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을 위한 의료센터인 ‘푸르메 한방장애재활센터 2기 개원식이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개최됐다.이번 개원식에는 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 푸르메재단 김성수 이사장과 강지원 공동대표를 비롯 지금까지 장애아동들에게 한의약치료를 담당한 허영진 센터장(한의사협회 의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지난해부터 한방장애재활센터 운영을 시작한 허영진 센터장은 매주 4일 동안 재활센터 진료실에 나와 만5세 이하의 뇌성마비 어린이, 만7세 이하의 인지•언어장애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약, 침, 약침, 수기(한방지압) 등 한의약 치료를 실시해 성공적인 치료효과를 얻었다.07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일 오전 2시간 동안의 한의약 진료를 통해 허영진 센터장은 특히 뇌병변 장애, 정신지체, 자폐증 등의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허 센터장은 이번 2기 한방장애재활센터 운영을 통해서 기존의 한방치료 이외에도 언어치료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무료 언어치료도 실시할 계획이다.허 센터장은 “1기 장애아동의 한의약적인 치료를 통해 무한한 성장과 발전이 전망된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장애아동의 한의학적 치료
2008-03-10 14:23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 서울대의대 교수)는 3월 13일 세계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기념해 오는 3월 10일~16일 까지를 ‘콩팥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개그맨 서경석(사진 오른쪽)-이윤석 씨를 ‘세계 콩팥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경석•이윤석 씨는 93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15년 동안 남다른 우정을 나눈 연예계의 소문난 단짝친구로 알려져 있다.대한신장학회 김성권 이사장은 “두 분의 이미지가 허리 양쪽 뒤에 쌍둥이처럼 위치해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콩팥의 이미지에 적합하고, 대중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역할이 하루에 200리터(대형 정수기통 10개 분량)의 혈액을 정화해 ‘생명의 필터’로 불리는 콩팥의 정화기능과도 일치해 홍보대사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서경석-이윤석 씨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세계 콩팥의 날 캠페인에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투석으로 생명을 연장하며 고통 받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볼 때면 안타까웠는데, 이번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무료검진 행사에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만성콩팥병은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
2008-03-10 13:00심평원은 X-Ray촬영장치 및 혈관조영장치 등을 포함한 총 13개 항목에 대한 진단방사선장치 및 특수의료장비를 사용한 급여비용심사청구건에 대해 전산심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심사조정예고 통보 후 5월부터는 미등록장비와 관련기관으로부터 품질부적합(진단/영상)판정을 받은 장비인 경우 해당진료비를 심사조정 할 예정”이라며, “등록 및 적합판정여부를 확인해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평원의 전산점검 대상 전산점검내용은 장비유무, 품질부적합여부이며, 대상은 총 13개 항목으로 다음과 같다.
2008-03-10 12:30전공의 연봉을 비교한 결과 병원 간 최고액과 최저액 차이가 두 배에 이르는 등 양극화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각 회원 병원 내과 3년차의 2007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통해 연봉을 산출(총 66개 병원)하고, 가정의학과·정신과 등의 전공의로 구성된 특수병원의 경우 해당과의 연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공의 평균 급여는 3459만8770원이고,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곳은 강릉아산병원으로 약 5058만원(지역수당350만원)인 반면 성남중앙병원은 2486만원으로 가장 낮은 병원으로 분석됐다.총 연봉 기준으로 강릉아산병원의 뒤를 이어 울산대학교병원(4870만원) 삼성서울병원(4718만원) 서울아산병원(4703만원) 아주대학교병원(4295만원)이 상위권에 들었다. 연봉이 낮은 병원은 성남중앙병원(2486만원) 샘 안양병원(2556만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2726만원) 계요병원(2765만원) 서울위생병원(2772만원) 등으로 집계됐다.변형규 대전협 회장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최고와 최저 병원 간 1800만원 정도 차이를 보여 전공의들의 노동시간 및 강도를 고려한 상식적인 급여 현실화를 주장했었다. 그런데 올해에는 최저 병원
2008-03-10 12:30이명박 대통령의 주치의로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윤식 교수가 임명됐다.최윤식 교수는 이미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주치의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통령과는 사돈관계로 이명박 대통령과 최교수는 대통령의 둘째 딸인 승연씨와 장남인 의근씨가 결혼하면서 사돈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주치의로 임명된 최윤식 교수는 현재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장, 대한순환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주치의로 임명된 최 교수는 2주에 한번 정도 청와대에 들러 대통령의 건강을 체크하고, 대통령의 휴가나 해외 방문 시 동행하게 된다.특히 주치의는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서 활동해야 하며, 대통령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음식과 잠자리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할 수 있으며, 신분은 수석비서관(1급)급 상당의 대우를 받게 된다.
