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요양급여장비의 관리효율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의료장비 품질검사기관과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일, “요양급여장비의 관리효율화를 위해 의료장비 품질검사기관이 부적합 판정 등 품질검사 정보를 심평원에 직접 통보할 수 있도록 품질검사기관과 ‘의료장비 품질검사결과 정보연계시스템’을 구축해 8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은 품질검사 후 부적합장비 또는 재검사 적합장비는 발생시마다 즉시 인터넷 포탈 공인인증시스템을 통해 심평원에 통보하는 방식이다.의료장비 품질검사기관은 의료법 등 관련법령에 의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지정 품질검사기관 등 총 20개 기관이다. 그동안 심평원은 부적합장비를 시군구 보건소와 품질검사기관에서 서면으로 통보받아 등록관리하고 진료비 심사업무 등에 반영했으나, 해당기관이 부적합장비를 제때에 통보하지 않아 관련 진료비가 지급되는 경우 별도의 정산을 해야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심평원은 “품질검사기관과의 직접 정보연계 실시를 통해 장비 품질검사 결과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확보하고 업무에 신속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
2008-12-03 05:11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3일 오전 10시부터 비급여 고지의무 등 의료계 최대 현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포함한 총 35건 법안들의 심의에 돌입한다.과연 이들 법안심의가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의료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 관련 법안들의 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비급여 고지의무·해외환자유치=정부가 제출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정과제인 의료서비스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입법적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소비자의 권익 및 의료인의 자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 위함을 제안이유로 설명하고 있다.주요내용은 △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선 △환자의 처방전 대리수령 근거 마련 △외국인 환자 유치행위 허용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고지의무 등이다.☞개정안은 비급여비용이나 의료관련 증명수수료를 환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지 또는 게시하도록 하고, 고지·게시한 비용을 초과해 징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를 위시한 의료계는 의료행위 과정 중 예기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극히 반대하고 있다.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유인·알선 허용부문도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
2008-12-03 05:00서울시의사회가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 결정은 10만의사의 급여화 반대 외침을 공허한 메아리로 만드는 일이라며 절대 불허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2일 오후 ‘한방물리치료 급여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방물리치료 급여화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물리치료가 한방 의료행위와 의료행위에 대한 정확한 구분 없이 비급여 대상에 등재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급여가 된다는 것은 의료법 종별에 대한 법규 제2조 2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물리치료는 현대의학의 이론을 기본으로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후 실시돼야 하는데 한의사들은 어떻게 단시간의 한방교육과 실습만으로 환자에게 물리치료를 할 수 있냐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이러한 사항은 고려하지 않고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를 결정한 건강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은 국민들이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며 질타했다.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가 보장성 강화라는 미명하에 한방물리치료를 허용하는 것은 그야말로 눈감고 아웅 하고 있는 꼴이라며 진정으로 보장성강화를 위한 정책이라면 현행 물리치료의 급여범위와 횟수제한 등으로 환자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는 정책부터 완화함이 순서라고 덧붙였다.서울시의사회
2008-12-03 04:50동북아메디컬포럼(상임대표 경만호)이 일본의 동경보험의협회와 함께 의료규제 개선을 위한 한일 국제토론회를 오는 6일 개최한다. 한국 측에서는 경만호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전 서울시의사회장)가 ‘한국의 의료규제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일본 측에서는 와다 동경보험의협회 부회장이 ‘일본의 보험의료제도의 현상과 문제점’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이영찬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관, 박은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조남현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 이왕준 ‘청년의사’ 발행인 그리고 동경보험의협회 신위수 이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고, 좌장은 이규식 연세대 교수가 맡는다. 동북아메디컬포럼은 이번 토론회 개최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의료제도에서 상호간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통상 정부의 규제가 강화된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두 나라 의료계가 규제개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의미에서 최초로 한일 국제토론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 경만호 대표는 건강보험 강제지정제(당연지정제), 임의비급여에 대한 규제, 말 뿐인 수가협상 등 수가제도의 문제점, 국민
