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은 9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2006년~올해 6월까지 부정의약품 회수·압류율은 14.3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유의원에 따르면 총 116개 약품 중 30개 약품의 회수량이 전무했다.A사의 모제품의 경우 회수율은 2.3%로 1000만정 가량이 시중에 풀려 4500명이 1년간 복용할 분량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촉구됐다.
2008-10-09 11:05허위ㆍ과대 광고와 정력제ㆍ최음제 등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을 판매하는 불법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 대한 식약청의 차단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오남용과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불법사이트 차단 요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불법인터넷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직접 홈페이지 차단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1,189개의 인터넷 불법사이트 중 438개(36.8%)의 사이트가 여전히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사이버모니터단’ 감시체계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의 허위ㆍ과대광고와 우편을 통해 소비자에게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을 배송하는 방식의 불법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 업무와 사이트 차단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모니터링 사업 내용은 1의약품의 경우 ▲허가 및 신고를 받지 않은 사항에 대해 허위ㆍ과대 광고 ▲의약품이 아닌 제품에 대해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것이다.또한, 화장품의 경우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에 대한 허위ㆍ과대광고 ▲기능성 심사를 받지 아니한 품목의 기능성 표방 광고 ▲의학적 효능ㆍ효과 등 표방 광고 등이다. 이에대해 심재철의원은 “불법의약품 판매
2008-10-09 10:54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조작사건 문제가 아직도 미해결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시험 과정에 대한 중간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유일호 의원(한나라당)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지난 2006년 2월 시험기관 내부고발자에 의해 생동성시험 자료조작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이 2006년 3월부터 실태조사를 시작한 결과 올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104개 제약회사, 307개 약품에 대해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고 생동성 재시험 대상 약품만 576개품목이며 내년까지 재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유일호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생동성 조작사건으로 총 부당급여액 1200여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건보공단이 총 229개 업체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으로 재시험 대상 약품에서 기준이하 제품이 발견될 경우 손해배상 청구업체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이어 “식약청의 보고서 검토 미흡으로 건강보험재정과 국민건강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동성 재시험의 현황, 재시험 완료까지의 계획, 향후 대책 및 관계자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8-10-09 10:53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의원들은 멜라민 등 식품안전, 의약품 안전관리,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조작 등에 초점을 맞춰 집중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008-10-09 10:46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소아청소년 암환자 진료에 ‘당일 진료(Day Care)’ 개념을 도입한 소아청소년 암센터의 문을 열었다.어린이병원 4층에 자리한 소아청소년 암센터는 암과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3명의 교수를 비롯한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10여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병상은 10개로, 추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소아청소년 암센터가 생김으로 인해, 외래진료실에서 진료하고 주사처치실에서 시행하던 항암치료를 모두 센터 한 곳에서 할 수 있으며, 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항암치료와 골수검사 등을 입원할 필요 없이 센터에서 한 후 당일 집에 갈 수 있게 됐다.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소아청소년 암환자 전용 병동(서8 혈액종양병동)에는 매년 국내 전체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20~25%에 달하는 200-250명의 새로운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병실 부족으로 인해 더 많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소아청소년 암센터가 가동됨으로써 암환자 전용 병동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져, 더 많은 환자가 입원진료를 받을 수 있고, 아울러 응급실 대기 시간도 크게 줄어들
2008-10-09 10:3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오는 11일 13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과 수원 장안공원에서 건강걷기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건강축제 한마당으로 실시한다.공단은 “건강 체험관에서 기초건강측정과 상담, 건강정보를 무료 제공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유도와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인 생활습관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지역본부는 3대가 함께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건강가족’을 선발 시상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가족, 노인, 여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공단은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자전거, 건강용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건강 체험관 무료검진-체성분, 골밀도, 혈압, 당뇨측정, 심장건강측정, 관절측정, 스트레스측정, 건강검진, 한방진료, 금연 등
2008-10-09 10:34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마련한 ‘GMO 표시제 확대 개정안’을 시행해도 GMO 포함식품 중 최대 93%는 GMO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각지대에 놓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은 식약청이 최근 ‘GMO 표시제 확대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으나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된다고 꼬집었다.이에 “GMO가 3%이하로 혼입된 식품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 ‘GMO 3% 이하’ 등의 표시방법에 대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아울러 원의원은 “GMO검사가 불가능한 가공식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검사법이 수립돼 있지 않으므로 유럽과 같이 이력추적제를 도입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8-10-09 10:22중복된 행정체계 효율화와 지자체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암·모자보건·정신보건 정책심의위원회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로 통합· 정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0월28일까지 의견을 접수 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수립 주기를 연장(현행 5년마다 → 10년마다)하고, 시도와 시군구의 계획 수립 의무 폐지했다.또 시군구별로 설치해야 하는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폐지하고, 지역보건법상의 지역보건심의위원회로 통합 운영한다.공중시설내 주류판매가 금지되며 국민영양조사 명칭이 ‘국민건강조사’로 개선된다.
