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15일 42곳의 협력 요양기관 대상으로 본원 초청 협약식을 가졌다.경희의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력 체결식에 참여한 유명철 원장은 각 협력 요양기관 대표에게 협력 기관 인증패를 증정했다.경희의료협력센터 소장 이형래 교수, 부소장 최천웅 교수는 특화된 본원 센터와 진료과 및 의료협력센터 소개를 통해 본원과 협력 요양기관간의 상호 우호적 발전적 관계 형성으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동서신의학병원과 협력 요양기관은 협약 체결 후 상호 협력 체결식을 통해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원만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동서신의학병원은 지역적으로 인접한 강동구, 송파구, 광진구 등을 비롯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지역 및 경기도(남양주시, 용인시, 의정부시, 이천시, 구리시 등)와 인천시, 대전시, 강원도 춘천시, 경남 진주시, 경북 안동시 등 전국 다양한 지역의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경희의료협력센터의 이형래 교수는 “이번 협력 체결식을 통해 동서신의학병원은 진취적인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성실이 이행하고 성장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며 “의료협력센터는 병원과
2007-11-16 09:57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15일 지하1층 병원 대강당에서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 및 무료 폐기능 검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흡기내과 주최로 오전에는 무료폐기능 검사 및 건강상담이 이뤄졌고 오후에는 COPD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강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07-11-16 09:48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가 16일 오전 7시 과천 보건복지부에서 내년도 의・병협 수가 및 보험료, 보장성 등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2007-11-16 09:47삼성서울병원은 동맥경화 예방·치료제로 알려진 천연신약물질 ‘아로녹스’의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로녹스는 아로니아베리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분리, 정제·개발한 것으로서 안토시아닌을 주성분으로 한다.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식물의 꽃잎이나 과일에 들어있는 천연색소로 아로니아베리에는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크렌베리의 10배, 블루베리의 5배 등 지구상에 현존하는 천연식물 중 최고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특히 아로녹스는 기존의 시중에서 사용되던 동맥경화치료제와는 달리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원료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삼성서울병원측의 설명이다.스타틴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동맥경화치료제는 치료기능만 가질 뿐 질병의 예방 효과는 없고 환자의 상태가 심각해져도 약물내성문제로 인해 투여증량에 한계가 있으나 천연신약물질인 아로녹스는 기존의 치료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하다고 한다.또한 투여증량을 자유롭게 높일 수 있어 훨씬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주목되며 동맥경화에 걸릴 우려가 있는 사람이 복용할 때는 예방의 효과까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아로녹스 개발에 공동 참여한 마이크로허브의 장봉근 대표이사는 "다기능 동
2007-11-16 09:18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남재우)는 노인전문요양원과 가까운 곳에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하면서 발생시킨 소음, 진동 등으로 신청인 이○○ 등 102명이 정신적 및 건물 피해를 입었다며 시공사인 (주)000건설 등을 상대로 3억45백만원의 피해 배상을 요구한 사건에서, 공사장 소음·진동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950만원과 건물피해 등을 합하여 총 1981만8270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사건현장은 전북 남원시 노인전문요양원이 위치한 매우 정온한 지역으로서, 피신청인이 인접한 곳에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하면서 소음·진동 등 환경 피해를 유발하였고, 이로 인해 신청인이 정신적 피해, 건물의 균열 피해를 주장하게 됐다.피신청인이 절토 및 터널공사를 위한 발파 작업시 평가소음도가 수인한도인 70데시벨을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발파작업시 순간소음도가 70데시벨을 초과한 일수가 많았고, 9개월간 약 1200여회의 발파 작업을 실시함에 따라 원래 정온한 지역에 거주하던 신청인들의 경우에는 일반 도시 지역에 비해서 소음으로 인한 충격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고, 특히 요양생활을 하고 있는 노약자들에게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느낄 수 있는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2007-11-16 08:4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http://hi.nhic.or.kr에서 지난 7일부터 해외여행자의 건강보호 및 해외전염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해외여행이나 출장시 사전 예방과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집필 및 대한여행의학회 감수를 거쳐 해외여행의학정보를 개발했다.주요 콘텐츠는 16개 대륙 및 233개 국가별 풍토병, 곤충‧음식물 등에 의한 질병정보, 여행국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정보 등 종합 해외여행의학정보를 서비스한다.한편, 우리나라는 생활수준 향상과 해외여행 자유화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출국자 수가 2005년 1007만7619명으로 2004년 대비 14.2%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전염병은 출국자수보다 더 큰 폭인 44.1%로 증가했다. 