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20일 오후 16시 30분부터 본관 지하강당에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워크샵’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샵에서는 07년도 시범평가 대상효능군인 고지혈증 및 편두통 치료제의 평가과정, 방법 등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2007-09-18 14:36한국노바티스(사장 안드린 오스왈드)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실명 위기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10억 여 원 상당의 시력회복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루센티스는 망막(카메라의 필름역할) 손상의 원인이 되는 신생혈관의 성장을 막아 실명위기에 있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키거나, 유지시켜 주는 최초의 치료제다.한국노바티스가 10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무상지원하고, 동 센터가 환자지원프로그램을 심사하고 집행하게 된다. 대상자는 △의료급여 1, 2종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 법정 최저 생계비 생활자 등 전문의로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인정받은 환자로 1인당 2회까지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에 해당하는 환자는 전국 안과 망막 전문의와 상담 후 추가 시술을 위한 지원 요청서를 작성해 한국희귀의약품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확인되면, 시술 일정을 잡아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병원으로 루센티스 약물을 공급해 시술이 이루어진다. 본 프로그램은 10억 원 상당의 지원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진행된다.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2007-09-18 14:20오는 9월29일(토)부터 ‘조울병(양극성 장애) 공개강좌’가 전국 17개 주요 종합병원 및 정신전문병원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서대구대동병원의 강좌를 시작으로 전국 서울ᆞ대구ᆞ경기ᆞ대전ᆞ광주 등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양극성 장애 환자와, 가족, 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3년째 개최되는 공개강좌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양극성 조증보다 치료와 진단이 어려운 양극성 우울증이 집중적으로 다뤄 질 예정이다. ‘조울병’으로 널리 불리는 양극성 장애는 과도하게 즐겁거나 기분이 들뜨는 조증(양극성 조증)과 침울하고 비관적으로 변하는 우울증(양극성 우울증), 정상적인 감정 상태가 반복되는 질환으로, 전세계 성인 인구의 약 3-4%가 앓고 있다. 환자의 자살 시도율이 높아 사회적, 경제적인 손실이 큰 질환 중 하나다. 실제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4월 전국 26개 병원의 양극성 장애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60%가 자살 충동을 느꼈으며, 30%는 실제 행동에 옮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시도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심각
2007-09-18 14:1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왕규창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민경업 교수)는 한국제약의학회와 공동으로 의약품산업의학(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를 교육, 양성 및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책임교수 임상의학연구소 신상구 교수)’을 9월 12일 개설했다.본 과정은 제약기업과 관련 산업분야에 근무하는 의사와 향후 이 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의사, 그리고 대/병원, 연구소, 정부 부처 등의 관련분야에 근무하는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9월 12일(수)부터 14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강의는 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암연구동에서 이루어지며, 외국 기관와 연계한 off-campus 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강사진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는 신약개발 특히 임상개발의 핵심적인 과정에서부터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약물경제학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다루게 된다.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그리고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데 있어서 요구되는 의과학의 한 전
