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최근 환자와 직원, 의대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행사를 가졌다.병원 1층 로비에서 ‘환우와 함께하는 즐거움의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중앙의대 학생들의 현악 연주와 합창, 마술쇼를 비롯해 간호학과 학생들의 수화공연과 자원봉사 응원단의 치어리더 공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가 펼쳐졌다.
2007-09-04 08:00의협 등을 비롯한 의료계는 6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의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다뤄지지 않자 안도하는 분위기였다.그러나 9월 정기국회가 다가오면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법제처는 지난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07년 정기국회 입법추진 대책’ 보고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 등 총 53개 법안을 ‘중점관리법안’으로 선정해 9월 국회 통과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법제처는 “이번 정기국회는 참여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로서 그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민생개혁정책의 제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소관부처가 계류 원인별로 대책을 마련해 대국회 설득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법안과 관련, 국회 복지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충환 의원측은 “여당에서 의지가 있다면 다뤄지지 않겠냐”면서 복지위 전체회의 회부에 대해 특별히 반대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대통합민주신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측은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바 없기 때문에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강 의원은 올 초 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한 바 있다
2007-09-04 05:50중소병협이 노인요양병원에서도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했다.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중소병원 ‘노인요양보험’에 적극 참여케 하기 위한 정책건의서를 마련, 보건복지부에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의료법인의 요양시설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부터 이 사업을 본격 실시, 현재 11개 병원이 사업대상자로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재가노인복지시설은 사회복지법인만이 운영할 수 있으며, 의료법인은 의료시설만 설치 가능해, 의료법인에서 의료와 복지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차단되어 있다.이와 관련 중소병협은 “고령화 시대에서 노인의 질병사는 아급성(의료)과 만성(복지)가 오가기 때문에, 한 곳에서 의료와 복지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일본의 경우 의료법인이 하나의 의료기관에서 의료와 복지에 대한 병상 규모를 자유롭게 운영하고 있다.특히 “의료법인들이 ‘노인요양보험’에 적극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복지부의 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2007-09-04 05:40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9개 주요 질환별 세계적 신약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과기부는 3일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 사전기획연구를 공고하고 연구에 참여할 연구자(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이번 사전기획연구는 ‘9개 주요 질환별 기획과제’와 ‘총괄 기획과제’ 등 총 10개의 세부과제로 구분해 추진된다.9개 질환별 기획과제 분야는 ▲종양 ▲혈관질환 ▲감염증 ▲정신질환 ▲골다공증 ▲당뇨, 비만 ▲관절염 ▲천식 ▲퇴행성 뇌질환 등이다.연구기관은 9개 질환별 기획과제는 07년 10월부터 08년 2월까지 5개월간이며, 총괄 기획과제는 07년 10월부터 08년 4월까지 7개월간이다.연구비는 총괄 기획과제 1억4000만원, 질환별 기획과제는 3억6000만원(9개 과제별 각 4000만원씩)이 지원된다.총괄 기획과제의 주요 연구내용은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의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 도출, 국내외 정책 및 기술동향 분석, 신약후보물질발굴사업단 구성운영 및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운영방안 연구 등이다.9개 질환별 기획과제는 분야별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관련된 국내외 기술개발동향, 연구성과 및 기술역량 분석, 특허-논문-시장조
2007-09-04 05:30최근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우호지분을 포함해 10%대의 동아제약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미약품의 향후 선택이 어느 측에 손을 들어줄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강신호 회장 측이다, 강문석 이사 측이다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정작 한미약품은 양측 모두 우호적 관계이지 누구와 특히 우호적이라는 언론의 보도는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답했다.한미약품 임종철 고문은 이와 관련해 “한미약품은 동아제약에 투자를 해 이익을 보는 투자자일 뿐 언론에서 보도하는 특정 관계자와 우호적 관계라든지 한미약품이 동아제약을 인수한다는 말들은 단지 추측에 불과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동아제약 투자에 대해 “영남방송 지분을 매각하고 제일 잘 알고 있는 국내 제약사에 투자를 하게 된 것”이라며, 단순 투자임을 강조했다.