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도입과 관련하여 1년간의 준비기간을 두고 2009년부터 본격 시행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제약협회는 현행 의약품바코드를 KD코드로 전환하려면 포장물을 바꾸는 데에만 국산의약품은 3개월, 수입의약품은 6~9개월이 소요돼 준비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제약협회는 또 15ml 또는 15g 이하의 주사제, 연고제, 내용액제, 외용액제 등의 단품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대로 바코드 표시 생략 대상으로 유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표준코드를 부착하려면 포장의 크기가 최소 5cm 이상이어야 하는데 단품의 경우 이보다 작아 표시가 불가능하고 또 유통되는 제품단위(포장단위)별로 바코드를 부착해도 유통 및 재고관리에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전문의약품과 지정의약품(마약, 향정 등)에 대해 EAN/UCC-128코드를 사용토록 한 단서규정의 삭제도 요청했다. 도매상과 약국 병의원 등 모든 유통채널에 바코드 리더기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매출관리나 재고관리에 활용토록 하는 유용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제약업소에 과도한 부담만 지우기 때문이다. 제약협회는 건의문과 정책담당자와의
2007-11-12 09:07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에서 최근 요양환자들을 위한 악극 ‘사랑장터’ 공연이 펼쳐졌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립예술단이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경기요양병원을 찾아 공연을 선보인 것. 악극 ‘사랑장터’를 보며 요양환자들은 과거에 대한 아련한 사랑과 만남의 정서를 느끼며 잠시나마 추억 속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연은 경기케어센터(산재장해인 복지시설) 입소자들도 함께 관람했다.
2007-11-12 08:00'코엔자임Q10(코큐텐)' 바람이 거세다. 코큐텐 성분을 단독 또는 복합 처방한 영양제·화장품·샴푸·치약·드링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큐텐 열풍은 국내뿐 아니라 장수 국가 일본과 미국에서도 거세다. 일본에선 최근 3년간 가장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힐 정도. 지금까지 개발된 관련 제품도 250여종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연간 2조원, 일본은 4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고, 우리나라도 1000억원대 시장 규모로 추정될 정도로 급팽창 중이다. '차세대 비타민'으로 불리는 코큐텐은 인체의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조효소로,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잡아주고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주는 것으로 알려진 생리조절물질이다. 인체가 필요로 하는 코큐텐의 하루 최소 단위는 30∼60㎎. 그러나 노화가 진행되면 다른 기능도 떨어지는데 체내의 코큐텐 농도도 눈에 띄게 감소한다. 중앙대 겸임교수겸 약사교육연구소장 최병철 박사는 "체력이 왕성한 20대의 코큐텐 생성량을 100%로 봤을 때 40세가 되면 그 양이 68%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문제는 자연 식품 형태로 필요한 만큼 보충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코큐텐 30㎎은 정어리 6마리, 쇠고기 950g, 브로콜
2007-11-12 07:28의학계 캠페인이 권위라는 탈을 벗기 시작했다. 이제는 대중의 눈높이를 맞춰야만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네티즌까지 개인 미디어 및 고객으로 등장해 인터넷을 겨냥한 홍보 전략까지 구축하고 있는 상황.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노력하는 의학계의 대변신에 대중들은 참여로 화답하고 있다.◇ 네티즌에게 병원을 알리자! 대학병원 UCC 제작 봇물병원들이 UCC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잘 만든 UCC는 여러 포털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저절로 홍보가 되기 때문에 일석삼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직원이 제작한 UCC 하나가 히트했다. 밤 근무를 나가지 위해 화장을 하는 간호사의 내용을 담은 ‘나이트녀’가 UCC 공유사이트에서 업로드 5일만에 접속자수 1만건을 돌파하고,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 한 개인의 스토리 회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까지 긍정적인 효과가 미친다는 것.