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동안 65개 제약업체가 보유공장의 GMP시설을 보완 교체하는데 1조6,675억원의 비용을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제약협회와 하나대투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52개 기업이 5,579억원, 2007년이후 59개 기업이 1조 1,078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업체별로 보면 녹십자가 충북 오창 혈액제제 및 전남 화순 백신설비 등을 위해 2,100억원의 투자가 이뤄져 최대 설비투자를 실시한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중외제약이 충남 당진 수액제설비 및 시화공장 리모델링에 1,800억원을 투자했으며, 한미약품은 세파계 공장에 1,600억원, 유한양행은 오창공장에 1,300억원을 투자해 설비를 완료했다. 동화약품은 충주에 1,300억원 규모의 공장설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령제약과 현대약품 등도 1천억원대 규모의 신공장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정부의 강화된 새GMP규정으로 제약업계는 대규모 생산설비투자를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이미 상위제약사들은 대부분 생산설비를 마친 상태이며, 중위권 제약사들은 현재 설비투자를 진행중인 것으로 최종집계됐다.한편, 강화된 새GMP규정은 제형별로 생산설비를 관리했던…
2008-06-09 05:51올 하반기부터 보건·의료 정책이 크게 달라진다.우선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며 체납보험료 가산금 부과방식과 가산율이 변경된다. 특히 10월부터 의약품 중복처방이 차단되고 불필요한 중복처방도 방지된다.달라지는 주요 보건·의료정책을 살펴본다.▲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7월부터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간병·장기요양 문제를 사회연대 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는 제5대 사회보험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된다.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로 거동이 현저히 불편해 장기요양이 필요하다고 판정받은 자는 식사, 간호, 목욕 등 가정방문서비스와 요양시설 이용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운영 재원은 장기요양보험료, 정부지원, 이용자 본인부담금으로 조성돼 국민건강보험가입자는 장기요양보험가입으로 당연 가입되며 이에 따라 7월부터 본인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액에 장기요양보험료율(4.05%)을 곱한 금액(월 평균 2700원 내외)을 건강보험료와 함께 추가 납부해야 한다.▲체납보험료 가산금 부과방식 및 가산율 변경건강보험료 체납시 가산금율을 타 보험료 수준으
2008-06-09 05:37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잇몸병(이하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며, 흡연자의 잇몸 건강은 비흡연자에 비해 훨씬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1차년도(2007)’조사중 구강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20대 성인 중 60% 이상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며, 40대 이후에는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 중 13%는 잇몸뼈(치조골)가 파괴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비흡연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69% 수준이었으나 흡연자는 약 84%로 1.2배 높은 위험률을 보였으며, 잇몸뼈가 파괴될 정도의 심각한 잇몸병도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배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2008-06-09 05:12[첨부파일] 의약분업 이후 국내에서 신약 허가 동향은 소위 메이저 시장인 성인병 치료제에 몰리고 있고 일부 약효군에 국내 신약개발이 활기를 띄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 이후 올해 5월20일 현재 신규 신약허가 392품목중 동일 분류번호에서 품목수가 가장 많은 약효군은 항암제로 무려 42품목이 새로 허가를 받았고 그 뒤를 이어 중추신경용제, 화학요법제, 당뇨병약, 정신신경용제 등 성인병 치료제분야에서 허가경쟁이 치열했다. [메이저 약효군에 평균 20품목 이상]이 기간동안 신약허가 품목의 약효군별 신약수 분포를 보면, △항악성종양제(분류번호 4210) 42 품목, △20품목이상 40품목미만 약효군 4종류(품목수 96), △10품목이상 20품목 미만 약효군 7종류(품목수 104), △5품목이상 10품목미만 11 종류(품목수 73), △5품목미만 약효군 40종류(품목수78) 등으로 밝혀졌다.(표 1 참조)이는 최근의 신약허가 동향이 시장성이 큰 일부 메이저 약효군에 몰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즉 10 품목이상 신약허가를 받은 12개 거대 약효군에 신규 허가된 신약이 모두 241 품목으로 동일 약효군에 평균 20개 품목이 몰려 있었다. 또 이들이 전체…
2008-06-09 05:006월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을 표창·격려하고, 구강보건단체와 합동으로 치아건강을 위해 치실과 치간칫솔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건치아동 선발대회, 구강보건 가두캠페인, 글짓기포스터·표어 공모전 등 지역실정에 적합한 행사가 열린다.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복지부와 공동으로 구강보건주간(9일~14일)에 전국민 무료구강검진을 실시하며, 양치질 생활화를 홍보하는 내용의 스티커를 제작해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KTX 역사 화장실에 부착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복지부와 공동으로 치실테라피 UCC를 제작해서 주요 포털 사이트에 홍보할 계획이다.
