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헌재의 시각장애인 안마사 합헌 판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오늘(30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시각장애인에 대해서만 안마사 자격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 구 의료법 제16조 제1항과 의료법 제82조 제1항의 내용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윤의원은 “그동안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안마업은 법률로 보장받고 있는 최소한의 생존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하게 위협을 당해왔다”고 말했다.더욱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직업재활프로그램이 미흡한 상태가 지속됐고, 다른 대체직업을 찾기 힘든 사회적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직업생활이 주로 안마사로 제한당해 왔다는 것.윤의원은 “헌재가 시각장애인을 우대하기 위한 조치로써 불가피한 점과 또한 이에 기초한 국회의 입법조치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은 시각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정부는 시각장애인의 직업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고용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8-10-30 18:48국내외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람파스합창단(단장 고덕환 백석대 교수)이 29일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환우 위로 공연을 펼쳤다.병원 본관 로비에 자리한 15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합창단은 다양한 클래식 합창곡과 성가 등을 선사했으며, 참석자들은 환자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매 곡이 끝날 때 마다 큰 박수로 화답했다.공연 후 람파스합창단은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자신들의 공연CD와 다과 등을 대접하며, 빠른 쾌유와 마음의 평안을 기원했다.‘빛, 램프’라는 뜻의 ‘람파스’를 이름으로 지난 2001년 창단된 람파스합창단(lampas.or.kr)은 전문선교합창단으로 전 단원이 성악과 음악을 전공한 이들로 국내외 각지에서 정기공연과 소외된 이웃 등을 찾아 자선공연과 후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08-10-30 18:3010명중 8명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할 의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암센터는 국가암정복연구과제로 추진한 ‘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가 2008년 9월9일~19일까지 전국 만20세~69세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다.‘만약 질병이 현재의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점점 악화되는 경우,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하겠다’에 대한 응답자는 2004년 57.4%에 불과했으나 2008년에는 84.6%로 크게 증가했다.‘질병이 위중해 말기상황에 처했을 경우, 본인이 말기라는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에 응답자의 92%가 찬성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설명을 의무화해야 한다’에 응답자의 87.6%가 찬성했다.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의학적으로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기계적 호흡 등 생명연장치료를 중단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존엄사’에 대해서는 87.5%가 찬성의견을 나타냈다.또한 환자가 본인에게 행해질 치료에 대해 미리 서면으로 작성해 치료과정에 반영하는 ‘사전의사결정제도’에 대해서는 92.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더라도 추가로 지불할 의
2008-10-30 16:13순천향대병원이 올 한해 병원 적정질관리, 일명 QI(quality Improvement)활동의 최강자를 가렸다.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28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올 한해 QI활동 결산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진료적정성 및 고객편의 증대, 병원의 수익 증대 등을 위해 1년 동안 각부서 및 팀에서 활동한 결과물들이 소개됐다. 예심을 통과한 9개 팀은 구연을 하고 8개 팀은 포스터를 발표했다. 대회 결과 ‘Bundle approach(다발접근법)를 적용한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을 발표한 감염관리실이 구연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형외과∙본관7병동 팀은 ‘성형외과 표준 진료지침서 개발 및 임상적용’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장려상은 ‘혈액은행 업무 효율화를 위한 OCS프로그램개선’을 발표한 진단검사의학과와 ‘입원기록 및 경과기록 충실성 향상’을 발표한 의무기록실로 돌아갔다.포스터부문에서는 중환자실의 ‘중환자실 환자의 영양불균형 관리’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효과적인 결핵관리와 제거를 위한 활동’을 발표한 결핵관리결핵제거위원회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암 환자 임상영양 요법 개발 및 성과 도출’을 발표한 영양
2008-10-30 15:42능동적으로 뇌사자를 발굴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장기구득기관(OPO: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s)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유재중 국회의원은 30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미국 장기구득기관연합회 대표 초청 강연 및 한국형 장기구득기관 설립에 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강재규 소장, 정부 관계자, 민간단체 실무자, 대한이식학회 회원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1부 강연회에서는 미국 장기구득기관연합회 전 회장인 탐 모네(Tom Mone)가 ‘미국 OPO활동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장기기증률을 높이기 위한 OPO의 활동과 정부와 민간단체, 이식 의료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2007년도 한 해 뇌사기증자가 8천여명으로 세계 최대의 장기기증 국가인 미국의 경우 “독립적인 비영리 민간단체인 OPO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라며 OPO의 활발한 활동이 장기기증 활성화의 성장 동력임을 밝혔다. 또한 “뇌사기증자 발굴보다 더 중요
2008-10-30 14:23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 퇴치를 위해 매년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가 열고 있는 유방암 시민건강강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29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강좌에는 최신 유방암 치료제의 임상시험과 현황에 대해 정준·이승아 교수(외과) 및 유방암을 예방하는 식단법에 대해 경희대 박유경 교수(의학영양과)가 각각 강좌를 펼쳤다. 이어 참석자와의 질의문답을 통해 평소 궁금한 점들을 해소해주기도 했다. 이희대 암센터 소장은 “아직도 유방암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을 모를 뿐 아니라 작은 증상에는 병원 찾기를 부끄러워 여성이 많다”며 “적극적인 유방암 계몽 활동을 통해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을 퇴치하겠다”고 밝혔다.
