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14일~24일까지 11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병원 내 사진동우회인 영상회(회장 김영만)에서 마련한 이번 보드 전시회는 영상회원들의 순수사진작품 26점이 전시돼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회원들은 그동안 널리 알려진 명소들을 정해 월 1회 정기 출사를 다녀오고 있고, 이때 촬영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전시작품을 구성했다. 계절별로 국내 명승지가 주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 전시된 사진을 보면서 해당 장소에 있는 것처럼 감흥을 느껴볼 수 있는 게 특징.서재성 병원장은 “영상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진전을 병원 로비에서 열어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내왕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병원이란 장소가 모든 분들이 서로 교류를 나누는 따뜻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10-16 13:25차병원그룹은 15일 분당차병원 강당에서 미국 ACT사의 Shi-Jiang Lu 박사를 초청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적혈구 분화’ 연구 성과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이번 강연에서는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연구진들과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줄기세포 연구 동향과 향후 Lu 박사와의 공동연구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Lu박사는 메이요 클리닉과 일리노이대 연구진과 함께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를 핵이 없는 적혈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해 혈액형에 관계 없이 안전하게 수혈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을 개발, 주목 받은 세계적인 줄기세포 과학자다. 지금까지는 혈액세포에 핵이 있어 혈액형이 다른 사람에게는 수혈을 할 수가 없었지만, Lu 박사는 조혈모세포(혈액줄기세포)에서 인위적으로 핵을 빼내 적혈구를 대량으로 생산함으로써 혈액형이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이 혈액의 개발은 또 에이즈와 같은 질병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한 수혈이 가능하며, 적혈구에 핵이 없어, 분열이 불가능해 종양이 형성될 염려 또한 사라진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의료 보건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문제가 질병의 치료에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
2008-10-16 13:16독일 머크의 한국 지사인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10월 15일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에서 올해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지금까지 개별적으로 개최되었던 IMID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DEX)과 함께 국내 최대의 전자 IT 합동 전시회로 개최된다. 정보기술(IT) 완제품은 물론 이를 구현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미래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업계와 참가자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머크어워드는 2004년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하여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인 업적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기술논문상으로, 매년 한국 정보디스플레이 학회가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도를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발한다.올해로 5회를 맞은 머크어워드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플라스틱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는 김한준 외 11명(HP)과 프랭크 제프리 외 4명(파워필름)의 “Roll-to-Roll Manufacturing of Electronics on Flexible Subs
2008-10-16 12:30건보공단과 대한병원협회가 내년도 수가와 관련해 수차례의 진통 끝에 오늘(16일) 1%대 인상률에서도 가장 근접한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에서 열린 제5차 건보공단과 병원협회의 수가협상이 진행됐다. 이날 협상에서는 병원협회가 지난 4차 협상 때보다 다소 낮춘 수치를 공단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은 오전 7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협상이 끝난 후 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협상이 끝나면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며, “오늘 협상에서는 공단이 병협에 매우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아직까지 각가의 입장과는 다소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입장차이는 있으나 한 가지 같은 생각은 공단도 현실적인 경제문제와 국민을 위한다는 대명제는 병원협회와 다르지 않다”면서, “회원들이 살림할 수 있는 정도라면 계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수가협상에 대해 실망할 필요도 없으며, 낙관할 수도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협상을 끝낸 병원협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볼 때 지난해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공단과 병원협회 모두 어떻
2008-10-16 12:14녹십자(대표이사 許在會)는 간기능 개선제 ‘히시파겐씨 주(Hishiphagen-C)’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녹십자가 시판하는 ‘히시파겐씨 주’는 일본 니프로파마 社에서 수입한 전문의약품으로 글리시리진과 글라이신, 시스테인이 주성분이다.‘히시파겐씨 주’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 글리시리진을 투여받은 간염환자는 간수치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간기능이 회복되고 간경화로 전이되는 비율이 낮아지는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고 밝혔다.간수치가 정상 상한수치의 1.5배를 초과하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의 간수치를 정상수치로 낮추고, 인터페론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만성간염 환자에 대한 효과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히씨파겐씨 주’의 또 다른 성분인 글라이신과 시스테인은 글리시리진과 함께 간해독 작용에 관여해 체내의 약물이나 독성물질의 해독을 촉진한다.녹십자 관계자는 “‘히시파겐씨 주’의 주성분 글리시리진은 일본에서 60여 년간 사용되며 간기능 개선에 대한 축적된 임상결과로 효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만성피로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연세 가정의원 이동환 원장은 “글리시리진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부신호르몬’인