2008-06-09 05:00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4일 국립대전보훈병원을 찾아, 위문공연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공연은 감미로운 플롯과 피아노의 조화를 이룬 음악회 팀의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천상의 목소리로 치유해줄 합창부,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마술쇼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2008-06-08 23:01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수입의약품“리루텍정(성분:리루졸)” 및 한국화이자제약 수입의약품“에락시스주(성분:아니둘라펀진과당혼합물)”를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또한, 에이디엠코리아의 “AP23573“등 5건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리루텍정”은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거나 기관 절개 시점을 늦추는데 사용하는 제품으로, 종전 희귀의약품으로 국내에서 사용되던 품목을 금번 일반 품목으로 전환하는 의약품이다.리투텍정과 함께 신약으로 허가받은 화이자제약의“에락시스주”는 항진균 활성을 가진 반합성 에치노칸딘계 약물인 아니둘라펀진이 주성분으로 칸디다혈증 또는 다른 형태의 칸디다균 감염(복막염, 복강내 농양)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지난 주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은 총 5건으로, 전이성 연조직 또는 골육종이 있는 환자에게 유지 요법으로 투여한 “AP2357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면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의약품 임상시험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2008-06-08 12:09시민단체가 민간의료보험상품의 잘 못된 설계로 인한 건강보험의 재정 및 보장성 악화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사후약방문격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지적했다.현재 정부는 민간보험상품을 승인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경제부처와 함께 보건부처도 이 과정에 참여하는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해 가톨릭대 교수)는 “이미 출시돼 판매중인 실손형 민간보험상품에 대해 뒤늦게 사후약방문식 규정을 마련하려는 정부의 행태”라고 비판하며, “늦었지만 내달 마련될 민간의료보험상품 승인규정에는 상품의 잘못된 설계로 인한 건강보험의 재정 및 보장성 악화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우리나라의 민간의료보험 상품의 평균지급률(보험료 수입대비 보험금 지급비율)은 63.6% 수준으로 건강보험의 평균지급률 108.7%에 비해 턱없이 낮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민간의료보험의 평균 지급률 80%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정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건강보험상품이 어떤 민간의료보험 상품보다 우월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 건강보험 재정부족의 한
2008-06-07 08:41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2008 수련병원실태조사 및 병원신임평가 평가위원 교육을 실시한다.병원신임평가 반장, 학회, 행정 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간호 위원 교육은 별도 실시)에선 ‘올 수련병원실태조사 및 병원신임평가 시행 계획’과 ‘병원신임평가 전산화 교육’ 및 평가 부문별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병협은 몇 년간의 작업끝에 병원신임평가 전부문 전산화를 이룩해 이번에 반장, 학회, 행정 평가위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전산교육(간호 별도)을 갖는다.전산화 평가는 지난해 1개 부문에 적용하던 것을 시스템 재정비 및 개발, 전산화 교육 및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여 올해부터 전 부문에 도입했다.
2008-06-07 07:53우리나라의 의료산업과 제약산업의 전망이 OECD 보다 훨씬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2006년 의약품비는 2005년 대비 11.9% 성장한 13.2 조원을 기록해 전체 국민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24.3%에서 24.2%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비는 2000년 7.0조원에서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약품비가 국민의료비에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26.4%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이는 국민의료비의 증가율이 의약품비 증가율을 앞서고 있기 때문이며,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약가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외래의료비나 입원의료비 등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또한, 2006년도 국민의료비 지출수준은 GDP대비 6.4%로 2005년 6.0%에 비해 0.4%증가했으나, OECD평균인 9.0%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배기달 애널리스트는 " 정부의 강력한 약가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업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국민의료비에서 차지하고 있는 약품비 비중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5%의 국민소득 증가와 5%의 건강 보험료율 인상이 이뤄지면 국내 제약업 10%의 성장은 큰…
2008-06-07 06:22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센터 간호팀(팀장 심영자)은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병동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료 찻집 행사를 펼치고 있다.올해부터는 최고로 친절한 병원이 되겠습니다’라는 모토 아래 찾아가는 서비스, 즉 직접 병실을 순회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무료로 차와 간단한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환자와 보호자 또한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어 병원의 친절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센터 간호팀은 앞으로도 더욱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앞서가는 간호"를 펼치겠다는 포부다.