2007-09-18 14:00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마더리스크프로그램(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은 지난 16일 제일병원 대강당에서 생식발생독성연구회와 국립독성연구원과 공동으로 ‘2007 생식발생독성 및 마더리스크프로그램 최신동향’ 제2차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선천성 기형발생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산업계, 연구계, 학계, 임상의 등 임상과 전임상의 전문가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교육에서는 ▲모유수유와 생식독성 관련 물질의 이해와 상담(제일병원 안현경) ▲임신 중 방사선노출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상담(차병원 조연경) ▲임신중 고열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상담(강서미즈메디 임옥룡) ▲실용적 계획임신과 클리닉 소개(제일병원 한정렬) ▲계획임신부의 유전상담과 착상 전 유전진단(제일병원 김진영) 등 12개 연제가 발표됐다.한정렬 소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국내 최대 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 제일병원은 관련 의학적 자료를 의료진을 비롯한 학계, 산업계 등 모든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산모는 물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일조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연수강좌를 계속해 발전시
2007-09-18 13:42[파일첨부] 제왕절개 적정성평가에 적용되는 ‘제왕절개분만 위험도 보정’이 대폭 수정됐다.심평원은 “05년 분만 진료비 청구명세서 서식 개정으로 신생아 체중, 임신 주수 등의 자료수집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를 반영한 위험도 보정 모델을 산부인과학회와 공동으로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에 보완된 위험도 보정은 내역은 2007년도 진료분 평가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위험도 보정요인은 현행 9개에서 16개로 세분화 됐으며 ▲전자간증 및 자간증(고혈압 포함)→고혈압성 장애 ▲출혈→분만 전•중 출혈 ▲고령산모→산모 연령 ▲암(악성 신생물)→여성 생식기관의 악성 신생물 ▲제왕절개분만 기왕력→자궁수술 기왕력▲태반문제→전치태반과 태반조기 박리로 분리 등이 변경됐다.아울러 ▲거대아 ▲성병 ▲제대탈출 및 전치맥관 ▲조산 ▲태아 기형 및 성장이상 ▲해부학적 요인에 의한 난산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심평원은 제왕절개분만율을 적정화 하기 위해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를 시행, 그 결과를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하고 있다.요양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은 기관별로 산모 및 태아의 임상적 특성(자간증, 다태 임신, 태아
2007-09-18 13:00세계 최대 규모의 병원계 행사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5차 국제병원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이하 IHF 총회)를 주관한다고 발표했다.IHF 총회는 매 2년마다 대륙과 나라를 바꾸어가며 열리는 국제병원연맹(IHF)의 가장 중요한 행사다.총회 기간동안 전 세계 병원단체는 보건의료, 특히 병원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국 간의 친목을 다진다.올해 열리는 대회는 ‘유비쿼터스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의 전문가가 다수 참가해 관련 주제로 연제를 발표할 예정이다.주요 연자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아놀드 칼루즈니 명예교수를 비롯해 국제병원연맹 스벤슨 사무총장, 미국 대국적기업인 오라클의 네일 드 크레스센조 부회장, 그리고 국내 인사로서 LG CNS의 신재철 대표이사 등이다.각 세션별 주제로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의료 ▲환자안전 ▲각국의 병원심사 시스템 ▲각국의 병원정책 비교 ▲의료조직의 동향과 전망 ▲특별세션인 디자인, 헬스 국제아카데미와 국제건축가협회 공중보건구룹 ▲병원약사의 역할과 발전방향 ▲임상간호의 질 향상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건
2007-09-18 13:00전기자극을 이용한 신경조정술이 약물과 운동요법으로 치료가 힘든 난치성 과민성방광 치료에 유용하다는 국내 첫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이규성 교수(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팀은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6년 5월까지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가 없었던 과민성방광 환자 총 17명에 대해 천수신경조정술을 실시한 결과, 소변을 참을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요실금이 효과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가 이번에 실시한 신경조정술은 전기자극 기기를 체내에 이식해 배뇨기능을 담당하는 천수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비정상적 배뇨반사와 통증을 완화시켜 불안정한 신경반사를 억제하고 정상적인 배뇨로 되돌릴 수 있는 수술법이다. 연구팀이 신경조정술을 시행한 환자의 평균추적기간은 21.6개월로, 평균연령은 58.5세, 남자 9명, 여자 8명이었다.시술 후 요절박 횟수는 14.0회에서 8.3회로, 요절박 정도는 3.2에서 2.4로 각각 감소했다.만성골반통증을 호소한 12명의 환자의 평균 통증정도 역시 8.0에서 4.9로 감소했다.방광상태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방광문제로 인해 중등도 이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경우도 17명(100%)에서 10명(58%)으로 줄었다.수술치료…
