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 내과는 지난 16일 개원의를 위한 ‘제7회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오후 7시 30분부터 병원 4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 날 심포지움은 ▲베체트병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성인백신의 최신지견: 새로이 사용되는 백신(감염내과 정진원 교수) ▲ Q&A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중앙대병원 내과는 3월부터 최신 의학지견을 주제로 미니 심포지움을 매달 개최, 지역 내 협력병원 및 개원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7-11-19 14:13한의계가 최근 개최된 남북총리회담에서 양측이 한의학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에서 열린 남북총리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하며, 특히 합의서에서는 남북한이 한의학 발전을 명시함으로써 앞으로 한의학이 세계의학, 치료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획을 긋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제1차 남북총리회담 합의서에서는 자원개발, 농업, 보건의료 등 분야별 협력을 추진하면서 ‘남과 북은 병원, 의료기구, 제약공장 현대화 및 건설, 원료지원 등을 추진하고 전염병 통제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의협은 “남북총리회담의 합의서에 따라 남측의 한의학을 대표하는 한의사협회와 북한의 고려의학회측은 조만간 남북 한의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기덕 한의협 회장은 “남북 양측은 한의학 발전의 합의서를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향후 남북한 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활발한 상호교류 및 증진을 도모,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세계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11-19 14:03대기업들이 제약산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총액출자제한제’ 등의 규제 등으로 사실상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RPIA 신임 이규황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부회장은 신규 회사 설립을 통해 대기업이 제약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고, M&A를 통한 방법이 있으나 이 또한 ‘총액출자제한제’라는 제도적 걸림돌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또 대기업이 제약산업을 진출하는 것에 대해 재벌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는 식의 인식이 있어, 어려운 점이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 부회장은 향후 우리나라가 한 단계 경제적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료, 교육, 관광 산업의 경쟁력이 필요한 만큼 이 분야에 대한 정부 및 대기업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특히 현 군소 제약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글로벌 경쟁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나서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정부와 제약업체들간 50:50 투자를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그는 신약 개발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 이 과정 속에서
2007-11-19 13:51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비뇨기과는 지난 16일 르네상스호텔 유니버셜룸에서 ‘제1회 전립선 환우회’ 모임을 개최했다. 국내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립선 환우회’는 전립선암이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을 알리고, 한양대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 모임은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 및 치료에 대한 정보교류와 서로간의 친목도모를 다지기 위한 자리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이날 모임에는 지난 2000년부터 한양대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 약 50명 정도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환자들을 집도한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사진)는 개회사에서 “전립선암 첫 진단을 받고 환자들이 많은 절망과 실망 했었지만, 치료 후 이 자리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너무 반갑다”며 “한양대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봐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또한 비뇨기과 박해영 교수가 ‘전립선적출술 후 발기부전’ 과 김용태 교수가 ‘전립선적출술 후 요실금의 관리’에 대해서 강의했다. 이날 전립선 환우회 회원으로 참석한 신세원 목사는 “2004년 7월에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
2007-11-19 13:49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한 한방의료기관 12곳에 대한 서비스 평가가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WTO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한방의료기관도 서비스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3차례에 걸친 한방의료기관평가위원회와 공청회의 결과를 반영, ‘2008년도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대상병원과 평가기준’을 확정했다.내년도 평가대상병원은 ▲경원대부속(서울) ▲경희대부속(서울) ▲경희대동서신의학(서울) ▲ 대구한의대대구(대구) ▲대전대둔산(대전) ▲동국대일산불교(경기) ▲동신대부속(광주) ▲ 동의대부속(부산) ▲상지대부속(강원) ▲세명대부속(충북) ▲우석대전주(전북) ▲원광대익산(전북)으로 지역적 분포와 병상수 등을 고려해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으로 12개소가 확정됐다.2009년도에는 70병상이상 수련한방병원(21개소)까지 시범사업을 확대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하여 2010년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범평가 기준은 한의과대학 교수·시민단체·한방병원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검토의견과 공청회 결과를 수렴해 한방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환자