2008-12-02 20:44삼성의료원은 이종철 원장인 지난 1일 개인 홈페이지(www.jcrhee.pe.kr)를 정식 오픈하고 임직원과 환자와의 보다 편안한 소통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의료원장 개인 홈페이지는 인간미 중심의 개인적인 부분과 병원 경영자의 모습 등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초기 화면은 이러한 두가지 구성안을 두 화면으로 나눠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 CEO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단편적이고 무거운 이미지 대신,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담아 영상미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주요 메뉴를 보면 개인적인 면을 부각한 "꿈이 있는 사람 이종철입니다", 병원 경영자로써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21세기 선도병원 삼성의료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종철의 건강을 위한 약속" 등 3개의 큰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인 홈페이지 오픈에 대해 이종철 의료원장은 "삼성의료원 전체 경영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다 보니 임직원 개개인과의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번에 오픈하는 개인 홈페이지가 임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8-12-02 18:40건세는 2일 성명서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영식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심평원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기구이다. 그런데 송재성 심평원장은 임기를 마친 조범구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의 후임으로 정영식 대구효성병원 명예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심평원은 이번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을 공모를 통해 임명했으며, 후임 위원장이 리더십이 있고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평가다. 그러나 건세는 정영식 위원장의 경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건세는 “산부의과 의사, 생리학 전공의 의학박사가 그의 전문성의 전부”라며, “심평원의 심사위원을 지냈다고는 하지만 고작 2년여의 시간, 그것도 비상근으로 근무했다. 이 정도의 경력으로 전문성을 충분히 검증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뿐만 아니라 “의사회의 간부를 맡고 활동하는 등 의료공급자의 이해를 대변하는 인물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건세는 정영식 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문제삼았다. 이유는 정위원장의 고향이 포항이며,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학교를
2008-12-02 17:43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논란이 됐던 산전진찰 바우처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는 “바우처 제도의 참여에 있어 국민 복지를 위한 근본 취지는 환영한다”며, “바우처 제도 시행에 앞서 신청서 접수가 12월 1일자로 시작됨에 따라 산의회는 12월 5일인 신청서 접수 기한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전 회원의 참여를 접수받기로 했다. 제도의 참여와 함께 그 간의 산의회 회원들의 의견고지 등을 통해 제시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 및 보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고시에는 제5조 2항에 임신확인서 발급자의 자격 규정은 산부인과 전문의에 국한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산의회는 “부칙의 임신확인서 양식에는 이를 확인할 항목이 없으므로, 산전지원 바우처 수급을 악용하기 위한 부적절한 확인서의 남발을 막기 위해 이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또한, “임신확인서의 발급은 태아의 발생학적 근거 및 분만 후 생존가능 최소 임신주수를 참작하여, 임신 20주 이후 발급 및 24주 이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도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산의회가 이 같은 입장을 보이는 것은 출산전 진료비 지원 바우처 제도의 근본 목적이 저하된…