2008-10-16 12:12우리나라 남성 3분의 1이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소주 1병 이상씩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했다.한 번에 소주 열잔 이상을 마시는 성인남성의 비율은 2001년에 비해 20대에서는 15.6%, 40대에서는 10.2%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또한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남성의 비율 역시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했다. 반면 소주 반병에 해당하는 3잔에서 소주 한 병 내외인 7잔~9잔을 마시는 남성의 비율은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소위 ‘적당히 마시는’ 남성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여성은 전 연령대에서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여성들 중 가장 작은 비율을 차지하는 20대 여성도 3명중의 1명은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알콜중독 뿐 아니라 과음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음주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8-10-16 12:07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은 16일 서울 서초동의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최수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동제약은 1963년 가내수공업 형태로 ‘광동경옥고’ 생산을 시작한 이래 정직과 신뢰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45년간 제약외길을 걸어왔다”며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오늘날 국내 10위의 제약업체로 성장하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했다.광동제약은 금년 창립 45주년을 기점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더욱 강화해 치료영역에서 약효군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확보함으로써 개원가의 처방활동에 도움을 주고 이를 위한 R&D 비용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광동은 최근 구로디지털밸리에 R&D I 연구소를 개설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산학연구 체제를 확립하는 등 강화 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과제관리를 진행 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에치칼 부문이 광동제약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년에 설립된 ‘가산문화재단’을 통해 본격적인…
2008-10-16 12:02의사·건축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의 건강보험료 체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하는 15개 고소득 전문직 사업장의 국민건강보험료 체납현황은 2500건에 달하며 체납액은 286억8527만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건축사가 754건에 45억6652만원으로 가장 많은 체납을 기록하고 있으며, 감정평가사가 341건, 학원 284건, 의사 267건에 13억8369만원 등이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적극 실천해야할 고소득 전문직종 종사자들의 국민건강보험료 체납은 건강보험제도의 불신을 초래하므로 철저한 환수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10-16 11:54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국내 최대 규모의 주산기센터를 오픈했다.주산기센터는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임신부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 등을 조기에 예방, 치료, 케어하는 전문센터다.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주산기센터는 임신부의 접근 및 활동 편의성을 위해 기존 외래센터에서 모아센터 1층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진료부터 모든 검사가 센터 내에서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 하는 등 임신부를 배려했다.또한 임신부들 심리적 안정을 고려해 전체 인테리어를 아늑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꾸몄으며 소재 역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고급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한 번 더 고려해 설계했다.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 주산기센터 내원고객 수는 일일 400~500여명에 이르며 연간 평균 8000여 건의 분만이 이뤄지는 등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자부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주산기센터는 앞으로도 산과 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임신․출산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2000년도 산모와 아기를 위한 신개념의 임산부 전용병동인 모아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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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의사회 총회에 참가한 브라질의 호세 이란 다 실바 갈로 박사(왼쪽)과 프레데리코 멜로 박사.(가칭) 서울 선언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의사의 자율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며, 이는 의사의 책임(responsibility)에 관한 내용이다”라고 단언했다.생전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는 이들은 서울이라는 도시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총회 행사들이 아주 잘 진행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장에서는 차기 및 차차기 총회 개최지의 홍보물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2009년은 인도 뭄바이, 2010년은 캐나다 밴쿠버 개최가 확정됐으며, 이후 우루과이, 타일랜드 등에서 주최된다. 사진은 밴쿠버 2010 총회 홍보물.
