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23일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 및 장애아동들과 비누방울에 꿈과 희망을 담는 ‘버블쇼’를 함께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펼쳤다. 점심시간 이후 의료진들과 함께 체험한 ‘버블쇼’는 장애아동들이 직접 비누방울을 만들어 불어 보기도 하고, 비누방울 속에 장애아동들이 직접 들어가 보기도 하는 등 온 객석을 비누방울로 뒤 덮는 장관을 연출해 장애아동들에게 끈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장애아동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장애아동 50여 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책과 학용품, 장난감 등 장애아동들에게 뜻 깊은 어린이날 선물도 전달했다.건강검진은 소아과와 재활의학과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졌으며 15톤 대형버스가 동원돼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했다.병원측은 장애아동들의 장애 및 재활평가를 재검토해 필요시 보장구를 처방해 제작해 줄 계획이며,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병원으로 이송해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줄 방침이다.한편, 암사재활원은 무연고 장애아동들의 생활시설로 10개월
2008-04-24 10:07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강당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노래교실을 개강한다. 노래교실에서는 임영희 강사를 초청, 노래방 기기와 빔을 활용해 흥겨운 목소리에 맞춰 흘러간 옛 노래부터 최신 트로트까지 신바람 나는 노래교실을 개최 할 예정이다.
2008-04-24 09:30올해부터 3년간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Stem Cells’의 최고 학술상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발표 및 수여된다. Stem Cells 측은 지난 21일 주요 외신을 통해 Stem Cells가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줄기세포 분야 최고의 학술적 기여논문에 대한 공식 발표가 향후 3년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수상식 및 수상자 강연이 진행되게 된다.본 학술상은 전년도 Stem Cells 에 발표된 연구 중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학술적 기여가 있다고 평가받은 논문을 선정해 제 1저자에게 미화 1만불의 상금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아울러, 오는 6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The 6th 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에서 국내외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이와 동시에 수상자는 본 심포지엄에서 수상기념 강연을 하게 된다.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위원장(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은 이번 Stem Cells 학술상 공동 발표 및 수상에 대해 “세계적인…
2008-04-24 09:2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사회의학실습에서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진료비를 지원해 훈훈한 감동이 일고 있다.고려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이 같은 행동은 지난 23일 안산병원 ‘지역사회의학실습’(담당 교수 예방의학교실 최재욱)과목을 이수중, 산업재해로 손가락 4개가 절단된 환자의 딱한 소식을 접했기 때문.‘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게 된 필리핀 외국인노동자 사토리노(남, 34)씨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안산에 소재한 모 알루미늄공장에서 일해 오다, 작년 7월 5일 작업 중 프레스키(절단기)에 손가락 4개가 잘려나가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급히 후송되어온 사토리노 씨는 고대 안산병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의 수술로 절단된 모든 손가락을 접합하는데 성공해 현재 회복 중에 있다.집도를 담당했던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는 “안산에는 대형 공단이 조성돼 있기 때문에 사토리노씨 처럼 기계에 의한 손이나 손가락 절단 등 사고가 많은 편”이라며, “이 경우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머리카락의 10분의 1 굵기, 수술용 실로는 0.5㎜∼1㎜ 굵기의 가는 조직을 서로 이어주는 고도의 미세접합 수술이 필요한데 결과가 성공적이다”고 밝혔다. 최재욱 교수를 포함한 27명의
2008-04-24 09:07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함에 따라 AI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의협이 발표한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에 대한 제2차 대국민 권고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방역작업을 하던 군인에게서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AI)가 검출되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권고드립니다.▲AI는 닭고기 및 오리고기 섭취로 인하여 감염된 사례보고는 없으며, 주로 감염된 종사자나 감염된 생닭, 오리에 노출된 사람에게 감염됩니다.▲국내에서 가금육의 도살, 가공 및 포장 공정에서 위생적인 소독처리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멸되므로 시판되고 있는 가금육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75oC 이상의 온도에서 불활화되므로 가금육을 끓이거나 익히는 음식 조리과정에서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멸됩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 먹는 닭, 오리고기 음식은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하여 마음 놓고 드실 수 있습니다.▲AI 발생농장 종사자 및 살처분자는 개인보호구(마스크, 보안경, 장갑, 개인보호복 등)을…
