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젬스(대표이사 박영서)가 박스터(대표이사 손지훈) ADEPT(어뎁트)의 국내 독점 판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ADEPT는 수술 시 발생되는 조직의 유착형성을 감소시키는 유착방지제로 영국에서 최초 개발됐으며,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지난 달 5일 KFDA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또한, ADEPT는 Icodextrin 4% solution 조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solution 제형으로 1.5L 용량이 출시됐다. 사용방법도 간단해 수술 시 30분마다 irrigation으로 100ml을 주입하고, closure 직전에 1L를 주입하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유착이란 분리되어 있어야 할 장기나 조직들이 염증 때문에 들러붙는 현상으로 모든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매우 빈번하게 발견되는 증상으로 부작용으로 빈번하지는 않지만 장 폐색증이나 여성의 경우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박영서 대표이사는 “현재 유착방지제 시장은 유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병원평가 사항에도 포함되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면서 “FDA 승인과 ADEPT가 유럽에서의 수많은…
2008-10-08 16:02한독약품(대표: 김영진 회장)과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대표: 사토시 다나카 회장)이 지난 7일 한독약품 역삼동 본사에서 지주막하 출혈에 의한 뇌혈관경련 예방 및 치료제인 클라조센탄의 개발 및 영업·마케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악텔리온社와 공동으로 클라조센탄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향후 국내 시판 허가 시 클라조센탄의 영업ㆍ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클라조센탄은 악텔리온社에서 개발한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로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에 따른 뇌혈관경련의 예방 및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3상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주막하 출혈은 전체 환자의 약 10~30%가 병원에 오기 전에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질환이며, 수술 등 적절한 치료 후에도 5~20%의 환자는 영구적 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한다. 클라조센탄의 2상 임상시험(CONSCIOUS-1) 결과에 따르면, 클라조센탄은 위약에 비해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경련의 발생률을 용량에 비례하여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날, 계약 체결식 석상에서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클라조센탄과 같이 혁신적이며 꼭필요한 우수 약물의 개발에
2008-10-08 15:28
2008 BIO KOREA가 8일, 충북 오송에서 개막됐다. 이번 2008 BIO KOREA는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08-10-08 15:14독일 머크의 한국 지사인 머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지난 9월 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연속체에서 베타차단제’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베타차단제는 조기 사망 및 장애의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계 질환의 연속체’에 효과적으로 관여하며, 고혈압, 만성 심부전, 심근허혈(협심증과 심근경색 후 또는 비심장성 수술의 심장합병증 예상)에 관한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심포지움의 공동 좌장으로 참여한 이탈리아 산게랄도 병원의 맨시아 내과 과장은 “고혈압의 약물 치료에 있어, 전통적인 단계적 치료 모형 대신 근거중심 모형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는 2007년 유럽고혈압학회와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환자의 임상적 특징에 따라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과 일맥 상통한다”고 밝혔다. 유럽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베타차단제는 고혈압의 일차적인 치료를 위한 단독 또는 병용 요법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심근경색 후의 고혈압 및 협심증 또는 만성심부전 환자의 고혈압 관리에 적합하다. DECREASE 등 기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타차단제는 비심장성 수술을 받은 고위험 관상동맥질
2008-10-08 15:04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8일 회의를 갖고, 이번 수가협상에서 인상요인이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의약단체에 적신호가 켜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6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재정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위원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직장가입자 대표, 지역가입자 대표, 공익 대표 총 7명이다.재정운영소위원회 위원을 살펴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백헌기 사무총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정태 상무이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진현 보건의료위원회 위원 △참여연대 이진석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보건복지가족부 이영찬 건강보험정책관 △경북대 의과대학 박재용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암구 업무상임이사 등이다.재정소위는 회의를 통해 수가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확정하진 못했으나 수가인상요인이 없다는 것에는 같은 생각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소위에서는 연구결과에 근거한 수가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연구결과도 그렇고 현재, 물가의 급격한 상승과 함께 경제상황 또한 좋지 않은 만큼 수가를 인상할 요인이 없다”고 말했다.재정소위는 가이드라인을 확정하지 못한 만큼 오는 금요일(10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재장운영위원회…
