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동일처방전으로 2개 이상의 약국에서 중복청구된 건을 점검한 결과, 5억 8000여만원을 환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년간 병ㆍ의원의 동일처방전으로 2개 이상의 약국에서 중복청구된 건(1만3030개 약국→3만9589건)을 점검한 결과 점검건수의67.4%가 약국의 귀책사유로 확인, 5억 8000여만원을 환수했다”고 말했다.환수금액 상위 약국의 환수사유는 동일약국에서 이미 청구한 달의 조제분 전체를 중복청구했고, 일부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경우 전자나 팩스로 처방전을 전송받아 입력 후 환자가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삭제하지 않고 청구한 것이 대부분으로 확인됐다. -사례1) 향정신성의약품(러미라정) 부당수급 ⇒ ○○의원에서 2007.04.16 ~ 2007.09.13일까지 자신이 아는 사람 2명의 증을 도용, 본인처방전과 함께 처방전 16장을 컬러 복사하여 위조 처방전 50장을 만들어 66개의 약국을 돌면서 1320일치의 러미라정을 조제받은 것으로 확인 ※ 러미라정 : 진해거담제의 일종으로 환각성분 포함-사례2) 향정신성의약품(트리람정, 스틸녹스정) 부당수급 ⇒ ○○의원에서 2006.05.20 ~ 2006.10.09일까
2008-11-24 11:42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최근 척추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움을 150여명의 척추질환 관련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6월 척추질환을 진료하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모든 의료진이 진료과의 벽을 허물고 종합적 척추진료를 시행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심포지움은 척추센터 김현집 센터장(신경외과)의 개회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진료부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1부 경추질환, 2부 척추와 척수 연구, 3부 요추질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는 척수손상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루고 있는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의 Wise Young 교수를 비롯하여 경추 변형 교정 수술의 홋카이도 대학 Kuniyoshi Abumi 교수 등 척추 질환의 기초 및 임상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하여 척추 질환 연구와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척추센터 김현집 센터장은 “여러 분야의 의료진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척추센터는 척추질환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2008-11-24 11:25암세포가 간에만 전이된 환자들 중 일부는 적절한 외과적 수술치료와 항암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연구진(노성훈, 정현철, 라선영, 전성하)들은 최근 국제 암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를 통해 위암 환자 중 간에만 전이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절제술과 항암 약물요법을 병행한 결과 항암 약물요법만 시행했을 때보다 현저히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그 동안 간전이 대장암에서는 대장과 간의 절제를 통한 연구 결과가 많이 있지만 간전이 위암에서의 대규모의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1995년~2005년까지 위암진단을 받은 1만25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펼쳤다. 이들 중 원격전이와 복막전이가 없이 간에만 전이된 환자 중 암의 완전절제가 가능해 위와 간 절제를 모두 시행한 환자는 41명이었다. 환자들은 위만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도가 절반 이상인 64%가 감소되었다. 생존율 또한 위와 간을 모두 수술 받은 환자가 높아 1년 생존율은 75%, 3년 생존율은 32%, 완치에 가까운 5년 생존율은 21%에 달했으며, 7년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 환자들도 있었다. 반면, 위만 절
2008-11-24 11:14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금융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민 개인질병정보를 직접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지난 3일 입법예고한 바 있다.의견서에는 보험사들의 이익만을 보장하려는 이번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개정안이 자본에 대한 국가의 통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세계적인 흐름을 역행해 보험사의 파생상품과 부동산에 대한 투자규제를 대폭 완화, 즉 국민들의 피땀어린 보험금으로 돈놀이를 하다 큰 손실을 입은 보험사의 투기적인 요구를 해소 일시적으로 숨통을 틔어주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또한 보험사기방지라는 미명하에 건보공단의 개인질병정보 열람권을 허용하고 있어 보험사기 혐의자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집된 공적인 질병정보가 고스란히 사기업으로 넘어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건치는 "지금 필요한 것은 부도덕한 보험사들에게 새로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제도의 강화를 통해 국민들을 구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11-24 10:48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2일 ‘2008 IMTC(International Medical Tour Conference)’에 참가한 외국인 의료관광 에이전트들의 방문을 받았다.