2008-04-24 05:50동물시험으로도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이 가능하던 것을 불허용(단서 삭제)한다는 식약청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준 개정안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가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규개위 행정사회분과위(위원장 김병호)는 개정안에 대해 “한미 FTA 타결 등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는 시대에 선진국 수준에 맞춰 생동성시험 기준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국내 의약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미국, EU 등 선진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해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규제강과의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식약청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준(고시) 개정안에는 ▲감사원 지적(07년 3월)에 따라 선진국들의 기준을 반영해 동물시험으로도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이 가능하던 것을 불허용 한다(동물시험 결과가 인체시험 결과와 명백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경우, 동물시험으로도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이 가능하다는 단서조항 삭제)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이밖에 ▲서방성(徐放性) 제제에 대해서는 공복시험 외에 식후시험을 추가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2008-04-24 05:40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이 개복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복강경 수술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복강경 췌장 절제술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이번 연구결과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국내 의료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췌장은 복강의 뒤쪽 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존 개복 수술시 상처가 매우 크고, 따라서 회복하는 기간도 다른 장기 수술에 비해 상당히 길어짐에 따라 합병증 발생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반면에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은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배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4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고 수술 스트레스가 적어 회복이 빠르며, 입원기간이 짧아 그만큼 환자들의 사회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하지만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전 세계적으로도 수술하는 의료기관이나 수술 건수가 많지 않은 상태.김송철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팀은 세계 최다 기록인 140건의 복강경 췌장 수술을 실시하고 지난 2005년5월~2007년12월까지 췌장 양성종양으로 복
2008-04-24 05:30도매협회는 도매유통정책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약업발전협의회(회장 문종태)와 GSK(대표이사 김진호)가 23일 정상유통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정상유통 합의 내용에서 GSK는 “내년도 도매유통정책 계획시 도매유통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약발협은 “앞으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합의해 상호 정상 거래 관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황치엽 회장은 “그동안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현재의 도매마진 정책으로는 도매가 감내하기가 어려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또한, “GSK가 내년에는 도매업계의 입장에 따라 전향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하며, “ 약발협도 더 이상 공급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약발협 문종태 회장은 “도매업계가 더 이상 정상경영이 어려운 극한상황을 제약계가 이해해야 한다”면서 “GSK 문제도 거래를 안 하려는 것이 아니라 거래를 희망하기 때문이며, 따라서 앞으로 업계의 입장에서 정책 수립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GSK 영업본부 김종호 전무는 “이번 사태를 좀 더 깊이 인식하고 내년도 예산을 계획할 때는 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
2008-04-24 05:20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1세기 미래지향인 회무 추진과 업무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회 사무처 직제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지난 19일 협회 5층 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국내외의 한의학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회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사무처 직제 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사무처 직제 규정에 따르면 기존 3실 3국에서 4실 9국 체계로 개편, ▲기획·법무실 ▲홍보실 ▲비서실 ▲대외협력실 ▲광고사업국 ▲편집국 ▲의료정책국 ▲약무정책국 ▲보험국 ▲국제협력국 ▲정보통신국 ▲학술국 ▲회무지원국 등을 설치키로 했다.사무처 직제 개편과 관련해 김현수 회장은 “보다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회무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처 직제를 개편했다”며 “이번 직제 개편을 계기로 한의학을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국민의 굳은 신뢰를 받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4-24 05:10제약업계는 개량신약의 약가협상은 업계의 활성화를 저해한다며 가격결정방식을 제네릭과 같이 협상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개량신약의 보험약가 결정방식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및 업계의 요구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공청회 패널토론에는 복지부 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 하태길 사무관, 심평원 약제등제부 이소영 부장, 건보공단 약가협상팀 윤형종 부장, 한미약품 연구소 이관순 소장, 덕성여대 약대 손영택 교수 등이 참석했다.토론에 앞서 복지부 이태근 과장은 “오늘 이 자리가 국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자리였으면 한다. 그리고 업계의 의견을 듣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평원 이소영 부장은 “약제평가위원회에서는 효능・효과, 안정성, 환자의 편의성에 의해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런데 업계에서는 효과 개선만을 평가한다는 오해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 안전성과 환자의 편의성 모두를 보고 있으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복지부에서 내놓은 임상적 유용성의 기준을 ‘있다/약간 있다/ 없다’라는 것은 경제성 평가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이라며, “경제성…
