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대표 유승필)은 PMS(월경전증후군)치료제(코드명: ZE-440)의 도입계약을 지난 30일자로 스위스Zeller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ZE-440은 Vitex agnus-castus extract[정조목(서양 순비기 나무) 열매]로서 , 이미 유럽에서는 불규칙한 생리, 생리전 증후군, 유방통에 대해 보조 치료로서 의약품으로 승인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Ze-440의 약리기전은 FSH 감소, LH 증가를 통해 에스트로젠 감소, 프로제스테론과 프로락틴 증가를 유발한다. 또한 고용량(480 mg/d)에서는 프로락틴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며, 도파민 수용체(D2) 작용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연구에서 Ze-440은 생리전 증후군 여성의 두통, 불안, 유방압통, 불쾌감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주었다.국내에는 내년 3월 발매 예정이다. 유유 송재영상무는 “이번 ZE-440의 라이센스계약으로 기존에 판매 중인 은행엽엑스제제인 ‘타나민’에 이은 성공적인 Herbal Medicine 제제로서 입지를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내과, 산부인과 영역에서 우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2년 이내 PMS 관련치료제 시장 1위 탈
2007-11-02 09:21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최근 고려대서창캠퍼스(부총장 이광현) 및 연기군(최무락 부군수)과 함께 연기군 동면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농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무료진료소를 방문한 환자의 대부분은 60~80대 지역 노인층으로 평생동안 고된 노동으로 인해 대다수가 관절염, 요통 등 퇴행성 질환을 호소한 가운데 심혈관질환, 백내장, 이명증상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박영철 병원장을 단장으로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의료진 및 간호사 등 38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안과정밀검진,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하여 검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박영철 원장은 소감을 통해 “인술을 통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은 고려대의료원의 핵심가치중 하나인데 그 정신을 실천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어르신들을 검진해 본 결과 고령화 부녀화 된 농촌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 실정 이었다”고 안타까워하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원해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한 병원 교직원, 현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대 서창캠퍼스 교직원을 비롯한 동면관계
2007-11-02 08:00대한병원협회가 전문의 수련병원 지정기준 지키지 않고 제멋대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강기정의원은 1일 복지부 국감에서 “병협이 병상수 및 환자진료실적 중 ‘부검율이 사망자 100분의 5이상 또는 연간 입원환자의 100분의 5이상의 조직절제가 따르는 생검실적’ 항목을 기준적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신임실태조사 항목자체에서 누락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복지부는 필요하다면 현실에 맞게 규정을 개정해야 했음에도 업무를 방기·용인했다”고 비판했다.수련병원(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을 위한 공통기준은 진료과와 전속전문의수, 병상수 및 환자진료실적, 기타 시설기구 등 요건충족이 돼야 하며 공통기준 중 한가지라도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수련병원지정은 불가능하다.강의원에 따르면 ‘병상이용율 70%이상’ 규정을 지켜야 함에도 병협은 2005년 강동카톨릭병원외 19개소, 2006년 강화병원 외 18개소, 2007년에는 강화병원외 12개소가 수련병원으로 지정·승인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수련병원(레지던트) 지정을 위한 공통기준 외에 각 전문과목별 해당 요건을 충족해야만 개별 전문과는 전공의를 배정 받을 수 있으나 ▲내과분야에서는 2005년 여
2007-11-02 05:50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군에 비해 위식도 역류질환(GERD) 발생 빈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의료원 내과팀은 ‘한국인 건강 검진자의 비만체형에 따른 역류성 식도질환의 유병률’이란 연구를 통해 건강검진 목적으로 내시경실에 방문한 20세 이상의 성인에서 체질량지수로 본 비만도와 GERD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kg/㎡)이상이면 비만으로 전제하고 지난해 3월~12월 사이에 국립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상부위장관내시경을 시행받은 1016명을 대상으로 환자군을 체질량지수 20미만을 저체중군, 25미만을 정상군, 25이상 30미만을 비만군으로 분류했다.연구결과 평균 체질량지수는 24.1이며 GERD는 총 157으로 조사됐다.하지만 GERD는 저체중군 95명에서 11,6%, 정상군 573명에서 14.1%, 과체중군 328명에서 18.6%, 비만군 20명중 20%에서 나타나 정상군에 비에 과체중군 이상의 비만군에서 발생 빈도가 높았다. 