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제약업계 최초로 초기 단계 임상시험에 참가하는 피험자 보호를 보장하는 ‘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 (AAHRPP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s)’의 국제 공인을 받았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AAHRPP는 화이자 1상 임상의 대부분이 진행되는 미국 코네티컷 뉴해븐과 벨기에 브뤼셀, 싱가포르에 위치한 화이자 임상연구 센터 (CRU)를 공인하였다. 이번 국제 공인 획득을 위해 화이자는 15개월에 걸쳐 이들 연구센터에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를 받았다.AAHRPP는 최고 수준의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도모하는 비영리 독립 공인 단체로. AAHRPP에 인증을 신청하는 모든 기업들은 정책 차원에서부터 절차와 실행 측면의 실질적인 증거를 제시를 통해 임상연구 피험자 보호를 위한 회사의 구체적인 노력을 증명해야 한다. . 화이자 글로벌 R&D의 대표를 맡고 있는 마틴 맥케이 (Martin Mackay) 박사는 “화이자는 모든 임상연구 활동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윤리 기준 준수에 앞장 서고 있다”면서 “AAHRPP 인증은 초기 단계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의 인권 보호를 통해 세계
2009-04-14 11:29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오는15일 2시30분 성균관대학교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약학관에서 성균관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이영관)과 MOU 체결을 하고 제약산업 분야의 산학협력 의약품 연구 및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주요 협력사항은 양 기관 간에 제약산업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기술ㆍ경영 자문 및 지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관련 인력교류ㆍ정보제공, 교육 및 기술개발 관련 프로그램ㆍ정보제공, 제약산업 산학협력 연구활동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동 지원, 산학협력 소프트웨어 사용 지원, 성균가족회사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이다. 한편, MOU 체결이 끝나고 이어서 “산·학 상생협력 구축을 위한 新성장동력 BIO 기술교류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 제약기업의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분야의 주요 핵심사업 및 유망기술 소개와 국내 제약기업의 산·학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지게 된다.
2009-04-14 11:2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09(일본의약품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예년보다 한국관 규모를 증가하여 192sqm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수협에 따르면, 한국관 참가업체로는 한미정밀화학, 제일약품,대원제약, 경동제약, 유영제약, 휴온스, 다산메디켐, 동우신테크, 에스텍파마, HVLS, HL Genomics, 펜믹스, 한국알리코팜 등 13개 업체가 참가하여 적극적인 전시와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CPhI Japan은 매년 1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일본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세계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중국, 인도, 영국, 이태리 등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0,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의수협은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전시회로…
2009-04-14 11:08都協 이한우 회장은 로컬제약사 영업총수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유통거래질서를 확립을 위해 제약계와 도매업계가 적극적으로 상호 공조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都協은 지난 13일 정오 팔레스호텔에서 제약사 17개사 영업총수를 초청한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 유통정책과 관련한 제약계의 입장과 도매업계의 입장을 상호 논의하고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소수의 업소에 대해 상호 공조키로 협의하고 거래정책에 대한 개별 사항은 회사별로 개선해 나아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都協 이한우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도매나, 제약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공정위와 심평원의 내사에 이어, 불의의 석면탈크 사건은 의약업계에 큰 상처가 됐다”고 밝히면서 “이렇게 어려울 때 제약이나 도매가 서로 힘이 된다면 협력해 나아갈 방안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인사했다. 이어 都協 거래질서위원회 담당 임맹호 부회장은 ◇많은 제약사들이 사후%를 사전%로 개선되고 있는데 아직도 소수의 제약사가 개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사후%를 사전%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담보비용문제를 거명하면서 현재 도매회사가 제약사의 매출채권에 대해 100% 책임해 줘 제약사는 매출채권에 대한 리스크가 없는 상태
2009-04-14 11:04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14일 보호자 없는 병동이 운영되고 있는 한양대병원을 방문했다.이날 곽의원은 보호자 없는 병동을 둘러보고 환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는 의료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그는 간담회에서 “이번 추경예산에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예산이 꼭 반영돼야 한다”며 “복지부 추경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예산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호자 없는 병원이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없어도 병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말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 7월부터 전국 4개 병원을 대상으로 2008년까지 1년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한양대병원은 시범사업이 끝난 후에도, 환자들의 호응이 좋아 자체적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2009-04-14 10:59한미약품은 금연치료보조제인 ‘니코피온서방정’을 발매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니코피온서방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금연 보조요법으로 첫 승인한 염산부프로피온(Bupropion Hcl 150mg) 성분의 전문의약품이며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는 이 성분을 금연치료 1차 약물로 권장하고 있다.