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28일 오후2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내 건강을 지키는 혈압·혈당 관리 캠페인’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후원으로 열린다.이 캠페인은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합병증 예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평소 질환 관리에 있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의 ‘고혈압 및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이어 내분비내과 김재현 교수의 ‘당뇨병 및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무료 건강 강좌 외에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식단 정보와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직접 체험해 수 있도록 ‘당뇨병성 망막증 체험’ 등과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A+ 혈압관리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교수(인제대학교 체육학과)가 직접 참가자들에게 수건을 활용한 건강을 지켜주는 스트레칭 미니강좌를 진행한다.수건 스트레칭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쌀쌀한 날씨에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막기 위해 누구나 손쉽게 천천히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와 환자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
2008-11-14 10:15
서울아산병원이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인 낙상사고에 대비 예방체조 알리기에 나섰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2일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체조를 함께 배워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 밖에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마술 공연과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듣고 함께 불러 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이번 ‘독거노인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독거노인과 새터민 80여 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겨울철 보습을 위한 화장품 등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선물도 전달했다.
2008-11-14 10:12“불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국가적으로 확대해야 한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출산연령의 고령화, 환경호르몬의 증가,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불임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불임부부가 현재 64만쌍에 이르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보건복지가족부 예산안에 따르면 2009년부터 시술비 지원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기초수급권자 지원액을 270만원으로 확대하지만 전체 지원건수는 1만7539건에서 1만5873건으로 1666건 감소해 수혜 대상 폭이 감소됐다.현재까지는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30%이하인 불임부부에게, 1회 평균시술비의 50% 수준(150만원) 범위 내에서 총 2회까지 지원했고 기초수급권자의 경우 255만원 범위 내에서 총 2회까지 지원했다.전의원은 “불임진단 이후 출산까지 소요되는 총 비용이 평균 911만원에 이르고, 1회 평균 불임 시술비가 300만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현재의 시술비 지원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에 “지원횟수가 3회로 늘어난 만큼 추가소요에 대비해 지원횟수를 1만7539건으로 늘리고, 비 기초수급권자에 대한 지원액 또한 현재 50%에서 60% 수준인 180만원으로 증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11-14 09:33
건국대학병원이 또 일을 냈다. 이번엔 대장암 분야다. 지난 1일, 건국대학병원 외과에서 국내 대장암 분야의 권위자로 불리는 황대용 박사를 영입, 대장암 분야 선두그룹 진입에 본격시동을 걸고 나선것이다.원자력 병원의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대장암에 있어서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그가 왜 이제 개원 3년차, 그것도 ‘암’치료에 있어 아직 무명에 가까운 건국대병원으로 향했을까?13일, 이제 막 진료 열흘 차에 접어든 황대용 박사를 만나 건대병원행에 대한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과 꿈에 대해 들어봤다."새 진료 시스템 구축해 나갈 곳으로 최적의 곳을 선택했습니다. ”황대용 박사는 경영자가 바뀔때마다 정책이 바뀌는 공공의료기관이 아니라 일괄된 자세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사립 종합대학 병원이라는 점이 건대병원으로 둥지를 옮긴 결정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암 센터 건립에 대한 건국대 병원 측의 확고한 의지와 적극성에 마음을 움직이게 됐다고 한다. 