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 후속으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7월 초 “한-미 FTA대응을 위한 범부처 신약개발 R&D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부처별 지원 역할분담을 확정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한 “보건복지부 신약개발지원 설명회 및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 2008년도 510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약 8100억원을 신약개발에 투자하기로 발표함으로써 신약개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약개발관련 부처들의 이같은 지원 대책발표로 향후 혁신형 제약기업의 연구개발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환영할 만 하지만 각 부처가 발표한 R&D지원 규모가 업계의 R&D투자 부족분에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임에 따라 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내 신약, 개량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형제약기업 단체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주요 혁신형제약기업의 개량신약을 제외한 순수신약개발 투자 부족분만 2007년 한해동안 2400여억원에 이르고 2008년도에도 2,5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고 2009
2007-07-31 09:51연세의료원 총 파업이 22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의료원이 직장폐쇄를 감행, 이번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료원측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 노동쟁의에 참여하고 있는 전 조합원 및 상급단체 등 노동조합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7월 31일(화) 오전 8시부터 직장폐쇄를 노동부에 신고했다. 직장폐쇄의 이유는 병원로비 무단점거 및 농성 그로인한 소음과 의료원장실, 사무처장실 복도 점거 및 농성, 근무시간 중 근무지 순회 및 근무중인 조합원들에 대한 파업참가 강요를 통한 각종 업무 방해, 무분별한 유인물 부착, 낙서 등 의료원 시설물 훼손 등이다. 이에 따라 이번 파업에 참가하는 노조 관계자들은 연세대학교의료원(신촌소재 사업장) 전체(정문포함)의 시설물 및 부대시설에 대한 출입이 금지된다. 연세의료원 노조 조민근 위원장은 “얼마나 무능하고 자신이 없기에 자신의 가족들을 집밖으로 내쫓는단 말인가”라며 “연세의료원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의료원의 이번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의료원의 직장폐쇄가 신고 된 이후 연세의료원 노조는 파업대책본부 회의를 실시한 뒤 의료원측의 이번 직장폐쇄에 대한 법률 자문이…
2007-07-31 08:48
전남대병원(병원장 김상형)은 최근 도입한 PET CT 가동식을 가졌다.이번에 도입된 PET CT는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에 CT(컴퓨터단층촬영기)가 합쳐진 GE사의 제3세대 최신 PET/CT (DiscoveryTM STE)로, 민감도와 해상력의 균형이 극대화 돼 기존 장비에 비해 더 빠른 시간 내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까지 찾아낼 수 있고, 치매 등 뇌질환을 더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다.이번 PET CT 도입으로 호흡 등의 움직임으로 정확한 암 조직 촬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암 진단 및 방사선치료가 가능해졌다.김상형 병원장은 이날 가동식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이 2004년부터 이미 PET CT를 가동해 온데 이어 전남대 병원에 다시 최신식 PET CT를 설치하게 됐다”며 “이 시설들을 가동하는데 필요한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까지 직접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핵의학과 송호천 과장은 “PET는 그 유용성이 인정돼 지난해 7월부터 암, 허혈성 심장질환, 간질환자의 진단과 경과관찰을 하는데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PET CT 검사가 호남지역민들의…
2007-07-31 08:00◈일반외과 입원실을 둘 경우 100~200평 규모이며 수술이 병행되는 등 정형외과와 유사한 진료범위를 갖는다. 단 입원실이 없이 외래만 진료할 경우 50~60평 규모가 일반적이다. 대로변이나 편리한 교통, 주차시설이 용이한 곳이 최적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외과적인 진료만으로 병원을 운영하기 힘들어 내과, 소아과 진료를 함께 보는 경우가 많아 입지 선정시 내과, 소아과 진료를 함께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술에 따른 의료 수가가 낮아 입원실을 기피하는 경향이 두드러 진다. 따라서 유방클리닉이나 대장, 항문 클리닉, 마취과와 같은 전문특수 클리닉을 표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럴 경우 진료권이 넓은 중심상업지역에 입주해야 한다. 현재 개원하기가 상당이 어려운 과에 속하며 진료계획이나 장∙단기 계획이 불투명하면 입지선정이 매우 어렵다. ◈성형외과 점점 고급스로운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으며, 40~50평 정도면 적당하나, 현재는 대형화 추세로 100평에서 200평 규모로 개원하는 경우가 많다. 美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피부에서부터 성형, 비만관리까지 미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이 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지역,…
