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자율적 임금반납 운동이 사실상 자율이 아닌 일부 강압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심평원은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나누기 기금 조성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체 임직원의 약80%에 달하는 1336명이 임금반납에 동의 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조치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청년실업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방향을 같이한다. 그러나 고통분담이라는 긍정적인 정책임에도 노사간의 협의보다는 정부 정책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 노사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는데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심평원 노조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임금반납은 노조와의 협의없이 사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노사는 이 사안을 두고 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를 들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노조는 “사측은 이번 임금반납이 자율적으로 진행됐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몇몇 실에서 강압적인 분위기가 조상됐다는 노조원들의 의견이 들어왔다. 노조와 합의를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었음에도…
2009-03-30 05:50은코팅 흡수성 드레싱 ‘메디폼실버’ 등 치료재료 73품목이 상한금액표 중 ‘본인일부부담품목 및 상한금액’에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신설된 치료재료는 △은코팅 흡수성 드레싱=메디폼실버 △내시경용 특수봉합 & 결찰재료=ROUND LAPLOOP, SUTURE LAPLOOP △STANDARD STAPLE=APIS STAPLE △진공혼합용 시멘트 주입기=OPTIVAC VACUUM MIXING SYSTEM △경추전방고정술용 재료 SET=SKYLINE ANTERIOR CERVICAL PLATE SYSTEM △누관스텐트삽입술용 재료=LACRIMAL INTUBATION SET △인조복막=ULTRAPRO PLUG MESH △수액유량조절세트(수액세트,연결관,조절기등 포함)=INFU-PRO(FLOW REGULATOR) △불투명.투명멸균드레싱 재료(습윤드레싱)=ASKINA GEL 등 73품목이다.상한금액표 중 ‘비급여품목’에는 압박고정용 재료(무릎고정용) ‘P.O.GELTEX OA EX’ 등 5개 품목이 신설됐다. 한편, 불투명.투명멸균드레싱 재료(습윤드레싱) ‘
2009-03-30 05:40정부는 신성장동력 분야 연구개발에 추경예산 300억원을 편성키로 했으며, 이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R&D수요를 토대로 단기실용화 과제와 중장기 녹색 융합원천 기술과제로 구성돼 있어 단기실용화 과제에 바이오시밀러가 포함돼 있다.한화증권은 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바이오 시밀러를 신성장동력 분야로 선정하는 등 지원 방안이 마련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1900억원의 예산배정이 공모 형태로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 및 직접적인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한화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R&D 파이프라인에는 유방암치료제, 관절염치료제, 직결장암, 호흡기질환치료제, 비호지킨림프종, 관절염치료제, 조혈촉진 호르몬제 등 총 7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 중이다.또한, LG생명과학 바이오시밀러제품으로는 전임상진입 전인 관절염치료제가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와관련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 바이오 시밀러 관련업체로는 셀트리온, LG생명과학 등이 있다”면서 “셀트리온은 총 7개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중 가장 진행이 빠른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는 5월경 전임상이 완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2009-03-30 05:30진통제 안전성 논란을 일으킨 ‘게보린’ 등에 포함된 IPA성분의 최종결론에 대해 과학적ㆍ객관적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린 결론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이는 결론에 대한 근거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자료로 최종결론을 냈다는 것. 박병주 교수(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회장, 중앙약심위원)는 IPA성분의 최종결론에 대해 “흑백논리로 접근하면 안된다. 충분한 자료 등의 정확한 근거 없이 내린 결론에 대해 ‘맞다․아니다’고 판단내릴 수 없다”면서 “다만, 현재는 전문가적인 판단에 따라갈 수밖에 없으나, 부실한 자료를 근거로 결론 낸 것은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즉, 15세 미만 소아 투여 금지의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답할만한 근거가 없다는 설명.PPA파동처럼 IPA성분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여부가 가능한가에 대해 박병주 교수는 먼저 식약청의 대응과 관련문헌이 별로 없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임을 지적했다.이는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식약청은 한국인에게서 IPA의 위험성을 분석해 인과성을 밝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것.박 교수는 “IPA성분 역시 PPA 성분처럼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하지만 처