또한 내시경상 식도염(총 83명)도 저체중군 및 정상군의 6.1%에서 발생했으나 과체중군은 12.2%, 비만군에서는 10%로 나타나 비만도와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2007-11-02 05:40접종 백신에 미생물 억제용으로 함유돼 있는 치메로살의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박재완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치메로살은 살균작용이 있는 수은 화합물로 수은이 49% 함유돼 있는데 체내에 투입되면 유기수은인 에칠수은으로 돼 메틸수은에 비해 대변으로 배설이 잘되고 독성이 낮다.FDA와 WHO는 치메로살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직접 증거는 없다고 결론 내린 바 있으나 미국 공중보건원과 유럽 의약품평가청 등은 치메로살이 수은을 함유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백신 치메로살 함유량의 저감 내지 금지를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영국 보건당국은 치메로살 함유 백신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덴마크는 1992년 소아자폐증과 치메로살의 연관성 때문에 치메로살 금지를 추진했으나 연구 결과 치메로살과 자폐증 유발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박의원에 따르면 식약청도 치메로살은 수은 유도체 화합물이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만 치메로살을 없애려면 대체물질을 개발하거나 안전성시험 등으로 사용기한 내 (백신이) 미생물에 오염되지 아니함을 입증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의원은 “백신의
2007-11-02 05:303월 결산법인 동화약품의 2/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4% 증가한 439.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3.6%, 275.3% 증가한 79.1억원, 51.3억원을 기록해 외형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우리투자증권 김치훈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동화약품에 현재까지 안정적인 수익성을 제공한 가스활명수, 후시딘, 판콜 3개 제품군이 660억원 이상을 유지할 전망인데다 P&G Pharmaceuticals에 기술 수출한 골다공증치료제 DW1350 로열티 500만달러와 퀴놀론계 항균제인 DW224의 기술 수출료 150만 달러가 2분기 매출에 반영, 향후 로열티 증대도 지속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동화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골다공증치료제 DW-1350은 511억 달러 규모의 기술료를 받고 있고, P&G Pharmaceuticals에 기술 수출한 상태다. 동화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DW-1350의 판매실적에 연동된 러닝 로열티를 오는 2분기부터 지급 받는다.아울러 계약금을 포함한 일정규모의 기술료를 제품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 받을 예정이다. P&G Pharmaceuticals
2007-11-02 05:2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대선참여 행보에 들어간다.의협은 최근 대외정책 활동을 위해 구성된 ‘대외사업추진본부(본부장 주수호 회장, 이하 추진본부)’ 사업특위 1차 회의를 갖고 대선관련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했다.추진본부는 우선 의협 창립 기념일인 11월 15일을 전후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를 추진키로 하고 이와 함께 대외사업추진본부 출범식도 함께 개최키로 결정했다.또한 회원들의 대선에 대한 관심 고취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8~9일 중 전국 시도의사회 반모임을 갖기로 했다.반모임에서는 부부 정당가입운동을 비롯한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 선거법 해설 등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선거운동의 방법과 범위, 선거관계법 풀이 등을 담은 반모임 자료를 배포한다. 추진본부는 반모임에서 논의할 ‘부부 정당가입 운동’을 통해 의료계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 여론주도층과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며, 대선 후 있을 제18대 총선에도 이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과 관련해서는 정치자금법 제11조가 규정하는 한도, 이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
2007-11-02 05:00외과 지도전문의 수가 2009년부터 N-4로 상향조정되고, 성형외과도 2011년부터 N-2로 높아진다.또한 가톨릭의료원이 시행했던 ‘병원군별총정원제’는 제도 보완을 통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내년 3월부터 4년간 시범사업기간(2차)에 돌입한다.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10월 31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과 함께 내년도 과별 인턴-레지던트 정원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신규 인턴병원으로 강남(신갈), 나은, 대전한국, 동군산, 삼척의료원, 시화, 천안충무, 한마음(창원)병원 등 8곳을 신규 지정했으며, 수련기관으로 가천의대를 새롭게 추가했다.내년도 전공의 정원안에 대한 심의에서는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의 경우 3년차 신설병원으로서, 또 다른 두 곳의 초대형병원은 각각 내년초 대규모 병상증설로 전공의 정원을 증원키로 했다.현재 신설대학병원 규모의 병상을 증축할 경우 레지던트 최대 9명, 인턴은 100병상 당 1명을 추가할 수 있다.또한 국군수도병원에 대해서는 예년과 같이 지속가능한 군의무발전 추진 차원에서 정원을 결정했다.특히 전공의 정원안과 관련, 내과의 경우 진료실적, 전문의, 지역 등에 대한 학회차원의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받아
