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과 관련된 외과 수술 후 사망사례에서 ‘급성충수돌기염’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울 본소 법의학부 법의학과 연구팀(허훈, 양경무, 김유훈, 김윤신, 정낙은)이 발표한 논문에 의해 밝혀졌다.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국과수 연구소 서울 본소에서 부검을 시행한 사례 중 외과의사에 의한 수술 또는 시술과 관련해 환자가 사망해 발생한 의료분쟁으로 인해 부검이 시행된 25개의 사례를 부검감정서를 중심으로 분석했다.사안별로는 ‘급성충수돌기염’이 6예로 가장 많았으며, ‘장문합술 시행 후 수술 전 혹은 회복과정에서 발생한 복막염이 패혈증으로 이어진 사례’가 5예, ‘신장이식수술 후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가 2예로 그 뒤를 이었다.급성 충수염의 경우 두 사례는 수술 후 출혈에 의한 사망이었으며, 다른 두 사례는 수술 후 복막염에 의한 패혈증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사망한 사례였고 한 예는 수술 전후에 발생한 소장경색과 관련해 사망한 사례였다.이밖에 치핵제거 수술 후 사망, 갑상선 전 절제 후 폐색전증으로 인한 사망, 중심정맥관 삽입과정에서 혈흉으로 인한 사망, 복부 동맥류 스텐트 삽입 후 발생한 하지 경
2007-12-31 05:40‘췌장소도세포사멸억제를 통한 당뇨병 치료’ 등 생명과학 및 바이오 연구개발 우수성과 14예가 발표됐다.과기부와 한국과학재단은 28일 과기부 주요 연구개발사업 수행자들이 06년도에 산출한 우수한 연구성과 280건을 수집, 이 중 대표적인 연구성과를 ‘2007년 우수 연구성과 50선’으로 선정하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과기부는 우수 연구성과의 발굴 및 확산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01년부터 매년 3개 부문(지식확장 및 학술발전, 삶의 질 향상, 산업경쟁력 강화)의 대표적 우수연구성과 50선을 선정해 오고 있다.이 중 생명과학과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우수성과는 14예가 선정됐으며, 성과제목과 연구자는 다음과 같다.▲유전성 파킨슨병 원인유전자의 기능 규명(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정종경)▲microRNA 프로세싱 기전 규명(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운반소낭의 표적 세포소기관 적중 기작의 핵심적 이해(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오병하)▲p53의 활성과 안정성을 조절하는 O-GlcNAc 수식화(연세대 생물학과 조진원)▲SUMO가 암전이에 미치는 기능 규명(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류마티스에서 NKT 세포의 역할과 기능연구(
2007-12-31 05:30ARB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던 노바티스의 ‘디오반’과 MSD의 ‘코자’의 경쟁에서 일단 디오반이 1위 독주 체제를 한동안 가져갈 전망이다.이수유비케어와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의 11월 원외처방 결과에 따르면, 디오반이 19.38%의 점유율을 보이며, 10월에 이어 연속해 선두 자리를 지킨 반면, 8월과 9월 선두자리를 유지했던 코자는 10월 17.69%로 하락세를 보이다 11월 19.08%라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디오반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특히 내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관련 제네릭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어 시장점유율의 상승보다는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대웅제약의 ‘올메텍’이 17%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2위와 3위의 자리 바꿈도 예상되고 있다.한편, CCB제제 시장은 노바스크와 자니딥의 약가 인하로 시장 팽창세가 둔화되며, 점유율이 고착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었으나, 노바스크의 제네릭 등장이 예고 되고 있어 또 한번의 시장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오리지널 제품인 노바스크와 동일한 암로디핀 베실산 제품의 제네릭이 일단 특허 쟁송에서 승리하면서 후발 제네릭 제품 출시가 이어
2007-12-31 05:20최근 3년간 표시과목별 전국 의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산부인과, 소아과, 외과 등은 줄고 있는 반면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 의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06년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기준으로 지난 3년간의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의원 수는 `04년 2만4301곳, `05년 2만5166곳, `06년 2만5789곳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최근 3년간 의원 수가 늘어난 만큼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원 수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개원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 소아과, 외과 등이 표시과목을 미표시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연도별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를 살펴보면 `04년 총 의원 수 2만4301개소 중 3819개소로 전체에서 15.7%를 차지 했던 것이 `05년 2만5166개소 중 4102개 16.2%로 증가했으며, `06년도에는 2만5789개소 중 4308개소로 16.7%를 차지, 매해 늘어나고 있었다.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가 매해 늘어나는 것과 달리 개원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 소아과, 외과 등은 최근 3년간 계속 줄고 있다.산부인