2008-12-02 16:50가난과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했던 베트남 어린이 두명이 구호단체와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13살의 아잉(Anh 남)과 12살 히에우(Hieu 남)가 그 주인공. 이들은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이정렬 교수가 집도한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상태다. 아잉은 심실중격결손과 심방중격결손이 있는 심장 기형이었다. 심장에 이상이 있다 보니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졸도가 잦았다.히에우는 폐동맥 폐쇄가 동반된 활로우씨 사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선천성 심장병 환자. 두 아이 모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활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들은 최근 이정렬 교수가 집도한 심장수술을 받고 중환자실과 병동에서 건강을 회복해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이정렬 소아흉부외과 교수는 “좀 더 어릴 때 고쳐야 하는 질병이라 수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경과가 좋아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외국인 환아 치료는 의사협회 100주념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 언론매체 부사장의 주선과 국제구호단체‘기아대책’의 도움으로 베트남 결연 아동 2명을 한국으로 데려왔으며 치
2008-12-02 15:45
불우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훈훈한 인간 바이러스가 서울대 연건캠퍼스에 출현했다.서울대의대(학장 임정기)는 방송인 강호동씨를 ‘1004(천사) 바이러스’로 삼아 불우한 어린이환자를 돕는 ‘내 생애 첫 기부 1004 바이러스 캠페인’을 2일, 의대 2학년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강호동씨와 의대생 대표 4명(조재소, 김도환, 허용, 이준희)을 천사 바이러스로 임명했다. 바이러스명은 강호바이러스, 조재바이러스, 김도바이러스, 허용바이러스, 이준바이러스. 이들 천사 바이러스들은 캠퍼스 내 동료 학생들과 서울대병원 의사 등을 시작으로 온 사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천사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매월 1004원씩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기부하는 것으로, 모아진 성금은 암 등 중한 질병이나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환자, 외국인 노동자 자녀, 해외동포 환아 등의 치료비로 사용된다.2001년 설립된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는 지금까지 500여명의 불우 어린이 환자에게 진료비를 지원해왔다.이 캠페인은 의대본과 2학년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환자-의사-사회 4’ 강좌의 일환으로 기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2008-12-02 15:4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창립 76주년을 맞아 12월 2일 오전 신관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 김원배 사장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강신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동아제약이 국내 최고의 제약기업에서 ‘신약개발로 존경받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 으로 거듭나기로 시작한 한해”라고 밝히고, 임직원들에게 “가치있고 희망을 주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길 바란다” 고 당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신약개발을 통해 제3, 제4의 신약성공의 신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및 공로상 등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정기 포상이 함께 실시됐다. 부산2지점 강오성 부장 외 19명이 을, 건강증진사업부 이정우 과장 외11명이 을, 병원 6부 최진웅 과장 외 56명이 을 수상했다. 또한 천안공장 제조1부 와 전략기획팀 및 인재개발 운영팀이 을, 영업기획실 송인식대리 외 24명이 을, 천안공장 이명학 주임이 을 천안공장 신승철 대리가 을 수상했다.
2008-12-02 14:38일동제약 경영지원부문장 이 현도 전무이사의 부친 이 상호 翁께서 2일 오전 9시 노환으로 별세. 향년 87세.빈소 :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연락처 : 02-3410-3151발인 : 12월 4일 목요일 오전 6시 30분장지 : 용미리 시립묘지
2008-12-02 13:58“극단적 상황으로 몰린 의료계, 회원 단합만이 살 길이다!”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93년 기념식 및 제 7회 한미 참 의료인상을 개최하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회원 간의 단합을 강조했다.문영목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의사회 임원진 및 회원을 향해 “작금의 의료계는 불합리한 규제와 비현실적 의료수가 등으로 폐업· 도산 · 자살 등의 극단적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이 결집해 단체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내빈으로 참석한 주수호 회장도 이 같은 생각에 전적으로 동조하며 “지나친 규제와 획일적 감시는 의사를 ‘중의’로도 남지 못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10만 의사회원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 7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수상자로는 이화해외의료봉사단과, 권기청신경정신과의원의 권기철 원장이 선정됐다.단체상을 수상한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20여년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의 건립이념인 선교적 사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해외 봉사를 통해 민간료규에 크게 공헌함 점을