임 고문은 한미의 동아 적대적 M&A에 대해 “사실상 적대적 M&A가 이뤄지기 위해선 전체 지분의 40%정도는 보유해야 한다. 동아제약의 시가 총액이 1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4000억원이라는 자금을 보유해야 하지만 그럴 능력이 안되고, 수익성을 정확하게 따지는 냉혹한 기관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일도 한미약품엔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2007-09-04 05:20정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해 해당 제도가 의사의 처방권 침해 등과 같은 법적인 문제제기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불거져 나고 있는데 반해 법률전문가들은 제도 자체의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의견이다. 의사의 처방권과 관련해 성분명사업이 실시될 경우 의약분업의 기존 규칙을 왜곡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최근 헌법소원이나 행정소송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법률전문가들은 “제도상 법적인 충돌은 없다”는 입장이다. 김연희 변호사(의성법률사무소)는 “성분명처방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 많이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제도실시에 있어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집위원회 보건의료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현호 변호사 역시 “법적인 논쟁거리가 될 수는 있지만 엄밀히 얘기해서 성분명처방이 제도의 문제는 아니다”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신 변호사는 “다만 생동성 시험의 안정성에 대한 보장없이 대체조제가 이뤄져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해 받아들여 지면 위헌 판결이 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분명처방이 문제가 된다면 그것은 제도상의 문제라기 보다는 운영상의 문제가…
2007-09-04 05:00서울대병원 신경외과학교실은 1일 오후 7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교실 창설 50주년 기념 ‘교과서 및 교실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성상철 병원장, 김동규 교수(신경외과장) 등의 축사와 함께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400여명의 초청객이 참석, 신경외과학교실 50년을 되돌아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날 기념회에는 Mitchel S.Berger, Mami Yamasaki 등 유명 해외 학자들과 국내의 장기현 교수, 신희섭 교수 등 신경외과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발간된 신경외과 교과서는 단순히 여러 사실들을 집대성한 기존의 교과서와는 달리,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을 시행하는데 직접적인 가이드가 되는 책으로 특히 수술 과정을 요약하고 중요 장면을 편집한 실제 수술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공돼 젊은 의사들이 수술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신경외과학교실사는 지난 세월 우리가 겪어왔던 전반적인 의료 환경과 현실의 변화를 담고 있으며, 특히 세계 속의 신경외과학교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영어로 저술해 우리 교실사가 국제적으로 읽혀질 수 있게 했다.이날 기념회에 참석한 김동규 교수(신경외과장
2007-09-03 17:52대구시의사회(회장 이창)은 2일 대구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900여명의 회원이참석한 가운데 ‘2007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진료실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대구시의사회가 마련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정진홍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구시의사회 이창 회장의 인사와 대한의사협회 사승언 상근 부협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본 교육에서는 정문관(정문관내과의원) 원장의 ▲대장내시경 수기와 합병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모두 13명의 연자들이 나와 급변하는 의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최신 의학지견을 발표했다. 종합학술대회는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김광훈 의장을 좌장으로 하는 세션1을 비롯 5개 세션으로 나눠져 각 주제별 연제가 발표됐으며, 회원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세션1에서는 정문관(정문관내과의원) 회원의 ▲대장내시경 수기와 합병증과 장병익(영남의대 내과) 교수의 ▲대장암의 내시경 치료, 최규석(경북의대 외과) 교수의 ▲대장암의 복강경 치료 등 대장관련 3개 연제가 발표됐으며, 세션2(좌장: 김제형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에서는 ▲폐암의 조기진단(영남의대 내과 신경철 교수)과 ▲폐암의 치료경향(경북의대 내과 박재용 교수) 등 폐암과
2007-09-03 16:23대한영상의학회 광주-전남지회(회장 강형근 교수, 전남의대 영상의학과) 144차 연수 강좌 및 학술 집담회가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남대병원 6동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장남규 교수의 강의로 ‘Peirpherally Inserted Central Cath’ 와 ‘Central Venous Access for Hemodialysis’가 발표된다.또한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광주-전남지회도 5일 오후 7시부터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한양의대 내과 윤호주 교수가 ‘흡연과 천식’, 조선의대 내과권용은 교수가 ‘Smoking-induced acute eosinophilic pneumonia 2 cases’, 전남의대 피부과 원영호 교수가 ‘Vasculitic urticaria 증례’, 전남의대 알레르기내과 정대호 전공의가 ‘Churg-Strauss 증후군 1례’를 발표한다.