2009-03-30 05:21최근 2007년 생동성시험 재평가 결과 20개 성분 2095품목 중 무려 59%가 약효 부적합으로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의료계가 질타하자, 제약계는 달라져야 한다는 자성론이 제기되고 있다.더욱 문제시 되는 대목은 대상 품목 중 1212개 품목이 제약사 스스로 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빚어졌다는 점이다. 결국 대다수 부적합 판정은 자료 미제출 때문이고 자료를 냈다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극소수 14개 품목에 그치지 않았다.이같은 결과로 인해 재평가 대상의 59%가 부적합 의약품이란 오명을 뒤집어 썼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D사 심바스타틴20mg은 대형품목으로 성장되고 있으면서도 80%미만의 약효를 보였다는 불명예를 얻은 한심한 모습도 들어내 제네릭제품 효능에 대한 사회적인 불신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또한, 식약청의 늑장대응으로 인해 약효가 떨어지는 약품을 지금까지 처방되도록 방치했다는 지적도 있다.연일 공중파 방송에서 국내제약사들의 복제약 약효논란과 태반주사제 효능 문제까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어 국산 의약품의 신뢰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함을 부축이고 있어 제약사들은 좌불안석이다.게다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의협은
2009-03-30 05:20‘다각적이고 범정부적인 차원의 자살예방대책들을 법률에 명문화해 국가가 나서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강창일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취지로 ‘자살예방법안’을 대표발의했다.2007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4.8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자살로 인한 인적·사회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자살 예방은 심각한 국가적 선결과제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자살예방법안은 자살예방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국민이 건강하고 보람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규정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업주에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자살예방정책에 협조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또 국민이 자살위험에 처한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자살예방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경우 협조하도록 의무화 했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5년마다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도지사는 매년 시·도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며, 복지부장관은 자살예방에 관한 시·도별 자살예방시행계
2009-03-30 05:03최근 정부가 추진해 온 영리법인 도입 등 3대 의료현안이 4월들어 다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시선이 총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의료계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마무리했고 각 시·도의사회 정기총회서 현행 의료정책에 대한 개혁의 욕구가 분출하고 있어 의료현안에 대한 쟁점논의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과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현안이 무엇이며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을까? 무엇보다 영리법인 의료기관 도입을 꼽을 수 있다.의료의 산업화를 부르짖는 정부가 그 실천방안의 하나로 고려하고 있는 부문이다. 곧 발표될 예정인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과제에 포함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의 핵심이다.현형 의료법에서는 비영리법인만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다.하지만 경영으로 인한 이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영리법인 의료기관 허용을 통해 의료기관의 외부자금 조달을 활발히 꾀하고 종국에는 말 그대로 의료의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전경련 등 산업계·경제부처 등은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반면에 시민단체 등에서는 의료기관이 영리를 추구하다 보면 국민의료비가 증가할 것이며 건강보험 당연지정제가 결국엔 폐지될 수 밖에 없고…
2009-03-30 05:00현지실사를 받은 의원이 부당한 방법 등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사실이 확인돼 환수결정이 내려지자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공단은 적법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건강보험 이의신청 사례집’에 따르면 이의신청을 접수한 요양기관은 물리치료료 허위청구, 무자격자 방사선 촬영 후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환자 보호자 내원시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영 부당청구, 비급여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 이중청구 등 매우 다양한 방법을 이용했다.그러나 이의신청을 제기한 신청인은 “복지부가 물리치료를 실시하지도 않은 수진자에 대한 이학요법료를 청구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물리치료사 등의 업무착오로 물리치료대장에는 기재가 누락됐다”며 “실제로는 물리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은 반드시 제외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청인은 복지부가 비급여대상인 본인 희망에 의한 비만치료, 예방접종, 성장판 검사 등을 실시하고 비급여로 징수 후 진찰료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신청인은 “복지부의 조사 결과는 실체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행한 처분이므로 피신청인의 환수결정을 취소하거나 감액해 주기 바란다
2009-03-29 05:40
[전주=이철영 기자]“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의료수가의 현실화, 불필요한 의료규제 철폐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전문가로서 책임과 의무를 먼저 이행, 우리에 대한 잘못된 선입감부터 없애야 한다.”전라북도의사회 사상 처음으로 경선에 의해 당선된 방인석 신임 회장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북의사회는 28일, 제34․35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제35대 회장에 당선된 방인석 회장은 “첫 경선을 치룬 후 후유증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회원들이 선거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기분좋은 결과를 만들어 준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즉, 한 후보에게 치우치지도 않고 비슷한 결과를 만들어 준 것은 결국 독단적으로 회무를 집행하지 말라는 회원들의 합리적인 의사를 보여준 것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첫 경선을 우편투표로 진행한 것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방인석 회장은 “투표율이 76%에 달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우편투표가 너무 길었던 탓인지 회원들이 다소 지루해 했다”면서, “가능하면 기표
