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운영하는 의약사 온라인 전용사이트 HMP(www.hmphanmi.co.kr)가 쇼핑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HMP 사이트를 관리하는 한미IT(대표이사 남궁광)에 따르면 백화점 몰(현대아이파크몰)과 골프용품 및 클럽 입점을 통해 취급 상품을 다양화했고 건강기능식품과 병의원 및 약국 용품 등을 취급하는 B2B몰도 강화했다.특히 새롭게 시작한 ‘개원의 서비스’를 통해 입지 및 금융정보, 개원 컨설팅 리포트, 인테리어, 의료장비, 구인구직, 병원광고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과별 전자차트와 장비리스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한미측은 HMP 쇼핑몰 강화를 기념해 현대아이파크몰에서 ▲나이키운동화 10% 할인 기획전 ▲명품화장품 10% 할인 기획전 ▲케논ㆍ삼성ㆍ올림푸스 최저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한미IT 남궁광 대표는 “강화된 HMP 쇼핑몰을 이용하면 각종 소모품과 백화점 상품,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7-11-05 09:11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유원곤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품질팀장(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식약청은 5일자로 유원곤 부이사관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임명, 부산청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2007-11-05 09:05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세포치료제와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은 2002년 3건이 출원되기 시작하여, 2006년까지 연평균 90% 씩 급증하면서 총 96건이 출원됐다.이를 사용되는 세포의 출처에 따라 분류해 보면 6건이 배아줄기세포치료제에 관한 것이고, 60건이 골수, 제대혈, 태반, 지방 조직 등에서 유래한 성체줄기세포치료제에 관한 것이며, 30건이 수지상세포 등을 포함한 체세포치료제에 관한 것이다.치료대상 질환별 세포치료제 출원은 암을 타겟으로 한 세포치료제에 관한 것이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국적별 출원 분포를 살펴보면 세포치료제분야의 활발한 국내 연구상황을 반영하여 내국인 출원이 73%로 가장 높고 그 뒤를 미국이 13%, 일본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내국인 출원은 벤처기업과 대학이 각각 32% 및 31%를 차지하고 있어 세포치료제에 관한 국내연구는 바이오 벤처와 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에서는 7개 품목의 세포치료제가 허가되어 있고, 13개 품목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단계에 있으며, 개발 중인 제품은 29개 품목에 달한다.세포치료제의 세계시장규모는 2010년에 약 495억달러, 2015년에는
2007-11-05 09:03성남시가 지난 2005년 병원부지를 업무용지로 전환하려다 중단된 분당구 정자동 161 일대 ㈜두산산업개발 소유의 1만여㎡에 달하는 부지를 최근 재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당시 공시지가가 240여만원에서 올해초 600여만원까지 오르는 등 분당 최고 노른자위 땅으로 용도전환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부터 최근까지 분당구 정자동 161 일대(9900㎡)는 도시계획법상 의료시설 부지로 설정돼 있으나 분당지역 재정비 차원에서 용역을 의뢰하는 등 용도전환을 검토중이다.이 때문에 시는 정부의 공기업 지방이전 정책에 따른 세수입 감소 등 재정악화를 해소하고 시의 베드타운 이미지 탈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자족도시 기반마련의 대안으로 사전 포석을 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시는 지난 2005년 업무용지 전환 움직임 당시에도 ‘용도전환 불가’입장과 함께 ‘특혜논란이 있지만 본사 이전일 경우 자치단체 재정능력 향상을 위해 검토해 볼 수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혀 용도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남긴바 있다.더욱이 시가 지난 8월 이전 이 일대에 대
2007-11-05 08:57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병원을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손창성)과 월트디즈니 코리아㈜ (대표 임혜숙,)는 지난 30일 소아 환우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대형 벽화그리기, 선물 전달,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행사 등을 진행했다. 월트디즈니의 세계적인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디즈니 월드와이드 아웃리치(Disney Worldwide Outreach)’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손창성 병원장, 월트디즈니코리아 임혜숙 대표, 디자인전공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환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미키마우스를 포함한 디즈니 대표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대형 벽화 그리기를 소아 환우들과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그려진 벽화는 차후 안암병원 소아병동의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안암병원 로비에서는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주인공이 되는 포토존을 설치, 많은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월트디즈니 코리아 임원들이 준비한 선물을 소아병동의 환우들에게 직접 전달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2007-11-05 08:0010월17일부터 시작된 ‘2007년도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11월1일 피감기관인 보건복지부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하지만 이번 국감은 당초 대선을 앞두고 열림에 따라 정치공방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에 100% 부응한(?) 파행적 운영이 곳곳에서 나타나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피감기관을 감사한다는 기본 본질에서 벗어난 여·야당의 상대후보비방은 도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분분하다.특히 25일 열린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감에서는 피감기관 보다는 모 대선후보의 건보료 관련문제를 이슈(?)로 여·야의원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으며 국감 마지막 날인 보건복지부 최종 국감에서 조차 양측간 대선후보를 놓고 서로 충돌하기도 했다.몇몇 의원들은 피감기관에 질의중에 상대후보를 물고 늘어졌으며 상응하는 반대편 의원들의 고성이 오가는 등 볼썽 사나운 모습이 여과없이 전파를 탄 것이다. 이처럼 이번 국감은 대선정국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로 진행돼 피감기관에 대한 심도깊은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러다 보니 성분명처방, 리베이트 등 굵직 굵직한 사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기대하는 것은 애초에 무리였다.무엇보다 이번 국감은 시작부
