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구청, 병원 등이 행려자 구호 여부를 놓고 2시간 가량 떠넘기기를 벌여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7시40분께 영동고속도로 동수원톨게이트 부근을 배회하던 30대 여성이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수원중부경찰서 동문지구대에 인계됐다. 여성을 인계한 경찰은 여성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한마디도 하지 않는 등 2시간 가량 신원파악을 시도하다 불가능해지자 밤 10시10분께 관할구청인 수원 팔달구청으로 인계하려 했다. 그러나 팔달구청측은 보호 대상이 여성인 점, 본인이 입소를 거부하는 점 등을 들어 경찰에서 보호할 것을 요구했다. 신원파악이 불가능하고, 순찰 및 사건처리로 지구대 보호가 어렵다고 주장하는 경찰과 입소를 거부하는 여성을 본인의사에 반해 맡을 수 없다는 구청의 실랑이는 2시간여 동안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구청의 요청을 받은 경기도립의료원도 보호를 거부했다. 특히 이들은 여성을 사이에 두고 행려자 보호에 관한 규정을 문의하는 등 촌극을 빚었지만 현행 보건복지부령 부랑인및노숙인보호복지시설설치·운영규칙,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은 ‘사정을 합리적으로 판단’ 등 명확하지 않은 문구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결국 이 여성은 밤 11시50분께 야근후 퇴근하
2007-10-10 08:31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8일부터 정부중앙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앙청사 로비에서 금연클리닉을 상설 운영한다.정부중앙청사 금연클리닉은 정부청사 내 금연분위기 조성 및 흡연율 감소와 공무원 사회의 금연 솔선수범 유도로 사회 전반의 금연 분위기 확대에 기여하고자 운영된다.운영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상담사의 금연상담 및 금연교육, 금연보조제 등 약물처방 및 교육자료 등이 제공된다.한편 건협은 05년부터 정부과천청사 상설 금연 클리닉과 정부대전청사 방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2007-10-10 08:00산부인과학회지에 투고되는 논문의 수는 점차 줄어드는 것은 물론, 일부 회원들이 논문을 이중으로 게재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대한한산부인과학회 제93차 학술대회 마직막 날인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김재원 교수는 ‘학회지의 발전 방안’을 위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김재원 교수는 “일반적으로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하는 저자들은 외국 잡지에 투고하는 경우에 비해 학회지 투고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향이고, 심지어 투고규정에 맞게 논문을 수정하는 작업을 학회나 출판사의 일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학회 회원들이 논문을 투고할 때는 학회지의 발전에 일조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높은 수준의 학술지를 발간하기 위해선 투고되는 논문이 양적으로 많아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논문심사가 이루어지고 수준 톺은 논문이 게재되는 것이 순서이다. 즉, 투고 논문편수의 감소는 학회지의 질적 하락을 가져온다는 것이다.1990년대 이후, SCI 논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국내 발행 학술지에 대한 투고가 줄어드는 것은 비단 산부인과학회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하지만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김재원 교수는…
2007-10-10 05:50의료기기 제조, 수입, 판매업자에게 국내 중고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를 허용토록 하는 법안이 입법예고 됐다.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하고 10월 29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현재 의료기기법에는 중고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는 수입만을 허용하고 있어, 예외적으로 판매업자가 폐업하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중고의료기기를 구입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입법예고안에는 의료기기 제조, 수입 및 판매업자에 대해 국내 중고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를 허용하되, 수입 중고의료기기와 마찬가지로 판매 시 전수검사를 실시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복지부는 “검증절차를 거친 중고의료기기의 유통 및 판매를 허용함으로써 국내 중고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중고의료기기 안전성 확보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02-2110-6313, 팩스 02-504-1100)로 문의하면 된다.
