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으로 의사들이 비만 관리하고 피부 관리하고 있다. 호스피스제도가 왜곡된 전달체계를 바로 잡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허대석 서울의대 교수, 12일 ‘호스피스 제도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암중모색 정책심포지엄에서)
◈ “오늘 온 국내 주요 인사 두 분이 모두 ‘직무대행’이다. 축사할 때도 자신을 Acting Minister라고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창일 세계재활의학회장,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변재진 복지부장관 직무대행 및 김성덕 의사협회 직무대행이 참석한 것을 두고)
◈ “한국 개최가 너무 성공적이라 다음 대회를 서로 맡지 않으려고 한다. 다음 개최국인 터키는 지금 적잖은 부담을 갖는 눈치다.”(박창일 세계재활의학회장, 이번 대회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병원은 처음이다. 건축물로서도 규모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Amy Edmondson 하버드 경영 대학원 교수, 12일 초청 강연차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뒤)
◈“혹시 청바지를 입고 런닝바람에 키가 크고 얼굴이 하얀 남자를 보면 저한테 연락 좀 해주세요”(13일 길거리에서 만난 모 대학병원 전공의, 선배 레지던트 한명이 오늘 아침 짐을 싸서 병원을 나가 수배 중이라며)
◈“다 온거 아니에요. 아직 버스 두대 더 와야해요"(12일 열린 의료산업화 정책토론회장에서 한 보건노조원, 오늘 보건노조 사람들이 많이 왔다고 하자 아직 더 올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