2007-11-19 12:30국회 보건복지위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의 통과를 놓고 의료계의 눈치를 보며 재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국회 보건복지 법안소위의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심의내용을 개탄하며 이를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경실련은 지난 16일 열린 제269차 국회 보건복지 법안소위원회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결을 요청하는 법안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했으나 피해구제법안은 제외됐다. 한나라당 간사인 김충완 의원은 피해구제법안을 거명하며 한나라당 내부에서 논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오늘 논의 법안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구, 피해구제법안에 대한 논의가 순탄치 못할 것을 예고했다”고 말했다.이날 의사일정에 아홉번째로 피해구제법에 대한 논의가 예정됐으나 한나라당 일부의원들이 들어와 의사일정을 두고 순간 고성이 오고가는 사이 한나라당 의원들 모두 퇴장했으며 결국 통합신당의원들끼리 피해구제법이 논의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실련은 “하지만 통합신당의원들끼리 논의된 내용은 그동안 의료계가 강력히 요구해오던 것들이었고 이를 모두 수용함으로서 스스로가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헤아리지 못하
2007-11-19 12:30보건의료노조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에 대해 ‘대 국민 사기극’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9일 ‘의료기관 평가를 평가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 각 병원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인터뷰 결과를 들어 이같이 밝혔다.의료기관 질 향상을 내걸고 86개 대형병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2주기 의료기관평가가 10월 9일 시작해 이제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최근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2주기 의료기관 평가 사업을 마친 40여개 병원 중 보건의료노조 소속 16개 대학병원을 임의로 선정해 2주기 평가 사업을 점검하기위해 긴급 설문조사와 현장 인터뷰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 결과에 대해 보건노조는 “대부분의 병원들이 1주기 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온갖 편법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 평가를 받았음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마디로 ‘평가를 위한 평가’였고 ‘눈 가리고 아웅 식 반짝 평가’에 그쳤다”고 바판했다.보건노조의 현장 인터뷰 결과를 살펴보면, 대다수 병원들이 평가를 대비해 6개월 이상 준비했고, 실전과 같은 모의평가를 최소 2회 이상 실시하면서, 기본적으로 평가를 위한 직원대상 모의시험을 6~8회 이상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7-11-19 12:3010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동월 대비 무려 29.1%나 증가하는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이수유비케어와 대우증권의 업체별 10월 원외처방 조제액과 증가율 자료에 의하면 대웅제약이 346억원의 실적으로 보여 전년 대비 3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은 315억원(전년대비 +41.1%), 동아제약 232억원(+51.5%), 유한양행 197억원(+50.5%), 종근당 161억원(+30.6%), SK케미칼 137억원(+36.3%), 중외제약 116억원(+32.8%), LG생명과학 41억원(-9.3%)의 원외처방 실적을 보였다.LG생명과학의 경우는 자니딥의 약가인하 영향으로 상위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는 부진을 보였다.
2007-11-19 12:30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제인 ‘글리벡’의 내성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보험급여 결정과 관련,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19일 포지티브시스템 하에서 약가협상의 모델이 되는 ‘스프라이셀’의 보험급여와 관련해, 공단과 BMS사간의 직접 협상은 과거 ‘글리벡’과 같이 환자들의 약가 인하 주장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스프라이셀은 우리나라에서 포지티브시스템 도입 후 첫 번째 고가항암제로 기존의 약가 산정방식과 달리 공단의 약가협상팀과 개발사인 BMS사가 직접 현상을 통해 약가를 결정한다”며, “이번 공단과 BMS사의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 과정 및 결과는 앞으로 쏟아져 나올 신약들의 약가결정에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그러나 ‘스프라이셀’의 급여 및 비급여 결정과정에서 2회 이상의 회의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비해 경제성 평가조차 생략한 채 일사천리로 급여결정이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한국백혈병환우회는 “포지티브시스템 시행 이후 최초의 고가항암제라는 시사적 의미 이외에도 매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다국적제약회사 노바
2007-11-19 12: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서는 지난 16일 개방형직위에 대해 역량있는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모집하는 개방형직위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의약품정보분석팀장, 신의료기술평가운영팀장 등 3개 직위로, 임용기간은 3년의 범위내에서 연단위로 계약하게 되며, 연장도 가능하다.전형방법으로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에 의해 선발하고, 11월 22일(목) 17:00까지 심사평가원 총무관리실 인력개발부에서 방문접수(대리인 접수 가능)를 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력개발부(☎02-705-6081~3)로 문의하거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참고하면 된다.