2008-04-24 05:00“노사화합?, 그거 서로 약속만 잘 지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HS바이오팜 계열사인 국내 최대 인태반 전문 원료의약품 회사인 화성바이오팜(대표이사 오창환)이 1년전 노사(勞使)간 약속대로 전임직원이 전세기를 빌려 중국 성도 구채구로 워크숍을 다녀와 노사화합의 본보기를 보여줘 노동절을 일주일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화성바이오팜 오창환 대표는 지난해, 노사가 하나로 힘을 합쳐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의 모든 임직원과 함께 해외로 워크숍을 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노(勞)측은 ‘매출목표 달성’이라는 약속을 지켜냈고, 사(使)측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전임직원 해외워크숍이라는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화성바이오팜은 지난해 대비 신장률은 407%이며, 2007년 당기 순이익만 81억을 이루는 등 큰 실적을 이뤘다.오대표는 “노사화합? 그거 서로 약속만 잘 지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에 함께한 이지은대리는 “노사가 함께 정한 목표를 함께 이뤄내서 정말 기쁘다”며 “작년 4분기부터는 단순 원료공급이 아닌 원료-생산-판매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으로 회사가 확장된 만큼 더 큰…
2008-04-23 18:34대한약사회는 차기회장 선출을 두고 간선제 논란 등으로 진통을 겪었으나 23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보궐선거를 직선제로 확정했다.원희목 회장은 임시총회에서 “간선제 진행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폐기하고, 현행 정관대로 직선제로 치를 것”을 제안하며, "5월 말 국회 개원에 맞추어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나 대한약사회 회장직사퇴를 4월말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원회장은 간선제 논란에 대해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미안함에 회무 공백을 최소화 하자는 생각에서 간선제 보걸선거 검토안이 나오게 됐다”면서 “모든 것이 약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이었다. 총의장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조속하게 준비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한석원 의장은 “빠른시일내에 선관위를 구성해 직선제 선거를 치룰수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대한약사회의 임시대의원총회는 총원 324명 중 182명 참석에 39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2008-04-23 18:30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21일 ‘2008년 QI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2주간의 심사기간에 돌입했다.이번 전시회는 ‘2015 TOP5’라는 병원의 비전 달성을 위해 2008년을 내실 있게 보내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모아 전 부서가 참가했다. 58개 주제, 48개 포스터가 접수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국대병원은 향후 일 년 동안 어떤 주제를 가지고 QI 활동을 진행할 것인가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전시가 끝나는 5월 4일 병원 원장단과 QI위원회, 각 부서 팀장의 공정한 심사를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선정될 예정이며, 관람객에게 많은 표를 얻은 팀은 인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2008-04-23 14:00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9일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일산백병원 앞 장촌공원에서 시작해 호수공원까지 약 7㎞ 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는 일반시민, 고혈압, 당뇨가 있는 환자를 비롯해 백병원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병원앞 장촌공원에서 백병원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간단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마친 뒤 즐거운 표정으로 걷기에 나서 화창한 봄날을 만끽했다. 이에 앞서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고혈압·당뇨·관절염·비만 같은 개인별 질환과 특성에 따라 바르게 걷는 방법을 환자들에게 일러줬다. 또 걷기 강도·빈도·시간 같은 걷기 처방과 걷기에 좋은 지형지물, 걷는 복장, 신발 고르는 법 등도 소개했다. 이원로 원장은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올바른 걷기 방법을 일러주기 위해 걷기 대회를 열었으며 특히 환자와 교직원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2008-04-23 13:31“의료계의 기록이 될 만한 사진을 많이 보관하고 있지만, 사실 관리가 잘 되지 않았었습니다. 의협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사진을 수집한다고 하여 의료계 발자취를 남기는데 일조를 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제출하게 됐습니다” 전남 곡성의 공상기 원장(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부속의원)이 의료계 역사 자료사진으로 활용해 달라며 부산의대 재학시절 무의촌 진료봉사 활동 사진첩과 해군 군의관 교육훈련 사진(1965년도) 및 부산의대 졸업앨범(1964년도)을 의협에 전달해 왔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과 함께 해온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의료계 역사의 자취가 깃든 빛바랜 기록사진을 수집하고 있다. 의협은 현재까지 충청북도의사회, 전남대학교의과대학, 전주예수병원 및 많은 회원들이 사진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사진을 보관하고 있는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수집분야는 옛 의협회관 전경 및 진료장면, 의료계 및 의과대학 주요 행사, 의료봉사 활동 등 의료인 및 의료현장의 기록이 담긴 사진이면 어느 것이나 가능하며, 향후 의협은 수집된 자료를 DB화하여 사진집을 발간하는 한편 의료계 역사고증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