2007-12-31 05:00국회가 내년 예산을 심의하면서 복지·교육 예산을 덜어내는 대신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사업예산을 늘려 ‘총선용 예산’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30일 국회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일반회계 기준으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153조6527억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152조5045억원으로 1조1482억원 순삭감됐다. 특별회계는 42조5957억원에서 42조7964억원으로 2007억원이 증액됐고, 기금은 1조3302억원이 순삭감됐다.예산처 관계자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합한 총지출 규모가 256조∼257조원으로 정부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세부 사업별 예산을 보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정부안보다 3666억원이 순증됐다”고 말했다.늘어난 사업은 대부분 도로, 철도, 항만, 문화·체육, 하천 등에 대한 지역 예산이다. 정부안에 없었지만 새로 추가된 사업은 영동∼용산 국도건설(30억원), 진도군내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10억원), 성서 5차 산업단지 진입도로(80억원), 원주∼제천 복선 전철(50억원), 포항∼삼척 철도(300억원), 포항야구장 개·보수(30억원), 군산예술회관 건립(20억원) 등이다.반면 소
2007-12-30 18:37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최근 노사발전재단에서 수여하는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활동’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감사패는 안산중앙병원과 노사발전재단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안산, 수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의료지원 사업’에서 무료진료를 적극적으로 펼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여됐다.노사발전재단 하현백 복지팀장은 “안산중앙병원의 의료지원이 없었다면 외국인근로자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대표로 참석한 이명희 간호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07-12-30 10:00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센터 권두한 박사팀은 어성초 등의 국내 식물에서 항인플루엔자능 활성을 가진 의약후보물질을 개발했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권박사팀은 국내 자생식물에서 강력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증식 억제능력을 가진 플라보노이드 화합물(Q7R)을 분리하고 동물실험에서도 효능을 발휘함을 확인했다.기존의 항바이러스 의약들은 일부 바이러스감염질환에만 효능을 나타내는데 비해 이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른 여러 바이러스에도 뛰어난 항바이러스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러스 억제능력 적용범위가 매우 넓은 것이 특징이다.권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항인플루엔자 물질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외에 다른 바이러스질환에도 효능을 나타내고 경제적인 제조방법, 플라보노이드 계열 화합물 특성인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기존 항바이러스제들의 부작용과 경제성 등의 일부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으로서 글로벌 신약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이 연구결과는 국내 특허등록(특허명: 항바이러스능을 갖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을 완료하고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아울러 생명연은 이번에 개발한 의약후보물질
2007-12-30 05:30과학기술부 톱브랜드프로젝트인 ‘이제마 프로젝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제마 프로젝트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조선 후기 의학자인 동무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사상의학을 과학적으로 확립해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뛰어 넘는 새로운 의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사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사상(四象), 곧 태양(太陽)·태음(太陰)·소양(少陽)·소음(少陰)으로 나눠 같은 병이라도 그 체질에 따라 약을 달리 써서 병을 고치는 한국 고유의 전통의학이다.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10여년 전부터 사상 처방을 쓰는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전체 한의사의 처방 중 25% 정도에 달하며 특히 질병 치료 분야에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의학연구원은 이제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상체질 진단기기와 사상체질의 생물학적 특성연구, 사상체질 정보은행 구축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특히 이제마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널 센서를 이용해 맥을 짚을 수 있는 지능형 맥진로봇 등 객관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각종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사상의학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또 체질 임상정보 수집 및 하고 있으며 대가계 연구를 통해
