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는 세계당뇨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한 당뇨병주간(11월 12~18일) 행사의 일환으로 중앙일보 조인스닷컴과 함께 ‘당뇨병 희로애락展’을 진행한다. ‘당뇨병 희로애락展’은 당뇨병으로 인해 느끼는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의 감정을 미술작품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당뇨병을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하고, 당뇨병 예방 및 성공적인 치료를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대상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물론 당뇨병을 치료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등 당뇨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0월 22일까지이다. 당뇨병을 환자 자신의 심정이나 환자를 보고 있는 가족의 심정, 당뇨병 예방 활동에 대한 희망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림, 조각, 사진, 도자기, 설치미술 등 전시 가능한 모든 미술 작품이면 참여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대상 500만원을 비롯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당뇨병 주간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작품들은 서울 시내 유명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될 예정이며, 20
2007-10-05 11:43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탈모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머리가 빠지십니까?’를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2시 50분에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서울의대 피부과 원종현 교수의 강의로 이루어지는 제21차 시민건강교실에서는 ▲탈모증의 종류 ▲원형 탈모증 ▲남성형 탈모증 ▲여성형 탈모증의 예방법과 치료법 등이 강연된다.매달 격주로 보라매병원 신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민건강교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 해결도 가능하다(참가문의: 홍보대외협력실 02-840-2653).
2007-10-05 11:42CPhI Worldwide 2007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이태리 밀라노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에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했다. CPhI Worldwide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로서 세계 약 130여개 국가에서 약 2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세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한국에서는 의수협과 kotra 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종근당 바이오등 15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으며 한국관에는 일평균 약 2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서 활발한 상담을 펼쳤다. 특히 항생제와 Irinotecam HCL, Gemcitabione 등의 항암제 원료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카이랄 제품에 대한 OEM 주문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의수협 관계자는 “매년 한국관의 규모를 늘리면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00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도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할 계획이다. 올해도 중국에서 약 200여개 부스를 가지고 대거 참가했으며 인도 및 제 3세계 국가에서 의약품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다시
2007-10-05 11:22대한산부인과학회 제93차 학술대회가 5~6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5일, 대한산부인과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기념식이 열려 더욱더 의미가 있다. 5일 열리는 기념식은 학회 활동에 지대한 공헌을 한 주요인사들과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축하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1947년 5월10일 창립한 이래 지난 60년 동안 여성건강을 위해 앞장서 온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미 학회 창립 기념일 5월 10일을 ‘여성건강의 날’로 선포하고, 여성건강 수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반부인학, 부인종양학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이 발표될 예정이며, 폐경기 호르몬요법의 최신경향, 무월경 환자의 관리, 만성 골반통의 진단과 치료, 임신성 당뇨의 진단과 치료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된다.5일 본 행사에서는 특별히 금년부터 일본 및 대만산부인과학회와 젊은 의사들의 상호 교환프로그램을 갖기로해 이들을 위한 ‘International young doctors’ session‘을 가진다.
2007-10-05 11:12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이 주최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행복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0월 5일 오후 1시 효성병원 별관 효성드림홀에서 열린다.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행복사진 공모전 주제를 ‘情’으로 선정하고 작품공모에 들어갔다.심사는 웹상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클릭하여 투표할 수 있는 On-Line투표와 현장에서 스티커로 부착하는 Off-Line 심사를 거쳐 On, Off-Line 최다 득표수, 심사위원 점수 등을 모두 합해 결정됐다. 작품에 대한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가족사랑상)에는 시어머니 유종말씨와 며느리 박선영씨가 선정되어, 3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및 35만원 상당의 여성종합검진권, 상장를 수여 받는다. 이 밖에 입선 등을 포함한 총 3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공모전 입상작은 시상식이 끝나고 이틀 뒤 8일부터 31일까지 효성병원 사랑의 브릿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효성병원 관계자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모든 대한민국의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위한 격상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07-10-05 11:03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전국저시력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2일 저시력 노인 22명을 초청해 남이섬 나들이이 떠났다.해피아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저시력 노인의 나들이에는 저시력 노인 22명이 각자의 보호자와 함께 나들이에 동참했다.병원 앞에서 전세 버스로 10시에 출발한 일행은 12시경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 도착한 후, 남이섬 입구에 있는 분재화원을 감상하고 협궤열차로 섬 중앙으로 이동하며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요 촬영코스를 돌고 남이장군 묘소에 참배했다.참석자들은 주최 측에서 마련한 푸짐한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며 널찍한 잔디밭에 둥글게 앉아 자기소개와 장기 자랑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저시력’이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경험들을 나누며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워았다.
