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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 말말말]“의전원생 50% 서울출신이 문제”

◈“전국에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생 중 서울 출신이 어느 의전원이던 50% 넘게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졸업을 했을 때 얼마나 지방병원에서 수련을 할까 하는 것이다. 이 점만 봐도 수도권과 지방과의 수련의 공급 양극화 문제는 더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송영진 충북대병원장, 병협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상업지역, 준주거지역, 주거지역 1, 2, 3종으로 나뉘는데 주거지역에서는 장례식장을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례로 만일 이렇게 되면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대부분의 병원들의 장례식장이 문을 닫아야 한다. 병협은 복지부와 건교부를 끈질기게 설득했으며, 결국 현재 있는 병원 장레식장은 인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현재 세부적인 내용은 건축법시행규칙이 제정되면 결정되는데 여기에도 병원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철수 병협회장, 병협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현재 전국에 있는 노인전문병원은 596곳이며, 약 6만8000병상 규모로 당초 정부가 추진하던 병상 수 보다 훨씬 많은 상태다. 문제는 정부가 이제와서 요양병원 일당수가제다 뭐다 해서 수가를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책에 병협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박인수 노인병원협의회장, 병협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리베이트와 관련해 제약사는 놓아둔 채 도매업계만 자정결의를 하는 것은 우리 시장을 빼앗기는 상황을 만들 수 밖에 없다. 현재 협회 운영자금의 일부를 제약사로부터 협찬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협회 자립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아갈 필요가 있다”(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한상회 회장, 2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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