2008-10-30 13:03아시아· 태평양지역 소아내분기계 전문가들의 학술 잔치가 열렸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아시아태평양소아내분비 학회는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5차 아시아·태평양 소아내분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New Approaches for Commom Disorders/Old Problem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4개의 기조강연, 6개의 주제별 심포지엄 및 일반연제와 포스, 구두강연이 앞으로 사흘동안 진행 된다. 성 조숙증 및 소아관련 증후군의 권위자인 미국의 Erica Eugster 교수의 기조강연과 학술발표도 선보인다.양세원(사진 ㆍ서울의대 소아) 아시아 태평양 소아내분비 학술대회 사무국장은 이번 서울 대회의 의미가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 해 우리나라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아ㆍ태 소아내분비학회가 매 대회 때마다 의료 낙후 지역 내분비계 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40여명의 회원을 선정, 대회가 열리는 3일 동안 선진의술 등을 집중 교육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올해는 인천에 있는 하얏트 호텔에거 이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언어는 달라도 학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
2008-10-30 12:43
한국제약협회가 30일 창립63주년을 맞아 “10년 후 한국 제약산업의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8-10-30 12:21입원환자가 입원기간 6월을 경과해 계속 입원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계속입원치료에 대한 심사청구를 하지 않은 정신의료기관이 고발조치 당해 징역1년 이하·벌금 500만원에 처해졌다.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 민간정신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에 대해 6월부터 9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50개소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정신보건법 위반으로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 고발 1건, 과태료 부과 5건, 경고(사업정지) 34건을 처분했다.고발사례는 입원한 정신질환자에 대해 관할시장에게 계속입원치료심사를 받지 않고 계속 입원시킨 경우로, 정신보건법에는 입원환자에 대해 매 6개월마다 시·도지사의 계속입원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과태료 부과 사례는 병원내 일부환자에 대해 계속입원조치사항을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은 경우 등으로 각각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경고 및 사업정지 대상기관은 정신보건법상의 시설기준 위반 및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경우 인력기준 미준수 사례가 대부분으로 위반행위의 차수에 따라 가중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복지부는 이번에 적발된 기관 중 시설-인력기준이 현저하게 미달한 5개 병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현지실사를 의뢰할 계획이다.복지부는…
2008-10-30 12:11제약협회는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운영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제약협회는 30일 오전 7시30분 이사회를 열고, 유통부조리 척결을 위해 상호감시, 사실규명, 사후고발을 절저히 이행하는 내부 감시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이외에 불공정거래행뤼로 언론에 거론된 제약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진위를 파악하고 사실일 경우 제약협회 윤리위원회 회부 및 공정위 고발 등의 엄격한 사후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다.또한 대가성 후원을 금지하며 발전기금 등의 무리한 요구에도 절대 응하지 않고 모든 학술지원 활동은 공개적인 방식으로 제3자를 통해 투명하게 집행키로 했다.아울러 최근 약사법 개정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제공자와 수수자에 대한 쌍벌제가 적용되는 만큼 정부가 의약품 거래 부조리가 이 땅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 줄 것으로 건의했다. 문경태 부회장은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는 유통 부조리 척결을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신고센터에 구체적인 내용은 내부논의를 거쳐 유명무실하지 않고 실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협회에 따르면 신고센터는 회원사 직원 누구나 접속이 가능하며 익명으로
2008-10-30 11:43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QI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QI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심평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수술부위 감염을 줄여 이차적 손실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를 의료기관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활동 사례를 모아서 평가하는 것이다. 분당차병원은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적절히 하기 위해 진료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직원(의료진, 간호부) 교육을 통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룸으로써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예방적 항생제 사용 및 투여가 중요한 이유는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예방적 효과를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약물의 부작용, 내성 균주의 발생 등으로 인해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중원 분당차병원 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약물 오남용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분야로 의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분당차병원