2007-12-30 05:20
계명대 동산병원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6회 감염관리주간 행사를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깨끗한 손! 따뜻한 손! 환자와 함께’를 주제로 병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병원 교직원이 만든 표어와 포스터, 부서별로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출품작들의 경연대회와 현장경험담 공모전에는 많은 교직원이 참여하여 우수한 작품이 출품됐으며 수상작들은 3층 복도 및 1층 복도에 전시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했다.또한 우수 손씻기 직원을 추천받아 손씻기 왕 선발, clean dresser 표창, 손씻기 용품 전시회, 감염관리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었으며, 에이즈 예방과 다제내성균 관리,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방법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14일 개최되어 감염질환의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동산병원 감염관리 주간 행사는 전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행사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산병원 감염관리실장 권기영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에이즈 등 다양한 감염질환과 생물테러, 새로운 해외유입
2007-12-29 14:00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는 소아 환아들에게 힘겨운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최근 외래 소아병동에서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입원환아와 외래환자,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극단 조이퍼펫에서 ‘세나무 이야기’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공연해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2007-12-29 08:00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고위험도 7개 수술 진료량 지표 분석 결과 대부분의 수술에서 기준수술 건수 미만으로 수술하는 병원보다 기준수술 건수 이상으로 수술하는 병원의 입원일수가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수술별로 연간 수술건수를 일정구간으로 나눠 사망률 추이를 본 후 사망률 차이가 나는 구간들을 대상으로 진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연령·성별 등 환자 특성·과거 질환·수술 특성 등을 반영해 좋은 진료결과를 나타내는 건수를 기준 수술건수로 선정했다.기준 수술건수는 ▲조혈모세포이식술- 31건 ▲위암- 41건 ▲췌장암- 21건 ▲식도암- 21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151건 ▲관상동맥우회로술- 101건 ▲고관절부분치환술- 16건이다.이를 바탕으로 수술건수와 입원일수를 분석한 결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의 경우 기준수술건수(연간 151건) 미만을 수술하는 병원의 입원일수는 8.8일이었으나 기준수술건수 이상을 수술하는 병원의 입원일수는 7.2일로 차이가 났다.관상동맥우회로술, 고관절부분치환술, 위암수술, 췌장암수술, 식도암수술의 기준수술건수 이상을 수술하는 병원의 입원일수도 각각 9일, 4일, 9.5일, 1.6일, 4.3일 짧았다.반면, 조혈모세포이식술은 0.2일 길게
2007-12-29 05:50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심평원이나 복지부가 공개하는 자료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햐 한다는 지적이다.또한, 복지부나 심평원이 진료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환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주장이다.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최용준 교수는 28일자 한겨레신문에 ‘너무 어려운 진료 성적표, 소비자들 외면’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용준 교수는 “몇 해 전부터 심평원과 복지부가 일부 진료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들 자료엔 아직까지 한계나 부족함이 있다”며, “그러나 환자에게는 의사나 병원 선택을 위한 좋은 정보가 되고 의사 등 의료공급자에게는 의료의 질 향상을 재촉하는 동기가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현재 병원이나 의사별로 진료 결과를 평가해 공개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미국의 경우 이미 20여년 전부터 진료 결과를 공개하고 있고, 영국 등 유럽 국가들도 예외가 아니다.이처럼 진료 결과 공개가 가져오는 장점으로 최용준 교수는 “일부 병원에서는 공개된 진료 결과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복지부의 의료기관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은 병원들이 펼침막을 내걸고 홍보하는 것이 단적인…