2007-10-10 05:40
“회원들의 권익보호가 최우선이지만 의사윤리를 위반한 회원에 대해서는 학회활동 중지 등 자체 징계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김우경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고려의대 교수, 사진)은 전체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보호에 주력하겠지만 성형외과 의사로서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 회원에 대해서는 학회차원의 무거운 제재를 가할 뜻임을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회원보호 및 권익향상을 위해 법률자문 변호사를 학회차원에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성형외과는 특히 미용성형을 주로 하는 개원가의 경우 의료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만일 의료사고가 일어나거나 기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학회 자문변호사를 곧 위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국내 굴지의 로펌인 김앤장과 법률자문을 위한 변호사 영입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김 이사장은 윤리위반 회원에 대한 제재 및 징계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김 이사장은 “학회의 자체 징계권이 약해 사회적으로 의사들이 지탄을 받기는 하지만 윤리위반 회원에 대해서 학회활동 제한을 비롯해 제명조치까지 집행할 것”이라며 “의료광고의 경우도 회원끼리 상호 감시를 통해 사전에 위반소
2007-10-10 05:30최근 제약업종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시장대비 5.6% 초과하락세를 보였다.이에 대해 대한투자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최근 제약주 약세의 배경에 대해 10월중순 발표 예정인 공정위 과징금 추징과 2008년에 시행되는 약가재평가에 따른 우려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공정위 과징금 추징은 제약산업만의 특수상황이 아니라 전산업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 일회성 성격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펀더멘탈을 훼손시키는 요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또한 약가재평가 역시 매년 시행하는 정례적인 약가 조정제도로서 항생제 및 성분별 최초 등재품목으로 대형 품목들이 포함돼 우려감이 있으나 개량신약은 약가인하에서 제외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머지는 매출소규모 품목이 대다수라 재평가를 통한 매출감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따라서 오히려 현시점은 제약산업에 대해 단기 악재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조 연구원은 3가지 상승 요건을 제시했다. 첫째, 상위제약사들의 2007년 하반기 실적모멘텀은 상반기보다 더욱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2006년 하반기에 식약청의 생동성조사로 대부분 제약사들의 제네릭 의약품 영업위축과 동시에 새로운 생동
2007-10-10 05:20올해 해외원정 진료비가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의료기관을 이용한 금액이 2005년에 518억원, 2006년에 985억원이었다.특히 2007년 상반기에는 612억원으로, 올해는 해외원정진료비가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1달러=1000원 환산)문 의원은 “금년 상반기에 지출한 해외원정진료 비용은 2005년 한해 동안 지출한 비용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서비스 분야 무역수지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통계는 송금과 카드사용액만을 집계한 것으로 여기에 항공료, 환자가족 체류비용 등까지 포함하면 해외원정 치료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예산까지 편성해 해외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갖고 있으나, 성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정부는 지난 2006년 7월 의료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2006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1만명 미만의 외국인 환자가 입국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2008년까지 5만명, 2015년까지 40만명 수준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히
2007-10-10 05:10임의비급여의 발생은, 급격한 의료환경 변화와 경제적 수준향상과는 다르게, 제한된 건강보험의 보장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임의비급여의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제3회 심평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임의비급여의 합리적 해결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재정의 한계 안에서 보험자는 평균적인 진료에 대한 비용만을 보상하려 하지만, 경제 사회적 발전으로 인해 보험 가입자는 최상의 진료를 원한다. 이에 공급자는 건강보험이 보장해주지 못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이때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본인에게 부담시켜 임의비급여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의학적 비용보상 비급여는 어쩔 수 없는 항목이지만 경직된 심사 기준 적용 및 이의신청 등으로 보험자, 의료소비자(가입자) 및 의료공급자 간의 불신이 끊이지 않는 분쟁의소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의료현장에서 최선의 진료와 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한 비용 효과적 진료 사이의 간극에 대한 문제를 경제적 논리와 윤리적 논리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의료계와 정부, 국민이 함께 임의비급여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2007-10-10 05:00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의 제2차 의료수가협상은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끝났다.건강보험공단은 9일 17시 대한의사협회와의 2차 수가협상은 시작 한시간만에 서로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다음으로 미루었다. 2차 수가협상에서 의협은 두 자리수의 인상을 요구했지만 공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공단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두 번은 더 만나야 할 것 같다. 이번 2차 협상에서 의협이 제시한 수치와 공단이 제시한 수치가 너무 많은 차이를 보였다. 의협은 공단이 제시하는 수가인상 폭이 다른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유형별 수가협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의과를 중심으로 수가협상을 풀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지만 공단 측은 “그건 단지 의협의 생각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 의협과의 2차 협상이 진행되기전 공단이 2%대로 수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단 관계자는 답했다.또한, 이번 협상에서 공단과 의협은 서로의 연구결과를 밝혔고, 이를 토대로 서로의 의견을 개진했다.특히 공단 관계자는 “의협이 심평원의 단일수가환산지수를 토대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공단에서 볼 때
2007-10-09 19:38바이오벤처인 인투젠은 최대주주인 SK케미칼이 흡수합병키로 결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인투젠은 SK케미칼이 생명과학 연구 부문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지난달 20일 현재 인투젠 지분 82.79%를 보유하고 있다.
2007-10-09 17:11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첨부서류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청구하면 시장 이전이 가능하다. 상장 청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999년 11월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2006년 사업연도 매출액 676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706억원, 자기자본은 391억원이다.