2007-10-05 10:59암을 진단하는 것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개발됐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4일 생명과학과 전상용(36) 교수팀은 미국 하버드의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하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를 담은 연구논문 ‘Quantum Dot-Aptamer Conjugates for Synchronous Cancer Imaging, Therapy, and Sensing of Drug Delivery Based on Bi-Fluorescence Resonance Energy Transfer’를 제목으로 나노기술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나노레터스(Nano Letters)’지 최근호에 게재됐다.전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생체영상용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양자 점(Quantum Dot) 나노입자에 ‘압타머-독소루비신 컨쥬게이트’을 결합한 시스템을 구현했다.양자점-압타머-독소루비신 컨쥬게이트 시스템은 그 자체로는 아주 약한 빛을 내는데, 표적 암세포를 만나면 이 암 세포 안으로 들어가 독소루비신을 방출하면서 강한 형광신호를 보내 시각적으로 암 진단을 가능케 한다. 특히 방출된 항암
2007-10-05 09:07종합병원 바로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가 1km 이상 떨어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끝내 숨졌다.유족들은 환자 이송 시 지급되는 수당에 눈이 먼 병원응급차의 횡포가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지난 20일 오전 10시 전주예수병원 앞 도로를 건너던 전모씨(78)가 승합차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쳤다.당시 전씨는 예수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편도2차선 도로 맞은 편에 있던 약국에서 약을 타고 다시 길을 건너던 참이었다.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고 얼마 뒤 병원응급차 한 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 병원응급차는 50여m 떨어진, 걸어서 1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예수병원이 아닌 자신이 일하고 있는 새전주병원으로 전씨를 싣고 갔다.사고지점에서 새전주병원까지는 2km가 조금 못되는 거리. 뒷머리를 크게 다쳐 출혈이 심했던 전씨는 일분일초가 다급한 상황이었지만 부상의 경중이 아닌, 현장에 먼저 도착한 응급차의 소속 병원 여부에 따라 이송되는 병원이 결정된 것이다.응급환자를 맞은 새전주병원은 전씨 가족의 연락처를 파악하지 못해 전씨의 처방전을 보고 예수병원을 통해 가족에게 뒤늦게 연락했고 그만큼 치료는 늦어졌다.결국 전씨는 수술을 받았지만 이날…
2007-10-05 08:25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개최된 ‘2007 보라매공원 가을축제’에서 야외건강진단을 실시했다.올 해로 3회째를 맞은 보라매공원 가을축제는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는 주제를 담은 풍성한 행사들로 가득했으며, 보라매병원은 혈압측정, 당뇨검사 등을 제공했다.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축제와 어르신눈높이체험, 미술영재작품전, 사랑나눔페스티벌, 원예체험마당 등 15가지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보라매병원을 비롯해 동작소방서, 한국청소년서울연맹, 수도여고, 남부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 등 10개 기관이 축제에 동참했다.
2007-10-05 08:0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원외처방약제비 환수에 대한 회원들의 피해상황 조사에 들어갔다.의협은 “건보공단에서는 대법원 원외처방약제비환수처분무효 판결에도 불구하고 민법 제750조의 규정을 적용, 원외처방약제비에 대한 환수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의협에서는 환수에 따른 회원 피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각 시도의사회를 통해 피해현황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며 “피해를 입은 회원은 10월 12일까지 요양기관명과 대표자, 연락처, 주소, 환수대상기간 및 환수금액 등을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원외처방약제비환수 등과 관련해 회원들은 심평원의 심사결정통보에 대해 60일이내 재심사청구를 하고 또한, 재심사청구 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 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이내에 이의신청을 적극적으로 제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7-10-05 05:50심평원이 문희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중복처방 심사’ 자료에 따르면 같은 의료기관을 찾은 의료급여 환자가 중복처방을 받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문희 의원이 4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OO 의료기관 내과의 경우, 한 여성환자가 올해 4월 4일 처방받은 의약품을 미처 다 복용하기 전인 5월 2일 다시 똑같은 약을 처방받은 일이 발생했다고 구체적 사례를 들었다.특히 처방받은 의약품이 정신신경용제 아티반정과 최면진정제졸민정 등 오남용우려가 있는 약 들인 데 이를 또 다시 처방하여 무려 30일이나 중복 복용케 한 것.이처럼 처방한 의약품을 다 복용하기 훨씬 전에 다시 처방하는 일 외에도 같은 날 같은 의료기관 내 다른 진료과에서 동일한 성분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또 다른 예를 보면 올해 5월 11일 혈관성 두통과 고지혈증, 천식, 관절염으로 동일 병원 내 신경과와 내과에서 처방을 받은 한 여성환자의 처방전에는 위장약인 무코스타정이 중복처방 되어 심평원이 중복수량만큼 진료비를 삭감한 바 있다.그러나 삭감과는 별개로 이미 환자들은 같은 약을 중복 복용한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하 심평원)이 이와 같은 의료급여 환
