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흉부외과 의사 5명이 송명근(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의 대동맥판막 및 승모 판막성형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건국대학교병원 (원장 이홍기)은 27일 대만의 흉부외과 의사 5명이 흉부외과의 대동맥판막 및 승모판막 성형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대만 의료진은 쳉신 종합병원에서 3명, 카오싱의과대학병원과 카오싱 육군종합병원에서 각 1명씩 이다.이들은 3일간 총 8 예의 대동맥판막성형술 (CARVAR) 및 승모판막성형술(COMVAR)을 참관 하고 현장 심포지움에 참석할 예정이다.송명근 교수는 “현재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연수 요청을 해온 아시아권의 병원들과 일차적으로 구체적인 연수 교육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연수를 마친 병원에 대해서만 수술 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08-11-27 10:51인체에 유해한 의료기기를 제조업자 등이 자진회수 하도록 하고 회수사실을 공표함을 골자로 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임두성 의원 발의)’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했다.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소위에서 수정가결한 이 개정안을 의결했다.흠결이 있는 의료기기를 자진회수하되 성실히 이행시에는 행정처분을 감면해주고 식약청의 공표명령 불이행시에는 행정처분을 받도록 했다.
2008-11-27 10:19국내제약사들의 신약개발시 특허전담 인력충원, 생산인력 필요성이 제기됐다.또한, 퍼스트제네릭 개발에 있어 제도 불명확화와 개발인력 부족에 가장 큰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정윤택 팀장은 “신약개발시 인허가의 명확화와 약가 보존이 중요하다”며 26일 열린 '퍼스트 제네릭 및 개량신약 현재와 미래가치'포럼에서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개 국내 제약사 제품에 대한 개발에 애로요인으로는 정부의 인허가 등 불명확한 제도와 전문인력 부족이라는 답변이 각각 47.4%와 31.6%로 가장 많았다.특히 약가 부문에 있어서 성분명 처방 및 자유시장에 맡겨야 하며, 리베이트 규제가 엄격해야 하고 이와 더불어 미국와 같이 180일 독점판매 또는 오리지널 가격의 80~85% 가격으로 투자비용을 환수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인허가에 대한 불명확한 제도에 대해선 퍼스트제네릭의 정의 및 허가심사과정의 명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외에 허가심사 처리기간 단축, 제출자료 범위의 명확화를 요구했다.또한 전문인력 부문에 대해선 특허전담인력 충원과 생산인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정 팀장은 "혁신적 신약과 퍼스트제네릭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2008-11-27 07:18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면역억제제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타크로리무스(Tacrolimus)’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미약품은 타크로리무스 성분의 면역억제제 ‘타리무스캡슐’을 25일 시판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타리무스캡슐은 면역세포 증식 및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IL-2 생성 단백질인 ‘칼시뉴린’을 저해함으로써 장기이식 환자에게 나타나는 이식 거부반응을 억제한다.특히 타리무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특허기술인 SD(Solid dispersion, 고체분산체)를 적용해 타크로리무스의 문제점이었던 용해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체내 흡수율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 장기이식 환자에게 병용 투여되던 스테로이드 제제를 조기에 중단할 수 있어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약값도 수입약인 프로그랍의 68% 수준인 캡슐당 2,722원(1mg 기준)이어서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하는 이식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손민아 PM은 “1997년에 개량기술을 노바티스에 수출하면서 7,400만불 이상을 로열티로 벌어들였을 만큼 한미약품은 면역억제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미 제품력을 인
2008-11-27 07:12만성신부전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만성신부전증환자의 자동복막투석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에 대한 요양비 지급을 골자로 한 ‘요양비의 의료급여기준 및 방법’을 일부 개정·고시하고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만성신부전증환자의 치료를 위한 자동복막투석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는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만성신부전증환자의 의료비 부담 문제가 있어 왔다.이에 복지부는 만성신부전증환자가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자동복막투석에 드는 소모성 재료를 의료급여기관 외의 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의약품판매업소에서 구입·사용한 경우 요양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자동복막투석 소모성재료 보험급여 관련 FAQ△자동복막투석 소모성재료의 보험급여 적용대상은?=만성신부전증 환자 중 내과전문의(소아의 경우, 소아청소년과전문의 가능)가 자동복막투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처방한 자.△소모성재료에 대한 처방전 기재 방법은?=처방전(의료법시행규칙 별지 제9호 서식) ‘처방의약품의 명칭’란에 소모성재료를 표기하고, ‘총투약일수’란에 처방갯수를 기재함.△입원환자에게 원외처방이 가능한지 여부?=자동복막투석을 받는 입원환자에게 자동복막투석에…
2008-11-27 05:51처음 병원을 오픈하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할 때 가장 큰 고민이라면 역시 “내 병원을 어떤 분위기로 연출할 것인가?” 하는 컨셉트의 문제일 것이다.과연 어떤 분위기가 좋을 것인가?실망스럽겠지만, 정답은 한가지이다.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 분위기’를 찾는 것이다. 병원 인테리어는 가정집이나 카페의 그것과는 다르다. 본인의 ‘취향’만 따르거나, 그냥 ‘분위기 있는’ 것만 추구하다 보면,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가끔 병원 경영자 중에 이런 주문을 하는 경우도 많다.“나는 어두운 걸 좋아하니 검정색을 기본 컬러로 써 주세요”물론 성형외과나 방사선과라면 가능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병원을 찾는 열에 아홉은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밝고 활력이 넘치는 병원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 취향’ 보다는 고객의 취향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분당에 있는 정형외과의 인테리어 공사 중에 있었던 일화를 소개할까 한다.비교적 부촌인 그곳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는데, 그곳 원장님이 힘없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왔다.“운동치료실에 붉은색 포인트 벽