2007-10-09 17:08지난 2005년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연구 논문 조작사건 이후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국내 줄기세포연구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와 학계가 나섰다.과학기술부는 9일 “현재 정부의 줄기세포 연구 분야 투자규모는 342억원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39% 증가했고 앞으로 10년간 총 4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민·관 줄기세포 연구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해 정책수요를 발굴함은 물론 줄기세포 기술 발전을 위해 생명윤리 제도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부는 우선 지난해 국내 줄기세포 지원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섰다. 특히 과기부는 올해 181억원을 투자해 지난 2005년 대비 80% 가까이 지원 규모를 늘렸다.정부는 또 지난해 12월 구성된 ‘줄기세포 실무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연구자들의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기초연구국장이 맡던 위원장을 민간 전문가에게 넘기고 민간 위원도 보강할 방침이다.국내 줄기세포 연구자들도 국제 기술협력프로그램 및 학술 심포지엄에 적극 참여해 국제적 신뢰 회복에 나섰다. 세포응용사업단(단장 김동욱 연세대교수)은 지난 2월 국제 줄기
2007-10-09 16:29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태풍 피해로 발생한 침수의약품의 원활한 교환을 위해 관련 협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경우, 약국 내 의약품의 침수로 이어져 정상적인 약국 경영이 어려운 만큼 침수의약품에 대한 무상 교환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특히, 금년 태풍의 피해가 컸던 전남과 제주 지역은 침수의약품의 규모도 커 해당 의약품의 교환 협조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약은 피해 약국의 명단을 공개하고 의약품 생산 및 유통 관련 협회에 침수의약품 무상 교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대약은 수해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제21차 상임이사회에서 피해 약국에 위로금을 전달키로 결의하고, 지난 5일 29개 약국에 총 22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2007-10-09 16:24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감기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코감기약 ‘콜콜코정’을 출시했다.‘콜콜코정’은 염산트리프로리딘(2.5mg)과 염산슈도에페드린(60mg)이 함유되어있어 코감기는 물론 알레르기성 및 혈관운동성 비염에 의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또한 ‘콜콜코정’은 총10정으로 구성된 패키지에 코감기약 제품을 상징하는 코이미지를 부각시켜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조아제약은 기존의 종합감기약 콜콜에스캡슐과 어린이감기약 베이비콜콜시럽 등에 이어, 이번에 코감기약 ‘콜콜코정’을 출시하면서 제품의 다양화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혔다.‘콜콜코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되며, 하루3회 1회에 한알 복용만으로도 신속한 효과를 보이는 코감기약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코감기약 시장에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조아제약은 고객의 욕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여 감기약 시장에서 마켓쉐어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현재 감기약 시장규모는 약 900억원(2006년 기준)대를 형성하였으며, 이중에서 알약(캅셀)이 40%, 액제
2007-10-09 16:23생물한적동등성시험자료 조작관련 자료미확보 및 검토불가 576품목 리스트를 공개하라는 법원판결이 나왔다.사단법인 A는 07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10조제1항에 의해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관련 자료미확보 및 검토불가품목 576품목 리스트 전체 ▲07년 2월 현재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인정품목 전체리스트 및 시험방법(생체시험, 이화학적동등성시험, 비교용출시험, 위탁생동 등)별로 분류된 리스트 전체의 공개를 청구했다.식약청은 07년 3월 위 공개청구정보 중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인정품목 전체 리스트 및 시험방법별로 분류된 리스트 전체는 공개키로 결정했으나,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관련 자료미확보 및 검토불가품목 576품목 리스트 전체는 정보공개법 제9조제1항제8호에서 규정한 비공개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비공개 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사단법인 A는 이 사건 처분에 불복해 식약청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식약청은 07년 4월 이를 기각했다.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판사 민중기, 원익선, 정욱도)는 “생동성시험 실시품목 중 생동성시험 원본자료와 식약청에게 제출된 자료가 일치되는 품목에 대한 정보는 이미 공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사건 정보가 공개