2008-06-06 17:12녹십자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을 2009년 1분기에 출시해 Recombinate를 대체해 나갈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녹십자는 혈우병치료제 등의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2009년에 출시예정인 후보물질을 살펴보면, 항암제인 Abraxane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인 그린진을 우선 꼽을 수 있다.2009년 1분기 출시예정인 그린진은 혈우병 치료제로, 혈우병은 유전적 결핍으로 응고기전에 필요한 Factor-VIII이 부족해서 지혈이 되지 않는 질환으로 국내에는 1,873명의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혈우병환자들은 Factor-VIII를 평생 공급받아야 하는데 Factor-VIII은 혈장에서 분리한 약제와(그린모노)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진 Factor-VIII(Recombinate)로 나눠진다.하지만, 혈장에서 분리된 약제는 오염 등의 문제가 존재해 유전자재조합 방식을 통해 얻은 약제가 더 선호돼 현재 판매중인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치료제인 Recombinate는 Baxter사의 제품을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어 이익률이 높지 않다.따라서 그린진 출시로 Recombi
2008-06-06 05:59현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교체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있는 가운데 그 후임으로 전재희 의원과 정형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청와대는 미국산 쇠고기파동의 수습책으로 직-간접으로 연관된 일부 장관 교체와 청와대 수석 교체 등 인적쇄신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3선 전재희 의원은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현 장관이 내정되기 전 장관 후보로도 물망에 오른 바 있으며, 현 정부에서는 가장 강력한 여성 장관 카드의 하나로 거론돼 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청와대 수석쪽에 더 무게가 실리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한편, 정형근 한나라당 최고위원도 복지부 장관설에 휩싸여 있다.정위원의 경우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었고 복지부 산하단체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후보로도 이름이 거론된 바 있어 복지부 장관에 바짝 다가서는 유력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권 일부에서는 정위원이 복지부 장관직을 받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제기되고 있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라는 의견도 감지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복지부 산하기관 고위관계자는 “전재희 의원이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복지부
2008-06-06 05:47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가 발표한 2007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16개기관중 서울대병원 가천의대 중앙길병원, 목포한국병원 3개소만 A등급을 받았다.또한 99개소(모티터링 가능 84개소) 지역응급센터중 54곳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서울지역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뒤를 이어 연세대부속 세브란스 병원, 인제대부속 상계백병원, 이대부속 목동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 총 17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다.경기지역은 인제대 부속 일산백병원,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순으로 총 10개 기관이, 대구지역은 계명대 동산병원 등 3곳, 인천은 인하대부속병원과 한림병원, 광주는 하남성심병원, 울산은 동강병원 등이 우수했다. 또한 전문응급의료센터 4곳 중에서는 서울아산병원 1개기관만 A등급을 받았다.지역응급의료기관(309개소)의 경우는 중앙대병원병원 등 총 50개소가 우수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의료인력(의사·간호사 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평가에서는 해당 기관(428개)을 상대로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 부분 평가 ▲응급의료기관의 진료기능영역, 공공
2008-06-06 05:20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최근 WHO에서 채택된 연구개발 지원제도를 환영하고 나섰다.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59차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각 회원국 대표들은 이윤이 아니라 환자의 수요에 따른 R&D 지원제도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음에 동의하고 이를 위해 WHO 내에 정부 간 기구를 설치하자는 데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인의협은 “우리는 이와 같은 WHO의 결정을 전적으로 환영하며, 이 결정이 충실히 이행돼 필요한 의약품이 전세계 민중들에게 공급되기를 기대한다”며, “R&D지원제도는 세계은행 국민 소득군별 자료에 근거해 고소득 국가는 GDP의 0.15%(중상소득 0.10%, 중하소득 0.05%, 저소득 0.00%)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전세계적으로 무시되는 질병(흑열병, 샤가스병, 기면병 등) 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AIDS치료를 위한 백신 개발과 전지구적인 전염병 치료, 보건시스템 확충과 적절한 기술 제공, 전통의학지식의 보존과 보급 등을 위해 우선적으로 재원을 사용하도록 그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 FDA는 “전세계 의약품 판매액의 13%가 새로운 연구개발에 재투자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R&D 비용(11