이날 의료원을 찾은 인사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에이전트 7명이며, 한국관광공사 관계자가 동행했다.해외에서 온 이들 에이전트들은 영남대의료원을 찾아 건강증진센터, PET센터,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128 채널 CT실, 특실병동 등 각종 병원 시설들을 두루 견학하면서 상호간 의견교환과 현안협의를 하는 등 답사일정을 보냈다. 이날 투어에는 대구시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영남대의료원은 이들 에이전트들의 출신 5개국 국기를 게양하고, 외국곡과 아리랑으로 구성된 현악 3중주 연주로 분위기를 돋우며, 이들을 배려하는 정성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영남대의료원 이외에도 대구지역 다른 병원들도 답사를 하고, 한방 마시지 등 의료체험을 했다. 이번 방문답사 결과를 자국 내 소개한 뒤 의료투어 관광단 모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영남대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병원답사를 통해 이들은 대구지역 의료수준이 매우 우수하고, 인프라가 상당히 잘 구축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소
2008-11-24 09:56경희동서신의학 치과대학병원 소속 교수진이 2년 동안 시술해 온 각종 임상 분야 증례들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경희대 동서신의학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박준봉)은 오는 29일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실제 치과의학으로 되돌아가 해답을 찾아낸다!(Back to the Real Dentistry, Seek out the Best Answer)’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회는 △ 소아환자의 외과적 처치와 행동조절(김광철 교수-소아치과) △ 매복치의 교정치료(남종현 조교수-교정과) △ PRP와 PRF의 임상적용 가능성(이덕원 임상강사-구강악안면외과) △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통한 연조직 반응증진(이석원 조교수-생체재료 보철과) △ 2개의 임플란트와 자석장치로 고령환자의 치료비 절감 및 만족도 높이기(이성복 교수-생체재료 보철과) △ 관절 세척술을 이용한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지유진 조교수-구강악안면외과) △ Patient Creation at the Economic Depression(박준봉 교수-치주과) 등 총 7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준봉 치대병원장은 “이번 특강이 치과 임상진료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2008-11-24 07:13부동산 가치에 따라 절세효과 커진다.사전증여시 절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 가운데 가치 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생각되는 자산부터 증여하는 것이 가증 큰 절세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때 가장 먼저 증여 대상으로 삼는 것이 바로 부동산이다. 세무사를 통해 부동산 사전증여로 인한 절세 전략을 알아본다.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 A씨는 현재 5억원이 상가와 기타 5억원인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상가의 시가가 5억에서 8억으로 상승한다면 이를 자녀에게 그대로 상속한 경우와 사전증여한 경우 세부담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세무사는 "그대로 상속했다면 상속세 과세가액 13억원에서 일괄공제 5억원을 빼고 나머지 8억원에 대한 세율을 적용해 1억6200만원의 상속세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를 사전에 증여했다면 과세가액은 10억원이 되고 일괄공제 5억원을 제외한 5억원에 대한 세율만 적용하게 돼 81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밝혔다. 세무사는 "이처럼 부동산의 사전증여는 부동산의 가치상승폭이 크면 클수록 더욱 큰 상속세와 증여세 절세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증여 후 10년이 지나 상속한다면 10년전
2008-11-24 06:59‘2008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가 오는 11월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엘타워(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전국 500여명의 응급의료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응급의료 발전에 공이 큰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를 비롯해 지자체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총 60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며 시상은 복지부 장관과 소방방재청장이 할 예정이다.원격 응급의료체계 관련 장비 및 포스터 전시, 응급의료 성공사례 동영상 및 응급의료인들의 현장활동 UCC 상영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동형 응급의료기기 시스템’ 및 ‘이동형 응급의료 정보시스템’ 등 원격 응급의료 관련 장비 및 시스템과 관련 포스터가 전시된다.응급의료 성공사례에 대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재로 동영상을 제작, 응급의료인들이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응급의료인들의 평소 생활모습을 담은 UCC 공모를 통해 입상한 작품들도 선을 보인다.이와 함께 응급의료 생활화와 확산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은 지난 7월부터 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
