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는 이번 석면함유 탈크 원료사용 의약품과 관련해 제약사들의 비윤리적 영업행위 적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최근 밝혔다.앞서 식약청은 4월9일 석면함유 탈크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에 대해서 판매 및 유통금지, 회수명령을 내린바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09.4.3)이전에 제조된 품목들에 한해 보험급여를 중지한 바 있다.이에따라 일부 제약사들이 공개된 품목리스트를 이용해 해당품목을 자사 제품으로 대체 처방하도록 활용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호도하는 등 비윤리적 판촉행위가 일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제약협회측은 밝혔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을 통해 비윤리적 판촉행위가 일부 이뤄질 우려가 높다. 이러한 사례가 발각되는 경우 응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면서 “비윤리적 영업행위를 자제해 주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제약기업의 윤리적이고 투명한 영업관행을 위한 공정경쟁 풍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9-04-10 13:38부산의료관광 포럼 창립총회에 앞서 포럼 관련 제반 사항을 검토를 위한 관계관 회의가 오는13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4월 24일 포럼 창립총회에 앞서 이사회 구성, 임원선출, 정관제정 등을 위한 것으로 의료관광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의료관광 포럼’은 의료관광산업이 17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 되고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관광 분야가 보다 더 탄력을 받게 돼 의료관광 발전과 국내외 유관단체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부산의료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포럼은 학계, 의료계, 관광업계, 언론계, 유관기관들과 의료관광에 관심 있는 인사들로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의료관광 발전과제와 정책대안을 개발 제시하고, 의료관광 관련 학술 행사 개최 및 자료수집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의료관광 포럼은 임원, 운영위원회, 사무국, 회원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복지건강국장과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을 당연직 이사로,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 부산대병원 등 5개 병원과 대동대학, 부산시의사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병원회, , 부산시의사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
2009-04-10 13:32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카림카티)는 최근 새로운 EMR 솔루션 (센트리시티TM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에디션: CentricityTM Enterprise Global Edit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EMR 솔루션은 GE헬스케어코리아가 지난 2007년 말 순수 국내 인력으로 설립한 GE헬스케어 아시아 최대규모의 EMR 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했으며,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부의 공공의료정보화 사업 중 하나인 서울의료원과 양천메디컬센터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지엔에스케이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미국 비영리 의료그룹이자 의료정보시스템 선도 기업인 인터마운틴 헬스케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EMR솔루션을 추가적으로 개발 중이다.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카티 사장은 “이번 차세대 EMR솔루션 개발은 한국의 토종 의료정보 연구개발 인력들이 한국의 독보적인 IT 역량을 선진 의료정보시스템 모델에 성공적으로 활용해 획득한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의료정보 산업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GE헬스케어코리아는 이번 공공의료정보화 사업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한국 공공의료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및 글
2009-04-10 13:21안국약품은 이번 4월 9일 식약청이 발표한 석면함유 탈크 원료를 사용한 120개 제약사 1,122개 제품의 회수조치와 관련해 고객들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안국약품에 따르면, 당사에서는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련된 모든 제품을 즉시 생산 중단했고, 문제가 된 원료는 즉시 폐기했으며, 2009년 4월 3일 이전에 생산된 제품들은즉시 회수조치를 취하고 있다.또한, 이미, 식약청에서도 밝혔듯이 의약품에 포함된 미량의 석면은 인체에 유해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별다른 위험은 없다고 판단하지만, 고객여러분의 조그만 걱정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안국약품 임직원들은 해당 제품들을 즉시 회수함과 동시에 4월 10일부터 이미 확보된 애니펜을 시작으로 새로운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조속한 시일내에 공급하겠다고 안국약품은 밝혔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저희 안국약품은 고객여러분의 조그만 걱정과 불편이 없도록 시중제품의 회수조치 및 새로 생산된 제품의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객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감사 드리며 국민건강을 위해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09-04-10 12:57중앙대학교병원(원장 하권익)이 지난해에 이어 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 운영에 나선다. 중앙대병원은 최근 동작구보건소와 ‘동작구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아토피 환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병원은 아토피 환아에 대한 상담 및 정밀검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등을 수행하게 되며, 동작구보건소는 아토피 센터 운영에 관한 제반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중앙대학교병원 하권익 원장과 동작구보건소 권선진 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께 더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는 물론 동작구 보건소와 연계한 연구 및 조사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토피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를 이끌어갈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아토피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었다”며, “동작구