2008-10-09 07:04서울대학교병원이 주지 말아야 할 퇴직급여 55억원을 지급하는 등 줄줄이 새는 예산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이 서울대병원의 손익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기준으로 1300여억원의 누적적자가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료분업 파업으로 인한 350억원과 일본차관 환차손 400억원에 매년 100억원 가까이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적자요인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의료수익대비 의료비용의 지출이 많은 것이 원인인데, 지난해 의료수익은 8012억원이나 의료비용지출은 8140억원으로 101.6%로 민간병원 96.6%보다 5%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이상민 의원은 특히 병원의 누적적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겸직교원에게 실질적인 퇴직금 성격의 ‘퇴직위로금’ 등을 지급한 사실을 지적했다.그는 “올해 4월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서울대병원은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국립대병원 의사와 교수를 겸하는 ‘겸직교원’에 대해 퇴직위로금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어겨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모두 55억99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매년 적자규모인 100억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서 이것만 시정하더라도 서울대병원의 적자폭은 상당부분 줄어들
2008-10-09 06:59국립정신병원에서 부자격자가 환자의 입·퇴원을 관리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정신병원 감사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부적정한 환자 입·퇴원 관리 △선택진료비 부당 징수 △입원보증금 요구 등 총체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적정한 환자 입·퇴원 관리정신보건법(24조 보호의무자자에 의한 입원)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의 장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의 동의가 있는 때에는 정신과전문의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경우에 한해 당해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다.또 입원 시 당해 보호의무자로부터 입원동의서 및 보호의무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외래진료를 담당한 전공의가 진단 및 입원권고서에 따라 입원을 결정한 사례 등을 확인한 바, 춘천병원의 경우 2005년1월1일~2007년3월31일까지 전공의 11명이 외래진료를 담당하면서 최저 30명에서 최고 191명까지 총 1116명을 입원조치 했다.부곡병원의 경우도 2005년도 1400명, 2006년도 1560명, 2007년 5월말 기준으로 659명 등 총 3619명을 전공의의 소견에 따라 입원시켰던 것으로 조사됐다.선택진료제 운영 부적정'
2008-10-09 06:39요양기관의 9월 급여비 청구는 총 2조1558억원으로 지난 8월보다 0.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9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에서 요양기관종별에서는 종합병원과 보건기관의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지난 8월보다는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8일일 발표한 요양기관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9월말 현재 급여비 청구액은 총 2조1558억100만원으로 전월대비 0.54%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에서 돌아서 소폭 상승한 것.9월말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이 6606억1800만원으로 전월대비 -7.17% 큰 폭으로 감소해 지난 6월부터 급여비 청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의 경우 9월말 2610억8400만원으로 전월보다 3.14% 증가,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이어어갔다.9월말 의원의 급여비 청구액은 4974억4500만원으로 전월 4851억9300만원보다 2.53% 증가해 지난 8월 7.31% 감소에서 벗어났지만 지난 6월 이후 청구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9월말 청구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 4321억200만원보다는 15% 증가한 금액이다.약국의 9월말 급여비 청구는 5665억4600만원
2008-10-09 06:16한 방울의 혈액으로부터 150분 이내에 60종의 알레르기를 동시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단백질 칩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 됐다.LG생명과학은 2006년부터 연구 수행중인 교육과학기술부산하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의 단백질 칩 기술개발 사업 과제인 “알레르기 진단 칩"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어드밴슈어 알레르기 스크린 및 어드밴슈어 알로스캔을 개발하고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아주대 병원과 강남성모병원등에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품출시에 나섰다고 9일 발표했다.이번 LG생명과학에서 개발한 알레르기 검사를 목적으로 개발한 단백질 칩인 어드밴슈어 알레르기 스크린은 60가지의 알레르겐을 조합하여 음식 알레르기 패널, 흡입 알레르기 패널, 아토피 패널로 구성해 1년간 장기 안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또한 단백질 칩 리더인 알로스캔은 이동이 용이하고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대량생산에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안됐다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밝혔다.특히, 기존 다발성 알레르기를 포함하여 한국 사람에게 나타나는 환삼덩굴 및 고등어에 대한 알레르기까지도 조사할 수 있으며, 기존 진단