황 박사는 우선 건국대학병원이 암센터의 기조를 마련할 수 있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 첫번째로는 건국대 병원을 찾는 암환자와 의료진의 교감형상을 위한 대장암 진료 분야 인력 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2008-11-14 09:15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년 1월 신약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품목별 사전 GMP 실시상황평가”에 대한 접수결과, ’08.10월말까지 총 52건이 접수돼, 19건에 대해 서류검토 및 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3건은 서류검토 후 실태조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접수된 52품목은 국내제조 13품목(소분제조 6품목 포함), 수입 완제품 39품목이며, 이 중 신약은 25품목, 전문의약품은 32품목이다.품목별 사전 GMP 평가는 지난 3월말 발표한 “품목별 사전 GMP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제출서류가 종전 36종에서 11종으로 대폭 축소되고 의약품품질과 직원 및 신규 채용한 GMP 조사관이 GMP 평가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에 집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원처리기간도 종전 120일에 60일로 빨라지게 됐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따라서 품목별 사전 GMP 평가는 일반적으로 접수 후 30일 이내에 서류검토를 완료한 후 제조소와 실사일정을 협의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적합ㆍ부적합 판정을 하고 있다.현재까지 평가가 완료된 품목 중 부적합 판정된 경우는 없으며, 조사결과 미비한 사항은 경ㆍ중에 따라 부적합(반려), 보완(개선), 시정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2008-11-14 08:47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대한공보의협의회(회장 이민홍)·전국의과대학-의전원학생연합회(의장 김장우) 등 3개단체가 군의관 복무단축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3일 대전협에 따르면, 3개단체 임원진은 지난 국군의무사령부 김상훈 사령관과 면담을 갖고 의료인의 군복무에 대한 고충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김상훈 건의했다.대전협 정승진 회장은 군 북무기관 단축과 함께, 최근 불거진 바 있는 군의관의 복무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건의했다.대공협 이민홍 회장은 공중보건의의 지위 문제와 향후 인력배치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으며, 전의련 김장우 의장은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이 사관후보지원서 작성에 대해 거의 설명을 듣지 못하고 지원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상훈 의무사령관은, 해당 문제들이 여타 부처와 연관된 문제로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국방부와의 면담추진 등의 노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협 정승진 회장은 “의료 전문가로서 책임 있는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시설투자 및 인적 투자에 조속히 나서야 되고, 의료이외의 일로 인해 정작 진료에 소홀케 되는 일이 없어야 하
2008-11-14 07:57의사의 진료권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추진중인 국민건강보험법 입법청원이 구체화되고 있다.의협 왕상한 법제이사는 어제(13일) 상임이사회에서, 입법청원과 관련한 심의결과에 의협 법제위원 및 각과 개원의협의회의 검토 및 추가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12월 6일 공청회를 주최해 최종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마련된 최종안을 통해 입법청원 서명운동과 의원소개를 통한 입법청원 발의를 추진한다는 것이 왕 이사가 밝힌 계획이었다.의협은 9월 10일 DUR시스템, 중복처방, 차등수가제 등 진료권 문제 해결의 근본대책으로 ‘의사의 진료-처방권 제한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입법청원 추진을 결의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의협은 지난달 ‘국민건강보험법 입법청원을 위한 기초논의(안)’을 내놓았다. 이 논의안에는 당연지정, 수가계약제 등 ‘보건의료 공급자’로서의 기본적인 골격을 바꾸는 내용이 상당부분 포함된 바 있다.왕상한 이사는 기초논의안에 대한 2차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 3회에 걸친 축조심의를 진행해 얻은 결과를 놓고 향후 법제위원-개원의협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청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의협은 이번…
2008-11-14 05:45요즘 병ㆍ의원에서 직원에 대한 임금지급시 연봉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직원들을 모집하면서도 "연봉 얼마" 라고 명시하기도 한다.엄밀한 의미에서 연봉제라고 하면 급여의 결정을 1년 단위로 하고 이를 12등분해 매월 지급하는 개념이지만, 보통 성과를 평가하여 임금에 반영시키는 성과급의 의미로도 많이 사용된다.그러나 중소 병ㆍ의원의 경우에는 보통 이것저것 다 포함해서 1년 동안 지급하겠다는 총급여 정도로 서로 이해하고 있는 정도이다.여기서 문제는 바로 "이것저것"이 무엇인가, 즉 연봉에 포함되는 범위가 과연 어디까지 인지에 대하여 원장님과 직원간에 많은 다툼이 있다는 것이다.가장 많은 다툼이 있는 범위는 "퇴직금"과 "연월차수당", "각종 시간외 수당(연장, 야간, 휴일근로)" 등이다. 원장님들은 연봉에 이런 수당과 퇴직금까지 다 포함한다는 의미라고 얘기하고, 직원들은 무슨 소리냐구 퇴직금과 각종 수당은 별도로 주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다툼은 직원 재직 중에 발생하는 경우보다는 병원을 그만 둘 때 이런 다툼이 많이 생긴다.연봉의 범위에 퇴직금과 각종수당을 포함하느냐 아니냐는 전적으로 사업주와 직원간에 근로계약을 어떻게 체결하였는가에 따라 정해진다. 다만, 각