2007-09-03 16:02고려대학교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 선경, 고대병원 흉부외과)에서 인공심장을 이식한 송아지가 9월 3일자로 91일째 생존하는 기록을 세웠다.이는 그 동안의 국내 최장 생존기록인 45일을 두 배가량 연장한 기록이며, 특히 미국 FDA를 비롯해 미국인공장기학회, 미국흉부외과학회, 미국국립보건원 등에서 권장하는 기계식 순환장치의 신뢰도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결과.미국의 기준에 따르면 실험동물에 이식된 기계장치가 90일 이상 계속 작동하는 것은, 이 기계장치를 인체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특히 통상적인 임상시험 이전이라도 응급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IDE(Investigational Device Exemption) 및 Premarket Approval을 인정하는 것이다.선경 소장은 “이처럼 대형동물(송아지)에 이식된 인공심장이 90일 동안 무사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혈액구동펌프의 기계-전자-제어기능의 성능확보와 장기의 안정성, 혈액주머니와 도관 등의 생체적합성과 내구성, 흉부외과 수술팀의 고난도 수술 성공 및 수술 후 효과적인 관리기법과 재활 등이 하나도 빠짐없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한 후 “그런 점에서 큰 성공이라고 평
2007-09-03 14:43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중국 심장병 어린이 3명에게 무료로 심장병수술을 실시하고 있다.무료 심장수술 대상자는 중국 길림성 연길시와 흑룡강성 모단강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인 최지성 군(2)과 한족인 지누(17), 양잔웬(18) 군으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단조차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이 어린이들은 현지에서 활동하던 선교회의 도움과 함께 고려대 구로병원과 한국심장재단이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수술을 받게 됐다.가장 수술이 시급했던 1년 6개월 된 최 군은 지난 21일 심장수술을 받고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며, 나머지 환아들도 입원해 각종 검사와 함께 곧 수술 받을 예정이다. 수술집도를 맡은 흉부외과 김학제 교수는 “심장병을 가진 아이라 하더라도 적기에 수술하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이 이러한 무료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9-03 14:41복지부는 자활급여법 제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활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별 토론회를 개최한다.‘자활급여법 제정을 위한 지역토론회’의 첫번째 지역은 경기도로 오는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두번째는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다.이번 지역토론회에서는 해당지역의 자활분야 전문가 및 자활현장 실무자, 그 밖에 자활제도에 관심을 가진 주민 등이 참석해 자활급여법의 제정방향과 자활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2007-09-03 13:25현재의 폐암병기 분류안을 새롭게 개정한 분류법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영국의 피터 골드스트로 박사(Peter Goldstraw)는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의 두 번째 날인 3일 오후 폐암의 새병기 분류법을 발표한다.개정된 분류안에 따르면 원발 종양의 크기를 구분하는 기준이 현재 의료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분류안 보다 세분화 됐다.현 분류안은 지름이 3cm 이하일 경우 T1으로 정의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T1a와 T1b로 구분되어 세분화된 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T1a는 2cm 미만 ▲T1b는 2~3 cm사이로 재분류 된 것.직경 3cm이상일 경우로 정의했던 T2의 경우도 T2a와 T2b로 세분화, ▲T2a는 3~5cm ▲T2b는 5~7cm로 구분했다.T2에 해당하는 원발종양의 크기가 7cm 이상일 경우는 T3로 재정의했다.원격전이에 대한 규정도 일부 개정되어, 현재의 병기분류에서는 전이의 유무로(있으면 M1, 없으면 M0로) 구분하였지만 이번 개정에서는 M1a와 M1b로 보다 세분화했다.이와 함께 늑막의 악성 흉수, 악성 심낭삼출액, 늑막의 결절 등 늑막 또는 심막에 암이 넓게 퍼진 경우(파종, 播種, dissemination)는 과거에는 T
2007-09-03 13:16다국적 제약회사가 국내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한 특허권 침해 주장에 대해 무역위원회(위원장 박태호)가 내린 판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5행정부(재판장 김의환)는 외국 다국적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이하 릴리사)가 무역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무역위원회가 조사 및 판단을 함에 있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역위원회 판정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무역위원회 기능이 불공정한 무역행위를 시정하여 공정한 무역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공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부수적으로 피해자 구조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무역위원회의 불공정무역행위 판정이 정책적이고 전문적인 판정이라는 점에서 보다 광범위한 재량이 부여된다고 밝혔음또한, 본 사건과 관련해 무역위원회는 원고 릴리사의 신청범위 내에서 조사단 구성, 기술설명회 개최, 감정 및 자문을 거친 사실이 인정되고, 이러한 판정은 이용 가능한 증거자료의 범위 내에서 관계법령과 심사기준에 따른 것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정법원의 판결은 원고인 릴리사가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항암제에 사용하는 염산젬시타빈(상품명 젬자)을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2007-09-03 13:16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1인 시위가 재개됐다.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는 3일 정부의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다시 국회 앞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범대위는 정부의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의협,치협, 한의협, 간호조무사협회 등 4개 단체는 즉각적인 전면 휴폐업에 돌입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세우고 개악 의료법 입법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3일 1인 시위는 첫날에는 주수호 의협회장을 비롯, 안성모 치협회장, 임정희 간호조무사협회장, 성낙온 한의협 총무이사 등이 나섰으며, 1인 시위는 21일까지 계속된다.이들 범대위 4개 단체 대표는 오늘 1인 시위를 통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왜곡해 의료를 저급 상업화하는 졸속 악법인 만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주수호 의협회장은 “정치권의 혼란을 틈타, 의료계는 물론 시민단체까지 나서서 반대하는 졸속의 개악 의료법이 참여정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개악의료법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날 1인 시위 후 의협&