2008-10-30 10:32영동세브란스병원이 수술 환자에 대한 항생제 사용 지침 마련과 사용감소를 통한 높은 의료의 질 향상 노력으로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하 강당에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QI활동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과 부산대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을 선정·표창했다.최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의료기관 내의 의료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수술환자에 대한 적정 항생제 사용 분야 사례를 공모해 시상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수술환자의 감염예방과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위해 감염내과 송영구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임상 의료진과 간호국이 참여하는 개선팀을 발족했다. 개선팀은 올해 2월까지의 활동을 통해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지침’을 수립 해 항생제처방의 표준화와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상시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진의 사용지침 숙지와 실제 모니터링을 통해 항생제 처방률을 줄였다. 특히, 수술 절개 전 1시간 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100%를 비롯, 각종 목표 성과들
2008-10-30 10:22
동작구내 최고령자인 박용락(99세) 할아버지가 중앙대 건강검진센터를 찾아 검진을 받아 화제다.중앙대병원은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대상자 중 서울 동작구 내 최고령 수검자인 박 할아버지가 중앙대 의료원을 찾아 혈압측정과 시력검사, 채혈·채뇨, 심전도 검사, 흉부촬영 등 검진한 결과, 혈압과 심전도 등 당일 확인 가능한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날, 검진 과정에서 동행 안내를 맡은 중앙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강상완 과장은 “많은 관내 지역주민들이 검진을 위해 찾아오지만, 90세 이상의 어르신이 찾아오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평균 수명의 연장과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의 모델기관이기도 한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2007년 4월 검진센터 개소이래 현재까지 총 3만여명, 하루 평균 120여명의 수검자가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10-30 10:1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사용 부문의 QI(Quality Improvement, 질향상)활동 우수사례를 공모, 29일 부산대학교병원 등 4개 기관에 대해 포상했다.포상을 받은 기관들은 각 진료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파트와 팀을 이루어 자궁적출술 등과 같이 감염이 없는 청결수술(Clean Surgery)에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한 기관이다.주요 활동으로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사용지침서를 개발하거나, 처방전산시스템을 변경․구축해 청결수술 환자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항생제가 적정하게 투여되도록 관리했다. 이중 일부 기관은 동료평가를 시행하거나 수술 집도의사 별로 항생제 사용에 대한 현황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기관들의 사례는 오는 12월 4일 한국의료QA학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다른 의료기관에게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평원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의료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질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QI 뉴스레터, QI 교육과정 및 커뮤니티 개설, QI 활동 우수사례 포상 등을 실시하고 있
2008-10-30 10:02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는 내달 지역임상시험센터 지정 3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아산병원 동관 6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연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등 임상연구 관계자들이 실무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강의한다. 또한 실제상황을 가깝게 연출한 강와 토의 형태의 맞춤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임상연구자들을 위해 프로토콜 작성(Protocol Writing)에 관한 워크숍을 심포지엄 프로그램 내에 편성했다.IRB(임상연구윤리심의위원회)가 실제로 심의하는 과정을 녹화해 IRB 심의 과정을 통해 IRB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세션을 마련하는 등 기존의 임상연구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 호주, 중국, 일본 각각의 임상연구 관련 규제법규에 관한 현황 비교, 임상연구의 연구비 산정(Budget Development), 피험자 등록(Subject Recruitment Strategy)의 전략 및 그 실제, 약물 감시(Pharmacovigilance) 등의 세션과, 피험자 보호와 임상
2008-10-30 09:52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 폐표면활성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출생체중아들은 폐표면활성제 보충요법으로 미숙아에서 동반되는 각종 질환이나 합병증의 빈도를 줄여 미숙아 예후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이 같은 결과는 경희동서신의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과학회 제 5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인공 표면활성제 치료 성적 분석에서 생존율의 현저한 개선 관찰' 이란 주제의 논문을 통해 발표됐다.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주로 미숙아에 생기는데, 폐가 미숙해서 폐표면활성제 부족에 의해 호흡부전에 빠지는 병으로 미숙아에 가장 흔한 병이다. 또한 미숙아 사망원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배 교수는 지난 17년간 폐표면활성제 보충요법을 사용한 한국의 미숙아를 분석한 결과, 이 치료법을 사용한 환자에서의 사망률이 각각 1991년 40%, 1996년 30%, 2002년 18.7%, 2007년 14.3%로 현저한 개선을 이루어 과거에는 대부분 사망하였을 미숙아가 많이 생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출생체중 1,500그람 미만의 극소저출생체중아들은 폐표면활성제 보충요법으로…