2008-12-02 13:46차병원그룹 바이오 벤처기업 차바이오텍은 2일 미국의 대표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와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7층 강당에서‘인공혈액’개발과 생산`상용화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차바이오텍은 이 협약을 통해 ACT사의 기술 라이센스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되며, 합작회사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 우스터에 설립된다. 이번 공동연구개발 합작회사에는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를 핵이 없는 적혈구로 분화 성공해 ‘인공 혈액’을 개발한 ACT사의 세계적인 과학자 시 지앙 루(Shi Jiang Lu) 박사가 주축이 된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독립 합작회사 설립으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 해 현재 70% 정도 개발된 인공혈액 기술을 향후 2년~3년 내에 완성하고, 개발된 기술을 차바이오텍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인공혈액 개발은 세계적으로 군사적 또는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혈액 부족을 해결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무엇보다 크다. ACT사의 William M. Caldwell CEO는 “기초연구에서부터 임상시험까지 모든 인프라를 갖춘 차바이오텍과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 매우 기쁘다. 차바이
2008-12-02 12:55사노피-아벤티스는 12월 1일 자로 크리스 비바커가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신임CEO로 취임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신임 CEO로 취임한 크리스 비바커는 1960년 3월 26일 생으로, 독일과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는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퀸스 대학에서 통상ㆍ무역을 전공했으며,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서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비바커는 경력의 대부분을(1998-2008) 웰컴(Wellcome) 그룹, 그락소웰컴(GlaxoWellcome), 그리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크리스 비바커는 GSK 북미 제약사업부 사장을 역임했으며, R&D에 대한 전략적인 결정을 책임지는 GSK 조직 내 포트폴리오 관리 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지낸 바 있다.한편, 그는 미국 제약협회(PhRMA) 이사회의 일원이다. 크리스 비바커는 결혼 후 세 자녀를 두었으며, 불어, 영어 및 독일어를 구사한다. 프랑스에서 9년 동안 거주한 바 있으며, 지난 2003년에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French Legion d'honneur)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2008-12-02 12:52녹십자(대표이사 許在會)는 바이알 주사제의 용해∙조제에 사용되는 250mL용량의 IVNT(정맥영양주사요법) 전용 수액백을 국내 최초로 오는 10일 출시할 것임을 밝혔다.녹십자에 따르면 새로 출시하는 수액백은 수액백 상단에 침을 조합해 주사기없이도 바이알을 수액백에 바로 꽂아 투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성을 대폭 높인 제품으로 주사기의 사용으로 인한 주사액의 손실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수액백보다 효율적이며 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또한 용해·조제 시 세균오염의 가능성을 낮추고 주사침에 의한 상해도 방지하며 친환경 소재인 Non-PVC 재질을 사용해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녹십자 웰빙마케팅 김상현 부장은 “새로 출시되는 수액백은 간편하고 신속해 편리성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제품으로 개원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고농도 비타민C 주사제 ‘메가그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며 IVNT분야에서 녹십자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IVNT전용 수액백은 생리식염 키트 주사액과 5% 포도당주사액 두 종류로 모든 바이알에 사용 가능하며 다가오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2008-12-02 11:59올해부터 연말정산 제출기한이 1개월 늦춰진다.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 영수증을 내년 1월말(2월초)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원천징수의무자(회사)에 안내했다.이는 세법개정으로 올해부터 연말정산 시기가 1월분 급여 지급시에서 2월분 급여 지급시로 1개월 연장된 것에 따른 것이다.원천징수의무자는 연말정산 결과(지급명세서 제출 포함)를 3월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특히 올해 의료비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은 13개월분 공제가능하다.모든 특별공제 대상기간이 당해연도 사용분으로 조정됨에 따라 의료비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은 올해에는 2007년 12월1일에서 2008년 12월31일까지 지출(사용)분으로 13개월분이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즉, 지난해의 경우 2006년12월~2007년11월까지로 12개월분이었으나 올해는 2007년12월~2008년12월로 13개월분이 공제된다.노인장기요양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도 신설됐다.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료와 같이 근로자가 부담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료도 전액 공제되는 보험료에 추가했다.사용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비과세소득에 해당된다.또한 장기요양급여 비용 중 실제 지출한 ‘본인 일부 부담금