2007-09-18 13:00지주회사 중외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충족을 위해 사업회사 중외제약의 보통주120만주에 대해 공개매수에 들어감에 따라 일반투자자들의 경우 공개 매수기간 동안 중외제약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낮고, 중외홀딩스 주가가 높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개매수에 참여해 얻는 이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대한투자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7일 밝혔다.공개매수 신청기간은 9월 21일~10월 11일까지이며 중외제약 공개매수 가격은 1주당 65,000원이다. 공개매수방식은 중외제약1주당 중외홀딩스 신주를 발행해 교부하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중외홀딩스의 신주발행가액은 15,700원이다. 따라서 교환비율은 중외제약:중외홀딩스 신주가 1:4.14 비율을 나타내게 된다.조윤정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중외제약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 3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첫 번째는 공개 매수기간 동안 중외제약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을 경우는 공개매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두 번째로는 공개매수 기간 동안 중외제약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낮고, 중외홀딩스 주가가 높을 경우는 공개매수 참여로 중외제약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고, 향후 중외홀딩스 신주
2007-09-18 13:00경희한의대 침구학 교수들이 IMS 관련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침구학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양방의사의 불법 침술행위를 용인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접하고, 대학에서 침구학을 연구하며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학자로서 크게 실망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법부가 바라보는 한의학에 대한 시각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교수들은 “원고가 시술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IMS는 기존 서양의학체계에서는 근원을 찾을 수 없으며, 학문적인 근거가 부족한 대체의료 기술 중 하급 기술에 불과한 것으로 양의사들이 국내에 들여와 마치 ‘신치료법’ 인 양 포장하여 불법적으로 시술하고 있는 현실에 대학에서 침구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로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특히 “원고가 시술한 행위는 정황상 명백한 침시술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원고가 행정처분을 피해가고자 주장했던 터무니 없는 이유를 서울고등법원은 판결에 모조리 인용함으로써 보건당국에서조차 결정하지 않은 행위를 의료행위로 인정해 주는 어처구니 없는 오류를 범한 사법부는 각성해야 하며,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아울러 ‘침구학의 전문가로서 IMS에 대한 애매한 입장을 고수해
2007-09-18 12:59[파일첨부]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가 현재 1개조 10인인 위원 수를 4개조 25인으로 증원하는 등 확대 개편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가입자의 이의신천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위원회의 내실화를 기하고, 권리구제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위원회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공단측은 “경실련 등 다양한 직종의 새로운 단체대표들이 위원으로 구성돼 25인 4개조로 운영되므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심의가 진행되고 이의신청자의 주장이 폭넓게 반영돼 가입자의 권리구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7-09-18 10:02복지부가 9월부터 과감한 인사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가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하이파이브(HI-FIVE)’ 전략을 추진한다.하이파이브 전략은 복지부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한 조직역량강화를 비롯, 5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하이파이브 전략은 우선 개인역량 향상이 요구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을 향상시키는 역량강화프로그램이 ‘선발→교육→사후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실시된다.대상자는 개인별 성과평가, 다면평가 등을 종합해 내년 2월중 최종 선정된다.개인별 역량평가방안은 지난 6일 ‘경력관리지원위원회(위원장 차관)’를 개최해 대상자 선정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 후 10월 중 2차 회의를 개최해 확정할 방침이다.또한 5급 승진대상자에 대한 역량검증시험을 10월 중 실시하고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별 성과평가제를 도입한다.이밖에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복지부 조직문화 혁신운동인 햇살운동을 더욱 강화해 회의매뉴얼 개발 및 보금, 간소화된 보고서 양식 보급, 업무관리시스템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회의, 보고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2007-09-18 09:43