또한 금년 들어 동남아, 중남미지역 여행객중 설사환자와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질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2007-11-16 08:12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가톨릭 원목실 자원봉사자’ 일동이 후원금을 전달했고, 미래에 인술을 베풀 ‘전북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힘을 모았다.가톨릭 자원봉사단 김영신 신부와 김성윤 수녀는 지난 15일 전북대병원 원장실에서 김영곤 병원장에게 암센터 건립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가톨릭 자원봉사자들은 내원객 안내, 도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각종 중증 질환에 걸린 환자들을 돌보며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신 신부는 “말기 암 환자의 임종을 지키는 일도 많고, 환자들이 고통스러워 할 때 그를 위해 기도하며 고통을 나누는 경우도 많다”며 “전북지역암센터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생각에 기금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가톨릭 자원봉사자들은 전북대병원에서 약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전북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 학생들이 지난 달 10월 진행된 가을 대동제에서 모은 100만원을 암센터 기금으로 쾌척했다. 의과대학 안준호 학생회장은 “대동제 때 삼겹살을 판매해 얻은 수익과 무대 행사 때 모은 기금을 암센터
2007-11-16 08:06전남대병원은 15일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이 혈소판 응집 억제제(리오프로)가 부착된 카본 스텐트 치료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전남대 공대 조동련 교수와 공동 개발한 카본 스텐트는 혈소판 응집 억제제를 내부에 부착, 혈관 내피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고 염증 억제와 혈전 발생 및 재협착을 예방한다.기존 금속 스텐트보다 생체적 합성이 뛰어나 심장 및 뇌혈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지난 9월에도 관상동맥 스텐트에 치옥트산을 코팅하는 시술법으로 특허 등록했다.정 교수는 “혈소판 응집 억제제가 부착된 카본 스텐트를 사용하면 아스피린이나 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의 투약량을 줄일 수 있어 합병증을 막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전남 장성 나노단지에 스텐트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swjang@kmib.co.kr)
2007-11-16 07:1815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센트럴 아미 스타디움.우즈벡과의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전(17일)을 이틀 앞두고 한창 훈련중인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낯선 인물 하나가 그라운드 주변을 이리 저리 뛰어다녔다.송준섭(38·사진) 의학박사. 태극전사들의 새로운 주치의로 김n송 유나이티드 정형외과 원장이다.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송 박사가 머나먼 우즈벡까지 날아와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를 물어봤다. 축구대표팀 닥터는 자문기관인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중 한 명이 맡기 때문에 별도의 월급이 없다.“작년에 양동현 선수(울산 현대)가 어깨 부상을 당해서 수술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양동현이 올해 초 베이징올림픽 예멘과의 예선전에서 골을 넣어 한국이 이기더군요. 내가 돌봐준 선수가 대표팀 경기에서 골을 넣고, 그래서 많은 축구팬들이 기뻐하는 걸 보니 찌릿하더라구요.”송 박사는 기자와 대화를 하면서도 선수들이 혹시 다칠까봐 그라운드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송 박사의 대표팀 원정길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랜 축구팬인 송 박사는 몇년 전부터 대표팀 전 주치의 김현철 박사와 함께 일하며 소리 나지 않게 대표팀을 도왔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는…
2007-11-16 07:16보건복지부가 최근 약제비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처방총액을 절감한 의사에게 약제비 절감분의 일정분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복지부가 15일 문희 의원실(한나라당)에 제출한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제도 도입 검토안에 따르면, 의료계의 자율적인 처방행태 개선을 통해 약제비 처방총액이 개선되면, 이를 평가해 절감되는 약제비의 일정분(30~50%)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심평원에 약제비 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에는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의료기관에 한해 참여토록 하고 있다. 또한, 절감액 일부는 바람직한 처방연구, 의사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복지부 보험약제팀장은 현재 이러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도와 비슷한 성격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1~2주 후 최종 결정·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러한 내용으로 복지부와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성분명처방과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하고, 궁극적으로는 약제비 절감을 통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해당 의사와 환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복지부 장관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한 바 있다.문희 의원은 “전체
