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다. 의료계에도 서광이 비췄으면 좋겠다”(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 제29차 정기이사회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밑에 사람들 말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마이동풍이 돼서는 안되고고집 센 황소 같은 사람 같은 벽창호가 돼서는 안된다는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노무현 정부도 이런 고집을 부리다가 국가가 후퇴하게 됐다. 우리 의료계도 이렇게 돼서는 곤란하다”(유태전 서울시병원회 고문, 제29차 정기이사회에서)
◈“영리법인이 허용되면 비급여 시장도 변화가 올 것이다. 현재 비급여를 주로 하는 의원과 중소병원의 경우 영리법인병원들이 비급여 틈새시장을 잠식해 올 경우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 병원의 활성화 전략 특강을 통해)
◈“병원 직원들의 성과급이 총 급여의 25% 정도는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동기부여가 된다. 현재 7~8% 정도 수준으로는 부족하다”(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 병원의 활성화 전략 특강을 통해)
◈“1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다. 그래서 변화도 예상되고 있는데, 참 놀라운 것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합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는 듣도 보지도 못했다”(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발표회에서 문옥륜 교수가)
◈“우리나라 정부가 설립된 후 이제 회갑을 맞았다. 개인으로 보면 논어에서 말하는 六十而耳順의 시기이다. 이젠 철이 들 정도가 아니라 지나 온 인생을 회고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책은 아직도 시행착오를 벗어나지 못하고 유년기에 머물러 있다”(한국보건정책연구원 발표회에서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승욱 원장이 축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