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병원은 29일 회의실에서 병동 간병인이 참석한 가운데 ‘간병인 윤리강령’ 및 ‘수술 후 간호교육’을 실시했다. 51병동 양미화 수간호사는 ‘간병인 윤리강령’ 교육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항상 점검하며, 뇌물이나 금품, 향응 등 부당한 이익에 관여하지 않으며, 병동에선 겨울철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술 후 간호’ 교육에서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질병과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에 대상자와 가족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적응이 필요한 스트레스원이며, 수술 후 회복에 숙련되고 지식 있는 간호가 필요함에 대상자의 상태변화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처하여, 간병인으로서의 책임을 성실시 수행해 줄 것을 교육했다. 아울러 수술 후 건강회복을 증진하고 손상이나 합병증으로 인한 질병의 악화를 예방하여 환자주위에서 세심하게 관찰하며, 휴식과 안정을 제공하여 상처치유를 증진하여 정서적 지지를 해줄 것을 강조했다.
2007-11-29 17:23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브랜드 올림픽(Brand Olympic) 병원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브랜드 올림픽은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 탄생 등을 위해 2003년부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Top of Mind)’를 엄선해 시상하는 행사.올해는 전국의 20~60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00개 부문의 개인 및 제품을 슈퍼 브랜드(Super Brand)로 선정했다. 슈퍼 브랜드에 대한 시상은 지난 28일 열린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Korea Brand Conference) 2007’에서 있었다.서울대병원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가 시행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도 역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성상철 원장은 “권위 있는 정부기관에서 시행한 브랜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고객 여러분의 기대를 한발 앞서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2007-11-29 16:55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가 노인 성교육 및 성상담/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협회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의 노인의 성문제를 해결하고 노인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되며, 교육인원은 총 80명이고 총 2회 걸쳐 실시된다.이번 교육에서는 이호선 교수 ‘고령화시대의 노인 성문화’에 대한 강의하고 나임순 교수가 ‘노인 성상담 사례와 실제’ 강연으로 노인들의 실질적인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인구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나오는 의견은 고령화대책사업 개발 및 활성화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11-29 16:23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릴리의 시알리스를 제치고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우뚝 올라섰다. 자이데나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05년 12월 발매 후 처음이다.29일 의약품조사 기관에 따르면 자이데나는 3분기 시장점유율(판매수량 기준)에서 22.6%로 22%의 점유율을 보인 시알리스보다 0.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그라는 45.4%, 야일라는 5.7%, 레비트라는 4.2%를 각각 차지했다.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자이데나의 약진은 12시간의 적절한 발기 지속력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들이 환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자이데나는 기존 외자사 제품들과는 달리 가짜 제품도 유통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 사례도 현격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자이데나는 최근 임상실험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의 발기부전에도 효과적이고, 안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앞으로의 매출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 자이데나는 미국 FDA 임상 2상을 마치고 3상 준비 단계에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 수출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러시아 최대 제약사인 오테체스트비니 JSC사와 5000만달러 수출 계
2007-11-29 15:47존슨앤드존슨코리아는 자사의 ‘사이퍼 시롤리무스 심장동맥 스텐트’가 일반 금속 스텐트 보다 재시술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미국 심장학회의 2007에서의 발표에 따르면, New SIRIUS라고 불리는 E-SIRIUS 및 C-SIRIUS 시험에 대한 종합 분석에서 사이퍼? 시롤리무스 방출 심장동맥 스텐트는 5년간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일반 금속 스텐트와 비교해 비슷한 안전성과 함께 임상적 이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의 추적 조사에 따르면 New SIRIUS 시험의 사이퍼?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일반 금속 스텐트가 삽입된 환자들 보다 동일한 동맥 부위에 목표 병변 재시술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연구자들은 사이퍼? 스텐트와 일반 금속 스텐트에서 심근경색(심장마비) 발병률과 사망률이 비슷한 것이 확인됐으며, 스텐트 혈전증(혈병)의 비율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코디스 코퍼레이션(Cordis Corporation)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David E. Kandzari 박사는 “이들 두 가지 무작위 임상시험에 대한 종합분석은 사이퍼? 스텐트가 일반 금속 스텐트들에 비해 상당한
2007-11-29 15:34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제정 움직임에 시민사회단체가 극렬히 반대하고 나섰다.각 보건·시민·사회 단체연합으로 구성된 의료의 공공성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의료연대회의“는 29일 ”병원의 이윤추구를 극대화 시키고 의료비폭등을 초래할 병원 채권발행법 제정을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촉구했다.보건복지부가 밝힌 의료채권의 발행목적은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이 금융권 차입외에 제도화된 다른 자금조달 수단이 없어 채권발행을 허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의료업의 수행과 의료서비스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이에 의료연대회의는 “가뜩이나 사회양극화와 건강의 양극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 마당에 정부가 추진해야 할 것이 병원의 자금조달 애로를 해결해 준다며 결국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가겠다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의료연대회의는 의료채권법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의 상업적 성격을 극단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의료채권법은 비영리법인 의료기관이 자기자산의 4배까지 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법으로 병원들의 돈벌이 추구가 지나치다는 것이다.이러한 상업화의 허용으로 병원들은 공익성 추구보다는 돈벌이 경영추구의 극대화로 ▲의료비폭등 ▲건강보험재정