2007-11-01 17:16국가인권위원회가 영남대의료원 병원 내 CCTV 철거를 결정, 노조의 손을 들어주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0월 17일 영남대의료원의 CCTV를 통한 노조 감시사건과 관련한 3차 차별조정위원회에서 △영남대의료원 로비 CCTV 13대 중 5대를 11/10일까지 철거할 것 △CCTV 임의조작, 회전·줌 기능 설정 및 녹음기능 사용을 중지할 것 △존치하는 8대의 CCTV 촬영방향은 노사가 합의해 결정할 것 △CCTV를 통해 수집된 설치목적 이외의 개인영상정보는 11월 10일까지 파기 또는 삭제할 것 △CCTV운영 및 관리지침을 12월 31일까지 제정해 시행할 것 등의 강제조정안을 내놓았다.인권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에 병원 노조는 “영남대의료원이 CCTV를 추가로 설치한 것이 CCTV 설치목적과는 달리 노조활동을 감시하고 탄압하는데 이용되어온 것임을 확인해주는 중요한 결정”이아며, “영남대의료원의 불법감시와 인권탄압행태에 경종을 울린 것으로 우리는 인권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인권위원회의 결정은 CCTV 설치 장소, 대수, 기능, 촬영방향, 관리운영에 대해 세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노조는 또, 이번 결
2007-11-01 16:29우리나라의 임산부 사망률이 OECD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대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위 김춘진(대통합민주신당)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임산부사망이 인구 10만명당 15명으로 OECD 평균인 11명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일본(5.8명)보다는 3배, 스웨덴(2명)보다는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임사부가 사망하는 원인으로는 출혈이 2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고혈압을 포함한 임신중독증이 12.6%로 조사됐다. 임산부의 가장 높은 사망원인인 출혈의 경우, 응급서비스로 대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 전후 고위험 임산부 및 태아를 집중관리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의 구비가 미비해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57개 시·군·구 지역에 분만가능 산부인과가 없음을 지적했던 김춘진 의원은 “농·어촌지역의 산부인과 부재와 응급의료시스템의 취약성이 이러한 문제를 키웠다”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구호가 아닌 실효성 높은 의료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7-11-01 16:16[국정감사]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국립암센터에서 내과진료부 내에 한방과를 설치하고 항암한방연구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의원 “98년 국립암센터 설립 이전에 복지부가 작성한 ‘소요정원 수정요구안’에 따르면, 기초연구부에 항암한반연구과와 임상연구부에 종양한방연구과 그리고 내과진료부에 한방과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국립암센터가 출범할 당시에는 이러한 내용이 없어져 유야무야 됐다”며 “이제라도 암치료 및 연구 분야도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한방 협진 체계 강화 및 항암한약재 및 한방요업에 대한 연구, 종양에 관한 한방연구 및 소화기계, 부인과 호흡기질환 등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진료 및 임상적 연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장 의원은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사 지도권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서 “현행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은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을 의사 및 치과의사에게만 부여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의료인 간의 형평의 문제와 한방의료의 비효율성, 국민의 불편과 의료비증가 등을 야기할 수 있고 의사 및 치과의사가 지도권을 행사함으로써 의료기사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7-11-01 16:13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부중앙청사 로비에서 금연 캠페인 및 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이번 금연 캠페인에서는 금연상담 및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폐기능 측정 등을 실시하고 금연관련 패널 등을 전시해 금연분위기 형성 및 금연실천을 유도한다.아울러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예방을 위해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 동맥경화, 체성분 측정, 시기능 검사 등을 통해 건강증진의 기회도 제공한다.건협은 지난 10월부터 청사 내에 상설 금연클리닉을 설치하고 청사 내 직원 및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11-01 16:08
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내용 중 모 대선후보에 대한 발언이 나오자 여·야당 의원들이 잠시 신경전을 벌였다.
