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공공기관의 선진화 추진에 맞춰 유사 중복 기능을 조정을 통해 본부조직 중 2실 12부를 축소ㆍ통폐합 하고, 지역본부 인력 10%를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번에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직개편은 정형근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조직 개편”이라며 “본부는 정책기능 중심, 지역본부 및 지사는 고객을 위한 현장중심으로 업무를 전환해 대 국민 서비스를 한층 새롭게 끌어 올리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맞춰 상위직 운영에 대한 과감한 혁파로 서울을 비롯한 6개 지역본부장의 특1급 직을 폐지하고 1급 직으로 하향 조정하는 특단의 인사제도를 개선했다.건보공단은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력적 인력운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함”이라며 “직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2급 직원을 1급 상위직으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혁신 인사했다“고 설명했다.건보공단은 2009년부터 공단 최초로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서울대 사회복지정책과정, 연세대 보건의료복지정책과정, 고려대…
2009-02-11 05:30오는 27일 제약협회 총회에서 선출될 차기회장 자리를 놓고 대형제약사와 중소제약사들 간의 견해차가 표면화되고 있고 ‘오너 회장제의 복귀안’에 대해서는 일부 대형 제약회사들의 반대 목소리도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우선 표면적으로 불거진 견해차는 지난 5일 있었던 제약협회 자문단 회의결과와 지난 9일 있었던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회의결과 이다. 자문회의에서는 그동안 전문 회장제를 채택했으나, 종래 회원사 대표의 회장제와 효과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므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에는 제약사의 실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회원사 대표로 바꿔 보자는 의견들이 개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들을 대표하는 특별위원회에서는 대형제약사 중심으로 협회를 운영하고자 하는 정서가 깔려있기 때문이라는 비난의 시각과 함께 심하게는 대형제약사들의 이익을 위해 중소기업을 말살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결의문까지 내건 것이 아닌가 분석되고 있다. 한국파마 박재돈 대표는 “김정수 회장이 연임을 하는 방법 등 현체제로 정관을 바꾸지 않고 유지해야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나 언론 등에 대한 대관업무를 통해 제약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위 유능한 로비스트가
2009-02-11 05:20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 소화기센터가 최근 캡슐내시경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도입된 캡슐내시경은 큰 알약과 같은 약 11mm×26mm 크기의 캡슐을 삼킴으로써 과거 검사가 어려웠던 소화기관 중 소장을 일반내시경 검사의 두려움 없이 약 8시간 정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편안한 상태로 검사가 가능해졌다.그동안 내시경을 통한 소장 검사가 어려웠던 것은 소장의 폭이 대장의 절반도 안되는 반면, 길이는 대장의 4배인 6m로 길고, 위치 또한 위와 대장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입과 항문을 통해서 내시경을 접근시키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캡슐내시경은 물과 함께 삼키기만 하면 8시간 동안 생리적인 장의 움직임에 따라 아래로 이동하면서 총 5만7천600여장의 영상을 촬영해 환자의 허리에 부착된 데이터 기록 장치에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전문의가 판독하면 된다.을지대학병원 소화기센터 김안나 소장은 “캡슐내시경은 폐쇄를 동반하지 않은 질환이라면 어떠한 소장질환이라도 진단이 가능하며, 특히 소장질환 중 출혈성질환의 원인과 위치진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며 “검사 시간 동안에도 걷고 앉거나 눕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 앞으로 널리 사용될 것”이라
2009-02-11 05:15요양보호사 자격시험제도 도입이 가능해질까.전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돼 있어 주목된다,이 개정안은 요양보호사 1급에 한정해 자격시험제를 도입하고 요양보호사 결격사유 및 자격취소사유를 신설하고, 현행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는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운영제도를 지정제로 변경하도록 규정했다.요양보호사 1급 자격시험제 도입은 적절하며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의 질적 수준을 확보해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공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아울러 요양보호사 결격사유 및 자격취소 사유 신설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지정제도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하지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제 도입과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자격시험제도를 도입하면 청년층 및 고학력 위주로 합격하게 됨에 따라 요양보호사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는 40대~50대 주부들의 진입이 어렵게 된다는 것이 이유다.특히 개정안에 명시된 것처럼 복지부 장관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직접 지정·운영하는 것은 운영의 현실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아 유사한 국가자격증인 간호조무사처럼 ‘시·도지사’가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이
