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에도 여전히 문제점이 남아 있거나 동맥경화증 진행이 우려되는 심장병 환자. 이들 중 95%는 평생 진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한다. 철저한 추적관찰도 필요하다. 이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는 의료서비스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건국대병원 송명근 심혈과외과클리닉은 모비컴(대표 차주학)과 공동으로 심장환자 원격 진료 시스템(모더스 ECG)을 개발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휴대전화로 원격지에 있는 심장 환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제3 세대 유비쿼터스 의료 서비스의 실질적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휴대전화를 이용한 심전도 전송 시스템은 의료선진국에서도 일반화되지는 않은 서비스. 스웨덴에서는 실용화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현재 건국대병원에서는 퇴원한 심장병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추후 가격 등이 결정될 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환자들의 반응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판단이다.“고비용 저효율 고위험” 심장환자 3중고외래환자 추적관찰의 목적은 응급상황, 재발가능성,…
2008-07-16 12:14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은 수련보조수당에 대해 ‘차질없는 규칙적인 지급’과 ‘수당의 상향조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복지부와 공동실시한 응급의학과 수련보조수당 지급 실태조사에 대한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수련을 받고 있는 수련병원들 가운데 16개 병원을 선정해 실시된 이 조사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담당자 및 전공의 면담을 통해 수당지급 실태 및 지급지침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모든 수련병원들이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 지침에 따라 지침을 준수하며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공의들에 대한 면담에선 수련보조수당의 지급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었고, “규칙적으로 차질 없이 지급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수련보조수당 지급 금액의 수준은 지금보다 상향 조정되어야 하며, 응급실에서 환자측으로부터 가해지는 폭력 예방과 응급실 근무자에 대한 폭력으로부터 법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또한 응급의료체계가 공고하지 않아 구급차 등으로 중증도 구분없이 응급실로 내원해 오는 환자들로 인해 업무량이 많은 만큼 응급의료체계를 보다…
2008-07-16 12:14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7월 15일 뇌수막종(47세, 여)환자를 비롯해 담낭암, 폐암 등 3명의 환자를 시작으로 사이버나이프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이 가동을 시작한 제4세대 사이버나이프는 기존의 장비와 달리 병변의 움직임과 환자가 숨을 쉴 때 움직이는 체외 움직임까지 고려해 실시간으로 병변을 추적하는 최신 시스템을 갖췄다. 로봇 팔이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에 피해가 적고, 종양의 위치와 형태에 상관없이 전신치료가 가능하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복잡한 종양도 치료가 가능하다. 1분당 800MU의 방사선 조사가 가능한 국내 최신형 장비로 시간 당 조사하는 방사선량의 증가로 치료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역시 국내 최초로 Monte carlo 계산방식을 도입해 정확한 방사선량을 계산함으로써 치료의 정밀도를 높였다. 치료대상질환은 뇌수막종 신경초종 전이성 뇌암, 뇌하수체선종 등의 뇌질환과 척추종양, 전이성종양, 뼈에 전이된 종양, 췌장암, 콩팥암, 원발성 페암, 폐전이, 원발성 간암, 간암의 문맥질환, 간전이, 전립선암, 임파선에 전이된 종양, 육종, 각종 암이 재발한 경우 등이다. 사이버나이프센터 원종호 운영위원장(
2008-07-16 11:42삼성서울병원은 15일 국립재활원재활병원·한일병원과 각각 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이날 삼성서울병원은 먼저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재활병원을 방문해 박병하 원장과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정재훈 진료의뢰센터장, 김연희 재활의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국립재활원재활병원은 의사직 14명, 약무직 5명, 간호직 89명, 보건의료직 71명, 기타직 54명 등 총 233명이 근무하는 재활전문병원이다.이어 삼성서울병원은 쌍문동에 위치한 한일병원을 찾아 나종득 원장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일병원은 전문의 66명, 전공의 46명, 인턴 14명, 일반의 12명, 간호직 278명, 약무직 11명, 사무직 63명, 의료기사직 61명, 기타직 4명 등 총 557명이 근무하는 병원이다.협약식은 각 병원의 현황소개에 이어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과 박병하, 나종득 원장이 서명 후 협약서를 교환하며 마무리됐다.이종철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형식적인 협력관계를 벗어나 상호 병원 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협력의의를 밝혔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2개 병원과의 추가 협약으로 전국에 8