2007-11-05 05:50보건복지부는 최근 정형근 의원이 국감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이 현대판 고려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다.정의원은 “노인요양시설에서 사망한 노인의 숫자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요양시설이 의료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잇어 촉탁의사 제도의 실효성 마련 등 대책 마련 촉구했었다.이에 복지부는 노인요양시설 내 사망노인이 2003년 1665명에서 2006년 3181명으로 급증한 이유는 시설입소자수가 1만2033명에서 2만676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입소자 대비 연간 사망률은 매년 11~13%로 일정하다고 설명했다,특히 노인요양시설은 치매, 중풍 등으로 요양이 필요한 중증노인의 입소시설로 입소노인의 건강상태가 일반노인에 비해 취약해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복지부는 향후 입소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촉탁의사 미배치 시설에는 법정 배치기준을 충족토록 지도·감독하고 촉탁의사 기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입소노인을 요양병원 등으로 유도해 의료적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노인시설 876개소 중 710개소에 전담의 또는 촉탁의가 배치돼 있다.
2007-11-05 05:40알츠하이머 환자 중 1/3 이상에서 뇌경색 등 혈관성 질환이 동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조수진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1989년~2005년 컬럼비아 알츠하이머질병 연구소(ADRC)에서 알츠하이머로 진단된 1001명의 신경심리학적 검사를 분석한 결과 순수한 알츠하이머가 아닌 뇌경색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35%에 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1001명 중 65.4%인 654명만이 뇌경색 증상이 없는 순수 알츠하이머였으며, 외적인 증상이 없이 MRI상에서만 뇌경색이 보이는 경우가 24%, 과거에 뇌경색이 경력이 있었던 경우가 10.7%로 나타났다.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80~90%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질환이다.또한 알츠하이머 환자의 1/3 정도에서 혈관성 치매가 함께 발견될 뿐 아니라 혈관성 치매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알츠하이머 병리 소견이 관찰되며 순수한 혈관성 치매 환자의 비율은 매우 낮다는 사실이 이미 의료계의 정설로 자리 잡았다. 조교수는 “이번 연구는 컬럼비아 알츠하이머질병 연구소(ADRC)에서 16년 동안 알츠하이머로 진단된 환자들을 신경심리학적 검사를 비교·분석해 그 내용을 임
2007-11-05 05:30유한양행의 신약 ‘레바넥스’가 효과적인 측면 보다는 리베이트 지원 등을 통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한 자료 중 ‘레바넥스(위궤양치료제)마케팅 활동계획’의하면 유한양행은 영업 대상을 종합병원과 개인의원으로 나눠 종합병원에서는 학술적인 측면과 랜딩 및 처방 지원측면을 동시에 만족시켜 판매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종합병원의 지원은 학회ㆍ세미나ㆍPMS로 세분화를 해 소화기 유관학회에 부스, 광고, 심포지엄 등의 메인 스폰서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일부 유명한 Key Dr의 경우, 해외학회 참가지원으로 경쟁사와의 처방 경쟁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병원별 소그룹 세미나 개최를 통해 과별 처방 지원활동을 돕고, 지역별 자문단을 구성해 판매지향적인 모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케팅용 PMS 지원을 통해 원내 처방을 적극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개인의원에 대해서는 신규 처방확산을 위한 판촉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이를 위해 개원의협의회 등의 행사에 메이저 스폰서 활동을 펼치고,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부정기 소규모 워크숍을 단독으로 유치해 레바넥스 홍보 및 참여 의사들과의 유대를 꾀했다.또 지역별 소화기내
2007-11-05 05:2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 추진을 신중히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임동권 총무이사겸 대변인은 “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은 현재 신중하게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한 뒤 “너무 급작스럽게 추진될 경우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조제선택분업을 하게 될 경우 정말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만일 문제점이 있다면 적절한 대안까지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을 주장하고 있는 좌훈정 보험이사도 이 같은 신중론에 의견을 같이했다.