2009-02-11 05:10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징수업무 통합과 징수주체를 놓고 국회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현재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 하자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의 국민건강보험법·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국세청 산하의 사회보험료징수공단이 담당해야 한다는 이혜훈 의원(한나라당)의 국민건강보험법·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각각 계류돼 있다. △정부의 추진상황=지난 2005년 국무회의에서 부과기준·방법 등을 통일하는 ‘사회보험 적용·징수 일원화 방안’이 확정됐고 2006년에는 적용·징수업무 통합·징수공단 설립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사회보험 적용·징수업무 통합혁신 방안’이 마련돼 기획단이 발족된바 있다. 하지만 2007년 11월 ‘사회보험료의 부과 등에 관한 법률안’이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의결 법사위에 계류됐으나 17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2008년 8월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사회보험료 징수업무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즉 4대보험 징수업무 통합을 위한 업무주체가 징수공단 설립에서 건보공단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통합 찬·반 팽팽=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 통합을 찬성하는 측은…
2009-02-11 05:00중앙대병원이 1회 회전으로 256장의 영상이 촬영되는 256개 채널을 가진 최첨단 CT를 도입했다.중앙대학교병원은 최근 필립스전자의 256슬라이스 브릴리언스 iCT(Brilliance iCT)를 도입하고, 한 달간의 시험가동을 마친 뒤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브릴리언스 iCT는 영상의 질을 높이면서도 방사선 피폭량은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CT촬영 장치인 것으로 알려졌다.종합병원에서 사용 중인 기존의 CT가 한 번 스캔으로 최대 20~40mm의 영상을 얻어내는 데 반해, 브릴리언스 iCT의 경우 최대 80mm까지의 영상을 얻어낼 수 있어 심장과 상행 대동맥 등 잦은 움직임이 있는 인체 장기들의 신속한 촬영 및 관련 질병의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방사선 피폭량을 최대 80%까지 감소시키면서 심장이 두 번 박동하는 짧은 시간에 심장 전체의 영상을 얻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병원 측은 심박수 75회까지는 심장박동을 늦추는 약을 쓰지 않고도 좋은 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고 장기간 숨을 참기 힘든 사람(만성 폐쇄성 폐질환자나 노인)도 쓸 수 있으며, 방사선 과다노출이 걱정되는 어린이나 청소년, 젊은 여자 등에게도 방사선 유해성을 최소화
2009-02-11 05:00효과가 미달된 약을 1년여 남짓 팔아오고서도 당국의 허가취소처분이 내려지자 없던 일처럼 조용히 넘어가려는 양심 없는 제약회사가 있는가 하면 소비자의 부작용 신고에도 즉각적인 조치 없이 책임을 회사 부서별로 떠넘기기 하면서 시간을 끄는 등 제약회사의 횡포가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행태는 결국 힘없는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중외제약의 자회사인 중외신약은 지난해 약 1억여원 상당의 태반주사제를 판매했다. 이후 그해 12월 판매하고 있는 태반주사제의 효과가 기준에 미달하자 제품 자체에 대한 허가가 취소됐다. 하지만 회사 측은 효과가 기준에 미달한 약 판매에 대한 사과 및 사후조치는 생각지도 않은 데다 매출 전망도 없고 허가가 취소됐으니 ‘그만 판매하면 된다’는 식으로 그간 이 제품을 사용했던 소비자를 무시한 행태를 보였다.이와 관련해 중외제약 관계자는 “중외신약에서 판매한 태반주사제가 지난해 말 허가가 취소 됐다”며 “허가가 취소됐고 판매를 더 이상 하지 않는 상태에서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기존에 효과 미달 태반주사제를 사용한 소비자들에 대한 사과의향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
2009-02-11 04:35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이 ‘2009 조직재충전 파티’를 열었다. 교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 된 이날 파티는 최근 민병국 병원장이 다시 병원장직을 연임함에 따라 이를 축하하고 조직을 새롭게 재충전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것이다.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모든 교직원이 병원발전을 위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임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2009년도에도 한층 더 병원을 업그레이드 하고 경쟁력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앙대용산병원은 이날 자리에서 ‘작지만 강한 병원' 비전 선포식을 갖고, 그 실천방안으로 △ 전문화를 통한 진료기능 강화 △ 조직역량 강화 △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 △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직원 모두가 ‘ALL NEW MIND' 할 것을 다짐했다.