2008-11-14 05:42전국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소비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약국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약품 시장의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도 상반기 다소비 일반의약품 판매가격 조사결과를 공개했다.시·군·구 보건소가 각 지역별로 모니터링 약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서면 가격 조사 등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 대상품목은 대한약사회에서 선정한 다소비 일반의약품 50품목이다.서울 종로구의 경우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박카스디액(100ml, 1병) 평균가 398원(최고가 400원~최저가 370원) △원비디 1병 400원(500원~350원) △우루사연질캅셀 60c 1만8667원(2만2000원~1만7000원) △까스활명수큐액 1병 485원(500원~420원) △위청수 1병 395원(500원~300원) △노루모내복액 1병 407원(500원~350원) △속청액 1병 400원(500원~300원) △닥터베아제 10T 2243원(2500원~2000원) △베스타제 10T 1488원(2000원~1200원) △아진탈포르테정 10T 1311원(2000원~1000원) △훼스탈플러스정 10T 1847원(2000원~1700원) △판피린에프액 1병 361원(400원~30
2008-11-14 05:18내과적인 약물 치료 등의 의료행위 없이 단순한 외상을 입은 환자를 외과적으로 치료한 후 발생한 기저귀는 의료폐기물로 간주되지 않는다.또한 의료폐기물을 규정하는 ‘진료, 투약, 치료 등의 의료행위’는 진료, 투약, 치료 등의 ‘독립된 의료행위’가 아닌 ‘진료에 따른 투약행위나 진료에 따른 치료행위 등의 의료행위’로 해석돼야 한다.이같은 내용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환경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받은 회신을 통해 알려졌다.의협은 지난 9월 노인요양병원과 산부인과의 신생아에게서 배출되는 기저귀의 의료폐기물에 대한 유권해석을 환경부에 요청했으며, 지난 4일 환경부로부터 “입원 목적이 아닌 진료, 투약, 치료 등의 의료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로 판단하며, 의료행위가 있었다면 노인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기저귀의 경우 의료폐기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회신을 받은 바 있다.이번에 받은 회신은 4일자 회신의 모호한 부분에 대한 재회신인 셈이다.한편 의협은 환경부가 입안예고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의 검사기관 및 검사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중이라며, 21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11-14 05:03질병관리본부는 산악인 엄홍길T(1960년생)를 건강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각종 건강증진·질병관리 활동을 통해 활발한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엄홍길씨는 대한민국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를 등정해 한국인의 기상을 드높인 강한 도전정신의 산악인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질병관리본부의 비전과 도전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다고 소개했다.14일 오후 1시30분에 개최되는 홍보대사 위촉식은 엄홍길씨와 질병관리본부 전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산 등반객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염병 예방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겸해 진행된다.행사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질병관리본부 △전염병 예방은 손 씻기로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후 목욕을 합시다 등의 홍보문구가 적힌 각종 홍보물을 배포한다.또 등산객들에게 손 소독제, 비누, 코인티슈, 리플렛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면서 가을철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하는 발열성 질환 및 각종 전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
2008-11-14 05:03전공의 지원 미달사태 등 인력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외과를 살리기 위해서는 미시적인 수가의 조정이나 보험적용기준의 변경이 아닌 외·내과계의 진료제에 대한 차등수가 및 개방형 병원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외과학회 문재환 상대가치팀장은 지난 13일 제 60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외과의 위기극복을 위한 보험정책’이란 심포지엄에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진료 수가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단·중·장기적인 개선방안 마련 등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문 팀장은 “한때 ‘의사의 꽃’이라고 까지 불리며 선망의 대상이었던 외과가 이젠 지망의사가 없어 충원율이 71.4%에 불과하다”며 이는 “전문의가 돼도 낮은 외과 보험급여 수가 체제 때문에 개원을 해도 전공의 과정에서 습득한 수술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이 같은 현실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급여 구조는 외과전문의가 자신의 전공을 포기하고 아무 관계없는 진료를 하게끔 조장해 결국 국가 진료 체계의 왜곡화를 부추기고, 특정 인기과로 전공의 지원자가 몰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문 팀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외과 수술료의 현실화 ▲
