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쌀직불금 논란으로 파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정감사가 2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 형식으로 속개됐다.건보공단에 대해 의원들은 개인정보유출, 4대보험 통합징수 추진사안, 방만·부실한 용역비 운영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집중 거론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006년1월~2007년12월까지 2년 동안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실태조사’, ‘건강보험제도 국민만족도조사’ 등 외부용역 연구를 수행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연구용역 조사업체인 현대리서치 등에게 가입자의 성명·전화번호·주소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자료를 최대 150만 건 가량 제공한 사실이 자체감사에서 밝혀져 유일호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최영희·백원우 의원 등은 4대보험 통합징수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2003년 7억7000만원에 불과하던 용역비가 올해 402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통합적인 관리체계가 없음이 지적됐고, 심재철 의원은 건보공단의 학술용역을 수임했던 일부 학자들이 납품한 용역보고서를 무단으로 단행본으로 발간해 저작권을 도용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신상진 의원은 전자결재문서시스템 전자문서 재배치 작업 중 2007년 4
2008-10-30 06:01한국와이어스 노사는 오는 31일 오후 2시경 또 한번의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노조 측은 11가지 요구사항과 관련된 협상결렬시 지방사원들도 동참해 군포 공장이나 역삼동 본사에서 대대적으로 천막농성에 돌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비쳤다.와이어스는 이승우 사장 취임 이후, 수련회 사건을 통한 관례와 원칙의 대립, 노조불인정, 코드인사, 임금협상 등 노사간 대화의 부재가 낳은 갈등의 골이 깊어져 관계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24일 5시간30분동안 진척되던 와이어스 노사 18차 임금협상은 이승우 사장이 사내직원과 직원가족들에게 보낸 메일로 인해 결렬된 바 있다.이로인해 27일 노조는 결국 총파업에 돌입해 삭발식까지 진행하는 등 노사관계는 끝내 파국으로 치달았다.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우 사장 이름으로 ‘전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탄력근무제, 패밀리데이 등을 실행함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협상 테이블에 나와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이에대해 사측이 사과메일을 보내왔으나, 사과메일이 아닌 유감표명에 그친 것이었다고 말했다.와이어스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공문을 통해 요청한 31일 있을 협상에서 노조가 주장
2008-10-30 05:45중앙대학교 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소화기암센터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3일부터 일주일간 소화기암 특별예방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진료동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소화기암 클리닉 전담간호사의 무료상담과 암 관련 퀴즈, 치료 동영상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또한 11월 5일 오전에는 선착순 50명에게 간기능 무료검사와 더불어 오후 2시부터는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소화기암 건강강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소화기암의 예방과 치료’ 라는 주제로 ▲소화기암의 검진(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 ▲위암의 최신 치료(외과 지경천 교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강좌는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는 다과와 함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암 클리닉(02-748-9743)으로 하면 된다.
2008-10-30 05:38복지부는 현 일반건강검진 제도에 개선 요구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차 검진은 강화하고, 2차 검진은 고혈압ㆍ당뇨병 발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반건강검진 제도개선에는 43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일반건강검진 제도개선(안)’을 공개했다. 복지부의 이번 일반건강검진 제도개선은 그동안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현재의 건강검진을 통해서는 조기에 발견하려한 목표 질환이 불명확하다. 즉, 건강검진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검진 항목이 편성돼있다”면서, “간기능 검사, 고지혈증 검사의 1ㆍ2차 구분 근거 불명확한 것은 물론이고 보건학적으로 실시근거가 부족한 검진 항목이 편성돼 있고, 검진결과에 대한 상담이 없는 부실한 검진 결과 통보로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도개선의 이유를 밝혔다.일반건강검진 제도개선안의 목표를 ‘심뇌혈관 질환 예방’으로 집중시켜 실효성 있는 건강검진 사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서 1차 검진은 강화하고, 2차 검진은 고혈압․당뇨병 발견에 집중하게 된다. 개선안에 따르면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을 1차 검진항