2007-09-03 13:15국민 절반 이상이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국립의료원이 아닌 다른 병원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성분명처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복용시 의약품의 가격보다는 약의 효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국민이 92%로 대다수를 차지해 약제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처방을 한다는 정부논리가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의사협회가 ‘성분명처방 관련 인식도’와 '소액외래 진료비 정률제 시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국갤럽에 의뢰한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는 일반국민 1022명(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에서 9월부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국립의료원 이용자라고 가정할 때 ‘계속해서 이용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39.6%에 그친 데 반해, ‘다른 병원을 이용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절반 이상인 53.5%로 집계됐다.특히 성분명처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중 2명(18.7%)에 불과했고, 성분이 동일하다고 인정된 제품이라도 효능 차이가 발생해 치료의 실패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4명중 1명(23.7%
2007-09-03 13:04퇴행성 신결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신약 타겟 단백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굴됐다. 한국생명공학원(원장 이상기) 생명이행연구센터 이상철, 배광희 박사팀은 지난 8월 31일 신경세포의 사멸과정 동안의 인산화 단백질(인산기가 붙어 생리적 혹은 구조적 기능이 변화된 단백질)의 변화를 분석해 퇴행성 신경질환의 신약 타겟 단백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와 관련해 연구팀은 신경세포주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부여한 후 세포사멸과정에서 인산화 단백질체를 심도 깊게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총 150여개의 단백질들에 대한 세포사멸과정 동안의 인산화 변화를 발견했다. 특히 뇌졸중,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한 유용한 20개 타겟 단백들을 발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철 박사는 “이번 성과는 세포내의 신호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산화 단백질들의 체계적인 단백질체 연구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고 전하고 “의학적, 산업적으로는 퇴행성 신경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타겟들의 발굴이라는 면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단백질체학 분야 국제 저널인 Proteomics
2007-09-03 13:04◈ “성분명 처방시 병의원 도산 사태는 불을 보듯 뻔하다. 반면 약국은 그 반사 이익으로 약국수가 대폭 증가될 것이다. 아마 365일 진료하는 병의원이 많이 사라지고 진료시간도 대폭 축소될 것 같다.”(성북구 모 개원의, 성분명 처방 논란 관련해)◈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의 위협을 덜어주기 위해 남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 여성과만 성교를 해야합니다.”(다이안 하퍼 박사, 지난달 31일 열린 GSK 자궁경부암 대가 다이안 하퍼 박사와 한국언론의 만남 중 Q&A 시간에)◈ “SK케미칼의 일동제약 인수 해프닝이 일동제약의 자작극이라는 말도 있다. 그때 일동제약 주식 많이 올랐다. 기업의 적대적 M&A는 소리소문없이 진행된다. 피인수사의 주가가 오르면 100원에 살 것을 200원에 사니 인수사로서는 손해가 아닌가...앞에 얘기는 나도 들은 얘기다.”(국내 모 제약사 임원)◈ “암에 대해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여러 대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접촉하고 있다. 암은 전 세계적인 토픽이라고 생각한다.”(루이 암스트롱, 31일 방한 기자회견에서 사이클선수에서 은퇴한 후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왜 저지해야 하는지 의협이 홍보를
2007-09-03 13:04푸루코나졸 외용제인 보령 ‘후코날크림’의 출시가 점차 다가오면서 무좀 치료 외용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보령 ‘후코날크림’의 출시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푸루코나졸 외용제로는 최초의 제품이기 때문이다.또한 기존 외용제 시장에서 주요 품목으로 판매되고 있는 테르비나핀 외용제보다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보령 ‘후코날크림’의 시장 진입이 순조로울 전망이다.보령 ‘후코날크림’의 출시와 관련해 보령제약 관계자는 “후코날크림은 기존 경구용제제가 가지고 있는 간독성 문제를 해소해줄 수 있는 장점을 가졌을 뿐 아니라 임상과정에서 일부 제품과의 비교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보령 ‘후코날크림’은 현재 식약청 허가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약가 산정 등 급여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출시 시기는 9월말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7-09-03 13:04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간호팀(팀장 이명희) ‘건강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한 주 동안 구룡경로당(안산시 일동 소재)과 지역 독거노인 세대 방문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가졌다.건강지킴이는 2003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일동지역 경로당 3곳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일동지역 독거노인 14세대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해 건강관리는 물론 청소와 말벗해주기로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천사의집, 은혜의집 등 관내 노인, 장애인 시설 6개소를 매주 방문해 혈당, 혈압체크 등 기초건강검진과 건강상담도 아울러 추진하고 있다.
2007-09-03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