광주금호고 2학년 이용준 군이 11일 김상형 전남대병원장에게 장기 이식환자 지원비로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용준 군은 지난 8월 6일 전남대병원에서 간암 말기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60%를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날 성금은 수업중인 용준군을 대신해 이군의 부모가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아버지 이창훈(42세)씨는 “수술비 걱정에 한때 수술도 망설였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시하고 “또한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성공적인 이식 수술로 건강하게 퇴원하게 됐다”며 전남대병원측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형 병원장은 “용준군은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심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마음도 따뜻하다”며 “기탁한 성금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밀알이 되도록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07-09-18 08:00시민단체가 선택진료비 폐지를 목표로 올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여론몰이 및 의료계 흔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향후 그 행보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 강주성 집행위원장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정위 신고 결과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전하고 “관련 단체와 연대를 모색, 선택진료비 폐지를 위한 판세를 키우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는 서울대병원 등이 소속돼 있는 의료연대노조와 연합해 사안을 보다 넓고 깊게 다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의료연대노조에 소속돼 있는 병원들이 공공병원의 성격을 가진 곳이 많은 만큼 공급당사자로부터의 문제제기를 통해 선택진료비의 부당성에 대한 설득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선택진료비와 관련해 감사원에 법의 타당성, 운영과정, 관리감독의 의무를 지닌 복지부에 대한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정병원을 선별해 해당 병원장을 고발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강 위원장은 “선택진료비로 걸고자 하면 안 걸리는 병원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며 “병원장을 고발할 경우
2007-09-18 05:50[파일첨부] “환자측의 사전동의를 받았거나 동의를 얻었다고 보이는 경우에는 치료재료대를 비급여대상으로 별도 산정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최근 서울행정법원이 서울대병원이 제기한 ‘진료비 환불처분 취소소송’에서 서울대병원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판결문이 공개됐다.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통상적인 질병의 치료 범위를 넘어서는 아주 특별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질병의 진료행위와 관련해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지출한 특수한 비용은 환자측의 사전동의를 받았거나 사전동의를 받지 못했더라도 환자측에게 사전에 동의 여부를 문의해 동의를 했을 것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비급여대상으로서 별도로 산정할 수 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법원은 “건강보험법 관계법령과 판례(대법원 2005. 10. 28. 선고 2003두13434 판결 등)의 태도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진료행위에 대한 비용과 별도로 산정할 수 없는 치료재료비용을 환자에게 별도로 지급받는 행위는 환자측의 동의 여부를 불문하고 건강보험법 제5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사위 기타 부당한 방법’에 의해 요양급여비용을 받은 경우에 해당해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그러나 “위 판례의 취지는 건강보험법 관계법령에 의해
2007-09-18 05:4021세기 의료는 전국민 의료보장에 집중했던 1977년 패러다임에서 탈피, 의료산업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세대 이규식 교수(보건행정학과)는 17일 열린 건강복지건강회의 창립기념토론에서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이 교수는 1977년 패러다임은 전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저보험·저수가·정부에 의한 평형과 통제형 체계 구축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즉, 수가고시, 진료비 심사, 요양기관 강제지정제와 같은 정부의 ‘명령과 통제형’ 의료관리 체제가 이뤄진 것.하지만 새로운 세기, 새로운 정부를 맞이하는 2008년에는 의료패러다임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그는 2008년의 의료패러다임 개혁비전으로 ▲노후까지 활기찬 건강을 유지하는 나라 ▲일류국가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향유하는 나라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의료산업을 유지하는 나라 등을 제시했다.또한 정책목표로는 ▲건강수명의 연장 ▲의료서비스의 효율과 질 향상 ▲의료 사각지대의 해소 ▲의료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 등을 4대 추진영역으로 제안했다.4대 추진영역을 실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건강증진과 안전관리의 강화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제도의 혁신 ▲취약계층 보호와 통일시대의 대비 ▲의료산