2007-11-29 15:15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이 세계적인 첨단 의료기기 전문업체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중외메디칼은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 이종호 회장과 이경하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28일 충주 제2산업단지 내 첨단 의료기기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주공장은 총 1만8천㎡의 부지에 지상 2층(연면적 4,187㎡)규모로 건립되며, 2008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중외메디칼은 충주공장을 CE(Certificate of Europe) 및 美 FDA 기준에 맞는 글로벌 첨단 생산기지로 구축하고, 디지털 엑스레이(DDR)를 비롯해 인큐베이터, 리모트엑스레이, 전동수술대, 전동검진대, 무영등 등 연간 600억원 규모의 첨단 의료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증축을 통해 중외메디칼은 DDR 등 첨단 의료장비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현재 추진 중인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중외메디칼 이경하 사장은 “충주공장은 중외메디칼이 세계적인 종합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데 있어 핵심 기반을 갖추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첨단 의료기기의 생산라인 비중을 더욱
2007-11-29 15:12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환자정보 노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소득공제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는 원칙을 정했다.하지만 환자가 자료제출에 동의한 경우에는 소득공제 자료제출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의협은 29일 “국민의 동의가 없는 진료정보 누설 문제의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이루어지지 않아 2007년도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제출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이를 전 회원에게 공지키로 했다.그러나 의협은 “환자가 자료제출을 동의한 경우에 한해서는 자료제출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진료비 영수증 발급 등 환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제출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괄적 자료 제출은 환자 개인 진료정보 유출 가능성을 묵인하는 것으로 명백히 의사의 직업윤리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고 “국세청이 아닌 공단으로의 자료집중기관 지정은 의료계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정부조차도 산부인과를 비롯한 정신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일부 진료 분야에서의 비밀 유출 문제를 우려하면서도 그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분명한 입장을 취하고
2007-11-29 14:40
의료연대회의는 29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보라매병원에서 개최되는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공청회 시작전 공청회장 앞에서 의료채권법 제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연대회의는 병원의 이윤추구를 극대화시키고 의료비폭등을 초래할 병원 채권발행법 제정을 즉각 중단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7-11-29 14:36
대구광역시립 대봉도서관이 북스타트운동의 일환으로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환자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했다.대봉도서관 직원들은 두 차례에 걸쳐 동산병원 소아과(과장 김흥식) 외래에서 병원을 찾아온 환자 100여명에게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연령별 맞춤도서 안내장 등을 무료로 배부하고 아픔을 위로해 주는 시간을 가진다.
2007-11-29 14:00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차상위계층에 대한 의료급여를 건강보험으로 전환할 것으로 결정,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또한, 예산소위의 이번 결정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결정사항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아 더욱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차상위계층의 의료급여를 건강보험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위는 지난 5일 2008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차상위 의료급여를 건강보험으로 전환하지 아니하고, 의료급여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위원회 삭감총액에서 일부 충당하기로 결정한바 있다.「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희귀·난치성질환자를 건강보험으로 전환하지 아니하고, 의료급여로 유지하는데 따라 증액되는 금액(2369억 5400만원)은 1차적으로 위원회 삭감총액(1612억 7000만원)에서 충당하고, 그 외 부족분은 위원회에서 증액한다.」 -국회 보건복지위 회의록 발췌-예산소위의 결정에 의료연대회의는 “복지위의 결정은 차상위 의료급여의 건강보험 전환이 차상위계층에 대한 국가책임 약화와 건강보험 가입자의 부담 증가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예산소위에서는 증액안 심의 때 의료급여유지 예산을 삭감하기로 하고, 정부안대로 차상위 지원을 건강보험으로 전환할 것을 결정했다”고 설명
2007-11-29 12:00Sibutramine(상품명 리덕틸)은 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로서 hypothalamus에 있는 appetite center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며, orlistat(상품명 제니칼)는 pancreatic lipase inhibitor로 장에서의 지방 흡수를 억제한다.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두 가지 약물 모두 적어도 1년간의 사용에 있어서 체중 감소 및 유지에 의미 있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그렇다면 두 가지 약물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강북삼성병원 내과학교실 박정호 교수는 최근 열린 소화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 치료 중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정호 교수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89명의 비만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연구에서 Sibutramine과 orlistat를 같이 상용한 경우 저칼로리 식이용법이나 orlistat 단독요법 보다는 효과적이었으나 Sibutramine 단독치료와는 차이가 없었으며, 이외의 다른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이들 약물의 부작용이나 비용을 고려했을 때 현재로서는
2007-11-29 12:00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병원내 CCTV 설치 금한다’는 권고가 나오기 무섭게, 인천재활의원의 CCTV 설치를 두고 노사간 논란이 일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8일 사회복지법인 모퉁이복지재단 인천재활의원은 직원들에게 단 한차례의 공지도 없이, 노조와의 그 어떠한 사전협의도 없이 병원전체에 20여대에 달하는 CCTV를 설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보건노조는 “인천재활의원은 환자와 직원들을 일상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목적의 CCTV가 설치됐고, 노조의 즉각적인 철거요청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CCTV를 계속 가동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인천재활의원의 CCTV는 1주일에 3차례씩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 그리고 직원들의 의료행위 또한 일거수일투족을 고스란히 촬영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인천재활원노조는 “이는 만성질환으로 힘겨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과 치료행위를 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인천재활의원은 영남대의료원과 같은 노조탄압용 CCTV 설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인천재활의원의 CCTV 설치에 대해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 환자와 직원들을 감시·통제하며 심각한 인권침해