또한 니코피온서방정은 금연 이후 나타나는 도파민(Dopamine, 신경전달물질) 분비 감소 현상을 차단함으로써 금단 증상을 억제한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이어 니코피온은 치료율이 30% 수준으로 높으면서도 체중증가나 자살충동 등 타 금연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적다고 밝혔다.특히 약값을 니코틴패취나 먹는 금연치료제의 30~60% 수준에서 책정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 니코틴 패취와 병용할 경우 금연 성공률을 5~10% 가량 향상시킬 수 있다. 금연 시작 1주일 전부터 150mg(1정)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7주까지 1일 2회로 증량하면 된다. 1통당 60정 포장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전문가의 권유가 있을 경우 금연성공률이 개인 의지로 금연할 때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흡연에 따른 폐해를 알리는 금연캠페인을 니코
2009-04-14 10:57농어민 건강보험료가 차등지원된다.정부는 1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현재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열악한 농어촌주민의 건강보험료 납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민 등에게 건강보험료를 경감·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소득·재산 등을 참작해 정해지는 보험료가 일률적으로 경감·지원됨에 따라 보험료부과점수가 높은 고소득자에게 더 많은 보험료가 경감·지원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소득·재산·생활수준·경제활동참가율 등을 참작해 정해지는 보험료부과점수를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차등지원토록 명시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보험료부과점수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차등지원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농어민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제도의 불합리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9-04-14 10:43
전현희 의원(민주당)과 국회국민건강포럼·한국희귀·난치성질환협회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약가인하를 촉구하며 희귀난치병치료제에 대한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2009-04-14 10:26
똑같은 설명, 사무적인 안내로 대변되는 대형 병원 고객서비스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사회 전반에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데다 기존의 일반적인 서비스만으로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없게 됐기 때문.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 간호과는 어느 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정형화된 서비스를 탈피하고 새 병원 개원에 맞는 맞춤형 친절서비스를 해법으로 제시했다.보라매병원은 지난 6일 별관 6층 대강당에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실천하는 친절 - Change me, first!’를 슬로건으로 선정, 본격적인 친절서비스 실행에 착수했다.지난해 6월 새 병원 개원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샵은 간호 현장에서 행해지는 고객서비스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시아 최고의 공공병원의 위상에 맞는 맞춤형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고객만족 향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수간호사가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 일반간호사들을 ‘친절 expert'라는 명칭으로 선정하고 그룹별 핵심멤버로 참여시켜 실질적인 주요 지침들을 수립했다.고객만족 실천전략
2009-04-14 10:23희귀난치병치료제의 약가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국민건강포럼, 한국희귀·난치성질환협회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약가인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희귀난치병치료제에 대한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세하자는 것.현재 우리나라의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50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들은 질병으로 인한 고통뿐 아니라 고가의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이중으로 겪고 있어 국가의 정책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하지만 필수난치병치료제의 경우 복지부가 건강보험 약제목록에 고시해도 제약사가 약을 공급하지 않으면 대안이 없는 실정.