2008-10-16 11:26다국적제약사의 약가청구금액이 국내 제약사보다 훨씬커 국민건강보험이 다국적제약사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당 박은수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은 건강보험 약가청구자료를 이용해 국내 제약시장에서의 다국적제약사와 대형 제약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증가추이를 분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제출자료에 의하면 2007년 현재 1억원 이상 약가를 청구한 업체는 총 247개 업체에 이른다. 이 중 국내업체는 220개소이고, 다국적제약사는 27개소이다. 이들 제약업체가 한 해 동안 청구한 약가는 총 9조3759억원에 달한다. 이 중 국내업체가 청구한 금액은 6조8535억원이고, 다국적제약사가 청구한 금액은 2조5224억원이다. 업체 당 평균 약가청구금액은 380억원이고, 국내 제약업체는 312억원인 반면 다국적제약사는 934억원으로 국내업체보다 622억원이나 많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 동안의 약가청구금액 변동현황을 보면, 국내업체는 2004년 평균 234억원에서 2007년에는 312억원으로 78억원이 증가했지만, 다국적제약사는 2004년 643억원에서 2007년에는 934억원으로 늘어나 291억원이나 증가했다
2008-10-16 11:23국립정심병원 퇴원환자 중 절반이 재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혜숙 의원(민주당)이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에서 제출한 ‘2006년~2008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재입원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퇴원환자 1만8716명 중 다시 입원한 정신질환자가 9712명으로 퇴원환자의 절반(52%)이 넘었다.병원별로 보면, 국립나주병원은 전체 퇴원환자 3456명 중 2696명이 다시 입원해 재입원율이 78%에 달했다. 국립공주병원과 국립서울병원의 경우에도 재입원율이 65%가 넘었다.또한 연도별로도 2006년 전체 퇴원환자수 7498명 중 48%인 3601명이 재입원했던 것에 비해, 2007년 50%, 2008년 상반기에는 3736명 중 2329명이 다시 입원해, 재입원율이 62%에 이르고 있어 해마다 재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10일 이내 재입원 환자수가 서울병원 457명, 공주병원 423명, 춘천병원 292명 등 총 1632명으로, 퇴원과 거의 동시에 다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분석됐다.전혜숙 의원은 “정신질환 치료시설은 환자의 질환을 치료해서 사회에 적응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짧은 기간 내에 다시 입원하는
2008-10-16 10:55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전문의 80명이 출연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TV공익광고를 10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 한 달간 공중파· 케이블을 통해 방영한다.이번 TV공익광고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정부와 학회가 의견을 모아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정부기관의 공익광고에 학회가 앞장서 출연한 첫 사례라는 점과 참여인원이 전문의 80명으로 대규모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이번 광고에 참여한 8개 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심뇌혈관질환 관련 학회다.이들 학회는 현재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2006.6)’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중심이 돼운영 중인 ‘심뇌혈관질환 홍보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6월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공동 수칙화해여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익광고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의들이 출연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신뢰도와 공익성을 높였다.또 블루스크린 특수효과를 배경으로 인물을 개별 촬영한 후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통
2008-10-16 10:50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15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인하대학교 건강문화 최고 경영자 과정에 입과한 CEO에 대한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식을 가졌다.지난 9월17일 5개월 과정으로 입과한 40여명의 CEO는 가장 관심있고 전문 분야의 인하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우형 교수 등 각 임상과 교수 11명과 김순봉 책임간사호 등 11명의 전문간호사와 1:1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식을 맺은 것.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제도는 1:1방식의 평생 맞춤 의료자문 및 설계를 해주는 제도로 주치의는 고객의 모든 건강 및 질병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해결해 주고, 주치간호사는 고객의 기본적인 건강 관리와 상담 등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제도다.인하대병원에서는 주치의 제도를 발전시켜 특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10-16 10:48자활기금 집행률이 2%에 불과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008년에 적립된 자활기금 총 2,067억 원 중 6월까지 사용한 금액은 전체 기금의 2%에 불과한 43억원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사용돼야 할 나머지 2024억원은 지자체의 무관심으로 은행에 묻어둔 채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전혜숙 의원은 “자활기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빈곤탈출을 위한 자활지원자금으로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기금손실만 우려하고 있는 것은 빈곤계층의 자활을 지원할 의지가 없는 것 ”이라고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2008-10-16 10:44건강보험료를 낼만한 충분한 재산과 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장기체납하고 있는 세대의 도덕불감증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납부능력이 있는 고액·장기체납자는 3만9976세대로 2008년 한 해 동안 이들이 체납한 보험료가 무려 1103억5700만원에 달했다.