2007-07-31 05:50규재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가 ‘65세 미만의 자 중 장기요양인정 신청가능 노인성 질병 범위’ 등을 규정한 복지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해 ‘원안동의’ 결정을 내렸다.제정안에는 65세 미만의 자 중 장기요양인정 신청가능 노인성 질병 범위를 ▲치매 ▲뇌혈관 질환 ▲파킨슨 병 및 관련질환 ▲노망, 매병 ▲졸증풍, 중풍후유증 ▲진전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이에 규개위 행정사회분과위는 “법에서 위임한 범위 내에서 장기요양보험료, 정부지원 및 본인부담 등 현실적인 재정여건을 고려해 마련한 사항으로 과도한 규제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원안동의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요양급여를 제공받기 위한 의사소견서 발급 비용을 5만원 범위 내에서 복지부장관이 고시토록 한 규정에 대해서도 “현재 3주미만 상해진단서 5만원, 3주이상 10만원,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진단서 4만원 등 유사 진단서 사례와 비교시 과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견해를 피력했다.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할 수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범위를 구체화한 것과 관련해서도 “일본 개호제도에 의한 인력배치기준과 비교해봐도 재가 장기노인요양기관의 시설 및 인력기준 등이 이용자의 서비스의 질을
2007-07-31 05:40관절 연골 성분 보강이나 관절염 염증을 줄이는 데 사용돼 온 글루코사민이 호흡기 계통 염증을 억제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계명의대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 화학제 연구센터 장병철 교수(의학유전공학교실, 사진 왼쪽)와 서성일 교수(미생물학교실)팀은 인체의 후두 및 폐 등의 호흡기 상피세포를 이용, 아직은 그 기전이 불분명한 글루코사민의 항염증 효과가 염증 유발 관련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COX-2 단백질의 효소 활성 억제와 관련 있음을 규명했다..지금까지 글루코사민은 관절연골 성분을 보강해 주는 당단백질, 뮤코 다당류 등 중요한 생체 성분의 공급과 관절염의 염증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운동선수, 노인, 노약자, 관절염 환자에서 건강 보조제 혹은 의약품으로 널리 이용돼 오고 있다. 현재까지 글루코사민에 의한 항염증 효과는 COX-2의 ‘전사단계(transcription)’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일반적으로 전사단계 억제와 관련된 약물은 신체의 긍정적인 염증 반응까지도 억제할 위험이 있지만, 연구팀은 이와는 달리 글루코사민 염산염이 호흡기계 세포에서는 COX-2의 전사단계가 아닌 단백질 ‘합성단계(translation)’에서 CO
2007-07-31 05:30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내 신약개발 육성지원정책’에 대해 업계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 실행 로드맵이 어떻게 발표될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26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열린 ‘복지부 신약개발 육성지원정책 설명회 및 간담회’에 많은 제약사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문의하는가 하면 반영돼야 할 사안도 적극 주문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이날 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 임숙영 팀장의 ‘복지부 신약개발 육성지원정책’ 주제 발표 후 가진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한림제약 이광호 이사는 “복지부 신약개발 육성지원정책은 제네릭 의약품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신약개발 지원 중 특히 특허에 초점을 맞추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또 “혁신형제약기업보단 연구자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동화약품 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발표된 정부 지원 방안을 보면 과기부, 산자부, 복지부가 특정 분야를 나눠 진해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후보물질 도출→전임상→임상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원활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부처간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다”며 “구체적 로드맵 발표 전…
2007-07-31 05:20서울대병원 노사 단체교섭이 14차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임금 인상안을 비롯한 비정규직문제가 올해 교섭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두 달간 노조 요구안에 대한 1차 심의를 끝내고 지난 19일 11차 교섭에서 첫 사측안을 제출했다. 이번 교섭에서 핵심쟁점은 *의료 질 확보를 위한 병원인력확보 *어린이병원 급식위탁 철회 및 직영전환 등 공공성에 대한 요구 및 *총액 대비 9.67%(기본급 5%+6만5000원, 교통보조비 2만원, 위험수당 2만5000원) 등의 임금인상안 그리고 지난 해 합의됐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이었다. 하지만 병원측은 기본급 2% 인상을 제안하는 한편, 그 외 노조 요구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병원의 효율성과 경쟁을 위해 수용할 수 없다’다는 입장을 밝혀 교섭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의 근로조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20년 동안 합의해오던 사회제도개선 요구(선택진료제 폐지, 2인실 병실료인하)와 의료공공성 요구(소아급식위탁 철회 등)에 대해서도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차별철폐 등에 대해 노사간 입장차가 확연해 올해 보건의료계의 핫 이슈인 ‘비정규직 문제’와…