2009-02-10 19:41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최신형 64채널 멀티슬라이스 CT(전산화단층 촬영장치)를 도입,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네델란스 필립스사의 Brilliance CT 64slice는 현재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최첨단 장비로 초당 최대160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기존의 CT보다 빠른 검사속도로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였다. 또한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하여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각 부위별 혈관 검사는 물론 환자의 고통이 전혀 없이 한번의 검사로 실시간 영상의 구현이 가능해 검사와 동시에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인체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실물을 보듯 관찰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한편 검사시간의 단축으로 응급을 요하는 환자의 경우 기존 장비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검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심장 혈관 검사의 경우에는 입원이나 다른 준비가 필요없이 4시간의 금식만으로 빠르고 쉽게 심장의 관상동맥 이상 유무를 관찰할 수 있다. 건강진단 환자나 응급실 환자는 물론 심장내과 환자 등에게 심장 혈관의 석회화와 혈관의 좁아진 정도, 그 외 심
2009-02-10 16:47지난해 10월 출범한 보건복지노동조합협의회가 최근 1기 대표진을 정식으로 구성하고 2009 공동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보건복지노동조합협의회는 노량진 소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노조 회의실에서 9개 노조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를 열고 1기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1기 집행부는 ▲대표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사무국장-보건복지부지부 안명수 지부장 ▲감사-보건산업진흥원지부 금종오 지부장 ▲정책위원-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사회보험지부 유재길 수석부지부장 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2009년 사업계획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제위기 시대 의료안정망 구축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의료 공공성 강화운동 ▲정부 구조조정 공동 대응 ▲ 국립의료원 법인화 대응 ▲ 4.7 보건의 날 공동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면담 의제는 ▷건강보험 관련 안건, ▷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 방안 관련 안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별 현안문제 및 쟁점 사항 등 크게 3가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2008년 10월 공
2009-02-10 16:431985년 국내 첫 HIV감염인 발견 이후 23년만에 누적 감염인 수가 60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신규 HIV감염인 797명이 발견돼 현재 누적 감염인 수는 6120명이며, 이중 1084명이 사망하고 5036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신규 HIV감염인 증가율은 2001년에 49.5%로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추세를 보여, 2008년(797명)에는 전년(744명) 대비 7.1% 증가된 경향을 보였다.신규 감염인의 성별은 남성이 743명(93.2%), 여성이 54명(6.8%)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4배 높았으며, 신규 감염인 중 감염경로가 밝혀진 459명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신규 감염인의 연령분포는 주경제활동 연령층인 20대~40대가 584명으로 73.3%를 차지했고, 10대도 20명이 발견돼 2.5%, 60세이상 노령층도 56명이 확인돼 7%를 차지했다.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가 당뇨·고혈압과 같이 만성질환화돼 조기발견으로 적절하게 치료·관리하면 건강인과 같은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조기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에이즈의 조기발견·치료를 위해 익명검사,
2009-02-10 16:29제주특별자치도의 의료민영화 논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제주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지난해 6월 제주 국내영리병원 도입 저지 투쟁에서부터, 제주도가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의 시험대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해왔다”며 “특히, 공공성 관점에서 지켜내야 할 의료가 오직 ’돈벌이‘ 수단으로만 전락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미 지난해 6월, 제주도는 국내영리병원 도입을 필두로 한 의료민영화 정책을 시도했으나 제주도민의 반대로 좌절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 법안의 내용이, 국내영리병원 도입만 제외되었을 뿐 여전히 의료민영화 불씨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보건노조의 주장이다. 특히, 외국영리의료기관 설립 조건 완화ㆍ의료기관 방송광고 허용ㆍ외국면허소지자 종사범위 확대ㆍ외국영리의료기관 수련병원 지정ㆍ외국영리의료기관 의약품 수입허가 완화 등이 대표적인 의료민영화 정책 독소조항들이라는 것이다.보건의료노조는 “비
2009-02-10 16:10(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제2주기 3차년도(2009년)에 인증평가를 희망하는 14개 대학에 대해 제2주기 3차년도 인증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의평원에 인증평가를 희망하는 총 14개 대학은 가톨릭, 경상, 동아, 부산, 순천향, 원광, 을지, 이화, 인제, 전남, 전북, 중앙, 한림, 한양대 등이다.평가대상 14개 대학에 대한 평가일정은 다음과 같다.