2008-03-10 12:30우리투자증권은 10일 대웅제약이 올해 대형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높은 외형 성장세가 가능한 이유로 ▲4대 주력 제품들의 매출 호조세 ▲기존 제품의 거대 품목화 진행 ▲제네릭 시장 진입에 양호한 성과 등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우선 4대 주력 제품들 중 ARB 계열의 혈압강하제 올메텍은 2008년 매출액을 2007년 대비40% 증가한 99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메텍의 지난 1월 월별 원외처방 조제액은 74억원에 달해, 출시 3년차(2005년 2월 출시)에 연매출 700억원대(올메텍 플러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매년 20% 이상 고성장하는 ARB기전 혈압강하제 시장에서 아직까지 올메텍의 점유율이 18%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뛰어난 약효와 강력한 마케팅에 힘입은 매출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권 연구원은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원개발자인 다이치산교와 종합병원에 대한 코프로션이 진행됨에 따라 다소 취약했던 종합병원 부문에서의 처방 증가 예상된다. 물론 이 경우 종합병원에 대한 올메텍 매출액은 대웅제약에 반영되며, 비용 및 수익은 같은 비율로
2008-03-10 12:30보건복지부가 방문간호 교육과 관련해 “교육에 대한 사항을 간호협회에 위임하는 것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 이하 협회)가 정기총회 행사에 앞서 개최한 ‘방문간호제도 설명회’에서 복지부 김기철 사무관(노인요양운영팀)은 “최근 간협이 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방문간호 교육을 추진하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 문제를 검토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교육대상과 관련해 ‘최근 10년 이내에 간호보조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인 간호조무사’ 중 ‘최근 10년 이내에’를 삭제해 방문간호 교육 대상을 넓히는 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도 말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문간호 교육기관수를 늘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사무관은 자격증인 아닌 수료증 교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재 보건복지부 고시로 방문간호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교부토록 돼있다”고 현행 제도를 설명하고 “수료증 대신 자격증으로 교부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협회는 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를 ‘간호조무사의 법적지위와 역할 보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2008-03-10 12:3010월 중 해외환자 국내유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정부 발의로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장관 강만수)는 10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해외 의료소비의 국내전환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의 국내유치를 위해 근본적인 의료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10월 중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개정안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유인과 알선 허용 등과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IT, BT, 로봇 등 고위험 신성장산업 투자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R&D 투자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보고하고 “신기술분야를 대상으로 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 대해 R&D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형태로 투자하고, 제품화, 라이센싱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R&D 투자확대 및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오는 9월중 환경, 신재생 에너지, 첨단 보건의료 등 신성장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06년 GDP 대비 3.2%였던 R&D 투자를 12년에 5%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체계 효율화 하며, 선진국과의 글로벌 R&D
2008-03-10 11:31사랑하는 식약청 가족 여러분!정말 반갑습니다.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가족이 되어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그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여 오신 김명현 전 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국민이 체감하는 업무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식약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저는 새 정부 인사에 따라 제9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임명받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간 식약청은 개청 10주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안심을 드리는 든든한 식약청으로 위상을 정립해 왔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식약청 직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안정된 조직으로서 기반을 다져온 식약청에 본인이 함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ㆍ발전시켜야 한다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식약청 가족 여러분!식약청은 최 일선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 받은 기관입니다. 식약청의 이러한 사명은 직원들의 한발 앞선 행정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03-10 11:21전국 보건소에 약사, 간호사 등 면허와 자격을 갖춘 보건 전문 인력의 배치 상황이 적정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늘어나는 보건의료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방자치제가 실시된 1995년 이후, 지역보건법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대부분의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기관위임사무로 명기하고, 이에 따라 마련된 인력 배치 기준도 거의 사문화 된 것이 현실이다.지역보건법 제12조, 동법 시행규칙 제6조 제1항의 별표 2에 따르면 전문 인력 등의 최소배치기준이 명기되어 있고, 제2항에는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기관의 효과적 업무수행을 위한 인력 활용 및 확충방안개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6년 말 보건소 인력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최소 인력으로는 3843명이 필요하며, 적정 인력으로는 5212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의 경우, 적정한 수준의 약제서비스를 위해서는 현행기준을 적용했을 때보다 521명의 인원이 필요하며, 최소 303명의 인원이 더 배치되어야 하는 것으로 추계되었다.또한 현재 2명으로 되어 있는 광역시의 구와
