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에 1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긴급 전달했다. 제약협회는 오염방제활동으로 두통, 현기증, 피부자극을 호소하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열진통제, 피부연고제, 진통소염제, 종합감기약, 소독약, 소화제 등 16개 제약사 17개 품목을 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을 통해 전달했다.
2007-12-17 15:3512월부터 보톡스의 소아뇌성마비 보험급여기준이 만 7세 이전 환자로 확대되며, 만 7세 이후라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는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개정으로 아킬레스 재건술 등 수술이 어려운 만 2세 이상 7세 이전의 경직성 또는 혼합형 뇌성마비환자에게 첨족기형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투여한 경우 급여를 인정받게 된다. 또한 만 7세 이상 경직성 또는 혼합형 뇌성마비환자의 첨족기형 치료도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급여를 인정받는다. 이로인해 그간 만 2세 이상 5세 미만 환자에게만 주로 적용되던 보험급여가 확대되어 많은 소아뇌성마비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보톡스는 신경과 근육 사이의 과도한 신호 전달을 차단해 근육 경직 등 증상을 완화시키며, 근육의 정상발달을 도와줘 환자가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환자들의 정상적인 운동을 가능하게해서 환자들의 신체 발달을 도와준다.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권정이교수는 "보튤리늄 톡신 치료는 조기에 시작할수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수술 필요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조기 치료로 소아뇌성마비 환자들이 보다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장기
2007-12-17 15:31노바티스가 피부에 붙이는 치매치료제로 최초 개발한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고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밝혔다. 엑셀론 패취는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내약성을 개선시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용량으로 치료 받을 수 있게 고안되었다. 이번 식약청 승인에 앞서 이미 지난 7월에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치료제로 미FDA로부터 승인 받았고, 10월에는 유럽연합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약 1200 여명의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다국가 등록임상연구인 IDEAL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위약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기억력 및 일상활동 유지능력이 개선되었다. 특히, 엑셀론 패취는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과 동등한 효능을 보인 반면,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었다. 또한 IDEAL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패취제형은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
2007-12-17 15:27식약청은 시판 후 의약품에 대한 조사 실시 상황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 등에 대한 부작용을 신속하게 수집하기 위해 ‘의약품 등의 안전성 정보 관리규정’과 ‘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 고시 개정(안)’을 17일자로 입안예고했다.새롭게 바뀌는 ‘의약품 등의 안전성 정보 관리규정’에는 약물감시 정의를 비롯해 용어를 새롭게 규정하고, 제조업자의 약물감시 규정을 신설, 안전성 정보관리체계를 갖추고 약물감시업무 담당자를 두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제조업자는 안전성정보 수집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환자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제조업자 외에 유해사례 보고자에 간호사를 추가했으며, 소비자가 유해사례를 보다 쉽게 보고할 수 있도록 소비자용 보고양식을 마련키로 했다.안전성 정보 보고는 중대한 유해사례·약물유해반응은 15일 내에 보고하도록 했으며, 알려지지 않은 유해사례는 신속보고에서 제외해 1년에 한 번 보고하는 정기보고 때 하도록 했다.특히 정기보고 때는 신약 뿐 아니라 모든 의약품의 유해사례를 수집해 보고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도 정비키로 했다.먼저 ‘시판후조사’에 대한…
2007-12-17 15:25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여성을 위한 진통제 이지엔6(www.ezn6.com)는 네티즌이 캠페인에 참여할 때마다 이지엔6에서 100원을 적립,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무장애 놀이터 건립을 위해 기부하는 따뜻한 ‘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 영화배우 ‘유진’을 모델로 영입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이지엔6의 ‘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무장애 놀이터 건립에 네티즌의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무장애 놀이터 설립지지 한 줄 서명쓰기’와 ‘후원 영상 메시지 퍼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티즌이 한 번 참여할 때마다 사랑의 알약이 1개씩 적립된다. 이지엔6는 사랑의 알약 1개당 100원씩 기부하며, 참여한 네티즌의 아이디와 함께 무장애 놀이터 건립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엔6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혜 대리는 “이지엔6의 ‘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무장애 놀이터 건립사업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지엔6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사랑 나누기 행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이지엔6 ‘한 알의 사랑 모으기’ 캠페