2008-10-30 09:27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 iN’에 한의학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할 한의사 모집설명회가 지난 일요일(26일) 개최됐다.이날 설명회에는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50여명의 한의사 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한의협 이상봉 홍보이사(네이버 의학정보 제휴 서비스 운영위원회 위원장)와 네이버 측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향후 네이버 의료상담 및 의학정보 제공 서비스의 상담 한의사 선정 기준, 상담 분야, 상담 한의사 선발 인원,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갖고 설명회 참가자들의 각종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 회원들은 네이버 의료정보 서비스 참여 신청서와 저작권 및 사용권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했으며, 한의협은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이메일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의협과 네이버는 잘못 알려진 한의학 정보를 바로잡아 국민건강 증진에 나서기 위해, 지난 10일 ‘의학정보 콘텐츠 제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양측은 다음달 9일까지 상담 한의사 지원자 모집을 마감하며, 14일까지 지원자 취합 및 답변자 선정 작업을 거쳐 11월 23일 상담 한의사 및 감수 위원(검수 한의사) 위촉식 및 교육식을 치를 예정
2008-10-30 09:03건강에 관한 정보가 무분별하게 널려있는 인터넷 세상에 ‘공인-검증’된 여성의학 정보로 무장한 포털사이트가 뜬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고광덕)는 공신력있는 여성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여성의학 포털 사이트를 제작하기로 했다.그동안 병원을 찾을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는 여성들은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를 쉽게 터놓을 수 없어 인터넷의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진위가 확실치 않은 ‘카더라’식의 정보가 많아 오히려 여성건강에 해악이 된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산부인과의사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고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중순 1차로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연말까지 전체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특히 의학 컨텐츠에는 기존의 의학 지식뿐 아니라 새로운 정보도 업데이트하는 ‘지식인’ 방식으로 올바른 정보를 확대재생산하는 방식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밝혀TEk.의사회는 이 포털과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 사이트를 제작하기로 하고, 정보통신위원회 내에 ‘정보통신특별위원회’사업팀을 구성하고, 최근 발족식을 가졌다.한편 이 포털은 10대 소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알려졌
2008-10-30 06:51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가 극심한 간호인력난을 풀 해법 중의 하나로 ‘준간호사’ 양성과 활용을 건의하기로 했다.병협은 이와 함께 간호관리료 개선 및 간호대학 모집정원 대폭증원, 그리고 병상 신-증설에 대한 의료영향평가제 도입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이중 ‘준간호사’ 양성은 최근 한국간호조무사협회의 간호 대체인력 활용 건의와 맥을 같이하는 내용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간호조무사협회는 일정 자격을 갖춘 간호조무사를 (교육과정을 거친 후) 간호 대체인력으로 활용해 줄 것을 주장하며, 국회 및 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이 협회는 ‘간호조무사’ 명칭은 ‘간호실무사’ 등의 명칭으로 변경하는 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한편 대한간호사협회는 유휴간호사의 재교육을 통한 재취업이 간호인력난의 해법이라는 입장에서 재교육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일부 병원계에서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 간호사들이 대부분 가정을 가진 상태여서 야간 병동근무를 기피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져 왔다.간호대학 증원 문제에 대해 병원협회는 이번에 “장기적 차원에서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확인했으나, 간호협회는…
2008-10-30 06:22지난 주에 언급한 ‘경험있는’ 업체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렇다. 인테리어 공사가 “올 스톱”된 현장을 방문해보면, 대부분의 경우가 경험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다. 경험있는 업체들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것을 해결하고 마무리를 짓기 때문이다. 좀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진행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물론 애프터서비스, 혹은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 경험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인테리어 공사에 있어서도 일정한 ‘운’이 작용한다. 대부분의 중요한 일은 실력이 좌우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요소에 의해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는 말이다.최고 수준의 일급기술자가, 최적의 설계도와 최고의 자재로 시공을 한다고 해도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인테리어는 기계로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라, 기술자의 손을 하나하나 거친 후에 완성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수원의 한 병원 원장님으로부터 급한 SOS를 받았다. 인테리어 공사 도중에 모든 과정이 스톱돼 더 이상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전화를 받은 당시는 벌써 3개월째 아무 진척이 나지 않아 원장님의 속을 탈대로 타버린 다
2008-10-30 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