2008-10-09 06:10“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3개월이상 복용하면 식욕억제효과의 내성과 의존성 발현 가능성과 치명적인 폐동맥 고혈압 발생 위험이 증가된다”이애주 한나라당 의원은 “식약청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4주이내 복용 권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이상 복용자가 4.7%에 달하고 있다”면서 “약품 포장용기에 경고문구 도입을 검토해야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식약청이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해 실시한 ‘비만치료제 소비자사용행태 분석 및 효율적 사용방안 연구’에 따르면 향정식욕억제제를 투여받은 소비자의 37%가 30일을 초과해 처방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4.7%가 3개월 이상 처방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애주 의원은 “권장량이상 처방받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체중조절 약과 한약을 복용한 소비자의 53.8%가 실제로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고, 4주 이내 복용을 권하고 있다는 내용을 아는 소비자는 전체의 17%에 불과했다”면서 “이처럼 식약청 기준에서 벗어나는 처방이 많은 이유 중의 하나는 식욕억제제가 비급여 품목이기 때문에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처럼 국가에서 적절한 처방을 하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이어 “비급여 의약품이
2008-10-09 06:03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살자 건 수가 ‘08.6월 현재 180건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04년 37건 이던 것이 ‘05년 70건, ’06년 82건, ‘07년 106건, ’08년.6월 현재 180건으로 늘어났으며, 의약품 부작용이 가장 많이 보고된 제품은 비아그라인 것을 밝혀졌다. 특히 의약품과 관련 가능성 의심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전신마취제 등 중증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허가사항에 ‘사망’ 위험에 대한 경고가 반영됐으나, ‘세포탁심(항생제), 엔플루란(전신마취제), 파클리탁셀(항암제), 스코폴라민(진경제) 는 아직도 허가사항 반영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윤석용 의원은 “최근까지 우리나라의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으로 사망ㆍ자살로 의심되는 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조사결과가 병원 및 제약사의 보고에 의존하고 있어 실제 사례를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단 한 건의 사망사고라 해도 국민 건강의 안전을 생각”해야 하며, “우리나라의 약품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나 사
2008-10-09 05:57요즘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 사이에선 제대로 된 진료를 거치지 않고 아동한테는 ‘아토피’, 성인한테는 ‘건선’이라고 말해도 절반이상은 맞아 떨어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한다.그만큼 아토피,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많다는 소리의 반증인 셈이다. 하지만 이는 비단 우리나라 피부과에만 국한된 현상만은 아닌 듯하다.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이 같은 관심이 그대로 표출됐으니 말이다. 상황은 이렇다.대회 첫째 날 조직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피부외과 논문 발표장은 그 큰 규모가 민망할 정도로 텅텅 비어 있었다.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사람이 거짓말 조금 보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던 것이다.하지만 같은 시각, 코스메틱 업체들의 부스가 마련된 케어제품 홍보존에는 학술대회 참가자들로 북적였다.업체들도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홍보요원들을 전방에 매치,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분명, 학문적 임상연구 결과 발표가 주를 이룬 피부외과의 논문 발표장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학회 조직위 한 관계자는 “사실 이렇게까지 코스메틱 존이 붐빌 줄은 몰랐다”면서도 “피부외과 파트 진균간염의…
2008-10-09 02:39“이봉화 복지부 차관은 즉각 공직에서 물러나고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이 사태와 관련된 증인을 즉각 채택하라”이차관의 쌀직불금 불법신청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위로 오른 가운데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증인채택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임을 밝히며 이 같이 요구했다.곽의원은 “이차관은 스스로 공직을 물러나야 할 것이며 복지위 또한 이 사태와 관련된 증인을 즉각 채택함으로써 국민들의 의혹과 불신을 걷어내는데 자신의 책무를 다 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 촉구했다.