2007-11-01 16:05간호협회(회장 김조자)가 오는 7일 주위의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갖는다.이번 발대식에 참가하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270명은 간호협회가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일 노인 일 건강 면허 갖기 캠페인’을 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교육받은 어르신들로 구성됐다.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가지고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주위 노인을 돌볼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또 이에 앞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새로운 문명사회와 나눔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평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내용을 소개한다.아울러 자원봉사자 대표로 성북구에 거주하는 김종대(65)씨가 선서문을 낭독하며, 축하 특별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간호협회는 인구고령화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노인건강관리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 노인 일 건강
2007-11-01 15:56전남대병원의 병원 전체 선택진료 수익과 선택진료과에 배정되는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선택진료 수입 중 선택진료 수당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으나 의료의 질을 위한 연구비 투자에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유기홍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31일 국정감사에서 “전남대병원의 병원 전체 선택진료 수익의 40%는 선택진료를 하는 전체 진료과에 배정되고 선택진료수입의 지출내역에서 선택진료수당이 거의 50%대를 차지하고 있어 해당 의사들의 수입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하지만 이에 비해 연구비는 20% 대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활동 투자는 저조하다”고 질타했다.즉 환자들이 선택진료를 받는 큰 이유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것인데 연구비를 적게 투자한다면 환자들이 굳이 추가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선택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유의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비의 지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그는 또한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노동부의 2006년 하반기 전국 120개 특수건강진단기관에 점검 결과 부실기관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하며 “전남대병원의 위반사례는 7개나 돼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써의…
2007-11-01 15:47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건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의사 기본권리 수호를 위해 가칭‘한국의료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이하 한세위)’를 결성한다.의협은 1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인준했다..한세위의 위원장은 주수호 회장이 맡고 부위원장 1인은 회장이 위촉하며, 30인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위원에는 16개 시도의사회장, 각 직역 대표, 상근부회장 및 상임이사회에서 추천한 자가 임명된다.또한 한세위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하에 위원장 1인과 상근부회장, 총무이사를 포함하여 20인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의협은 “한세위는 국민의 건강권 보호 등의 위원회의 목적에 부합하는 임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한국의료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11-01 15:45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이 본질에서 벗어난 대선후보를 놓고 한판 격돌이 벌어져 여야당 양측의 고성이 오가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1일 국회에서 벌어진 복지부 최종 국감에서 별탈 없이 본연에 충실해(?) 질의하던 의원들이였지만 점심시간을 앞두고 모 의원이 질의 내용에서 모 대선후보가 거론되면서 삽시간 아수라장이 연출됐다.국감장 곳곳에서 “그만합시다”, “나중에 합시다”, “우리를 지적하면 이에 상응해 상대후보를 걸고 넘어지겠다” 등 높은 언성이 오갔다.급기야 모의원은 “오늘 국감에서는 복지위 본연을 벗어난 정치적인 주제를 다루지 말자고 사전에 이야기를 나눴지만 허사가 됐다”며 위원장의 중재를 요청하기도 했다.하지만 의원들의 첨예한 대립은 점심시간을 이유로 약 10여분간 연출된 후 막을 내렸다.
2007-11-01 14:57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가 유한양행 등 국내 5개제약사에 대해 검찰 고발을 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병원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공정위 김경배 부위원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리베이트 수위가 높은 제약사 5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며, 검찰의 강제직권에 의한 조사가 이뤄지면 의사와 병원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김 부위원장은 “검찰 고발 외에도 복지부, 건보공단, 국세청에 이들 제약사들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통보해 해당 제약사 및 관련 병의원에 대한 의료법 및 약사법,건간보험법 위반 여부와 세금 탈루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향후 조사에 대해서도 원칙상 조사 계획을 밝힐 수 없지만 의뢰 기관의 조사 진행 결과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결과 발표에 제외됐던 7개 제약사에 대한 결과도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제약사는 GSK, MSD, 릴리, 화이자, 제일약품, 대웅제약, 오츠카이다.
2007-11-01 13:58[국정감사]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최근 4년간 3.3배 증가했고, 치료약의 보험급여 청구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2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ADHD 치료제 청구가 높은 10개 의료기관(의원급)에 대해 현지 실사를 실시한 결과 ADHD가 아닌 성적향상(집중력강화)을 위해 내원한 환자에게 ADHD 치료약을 처방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의원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F90) 질환 진료내역’, ‘ADHD 치료제 보험급여 청구 현황’, ‘현지조사 결과보고서’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민건강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ADHD 치료환자는 지난 2002년 1만6266명에서 2003년 1만9686명(전년대비 21%증가), 2004년 2만5201명(전년 대비 28% 증가)으로 점차 증가하더니 2005년 3만5345명(전년 대비 40% 증가) 그리고 지난해에는 5만3425명(전년 대비 51%증가)으로 4년 동안 3.3배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년의 경우도 지난 7월까지 총 4만2498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년 대비 80%에 육박하
2007-11-01 13:55[국정감사]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잘 알려진 비스페놀(Bisphenol A)과 폴리염화비페닐(PCBs)에 과다한 노출이 이뤄질 경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서 보여지는 행동과잉 장애 및 학습 장애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으로부터 제출받은 ‘내분비계장애물질과 관련이 의심되는 인간 질병 또는 현상에 관한 연구’(성균관대학교 장춘곤 교수)보고서에 따르면, ADHD가 아동들에게서 많이 발병된다는 점을 감안해 미숙한 1주령의 마우스를 실험동물 모델로 선정,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비스페놀과 폴리염화비페닐에 과다한 노출이 뇌신경의 변화를 초래하며, ADHD에서 보여지는 행동과잉 장애 및 학습 장애 등의 특징적인 요소가 관찰되어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세계생태보전기금에서 규정한 대표적인 내분비계장애물질 중 하나로 유아의 젖병을 포함한 많은 식품 포장용기의 제조에 널리 이용되어 온 유기물인 비스페놀의 경우 과잉행동관찰 실험(Open field test)에서 비스페놀에 과다 노출된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현저한 과잉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11-01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