2007-09-18 05:30의약분업이 시행되던 2000년을 국내 제약산업을 회상해보면,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한미FTA가 겹친 지금보다 더 비관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국내 제약사의 적절한 대응으로 EDI 청구급액은 2001~2006년 연평균 28.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의 유연한 대처능력으로 이번 난관도 극복 할 것이라고 동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김태희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들이 봉착해 있는 난관인 ▲약가재평가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한미FTA 등을 어떻게 극복될 것인지를 전망해 본지는 이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또한 4회에서는 ‘향후 국내 제약사들의 내일’에 대해 게재할 계획이다.①약가재평가: 의약분업 때와 마찬가지로 유연한 대응책으로 극복 가능약가재평가에 대해 국내 제약사들은 의약분업 때와 마찬가지로 약가재평가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주성분의 함량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시하거나, 캅셀을 정제로 바꾸는 등 제형을 변경하는 방법, 다른 성분을 추가하여 복합제로 재출시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응책이 예상된다. 또 약가가 인하되기 전 미리 다른 제품으로 전환하는 스위칭 전략도 하나의 방법이될 것이다
2007-09-18 05:20국립의료원은 10개월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기간 동안 수시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약화사고의 위험이 있는 약물에 대해서는 대상품목에서 제외할 방침이다.강재규 원장은 17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미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실시 배경을 설명하며, 계획대로 시행할 뜻을 밝혔다.특히 그는 “시범사업이 시작된 후 몇 달간은 1주일마다 사업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이후에는 1개월 단위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자체평가인 만큼, 정책 주최인 보건복지부까지 보고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국립의료원은 자체적인 평가를 통해 문제가 드러나는 약품에 대해서는 성분명처방 대상품목에서 제외한다.강 원장은 “성분명처방 대상약품이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줄어들 수는 있다”면서 “시범사업 기간 동안 약화사고 등이 발생하는 약품에 대해서는 대상약품에서 제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행 첫날 의협이 펼친 시범사업 저지집회와 관련 “의협과 국립의료원 모두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은 같다”면서 성분명처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강재규 원장의 즉각적인 퇴진 요구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2007-09-18 05:00국립의료원의 성분명 처방시범 사업이 시작된 첫날 우려와는 달리 성분명 처방 건수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의료원 문전약국 중 가장 환자의 내방이 잘 이뤄지는 동문약국 김동근 대표약사(중구약사회 회장)에 따르면 오후 5시까지 총 10건의 성분명 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환자들에게 이뤄진 성분명 처방은 아스피린 1건, 아세트아미노펜 2건, 알마게이트 2건, 라미티딘 2건 등 7건, 취재를 위한 기자들의 처방이 3건이었다고 동문약국은 밝혔다.이에 대해 김동근 약사는 “특히 라미티딘의 경우 4가지 제품을 준비해 보험약가를 환자들에게 비교 설명해 선택하도록 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동안 우려했던 안전성, 유효성 문제도 약사의 충분한 설명을 통해 환자를 이해시킴으로 그러한 불신을 해소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김 약사는 “첫날 성분명 처방 건수가 적은 것에 대해 시범사업 자체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며 “성분명 처방 환자 중 많은 수가 집 근처 약국으로 발을 돌린 경우도 있어 일반 환자들의 성분명 처방에 대한 반응에 대해선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7-09-17 18:19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의 임직원 60명이 9월 16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07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암 연구 기금 모금의 중요성을 알리는 마라톤을 감행하다 사망한 테리폭스의 뜻을 기리며 코스를 완주했고, 기부금 모금에도 동참했다. 5 km 코스를 완주한 한국화이자제약 인사부 정승혜 전무는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암 투병 중에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청년 테리폭스의 정신은 인류 건강을 최우선 하는 화이자의 사명감을 되새기게 한다”고 말했으며, 항암제팀의 송찬우 과장도 “오늘 달린 10km가 암 연구에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는 짧은 말로 참가 의의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부금을 낸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올해의 테리폭스 티셔츠를 기증하는 등 기업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5년부터 항암제팀의 주도로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테리폭스 달리기 대회는 1981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55여 개 국가에서 열리는 암 연구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올해가 17회째로 주한캐나다 상공회의소가 주최했다. 올해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고, 모금된 수익금 전액
2007-09-17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