2007-07-31 05:00연세의료원 사용자측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지급해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연세의료원 노조는 30일 “사측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자신들의 지시를 잘 따라준 대가로 30만원씩 위로금을 돌렸다”며 “이는 합법 쟁의행위와 관련해 차별처우를 할 수 없도록 한 노동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부당노동행위로 노동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5일에 근무한 조합원과 용역직, 파견직 근로자 등 비조합원 40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모두 12억여원을 특별 근로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했다.사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업무 복귀를 전제로 돈을 준 게 아니고, 파업으로 인해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위로금을 지급한 것”이라며 “위로금 지급 전 변호사 및 노무사와 협의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소부 아줌마 또한 파업으로 일이 크게 늘었고 이들에게도 모두 위로금이 지급됐다”면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파업중인 근로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돈을 특별근로 위로금의 재원으로 썼다”고 설명했다.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hirte@kmib.co
2007-07-30 20:57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 이후 노바티스가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태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스위스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다.태시그나는 글리벡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에 내성(Resistance) 및 불내약성(Intolerance)을 보이는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이번 승인은 438명을 대상으로 한 태시그나 제2상 임상연구결과 탁월한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스위스 보건당국인 스위스메딕(Swissmedic)의 신속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태시그나 2상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시그나 복용 결과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필라델피아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42%, 가속기 환자의 31%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감소되거나 없어졌다. 또한, 만성기 환자의 71%, 가속기 환자의 44%에서 백혈구 수가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염색체는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발견되는 변이염색체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는 Bcr-Abl 단백질을 만들어 낸다. 태시그나는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이 Bcr-Abl단백질의 특정 부분에 결합하여 암세포가 증식, 분
2007-07-30 16:26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흉터 없이 상처를 치료해주는 습윤드레싱 ‘이지덤’을 27일 발매했다.‘이지덤’은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 성분으로 진물을 흡수·정화하고 습윤환경을 유지시켜 상처를 치유한다. 우수한 방수·세균차단·습윤환경유지 효과로 딱지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서 흉터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한다.접착력이 우수해 팔목·무릎 등의 굴곡부위 상처에도 붙일 수 있으며, 부착 후 목욕·수영 등의 활동도 가능하다. 상처 크기에 맞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지퍼백 포장으로 되어있어 사용 후 남은 제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한 후 연고를 바르지 않고 이지덤을 붙이는 것만으로 상처치료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3일 동안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0cm X 10cm 사이즈 1매 포장.신현숙 이지덤 PM은 “이지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습윤드레싱으로 상처치료 효과와 흉터억제 효과가 우수하다”며, “대웅제약은 이지덤과 같은 우수한 상처치료제품 발매와 올바른 상처치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이지덤’ 발매와 함께 상처치료 정보 제공 사이트(www.wishyou.co.kr