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병원의 모습을 담은 UCC를 제작해, 각 포털사이트와 UCC 공유 사이트, 직원 블로그까지 동원해 일주일에 하나씩 업로드하고 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소속 전문의들의 활약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2007-11-12 07:25임의비급여를 두고 보험자, 의료소비자 및 의료공급자 간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분쟁의 소지를 안고 오던 임의비급여는 최근 백혈병 환자들의 집단 이의 제기로 의료기관에 대한 거액의 진료비 환급사태가 터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이처럼 문제가 불거지자 보건복지부는 임의비급여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이를 면밀히 검토해 제도권 내에서 합리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를 밝히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의료공급자와 의료소비자 그리고 보험자가 임의비급여에 대한 생각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데 있다. 의료공급자가 생각하는 임의비급여 문제는 “의학적 타당성에 근거해 시행했지만 제도가 보장해주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의료소비자측의 주장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사항은 비록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했다 하더라도 의학적, 임상적 소견서 및 근거자료 등을 첨부하면 심평원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불구하고 환자에게 직접 임의비급여로 징수하는 이유는 의학적, 임상적 소견서 및 근거자료 첨부에도 불구하고 일부 삭감될 경우 이의신청, 심사청구, 행정소송으로 인한 절차상의 번거로움…
2007-11-12 05:50민간참여 노인요양시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주용역을 통한 경영개선과 함께 주로 이용하는 대상자들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현숙 고령친화산업센터장은 9일 열린 ‘노인요양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장현숙 센터장은 민간참여의 노인요양시설 활성화와 관련해 “요양보호사의 적정수급을 위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외주용역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주 용역은 청소나 세탁 그리고 시설관리 등을 통해 경영개선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요양시설의 질 향상을 위해 수가체계를 개발해야 한다며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의 배치수준별로 수가에 차등화를 둬야 한다”고 말하며 “우수사업자 인증제도의 도입과 함께 인센티브를 연계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아울러 민간참여 노인요양시설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간의 이송체계를 활성화하고, 입원(소) 대상자들의 요구를 주기적으로 평가도구의 공동 활용과 요양병원 과잉공급지역의 노인요양시설로 전환하는 지원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입원(소) 대상자들의 요구의 주기적 평가와 관련해 장현숙 센터장은 “요양병원의 평가는 의
2007-11-12 05:40액취증 환자의 가계도를 분석하니 액취증이 유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양대의대 성형외과학교실은 2003년 1월~2007년 8월까지 액취증으로 진단돼 수술을 받은 환자 52명(남 26명, 여 26명)을 대상으로 액취증의 가계 내 유병율과 유전경향에 대해 조사했다.총 52명의 환자중 3대까지 가족력을 알 수 있었던 환자 31명의 가계 내 총 인구수는 337명이었고 그 중 155명이 액취증 환자로 가계 내 유병율은 46%였다.각 세대별 유병율은 2세대가 43%, 3세대가 49%였다.1세대의 남자가 환자인 경우 2세대에서는 43%의 유병율을 보였고 그 중 남자의 유병율이 45%, 여자의 유병률은 40%로 나타났고 1세대의 여자가 환자인 경우 2세대에서는 42%의 유병율이 관찰됐고 그 중 남자의 유병율이 50%, 여자의 유병율은 34%였다.한양의과대 성형외과학교실은 “이번 가계도 분석결과 액취증이 매 세대에서 빠짐없이 발병하며 성별에 따른 유병율에 차이가 없고 발현율이 50%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 상염색체 우성 유전임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환자의 부모 중 액취증 환자가 있는 경우가 73%로 높은 유전 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3대에 걸친 가계도…
2007-11-12 05:30국내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매출만큼 플라빅스를 처방하는 의사들 및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다른 여타 제품에 비해 규모가 큰 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한국비엠에스제약의 부당고객유인행위의 구체적 사례에 따르면 2004년 8월 부산 소재 P호텔에서 플라빅스 뇌졸중 심포지엄을 전국 종합 병원 소속의사 총 120명 및 그 가족 동반으로 개최해 항공과 KTX열차 등 교통비, 호텔 숙박비, 해운대 해수욕장 이용료, 공연비용 등 6800여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2월 25일에는 0000병원 순환기내과의 ‘홍00, 임00 교수 환영식 및 입퇴국식’ 모임에 플라빅스의 처방을 증대할 목적으로 회식비, 노래방 및 대리운전비용 등 총 340여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같은 해에 인천00병원의 내과 변00 의사에게 3월 16일과 3월 31일 키닥터 관리 명목으로 34만9000원과 200만원을 지원했다.같은 병원 신경외과 유00 의사에게는 80만원 상당의 골프 및 회식 지원을 연간 4회 제공하기로 하고, 고00 의사에게는 40만원 상당의 회식을 연 4회 지원하기로 했다.한국비엠에스는 현재…