2008-03-10 10:48국립암센터는 간암 치료로서 시행된 간절제술 500례와 간이식 50례를 기념해 오는 3월14일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의 지난 5년간 간암 코호트 생존율’과 ‘국립암센터에서 시행된 간암에 대한 간절제술 및 간이식 결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간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간암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박중원 간암센터장은 “국립암센터 간암센터는 전 스텝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개원 이래 간암치료로 간절제술 500례와 2005년 1월 첫 시행한 이후 간이식 50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결과들과 함께 간세포암의 최신 치료 경향과 전망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03-10 10:39노보 노디스크제약과 다림양행은 지난 25년 동안 유지해온 인슐린 사업 제휴를 종결하기로 합의하고, 한국 내 인슐린 사업을 노보 노디스크가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다림양행의 정종섭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당뇨병 치료 발전에 헌신하는 기업이다. 향후 노보 노디스크가 직접 인슐린 마케팅과 세일즈를 전개하여 한국의 당뇨병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노보 노디스크에서 보유한 국제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하며, “노보 노디스크가 한국 내에서 전문적인 제약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결정을 통해 양측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갖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의 대표 피터 펠딩거 사장은 “다림양행의 전략적인 의사 결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결정이 모든 당뇨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림양행은 지난 25년간 당뇨병 관련 단체 및 환자들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증가하여 한국 내에서도 점점 더
2008-03-10 10:21영남대학교병원은 11일 ‘고객사랑 릴레이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간울림 소속이면서 대구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인 여성보컬들이 병원 1층 로비에서 ‘봄을 여는 소리’를 주제로 한 우리 가곡·가벼운 복음노래·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과 영화음악 주제가들을 들려줄 계획이다.공간울림은 1994년 ‘대구 바로크 오르간 뮤직 클래스’란 하우스콘서트를 모태로 시작해 ‘21세기 교회음악 아카데미’로 발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이런 로비 음악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투병과 간호에 지친 환우들, 가족들이 잠시나마 곤고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휴식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8-03-10 09:38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9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3차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창홍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국대병원 내과 의료진들은 지역의 중심병원으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질적인 임상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면서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강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개원의들과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음은 물론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강의 위주의 형태를 벗어나 진료 현장에서 흔히 겪지만 판단하기 쉽지 않은 사례들을 통하여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2008-03-10 09:28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6일 병원 11층 회의실에서 김포우리병원과 심장혈관센터 진료협력 및 모자병원 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일산백병원과 김포우리병원의 주요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심장혈관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신속한 후송시스템 구축과 전공의 수련업무에 관해 상호지원하는 모자병원 결연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원로 의료원장은 “일산대교 개통으로 양 병원의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양질의 환자진료와 상호발전을 위해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자”고 말했다.협약식을 마친 후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들은 일산백병원의 심장혈관센터와 응급센터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일산백병원은 같은 날 고양시 일산구 기독교연합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일산구기독교연합회는 고양시 일산동구와 서구에 위치한 500여개의 교회 목사로 구성된 단체로, 병원 이용시 교회 성직자뿐만 아니라 가족·성도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병원측은 협약기관의 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자를 지정, 진료안내 등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당도우미’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03-10 09:26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8일과 9일 비례대표인 전여옥 의원을 서울 영등포갑에 확정하는 등 모두 22명의 공천자를 추가로 내정했다. 