2008-10-08 18:45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간호부 주최로 지난 1일 10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1층 로비와 각 병동에서 환자․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천사데이 간호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병원 1층 로비에서 차공양, hand art(풍선공예, 페이스페인팅), 혈당 및 혈압 측정, 건강 기초 검사, 아로마 손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각 병동에서는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들과 함께 즉석 사진 촬영, 보호자 혈압 측정, 중환자실 면회시간 연장, 문구 삽입된 티셔츠 입기, 쾌유카드 나누어주기, 교육 포스터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곽월희 간호부장은 “봉사에 참여하였던 간호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를 되새기며, 다시 한번 봉사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매년 1004DAY 간호사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10-08 18:19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생물자원센터 주관으로 ‘국가 미래생물자원 부국화 방안 모색’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6명의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인프라로서 생물자원 관련 기관의 협력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차원에서 진행된다.1부에서는 △생명연 이정숙 박사의 ‘생물자원센터(KCTC)의 자원관리 현황’ △스페인 발렌시아대 가레이(Esperanza Garay Auba) 교수의 ‘스페인 생물자원센터(CECT)의 현황 및 발전방향’ △건양대학교 김영권 교수의 ‘한국의 진균자원센터 운영 현황’ 발표가 이어진다.2부에서는 △영남대학교 김미경 교수의 ‘미래 생물자원으로서 미세조류 산업화” 무엇이 문제인가?’ △경희대학교 양덕춘 교수의 ‘인삼유전자원소재은행 현황’ △영남대학교 박용하 교수의 ‘김치로부터 유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김치발효의 유산균 모니터링을 위한 Genome-probing microarray’ 발표가 있다.생명연 오희목 생물자원센터장은 “바이오산업의 핵심요소인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효율적 관리와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
2008-10-08 17:38영남대학교의료원은 8일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이 중점을 두고 개발키로 한 분야는 재활로봇 및 의료로봇 관련 제반사업과 국책사업 분야다. 향후 환자들의 재활과 치료 분야에 초점을 맞춰 병원에서는 임상을 바탕으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연구소 측에서는 기술력을 투입해 로봇 제작을 직접 담당한다. 이에 따라 완성된 로봇 완제품은 본격적으로 병원업무에 투입하기에 앞서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성능 향상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안전하고 유용한지 임상시험을 거친 후 상용화 단계로 박차를 가하게 된다. 안상호 교수(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는 “앞으로 의료로봇이 의료기관이나 병원에 등장할 경우 고객들을 편리하게 함은 물론 의료발전 전반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8-10-08 17:30시민단체들이 지난 7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기등제약 목록정비와 관련한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는 제약사를 대변하는 발언이라며 지적하고 나섰다.건강세상네트워크와 건강연대 등을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박근혜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의원님께 보내는 공개서한’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국감에서 박근혜 의원의 발언 때문이다.박근혜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내 신약 특허가 남아있는 약을 목록정비를 통해 약가인하 조치를 취한다면,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 의지를 꺾고 제네릭 생산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박근혜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시민단체들은 “이는 그간 제약회사들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주장해 오던 내용”이라며, “그런데 똑같은 내용의 발언을 국민의 건강정책과 입법을 책임지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감장에서 듣게 돼 매우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박근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입을 모아 “제약회사의 신약개발의 어려움은 들리시는데 환자들의 절규는 들리지 않으십니까?”라며 반문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는 “제약회사의 이윤추구 논리에 속지 마십시오. 경제가 많이 어렵고, 국민들은 어려운 가계형편에 아파도…
2008-10-08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