2007-11-16 07:12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북한을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칠예정인 (사)등대복지회·신안교회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한다.올여름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을 위해 대북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대복지회와 신안교회에 따르면 11월말경 신안교회 의료팀과 전대 의대 교수팀이 북한으로부터 입국허가를 받고 방북할 예정이라고 한다.이번에 조아제약에서 지원하는 의약품은 진통제(조아이부프로펜), 빈혈약(훼마틴에이시럽) 등 총17종 1,600여개 제품이다.그동안 조아제약은 국내를 비롯하여 캄보디아, 인도, 태국, 몽골 등 해외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의약품을 매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왔다.또한 올해에도 경남 함안군청과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에 의료기기(케어메이트)를 지원하였고, 해외의료봉사활동과 약대 농촌봉사활동을 지원하였다.한편, (사)등대복지회는 오랫동안 대북지원사업을 해온 인사들이 모여 북한어린이 급식지원, 보건의료지원, 식량지원, 스포츠용품지원 등 대북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조아제약은 앞으로도 사회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07-11-16 06:55국내에서 DRG 지불보상방식을 시행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객관성은 인정됐지만 의료계의 참여가 저조해 시행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한국 건강보장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모든 연자의 강연이 끝나고 열린 토론에서 제기됐다. 감신 교수는 DRG 지불보상방식과 관련해 “DRG 보상방식의 도입은 행위별수가제의 반성으로부터 시작됐다. DRG 지불보상방식은 1997년부터 3차에 걸쳐 시범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나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라고 말했다.오랜 시범사업 기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으로 볼 때 DRG 보상방식을 전면 적용하는데 행정적인 무리가 크게 없다는 평가가 일반적인 상황인 반면, 의료계의 반대가 너무 심해 DRG 지불보상방식의 전면 시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감신 교수는 “DRG 지불보상방식의 적용을 의료기관의 자발적 선택에 맡김으로써 DRG 적용이 유리한 의료기관만 선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DRG 적용이 불리한 기관은 행위별수가제를 선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DRG 지불보상방식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의사들이 저항하는 이유는 수입이 줄어든다는 생각과…
2007-11-16 06:00[파일첨부]국내 의료 현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44.81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책연구소는 ‘2007년 대통령 선거와 의료부문 개혁 및 선진화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15일 이같이 밝혔다.의료정책연구소는 “대통령 선거에 즈음해 의료 현장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현재를 평가하고 차기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를 정식화해 사회적 의제로 제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이번 설문조사의 배경에 대해 말했다.이번 설문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총 19개 정책평가항목에 대한 설문응답자들의 만족도는 44.81로 계산됐다. 이와 관련해 의료정책연구소는 “이것은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자들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정책에 대해 100점 만점에 44.81점 의로 매우 절반 이상의 점수를 받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의료정책연구소는 ‘차기 정부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건강보험 급여·수가·심사제도의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이 그 뒤를 이
2007-11-16 05:40영유아 건강검진 도입과 관련, 의료계는 아이의 기록이 고스란히 공단에 남는 것을 두고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오는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출생 후 만6세가 될 때까지 우리나라의 영유아는 누구나 총 5차례에 걸쳐 본인부담 비용이 전혀 없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취지이다. 복지부는 영유아 건강검진 실시와 관련해 “영유아 건강검진 도입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긴 위한 것이다.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사항을 우선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의료계 한 관계자는 복지부의 이 같은 영유아 건강검진 시행과 관련해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모든 데이터가 건강보험공단에 고스란히 기록된다는 데에 큰 문제가 있다”며, “태어날 때부터의 발육상태 즉 키, 몸무게, 머리 둘레 등을 비롯해 선천성 질병 여부, 심지어 정신적 문제들 즉 인지장애의 가능성 등이 기록된다는 것이 무서울 따름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설명회에 참가한 한 의사는 “아이들 발육 상황이나 정신병 가능성 등에 대한 기록이 영구히 남는 부분에 신경이 쓰였다. 예를 들면 보험 가입이나 회사에 취직할 때 일차적으로 과거
2007-11-16 05:30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척수손상 남성에서도 발기기능을 개선시켜 성교를 가능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프랑스의 레이몽드 포잉케어 병원의 프랑수아 귤리아노 박사와 연구진에 의하면 척수손상 남성의 85%에서 시알리스를 투여한지 12주 후 발기기능이 개선된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20%에서만 발기기능이 개선됐다고 보고됐다. 연구진은 젊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척수손상으로 인한 성기능 장애는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시알리스는 척수손상 남성에서 침투력, 사정빈도 등을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척수손상 남성의 경우 성교가 가능하도록 발기되는 남성은 1/4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3/4은 뇌에서 음경으로 가는 척수의 손상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겪게 된다.