2008-10-08 15:00서울대병원의 진료비 청구내역이 심평원으로부터 부당하다는 판단으로 인한 조정금액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교육위 소속 김세현 한나라당 의원은 8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세현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은 2005년 실제보다 과다하게 청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정한 금액이 18억원에서 지난해 21억원을 넘겼으며, 금년도 상반기만 해도 12억원을 과다하게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세현 의원은 “심평원에서는 국민이 비급여로 부담한 비용이 요양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요양급여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진료비용을 국민에게 환불해 주는 진료비확인 신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결국, 건강보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되지 않는다고 조치해 환자가 부담했던 진료비를 돌려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료비 확인 신청에 따른 환불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환불금액도 금년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대비 256% 상승한 3억 8000만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병원의 입장에서는 진료비를 비급여로 처리했을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조사를 받지 않고 그대로 수입으로 처리할
2008-10-08 13:27서울대병원이 국립대병원중에서 의료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이 3년간 국립대병원별 의료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61건 중 서울대병원이 158건(61%)을 기록했다.뒤를 이어 경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이 각 24건, 부산대병원 19건, 경상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각 10건을 기록했고, 전북대병원은 한 건도 없었다.치과대학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이 2건, 강릉대치과병원이 1건을 기록했다.의료사고 사망자 수는 최근 3년간 총 52명으로 서울대병원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경북대병원이 8명, 부산대병원이 7명, 충남대병원이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의료사고 소송건수는 총 145건으로 서울대병원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병원 24건, 경북대병원 20건, 부산대병원 19건, 경상대병원 10건 순이다.서상기 의원은 “의학연구 및 의료기술을 선도해야 할 국립대병원, 특히 서울대병원에서의 의료사고가 아직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고 의료사고 소송건수도 매년 50건~60건씩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병원 측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환자 수가 증가하고 병원 규모가 커질수록 의료사고 및 소송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008-10-08 13:21한미약품의 실적부진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과,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엇갈리는 전망이 제약업계와 증권가에 대두되고 있다.실적부진에 대해서는 대형신제품 수혈 부재와 경쟁이 심화되는 처방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 약화로 내수 부문 성장률 둔화 조짐이 뚜렷하고, 수출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뒷받침되고 있으나, 이익 기여도가 높은 완제의약품 수출이 본격화되는 시기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기 때문.따라서 당분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는 요원하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이와함께 LIG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상태이나, 최근 동사의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 등을 고려시 컨센서스를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4분기에도 평택공장의 가동으로 인한 원가율 부담, 최대의 영업인원 보유로 인한 판관비 부담 등으로 인해 실적 모멘텀을 회복하기는 쉽지않아 보인다”고 예상했다.반면,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출시되거나 출시예정인 신제품으로 인해 실적개선이 가능해 올 매출목표액 도달은 충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상위제약사 중 가장 적극적인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2008-10-08 12:11몽골 진단검사기관 모바이오는 10월1일 몽골 울란바토르 본사 사옥에서 모바이오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모바이오는 2003년 한국의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바이오코아㈜가 기술과 자본을 지원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된 몽골 최고의 진단검사기관이다. 모바이오 5주년 기념식에서 이경률 이사장은 “4명의 작은 숫자로 시작한 모바이오가 5년 만에 2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큰 기업으로 성장했고, 몽골 진단검사기관중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정도관리 시스템을 갖춘 진단검사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진단노하우과 기술력이 몽골 의료인들의 열정과 합쳐져 몽골 의료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바이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08-10-08 11:53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11일 오전7시 병원을 출발해 남해 일대를 다녀오는 견학교육을 실시한다.병원 신용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이번 견학교육에는 조합원과 그 가족 160여 명이 참가한다.방문지는 다랭이 마을, 해바리 마을, 창선대교 등지. 병원 신용협동조합은 이색적이고 다양한 장소를 물색해 교직원 및 조합원들을 위한 견학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2008-10-08 11:47“우리나라 아동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오늘날 우리 아이들이 IMF 시절보다 더 가난 속에 살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원의원에 따르면 IMF 시기 4년동안 ‘상대아동빈곤율’(아동이 있는 가구 중 우리나라 평균소득의 50% 이하 소득가구에 속하는 아동 비율)은 연평균 10.28%이었다. 