2007-10-05 05:40한국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현행 법 및 제도가 조무사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지난 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4명과 함께 공동으로 제출한 이번 진정서는 ▲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간호관리료 등급 산정에 제외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정원규정이 없으며 ▲간호조무사가 의료인인 간호사의 면허행위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면허증이 아닌 자격증을 교부하는 것은 하위 고시가 상위 법령을 위반하고, 직업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제기했다.진정서는 ‘의료법 시행규칙 별표4’에는 요양병원에는 간호조무사를 간호사 정원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둘 수 있도록 정하고 있어 상당수의 간호조무사들이 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 고시 ‘간호관리료 등급 산정기준’에는 간호조무사가 제외되어 있음을 지적했다.이에 대해 협회는 “복지부 고시가 상위 법령인 의료법 시행규칙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간호관리료 등급 산정기준에 간호조무사를 즉시 포함시킬 것과 함께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도입될 당시부터 소급해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료법령에서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간호업
2007-10-05 05:30다국적제약사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하반기 채용의 특징 중 하나는 일부 제약사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한국얀센은 영업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올해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수도권 및 대전ㆍ대구ㆍ부산ㆍ광주 광역시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전문의약영업직(Medical Representative, MR)으로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이며 제약 관련 학과전공와 보훈대상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2일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31일까지 대학별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16일 서울대학교, 30일 연세대학교, 31일 고려대학교 등에서 채용설명회가 열릴 예정으로,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서류전형시 가산점이 부여된다.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1일부터 서울 6개, 경기 1개 및 지방 3개 대학교를 방문해 영업 인턴사원과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채용을 위한 채용 설
2007-10-05 05:20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수술용 로봇을 도입한 분당서울대병원이 10일부터 본격적인 로봇수술에 들어간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분당서울대학병원(원장 강흥식)은 오는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최신형 ‘다빈치 로봇(da Vinci S Surgical System)’ 도입을 기념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Live Surgery및 축하심포지엄’을 개최한다.다빈치 로봇은 로봇 팔이 4개인 최신형 기종으로, 보다 진보된 수술 기술을 재현할 수 있으며, 10배 가까이 확대된 3차원 영상을 구현해 집도의가 좀더 정밀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수술로봇은 집도의의 동작 그대로 로봇팔이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로봇을 활용한 수술을 통해 집도의의 미세한 손떨림을 막을 수 있다.이울러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수술 시간 및 출혈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후 회복 또한 빠르다.분당서울대병원은 로봇을 활용한 수술을 통해 전립선암, 신장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난소종양, 폐암 등의 여러 암수술을 비롯해 비장절제술, 담낭 절제술, 자궁근종, 심장판막재건술, 심장 중격결손, 관상동맥우회술 등의 까다로운 수술을 시행하는데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10일 열리는 라이
2007-10-05 05:10여야의 정치공방으로 의료사고구제법안 등을 다룰 예정이었던 4일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가 돌연 취소됐다.또한 여야 갈등이 계속될 경우 다음주 법안소위는 물론 복지위 전체회의의 개최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이번 상황을 두고 의료계는 안도하는 눈치다. 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한 의료계 인사는 “이기우 의원의 발의한 의료분쟁법안은 이미 생명이 다한 것과 다름없다”며 이번 국회 파행이 의료계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사실 이 법안은 유시민 장관이 퇴임하면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아직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의협의 한 관계자는 법안 때문이 아니라 여야간 문제로 회의가 취소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여야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법안소위가 속행되는 것은 물론 법안 처리에 더욱 힘을 실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 관계자는 “4일 회의는 여야 갈등에 따라 ‘어부지리’로 취소된 것”이면서 “정치적 이유로 취소된 만큼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또한 올해 국회에서 폐기된다 해도 차기 국회에서 재차 발의될 수 있는 법안이라고 밝히며,의료계가 현명하
2007-10-05 05:00올해 건강보험재정 적자 폭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확대된 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희귀·난치병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건강보험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지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건보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상황을 잠정 추계한 결과, 지난해부터 실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영향이 하반기 들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비가 급증해 올해 말까지 약 4000억원의 당기적자가 예상된다. 지난해(적자 747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5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추계당시 9566억원대로 예상됐던 올해말 재정 누적 잔액도 8000억원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당기적자가 확대되는 것은 보험료수입, 국고지원금, 담배부담금 등을 합친 총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13.8% 증가한데 비해 보험급여비나 관리운영비 등에 쓰인 총지출은 14.0% 늘어나면서 씀씀이가 수입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해 입원환자의 식대 보험적용, 암 등 중증질환자 치료비 경감에 이어 올해도 지난 7월부터 중증환자의 본인부담액 상한제 상한금액을 6개월간 200