2008-11-27 05:38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현재 상한가로 책정하게 돼 있는 방사선 필름을 병의원 실제 구입가격에 맞춰 상향조정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25일 방사선 필름의 상한가 초과 구입에 따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정형외과 개원의 협의회는 “방사선 필름의 실제 구입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방사선필름의 상한가에 비해 턱없이 비싸 가뜩이나 어려운 병ㆍ의원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방사선 필름 상한가를 병의원에서 구입하는 실제 가격에 맞춰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요청했다.또한 방사선 필름에 대한 적정 가격 수준으로 조속한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로 인한 의료기관의 경영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앞으로 방사선 촬영 등 환자진료에 꼭 필요한 진료 역시 큰 차질을 빚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2008-11-27 05:37사각턱 교정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턱선을 만드는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돼 주목된다.박철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교수팀은 사각턱의 교정에 있어 기존의 직선으로 뼈를 자르는 방법을 대신해 연속적으로 구멍을 내 연결함으로서 보다 대칭적이고 자연스러운 턱선을 만드는 수술법(연속구멍연결 절골술)을 지난 제9차 한일 성형외과학회 초청강연과 제65차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동양에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외모에 대한 인식 또한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최근 턱선을 갸름하게 만드는 소위 ‘V(브이)’라인 만들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양인의 넓고 각진 사각턱으로 인한 강한 이미지를 줄이고, 여성에서의 갸름하고 아름다운 턱선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수술 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 전 하고자 했던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박철규 교수팀이 고안한 방법은 수술 전에 엑스레이를 이용해 잘라냈을때 가장 자연스러운 선을 측정하고, 입 안쪽을 절개해 절삭기로 앞서 측정한 선을 따라 3개~5개의 구멍을 만들고, 각각의 연속된 구멍을 연결하는 방식이다.이 방법을 시행한 모든 환자에게 수술 전후 엑스레이 및 사진 촬
2008-11-27 05:34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됐던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수술)에 대한 결정을 보류, 향후 재심의하기로 의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6일, 의료행위전문가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과 관련해 신의료기술인지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회 개최전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그간의 임상데이터 전달로 안전성은 확보됐고 비용효과는 고려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낙관적인 결과를 예상한바 있다.낙관적인 결론을 예상했던 병원이나 논란의 당사자인 송명근 교수의 생각과는 달리 평가위원회는 결정을 뒤로 연기했다.결과를 뒤로 연기한 것과 관련해 심평원은 “이번 위원회에서는 위원들 간의 신의료기술인지 여부 등에 대한 이견이 있어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쟁점별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다음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12월말 개최 예정)에서 재심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은 국내에서 개발한 CARVAR Set를 이용해 대동맥 근부 및 판막기능을 복원시켜 심박출량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이다.논란의 발단은 대한흉부
2008-11-27 05:20지난 2006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원인 불명이나 외인(外因) 등에 의한 사망사건은 총 6만1885건이다.하지만 경찰은 이중 약 7.5%인 4635건만 검시 의뢰를 해 나머지 5만7250건은 명확한 사인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법의관은 전국을 통틀어 30명~40명 내외로, 특히 국과수 법의관의 경우 1인당 부검건수가 연간 약 300건, 월 약 30건으로 부검 건수에 비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2001년부터 지금까지 법의관 인력은 단 한명도 충원되지 못했다. 특히, 법의학 전문의 과정이나 인정 과정이 없으며, 검시를 담당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경찰청이 아닌 행정안전부 소속이다. 이러한 현행 검시(부검)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후2시 서울 미근동 권익위 10층 대강당에서 대한법의학회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련자들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연다.발제에 나서는 대한법의학회 이윤성교수(서울대)는 ‘검시제도 개선방향’의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검시제도의 문제점으로 △ 독립적인 검시기구 결여 △부정확한 사망원인 통계 △부족한 전문 검시 인력과 열악한 처우 등을 꼽았다.이에 검시
2008-11-27 05:16정부는 27일 오후2시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08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포상을 실시한다.국민건강 보호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2명 및 기관 1곳에 대해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홍조근정훈장은 한국형 지역암등록사업 모델개발, 암역학 연구·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암협회 안윤옥 회장이 수상한다.안윤옥 회장(서울대학교 교수)은 1990년도부터 현재까지 대한암협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18년간 암예방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는 등 암 예방 및 조기발견에 대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또 지역암등록사업 모델개발 등 암 역학연구 정착에도 기여했다.이밖에 △국민포장- 김창민 국립암센터 수석연구원 △근정포장- 노재경 연세대학교 교수 △대통령표창- 김연집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사, 홍영숙 대구광역시 간호사무관, 국립암센터 △국무총리표창- 박명희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간호사외 5인 등이다.
