류검토 작업으로 비교적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석면탈크 파동 후속조치 TF팀을 최대한 활용해 적체업무 해소에 집중하고 있어 오는 20일까지 업무를 완료할 계획이다”면서 “아울러, 4월 3일 이전 제조된 품목에 대한 밀려있던 선별유통 허용작업도 대부분 처리해 업체의 접수건이 더이상 없어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2009-05-18 05:20보건복지가족부는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24시간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를 서울·경기지역 7개 의료기관에 추가 지정했다.이는 수도권 내 중증 외상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중증외상에 의한 사망률(적정 치료 시 생존할 수 있었던 외상환자 비율 2007년 기준으로 32.6%) 감소가 목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이번에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에 추가로 지정받은 7개 의료기관은 △(서울) 서울대학교병원, 한강성심병원, 경찰병원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이다.지정받은 중증외상 특성화후보센터는 중한 외상환자를 24시간 수술할 수 있는 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전문의 당직비용 등을 1년 기준으로 1억5000만원씩(전체사업비 2.1억원 : 지자체보조 국고 70% 1.5억원, 기관부담 30% 0.6억원) 지원받게 된다.또 향후 지정 및 운영기준에 맞춰 충실히 운영할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 ‘중증외상 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아 2년간 ‘지정’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복지부는 서울·경기지역에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 7개소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전국 41개…
2009-05-1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