2008-11-24 06:47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이 100만 가구를 돌파했다.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총 취약계층의 22.9%를 포함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현재 103만2511가구가 방문 건강관리를 받았다.2008년 9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19세 이상 대상자 총 140만명의 건강수준을 분석한 결과, 여성 흡연율·고위험음주율·규칙적 운동실천율·주관적 건강양호감 등의 건강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우울률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혈압·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허약노인 중 집중관리를 받기 원하는 경우 12주 사례관리를 한 결과, 혈압 조절율, 혈당 조절율, 운동기능이 현저히 향상됐다.2007년 고혈압 사례관리 대상자(568명)를 12개월 후 추적확인한 결과, 11.6%(관리 전)→ 70.6%(관리 후)→ 69.9%(관리 종료 12개월 후(2008.9월)로 혈압 조절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2주 사례관리 효과가 일시적인 것이 아님이 확인됐다.한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만족도
2008-11-24 06:35현재의 보험제도는 외과의사의 확보를 더욱 힘들게 하는 구조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실적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뿐이라는 지적이다.강남순화의원 문성하 원장은 최근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저수가 현실에서의 외과 일차 진료’라는 발표문을 통해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2007년도 대한외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외과 전공의 충원율이 71.4%에 불과했다.문성화 원장은 “이러한 현실은 외과 보험급여수가 체제가 OECD 국가 중 최하위의 보험재정 하에서 초기 의료보험도입부터 책정된 각 과별 총점고정식 의료비 배분이 주원인”이라며, “경제적 보상이 낮고, 외과 전문의의 되었어도 60~70%는 개원의로서 외과 수술을 하기 어려운 현실이다”고 말했다.이처럼 외과 개원가의 어려움은 △투자대비 보상 불가능 △인력 집약적 구조와 질적인 인력 수급이 투자에 비해 경제적 보상이 불가능 △상대적으로 낮은 수가 △외래와 입원료 가산 불가 등등이다.문성화 원장은 “외과 개원의로서 첫발을 내딛는 외과 전문의가 현재 외과라는 진료과목을 표방하지 한고 첫 개원을 하는 경향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외과를 표발할 경우 다른 진료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2008-11-24 06:33비만에 대한 급여화 이전에 비만과 비만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재고가 급선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소비자시민모임 문은숙 기획처장은 21일 대한비만학회에서 주최한 비만 급여화에 대한 토론회에서 비만 급여화에 대한 논의 이전에 비만과 비만병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은숙 기획처장은 비만이 급여화 돼야 하는 3가지 이유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인 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및 심·뇌혈관 질환과 상관관계가 높은 점△비만이 되는 원인에 사회환경적 요인이 포함되는 점을 꼽았다.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관리와 합병질환 예방이 필요한 ‘비만’과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비만병’의 개념을 혼재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배제하고 급여화에 급급했다가는 자칫 급여가 상업적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며 국민의 인식전환이 우선 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비만은 연령과 성별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인지해 비만에 노출된 이들이 치르고 있는 직·간접적인 비용을 제대로 판단해서 비만 급여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문은숙 기획처장은 비만 급여화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를 시행해, 급여화 결정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보건복지가족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소비자는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
2008-11-24 06:31비급여 비용 등의 고지의무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 허용 문제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의료법 일부개정안 중 특히 1차 의료기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안이다.'비급여 비용이나 의료관련 증명수수료를 환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지 또는 게시하도록 하고 고지-게시한 비용을 초과해 징수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일부개정령안은, 실제 의료기관 경영활동에 건강보험 수가문제만큼 강력한 후폭풍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의료계 공히 ‘반대’ 의사를 천명한 바 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1차 위주의 단체는 물론 대한병원협회까지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시민단체 등 非의료계에서는 찬성을 표한 바 있다.같은 항목이라도 시술자의 능력이나 처치의 내용 등 의료서비스의 내용이 천차만별인 의료행위의 특성상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주고 의료인과 환자간에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게 된다는 것이 의료계의 우려다.이들은 과당경쟁에 의한 의료의 하향 평준화도 함께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협은 고지 장소를 ‘의료기관 내’로 한정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시민단체 등은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존중하는 의