2007-11-12 05:20내년부터 지방국립대에 설립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의 설치·운영비가 삭감됐다.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는 최근 2008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심사하고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설치·운영비를 245억원으로 의결했다.당초 정부안은 350억원을 책정했으나 복지위는 105억원을 감액한 245억원으로 확정했다.복지위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신설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의 설치·운영비가 삭감됐다”며 “우선적으로 설치비만 지원하고 나머지 운영비는 추후에 지원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국립대병원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설치·지원사업은 광역단위 지방 국립대병원에 지역적 특성을 고려, 전문질환별 센터의 설치·운영 비용을 지원해 지역별로 발생 빈도수가 높은 전문질환에 대한 센터를 설치한다는 것이다.즉 수익성이 낮은 전문질환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의 연구 및 진료기능을 강화하려는 것이 목적이다.하지만 복지위는 복지부의 당초 예산안(350억원) 산출근거가 3개소에 대해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시설·장비 등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려는 것이나 지원 대상 병원 또는 지역별로 수요가 존재하는 전문질환센터의 종류에 대해 명시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2007-11-12 05:00올 들어 119구급대를 이용한 도민은 하루 평균 153명에 이르며 이는 구급차 1대당 534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남도 소방본부가 올 들어 10월말 현재까지 도내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1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말 현재까지 119구급대를 이용한 환자는 모두 4만59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급·만성 질환자가 2만4008명으로 52%를 차지했으며, 교통사고 및 사고부상 환자가 2만121명으로 44%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시간대별로는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전체의 52%를 차지해 주로 주간 시간대에 이용률이 높았으며, 특히 8시부터 10시까지의 시간대에 5080명이 이용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로 나타났다.연령대는 40~50대가 1만4438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2만6538명(57.8%)으로 여자 1만9407명(42.2%) 보다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남자가 사고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증
2007-11-11 10:0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로비에 사진작가 김우영의 ‘Hello EveryOne-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렸다.심평원 로비에서 열린 김우영 사진작가의 이번 사진전은 질병을 앓고 있는 100인의 아픔과 극복과정, 주변인들의 노력을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아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2007-11-11 08:00통계청의 3/4분기 서비스업활동동향 조사에 따르면 2007년 9월,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료업)이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는 4.6% 감소,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의료업지수 작성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약국제외)에서 진료결과에 대한 보험금을 받기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월별 총 진료비(공단부담금+환자보인부담금)를 기초자료로 작성된다.진료비 집계 절차 및 지수작성 기초자료는 의료기관의 진료→의료기관의 진료비청구→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진료비 집계→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지급 등의 순차적인 절차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한편, 서비스업활동지수는 통계청에서 매월 실시하는 서비스업동태조사 결과자료와 다른 통계(도소매업판매액지수) 및 외부기관 행정자료(금융․보험업, 의료업 등) 등을 종합해 2000년을 기준(2000=100)으로 작성한 것이다.