아동 수로는 연평균 152만 명이었다. IMF 졸업 이후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최근 4년 동안 상대아동빈곤율은 연평균 10.63%로 IMF시기보다 0.35%p 증가했다.원의원은 “우선적으로 아동빈곤통계를 마련하고 아동빈곤에 대한 정책 수립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08-10-08 11:27의료인에 대한 폭행이 상해와 살해에까지 이어지면서 진료중인 의사에 대한 폭행을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회장 이병인)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은 각각 자료를 내고 ‘진료의사 폭행시 가중처벌’을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의료정책연구소의 실태조사가 끝나는대로 안을 만들어 의원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실제로 시내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폭행의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의해 가중처벌되고 있다. 상해·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에는 ‘징역형’만이 규정돼 있어, 술김에 행한 ‘우발적’ 행위에도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의료계에서는 지난 여름 치료결과에 앙심을 품은 피의자에 의해 살해된 충남대 김 모 교수의 건처럼 언론에 보도된 건을 제외하고라도, 환자-가족의 폭행에 노출빈도가 높은 의료인에 대한 보호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바 있다.먼저 의대교수협의회는 의료법 제87조(벌칙)에 ‘진료중인 의사에 대한 폭행, 상해, 살인을 가중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이에 대해 김장한 총무이사는 “제12조 2항(누구든지 의료기관의 의료용 시설 기재 약품, 그 밖의 기물 등을 파
2008-10-08 11:20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암우려 물질과 유독성 항생물질이 검출돼 반송·폐기됐으나 일부 제품은 회수가 제대로 안돼 시중에서 소비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수입식품 중 중국산 건강기능식품 적발 현황’과 ‘시중유통중인 중국산 건강기능식품 수거검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수입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최근 4년간(2005년~2008년6월) 총 69건이며 폐기량만도 2만3492kg에 달했다.부적합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화분(꽃가루 추출)관련제품’이 17건(2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산제품’은 16건(23.2%), ‘로얄젤리제품’은 6건(8.7%), ‘자라관련 제품’은 5건(7.2%) 순으로 많이 적발됐다.위반 사유로는 주로 표시기준을 위반하는 기준규격위반이 24건(34.8%)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암물질, 유독성 항생제를 사용한 위해물질 적발건수(22건, 31.9%)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올해 6월에 수입된 알로에분말제품(건강기능식품)에서도 발암우려 물질인 ‘페놀프탈레인(IARC Group 2B로 분류)’
2008-10-08 11:17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체납보험료 특별관리 전담파트(이하 전담파트)에서 관리하고 있는 의사 12명의 총 체납액이 약 2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전담파트의 체납보험료 징수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파트는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체납보험료 150만원 이상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체납금을 특별관리 하는 부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2007년~2008년 체납보험료 특별관리 전담파트 운영실적’에 따르면 2007년 전체 3만7904 관리세대가 체납하고 있는 1265억원 중 징수실적은 612억원으로 48.4%만이 징수됐다.2008년 9월까지 징수 실적도 3만9976세대의 1103억원 중 482억원이 징수, 43.7%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지역본부별 운영실적을 보면 2007년에는 경인지역본부만이 51.3%의 징수율로 절반을 간신히 넘겼고, 광주지역본부는 44.5%의 징수율을 보여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2008년에도 9월까지 경인지역본부가 49.6%의 징수율로 가장 높은 징수율을 기록했고 서울지역본부가 39.2%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전문직 관리현황에서는 직업운동가가 3
2008-10-08 10:50최낙중씨(가명, 72세)는 최근 복통과 소화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담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담도암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던 최씨는 시름에 잠겼다. 지난해 칠순잔치도 했고 자식들도 모두 성공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생각에 최씨는 병원에서 권하는 치료를 포기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는 아들의 성화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최근에는 다양한 의료정보가 쏟아져 일반인들의 의학지식은 의사들도 놀랄 만큼 전문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완전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정보는 치료 결정에 많은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인터넷 등의 정보를 보면 ‘췌장암, 담도암에서 췌두십이지장절제술(휘플씨 수술)이 매우 어려우며, 수술을 하더라도 몇 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정보들을 쉽게 발견한다.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 발견된다 하더라도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젊은 연령층보다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큰 고령 환자군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췌장수술이 소화기계 수술 중 가장 위험하고, 고난이도의 술기를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이다.담도암, 췌장암 환자에서 시행되는 대표적인 (췌장)수술이라 할 수 있는 ‘췌두십이지장절제술’