2008-11-24 06:26합병증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강력요법을 실시해 HbA1c 수치를 6%대로 내린 사람들의 경우 7%까지만 내린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이 더 악화되고, 심장 사망률이 더 높다는 임상결과가 미국 의사회지(JAMA) 최신호와 미국 내과학술지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24일 한올제약이 밝혔다.성인형 당뇨병의 혈당조절 요법에는 표준요법과 강력요법이 있는데 표준요법은 당화 헤모글로빈 수치(HbA1c)를 7%까지만 내리는 통상적 방법이며 강력요법은 합병증이 있는 자들에게 복합처방을 강행하면서 HbA1c 수치를 6%대로 내리는 방법이다.그러나 합병증이 있든 없든 강력요법을 실시하여 HbA1c 수치를 6%대로 내린 사람들의 경우 7%까지만 내린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이 더 악화되고 심장 사망률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이는 오래전부터 종종 발표돼 왔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한 최근의 대형 임상들을 통해 속속 입증 됐으며 미국 의사회지 최신호와 미국 내과학술지 최신호가 이를 발표한 것.한올제약 관계자는 “강력요법은 Metformin(글루코다운 OR)에 sulfonylurea를 병용하거나 여기에 Glinide계 또는 최신 약들을 더 추가하거나 심지어 Insulin 주사까지 병용하는 방법이다.
2008-11-24 06:17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21일 이레사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 최신호에 게제됐다고 2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INTEREST연구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2007년 9월)에서 발표된 데 이어, 이번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저널인 란셋지에 게재됨으로써 이레사는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에 있어서 화학요법 치료제(도세탁셀)와 효과 면에서 동등하고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더욱 우수함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INTEREST 연구의 공동 주 연구자인 에드워드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선행 치료를 받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화학치료와 비교했을 때 표적 치료제의 역할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연구결과 이레사가 도세탁셀 만큼 효과가 우수하면서 내약성 프로파일은 더욱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공동 주연구자인 쟝 이브 둘리아드 박사는 INTEREST 연구에 대해 “화학치료제와 효과는 비슷하면서 내약성이 더 나은 경구용 치료제가 있다는 것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전했다.란셋은 1823년…
2008-11-24 02:53심평원은 최근 환율급등에 따른 치료재료 업계의 실태파악 및 대책방안을 마련해 복지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환율급등에 따른 환차손과 경기 불황에 의한 판매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료재료 업계의 실태를 파악하고, 환율급등 관련 치료재료 대책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치료재료 대책방안은 수입원자재 가격상승 등 영향으로 일시적 수급불균형 발생이 우려되는 방사선 필름의 가격인상 방안 및 합리적인 치료재료 상한금액 산정기준 조기마련 등을 제시한 것.향후 환율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신축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세계적인 digital화 추세에 따른 제조국 생산량 감소로 원가 인상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방사선 필름의 수입가 등과 연계한 가격인상 방안 ▲다양한 가치평가를 통한 합리적인 치료재료 상한금액 산정기준 조기 마련 ▲일시적인 환율 급등 기간 동안 수입가 및 유통가 조사 당분간 유보 ▲치료재료 급여기준 개선 및 별도산정 불가 품목의 전향적 검토 등을 담고 있다.심평원은 이번 대책방안을 마련함에 앞서 2차에 걸쳐 방사선필름협동조합 관계자 및 관련업체
2008-11-23 21:27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모자보건센터(센터장 배종우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주산의학회 제2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우수 포스터 수상작은 '모유은행(human milk bank)의 운영보고'(배종우 교수, 박은영, 송강훈, 조남규, 박성애)이다.모자보건센터 배종우 교수(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향후 모유 수유를 못하는 영유아들 뿐 만 아니라, 암환자나 중증 장기 환자들의 영양원으로 잉여 모유 공급으로 사랑의 실천 나눔의 문화 정착과 모유수유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서신의학병원 모유은행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수유부로부터 남는 모유를 기증받아 안전하게 가공하여 모유 수유를 받지 못하는 아기나 질병을 가진 모유가 필요한 성인들에게 제공, 운영하고 있다.