2008-04-23 13:25VGX파마수티컬스(이하 ‘VGX파마’)는 현재 진행 중인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AI) ‘VGX-3400’ 의 전임상을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6월 美 FDA에 임상 1상 시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류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치료의 관건은 끊임없이 변하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 또는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이라 할 수 있다.현재까지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을 치료 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일반 독감 치료제로만 사용되어 오던 타미플루(tamiflu), 아만타딘(amantadine), 리만타딘(rimantadine), 자나미비르(zanamivir)를 원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반면, VGX 파마의DNA백신인 VGX-3400은 인위적으로 조작한 바이러스로부터 만들어지는 다른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플라스미드를 운반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독성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VGX-3400은 조류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중 현재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A(H5N1)형에 효과적이어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VGX파마의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인 VGX-3400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시험을 성공리
2008-04-23 11:58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간호사 확보수준에 의한 중환자실 수가차등제를 적용하는데 있어 간호인력 확보난 등을 어느 정도 반영해 감산 폭이 완화됐다고 밝혔다.병협은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1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원가율 40〜50%에 그쳐 병원경영난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중환자실수가에 대한 현실화 방안의 일환으로 모색된 전담간호사 확보에 따른 수가차등제를 의결,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중환자실 차등수가안은 의료법 규정 중환자실 전담간호사 기준을 적용해 간호사 확보수준에 따라 수가 가감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담보토록 하되, 차등수가 적용시 전체 9등급 중 7등급을 기준등급으로 했다. 이에 따라 1〜6등급은 가산, 8〜9 등급은 감산하게 된다. 그리고 전담의사가 있을 경우 별도 136.03점(8,461원)을 가산하게 된다. 병협은 “복지부에 중환자이지만 중증도가 다소 낮은 환자를 위한 현행 중환자실 이외 준중환자실(Sub-I.C.U) 설치 및 기존 중환자실의 시설, 환경 개선을 뒷받침 하기 위한 지속적인 수가개선을 요청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08-04-23 11:55“당신의 투표권 박탈에 찬성하십니까?”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 같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의협 대의원총회를 통해 불거진 회장 간선제 논의에 전면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성명서에서 “10만 의사의 대표이자 의료계의 수장인 대한의사협회의 회장을 간선제로 선출하는 일은 회원에 대한 투표권을 박탈하는 것이며 대외적 신인도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회장 직선제는 대한의사협회 민주주의의 성장을 가늠하는 척도이며 미래를 지향하는 조직의 발전 가능성을 말해주는 부분이라는 것.대전협은 “투표권은 전 회원이 3년에 단 한번 참여할 수 있는 신성한 권리이다. 회원들의 투표권을 박탈하면서까지 간선제를 도입해 얻는 것이 10만 회원 개인의 권리보다 앞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꼬았다.이어 “누구를 위한 간선제인지, 누구를 통해 선출해야 할 회장인지를 되짚어 하루빨리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대한의사협회장 직선제 유지를 주장하며 그 이유를 4가지 들었다.간선제는 회원 중 일부를 통해 회장을 선출함으로써 다수의 직접적인 의지가 반영될 수 없다는 것과 직선제에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해야 할 사항이지 폐기할 사
2008-04-23 11:55갑상샘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요양기관들의 병상 수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옥소 치료실 입원료에 대한 수가를 100%에서 200%가산으로 조정했다.보건복지가족부은 지난 21일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를 개최하고 ‘갑상샘암 환자의 옥소치료실 수가조정(안)’을 의결, 5월중 고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건정심의 이 같은 조치는 갑상샘암의 신규 발생 증가와 옥소 치료실 운영 손실을 우려한 의료기관의 공급 기피로 암 환자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복지부 보험급여과는 “갑상샘암 환자에 대한 치료는 수술을 통한 암종 제거와 함께 전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80~90%의 환자에 대해 옥소 치료가 필수적이다”며, “그러나 옥소 치료실 공급 부족으로 갑생샘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대기 기간이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상황에서 병원급 이상 옥소 치료실 현황을 기준으로 병상 공급 수준을 추정했을 때 1년간 치료 가능한 인원은 약 8000명이다. 갑상샘암 환자가 대부분 병원급 이상에서 수술 후 80~90%가 옥소 치료를 받는 것을 감안, 올해 발생자 중 약 3000~4000명은 치료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다.실제 신규
2008-04-23 11:55식품의약품안전청은 외국산건강식품을 직접 구입해 검사한 결과 23개 제품 중 10개 제품에서 이카린 등 식품의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의 이번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최음제인 스태미너-RXW 1개 제품에서 신장장애.경련.중추마비 등의 부작용이 있는 요힘빈 성분이 검출됐다.또 성기능 강화제인 ‘엑소티카H-G-W’등 4개 제품에서 어지럼증ㆍ구토증ㆍ이뇨억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이카린 성분이 검출됐다고 식약청측은 밝혔다. 그외 다이어트식품인 ‘New Silm 30’ 에서 시부트라민성분이, 정력제품‘Rixe 2 the Occasion’1개 제품에서는 실데나필류 성분이 검출됐다.이들 판매업소는 한글로 된 인터넷사이트 서버를 국내ㆍ외에 두고 국내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을 해외에서 직접 탁송하거나 국제 우편으로 배달하는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식약청은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불법 반입 외국산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의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거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정상적인 수입절차와 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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