2007-12-17 15:04동일환자의 양측 슬관절에 인공슬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을 각각 시행한 결과 임상적결과 및 방사선학적 변화는 모두 양호했고 환자의 만족도·선호도도 양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는 2002년1월~2004년12월까지 한 쪽 슬관절에는 부분치환술을 시행하고 반대쪽 슬관절에는 전치환술을 시행했던 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결과·방사선학적 변화·환자의 주관적 만족도·선호도 등을 비교분석했다.수술은 일주일 간격으로 시행해 시술 후 임상적 평가는 미국 슬관절 학회 임상결과 판정법을 이용했고 방사선학적 분석은 체중부하 방사선 사진 활영으로, 수술 후 환자의 선호도 및 만족도는 인터뷰를 통해 진행했다.그 결과 슬관절 점수는 부분치환술을 시행한 슬관절의 경우, 시술전 53.5점에서 90.7점으로 증가했고 전치환술을 시행한 슬괄절은 50.4점에서 89.8점으로 향상됐다.슬관절 운동범위는 부분치환술에서 시술전 평균 124.7°에서 133.2°, 전치환술에서는 122.5°→127.1°로 각각 증가했다.체중부하 방사선 사진 상 대퇴 경골각은 부분치환술에서 수술전 평균 0.3° 내반에서 5.6° 외반으로, 전치환술에서는 수술전 평균 2.4° 내반에서 5.8°
2007-12-17 11:42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돼 면역체계가 약한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임신부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1월 중순부터 증가해 12월 2~8일(49주) 주간에 외래환자 1000명당 3.34명으로 유행기준인 3.0명을 초과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07~08절기 들어 지난 10월 31일 전북 전부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분리가 확인된 이래 12월 8일까지 총 13주(A/H1N1형 10주, A/H3N2형 2주, B형 1주)가 분리됐다.질병관리본부는 “12월들어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임신부 등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닭, 오리, 돼지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중 미접종자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안내’ 및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
2007-12-17 11:42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이 ▲올메텍과 가스모틴 등 주력 제품의 매출 고성장이 상당기간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기능 식품과 피부과 영역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의 성공이 가시화 되고 있고, ▲제네릭 시장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대웅제약의 재평가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이르지만 코큐텐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능력과 10월 시장 점유 2위에 오른 엔비유, 클로아트를 통해 제네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우선 정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기존 주력 제품군의 시장 성장과 적응증 확대 등으로 지속적 성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메텍은 고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 전체 매출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경우 매출 증가세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당분간 지속적인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올메텍이 속해있는 ARB(Angiotensin Ⅱ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군이 2003년 -2007년 5년간 CAGR 33%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CCB(Calcium channel b
2007-12-17 11:42하루 한번 복용하고 복용 후 4일만에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정신분열병 치료제 인베가(Invega)의 국내시판이 허가됐다.식약청은 지난 4일자로 한국얀센의 인베가 3mg, 6mg, 9mg 등 세가지 함량을 18세 이상의 성인용 정신분열병 치료제로 국내시판을 허가했다.인베가(성분명 Paliperidone)는 1일 1회 3~12mg용량범위내에서 복용할 수 있다.임상연구 결과 인베가는 삼투압에 의해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OROS 기술이 적용돼 하루 한번 복용해도 24시간 동안 체내 약물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기존 치료제들보다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 또 모든 용량 군(3mg, 6mg, 9mg,12mg)에서 4일만에 치료 효과를 보였다. 기존 대부분 정신분열병 치료제의 경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주 혹은 수개월이 필요한 것과 비교하면 복용4일후 효과는 정신분열병 치료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신분열병 환자가 치료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장기간 정신병원에 입원해 기다려야 하는 고통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얀센은 식약청의 시판허가가 남에 따라 인베가에 대한 보험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7-12-17 11:06현대약품 사회봉사단(부사장 어윤호)80여명은 15일 서해안 기름 유출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태안반도지역에서 방재지원활동을 펼쳤다.특히 현대약품 봉사단은 방재활동에 앞서 태안군청을 방문, 물파스등 500만원상당의 구급의약품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봉사단은 기름으로 뒤 덥인 해수욕장 바닷가에서 흡착제를 뿌리고 기름을 퍼 나르고 돌등에 낀 기름때를 일일이 걸레로 닦아 내는 등 수작업으로 방제활동을 벌였다.어윤호 봉사단 단장은 “예전의 환경을 되찾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 하는 책임 있는 중견제약사로서 주변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2007-12-17 10:54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제17대 대선 후보에게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한 서면질의 답변을 공개했다.의협은 “보건의료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10만 의협 회원 및 100만 회원 가족을 비롯한 모든 의료인들이 투표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답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11월 28일 방송토론 참여 기준에 따른 7개 후보 캠프(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정책질의서를 송부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까지 자료취합 기간을 거쳐 5개 후보 캠프(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서 보내온 회신 내용을 정리했다.▲건강보험 수가계약제도 개선방안수가현실화와 의료공급자와 공단의 실질적 계약에 대한 입장정동영 후보 ‘찬성’- 이명박 후보 ‘찬성’- 권영길 후보 ‘반대’- 이인제 후보 ‘찬성’- 이회창 후보 ‘조건부 찬성’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자율단체계약제로의 전환에 대한 입장정동영 후보 ‘유보’- 이