2007-11-19 11:50삼성서울병원은 17일 ‘무료진료, 행복나눔’ 의료봉사를 위해 충북 영동군 심천면을 찾았다.충북 영동군 심천면은 금강과 송천강이 흐르는 평야지로 전형적인 농업중심기반의 마을로 전체 가구 수 1604가구 중 918가구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역단위의 작은 의료기관이나 병원은 있으나 다양한 진료과를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까지 가려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대전지역까지 나가야 한다.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자원봉사는 이날 하루 총 342명을 진료했고 특히 인근지역 심천초등학교와 초강초등학교의 전교생 128명 모두 진료했다.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들은 성장에 대한 체크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교육이나 관심이 필요한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한 질병의 치료를 넘어서 성장이나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되서 좋다”고 말했다.
2007-11-19 11:40
한방의료와 관련된 판례와 고시, 유권해석을 총정리 한 책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있다.박용신 한의사협회 기획이사(동서한의원 원장, 사진)가 집필한 ‘한방의료와 의료법’이 바로 그 것.저자인 박 이사는 “이 책에 나와 있는 각종 자료들은 한의협에서 가지고 있는 법령 모음집과 의협에서 펴낸 자료집, 기타 복지부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 등을 참조했으며, 여기에 덧붙여 대법원, 헌법재판소, 고등법원 등의 법령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복지부, 건보공단 등의 의료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모두 뒤져 요약하고 정리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의료법 자체는 얼마되지 않지만 연관되는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판례, 복지부 등의 유권해석을 합친다면 분량과 내용이 방대하다”며 “의료와 관련된 일을 하는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의료법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의료법 관련 조문에 바로 붙여 놓아 일일이 다 찾아봐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었으며, 전체적인 내용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설을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보건정책이나 한방의료정책을 전공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방의료관련 법규의 형성과정과 현황을 담았으며, 의료법과 관계된 법령을 부록
2007-11-19 11:34국립의료원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성형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개원49주년을 맞은 국립의료원은 직원 후원회인 ‘NMC천사후원회’와 성형외과가 공동으로 무료성형수술사업을 11월19일~12월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윗눈꺼풀쳐짐 ▲화상으로 인한 안면변형과 화상반흔(흉터) ▲윗입술언청이수술반흔(흉터)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 봉사하는 신뢰받는 국민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국립의료원측은 설명했다.무료수술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소지 동사무소 및 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대상자 추천서, 생활실태조사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구비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저소득층 화상환자 및 윗입술언청이 환자에게 무료시술을 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가의 성형 수술비용 때문에 수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한 “향후 무료수술사업이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7-11-19 11:31오가논사가 개발한 아세나핀(Asenapine)은 혀밑(sublingual)에서 빠르게 용해되는 제제로, 6주간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관찰됐다. 이 같은 결과는 임상 정신의학 학회지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10월호에 게재되었고,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및 유럽 신경정신약물학회 (Europ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ECNP)의 연례 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이 연구에서 아세나핀 5mg을 하루 두 번 투약한 군이 위약군에 비해 PANSS (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로 평가한 정신분열증의 양성 증상과 음성 증상 모두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효과의 차이는 치료 2주째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신분열병의 양성 증상은 환각과 망상, 음성 증상은 감정 표현의 상실 등이다. U.C. Irvine의 신경정신과 및 행동 과학부의 스티븐 G. 포킨 박사는 “이번 임상 시험 결과에서 리