2008-11-23 20:05사단법인 동산호스피스복지회(이사장 전재규, 회장 장황호)는 지역민을 위한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로 대구 북구 동천동에‘동산전인치유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동산전인치유센터는 말기암, 중풍, 치매를 앓는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담, 간호, 요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원예치료 음악치료 재활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연 동산전인치유센터는 101평 규모에 20병상을 갖추고, 재활치료실, 상담실, 예배실, 평안실, 샤워실, 식당, 린넨실을 구비하였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조리사가 상주하면서 호스피스 봉사를 펼치게 된다. 장황호 회장은“이번에 개소한 북구지역 전인치유센터와 함께 중구에 위치한 동산병원을 기점으로 향후 달서구, 서구, 동구지역의 4개 권역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산전인치유센터는 동산의료선교복지회와 의료원 교직원, 교회와 독지가들의 후원금, 바자회나 전시회 등 기금마련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더욱 많은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2008-11-23 17:34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소위에 회부된 의료법 일부개정령안에는 ‘처방전 대리수령’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현재는 처방전을 환자 본인에게만 발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환자가 거동이 불편한 경우도 환자 외의 자에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없도록 돼 있다.하지만 ‘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서 처방전 대리수령의 근거가 마련(50% 수가 인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법’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모순이 있어왔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의사나 치과의사가 직접 진료했던 환자 중 만성질환자로서 거동이 불편한 자인 경우 의학적으로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환자의 보호자가 처방전을 대리수령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이와 관련 복지위 검토보고서는 복지부가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현행보다 오히려 처방전 대리수령의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의견이(의사협회 등) 있다고 했다.현행법에 대리수령에 대한 근거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만성환자나 기타 특별한 사유로 대리수령을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 등 의료현장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처방전 대리수령이 인정돼 왔다는 것.또한 복지부는 만성질환 등으로 동일 상병치료
2008-11-23 14:35비만에 의한 합병 질환 치료에 연간 1조77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사회적 생산 비용 손실은 연간 7,1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헌(인제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2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만급여화에 대한 토론회 및 비만진료지침 발표회’에서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 차원에서의 비만 관리 및 급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강재헌 교수는 비만과 비만합병질환은 최근 들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의료비 지출의 증가와 노동생산성의 감소를 초래해 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강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을 기준으로 △비만 치료를 위한 직접비용에 1조 770억원 △ 비만으로 인한 조기 사망, 장애, 병가 등의 생산성 감소등의 간접비용은에 7,152억원, 이 둘을 합산하면 총 1조792억원을 지출하고 있다.비만치료를 위한 직접비용이란 비만으로 인한 질병, 즉 고혈압이나 당뇨, 그리고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비용을 뜻하면 간접비용이란 이 질병들로 인해 보건의료공급자를 찾는 교통비용 및 시간비용, 그리고 사업장의 생산비용 감소를 뜻한다.강 교수는
2008-11-23 06:56HPV 감염 유병률이 30대 미만, 미혼, 자녀가 없는 여성 등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돼 적절한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은 최근 ‘여성에서 인두유종 바이러스 감염 유병률과 관련된 요인 및 감염에 관한 태도’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흔한 여성암으로 발생 대부분에서 HPV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어던 요인이 HPV 감염 유병률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어떤 요인이 HPV 유병률과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아울러 HPV 감염 양성인 대상자들의 향후 추적검사 실태와 감염에 대한 인식 상태를 알아보고자 했다”며 연구배경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2006년 3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종합검진센터에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와 HPV 검사를 받은 2113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검진자들의 건강검진 조사표 및 결과지를 이용했다. 또한 HPV 감염 양성자중 282명에게 전화설문으로 향후 HPV 감염 추적검사 여부 및 감염에 대한 인지조사를 시행했다.조사결과 전체 2113명의 HPV 유병률은 17.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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