2008-07-16 11:42영남대학교병원은 복막투석실 주최로 7월21일 오전 10시30분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복막투석 환우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강의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김영희 복막투석 간호사가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복막염의 예방과 올바른 출구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그는 여름철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복막염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음식섭취와 운동요령, 대처방법에 대한 강좌를 펼칠 예정이며 강의 내용을 토대로 환우들이 그룹별 토의를 진행하는 간담회가 이어진다.도준영 과장(신장내과 교수)은 “복막투석 환우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자 준비한 이번 자리는 연자의 일방적 강의를 넘어 환우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7-16 11:16수술적 접근이 어렵고 수술을 해도 장기입원해야 됐던 구인두암과 후두암·하인두암 등 두경부암에 로봇수술을 통한 새로운 치료법이 소개돼 관심을 모은다.두경부암 중 인두에 발생하는 구인두암과 하인두암 등은 수술 방법이 쉽지 않고 대부분 침습적인 수술 방법이 필요했다. 특히 유리 피판(수술 후 제거한 부분을 막아주는 조직) 등 재건을 요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시간이 길고 막상 수술을 해도 환자가 오랫동안 입원하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한 경구강 로봇수술(Trans Oral Robotic Surgery)은 수술 후에도 기능이 보전되고 회복이 빨라 환자의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편도암과 후두암, 하인두암에서 경구강 로봇수술을 성공한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세헌 교수는 “경구강 로봇수술은 구강을 통한 수술로 다빈치를 이용해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구인두나 후두, 하인두의 종양을 제거하는 두경부암의 최신 개념의 수술법”이라고 밝혔다.인두는 두경부(머리와 목)의 한 부분으로 숨을 쉬는 통로가 되고, 입에서 내려온 음식물이 식도로 내려가는 중간통로다. 인두암 치료에는 병의 완치뿐만 아니라 이런 기능을 유지
2008-07-16 11:11기존의 라식 수술보다 더 높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각막절편기술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비쥬맥스 레이저(VisuMax, Carl Zeiss Meditec)는 각막절편기술에서 최신의 레이저기술인 인트라레이저보다 각막절편의 오차율을 현저하게 줄여 기존 시력 교정술보다 높은 안정성을 보인다. 특히 국내에 도입되어 있는 인트라레이저의 경우 수술 전에 의도했던 각막 절삭 두께에서 오차율이 12%(의도된 각막 두께에서 벗어나는 정도의 표준편차)정도로 정확도가 낮은 데 반해 비쥬맥스는 오차율이 2% 이내로 더욱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표1-1참조)이는 기존의 인트라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이 볼록한 각막을 눌러서 평평하게 만든 후 2차원적으로 절삭하는 데 반해 비쥬맥스는 각막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3차원적으로 각막을 절삭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런 원리로 인해 수술 중 발생하는 안압상승이 현저하게 낮고 이로 인해 수술 중에 시야가 어둡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는 “시력교정 수술의 안정성은 잔여 각막량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를 위해 의도한 각막절
2008-07-16 10:40우리들병원은 제주도 병원설립 백지화는 사실무근이며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모 언론에서 “우리들병원이 그룹차원에서 조성한 '우리들리조트 제주' 내에 영리법인 형태 병원을 설립할 계획을 세웠었지만 외국자본과 합작해야하고, 지분율도 절반을 넘을 수 없어 운영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백지화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보도에서는 또한 우리들병원이 지역주민 대상 소규모 병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 올해 9월 착공할 예정이라고도 했다.이에 우리들병원측은 병원설립 백지화는 사실이 아니며 내부적으로 검토한 사실조차 없는 사안이라며 우리들리조트 내의 종합병원 설립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으로 추진해왔다고 해명했다.또 올 9월 전 착공할 예정이지만 부지 내 콘도미니엄 등의 상황을 고려해 병실규모가 조정될 수는 있지만 지역주민만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병원을 설립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2008-07-16 10:29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휴가가 시작되면서 우리나라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가 시끄럽다.한 가지 아쉬운 것은 관광객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소란스럽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아쉽게도 ‘영리법인병원’ 설립 때문이다.참 재미있는 것은 제주도가 ‘영리법인병원’ 설립을 두고 하는 행태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국으로 발생한 일련의 사태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 미 쇠고기 수입시 정부는 안전하다며 일간지 등 매체에 광고를 게재해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은바 있다.제주도 또한 미 쇠고기 수입과 같은 스토리를 고스란히 답습하듯 도내 일간지에 ‘영리법인병원 도입은 새로운 도전입니다’라는 문구의 광고를 대대적으로 광고해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쇠고기 정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제주도지사는 “영리법인병원이 이미 제주도에 여러 곳이 있다”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영리법인병원이 설립되는 것이야말로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이 있는 한 도민들에게 피해는 없다”며 선전하고 있다.그러나 제주도 시민단체들과 교수들은 “영리법인병원 설립은 돈 없는 사람들의 건강권을 버리는 것이며, 이로 인해 의료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라며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제주도에 영리법인병원이 설립되