2008-10-08 10:23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심층면접으로 간호사를 채용하고 있다.건보공단 일산병원은 7일 ‘2009년 신규간호사 공개채용’ 에서 1차 서류합격자 183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병원으로는 이례적으로 실시된 이번 심층면접은 도시를 벗어난 도봉산 숲속마을에서 진행됐다.병원측은 “이번 면접은 조별, 개인별 활동을 통해 직무능력, 인성 및 적성 등 다양한 능력을 심층적으로 검증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에 입각한 인재를 채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면접절차는 개인면접, 집단토론면접, 최종 개별면접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집단토론면접은 각 조를 10명씩 구성해 하나의 주제를 두고 조원간 토론하는 형식으로, 응시자의 토론과정 및 표현력·참여도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성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이었다.면접을 총괄한 김부곤 인사팀장은 “간호사라는 직업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환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 심층면접은 응시자들의 인성이나 적응력 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병원측은 심층면접에 앞서 이번 채용방식이 병원에서 처음 도입하는 형태인 점을 감안해 면접위원을 대상으로 소집단 토론 관찰 면접법의
2008-10-08 10:09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비한 항바이러스제를 적정하게 비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WHO(세계보건기구)는 각국가별로 전체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04년도에 50만명분을 비축하고 있었지만, 2007년에는 총 124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했다.특히 올해에는 본예산(90억원)과 예비비(173억원) 등을 편성해 116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구매, 전 인구의 5%에 해당하는 240만명분을 비축했지만 사용된 량을 감안하면 실제 비축하고 있는 평균비축량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윤의원은 “선진국과 같이 전 인구의 20%에 해당되는 10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약 2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비축량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8-10-08 09:57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의원이 제기한 보건의료인 단체의 광고수수료 전용 문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주수호 회장은 이미 국감장에서도 “사과할 일도, 이유도 없다”는 정면돌파 의지를 보인 바 있으며, 일각에선 이번 일이 의료계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의협은 먼저 전현희 의원이 ‘대한의사협회가 약 9억원의 수수료 적립금에서 지출한 5억 2천 7백여만원의 비용 중 의료광고 심의료 1억 4천여만원과 사무실 임차 보증금 2억 7천만원 및 관리비 등만이 적법한 용도에서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금액은 적법한 사용내역이라고 보기 어려운 지출이 많다고 주장한 것’에 대하여 불법전용 의혹을 받고 있는 항목들 모두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용한 것이며, 전현희 의원의 주장은 의료광고심의 업무의 실체를 간과하고 침소봉대한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약 9억여원의 의료광고심의 수수료 적립금 중 총 지출 금액은 591,106,484원이며, 세부적으로 회의비 143,902,520원, 인건비(직원 5명) 188,804,870원, 행정비 124,597,258원, 사무실관리비 32,321,476원, 연구용역
2008-10-08 08:40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가 지역가입자단체로 이름을 올린 ‘한반도선진화재단’에 대한 자격논란으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임명과 관련한 논란은 지역가입자 단체로 참여한 ‘한반도선진화재단’이라는 단체와 재단이 추천한 김양균 연구위원의 자질문제이다. 김양균 연구위원의 경우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수가연구용역을 수행한 경력 때문. 한반도선진화재단과 관련한 논란은 지역가입자 단체로서 대표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건강세상네트워크, 참여연대 등 대표적인 시민단체들은 “한반도선진화재단은 2008년 6월 3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비영리민간단체등록현황 자료에 따르면 등록단체가 아니다”고 주장한바 있다.그러나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지적되고 있는 비영리단체가 아니라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단지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에 재정지원을 받지 않기 위해 국회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라며 일부의 지적은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했다. 재단의 정선재 국장은 “한반도선진화재단이 비영리단체가 아니라는 논란은 더 이상 대상이 될 수 없다. 재단이 재정운영위원회에 들어간다는 것이 단체에 이익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복지부와 공단의 합의를…
2008-10-08 08:24의료용 마약의 분실과 도난사고가 빈번해 범죄 등 악용 소지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용 마약류 사고현황(‘05~’08.6)‘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난ㆍ파손 등 의료용 마약 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용 마약 사고는 지난 4년간(‘05~’08.6) 총 1683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파손이 1479건(87.9%), 도난ㆍ분실이 175건(10.4%)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용 마약류 사고는 2005년 443건, 2006년 492건, 2007년 495건, 2008년6월 253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의료용 마약사고는 국내 유명 4개 의료기관에서 60%이상 집중돼 발생했다. 마약 취급기관에 대한 당국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분실 및 도난사고 발생시 보고체계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아야 할 대목이다. 국내 의료용 마약류는 전신마취제, 최면진정제, 식욕억제제 등으로 사용되는 제품들로 치료를 목적으로 한 전문의약품이지만, 부실관리에 따른 도난ㆍ분실시 범죄목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2008-10-08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