2007-07-30 16:22조아제약은 전문의약품 시장의 매출증대 및 다각화를 위하여 비만치료제와 더불어 알츠하이머병(치매) 치료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아제약에서 출시예정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조아염산메만틴액(100g/병)인데, 염산메만틴은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써 치매 증세의 진행을 지연시켜줄 뿐만 아니라 기억력 및 인지기능도 개선시켜 준다는 것이 임상실험(미국 뉴욕대학)을 통해서 밝혀진바 있다.또한 최근 ‘2007 한미 알코올 협력연구 공동 워크솝’에서 카톨릭의대 김대진 교수가 메만틴제제가 알코올로 유발된 인지기능 저하나 알코올성 치매의 인지기능 중 기억력을 회복시켜준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해 알코올 의존환자의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국내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은 염산메만틴제제, 옥시라세탐제제, 염산셀레길린제제 등이 있으나, 이중 효능효과에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라고 표기할 수 있는 제제는 염산메만틴제제가 유일하다.국내 7조원대 전문의약품 시장(2006년 기준)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차지하는 규모는 약 700억원대 수준이지만 현재 치매환자가 최대 56만명으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잠재적인 시장은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2007-07-30 16:20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대장암과 위암 치료제인 옥살리플라틴 액상제제와 관련한 사노피 아벤티스와의 특허소송에서 세계 최초로 승소했다.보령제약은 최근 사노피 아벤티스에서 발매하고 있는 옥살리플라틴 액상제제(제품명:엘록사틴)의 특허 무효 심판에서 승소함으로써, 오는 9월부터 세계 최초로 옥살리플라틴 액상 주사제의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게 됐다.특허심판원은 1심 심결문을 통해 “드바이오팜이 개발하고 사노피 아벤티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규한 옥살리플라틴 제제의 진보성이 없어 사노피 아벤티스가 보유한 ‘약학적으로 안정한 옥살리플라티늄제제’의 특허를 무효로 한다”고 밝혔다. 옥살리플라틴 액상제제와 관련한 보령제약의 특허 심판 승소는 세계 최초로 단일회사가 특허심판에 승소한 것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재 미국에서는 산도스(Sandoz)를 비롯한 9개 회사가 사노피 아벤티스를 상대로 옥살리플라틴 액상제제와 관련한 특허 무효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이번 보령제약의 승소는 미국에서의 특허 심판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특허심판 승소를 통해 보령제약이 저렴한 약가의 옥살리플라틴 액상제제를 출시함으로써, 대장암 및 위암 치료제 분야에서 상당한 약제비 절감효과를
2007-07-30 16:15중외제약(사장 이경하)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성들의 물놀이 필수품인 ‘생리청결제 쎄페’의 “3+1” 이벤트를 8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3+1” 이벤트는 쎄페를 3개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하나를 보너스로 증정하는 행사다. 쎄페는 생리가 끝나기 2~3일 전에 질 내벽의 잔혈을 제거해줘 피서지에서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휴가철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휴대가 편리하고 일회용이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구조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매끄럽게 삽입되고 9개의 샤워 구멍을 통해 약산성 청결정제수가 질 내부의 구석구석까지 분무되어 휴가철 물놀이 전후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여성들의 생리 청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쎄페 체험 이벤트’도 함께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중외제약은 29일 동국대 장충수영장을 찾은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세페 체험 이벤트를 시작으로 동해안 ㆍ서해안 해수욕장을 순회하며 이 같은 이벤트를 한 달간 실시할 계획이다. 중외제약 헬스케어 마케팅팀 허길수 과장은 “쎄페는 삽입형 용기에 들어있는 약산성 멸균정제수로 질 내부를 깨끗
2007-07-30 16:12대원제약은 30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56.5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39.7억원에 비해 42.2% 늘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9억원이었다. 대원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188.6억원, 당기순이익은 19.2억원이었다. 대원제약측은 프리비투스, 에이핀을 비롯한 전략품목의 매출 증가와 종병영업 확대, 수출증가 등의 요인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12번째 신약개발에 이은 하반기 수용성 정맥마취제 출시로 매출 성장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원제약은 올해 상반기에100%에 가까운 실적달성을 기반으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하반기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매출 목표인 740억원 달성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7-07-30 16:06자신이 살피기 어려운 게 수면이다. 뒷모습과도 같아서 자신이 미처 보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잠을 잘 잔 것인지,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를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한 번에 깨고, 모자란 느낌이 없다면 개운한 잠을 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일어나기 싫어 5분씩 기상 시간을 미루거나, 알람 소리를 놓치면 깨지 못하고, 피로가 남아 있는 느낌이 들 경우 잠에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수면 질환은 80가지가 넘는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많은 대표적 질환은 불면증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이다.