2007-10-09 15:57건보공단 재정운영소위원회가 내년도 건보수가 인상률을 올 인상률인 2.3% 이내에서 결정키로 합의함으로써 보건의약단체들과 상당한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공단은 오늘(10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유형별 수가협상에 앞서 9일 재정운영소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원칙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한 재정운영소위원회 위원은 “내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기금적자까지 예상될 정도로 좋지 않다”며 “따라서 올 건보수가 인상분인 2.3% 이내에서 내년도 수가 인상분이 결정돼야 하지 않겠나 하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이어 “사실 건보재정 상태나 모든 점을 고려할 때 2.3% 보다 훨씬 작은 폭의 인상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말해 보건의약단체의 생각과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시사했다.이 위원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2차 협상이 끝나는 12일에 다시 재정운영소위원회를 소집해 이 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계약에서 ‘2.3% 이하의 소폭 인상’을 전제로 의협-병협-치협-한의협-약사회 등 5개 유형대표와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수가계약에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2007-10-09 15:24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 서울의대 소화기내과)는 10월 한달 간 간암 퇴치를 위한 ‘제8회 간의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학회는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제정해 2000년부터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고자 대국민교육과 홍보에 매진해왔다. 간 질환에는 만성 바이러스 간염, 간 경변증, 간암 등과 같이 만성으로 진행되어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많지만 조기에 검진하고 올바르게 치료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올해 ‘제8회 간의 날’을 맞아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38개 병원에서 간질환 안내와 진단, 치료법에 대한 공개강좌가 열린다. 본 강좌에는 의사와 환자가 자유롭게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22개의 병원에서는 무료검진을 진행하여 자신이 B,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그리고 간수치는 어느 정도 인지 등을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간의 날’ 홈페이지 참조 http://www.liverday.co.kr)더불어, 대한간학회는 간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소책자와 간학회 선생님들이 직접 출연한 교육동영상 CD, 라
2007-10-09 15:18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는 소아당뇨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제 3회 ‘초록산타 장터-사랑의 인슐린’ 행사를 오는 13 일 토요일12시부터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개최한다.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장터’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사회공헌활동인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연례 행사로, 어려운 환경에서 소아당뇨로 고통 받는 환아와 그 가정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사노피-아벤티스 임직원들이 물품 기증부터 판매까지 직접 참여하여 진행하는 바자회 행사다. 행사 판매수익금은 전액 ‘초록산타 기금’으로 적립되어 소아당뇨 환아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장터에서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시민들에게 당뇨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혈당 측정 및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즐거움의 추억을 선사하는 ‘캐리커처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해 열린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장터’에서는 약 2000여 점의 물품을 판매하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아름다운
2007-10-09 15:11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패치형 금연보조제인 ‘니코맨 패치’를 10월부터 발매한다.니코맨은 니코틴의 용출률을 높여 기존 패치형 금연보조제보다 니코틴 함량을 약 20% 줄이고 니코틴 흡수량을 동일하게 개발한 것이 특징. 패치의 니코틴 함량을 줄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24시간 동안 일정 농도의 니코틴을 체내로 방출시켜 금단증상 및 흡연 욕구를 지속적으로 억제시키며, 12주 동안 단계별로 니코틴 방출량을 낮춰 니코틴 중독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니코맨 패치는 평소 흡연 정도에 따라 하루 담배 20개비 이상 흡연가를 위한 니코맨21mg, 하루 20개비 이하의 흡연가를 위한 니코맨14mg, 마지막 단계인 니코맨7mg 등 3종류가 있다.상반기에 발매한 트로키와 껌 형태에 이은 패치형 발매로 제품 및 복용 방법을 다양화한 일반의약품 금연보조제 3가지 종류를 모두 발매해 효과적인 금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한편 대웅제약은 구강 점막을 통해 니코틴을 신속히 흡수시키며 복용의 편리성을 증대시킨 니코맨 트로키와 껌을 지난 7월부터 발매했다.
2007-10-09 15:04한국산도스(대표 마크 재거스)는 최근 영업본부장으로 김상호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6년 1월 출범한 한국산도스는 제너릭 의약품 분야에서 선두기업인 산도스의 한국지사로 대부분의 제품을 라이센싱 아웃하여 국내제약사들을 통해 판매해왔다. 한국산도스는 10월1일부로 김상호 상무를 영업본부장으로 영입, 새로이 영업조직을 구성하고 출시될 제너릭 신제품에 대한 직접 영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김상호 상무는 빠른 시일 내에 20명 내외의 우수한 영업사원들을 영입하여 한국산도스 내 영업조직의 토대와 출시될 신제품들의 직접영업 활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산도스는 2006년에 마크 재거스 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최근 마케팅부서를 신설하고 직접 영업활동을 위한 기반다지기를 시작하고 2008년부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상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너릭 시장에서 직접적인 시장 진입을 시도한다는 점이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라고 본다”며 “특히 글로벌 제너릭 기업인 산도스의 혁신적 기술과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영업력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고품질 제너릭 제품을 국내환자들에게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
2007-10-09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