현재 관세법 시행규칙 등에 희귀난치병치료제에 대한 면세조항이 있지만 일부 치료제에 대해서만 면세를 규정하고 있어 대다수 환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전현희 의원은 복지부장관과 재정부장관과 협의해 추천하는 물품에 대해 수입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관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전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희귀난치병치료제에 대한 면세폭이 대폭 확대돼 50만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4-14 10:22진흥원은 제7회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ㆍ투자포럼을 제주도에서 오는 7월 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올해 포럼은 ‘Playing the Future Thru Partnering(파트너링으로 우리의 미래를 연주하자)’이라는 슬로건 하에, 프리젠테이션&IR 섹션, 수요-공급자 파트너링ㆍ투자 섹션, 세미나 섹션, 컨설팅(기술거래상담/투자상담/특허/법률상담) 섹션, 포스터 섹션 등 총 5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2002년 출범한 본 포럼은 우리나라 최대의 제약산업 및 바이오 분야 기업, 대학, 벤처, 연구기관 간 보유기술이전 및 투자 파트너십 형성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실용화 연계 가능성을 제고해 기술 확산 및 상업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평균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 사업에 관한 파트너링 협의가 100여 건 이뤄지는 등 상당한 규모의 기술협력 실적이 도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글로벌 제약산업 및 바이오기술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주체들 간 시너지 창출
2009-04-14 09:33식약청이 석면함유 탈크 원료를 사용한 120개 제약사 1122품목에 대해 유통 및 판매금지 회수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해당 제약사들의 공동소송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이는 석면검출 여부와 관계없이 식약청이 발표한 석면함유 우려 의약품 리스트에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 해당 제약사들은 식약청의 이번 발표로 인해 심각한 이미지 실추를 받는 등 제약사들의 억울함이 깊었던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최근 제약협회는 식약청 조치에 대해 법률대응을 위해 대책회의를 열고 오늘(14일)까지 공동 소송 참여의사를 해당 제약사들로 부터 신청받는 받는다. 협회는 신청된 제약사들이 정리되는 대로 즉각 소송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이에따라 참여의사를 밝히는 제약사들의 의견을 최종 확정해 식약청을 상대로 공동으로 판매금지 및 회수 처분 등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하게될 전망이다.하지만 판매금지 처분된 품목을 구제받기 위해서는 식약청이 현지실사 등의 재 검토 절차를 밟아야만 한다. 따라서 판매금지가 해제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 판매금지 해제까지는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04-14 08:33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가 8.4%로 42만 명에 이르고 치매의 위험이 높은 경도인지장애는 65세 이상 노인 중 1/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경도인지장애는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니지만 치매의 위험이 큰 상태를 말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처음 실시한 ‘2008년 치매 유병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의 수도 빠르게 증가해 2027년에는 치매노인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치매의 유형별로 볼 때 전체 치매 중 알쯔하이머가 71%, 혈관성치매가 24%, 기타 치매가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치매의 중증도별로 보면, 치매노인 중 최경도와 경도 치매환자가 약 70%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한 치매의 중증화 방지가 시급함을 시사한다.고령자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인 경우에 치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5세가 높아질수록 치매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했고, 치매 위험이 65~69세 연령층에 비해 70~74세는 1.5배, 75~79세는 3.4배, 80~
2009-04-14 05:50나-550 병리조직검사 행위가 5개에서 13개로 재분류됨에 따라 동일 장기의 여러 병변에 대해 병리조직검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시한 경우엔 큰 수가 1회를 산정하게 된다. 나550 병리조직검사가 ‘장기당’ 개념으로 큰 수가로 1회 산정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종양 절제를 3개 시행한 후 1개에 대해서는 육안 조직절편제작, 2개는 생검으로 검사했을 경우 나550나. 절편이 필요한 경우 1회만 산정한다는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나-550 병리조직검사 행위가 5개에서 13개로 재분류됨에 재분류로 인한 수가산정방법 및 요양기관으로부터 질의가 있었던 적용기준에 대해 안내하고 나섰다.이번에 변경된 수가산정방법을 살펴보면 편측 병변(악성 or 양성)이 있는 경우 양측을 합해 산정하는 장기의 경우 편측만 악성이더라도 악성종양수술의 경우 산정한다. 실례로 편측 난소암으로 양측 난소 모두를 적출한 경우 절편수를 합해 나550다로 산정하게 된다.또한 수술시 동시에 절제되는 부수적인 장기에 대해서는 Cervical Ca, Ovary Ca, Endometial Ca or cyst, Leiomyoma: adenexa와 Uterus 각각 산정하나, 양측 adenexa는…
2009-04-14 05:40보건복지가족부는 ‘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합격자 결정방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실기시험 합격선을 심의하기 위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내에 '의사 실기시험 합격선 심의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또 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한 12인 이상 15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국시원의 의사시험위원회 위원장이 되고, 위원은 위원장이 추천한 자 중 국시원장이 위촉하는 자로 정했다.특히 응시자가 실기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취득한 점수 및 통과문제 수가 의사 실기시험 합격선 심의위원회에서 정한 총점 기준과 합격선·통과문제수 기준의 합격선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했다(첨부파일 참조).통과 문제 수 기준 합격선이란 최소 능력이 있는 응시자가 통과할 수 있는 문제 수를 말하며, 위원회에서 논의해 정한다. 이 때 문제 수는 단순 수기 문제인지 표준화 환자 진료 문제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각각을 1문제로 본다.단순 수기 문제는 1문제당 50점, 표준화 환자 진료 문제는 1문제당 100점을 만점으로 한다.아울러 세부 사항은 의사 실기시험 합격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정하도록 명시했다.