불면증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경험한다. 잠이 오지 않아 잠들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잠을 자다가 중간중간 깨거나, 아침에 너무 일찍 잠이 깨는 것까지 불면증에 포함된다. 원인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등 정신적 문제부터 낮잠과 카페인, 술 등 기호품이나 습관에 의한 것까지 다양하다. 문제는 정확한 검사나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 불면 증상이 있어도 그냥 방치하거나 술에 의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알코올 의존성 불면증'에 빠지거나 만성 불면증이 돼 더욱 치료가…
2007-07-30 16:00코를 고는 사람은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신철(사진) 교수팀은 2001∼2002년 비만과 고혈압이 없는 상태로 진단된 40∼69세 남자 2730명과 여자 2723명 등 5453명을 2년 뒤(2003∼2004년) 재검사한 결과, 일주일에 4일 이상 코를 고는 습관적 코골이 환자의 고혈압 발생이 남성은 1.5배, 여성은 1.6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습관적 코골이가 고혈압 발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일반적으로 코골이를 증가시키는 비만자(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와 고혈압으로 분류될 수 있는 사람(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사람), 자신의 고혈압과 코골이에 대한 정보를 부정확하게 제공하는 사람들은 검사에서 제외됐다. 고혈압 발병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을 배제해야 코골이와의 상관관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연구 결과,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은 코를 골지 않는 사람과 비교할 때 남녀 모두 고혈압 발병 위험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졌다. 따라서 코골이와의 상관관계를 염두에 두고 고혈압 치료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신 교수팀의 결론.
2007-07-30 15:57
대자보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파업으로 인해 외래환자를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을 전하는 한편, 노조측은 파업 중이라도 필수업무를 준수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2007-07-30 08:00대한전공의협의회 11기 회장선거가 시작됐다. 선거때 마다 지적되는 것은 낮은 투표율이다.더구나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전공의들의 관심 및 투표참여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경선으로 치뤄진 지난해 선거의 경우, 후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그 만큼 관심을 불러 온 바 있다.여름휴가 역시 이번 선거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선거에 대한 무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적잖이 나오고 있는 것.이러한 우려에 대해 대전협 문성수 선거관리위원장은 동감을 표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선거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문 위원장은 "후보자 뿐만 아니라 선거를 알리는 포스터를 전국 병원에 배포하고, 후보자가 좀 더 많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면서 관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단독 입후보한 변형규 후보자 역시 보다 많은 전공의를 직접 만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이러한 후보자와 선관위의 노력이 전공의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2007-07-30 08:00
“인턴을 하면서 다른 중소병원의 열악한 수련환경을 알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출마했습니다.”제1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변형규 후보(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2)는 출마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변 후보는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의사상’을 모토로 ▲삶 ▲앎 ▲함께 사는 세상으로 나눈 공약을 제시했다.변 후보는 먼저 삶과 관련 ▲수련환경 개선- 휴가 14일 실시 보장, 진료 중 폭력에 대한 법적 보호망 확충, 주 80시간 근로 법제화 ▲의무군복무기간 단축 ▲여성전공의 출산휴가 3개월 보장, 아기를 위한 탁아소 운영 의무화 ▲수련 보조금 전과로 전면 확대 ▲명함사업 ▲전공의 특별위원회 상시 운영 등을 밝혔다.특히 그는 폭력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병원 내 폭력사태에 대한 법안을 마련하고, 관련자를 응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앎과 관련해서는 ▲왜곡된 전문의 제도 개선- 수련 기간 및 시스템 개혁,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기준 표준화, 전임의 표준 수련기준 마련 ▲신임업무 중립적인 기관으로 이관 ▲전공의 파견 감독 및 내실화 ▲연중 정기 포럼 및 강연회- 전공의 보험체계 및 수가 교육, 의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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