2008-10-30 05:35종근당 ’08년3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7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37.6% 증가한 1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했다.또한, 3월결산인 부광약품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5%증가한 414억원, 영업이익은 약11.2%감소한 10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감소한 영업이익의 요인은 파로돈탁스 등 상품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5.2%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증권가는 판단했다.유진투자증권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의 인위적인 출하 조절 정책에 따라 부진했던 전년동기의 기저효과가 작용한 가운데 지난해까지 확충한 영업인력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인해 종근당의 외형 성장률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업이익율은 매출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요인을 고려하면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판단했다.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부광약품의 상품 매출 원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파로돈탁스의 매출액 급증은 10월 가격인상을 앞두고 가수요가 촉발한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예측했다.또한 그는 “레보비르의 올해 매출액은 약 22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
2008-10-30 05:19식약청이 어제(29일) 인태반의약품 불법유통과 관련해 약사감시 대상에 오른 34개 제조사들에 대해 녹십자를 첫 타겟으로 재조사에 착수한 것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24일 있었던 복지부ㆍ식약청 종합국정감사에서 이번주 안으로 인태반의약품에 대해 약사감시를 전면 재실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조사들에 정확한 날짜에 대한 사전통보 없이 29일 인태반의약품에 대한 전면 재실사에 돌입 한 것.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식약청 생물의약품안전국을 중심으로 본청 및 지방청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녹십자 충북 음성공장에 인태반의약품에 대한 대대적인 약사감시를 시작했다. 이번 녹십자 음성공장에서 진행되는 재실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식약청의 이같은 인태반의약품 전면 재실사에 대해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인태반의약품 특별점검은 식약청의 약사감시 경험부족과 제도적 한계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인태반의약품 불법유통은 영업사원에 ‘무리한 판매량 책정’ 즉, 덤핑판매를 유도하는 밀어내기식 영업을 하는 제약사들에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또한 그는 “식약청의 지난 특별점검은 인태반의약품 유통
2008-10-30 05:16심평원이 내년 1월부터 임신부 금기의약품에 대한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혀, 또 다시 의료계와의 충돌이 예고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임신부 처방 금지의약품’을 지정한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2009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이처럼 임신부 금기의약품에 대한 DUR시스템 시행은, 과거 임신부들에게 처방해서는 안 되는 의약품을 처방, 이를 복용한 임신부의 상당수가 기형아를 출산했던 역사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심평원 이병민 정보개발부장은 “미국이나 유럽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임신부에게 적정한 의약품의 대한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국내에도 이제는 임신부 금기의약품에 대한 DUR시스템이 필요,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시행사유를 밝히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정청은 이미 임신부 금기의약품 DUR시스템 시행을 위해 의약품을 분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업체 역시, 관련 시스템 준비를 시작했고 복지부는 시행규칙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문제는 임신부 금기의약품 DUR시스템 시행 역시, 지난 병용․연령금기 때와 마찬가지로 의료계의 반발이 거셀 수 있다는데 있
2008-10-30 05:12베트남 의료진이 선진의술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병원을 찾았다.중앙대병원은 지난 27일 베트남 Dak-Nong 종합병원의 부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의료진이 병원을 찾아 시설과 장비를 둘러봤다고 밝혔다.베트남 의료진의 병원 방문은 한국의 앞선 의료와 의료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베트남 의료진은 최근 리모델링한 특실병동과 건강증진센터, 심장센터, PET-CT실 등을 살펴보고 각 센터별 장비 현황과 인력 운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한편, 중앙대병원은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가입과 국제진료센터 개소, 팸투어 실시 등 해외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병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08-10-30 05:04건강보험에서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가 2004년 37만명에서 2007년 50만명으로 지속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불안장애 진료인원 현황(‘04~’08.6)‘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연도별 불안장애 환자 현황을 보면, 2004년 37만4813명, 2005년 40만4135명, 2006년 44만3175명, 2007년 50만2684명, 2008년 8월 현재 33만6096명으로 최근 4년간 34.1%나 증가했다.최근 4년간 연령대별 증가율을 보면, 10대가 84.9%로 가장 늘었고, 20대 43.4%, 50대 39.5%, 60세 이상 33.6%, 30대 26.9%, 40대 24% 순이다. 10대와 20대에서 불안장애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과열된 입시와 취업경쟁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2007년도 불안장애 환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 노인의 불안장애 비율이 27.3%로 가장 높고 40대 21.4%, 50대 18.5%, 30대 15.8% 순이다. 물론 60세 이상은 70대와 80대 등을 모두 포함한 숫자.임두성 의원은 “40세 이상 불안장애…