2007-12-17 09:56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이 개발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Ilaprazole)’ 이 중국 FDA 당국에서 신약허가를 획득하고 시판에 돌입한다.일양약품은 세계적 신약의 제품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신약기술의 꿈을 현실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여타 국내 신약이 발매 이후 판매가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전세계 단일시장 최대규모인 연간 24조원에 달하는 항궤양제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과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점에서 초대형 국산신약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일라프라졸의 중국 출시는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넥시움(Nexium)과 TAP사의 프레바시드(Prevacid)가 양분하고 있는 항궤양제 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예고할 뿐만 아니라 일라프라졸이 경쟁약물을 따돌리고 프레바시드의 특허기간 만료 후 대체할 유일한 약물로 다시 한번 확인 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중국 항궤양 시장은 매년 30%이상의 고도 성장속에, H2 수용체 및 PPI시장만도 연간 약 7000억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국 라이센싱 체결사인 립죤(Livzon)사는 전세계 최초 출시에 맞춰 최신의 합성공장 시설을 모두 완비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일라프라
2007-12-17 09:37유유(대표이사 유승필)는 골다공증치료제 신약 맥스마빌의 특허를 침해한 포사맥스플러스의 권리범위확인심판에 대해 상급심인 특허법원에 항소할 움직이어서 분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유는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 특허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유 측에 따르면 세계적 제약사가 국내 자체기술을 모방하여 출시한 포사맥스플러스는 분명한 특허권 침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심판원 심결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동안 개발되어온 신약의 비용을 감안할 때, 국내 제약회사의 개발의지를 위협할 수 있는 안타까운 일”라고 강력히 비난했다.그리고 “특허 권리침해의 방지는 혁신적 신약공급을 위한 연구개발 장려와 환자들에게 우수한 신약을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혔다.유유는 또 “특허분쟁은 대법원 심결에서 최종 확정되는 사안이며 또 다른 제네릭의 모방침해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유유는 지난 6월 특허심판원에 한국MSD를 상대로 권리범위 확인심판을 청구했었다. 그 주요내용은 한국MSD의 포사맥스플러스가 유유의 맥스마빌 특허를 침해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포사맥스플러스의 비타민D성분이 복용 후 인체에서 맥스마빌 성분인 칼시트리올로 변환”된다는…
2007-12-17 09:30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16일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2007 개원의를 위한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을 개최했다.이날 연수교육은 ▲만성피로, 노화방지 및 만성질환(좌장 김주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비만치료의 최신 경향(좌장 안제환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미용성형(좌장 박두병 서울시의사회 학술이사)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문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03년 첫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 이래 회원들의 최신지견 습득과 의학지식 향상을 위해 매년 회원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연수교육 주제를 최근 개원가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성피로, 비만치료, 미용성형으로 선정, 수강 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연수교육은 사전등록 600여명과 현장등록 100여명 등 700여명의 의사회원들과 제약회사 홍보부스 28곳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07-12-17 09:30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민병훈)는 지난 4∼5월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10여 차례 이명박 후보 비방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치과의사 박모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일부 언론의 추측성 기사와 신빙성 없는 인터넷 글 등을 바탕으로 확인 절차 없이 게시물을 작성했다”며 “피고인의 학력,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할 때 그 내용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게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경선의 공정성을 훼손했고 게시물을 올린 횟수가 14차례에 이르고 법정에서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엄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전과가 없고 치과의사로서 환자들을 위해 봉사해 온 점, 구속영장 청구 후에는 인터넷에 관련 글을 올리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박씨는 유명 인터넷포털사이트 정치토론 게시판에 이 후보의 사상, 정책 등을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기소됐다. 메디포뉴스-국민일보 쿠키뉴스 김경택 기자(ptyx@kmib.co.kr)