2007-11-19 11:20건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장기이식 수술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환자의 사연을 소개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 9월 28일 장기이식 관련 법안이 개정된 이후 건국대병원에 적용된 첫 사례.기존의 법안에 의하면 병원에 뇌사자 발생 시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Hospital of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으로 환자를 이송하게 되면 장기적출을 할 수 있는 호포병원은 신장(腎臟)에 한해 자신의 병원에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이식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정된 법안에 의해 뇌사자를 의뢰한 병원에서도 우선적으로 신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건국대병원은 지난 3일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뇌사자를 의뢰했으며, 이 환자의 신장을 기증받아 4일 신장이식수술을 실시했다. 신장이식을 받은 53세 여자 강OO 씨는 이미 2006년 한 차례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회복되지 않고 만성 신부전을 앓아오다가 이번 수술을 통해서 신장 기능이 안정되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태다. 장기이식센터 소장인 외과 윤익진 교수는 “장기기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계된 여러 분들이 늘 고심하고 있다. 의뢰병원에…
2007-11-19 10:50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과학동아와 공동 기획으로 연재한 “무기자의 메디컬 취재노트”를 ‘강검진의 재발견’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무료건강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건강검진 이벤트는 교보문고 잠실점(11월 17일), 강남점(11월 24일), 분당점(12월 8일)에서 실시되며,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CO측정, 폐기능 측정 등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한다.건협 관계자는 “건강검진의 재발견은 생활속에서 흔히 접하지만 잘 모르는 의학지식을 알려줌으로써 건강검진을 이해하고 실생활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되어 건강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건강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11-19 10:39영남대학교병원은 21일~30일까지 10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병원 내 사진동우회인 영상회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회원들의 순수사진작품 2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회원들은 매월 1회 정기출사를 다녀오고 있고 이때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전시작품을 구성했다. 영상회는 “20주년 사진전을 병원 로비에서 열어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왕래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작품을 통해 서로 교류를 나누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11-19 09:49영남대학교병원은 21일 오전 10시 대덕노인복지회관에서 무료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서 정희창 교수(비뇨기과)가 지역민을 위한 ‘과민성 방광염과 전립선 비대증’이란 주제의 강의를 펼친다.
2007-11-19 09:4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2007년 11월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2006년도 귀속분 소득금액 등을 적용,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는 2006년 귀속 소득과 2007년 재산자료 등 최근의 자료를 적용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의 적시성과 형평성을 꾀하고자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매년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년도 귀속분소득과 당해 연도 재산자료를 받아 보험료를 조정해 오고 있다.금번 조정으로 지역가입자 810만 세대 중 321만 세대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16만 세대는 내려가며, 373만 세대는 보험료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 건보공단은 “보험료는 예년 수준(2004년 6.3%, 2005년 5.5%, 2006년 6.2%)인 평균6.1%(세대당 평균 월3,720원) 증가 효과”라며, “이번에 적용된 소득․재산자료와 관련하여 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됐거나 재산을 매각, 보험료 감액사유가 발생한 세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의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즉시 조정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07-11-19 09:43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김현주)가 지난 16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35차 대한의학유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다인자성 질환의 유전적 배경(Genetic Background of Complex Traits)’로, △ 의학유전학 △ 유전체학 △ 약물 유전체학 분야의 석학들이 모여 ‘단일 유전질환’ 뿐만 아니라 ‘다인자성 질환’의 유전적인 영향과 다양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이날 심포지움 1에서 ‘유전자 다형성의 실제적 응용을 주제로, △대량 유전자 분석을 이용하는 다인자성 질환에 관계된 유전자의 발굴(SNP genetics 신형두 박사) △DNA 다양성과 범죄수사의 적용(국과수 한면수 박사) △한국 유전체 분석 사업(KARE project)(질병관리본부 오범석 박사) 등이 발표됐다.또한 심포지움 2에서는 ‘Quantitative traits’의 유전학적 연구를 주제로 △심혈관질환 발생에서의 유전자 역할(이화의대 조인호 교수) △개인별 맞춤약물요법을 위한 약물유전체학과 유전체학(인제의대 신재국 교수) △약물 알레르기에 대한 유전체 연구(아주의대 박해심 교수) 등이 발표됐다.이날 김현주 회장(아주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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