2008-06-06 05:19경기도 안산시 모 한의원에서 침시술 후 환부에 고름이 나오는 등 이상반응이 집단발생한 원인이 비결핵 항산균의 일종으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1일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안산시 상록수 보건소 관내 모 한의원에서 침시술 이상반응 집단발생을 보고 받고 당일부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간결과를 발표했다.2007년 12월17일~2008년 5월7일까지 침을 맞은 1143명 중 총 98명의 유증상자가 확인됐고 신고환자 36명의 인체검체 및 환경검체 50건, 침구 3건의 검체를 채취했다.그 결과 5월27일과 6월4일 두차례에 걸쳐 비결핵 항산균의 일종인 Mycobacterium abscessus 분리가 확인됐고 질병관리본부는 이를 경기도 및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에 통보했다.현재, 신고환자 36건 중 총 30건의 인체검체(상처부위 조직)와 환경검체 7건에서 비결핵 항산균 Mycobacterium abscessus가 분리됐다.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문헌상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결과 등을 참고해 환자치료 의료기관에 권장 처방안을 제시, 현재 인근병원에서 70여명에 대한 치료가 진행 중이다.한편, 비결핵 항산균은 물과 토양 등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2008-06-06 05:13복지부, 문광부 등이 의료관광 활성화, 특히 인력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최근 보건복지가족부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 및 환경조성, 인프라 강화, 해외홍보 및 상품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복지부가 이처럼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 것은 국내의 의료서비스 수지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은 선진국과의 가격경쟁에도 불구하고 2007년 수입 572억원에 지출이 1237억원으로 66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복지부는 해외환자유치 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해 “해외환자 대상 소개 및 알선과 의료기관의 부대사업 범위확대 등을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치료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장기비자 허용 및 발급절차 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복지부는 오는 2010년 의료기관 국가 인증제를 도입하고 장기적으로는 평가기준에 대한 국제적 인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 될 문제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인력 양성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인력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전제조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2008-06-06 05:01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일본신약주식회사(대표이사 Shigenobu Maekawa)와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NS-126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6월 3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영제약에 따르면, NS-126은 신규 스테로이드 화합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드라이 파우더 제형의 1일 1회 투여용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이다. NS-126은 비강 내 분무 후의 액 흐름이 없고, 액제에 비해 국소 자극성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일본신약은 일본 내에서 제조판매 승인 신청 중이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본 계약에 의해 유영은 한국 내 NS-126의 독점적 개발권 및 독점적 판매권을 부여받았다”면서 “국내에서 허가를 받아 2013년 발매 후 대형 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8-06-05 20:11
한국MSD는 현동욱(玄東旭;45세) 신임 사장을 6월 16일자로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현동욱 신임 사장은 지난 1월 일본MSD (반유제약) 로 영전한 마크 팀니 (Mark Timney) 사장의 후임이다.한국MSD는"현동욱 신임사장은 지난 19년 동안 일본, 홍콩, 한국 등 아시아지역 의료업계에서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십과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왔다" 면서, "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던 경력을 높이 평가해 한국MSD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동욱 신임사장은 최근까지 박스터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굿맨사, 메드트로닉 등 세계 유수의 의료장비 제조사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미국 샌디에고의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생물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2008-06-05 19:53제44회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화이자의 수텐(말산 수니티닙)이 진행성 신장암으로도 불리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2년 이상으로 향상시켰음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전이성 신세포암의 1차 치료에서 생존기간 데이터가 2년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임상학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암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진보가 있었음을 반영한다.ASCO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수텐을 복용한 환자그룹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6.4개월, 인터페론알파를 복용한 환자그룹은 21.8개월로 나타났다. 인터페론알파로 치료하던 중 병이 진행한 경우의 임상시험 후반부 환자에서는 수텐으로 치료할 수 있었으며, 이 경우에도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수텐군이 26.4개월로 변화가 없었고, 인터페론알파군은 20개월로 약간 감소했다. 어떠한 후속치료 없이 프로토콜에 따른 1차 치료만 받은 환자들만을 따로 비교한 경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수텐군이 28.1개월, 인터페론알파군이 14.1개월로 나타났다.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회장 정현철 교수(연세의대 종양내과)는 “이번 결과는 수텐이 이러한 난치성 암 환자의 생존에 주목할만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
2008-06-05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