2009-04-14 05:32서울아산병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암센터가 베일을 벗었다.서울아산병원은 통합진료를 축으로 한 국내 최대 770병상의 암센터를 오픈하고, 13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아산병원 암센터는 지난 2003년 12월에 오픈해 운영 중이던 것을 서관 전체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암센터는 ‘통합진료시스템’을 중심축으로 내세우고 ‘암 환자 전문 긴급진료실’을 운영, 치료중이거나 경과 관찰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통합진료시스템이란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섰을 때 내과(진단), 외과(수술), 종양내과(항암 약물치료), 방사선종양학과(방사선치료),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해 암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직접 협의한 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을 설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는 5명의 전문의 가운데 한 의사에게만 진료비를 지불해 비용대비 효과적이다.아산병원 측은 “암질환의 경우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가 완치율과 직결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시간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며 “통합진료시스템의 구축으로 진료, 검사, 치료계획수립, 수술 및 항암 ㆍ 방사선치료, 사후관리 크게 5단계로 이어지는 일
2009-04-14 05:20탈크원료를 공급받은 의료기관 명단이 공개됐다. 하지만 해당 병ㆍ의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이번에도 식약청의 늑장대응은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13일, 덕산약품의 석면 탈크가 공급된 344개 국내 판매업소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서는 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을 포함한 내노라하는 의료기관도 적지 않다.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탈크원료가 공급된 344개 업소의 명단을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의약품 회수에 대한 부분만을 지나치게 강조해 이를 간과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됐다.윤여표 식약청장 역시 13일 열린 석면 탈크 관련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이부문과 관련한 질의에 “실태조사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답했다.현재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석면 탈크원료를 공급받은 요양기관이 수술용장갑, 그리고 한의원에서는 열을 내리는데 사용했다는 정도이다. 이와관련해 식약청 의약품관리과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이 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곽정숙 의원이 발표한 명단이 모두 원료를 사용했는지 여부는 파악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도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명단에…
2009-04-14 05:17변웅전 위원장(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은 탈크가 사용된 국내 화장품과 의약품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수입된 화장품·의약품에 대해사도 조사를 실시해 석면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변위원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중국·인도 수입 의약품·화장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도에서 수입된 의약품·화장품은 1억1764달러(약 1569억원)로 이 중 완제 의약품과 진단용 의약품, 의약외품 등 의약품은 총 1억413만달러 그리고 화장품은 1350만달러에 이른다.식약청은 탈크 내 석면이 문제가 되면서 중국에서 수입된 탈크가 들어간 제품들 즉, 베이비파우더 8개 업체·12개 제품, 화장품의 경우 1개 업체 5개 품목 그리고 의약품은 52개 업체 국내 120개사·1122개 의약품에 대해 판매・유통・사용 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하지만 문제가 된 석면 탈크를 수출한 중국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의약품 원료와 화장품·의약품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변위원장은 “특히 중국과 인도는 탈크 내 석면에 대한 기준치 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어떤 원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
2009-04-14 05:16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불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올해 본 예산에 편성된 예산 9억8400만원 중 3월말 현재 2억8800만원만 집행해 29.3%의 저조한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3월 집행계획대비 역시 41.8%(3월 계획: 6억8800만원)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추경을 편성했을 경우 연내 집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또한,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검토보고에도 ‘국가재정법 제89조제1항제3호의 “법령에 따라 국가가 지급해야 하는 지출이 발생하거나 증가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보임’이라는 견해를 제시하며 이 사업의 예산은 전액 삭감돼야 하고 일반 본예산에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양의원은 아울러 복지부의 신규사업인 지역건강·질병예방을 위한 지식축적 시스템(50억원)도 추경편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사업은 매년 2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지역건강조사 사업에 IT를 접목, 그 결과를 처리·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건강 수요를 지역단위·연령군별로 심층분석해 건강산업 육성에 활용함은 물론 임상연구통합관리 및 결과융합분석 시스템을 통해…
2009-04-14 05:16베이비파우더로 촉발된 석면탈크 불똥이 의약계로 옮겨 붙으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퍼져 나가자 국회 보건복지위가 식약청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와 함께 앞으로의 대책을 다그쳤고 식약청도 철저한 대응을 거듭 다짐했다.13일 국회에서 개최한 의약품 등 석면 관련 식약청 현안보고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의 식약청에 대한 질책이 쏟아진 가운데 윤여표 식약청장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있었던 보건복지위원들의 석면함유 탈크 의약품에 대한 질의와 식약청의 답변들을 정리했다.먼저 윤여표 식약청장은 이번 석면함유 탈크 문제에 대한 사건 발생은 위해물질 안전관리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인정하면서 사후관리에 있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대책으로는 ▲해외 현지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주재관 및 현지정보원 확대를 추진 ▲의약품ㆍ의료기기 등 위해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전담인력 확대 ▲국내ㆍ외 유해물질 기준ㆍ규격 비교 검토해 국내기준에 신속 반영 ▲자체연구사업 결과 및 정부기구, 학회등 최신 연구결과 심층 분석해 유해물질 기준규격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석면 등 유해물질 안전관리 전담기구 설치를 위해 멜라민 사건이후 임시조직으로 구성한 위해예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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