2007-11-16 05:20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창립 9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와 김형오 한나라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양당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으며, 대외협력추진본부 출범식도 가졌다.400여명의 보건의료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의원,신상진 의원, 안명옥 의원, 노웅래 의원, 박영선 의원 등 정계 인사와 유희탁 의협 대의원회의장, 김철수 병협회장, 권이혁 전 복지부장관, 권오주 고문, 박희백 전 의정회장, 고창순 고문, 김건상 의학회장, 김종근 대개협회장,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 곽대희 고문, 지삼봉 고문,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박희두 부산시의사회장, 이창 대구시의사회장, 권용오 인천시의사회장, 전재기 울산시의사회장, 홍선문 대전,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정종훈 강원도의사회장, 김방철 전 의협상근부회장, 윤 이원기 경북회장, 원대은 제주, 김홍양 경남의사회장, 이원보 감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2007-11-15 21:16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진료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의협창립 99주년 기념식에서 정의화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오늘날의 정의롭고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 의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여러분 모두가 새로운 국가 지도자에 대한 여망이 있을 것이며,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과학적 동력이 되는 임상의학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형오 일류국가비전위원장(사진)은 한나라당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참여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은 효율성과 형평성 부분에서 다 실패했다”며 “좌파적 의료통제, 각 종 규제로 인한 의료체계의 심각한 오류를 범했으며, 한나라당은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동안 보건관련 예산은 28.5% 증가..오히려 저소득층의 건강양호도는 12.6% 감소했다”며 “막대한 세금만 쏟아 부었지 국민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의사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한나라당은 국민의 건강증진 위해 사전적 예방
2007-11-15 21:07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가 ‘시민여상(視民如傷: 백성 보기를 상처 입은 사람을 대하듯 한다)’ 정신을 잘 받들어 건강정책을 펼 칠 것이라고 밝혔다.정 후보는 15일 의협창립 9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의사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정 후보는 “개인적으로 안보정책, 경제정책, 건강정책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참석한 주수호 회장과 16개 시도의사회장, 의료계 지도자들과 잘 소통해서 국민들이 정동영을 선택하면 다른 건 몰라도 의료정책은 제일 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나라 역사 중 국민과 가장 잘 소통한 지도자는 정조라고 생각한다”며 “정조는 궐밖 행사를 할 때 징을 치고 나와 어려움을 호소하는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성군이었으며, 시민여상의 마음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렸는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 뜻을 잘 받들어 의사들로부터 지지받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또한 정 후보는 “아쉽게도 17대 국회에서 대통합민주신당에는 의사출신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며 “18대 국회에는 대통합민주신당에 의사들의 많은 진출을 약속하고 꼭…
2007-11-15 20:10건강에 대한 투자는 각 개인의 지출이 아닌 사회적 지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연세대학교 정형선 보건행정학과(심사평가정보센터장) 교수는 ‘한국 건강보장 30주년- 성취를 넘어 미래로’란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사회투자’와 ‘건강투자’의 개념을 설명하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정형선 교수가 말하는 사회투자는 ‘미래에 발생할 유형 또는 무형의 산출을 높이기 위해, 사회자원에서 이루어지는, 인적자본 및 사회적 자본에 대한 현재의 지출’로 규정할 수 있다.사회투자는 사회적 연대와 통합을 위한 복지 지출은 소비적, 소모적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인적자본의 형성과 경제성장의 밑바탕을 이룬다는 점에서 투자적 성격이 강한 지출이라는 것이다.건강투자는 ‘건강에 대한 또는 건강을 위한 투자’를 의미한다. 건강투자는 일차적으로 개인차원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생활을 실천을 위한 환경을 조성은 사회투자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정형선 교수는 “건강보험제도는 환자를 치료시켜 생산현장으로 복귀시킴으로써 노동력의 재생산에 큰 기여를 한다. 건강보험에서의 치료서비스를 위한 지출은 다양한 보건의료인력의 고용으로 연결된다”며, “이는 생산요소의 투입
2007-11-15 15:48서울시가 현재 18개구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야간진료를 사실상 폐지하는 ‘보건소 운영개선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하지만 야간진료 대신 보건소 진료 시작시간을 8시로 한시간 앞당기는 ‘평일 조기 진료서비스’와 격주간 시행되던 ‘토요일 보건의료서비스’를 매주 시행키로 결정했다.서울시가 발표한 ‘보건소 운영개선 방안’의 핵심은 ▲보건소 조기진료 ▲토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민간부문과 차별화된 건강증진 특화서비스 제공 ▲야간 건강상담실 운영 ▲보건소 시설 개방 등 크게 5가지다.이 중 지금까지 시행돼 온 보건소 야간진료의 경우 1시간 일찍 진료를 시작하는 ‘조기진료’와 ‘야간 건강상담실 운영’으로 보완키로 했다.그러나 야간 건강상담실의 경우 진료와는 무관한 예방접종이나 전염병 정보 등 건강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야간진료 및 휴일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돼 사실상 야간진료는 폐지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 서울시 보건정책과 담당자는 “지금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한 결과 평균 이용자 수는 1.1명에 불과했으며, 상시로 야간진료를 하고 있는 영등포구와 서초구의 경우도 2.6명밖에 안돼 4~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는 것에 비해
2007-11-1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