2009-02-10 15:49의사협회가 본회 홈페이지에 무단으로 접속한 비회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0일, 의협 홈페이지 회원 전용게시판인 ‘플라자’에 게시된 의협 회원들의 글을 무단 전재한 인터넷 전문지와 해당 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9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0기자가 지난 2월 의협 회원의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사용, 의협회원인 것처럼 의협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플라자’에 게시돼 있는 의협회원들의 글을 캡쳐했다”면서, “지난 6일 기자의 매체에 게재함으로써 의협 홈페이지 운영 및 회원 관리에 대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설명했다.의협은 본회 홈페이지 게시판인 ‘플라자’는 의협 회원 전용게시판으로 의협 회원들만이 사용할 수 있으나, 0기자는 ‘플라자’ 접속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접속했다는 것이다. 또한, ‘플라자’ 내의 회원들의 글을 아무런 동의 없이 기자가 속해있는 매체에 전재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의협은 “‘플라자’의 게시글은 회원들의 실명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나타나 회원들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높다”며 “의협 회원 중에서도 의협의 동의를 얻은 자만이 홈페이지의 접속을 허가하고 있다.…
2009-02-10 15:45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10일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과 협회의 주요 분과 위원회 의장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BMS 제약 박선동 사장이 김진호 전임 부회장의 뒤를 이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협회는 올 초 선임된 피터 야거(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회장을 중심으로, 연임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한국사노피아벤티스 대표이사) 부회장, 신임 박선동(한국BMS 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구성했고, KRPIA 상근 부회장은 이규황 부회장이 맡고 있다. 또한 KRPIA는 협회의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하고자, 정책 및 대외협력부에 김인범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화학 업계에 수년간 몸담아 온 김인범 상무는 특수 화학업체인 롬 앤 하스(Rohm and Haas)에서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다.올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은 향후 3년 임기 동안 주요 분과 위원회의 의장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에는 시장개발전략, 허가임상, 지적재산권 전략, 윤리경영전략, 홍보전략의 기존 분과위원회에 연구개발전략, 회원관계강화위원회의 총 2개의 분과 위원회가 신설되어 총 7개의 분과위원회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연구개발전략위원회는 제약 산업의 핵심인…
2009-02-10 15:41시민단체는 10일 법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장치제거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같은 판결에 환영을 뜻을 보였다.경실련은 “이번 판결은 환자가 연명 치료를 중단하기를 원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자기결정권에 포함된 것임을 명확히 천명한 것”이라며 “생명 유지에 대한 말기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법제화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1심과 같이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환자라도 사전에 남긴 문서 등을 통해 치료 중단에 대한 의사를 추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우리사회에서 존엄사에 대한 논쟁이 시작된 지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지만 존엄사 허용여부 및 개념정의 등을 둘러싼 논쟁에만 머물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인해 집착적 의료행위로 인한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생명연장이 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고 환자의 가족에게도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가져오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을 치루어 왔다.의료현장에서도 생명이 위급한 상태에서 일련의 의학적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고 의학적으로 임종이 임박한 경우에 기관 내 삽관, 심장마사지 등의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2009-02-10 15:35이화의료원은 현재 개원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진료를 3월 2일부터 개시하기로 하고, 10일 초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에 김승철 의무부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을 임명했다.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질환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의로 정평이 나 있는 신임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경기고, 서울대 의대(1982년)를 졸업하고 미국 UIHC 부인암 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낸바 있다. 