현역 지역구 의원인 고진화 의원은 전 의원에 밀려 공천탈락했다. 공심위는 현재까지 245개 지역구 중 167개 지역구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지역은 51개 지역구 모두 공천이 내정됐다.공학박사 출신의 권기균 부대변인은 홍정욱 전 헤럴드 미디어 대표, 유정현 아나운서, 친박계인 서장은 당협협의회장을 누르고 서울 동작갑 공천을 받았다. 홍 전 대표와 유 아나운서는 서울 미확정 지역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인 윤석용 당 장애인위원장이 강동을 공천을 확정지었고, 장광근 전 의원도 동대문갑 공천을 얻었다. 마포갑에서는 정몽준 최고위원의 핵심측근인 홍윤오 ㈜성국산업개발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강승규 전 인수위 부대변인에게 밀렸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동생인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은 사전선거운동 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충남 천안을에 내정됐다. 참여정부 초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최종찬 전 장관은 경기 동안갑에서 친박계 비례대표인 송영선 의원을 꺾었다. 최 전 장관은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에 이어
2008-03-10 09:24이명박 정부의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정하는 일이 쉽지 많은 않아 보인다.새로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성이 후보에 대한 반대여론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적지 않은 정도를 너무 너무 거세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후보를 교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모양새다.김성이 후보자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너무 많이 알려졌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최근 시민단체는 김성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들은 전문적인 지식도, 도덕적인 부분도 장관으로서는 ‘0’점이라는 것.그런데 정작 소비자인 시민들은 반대하는데 공급자인 의료계는 일언방구 말이 없다.복지부 장관이 어떤 사람으로 정해지느냐에 따라서 좌지우지 되는 의료계가 이번만큼은 너무 조용하다. 하지만 의료계가 이처럼 조용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고 싶다는 것. 괜히 나서서 반대 입장을 보이다 김성이 후보자가 장관에 오를 경우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이 올수 있다는 계산이 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조용할 수는 없는 일이다.이처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계가 묵묵부답으로 있는 것은 어째 눈뜨고 보기에는 이상하기만하다. 의료계
2008-03-10 08:00
계명대 간호대학(학장 박영숙)은 최근 전문 간호직 종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동산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간호인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 87명의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들고 인류애와 생명존중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서약했다. 이날 손수상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랑과 봉사, 희생의 기본정신을 되새겨 참된 나이팅게일의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서식에는 손수상 의료원장을 비롯, 학교동문, 간호학과생 등 300여명이 참석, 새로운 나이팅게일의 앞날을 축복했다.
2008-03-10 08:00
지난달 14일은 발렌타인 데이이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국내 최초의 ‘통합의학센터’가 개소한 날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그 이름조차 낯설게 느껴지는 통합의학센터.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김형규 센터장을 만났다.치료 아닌 보완…각과의 협진 없인 불가능“보완의학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다. 서양에서는 100년전부터 해오던 것을 우리나라는 이제야 시작하는 것일 뿐이다.”보완의학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보완일 뿐. 지난달 14일 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는 국내 최초로 보완의학의 시작을 알렸다.통합의학센터에서는 영양치료, 명상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요가, 태극권 등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통합의학은 인체에 대해 전인적인 치료방법으로 질병을 가진 환자들의 개별적 욕구와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를 제공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불안장애 등의 심리적 질병과 두통, 환상통, 요통 등의 만성통증 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만성질환에 대한 보완치료를 실시한다.환자들에 대한 보완치료가 이뤄지기 위해서 무
2008-03-10 08:00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MSO 경영전략 세미나에서 네트워크 경영전략·경영다각화·블루오션 등 병원의 성공경영전략 3가지를 제시했다.먼저 네트워크 경영전략은 각 병의원이 재정적으로 독립을 유지하면서 병의원 브랜드·진료·비전을 공유 한다는 장점을 지녀 국내사례로 예치과로 시작한 예네트워크의 경우 현재 성형외과·한의원 등 국내외 60여 곳으로 형성돼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네트워크 경영은 조직간, 시스템간 경쟁시 유리하며 의료기관별 내부비용의 증대에 대응력은 물론 환경변화 대응능력의 제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병원경영다각화 전략으로는 ▲신규서비스시장(여성의학센터·비만센터·건강증진센터 등) ▲의료중심적 다각화 전략: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와 연관되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통증클리닉·수면클리닉 등) ▲복합적 다각화: 병원내 shop-in-shop 운영(레스토랑·편의점 등)이 있다고 했다.아울러 블루오션 전략 즉, 적은 비용의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03-10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