2007-11-29 12:00올해 해열진통제, 탈모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대형 개량신약을 출시해 오고 있는 한미약품이 내년에는 8품목의 개량신약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개량신약 질환도 위궤양,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제품으로 시장성이 넓고, 그 형태도 단순염변경 개량신약이 아닌 신제형 및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연구하고 있어 내년 주요 질환 시장에서 또 다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내년 1분기 출시로 예상되는 품목은 플라빅스 개량신약인 ‘피도글’과 애니펜 개량신약인 ‘멕시부펜 서방정’으로 각각 1100억원대와 150억원대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2분기에는 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이 3분기에는 리피토 개량신약인 ‘Atrovastain’ 출시가 예상된다.4분기에는 조코 개량신약 ‘심바스트CR정’, 아마릴엠 개량신약 ‘그리메피드엠’, 그리고 자체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인 ‘심바스트A’가 출시될 전망이다.한미약품은 이들 개량신약들을 앞세워 3950억원에 달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2007-11-29 12:00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해소를 위해 ‘마음열기’ 대국민 캠페인을 11월 30일부터 1달간 벌인다.이번 캠페인은 정신질환이 있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본인의 노력으로 정상생활을 회복해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4명의 실제 회복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되고 있다. 연말까지 이어질 캠페인은 24개 지하철역 PDP 화면과 서울시청 등 3개소 옥외전광판과 26개 수도권 영화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2007-11-29 11:28
대한의료정보학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2007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8일~2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학회에서는 ‘의료정보 2.0’을 주제로 신개념의 의료정보학과 신의료정보산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2007-11-29 10:02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지난 2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대한민국안전대상은 지난 2002년, 행정자치부에서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분야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민간 자율적인 안전문화의 정책을 위해 화재를 비롯한 안전관리를 생활화하고 있는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병원계에서는 유일하게 단국대병원이 선정됐는데, 내원객을 위한 안전시설관리를 비롯해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의 안전점검, 화재 시 대처방법 및 완벽한 재난관리를 위한 재해 대응체계 확립을 비롯한 안전의식 고취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병원 안팎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계단 옆의 가드레일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환자들의 낙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되어 있다. 또 화재 발생 시 환자이동이나 대피방법에 대해 전 직원의 숙지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실제모의 훈련 등을 통해 소방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2007-11-29 09:59
중앙대병원(원장 장세경)은 최근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시립동작노인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중앙대병원 의료봉사팀은 이날 총 15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중앙대병원은 지난해 10월 동작노인복지관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2007-11-29 08:00지난 달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2주기 의료기관평가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으나 평가에 대한 지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의 평가를 통해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복지부의 생각과는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지난 1주기 의료기관평가에서 지적됐던 것들이 고스란히 뒤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2주기 의료기관평가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인력 문제이다.인력난과 관련된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조사에 따르면, 평소 4명이 근무하던 병동에서 기본으로 2명이 추가됐고, 이어서 3명의 중간번이 투입됐으며, 오후에 나올 이브닝 근무자 4명이 일찍 출근해 같이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평소 4명이 근무하던 이 병동은 평가당일 최대 4+2+3+4 = 13명이 근무하게 되어 평소보다 300%이상 인력이 투입되어 근무하게 된 것이다. 결국 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의료기관들이 의료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병원의 명성과 환자 유치라는 두 마리 토
2007-11-29 05:5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선택진료제와 현행 행위별 수가제에 대한 변재진 복지부장관 발언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다.변 장관은 27일 “적어도 환자 자신도 모른 채 선택진료를 받는 일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의료행위별로 진료비를 지급하는 현재의 행위별 수가제를 단계적으로 포괄수가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변 장관은 “현재의 행위별 수가제 아래서는 의사수나 병원수가 증가하거나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양이 늘어나면 자연히 요양기관에 지급되는 급여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건보 재정 건전성을 달성 할 수 없는 구조”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택진료제도와 포괄수가제 문제를 갑자기 발언 하면서 정권말기인 12월초에 의료제도 개선방안을 공식발표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의협은 논평을 통해 “우선 지금까지 문제가 많이 지적되고 있는 이 선택진료제도를 의협은 없애는데 동의한다”고 밝힌 뒤 “다만, 지금까지 이 선택진료제도의 문제는 공보험으로 수가를 보전하지 못하는 것을 편법으로 만들어낸 기형적인 형태이었던 것을 밝혀야 하며, 그 책임을 이제 와서 병원의 윤리적 문제나 의사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정부의 책임전가라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7-11-29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