좌 이사는 “현재 의협 내부에서 신중하게 준비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하고 “조제선택분업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이른바 맞불작전으로 나온 것으로 철저한 준비를 한 후 추진해야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또한 “지금 시행되고 있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도 사전에 별다른 준비 없이 졸속추진 돼 삐걱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을 하루빨리 시행하자고 주장하는 일부 회원들도 있지만 충분한 의견수렴과 연구검토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2007-11-05 05:00병·의원과 한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들이 환자들에게 본인부담금을 지나치게 많이 부과했다가 환불해 준 금액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7년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진료비 확인신청 민원을 통해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환불한 진료비는 138억8000만원(1만181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04년 8억9377만원(1220건), 2005년 14억8138만원(3248건), 2006년 25억704만원(2895건), 2007년 6월 현재 86억9914만원(2818건) 등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요양기관별로는 진료건수와 중증 환자들이 많은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환불액이 많았다. 환불 사유는 ‘건강보험 급여대상이 되는 진료를 급여가 되지 않는 임의 비급여로 처리한 경우’가 지난 3년 6개월 동안 70억4000만원으로 총 환불액의 51.8%를 차지했다.이어 ‘의약품·치료재료 임의 비급여’로 환불된 금액이 24억7855만원(18.3%), ‘별도 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가 21억7187만 원(16.1%), ‘선택진료비 과다 징수’가 8억6480만원(6.4%)이었다. ‘요양기관의 청구·계산 착
2007-11-04 19:45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한국계 김승(발달생물학과) 교수가 췌장에서 분비되는 한 단백질이 임신성 당뇨병을 일으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과학저널 사이언스 2일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메닌이라는 단백질이 임신부 체내에서 췌장 섬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막아 임신성 당뇨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쥐 실험 결과에서 밝혀냈다.김 교수의 연구 결과는 신생아의 선천성 결손증의 주요 원인이며 성장 후 당뇨병 발병 예고 인자인 임신성 당뇨병과 다른 종류의 당뇨병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는 또 임신부에게 많은 프롤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메닌 조절에 관여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일반 쥐에 프롤락틴을 투여하자 임신한 쥐처럼 메닌 생성이 줄어들면서 췌장 세포가 커졌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프롤락틴이 메닌 수치를 조절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며 “메닌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제2형 당뇨병 치료뿐 아니라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는 췌장 섬세포를 배양하는 방법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포뉴스-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전문기자(kslee@kmib.co.kr)
2007-11-04 19:41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 봉사단 이웃사랑나눔회의 ‘간호봉사대’가 최근 관내 주곡 2리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 무료건강상담 및 건강체크를 실시했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인들이 참석해 혈당 및 혈압을 체크하고 간호봉사대가 정성스럽게 준비해간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경기요양병원 안영희 물리치료사가 ‘걷기 운동’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 걷기요령과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7-11-04 14:00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2층 강당에서 유익한 요양생활을 위한 건강강좌 및 환자 대화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양회억 박사가 “암 예방의 길”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양박사는 암의 종류와 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환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암을 유발하는 좋지 않은 식습관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건강강좌에 이어 환자 대화의 날을 개최, 환자들의 고충을 듣고 지난 달 건의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요양병원은 매월 1회 요양환자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07-11-04 08:00미숙아 발생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에 반해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춘진(대통합민주신당)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시·군·구 보건소 미숙아 등록 숫자를 근거)를 분석한 결과, 미숙아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출생된 47만2705명중 1만5747명의 미숙아가 탄생해 발생률이 3.3% 이던 것이, 2007년 8월 현재 출생아수 36만1416명중 1만6586명의 미숙아가 발생, 발생률이 4.6%로 증가했다. ‘미숙아’라 함은 모자보건법 제2조 제4호에 “신체의 발육이 미숙한 채로 출생한 영유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신생아로서, 임신 37주 미만의 출생아 또는 출생시 체중이 2500그램 미만인 자로서 보건소장 또는 의료기관의 장이 임신 37주 이상의 출생아 등과는 다른 특별한 의료적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를 말한다.이처럼 미숙아의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증가와 산모의 영양상태, 감염 및 약물남용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 미숙아발생률을 살펴보면, 울산지역이 7.5%로 가장 높