이어 이대목동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 의무부장,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준비위원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임상 및 수술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유의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개원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유방ㆍ갑상선암센터, 부인암센터 등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2개의 암센터로 구성돼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3월초, 여성 전문 종합 검진센터인 ‘여성 건강증진센터’와 여성암만을 연구하는 ‘이대여성암연구소’도 오픈해 상호 시너지를 제고함으로써 여성암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이화의료원만의 차별화
2009-02-10 15:08심평원은 오는 3월부터 수가가 높은 항목으로 진료비 쏠림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5개 항목에 대한 중점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9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을 선정, 의료기관에 사전예고 한 후 3월부터는 돋보기 심사 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선별집중대상 항목은 수가가 높은 항목으로 진료비 쏠림이 있는 △이비인후과의 전부비강근본수술 △치과의 완전매복치발치술과 고가의 의료장비를 사용하여 촬영한 △양전자단층촬영(PET) △응급실 당일 MRI촬영 △13품목이상의 약제 다품목 처방으로 이에 대한 적정성 심사와 의․약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 심사하는 것.심평원은 올해 국민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하거나 비용낭비적인 진료는 제어하는 방향으로 2009년도 심사추진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심평원은 “시행시기는 관련 의료단체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숙지 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에 돋볻기 심사를 진행할 항목은 △수가가 높은 항목으로 진료비 쏠림이 있는 항목(2항목) △고가의 의료장비를 사용하는 항목(2항목
2009-02-10 15:01대전광역시가 저소득층 불임 부부에게 시험관아기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대전광역시는 일정 소득계층 이하의 불임 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출산지원 정책사업을 확대 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출산을 희망하나 시험관 아기 등 불임시술비가 고액으로 출산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9억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130%이하, 2인기준 448만1320원이하인 44세이하 연령의 가구 617명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270만원, 일반 150만원을 1인당 3회 지원하게 된다. 이는 종전 2회 지원에서 1회 더 늘어난 것이다.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은 관할 보건소에 신청접수 한 후에 지정시술기관에서 시술 후 보건소에 의료비를 청구하면 된다.지정 기관은 충남대학교 병원, 건양대학교 병원, 을지대학교 병원, 세브란스 산부인과, 미래여성 병원, 마리아산부인과, 미즈여성 병원, 서울여성병원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의 사회·의료적 장애를 제거하고 불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갖게 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저 출산 극복 효과를 달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09-02-10 14:06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만을 전문화ㆍ차별화시킨 국내 최초의 ‘여성암센터’를 오픈했다.이번에 건립되는 여성암센터는 타병원 암센터와는 달리 진단과 치료 시스템을 여성암에 집중, 세분화함으로써 암센터 무한경쟁시대에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최대한 확보했다.전문병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특수부위 암치료를 위해 선형가속기(LINAC),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CAMERA), 64채널 초정밀 컴퓨터 단층촬영기(64CH MD-CT), 유방암 전용 감마스캔(BSGI), 자기공명영상기기(MRI)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진료부터 검사․진단, 치료가 단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one-stop 진료시스템을 갖췄다.또한, 지하3층, 지상5층(약3000㎡)으로 단일 부위 암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여성암센터는 여성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외과, 산부인과(부인종양분과), 내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 긴밀한 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치료를 시행한다.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진찰, 검사, 판독, 치료 등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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