2008-10-29 21:03건강보험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 추정한 4년간 소득 누락액이 685억20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4년간 소득 축소ㆍ탈루로 인해 실제로 추가징수한 보험료가 2억7000만원, 직역간 변동으로 환수ㆍ환급된 금액이 9억4000만원에 이르는 등 건강보험료 축소 기도를 위한 소득축소ㆍ탈루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 회의 결과(2005~2008.9)’, ‘직역간변동자 특별지도점검 결과보고(2008)’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2조의2(소득 축소ㆍ탈루 자료 송부 등)에 근거해 2005년 7월 28일부터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득 축소ㆍ탈루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세청에 송부 후 그 결과를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고 있다.2005년부터 2008년 9월 현재까지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에 회부된 건은 총 343건이며, 이 중 국세청에 송부된 소득 축소ㆍ탈루건 총 115건이다.연도별 소득 축소ㆍ탈루 승인건과 소득누락 추정금액을 보면, 2005년 3건 2억6000만원, 2006년 11건 36억9500만원, 20
2008-10-29 21:03건보공단이 복지용구 급여비용 21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업소 대표에 대해 지난 28일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복지용구 급여비용을 허위청구한 광주○○복지용구 사업소 대표와 부산의 ○○복지용구 사업소 대표에 대해 해당 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수급자가 복지용구를 구입한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23조(장기요양급여의 종류)제1항 제1호 바목 및 동법 시행령 제9조(기타재가급여)에 따라 적법하게 비용을 청구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23조에 따라 청구해야 함에도 광주사업소의 경우 수급자에게 복지용구를 제공하지 않고 허위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것은 물론 “복지용구 물품을 제공한 수량보다 늘려서 허위로 청구했거나 또는 저가품의 복지용구를 제공하고 고가제품으로 청구해 2126만8060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을 확인 했다”며 고발 사유를 설명했다.이번 고발된 부산지역 복지용구사업소의 경우 재가장기요양기관과 결탁해 2008년 7월부터 동년 9월까지 3개월간 청구한 복지용구 급여비용 총 1518만7010원 중 942만890원을 허위청구한 사실이 공단 조사 결과 확인됐다.공단은 복지용구…
2008-10-29 18:55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일침을 놨다.올해 건강보험 재정 관련해 누적수지는 약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곽의원과 시민단체에서는 건강보험 누적수지를 보장성을 강화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살펴보면 누적수지 중 약 5500억원 정도를 보장성 강화를 위해 사용하고 이에 따른 보험료 인상율을 약 2.4%로 추계하고 있다는 것.또한, 건강보험 흑자액 중 1조원은 건강보험 적립금으로 남기고, 8000억원은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건강보험으로 전환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곽의원은 2009년 수가협상과 관련해서도 ‘퍼주기식 수가협상’이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약 2조6000억원 가량의 국고지원금이 미지급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정부의 이번 보장성 강화 방안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결국 국가는 의무를 다하지 않고, 수가는 예년보다 높게 보존해 주고 그나마 국고지원이던 차상위계층까지 건강보험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또, 국민들이 낸 건강보험료는 보장성 강화로 사용하
2008-10-29 18:25계명대학교 동산병원(원장 김권배)은 내일(30일) 오후4시 의과대학 강당에서 환우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계명대 동산병원과 SBS가 공동주최하는 무료공연으로 입원환우들과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음악으로 아픔을 위로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노래와 연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당신은 바보야’의 가수 이혜리와 ‘존재의 이유’를 부른 가수 김종환을 비롯해 SBS오케스트라와 코러스, 킹즈앙상블 등이 출연해 ‘향수’, ‘미션 임파서블’ ‘타이타닉’, ‘ABBA메들리’ 등 친숙한 음악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2008-10-29 16:35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최근 미얀마 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 부회장인 A씨(43)의 신장 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동생인 B씨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신장 이식수술을 했고 외과계중환자실을 거쳐 일반병동에서 치료후 24일 퇴원했다. 그는 만성신부전증으로 2001년 4월부터 개인병원에서 주3회 혈액투석을 받아왔으며 2006년 6월경에 동국대 일산병원 신장내과를 방문, 신장이식을 희망했다. 미얀마에 거주하고 있는 동생 B씨가 자발적으로 형에게 신장을 이식할 의사를 보여, 동국대학교에서 2007년 11월경에 입국허가 초청장을 발부했다. 동생이 지난 2월경에 입국해 3월초에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A씨가 만성C형 간염보균자로 진단돼 6개월 이상의 인터페론 치료 후에야 신장이식이 가능, 수술 일정을 연기했었다.치료 후 지난 9일 동국대병원 신장이식팀(팀장 외과 김홍용 교수)이 이식 수술을 진행, 비뇨기과 이광수 교수에 의해 동생의 신장이 적출됐으며 외과 김연대 교수가 형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이어 신장내과 김경수 교수의 거부반응 예방치료로, 수술 후 경과가 양호해 퇴원을 하게됐다.A씨는 “수술과 치료를 해준 동국대병원 의료진에
2008-10-29 16:28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앞으로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현재는 선관위 위원장을 회장이 지명했으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바, 대전협은 이 같이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다.