2008-07-16 10:15광동제약은 스포츠 활동 후에 갈증해소나 수분보충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스포츠 이온 음료에 비타민C를 함유, 운동중에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 비타 500 Sports-C”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광동제약에 따르면, ‘비타 500’ 의 Extension 제품인 “ 비타500 Sports-C”는 기존 스포츠음료에 비해 단맛을 줄였으며, 비타민C 500mg를 함유하여 상큼한 맛을 강조한 새로운 스포츠 음료이다.특히 비타민C의 운동능력 향상 효과는 최근 국민대학교 체육학과 ‘이명천 교수’가 하키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C 음료를 섭취하면 체내 젖산분해에 효과적이고 운동지속시간을 높여준다는 결과가 발표 된 바 있다.이 연구는 물과 시중의 이온음료, 비타민음료의 운동지속능력을 측정한 결과, 비타민 음료, 이온음료, 물의 순으로 운동을 지속하는 시간이 길었으며, 물은 약 31분, 이온음료는 약 33분인데 비해 비타민C 음료를 섭취한 사람들은 약 34분으로 가장 높은 지속시간을 보이는 등 운동전 비타민C를 섭취하면 운동지속 능력이 1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내 스포츠 이온음료 시장은 약 2,000억 수준
2008-07-16 09:58국민연금공단은 올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후설계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늘(16일) 오전11시 (사)한국건강관리협회와 ‘건강한 노후’를 주제로 한 MOU를 체결한다.MOU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민연금공단은 건강검진·건강생활실천 상담 및 보건교육이 필요한 고객에게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건강증진서비스를 안내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증진서비스를 받는 고객 중에서 종합적인 노후설계가 필요한 고객에게 연금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연금공단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노후설계서비스 영역에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와 건강증진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공단의 대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가입자 및 수급자들이 건강하고 밝은 노후를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2008-07-16 09:55일본의 약가 결정 시스템은 ‘약가인하’라는 공통 분모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약가 결정 구조와 일견 비슷해 보이나 차이점은 약가결정 과정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는 미래에셋증권 분석 자료가 최근 발표됐다.특징적인 것은 신약 약가 산정시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개념을 적용한 약가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약가 재평가를 통해 약가가 인상되는 품목이 존재한다는 점이다.이러한 약가 결정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현재 GDP대비 약제비 비중은 약 19.0%로 한국대비(27.3%) 비교적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체 약제비총액 또한 99년 이후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일본의 약가결정 시스템을 주목해볼만 하다.이와관련해 일본은 신약 약가 산정 시 유사약제와 비교해 유용성 등이 인정되는 경우 '프리미엄 가산제도' 를 적용한 약가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유사약효 비교 방식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일본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매년2년마다 주기적인 약가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이러한 약가 재평가를 통해 약가가 인상되는 품목들이 있다는 점이다”면서 “일본의 경우 지난 92년 이래로 평균 6
2008-07-16 09:04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 보건의료유전체협의회, 한국유전체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4회 국제 통계유전학 워크샵이 경희대학교에서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1 주간 경희대 의학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워크숍은 강좌 수를 13개로 대폭 확장하고 참여자 수도 역대 가장 많은 477명이 등록해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개인의 유전정보에 근거한 맞춤-예방의학에 관심인간유전체지도의 완결과 함께 급속히 발전되어 온 생물정보 분야 (BI)와 생물기술 분야 (BT)에 힘입어, 각 개인이 자신의 유전정보를 알게 되는 것이 곧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변화는 의학계에도 영향을 미쳐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질병의 유전적 요인에 대한 지표로 사용하고, 결국은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진단예방 할 수 있는 맞춤 및 예방의학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제4회 국제통계유전학 워크샵: 개최 내용네번째를 맞는 올해의 행사는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내의 의학관에서 개최된다.주최 측은 “최근 유전체연구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Epigenomics 등 최신 주제를 포함시켜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기초