2007-11-11 05:30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김상형)은 최근 개원 97주년을 기념해 전직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가졌다.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직원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자녀들과 함께 모든 직원가족들이 어울려 화합 한마당을 이뤘다. 김상형 병원장은 “직원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 항상 가족처럼 환자를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弗(불)死(사)組(조)팀(단장 이삼용 성형외과 교수), S.H.O.W팀(단장 안병희 흉부외과 교수), 하늘팀(단장 김재휴 신경외과 교수), 환상팀(단장 우영종 소아청소년과 교수)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경기는 진기, 묘기가 속출한 가운데 직원 자녀들이 참여한 바구니에 볼풀 많이 넣기 경기, 2인 1조 공굴리기, 응원상을 거머쥔 S.H.O.W팀이 80점차로 환상팀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7-11-10 15:00
내년도 의병협의 수가를 놓고 9일 오후 4시부터 건보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가 밤 11시가 다 되도록 서로의 의견을 놓고 조율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채 끝났다.이날 소위에서는 여전히 의협과 병협은 그동안 제시했던 6.9%와 3.0%를, 가입자측은 여전히 2% 미만의의 수치를 제시해 여전히 격차를 보였으나, 중재안을 내놓기로 한 공익단체가 안건을 공급자와 가입자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안건을 공개하지 않았다.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난 공급자와 가입자 그리고 공익단체는 오는 13일 오전, 다시 한번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 만약 오는 13일에도 격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공급자와 가입자 그리고 공익단체안 중 다수의견으로 채택 된 안을 가지고 오는 16일 열리는 건정심에서 심으로 받게 된다.
2007-11-10 08:44내년도 의・병협의 수가를 놓고 마지막으로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는 공익단체가 의견을 내놓지 않아 결국 다음으로 미루고 자리를 일어섰다.9일 오후 4시부터 건강보험공단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는 밤 11시가 다 되도록 서로의 의견을 놓고 조율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소위에서는 여전히 의협과 병협은 그동안 제시했던 6.9%와 3.0%를, 가입자측은 여전히 2% 미만의의 수치를 제시해 여전히 격차를 보였으나, 중재 안을 내놓기로 한 공익단체가 안건을 공급자와 가입자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안건을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제도개선소위에서서 의・병협 제시안과 가입자 단체 제시안 그리고 공익단체 안건 중 다수의 의견을 모아 건정심에서 심의를 받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공익단체에서 안건을 제시하지 않아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이날 회의에서 공익단체는 “공급자나 가입자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을 공익단체에게 맡으라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짐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서로가 제시한 수치가 너무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중재안을 내놓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난 공급자와 가입
2007-11-10 08:38산부인과 분만 청구 명세서 작성 시 청구된 질병코드는 의무기록 내용과 일치하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질병코드내 특수기호를 사용해서도 안 되며, 질병코드는 마지막 단위까지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만 청구 명세서 작성 시 “명세서 ‘상병분류기호’란에 기재하는 질병코드는 통계청에서 고시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지침서 내용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지한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명세서 세부 작성요령’ 등에 근거해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질병코드는 마지막 단위까지 구체적으로 기재의 경우 지연 임신, 조기 분만은 3단까지 분류되어 있어 ‘048’, ‘060’으로 기재해야하며, 모성 골반 이상으로 인한 난산은 4단까지 분류되어 원인에 따라 4단까지 기재해야 한다.▲065 모성골반 이상으로 인한 난산(X) ⇒ 0650 변형된 골반으로 인한 난산, 0651 균등협착 골반으로 인한 난산, 0653 골반 출구 밒 중간 골반 협착으로 인한 난산(O).아울러 가능한 상세불명(unspecified)의 질병코드를 작성하기 보다는 구체적 원인이 설명되는 질병코드를 기재해야 한다.▲0648 기타 위치이상으로 인한 난산, 0649