2009-04-10 12:56제약협회는 석면함유 우려 의약품을 국민 안심차원에서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협회는 과거 원료기준에 의해 제조된 의약품도 학계 등 전문가들로 부터 "인체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가 있었다며 "국민의 안심차원에서 신제품으로 교체하는데 경제적 사회적으로 감당키 어려운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제약협회가 10일 밝힌 공식 입장이다.“4월 2일 설정된 새로운 원료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된 의약품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원료기준에 의하여 제조된 의약품도 학계 및 독성전문가 등으로부터 인체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제약업계는 국민 여러분의 안심차원에서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4월 2일 이전에도 제약기업들은 정부가 정한 원료기준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수명령(4월9일)으로 경제적·사회적으로 감당키 어려운 타격을 입게 되어 매우 당혹스럽습니다. 우리 제약업계는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사오니, 지금까지 선택하여 주셨던 의약품에 대해 변치않는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2009. 4. 13한국
2009-04-10 12:53현재의 당연지정제 구조속에서는 영리병원이나 비영리병원이나 진료형태는 변할 수 없는 것으로 영리법인병원이 설립된다 하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0일 ‘의료서비스산업 혁신과 국민건강보험의 역할’을 주제고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경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부터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세미나 주제발표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효 원장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산업으로 의료를 규정하며 미래지향적 핵심 지식산업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규제로 묶여있어 산업적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시급히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이기효 원장은 “현재 의료기관 설립은 의사, 설립자 개인의 자금에 한정돼 있다. 하지만 수익성 저하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재투자 역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결국, 이같은 구조는 의료서비산업의 낙후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의사의 자본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투자개방형(영리법인)병원 도입과 비영리법인 의료채권법 등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논란 중에 있어 시급히
2009-04-10 11:44부산광역시의사회는 1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석면이 함유된 탈크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에 대한 의사처방을 금지해 달라고 전 회원들에게 긴급 요청했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9일 본회 회관에서 4월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석면탈크 의약품에 대한 시민들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한 석면이 함유된 탈크를 사용한 의약품 1122개 품목을 이메일을 통해 6000여명의 의사회원들에게 발송하고, 이 내용을 재차 의사회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의사나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는데 주력했다.또 전체 의사회원들을 상대로 ‘석면탈크 관련 의약품은 향후 보험급여신청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석면탈크 의약품에 대한 의사처방을 금지할 것을 주문했다. 부산시의사회는 “회원들은 석면탈크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는 것은 물론, 근처의 약사들에게 대체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해 처방하고, 대체의약품이 없는 경우 환자들에게 미리 설명하고 처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04-10 11:38“투자개방형 영리병원 허용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0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심의원은 “의료정책에 있어서 공공의료는 보장하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도 등은 유지하면서 영리병원을 허용해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기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전장관은 영리병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는 “영리병원을 허용하더라도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는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전제하고 “영리병원 도입으로 인한 의료의 양극화·진료비 상승 등 오랬동안 찬·반논란이 거셌지만 그 보완책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의 우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용역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통해 향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대정부질문을 통해 기재부는 영리병원 도입을 적극 주장하고 있는 반면 복지부는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다소 유보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2009-04-10 11:25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과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과 관할 파주법원 및 등기소의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응수 원장은 "120만 인구가 거주하는 고양, 파주지역을 관할하는 고양지원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맡게 돼 기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재철 고양지원장은 "직원과 가족에게 3차대학병원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2009-04-10 10:40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오후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정몽준 이사장이 수상자인 고재영 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2009-04-10 10:37지난해 자살자 수가 1만1194명(하루 30.7명꼴)으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빈곤·낙망·사업실패 등을 이유로 한 자살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2004~2008) 자살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최근 5년간 자살통계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비율이 65%~70% 수준으로 대체로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여성자살자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 2004년도 29.4%에서 2008년도 35.2%로 5.6% 증가했다.자살동기별로 분석해 보면, 염세·비관이 45.7%(2만9047명)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병고 22%(1만3982명), 치정·실연·부정 7.7%(4861명), 정신이상 6.9%(4419명), 가정불화 5.7%(3588명), 빈곤 4.3%(2721명), 낙망 4.0%(2536명), 사업실패 3.7%(2358명)순이었다.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빈곤, 낙망, 사업실패로 인한 자살자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빈곤’으로 인한 자살자비율은 2007년 3%에서 2008년 3.9%로, ‘낙망’은 20
2009-04-10 10:29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9일 알레르기질환 환경보건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알레르기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연구 및 교육과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다.