2007-11-04 05:50여성이 남성에 비해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또 신체적·정서적·인지적·사회적 기능이 더 떨어져 있고 피로, 통증, 불안이나 우울은 더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암센터의 윤영호·김수현·박상민 연구팀이 국내 15개 지역의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기능상태별 삶의 질이 성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한 결과, 남성은 여성에 비해 신체·역할·정서·인지·사회적 기능상태 및 존재론적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더 좋았다.증상별 삶의 질 비교시에도 피로, 통증, 수면장애, 식욕부진, 변비 등 각종 신체증상에 대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불안에 대한 지수는 남성 4.9인데 비해 여성은 5.6, 우울에 대한 지수도 여성 6.9 남성 6.4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불안하거나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반 국민 중 약 4.1%은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 측면에서 ‘문제그룹’에 해당됐으며 이 경우도 여자(5.6%)가 남자(2.6%)보다 문제가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문제그룹이란 장애에 해당될 정도로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거나 증상이 심각할 정도로 나쁜 상태에 있는 대상자…
2007-11-04 05:40보건복지부가 기존의 국가 검진을 개선하고자 올해 4월부터 만40세와 66세 성인에 대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이 수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검사위주의 검진을 지양하고 건강위험평가 및 생활습관(흡연·운동·음주·영양·비만)개선 상담 등이 도입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이다.복지부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받은 9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이전에 국가 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는 54.3%였으며 이중 65.4%가 기존 국가 검진 프로그램에 비해 ‘좋아졌다’고 답했다.이번 검진이 흡연·운동·음주·영양 등 생활습관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면 만 40세 남성의 50% 이상에서 생활습관 개선의지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차 검진을 통해 생활습관평가와 의사 상담을 받은 경우, 생활습관개선 실천률이 검진 전보다 26.7% 증가해 막연하게 “생활습관을 바꿔야된다”고 생각만 했던 사람들에게 실천에 옮기는 중요한 동기 부여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덧붙여 국가 검진에서 새롭게 선보인 상담 프로그램에 대해 응답자의 76.1%가 상담내용이 충분하며 70%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검진의 높은 만
2007-11-04 05:20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 병원장 태석)은 최근 정선군 북면 아우라지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우라지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정선군 북면 아우라지는 정선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레일바이크의 종착역이 있으며, 정선아리랑의 주요무대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다.정선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정선병원의 아라리봉사단은 정선군지역의 의료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07-11-03 14:00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제10회 불우환자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 지속적인 지역 주민 건강강좌와 봉사 활동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보라매후원회의 ‘사랑의 바자회’는 지난 1997년 교직원들이 주축이 돼 시작한 것으로 현재 교직원 300여명이 등록, 개개인이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행사가 열린 지난 26일 보라매병원에는 내외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40여개의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불우환자들에게 후원의 뜻을 전달하고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병원 입원환자인 박모씨(53세, 여)는 “병원에만 있어 조금 답답했는데 밖에 나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판매 외에 성결대학교 응원단 PEGASUSS, 수화 손짓사랑 동아리, 보라매 색소폰 동호회, 퓨전재즈밴드, CM송 가수 방대식씨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한편 보라매 후원회는 지난해 열린 ‘제9회 사랑의 바자회’에서도 3000여만원의 수익금을 동작구ㆍ관악구 관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했으며, 2007년…
2007-11-03 08:00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10개 제약회사의 부당고객유인행위,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에 대해 과징금 199억 7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요 업체별 과징금 규모는 한미약품 51억원, 동아제약 45억원, 중외제약 32억원, 유한양행 21억원, 일성신약 14억원, 녹십자 10억원 등이다. 이중에서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등 5개사는 검찰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적발된 부당고객유인행위(리베이트 제공) 유형의 경우 신규랜딩과 처방에 대한 대가로 병원 및 의료인 등에 현금, 상품권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리베이트와 각종 향응을 제공 받은 의료인이나 병원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내려지지 않았다.또한 업체에 대해서는 구체적 회사명을 거론하며 치부의 유형을 낱낱이 공개한 반면, 의료인 및 병원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익명을 유지했다.게다가 이들 리베이트 향응자에 대해 구체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일절 입장 표명이 없었다.공평무사해야 할 공정위가 제약회사만 일방적으로 조사해 처벌하고, 제약회사로부터 향응을 받은 자들에 대한 조사가 없었다는 것은 일반인 상식상 납득하기 힘든 처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향후 이 같은 조
2007-11-0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