2007-11-10 05:50지방이식을 이용한 안면윤곽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의대 성형외과학교실은 1999년 5월~2006년 7월까지 7년 2개월간 안면부의 주름과 얼굴윤곽의 교정 목적으로 지방이식술을 시행한 환자 234명(280예) 중 장기 추적 관찰이 가능한 50명(68예)를 대상으로 지방 주입부위 별로 만족도를 평가했다.수술 후 외래 방문을 통한 경과 관찰 및 경과 평가를 바탕으로 수술전과 후를 사진을 찍어 환자에게 비교하도록 하고 만족도를 가장 불만족스러운 경우를 1로 하고 가장 만족스러운 경우를 10으로 평가하도록 했다.또한 지방 주입 부위별로 분류해 평가를 시행하고 다른 성형외과 의사로부터도 같은 평가를 내리도록 했다.그 결과 ▲볼륨 유지 ▲부드러운 촉감 ▲불규칙한 정도 ▲자연스러움 ▲전체적인 만족도의 5가지 영역에 대해 대부분의 환자가 평균 8.7점으로 만족스럽게 평가했고 의사의 평가는 평균 8.5점으로 나타났다.아울러 50명의 환자 중 38명이 6점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 76%의 환자들이 수술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방 주입 부위별로의 그룹간 만족도 비교에서는 협부·전두부·관자부·하안와 광대 주름·상안검 비순구 주름 순으로 만족도가…
2007-11-10 05:40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성인 여성들의 경우 근육량의 감소는 물론, 체지방량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성균관 의대 강북삼성병원 내과 교수진은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주폐경기 한국인 여성에서 체성분과 골대사 질환 빈도와의 연관성’이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진은 “건강검진을 받은 한국인 성인 여성에게 체성분과 골대사 질환 빈도간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2005년에 요추 골밀도를 시행 받은 1737명의 여성(평균 연령 50.9세)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체지방율, 근육량, 체지방량, 복부비만율 등을 측정했다. 골대사 질환은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분류했으며, 폐경 여부에 대한 자료가 없어 한국인의 평균 폐경연령인 50세를 기준, 두 군으로 나누어 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환자의 정상 골미로를 가진 대상은 52.8%(917명), 골감소증34.7%(603명), 골다공증은 12.5%(217명)였으며, 50세 이하군(n=750)에서의 골다공증 환자의 비율은 1.1%, 50세 이상군(n=987)에서의 골다공증 환자의 비율은 21.2%로 나타났다.정상에서 골다공증 군으로 갈수록 연
2007-11-10 05:30대우증권은 종근당의 3분기 영업이익이 인건비와 판촉비 증가로 당사의 리서치센터 예상 및 컨센서스 대비 비교적 크게 하회했다고 8일 밝혔다.하지만 유통재고 조정을 위한 출하조절로 딜라트렌, 애니디핀 등 기존 주력제품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타크로벨, 젬탄 등 신제품 매출은 호조를 보여 매출성장률은 9.6%로 지난 5분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출 원가율 상승과 인건비, 판촉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8.1% 감소했다.지난해 3분기부터 유통재고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번 분기부터 이익모멘텀을 기대했지만 결국 부응하지 못했다고 임진균 연구원은 설명했다.매출원가율은 야일라, 아벨록스 등 상품 매출의 확대로 인해 전년동기비 2.5%p 높아졌고, 영업인력과 연구인력의 확대로 인해 인건비도 크게 증가했다.분기 순이익은 7.1% 감소에 그쳤는데, 매도가능증권(동양종금증권) 처분이익 19억원이 계상된데다 매출채권 처분손실도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3분기 누계로 휴림바이오셀, 충남방송, 동양종금증권 등 보유유가증권의 매각에서 발생한 이익이 약 74억원에 이른다.임 연구원은 지난 분기 종근당의 원외처방증가율과 매출 성장률 사이의 격차가 없어져…
2007-11-10 05:20허위의 증빙서류를 작성해 진료비를 과다 지급받은 의사에게 면허취소에 해당하는징역형이 선고됐다.산부인과 의원을 운영하는 의사 A와 B는 요실금 수술에 필요한 치료재료인 티-슬링(T-Sling)을 공급하는 판매상과 공모해 치료재료를 실제 정부 고시 상한가인 92만원 보다 훨씬 낮은 가격인 49만원 내지 58만원에 구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명세서와 세금계산서를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지급받아 의사 A는 1억5200만원 상당, 의사 B는 9200만원 상당의 실거래금액과의 차액을 편취했다.이에 대구지법은 “우리사회에서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올리며 풍족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의사들이 개인적 영업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능적, 전문적, 직업적으로 반복해 저지른 것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세금과 보험료로 건전하게 운영돼야 할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을 악화시켜 그 사회보장적 기능을 심히 저해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대국민 사기 범죄나 다름이 없다’며 실형을 선고했다.검찰로부터 각각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의사 A와 B는 ‘징역 8월’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이 각각 선고됐다.대구지법은 “1이
2007-11-1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