2007-12-17 09:10메디포뉴스 선정 ‘의료계 10대 뉴스’(上)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 논란을 비롯, 첫 유형별 수가협상, 장동익 회장 사퇴와 주수호 회장 당선, 의료사고피해구제법 등 제도의 변화와 내부적인 악재들로 인해 의료불신과 의사사회의 갈등 등을 돌아보았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2007년 의료계를 정리하는 의미로 10대 뉴스를 2회에 걸쳐 정리해 본다.1.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2. 첫 유형별 수가계약 실시 3. 장동익 회장 사퇴와 주수호 회장 당선4. 의료법-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 무산5.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맞아6. 여의도성모병원 사태와 임의비급여 논란7. 선택진료제도 폐지론 대두8. 의료채권 발행 9. 본인부담금 정률제 시행10. 간호사차등제와 중소병원 경영난 가중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올해 의료계의 가장 큰 화두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를 꼽을 수 있다.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며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시범사업이라는 미명아래 성분명처방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하는 복지부 장관으로서 잘못된 인식”이라며 “유시민 장관이…
2007-12-17 05:50임신부들의 제왕절개분만율이 2001년 40.5%보다 4.5%p 감소한 36%로 자연분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6년도 우리나라 분만 산모 43만7096명 중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가 15만7429명으로 제왕절개분만율은 36.0%라고 밝혔다.심평원은 이와관련해 “제왕절개분만을 평가하기 시작한 ‘01년도 40.5%에 비해 4.5%p가 감소한 것으로, 6만3600여명이 자연분만으로 전환한 효과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최근 고령임신부의 증가로 제왕절개분만이 자연 증가할 수 있는 부분을 반영해 실질적인 제왕절개분만율을 산출할 경우(‘01년도와 임신부의 연령구조를 동일하게 맞추어 산출) ’06년도 제왕절개분만율은 34.3%로 나타났다. 이는 ’01년 40.5%에 비해 6.2%p가 감소한 것으로 의료기관의 분만행태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심평원은 “이러한 감소는 그간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 공개 및 정부의 자연분만 장려차원의 수가인상, 의료기관 및 의료계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 소비자단체의 홍보 등을 통한 임신부들의 자연분만 선호 문화가 확산된 것”으로 판단했다.첫째 아이를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비율(초산 제왕
2007-12-17 05:40우리나라 국민들의 포경수술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 포경수술을 꼭 해야한다는 찬성의견은 줄었으나 선호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광주기독병원 비뇨기과 연구팀(황용, 김경한, 김주성, 박성운)의 논문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포경수술에 대한 역학조사 및 학부모 의식조사’를 통해 밝혀졌다.연구팀은 광주지역 초등학교 5개교 전체 학년 남학생들의 학부모 17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p값이 0.05 이하인 경우 유의하다고 판정).조사결과 포경수술을 받은 아이는 총 277명으로 15.4%였다. 경제상황에 따른 분석에서는 상층이라고 답한 가정의 아이는 29.55, 중층과 하층이라고 응답한 가정의 아이는 각각 15.4%와 12.8%를 기록했다.수술시기는 신생아기에 시행한 경우가 108명(38.9%)이었고 그 외 다양하였으나 36.1%(100명)는 9~12세에 수술을 받았다.수술 동기는 ‘부모가 원해서’가 172명(64.2%)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의사의 권유’와 ‘음경에 염증 등의 질환이 있어서’ 수술을 받게 된 경우도 각각 40명(14.9%), 36명(13.4%)이었다.217명(85.8%)이 수술에 만족했으며, 27명(10.7%)
2007-12-17 05:30올 한해 국내 제약업계는 그 어느해 보다 다사다난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한미FTA 타결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과 약가재평가, 공정위 과징금,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등 대내적 불확실성도 동시에 양립함에 따라 이러한 파고를 넘기 위한 고심이 그 어느때 보다도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적 리스크들로 인해 그동안 방만해 왔던 제약업계의 체질 개선 및 영업 관행의 개선 등의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고, 해외 수출과 기술 이전 성과도 차츰 나타나고 있어 올해가 국내 제약업계의 재도약의 해가 될 수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본지는 올해 국내 제약업계의 화두 중 10가지를 선정, 올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① 기대보단 우려가 많았던 ‘한미FTA 타결’장장 14개월간 진행된 한미FTA가 지난 4월 드디어 양국간 협정이 타결되면서 정부는 ‘실보단 득이 많은 협상 성과’였다고 평가한 반면 국내 제약업계는 협상에 따른 향후 피해를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를 높였다.한미FTA 주요 협의사항으로 지적재산권 강화 부문은 공개자료 보호로 재심사기간중에 있는 오리지널사가 신약허가시 제출했던 자료를 원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개량신약의 출시가 지
2007-12-17 05:202006년도 CT 및 MRI의 청구실태를 분석한 결과 청구건수는 20%, 65%로 각각 상승했으며, 청구금액 역시 5260억, 1475억으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도 CT 청구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매해 CT 청구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CT 청구건수는 2005년 225만9000건에 비해 2006년 270만8000건으로 20%가 증가했으며, CT 금액 또한 2005년 4421억원에서 2006년 5260억원으로 19%가 증가했다. MRI의 청구금액의 경우 2005년 1013억원에서 2006년 1475억원으로 전년대비 46%가 증가했으며, 청구건수는 2005년 23만2061건에서 2006년 38만2091건으로 61% 상승이라는 높은 증가추이를 보였다.이처럼 CT와 MRI의 청구건수나 청구금액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장비를 보유한 요양기관이 늘어난 것과 함께 기전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 대수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T장비의 보유대수는 2006년 1629대로 2005년 대비 5%가 증가, 장비 보유기관수는 2006년 1475기관으로 2005년 대비 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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