2008-11-14 05:02“평가를 위한 평가”, “줄 세우기 식 서열화” 라는 비판을 받아 온 의료기관 평가제도를 인증제로 전환하고, 평가기관과 인력은 상설화-전문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13일 서울 63빌딩에서 개막된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의 제24차 병원관리 종합학술대회에서, 세브란스병원 정재복 QI실장은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한 후 앞서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정 실장은 지난 2004년 시작돼 벌써 2주기째를 맞는 국내 의료기관 평가가 ‘평가를 위한 평가’에 그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먼저 명확하지 못한 정책목표에 초점을 맞췄다. ‘자발적 질 향상 노력’이라는 의료계의 입장과 ‘국민에게 질적 수준 보장’을 원하는 정부의 입장이 상충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궁극적인 목적인 환자의 안전이 뒷전에 밀리고 있다는 것이 정 실장의 지적이었다. 그는 또 문제개선을 확인하지 않는 ‘1회성’ 성격과 평가순위 공표에 따른 의료기관 간의 과도한 경쟁 유발을 문제점으로 꼽았다.따라서 그는 이의 해결방법으로 *환자안전에 우선을 두는 목표설정 *1회성이 아닌 과정중심 평가로의 진화 *인증제로의 전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인증제 전환…
2008-11-14 04:439월 건강보험 재정은 1067억 적자를 기록해, 그 동안의 흑자 기조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보험급여비가 전월대비 1740억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LIG투자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통상 건강보험 재정은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가 나타나고, 적자폭이 커지는 경향을 나타냈다.이와관련해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지난5월경 임금상승분과 직장정산금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재정이 크게 호전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입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보험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따라서 11월 이후에도 건보재정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건강보험 재정은 10월 현재 당기수지 1067억 적자, 누적수지 2조3천억 흑자를 기록했으며, 아직도 상당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건강보험 지출은 일부 관리운영비(지출의 약4%)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험급여비로 사용되는데, 보험급여비는 종합병원 등 요양기관이 청구한 금액에 대해 99%이상 지급되고 있다.동부증권분석자료에 따르면, 10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액은 2.2조원으로 전녀대비 8.5%, 전월대비3.1%증가했다.이는 전월에는 추석 연
2008-11-14 04:42임산부에게 카드형태의 ‘이용권’이 발급돼 20만원 한도의 진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출산 전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11월19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즉 ‘출산 전 진료비’로 임신부가 임신기간 중 지정요양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에서 받는 진료에 드는 비용(출산비용 포함)중 20만원의 범위에서 실제 부담한 금액을 지원한다는 것.임산부가 건보공단 또는 위탁받은 금융기관(KB국민은행)에 신청하면 사회서비스관리센터에 통보되고 다시 금융기관(KB국민은행)을 거쳐 ‘이용권’이 발급된다.이용권은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임신부가 지정요양기관에서 출산 전 진료를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의 사용 범위는 1회 임신으로 20만원이며, 1일 4만원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의 사용가능 기간은 카드수령 후 분만예정일부터 15일까지이다.출산 전 진료비에 대해 임신부가 부담하는 비용이 1일 4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정요양기관은 이용권의 1일 사용 가능한 4만원을 우선 차감한 후 나머지 비용을 임신부에게 청구한다.사용기간 내에 미사용한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한편, 지정요양