2008-11-27 05:02오는 12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산전진찰 바우처 제도에 앞선 1일, 신청 요양기관의 비급여 진료비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따라서, 요양기관의 명단과 비급여 진료비가 오는 12월 1일 공개됨으로써 임신부들의 병원 선택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요양기관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현재까지 전국의 산부인과 중 산전진찰 바우처 제도에 참여한 요양기관은 약 1000여개 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공단 급여개발부 이정옥 팀장은 “현재까지 많은 요양기관이 신청했으나, 의사협회와 산부인과의사회에 동시에 신청하는 등의 중복도 적지 않다. 또한, 비급여 진료비를 기재하지 않은 곳도 상당하다”며 정확한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요양기관이 바우처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면서도 비급여 진료비를 기재하지 않는 것은 이미 예상됐던 결과. 산부인과의사회는 복지부의 입법예고 최종시한이었던 지난 19일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복지부에 전달한바 있다.그러나 산부인과의사회가 입법예고기간 반대의사를 밝히는 시점 또한 적절하지 않았으며, 자칫 제도자체를 거부한다는 것으로 비춰질 가능성을 적지 않았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이처럼 복지부에 의사를 전달한 것은 결국 회원
2008-11-27 05:02“현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불만이 건강보험의 역할을 축소하고 민간의료보험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작용된다면 공적 의료보장제도를 개선·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허순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건강보험 관련 복지인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그는 2007년 한국복지패널조사(응답자 총 1694명)에 포함된 건강보험 관련 복지인식을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의 역할을 축소하는 데 반대하는 인식 즉 건강보험 지지율이 51.1%로 나타났고,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지지가 21.7%,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 응답자는 27.2%로 조사됐다.허연구위원은 “건강보험의 낮은 보장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입자의 보험료를 높이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 될 것이며 국민이 건강보험에 대해 지지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유리하다”고 밝혔다.건보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는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명확한 입장을 나타내지 않은 약 30%의 인식이 민간의료보험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어 질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아울러 “보건의료영역에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정책결정을 통해
2008-11-27 04:51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브랜드 올림픽(Brand Olympic) 병원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브랜드 올림픽은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 탄생 등을 위해 2003년부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Top of Mind)’를 엄선해 시상하는 행사.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20~60대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해, 100개 부문의 개인 및 제품을 수퍼 브랜드(Super Brand)로 선정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성상철 원장은 “공신력 있는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의미있게 생각한다. 고객 여러분의 기대를 최대한 충족시켜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11-26 22:54국민 MC 탁재훈(본명 배성우) 부자(父子)가 분당서울대병원 1층 로비에 그랜드 피아노를 기증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축하 공연과 함께 진행된 그랜드 피아노 기증식에는 정진엽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및 병원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여 두 부자(父子)의 따뜻한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번 기증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 꾸준히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보미씨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한 정보미씨의 손끝에서 처음으로 울려 퍼지는 그랜드 피아노의 아름다운 음색에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다.피아노 기증식에 큰 역할을 한 탁재훈씨의 아버지인 국민레미콘 배조웅 회장은 "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병원 로비에서 울려 퍼질 그랜드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환자, 보호자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준 탁재훈 부자(父子)에게 진심으로 감사