2007-12-29 05:40`06년 건강보험대상자 4741만명 중에서 암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42만5281명으로 그 가운데 남자는 21만6888명, 여자 20만80393명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6년 암 환자 분석’에 다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21만3190명으로 50.1%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40~50대 연령층에서도 17만1851명 40.4%를 차지할 정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40세이상 연령층에서 90.5%를 차지해 10명중 9명이상으로 집중현상을 보였다.10대가지 암 환자는 4725명으로 1.1%에 불과했지만 암종별로는 백별병 전체 5628명중 1134명으로 20%, 뼈 및 관절연골암의 경우 1783명중 340명으로 19%, 노암 전체 5446명중 912명 17%를 보여 이들 암이 소아·청소년층에서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우리나라 6대 암으로 알려진 위암 8만1153명 19.1%, 대장암 5만7970명 13.6%, 유방암 4민6070명 10.8%, 간암 3만9402명 9.3%, 페암 3만4407명 8.1%, 자궁경부암 1만3368명 3.1%를 차지하는 등의 전체27만2370명으로 전체 환자의 64.0%를 차지했다.연령군별로는 20
2007-12-29 05:30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간장질환용제를 비롯한 일부 약제들을 급여범위적용 변경에 대해입법예고를 함에 따라 26일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후 동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11월에 개정 발표된 ‘B형 간염치료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 간장질환용제(만성 B형 간염치료제)들의 급여 기준변경안도 포함되어 있어 환자뿐 아니라 올해 초 신제품을 출시한 한국BMS와 부광약품으로써는 그 기대가 큰 입장이다.구체적인 급여 기준 변경 안을 살펴보면, 제픽스(판매사: GSK)를 제외하고 헵세라(판매사: GSK)는 최대 2년6개월, 레보비르(판매사: 부광약품)와 바라크루드(판매사: BMS)는 최대1년간의 투약기간 동안만 인정되던 보험급여가 각각 최대3년(레보비르는 최대 2년)으로 연장됐다.이는 대한간학회의 가이드라인과 해당약제의 임상연구기간을 참조해 산정된 것이다. 또한 보험급여적용 대상 환자범위도 레보비르는 만성활동성 B형 간염환자뿐만 아니라 간암, 간경변을 동반한 경우에도 처방시급여를 인정한다. 이는 레보비르의 임상3상 시험 대상자에 간경변 환자들이 포함되어 있고, 이들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임상시험자료에 입증되어있기 때문이다.이번 급여범
2007-12-29 05:20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에서 보건의료정보는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룰 수 있어 관련 의료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려대학교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 임종인 교수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2007 정보통신 보완 세미나’에서 ‘병원규제 준수를 위한 향후 병원 보완관리체계’와 관련한 주제발표에서 “전자화 되는 환경에서 의료법 개정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병원의 경우 ‘바이러스’와 ‘웜’ 등으로 인해 IT담당자의 최대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종인 교수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과 관련해 “네트워크 안정화를 목표로 보완체계를 마련하고 중요 서버 및 DB보호 등 내부 보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여기에서 핵심은 ‘환자정보 보호’이다. 그러나 비용과 관리인력 증가가 가장 큰 문제다. 이와 함께 보완관리체계와 전담 인력 마련, 보안 솔루션 선정 기준과 관리체계 수립의 어려움 등이 뒤 따른다”고 말했다.그는 또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의 중추적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의료정보의 보호를 위한 관련 법규 마련이 매우 절실한 시기”라고 덧붙였다.인터넷 의료정보의 법률적 문제를 살펴보면 ▲직접 진
2007-12-29 05:0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의환 이사장은 내년 신약개발 중심 혁신형 제약기업의 글로벌 체질 개선이 앞당겨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조 이사장은 제약산업의 활성화 방안이 전반적인 신약개발 환경의 조성에 있다며 신약개발에 집중할 경우에 고부가가치 제품 확보와 함께 산업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수입대체는 물론 기술 및 제품수출에 기여 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제약산업의 선진화라는 선순환적인 구조조정을 달성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올해 신약개발 촉진을 위한 독립법의 제정을 통해서 기존 산•학•연 지원체계와는 차별화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중장기 신약개발지원 근거가 마련되고 신약개발 상용화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정부 지원예산이 별도로 확보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FTA 시대에 신약개발과 기술수출을 통한 진정한 고수익 창출을 통한 제약산업의 육성을 위해 목표시장을 글로벌시장으로 잡아나가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7-12-28 17:31DEHP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널리 사용되어 식품ㆍ환경 등에서 검출되며, 사람의 혈액 등에서 DEHP가 검출되면서 건강피해 우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물질이다. 