2008-11-14 04:37“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검사를 외부기관에만 위탁해 수행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 직접 수행할 필요가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문위원실은 ‘2009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소관 세입·세출예산안’ 검토보고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현재 식약청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험장비는 총 99종으로 기본 성능시험 등만이 가능한 실정이며, 의료기기 품질검사를 주로 외부검사기관에 의뢰해 수행해 오고 있다.의료기기허가등에관한규정(식약청고시)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등 총 13기관으로 이들 기관이 품질 검사할 수 있는 품목은 적게는 6개 품목군에서 많게는 39개 품목군에 이르고 있다.검토보고서는 최근 질적·양적으로 증대해 가는 의료기기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볼 때 국제수준의 시험장비 확보로 의료기기의 정확한 시험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며 시중 유통 다빈도 의료기기의 품질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시험조건 및 실험실의 정도관리 유지 등으로 시험검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검사를 외부기관에만 위탁해 수행할 것이 아니라 식약청이 가능한 필요한 장비를 구입, 직접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아울러, 식약청이 그 동안…
2008-11-14 04:34침을 맞으면 뇌의 흑질에서 Cyclophilin A라는 뇌신경보호 단백질이 증가해 파킨슨 병의 원인이 되는 도파민 신경 세포파괴를 막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그동안 파킨슨병에는 침이 보편적으로 쓰이고 그 치료 가능성을 보고한 연구는 있지만 침의 어떤 작용이 병증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밝혀진 바 없었기에 의미가 있다.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소장 이혜정) 연구팀은 파킨슨병에 대한 침 치료에서 이 같은 기전을 알아내고 단백체학 분야의 세계 Top 저널인 proteomics지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파킨슨병에 걸린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양릉천(陽陵泉)’이란 무릎 바깥쪽의 약간 아래 부위 혈 자리에 침을 놓으면 운동신경이 좋아지는 것에 주의해 그 부근 신경물질의 변화를 관찰했다.즉, 정상일 때 보다 질병이 생겼을 때 달라지는 단백질을 분석한 것이다.이 결과 연구팀은 CLP, MBP, Elf-5A 등을 포함한 다수의 단백질이 발병 후 정상치 보다 높은 농도를 보였고, 침 치료 후 다시 원래의 수치를 회복한 것을 발견했다 . 그런데 Cyclophilin A는 발병 후에도 정상과 다름없는 일정한 농도를 유지했으며, 오히려 침 치료 후에
2008-11-14 04:28원주시 정신보건센터와 강원 알코올상담센터에서 주관하는 2008년 음주폐해 예방주간 기념 '음주와 자살' 시민강좌가 13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개최됐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연세대 원주의대 정신과학교실에 민성호 교수(원주시정신보건센터장)와, 박기창 교수, 안정숙 교수, 신정호 교수(강원알코올상담센터장)의 강연이 있었다.또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알코올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원주시 및 인근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음주예방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에 대한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레이놀드 자살생각 척도검사, 우울 척도 검사 등의 검사가 이어졌다.
2008-11-13 20:05수탁검사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13일 본사에서 중국 에디콘과 업무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 내 질량분석연구소를 설립하는데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진단검사 △임상시험 △식품안전 △특수검진 등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이경률 이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분석 및 진단검사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SCL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임상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효율적 연계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디콘은 중국 내 11개 지사를 두고 있는 임상병리센터로써, 지난해 딜로이트가 선정한 중국 기술성장 기업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미국의 에이콘을 비롯해 유럽의 진단검사기관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2008-11-13 20:01관동의대 명지병원은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사회복지연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맺었다.양 기관은 12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는 ‘지역사회복지연계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 체결로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하고 우선 1단계로 복지관에 정기 건강강좌를 개설, 매월 1주· 3주 월요일 낮 2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명지병원 의료진이 노인들이 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강좌를 마련키로 했다.이와 함께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이 요청에 따라 월 1회 복지관에서의 명지병원 의료진의 순회진료가 진행되며 복지관 회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복지관 버스를 병원을 경유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2008-11-1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