2009-04-10 09:42[파일첨부]석면함유 탈크관련 회수의약품에 대한 보험급여가 중지된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탈크원료 의약품 120개 제약사 1122품목(비급여 포함)을 공개했다.이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는 ‘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2009년4월3일)이전에 제조된 1071품목들에 대해서는 식약청의 판매·유통 금지 및 회수명령(4월9일자)과 동시에 보험급여를 중지(진료분 기준)한다고 밝혔다.단, ‘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이전에 제조된 11품목들에 대해서는 오는 5월9일자로 보험급여가 중지된다.
2009-04-10 09:189일, 석면 탈크가 함유된 의약품 1,122개의 회수조치를 결정한 식약청의 발표를 지켜본 개원의들은 한결같이 혀를 내둘렀다. 몇 시간 전만해도 환자들에게 처방됐던 수많은 의약품들이 졸지에 복용금기의약품으로 분류된 것이다.현재 개원가는 당장 식약청에서 발표한 품목부터 꼼꼼히 숙지한 후 저장된 처방리스트 목록에서 제외시키는게 우선이라면서도 처방약 변경에 따른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또한 극소량의 석면이 함유된 의약품 복용은 아무런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발표와 달리 의약품 전면 회수조치를 결정한 식약청의 행동이 결국 환자들의 불안감만 극대화 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질책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리스트에 오른 약품이 많아 아직까지 다 확인하지는 못한 상태”라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 충격을 받았을 환자들의 마음을 안정 시켜 주는게 우선”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사태의 발단은 향 후 생길 문제여지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애초에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물질이 들어간 약물을 사용가능하게 한 식약청의 안일한 행정에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다른 약품들의 경우 대체의약품을 통해 처방문제를 해결한
2009-04-10 05:519일 식약청으로부터 석면함유 우려 의약품 120개 제약사의 1122품목에 대해 판매ㆍ유통 금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지면서 국내제약업계가 발칵 뒤집혔다.대다수 제약회사들은 문제가 터진 4월 3일 이전까지 사용해온 탈크에 대한 아무런 규정이 없다가 뒤늦게 규정을 만들고 그 이전에 사용한 원료에 대해 소급해 행정조치를 내리는 것은 위법적 조치라고 지적, 이에 대한 법률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더구나 1천 품목이 넘는 해당 의약품이 인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미흡하다는 전문가 판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후대책도 없이 판매 및 유통금지는 물론 제약사에게 자진회수조치까지 내려 혼란을 더욱 가중 시킨 것은 행정의 안일무사한 태도이며 면피용에 불과하다고 강력한 항의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무엇보다도 이번 조치로 인해 국민들에게 끼칠 피해를 어떻게 조속히 수습할 것인지, 회수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률적인지, 특히 이번 조치로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에 알려진 국산 의약품에 대한 불신과 국내 제약회사들의 실추된 이미지를 어떻게 회복 시키냐는 등 갑자기 풀어나가야할 과제가 산적해진 상태다. 하지만 정작 제약업계의 입장을 대변 해야할 제약협회는 이미 예상할 수
2009-04-10 05:46“영리병원 허용은 시장진입의 문을 열어주자는 것입니다”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9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혜숙 의원(민주당)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전의원은 영리병원을 도입할 경우 국민 의료비 상승 등 공보험이 흔들릴 것이라며 즉각 이 같은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정부가 영리법인 의료기관을 허용할 경우 의료시장에 뛰어든 주식회사들이 당연지정제를 폐지하려는 법적 움직임을 꾀할 것이며 결국 민간보험으로 연계하려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에 윤장관은 “의료산업의 발전·질 향상 그리고 경쟁구조의 변화를 위해 의료산업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당연지정제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비영리법인 체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의료가 갖는 공공·산업적 측면 모두를 고려하고 있다. 단 시장진입의 문을 열어주자는 것으로 영리법인 의료기관을 허용할 경우 경쟁을 통한 효율의 증진과 고용창출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아울러 “비영리법인으로만 의료체제가 운영되다보니 보험제정에만 의지할 수밖에 없다. 