2008-10-29 15:40#질문: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에 대해 본인은 알고 있습니까?”(양승조 민주당 의원)#답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기가 끝날 때 낙하산이 아니라 우주선이었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지난 20일 건보공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파행으로 열리지 못해 29일 속개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을 향한 ‘낙하산’ 논란을 순순히 인정했다.하지만 열심히 사력을 다해 임기말에는 '우주선'이었다는 평가를 받겠다며 당찬의지를 드러냈다.질의를 한 양승조 의원은 “여야를 떠나서 대부분 국민이 낙하산으로 인정하는 인사를 공직에 앉히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생소한 인사가 아닌 복지위원으로써 활동한 정이사장의 경우 논란이 덜 되긴 하겠지만 정이사장의 말대로 우주선이 돼서 비판과 비난을 일소에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편,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양의원의 질의후 바로 정이사장에게 국정원장과 건보공단 이사장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택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이사장은 “공직에 있은지 28년, 국회의
2008-10-29 15:17사단법인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이하 천식협회) 소속 회원들이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천식협회 사무총장인 장석일(성애병원장) 원장과 서울의대 알레르기내과의 조상헌 교수, 한양의대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가 ‘천식환자를 위한 GSK 매칭펀드’에 각각 개인적으로 참여, 천식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천식환자를 위한 GSK 매칭펀드(이하 매칭펀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천식환자를 위해 GSK와 사단법인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이다. 매칭펀드는 천식협회 소속 회원과 GSK 직원들이 국내에서 공인된 마라톤과 사이클경기 등에 참가, 완주하면 그 km만큼의 금액을 GSK가 기금(1km당 5,000원)으로 조성하며, 조성된 기금은 천식협회를 통해 천식환자를 위해 쓰여진다.지난 2007년에는 제주에서 열린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에 GSK 세레타이드팀 장덕환 본부장, 유정암 과장(사진)이 참가해 완주해 총 226만원의 매칭펀드를 조성했다. 올해에도 제주국제철인3종경기에 장덕환 본부장, 유정암 과장과 함께 최원석 팀장이 참여해 완주함으로써 천식환자를 위한 기금 339만원을 조성했다
2008-10-29 15:05서민경제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일수록 의료이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보험 공공성 강화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보험료 부담이 적은 세대일수록 의료이용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 지역가입자를 보험료 수준에 따라 20분위로 나눠 의료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7분위 이하 가입자의 의료이용 세대수는 90% 미만인 반면 그보다 소득이 높은 계층에서는 의료이용 세대수가 계속 증가해 19분위 이상에서는 의료이용 세대가 98%를 넘었다.직장가입자의 경우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소득이 적은 1분위~9분위 가입자는 95%정도의 의료이용을 보였으나 10분위 이상 계층에서는 96%가 넘는 의료 이용률을 보였다.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경우 30세 미만이 평균 3만4122원의 급여를 받은 것을 비롯해 △30대 6만1201원 △40대 6만7793원 △50대 9만4899원 △60대 이상 15만3116원으로 나타났고, 직장의 경우 △30세 미만 6만1051원 △30대 12만7736원 △40대 13만6637원…
2008-10-29 14:53대웅제약(대표:이종욱)은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인, 차세대 진통제 ‘DWP05195’를 식품의약청안전청(KFDA)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DWP05195’는 머크, GSK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진통제 신약과 유사한 작용 기전을 지니고 있으나, 인체에서 통각 신경세포의 통증인식 작용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이상적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전문치료제가 없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하여 기존 치료제에 비해 탁월한 진통효과를 보인다고 대웅제약 관계자는 설명했다.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계의 일차성 병변이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난치성 통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국내에서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7% 정도인 약 26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국내외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표적인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는 간질이나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로서, 이러한 의약품들의 경우, 약효가 미흡하거나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대체약물이 없
2008-10-29 14:51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이 일본 1위 제약사인 다케다(Takeda)社와 공동연구 및 상업화를 추진중인 새로운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후보가 전임상 개발에 진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전임상 개발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후보물질은 LG생명과학에 의해 발굴되고 양사의 다양한 평가에 의해 효능 및 안전성이 검정된 물질로서, 비만쥐를 사용한 경구투여 실험 결과 식욕억제 및 체중(지방) 감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LG생명과학은 지난해 3월 다케다社와 초기 기술수출료(Signing fee) 2백만불을 포함한 총 1억불 이상 규모의 비만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LG생명과학은 매년 일정 금액의 연구지원비 지원뿐만 아니라 이번 전임상을 포함해 개발단계별 기술수출료를 받고 상업화후에는 판매로열티와 한국, 베트남의 독점적 상업화 권리, 인도에 대한 co-marketing 권리를 가지며, 다케다社는 이를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인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LG생명과학의 김인철 사장은 “다케다사와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가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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