특히 10억 이상 고액 재산을 보유한 1492세대가 총 54억3500만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었고, 1억 이상의 고액 연봉세대도 330세대로 이들은 총 13억50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최영희 의원은 “고의 체납자에 대해 강제징수 뿐 아니라 명단공표 등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08-10-16 10:38제약회사들의 R&D 투자 비율이 판촉비나 접대비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임두성(보건복지가족위)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장 제약기업의 광고선전비 및 R&D 투자 규모’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우리나라 2007년도 34개 상장 제약회사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4134억원이며, 이는 전체 매출액(6조7444억원) 대비 약 6.1%수준으로, 판매촉진·광고선전비(5344억원) 7.9%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007년도 34개 상장 제약회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주)LG생명과학’(매출액 대비 R&D 비율 23.1%)과 ‘한미약품(매출액 대비 R&D 비율 10.9%)’으로, 우리나라 제약회사 중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0%를 초과하는 유일한 기업들이다.상장회사 전체를 비교할 때, 총 34개 기업 중 26개 기업이 R&D투자보다 판매촉진비(광고선전비 포함)에 들인 비용 더 많았고,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R&D보다 판촉비를 더 많이 사용했다.또한, 매출액이 많은 기업일수록 R&D 투자비율은 높고 판촉비는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평균 R&D투자 비용은 7.5%인
2008-10-16 10:27인체에 직접 삽입하거나 이식하는 의료기기 부작용 건수가 지난 4년간 180건에 이르고 특히 사망의심 보고가 10건에 이르고 있으나 수거검사는 단 한차례에 그쳐 보건당국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보건복지가족위)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사례’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부작용 사망보고 10건을 의료기기 품목별로 분류해 보면, 스텐트 부작용이 9건(2006년 3건→ 2007년 5건→ 2008년6월 1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테터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보고가 1건(2006년)이었다.지난 4년간 전체 부작용 보고 180건 중 88.9%인 160건은 제품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식약청의 수거검사는 단 1건에 불과했다. 2008년 4월에 ‘침’에 대해 단 1차례 수거검사를 했고,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내렸을 뿐이라는 것.부작용 보고 180건 중 160건에 대해선 이미 제품의 허가사항에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반영됐으며, 18건은 아직도 원인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관찰중에 있다.‘제품과 관련 없다’고 보고된 건수는 단 2건에 불과했다. 인체에 직접 이식하거나 삽입하는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2008-10-16 10:10초등학생의 머릿니 기생률이 4.1%로 나타나 집단적 관리방안이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에게 제출한 ‘저연령 머릿니 감염 실태조사 및 방제연구’자료(2008.3)에 따르면, 전국 26개 초등학교의 머릿니 기생률을 조사한 결과 총 1만5373명중 623명이(4.1%) 양성으로 판정됐다.머릿니는 전염성이 강하며 머릿니 감염시 경부림프절비대와 결막염을 유도하기도 하며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음으로써 생기는 상처와 이로 인한 이차적인 세균감염도 문제가 된다. 특히 머릿니에 감염된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집중력 저하와 친구들로부터의 따돌림, 불필요한 학교 결석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으로 인해,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 대한 집단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심재철 의원은 “저연령층의 머릿니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와 보육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전체에 대한 기생률 조사와 감염학생에 대한 치료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8-10-16 09:36전공의의 55%가 주당 80시간 이상 근무하며, 43%는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이 느끼는 피로도와 스트레스 지수 모두 건강을 위협하거나(피로도), 중위험군(스트레스)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련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상 피로도-스트레스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주당 근무시간은 ‘100시간 이상’이 212명(30.7%)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뒤로 ‘80-100시간’이 171명(24.8%), ‘60-80시간’이 159명(23.0%), ‘40-60시간’이 142명(20.6%), ‘40시간이하’가 6명(0.8%)으로 나타났다. 하루 수면시간은 ‘5-7시간’이 371명(53.8%), ‘3-5시간’이 262명(38.0%), ‘3시간이하’가 35명(5.0%) ‘7시간이상’이 22명(3.1%) 이었다. 전체의 43%가 5시간 이하, 91%가 7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이에 따라 전공의들의 피로도 평균 점수는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인 36점을 넘어선 43.8점으로, 대다수의 전공의들이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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