2007-10-04 17:40국제 콘돔 표준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4일 물리적 피임기구(콘돔)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표준화기구 총회가 8일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 국제인구협회(PSI), 한국질병관리본부 등 50여개국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회의에서는 남·여 콘돔 품질기준, 시험방법 등 7개 제·개정 규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여성 콘돔 표준, 합성고분자 재료 콘돔 표준, 여성용 피임기구인 난관 링(루프) 성능개선 표준 등이 중점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기술표준원은 “각국 별로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콘돔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우리나라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콘돔 수요는 연간 80억개(1조1000억원) 수준이며 우리 업체들이 30% 이상(25억개)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기술표준원은 제주 총회를 계기로 콘돔을 일상 생활용품으로 규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국내 에이즈 확산 방지 및 출산률 조절을 위한 콘돔 사용 장려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2007-10-04 17:03사단법인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회장 김성수·성공회대 총장)는 오는 10일 오후 7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네팔병원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협회는 이주노동을 했던 사람들이 본국으로 귀국해서 다시 이주노동이 반복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이주노동자들 본국의 사회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 아래 네팔의 빈민 마을에 대한 교육지원을 펼치는 한편 병원 건립을 기획하고 있다.네팔 내 병원 건립을 위한 10일 행사에는 네팔 최고의 국립병원인 Trivuvan national university teaching hospital의 병원장 Dr. Mahesh Prasad Khakurel과 주한 네팔 대사를 비롯해 스리랑카·방글라데시·파키스탄의 대사, 외국인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의 관계자, 정부 부처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협회는 꾸준히 이주민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는 서울아산병원과 2004년부터 외국인이주노동자 무료진료사업을 지원해준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이주노동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순회진료에 참여한 (주)JH Care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네팔 관련 사진전과 축하 공연 등이 마련됐다.협회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8주년을…
2007-10-04 15:57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홍보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그룹 ‘LPG’,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강효성’씨, 방송인 ‘이기상’씨, 개그맨 ‘염경환’씨, 유도 국가대표 코치 ‘전기영’씨, 여성 3인조 전자트리오 ‘샤인(shine)’, 가수 ‘최용준’씨 등을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인기가수 ‘LPG’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4인조 트로트 그룹으로 특히 그룹 멤버중 ‘한영’씨는 초창기 활동시절에 무리한 안무로 인한 발목 통증으로 고생했지만 몇 차례의 한방 침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강효성’씨는 ‘마리아 마리아’로 지난 2004년 10회 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 강효성씨는 “산간 오지를 찾아다니며 봉사하는 한의사 원장님들의 높은 봉사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히고 앞으로 한의학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성 3인조 전자트리오 그룹인 ‘샤인’은 클래식 분위기의 연주기법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수 ‘최용준’씨는 ‘갈채’로 알려져 있는 가수이다. 또한 인기 개그맨인
2007-10-04 15:39오늘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복지위 법안소위가 정개특위를 둘러싼 여야간 갈등과 한나라당의 보이콧으로 취소됐다.특히 한나라당은 정개특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주 월요일 예정된 법안소위도 보이콧할 것이라고 전해 향후 일정을 가늠할 수 없게 됐다.오늘 오전 보건복지위원회는 오후4시로 예정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취소한다고 갑작스럽게 밝혔다.이에 따라 안건으로 상정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등을 비롯한 30여 안건이 논의되지 못했다.회의가 취소된 것은 국회 정치관계법개혁특별위원회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정개특위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의석수에 따라 특위 위원 정수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합의된 사항을 먼저 의결할 것을 주장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이번 파행의 책임을 대통합민주신당에 돌리며, 4일 열리는 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복지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충환 의원측은 “정개특위의 파행으로 오늘 법안소위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정개특위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회의 역시 보이콧할 수 있다”면서 오는 8일 법안소위 역시 무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 경우 9일로 예정된 전체회의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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