모럴해저드가 발생되고 있다. 경쟁의 개념이 도입되는 영리병원의 의료비가 비쌀 경우 환자들이 찾지 않을 것”이라며 의료비 상승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2009-04-10 05:40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면무호흡증이 급성뇌경색과 연관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이 급성뇌경색의 위험인자인 흡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 같이 급성뇌경색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8월까지 급성뇌경색환자 74명(남39명, 여35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 유병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둘 중 한명 꼴인 39명(54%)이 수면무호흡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같은 연령의 대조군 64명(남26명, 여38명)의 수면무호흡증이 20명(32%)인 것에 비해서 1.7배 높은 비율이었다.수면시간당 무호흡지수는 대조군은 7.8이었으나 급성뇌경색 환자군은 15.5로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지수는 수면장애 증상과 연관이 있어, 무호흡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수면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특히,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인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이 한 시간에 5 회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숨이 차기 때문에 깊게 잠들지 못하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마치 되풀이해 목을 조르
2009-04-10 05:30전북대학교병원 교수진이 폐암의 새로운 치료기술인 ‘고주파 소작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호흡기ㆍ알레르기내과)와 진공용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고주파 및 냉동 소작술의 치료 효과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실린 논문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 대체 치료법으로서 고주파 소작술과 냉동 치료법(The use of PTC and RFA as treatment alternatives with low procedural morbidity in non-small cell lung cancer)’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학술지인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근호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이 교수팀은 고주파 소작술(RFA)과 냉동치료(PTC)를 받은 환자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고주파 소작술 시행 이후의 치료 효과, 치료 후 종양의 진행률, 환자 생존율, 합병증 발생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매우 높고, 안정성 또한 뛰어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적정기준의 단일 폐종괴의 경우…
2009-04-10 05:25탈크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1122 품목중 건보급여의약품은 636품목으로 전체 57%를 차지하고 있고 약효분류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와 소화기관용약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석면함유 탈크 원료를 사용해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유통금지 및 회수명령 조치된 의약품에 대한 현황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조치된 120개 제약회사의 1,122개 의약품은 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 4월3일 이전에 제조한 품목으로, 이중 급여의약품이 636품목으로 전체의 56.7%에 해당하며 비급여 의약품은 486품목으로 43.3%에 해당한다. 약학정보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의 비율을 확인해 본 결과 전문의약품 563종(50.2%) 중 내수용이 507품목, 수출용이 56품목이었고, 일반의약품의 경우 556품목(49.6%)중 내수용 526품목, 수출용 30품목, 원료의약품 3품목(내수용 1품목, 수출용 2품목) 으로 전체 품목 중 내수용이 1,034품목, 수출용이 88품목으로 집계됐다.또한, 전체 품목을 복지부 약효군 분류번호별로 나눌 경우 114해열ㆍ진통ㆍ소염제가 177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232소화성궤양용제 6
2009-04-10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