실험동물에서 고환무게 감소, 정세관 크기 감소 등 생식발생독성이 보고되고 있고, 사람에서는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DEHP의 혈중농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OECD, EU,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는 식품, 대기, 토양, 수질 중에서 DEHP 오염도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위해평가에 반영해 국가 고유의 DEHP에 대한 인체안전기준인 TDI(내용(耐容)1일인체노출량, tolerable daily intake) 등을 제안하고 있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어린용 제품, 혈액백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소비재를 대상으로 한 연구 및 외국의 규제정책을 그대로 수용하는 정책이 수행되었을 뿐,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노출 수준 및 위해수준을 평가하는 종합적 위해평가 및 각 부처별 규제관리에 근간이 되는 국내 TDI 등은 관련 정부기관의 관심대상이 아니었다. DEHP와 같은 환경오염물질은 식품 뿐 만 아니라 환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체에 노출될
2007-12-28 16:25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27일 ‘재활의학의 이해’를 주제로 간호사 대상 직무교육(사진 위)을 실시했다.정희 재활의학과장은 강의에서 “재활의학은 질병, 사고로 일시적 기능저하 또는 영구적 장애를 입은 대상의 최대한의 기능회복을 목표로 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임상심리상담, 보조기 부분까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간호팀(팀장 이명희)에서는 전문간호인으로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간호의 질을 높이고자 매월 1회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8일에는 ‘낙상(전도, 전락) 사고’를 주제로 간병인 교육(사진 아래)을 실시했다.강사로 나선 정순자 수간호사는 “골절, 외상, 두개내 출혈 등 상해를 입을 수 있는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평상시 점검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숙지가 중요하다”며 “낙상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우선 환자의 안전을 확보한 후 신속한 응급콜 등 필요한 조치를 침착하고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7-12-28 15:2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연말연시를 맞아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직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중증질환으로 휴직중인 8명의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공단에서는 매년 임ㆍ직원들로부터 성금을 모금해 언론기관을 통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 왔었다. 그러나 올해는 신바람나는 직장문화 창출과 직원 사기진작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공단창립이후 처음으로 ‘어려운 동료직원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1월 20일~12월 20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기부운동을 전개한 결과 2899명이 동참, 총 3970만원을 모금 했다고 한다.수혜대상자 선정은 노ㆍ사 대표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질병휴직자중 질병상태, 가계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명의 직원에게 10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5등급 차등지급키로 확정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향후에도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매년 어려운직원돕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직원화합을 도모, 고객 서비스 향상을 통한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2007-12-28 14:17식품의약품안전청 문병우 차장이 모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아 수백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국무조정실 산하 정부합동점검반 암행감찰팀에 적발됐다.총리실에 따르면 문 차장이 이 업체의 신용카드로 30여차례에 걸쳐 600만원 가량을 결제하고,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2장을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의약품 업무의 전반을 관장하는 문병우 차장의 위치에 있는 만큼 관련 업체의 카드를 받아 사용했다는 점에서 업체와의 인허가 과정의 밀착 관계 의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문 차장의 관련이 있는 업체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모 다국적 제약사는 이와 관련해 “모르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을 했다.한편, 문 차장은 감찰팀의 조사로 카드를 제공한 업체에 대해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정황이 드러나면 뇌물수수죄가 적용될 수 있다.이번 문 차장의 비리는 정부의 암행감찰에서 드러난 만큼 식약청은 감찰팀의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문 차장은 지난 7월 식약청 차장으로 승진했으며, 직전에 의약품과 화장품의 제조, 수출입허가, 품질관리 등을 관장하는 의약품본부장을 지냈다.
2007-12-2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