2008-11-26 22:51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지난 25일, 공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유환, 이하 공릉복지관)과 ‘새터민 지정병원 의료협약 체결’을 실시했다.이날 안암병원은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새터민(=탈북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입원시 선택진료비 30%감면 ▲종합건강검진 20%감면 ▲구급차 무료제공 등을 약속하고, 내원 환자에 대하여 신속진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입원 진료시 병실 우선 배정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손창성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협약이 새터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조그마한 시작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병원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유환 공릉복지관장은 답사를 통해 “새터민들은 몸도 성하지 않지만 마음 적으로도 상처가 큰 분들이 많다. 안암병원이 이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여러 가지로 애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오늘의 협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공릉복지관은 새터민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유관 기관들(민간단체 등)과의 네트웍을 강화하면서, 사업을 전문화, 다양화시키고 있으며, 전문인력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터민의 필요 욕구
2008-11-26 22:4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6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이해동)와 공동으로 ‘심평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바자회’를 재최했다.이번 행사는 서초동 본원 앞마당 및 전국 5개 지방지원에서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게된다.‘심평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바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아름다운가게(이사장 이해동)와 공동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날 2008년 하반기 바자회를 위해 지난 11월 7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을 ‘물품기증의 날’로 선정,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의류, 도서, 가전, 아동용품 등 85000여점의 기증품을 수집했다. 이 기증품들은 26일 서초동 앞마당을 비롯, 부산 등 전국 지방지원에서 판매되었으며,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되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풀뿌리 시민단체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임원진 및 홍보대사 기증물품의 경매행사가 있었으며 홍보대사 탤런트 조재현씨는 의류 등 본인의 기증품을 직접 마이크를 잡고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 행사장에는 송재성 원장
2008-11-26 22: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6일, 신규 임용된 원장 및 감사에 대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심사평가원의 부패방지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임원직무청렴계약은 상임임원이 체결 대상이며, 기존에 임용되어 계약을 체결한 상임이사를 제외한 원장 및 감사가 이사회에서 선임된 비상임이사와 상호 서명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체결된 임원직무청렴계약에 따라 임원은 직무와 관련된 부패방지를 위해 법령 및 임직원행동강령 등 제규정에 의해 성실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등 청렴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또한, 임기중 이를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은 때에는 인센티브성과금에 대해 전액 또는 일부를 환수하거나 지급하지 않게 되고, 이는 퇴직후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청렴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심사평가원은 이번 임원직무청렴계약의 체결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청렴기관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했다.
2008-11-26 22:29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민성길 교수가 TV를 통해 화병 치료에 나선다.민성길 교수는 오는 28일 밤 9시50분에 방송되는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에 출연해 ‘참다가 걸린 병, 화병’을 주제로 강연한다.‘화가 치민다’, ‘숨이 막힌다’, ‘열 받는다’, ‘답답하다’ 등 혼자서 앓고 지내는 병인 화병은 1970년대 후반부터 체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돼 왔다. 1996년 미국 정신과협회에서는 화병을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으로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공인했고, 문화결함증후군의 하나로 등재한 바 있다.화병은 우울증과 같은 병으로 혼동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화병을 참는 순간 이미 몸속에는 다른 큰 병이 자리 잡게 된다.민교수는 EBS 명의에 출연해 이런 화병의 원인을 밝힌다. 또 학교폭력으로 딸을 잃은 부부, 금융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쌓인 화 때문에 정신과를 찾는 환자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약물치료와 상담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 화병의 치료법도 소개한다.
2008-11-26 17:06문창진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장은 보건복지정책을 공부하는 학생을 비롯해 의료계나 관공서 등 실무자들을 위한 도서인 ‘보건복지정책론’을 발간했다.‘보건복지정책론’은 저자가 29년간 보건행정 분야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전문적 안목을 바탕으로 지은 책으로 다양한 국내외 통계자료를 인용해 현실감을 높였다. 또 현재의 사회현상과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정확하고 꼼꼼한 분석은 물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보건복지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문원장은 “국민생활과 직결된 보건복지정책을 바로 세우고 잘 가꾸는 일은 우리 자신을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 이념논쟁을 벗어나 양극화·저출산 등의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삼아 날로 커지는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8-11-26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