2008-07-16 06:56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이 확대되고 초-중-고 보건교육이 의무화됨은 물론 부실한 건강검진기관이 퇴출되며 건강포인트와 건강관리서비스 제도가 도입된다. 류호영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장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건강정책 중장기 전략 논의 위한 한미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건강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향후 건강정책의 목표는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로 건강수명은 2005년 기준으로 67.8세에서 2012년 72세로 삼았다.류국장은 *사전예방적 건강투자 확대 *건강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강화 *민간-정부-지자체간 연계협력 강화 *출산-양육에 유리한 모성건강보호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진기관 지정-취소제 도입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이 확대-실시된다.오는 2009년부터 6세까지를 대상으로 8개 전염병(4종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고 2013년 이후부터는 대상연령은 12세 이하까지, 11종 전염병(8종백신)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초-중-고 보건교육도 의무화 된다. 2010년 중학교에 보건과목이 신설되며, 2011년에는 초등학교, 2012년에는 고등학교로 확
2008-07-16 06:52
이대목동병원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인공관절센터. 동대문병원에 자리했던 센터가 목동으로 옮겨오면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현재 인공관절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영후 소장을 만나 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목동병원의 인공관절센터는 향후 국내 최대 인공관절 전치환술 전문센터로 만들고 싶다.”김영후 소장이 꿈꾸는 인공관절 센터는 단연 ‘최고’가 되는 것이다. 그가 이처럼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해왔던 행적을 보면 호기가 아닌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김영후 소장은 이미 1983년부터 국내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했으며 국내 최다수의 인공관절 시술 경험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 소장은 IPS 무 시멘트 고관절 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해 시술함으로써 기존 시술 방법의 문제점을 극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김영후 소장은 “동대문병원에서 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아직 센터의 위치가 정해지지 못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 같아 걱정이다. 하지만 조만간 센터의 자리를 정하고 장비들을 설치 한 후에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영후 소장을 쉽게 표현하자면 환자를
2008-07-16 06:34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20세~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40명을 대상으로 암 및 국립암센터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3(67.5%)가 암발병시 가장 큰 걱정으로 치료비 부담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12%)’, ‘암 및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 미흡(11%)’, ‘직업상실에 따른 경제활동 저하’(4.5%) 순이었다.전체 응답자의 70%는 아직도 ‘암’을 ‘죽음’이나 ‘불안’ 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또한 암관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암조기검진 사업 확대(46.9%),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제도 도입(20.9%) 등 암에 대한 사전 예방과 진료비 경감 등의 조치를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22.6%가 ‘암 관련 전문의료기관’으로 국립암센터를 가장 먼저 떠올렸으나 국립암센터의 주요 활동에 대한 인식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와 응답자의 절반 가량(51.5%)이 '국립암센터가 국민을 암으로부터의