2008-12-02 11:58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사업을 유치한 데 이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는 ‘병원 특성화 연구 센터’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대병원은 호흡기질환 치료 및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전북대병원이 ‘2008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 개발 신규 추진 과제-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난치성 폐 손상의 신개념 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명으로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개념 치료제 개발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연간 10억 원, 총 50억 원을 지원 받는다. ‘폐 손상 치료제 개발 특성화 센터’는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교수를 센터장으로 박성주(호흡기·알레르기내과), 류완희(류마티스내과), 채한정(약리학교실) 교수 등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 연구 인력이 참여하게 된다. 향후에는 관련 산업계까지 참여시켜 난치성 폐손상에 대한 신약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 섬유화 질환 등 호흡기 질환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존 치료제로는 환자…
2008-12-02 11:48의사협회가 건정심이 결정한 한방물리치료 급여화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며,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이해당사자인 본회의 반대에도 불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라는 미명아래 한방물리치료 급여화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는 수적 논리에만 의존하는 건정심의 불합리한 의사 결정구조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드러낸 폭거이므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학과 한의학은 그 기본개념과, 치료방법이 상이한(의학은 진단명과 신경해부학에 근거해 치료, 한의학은 변증과 경락학설에 근거해 치료) 것이 사실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대의학이 도입된 후 117년 동안 범국민적인 일원화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줄곧 이원화의 길을 걸어왔고 서로 다른 면허를 교부받아 환자를 치료해 왔다. 그러나 실상 의사면허 소지자가 행하는 의료행위와 한의사 면허 소지자가 행하는 한방 의료행위의 경우 구체적인 범위 및 정의에 관한 규정이 의료법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판례나 보건복지가족부의 유권해석도 모호해, 실제 의료현실에 있어서는 어떤 것이 의료행위이고 어떤 것
2008-12-02 11:4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공공기관 콜센터 중 최초로 콜센터 서비스 분야에 대한 KS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서 전달식은 지난 1일 공단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강당에서 있었으며 한국표준협회장(회장 최갑홍)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KS 인증 심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11월 19일 최종적으로 KS 인증을 획득했다.건보공단 고객센터는 2006년 4월 개소, 고객 최우선의 공단 경영방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콜센터 중 최대 규모(1017석)이다. 공단 고객센터의 상담범위는 자격, 보험료, 보험급여 등 건강보험 업무 전반과 의료급여 및 최근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을 대상으로 한다.공단 고객센터는 고객센터 품질인증 마크(CQM, ‘06년 9월 한국텔레마케팅협회), 서비스품질 AA+등급(’07년 8월 한국능률협회)을 획득한 바 있다. 공단의 KS 인증 획득은 공공기관 콜센터 운영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한국능률협회는 공단 고객센터에 대한 컨설팅 결과 보고서(‘08년 10월)에서 “공단 고객센터 운영으로 연간 평균 624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도급업체 운영에 의한 인건비 절감 257억
2008-12-02 11:38환자의 건강은 돌보면서도 자칫 자신의 건강은 소홀하기 쉬운 개원가 의사에 대한 초청 정밀검진이 시행돼 관심을 모은다.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월30일 협진병의원 의사 42명에 대한 초청 건강검진을 실시했다.평일 야간진료는 물론 휴일 진료로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협진병의원 의사들을 위해 일요일에 시행된 이날 검진은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vip 건진 프로그램에 준해 이뤄졌고 50%의 비용을 병원측이 부담했다.특히, 대상자들이 의사임을 감안해 사전에 이들이 원하는 추가 검사항목을 취사선택하거나 특수검사도 선택할 수 있게 해 큰 호평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동세브란스병원 의료협력센터 관계자는 “그 동안 협진실적과는 무관하게 우리병원을 아껴준 모든 지역 협진병의원 의사에게 안내문을 발송, 희망자 모두 검진을 시행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에 실시한 관계로 이미 건강검진을 따로 받거나 휴일 진료일정으로 더 많은 협진병의원 의사 분들이 참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고 했다.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협진병의원 의사대상 정밀검진행사를 지역의와 함께 발전하는 하나의 연결고리로 삼고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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