2009-03-29 01:49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6일 식약청의 생동성 재평가결과 공시와 관련,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해온 의료계의 주장이 타당한 것으로 밝혀진 결과라고 밝혔다.의협은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에게 대체조제를 강권하고 성분명 처방을 추진하려는 시도는 국민 건강을 오직 경제논리를 통한 약가인하에 맞춰 재단하려는 시도이며 국민건강 수호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의협은 식약청이 지난 2006년 생동성 조작사태 관련 자료 미확보 및 검토 불가품목 576개 리스트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전체 2095품목의 생동성 재평가 결과에 희석시켜 발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의협은 2006년 생동성 조작사태는 식약청의 부실한 의약품 관리 실태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는 입장이다.따라서 이에 대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대책 마련은 물론 당시 문제가 된 자료 미확보 및 검토 불가 576품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명확한 재평가 결과를 공개해 국민과 의료인이 일말의 의구심 도 갖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공시인양 발표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지난 2006년 생동성 조작
2009-03-29 01:34
제41대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에 이석균 후보(청십자의원 원장, 경북의대)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28일 오후 6시 대구 제이스 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경북도의사회 제 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총 81명의 대의원 중 65명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이석균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선에서 진료하는 회원 의견 수렴 위해 순회할 계획” 을 밝히면서 “필요하다면 보건소, 시청, 군청, 병원에 가서 회원 동참 및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09-03-28 23:27[대구=전유미 기자]제41대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에 이석균 후보(청십자의원 원장, 경북의대)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28일 오후 6시 대구 제이스 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경북도의사회 제 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총 81명의 대의원 중 65명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이석균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선에서 진료하는 회원 의견 수렴 위해 순회할 계획이다”면서 “필요하다면 보건소, 시청, 군청, 병원에 가서 회원 동참 및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시ㆍ군 의사회 행사에서 의사회원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 또는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시.군에는 예산이 허락하는 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혀 의사들의 이미제 제고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에 정만진 감사(경북의대)를, 감사에 박경욱(박경욱 내과의원), 천종욱(천내과의원), 서영진(상쾌한 항구병원) 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이석균 회장 후보는 경북의대를 졸업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청십자의원을 개원한 후 경산시의사회장(1996), 경상북도의사회 부회장(2000), 대의원회 의장(2006)등을 역임했다.또한, 의료계
2009-03-28 23:03제 31대 서울시의사회장에 기호 1번 나 현 후보가 당선됐다.28일,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진행된 대의원 투표에서 나 현 후보는 3차 투표로 이어진 접전 끝에 기호 3번 임수흠 후보를 2표차로 누르고 제 31대 서울시의사회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첫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최하 득점자를 제외,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을 때 까지 2차 투표, 3차 투표를 진행해야한다는 서울시의사회 정관에 따라 이 날 투표는 3차까지 이어졌다. 개표결과 전체 162명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는 임수흠 후보가 64표를 획득해 나 현 후보를 4표차로 앞섰고 박영우 후보는 23표, 이형복 후보는 15표를 얻었다. 과반을 획득하지 못함에 따라 뒤이어 진행된 2차 투표에서는 나현, 임수흠, 박영우 후보가 맞 붙었다.160명이 기표한 2차투표에서는 나 후보가 79표를 얻고 임 후보는 77표를 얻는 등 2표차의 접전을 벌였지만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해 재투표가 진행됐다.그러나 이어진 3차 투표에서 나 현 후보가 전체 154표 중 과반수를 간신히 넘긴 78표를 얻어 2표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나 현 후보는 “회원들과 함께 웃고 우는 겸손한 회장이 되겠다”는 짧은 소감으로 감사
2009-03-28 19:20