2008-07-16 06:27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은 15일,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팸 투어를 실시했다. 외국인을 위한 국제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전에 관련 업계 대표 등을 초청하여 현장을 돌아보고 병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주 및 중동 지역 여행산업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장세경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세계의 환자들을 맞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병원 소개와 회의가 끝난 후에 참가자들은 최근 개소한 PET-CT실을 비롯하여, 심장센터와 소화기센터 등의 주요 센터, 진료과 시설과 특실 병동 등의 시설을 돌아보았으며, 각 센터별 장비 현황과 인력 운영, 진료과별 협진 체계 등 중앙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이날 행사를 총괄한 국제진료센터소장 정진원 교수(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는 “앞으로 해외환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과의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08-07-16 06:26아토르바스타틴 시장 중 제네릭 점유율이 약 32%를 차지하는 가운데 유한양행 ‘ 아토르바’가 제네릭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원외처방동향에서 고지혈증치료제 오리지널인 리피토는 전년동월비 12.1% 증가, 전월비대비0.9%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점유율은 76%를 기록해 국내 제네릭사의 공격적 영업으로 인해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6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원외처방조제액은 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5%성장했으며, 월평균 90억원 수준의 처방 규모가 큰 폭 확대됐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간처방 규모는 1300억원 수준으로 경제성평가에 의한 약30% 수준의 약가인하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유비스트 분석자료에 따르면, 국내제약사별 리피토 제네릭 점유율에서 유한양행 ‘아토르바’가 16억원 처방으로 3.91%의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선점했다. ‘아토르바’ 뒤를 이어 동아제약 ‘리피논’ 이 1.65%, 한미약품 ‘토바스트’가 1.15%, sk케미칼 ‘스피틴’ 이 0.13%의 점유율을 보였다.‘아토르바’의 이같은 성공적인 시장선점은 리피토
2008-07-16 06:10제약업계 6월 원외처방 금액은 6,521억원으로 지난 달에 이어 3.5% 증가해 한 자리수 증가율을 보였고, 전년 동월대비 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위제약사 동아제약의 6월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월비 34.2%, 유한양행은 전년동월비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한미약품은 전년동월비 9.7%, 대웅제약은 전년동월비 8.1%의 증가율을 보였다.이번 6월 원외처방금액 추이에서 동아제약은 상위제약사 중 전년동월비 34.2%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나, 원외처방금액 267억원을 올려 상위4개 제약사 중 3위에 그쳤다.6월 원외처방금액에서 대웅제약이 341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뒤를 이어 한미약품 307억원, 동아 267억원, 유한양행 20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주목할만한 것은 동아제약이 지난해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유율 개선도가 돋보이며, 점유율은 전월대비 0.14%증가한 4.1%를 기록했다.이는 동아제약이 제네릭 부문에서의 선전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한편, 신영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사의 점유율은 전월대비 0.4%증가한 33.0%를 기록했고, 외자 상위 10개사의 점유율은 전월대비 0.4%
2008-07-16 06:00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세계를 휩쓸면서 각 국가마다 대유행 예방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은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견인을 위한 ‘ 제조 및 품질관리 방안’ 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대유행 백신이란 H5N1 형 조류 독감 바이러스와 같이 특정형태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갑작스럽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을 대비해 개발해 놓은 백신으로서 매년 가을에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일명, 독감백신)과는 다르다.그간 전문가들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경우 백신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생산시설의 한계에 따른 백신 공급의 제한으로 백신 불균형이 발생할 것을 우려,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비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백신 개발 유인 대책을 요구해 왔다.식약청은 이러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감염분야 임상의 및 백신 제조업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일단계로 백신 개발 시 필요한 ‘제조 및 품질관리 시험에 대한 지침’의 연내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이단계로 ‘비임상및임상시험에 대한 평가 지침’을 마련해 관련 업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식약청은 ‘대유행 인플루엔자백신 등 신종유행 전염병의 예방 또는
2008-07-16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