운명의 시간을 앞 둔 서울시의사회장 후보들이 총회장을 들어서는 대의원들에게 인사하며 막바지 눈도장 찍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009-03-28 16:01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28일 오후3시 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제 6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광수 대의원 의장,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명예회장,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당선자,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 최만섭 서울치과의사회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회장, 박성애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김홍진 한국여자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9-03-28 15:48부인과 성형술인 일명 이쁜이 수술법을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공개한 것은 의로볍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방법원 최근, 지난 2007년 인터넷 카페에 병원 홈페이지 사이트를 개설한 뒤 자신의 병원에서 시술한 질 성형수술 및 처녀막 재생수술 장면의 동영상을 게재한 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사 측은 이런 사실을 토대로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공소를 제기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 2005년 10월 구 의료법(일부개정 2002년 3월 30일) 제46조 제3항 중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의료인의 기능·진료방법에 관한 광고금지 및 그 위반 부분은 위헌’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또한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의료인의 기능 · 진료방법에 대한 부분 위헌결정은 2006년 새롭게 개정된 의료법 조항에도 똑같이 적용되므로 위법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재판부는 비록 헌재의 결정이 형식적으로는 의료법 개정전의 조항을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이 후 새롭게 마련된 법률조항에도 이 부분의 위헌결정이 유효하므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09-03-28 05:50제 31대 서울시의사회장 주인공이 오늘 판가름 난다.서울시의사회는 오후 3시부터 의사회관 강당에서 제 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167명의 파견대의원 투표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한다.이번 31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는 총 4명이 입후보했다. 기호 1번 나 현, 기호 2번 박영우, 기호 3번 임수흠, 기호 4번 이형복 후보가 그 주인공들이다.이번 선거에서 4인의 후보는 각자 저마다의 색깔로 ‘서울시의사회의 개혁’을 강조했다. 후보자들은 서울시의사회의 위상이 회원들의 무관심과 각종 규제 속에서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의사회의 변화를 주창하고 나선 것이다.기호 1번 나 현(연세의대 · 나현안과)후보는 자신의 출마가 의료계 옛 모습의 회복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의사회 개혁의 선봉장에 설 것을 다짐했다. 기호 2번 박영우(가톨릭의대 · 박영우정형외과) 후보는 서울시의사회가 어느 날부터인가 존재감과 정체성이 없어지고 회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며 의사회의 정치적 능력제고 및 회원 간의 단합 을 통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기호 3번 임수흠(서울의대 · 대한의사협회상근부회장)후보도 지금 서울시의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회원들의 참여와 자부심의
2009-03-28 05:40복지부가 추진하려는 치료재료 상한금액 환율연계와 관련해 가입자단체는 제약품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지 않도록 고시를 명문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치료재료 상한금액 환율연계 방안은 지난 2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의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이 가입자 단체의 주장이다. 이에 경실련, 민주노총, 한국노총, 소비자시민모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등 가입자 단체들은 당시 지적한 문제제기 등 관련한 의견을 마련해 복지부에 제출하게 된 것.가입자단체는 의견서에서 환율연동 조정대상에 대해 “국내업체의 경쟁력 제고 등을 고려할 때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단, 향후 제약품을 치료재료의 일종으로 보고 약제비에 대해 환율적용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없도록 고시에 정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가입자단체의 이같은 의견서 제출은 치료재료 상한금액 환율연계 방안에 대한 안건이 급하게 논의돼 진행되는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이 되지 않았다는 것에 기인하다. 가입자단체는 “여러 가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충분한 의견수렴이 없었다는 주장과 함께 가입자단체는 복지부에 치료재
2009-03-28 05:30최근 실시한 인태반 추출물 주사제 임상 재평가결과 3개제약사 4품목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판매중지 및 허가가 취소돼 식약청으로부터 태반시장에서 퇴출 통보를 받았다.또한 한국엠에프쓰리의 ‘플라센트렉스엠에프쓰리주’는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판매업무 정치 처분을 받았으며, 계속 유효성 평가에 필요한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허가가 취소될 예정이다.이들 4개사의 반응과 향후 대응책은 어떨까?녹십자는 이번 임상재평가에 따른 그린플라주 허가 취소에 대해 우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식약청의 의약품재평가 실시에 관한규정에 따라 자하거추출물 주사제인 ‘그린플라’의 주 3회 2주 투여를 기준으로 자체 임상시험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2주 투여의 허가용법ㆍ용량’기준을 바탕으로 한 임상재평가에 적합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조치를 취하지 못해 이런 결과를 빚었다”는 것. 그러나 “현재 ‘그린플라’를 포함한 자하거추출물 주사제는 실제 국내 일선 병원 및 일본에서 4주 용법으로 처방되고 있어, 통상적인 처방용법인 4주 투여에 대한 ‘그린플라’ 유용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입
2009-03-28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