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고객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그로우이앤씨 최정윤 대표는 최근 예아카데미가 개최한 ‘고객을 위한 VIP마케팅 세미나’에서 VIP를 위한 서비스를 이렇게 정의했다.최 대표는 “VIP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필연적인 마케팅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하지만 VIP고객은 병원이 제공하는 이상의 서비스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서비스가 아니라면 ‘최고’라는 생각을 않는다.이미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의 고품격 서비스를 받아 본 고객에게 병원의 서비스가 만족스럽기는 어렵다는 것.따라서 그는 병원의 경쟁 상대는 다른 병원이 아니라 호텔,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 다른 영역임을 인지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다른 업체의 VIP서비스와 중복되는 무차별적인 내용으로는 만족을 주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아무리 좋은 것을 제공한다 해도 고객이 좋은 서비스를 나만이 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더 이상 VIP마케팅이 아니다.그렇다면 VIP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는 어떻게 설계하고 제공해야 하는가? 최 대표는 VIP를 위한 서비스는 많은 비용이 드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서비스 만족도는 비용이 아니라
2007-07-09 05:40연세의료원노사가 교섭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병원의 일반직 처우에 대한 연세의료원노조의 피해의식이 위험수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료원노조에 따르면 임금협상이든 단체협약이든 의료원측은 일관되게 ‘돈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협상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문제는 멀게는 새 병원건축을 비롯해 지난해 JCI, NSCI 등 글로벌 세브란스의 일환으로 시행된 의료원의 각종 굵직한 정책들에 대한 일반직의 노고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 없이 새 사업에 드는 돈타령만 한다는 게 노조측의 주장이다. 즉 일반직이 의료원의 핵심 구성원인 것은 맞지만 왜 매번 의료원의 사업이 생길 때마다 정당한 평가나 보상 없이 일반직의 희생만 강요하느냐는 지적이다. 노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수천만 원 정도의 진료수익 밖에 내지 못하는 임상과 의사들도 허다한데 이들은 가만히 놔두고 애매한 일반직 직원들의 인건비만 잡으려고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와중에 올해 초 새로 도입•실시된 다면평가제도는 의료원에 대한 일반직의 상실감에 불을 지르는 촉매제가 됐다. 다면평가제도를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일
2007-07-09 05:30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분석한 ‘빅4’ 제약사의 경쟁력 분석에서 영업력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신약개발 능력은 동아제약, 유한양행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부문은 ▲영업력 ▲해외시장 ▲신약개발 능력 ▲적격생산시설 등이다.분석 자료에 의하면 영업력 부문에서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했으며, 해외시장 진출 부문에서는 한미약품과 동아제약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유한양행에 대해서는 API의 수출이 안정적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해외시장 진출이 미흡한 편이라고 평가했으며, 대웅제약은 대부분 라이선스인된 오리지널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해외진출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신약개발 능력에 있어서는 동아제약의 신약 개발 능력이 가자 뛰어나다고 평가했으며, 위궤양치료제 신약인 레바넥스를 출시한 유한양행의 경우 일단 신약 개발 능력이 검증된 셈이라고 분석했다.한미약품에 대해서는 신약개발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뛰어난 제네릭과 개량신약 개발 능력을 감안시 큰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웅제약은 신약개발 능력이 검증된 바가 없다고 짧게 분석했다.적격생산 시설면에서는 동아제약, 유한
2007-07-09 05:20
28일 정선병원에서는 한울목관오케스트라의 ‘2007 찾아가는 음악여행’이 열렸다.이날 오케스트라는 병상생활에 지친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며, 환자들을 위로했다.
2007-07-08 16:00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총력을 다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저지하기로 결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7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제20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하고 성분명처방 저지를 올해 추진할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이날 김종근 회장은 “이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정부의 의도대로 움직인다는 뜻인 만큼 초반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이 같은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날 채택한 성명서에서도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절대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이에 고상덕 평의원은 “성분명처방 사업을 저지 하기에는 현 예산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예산을 좀 더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이병기 평의원은 “시범사업을 반대한다고 지나치게 홍보하면 오히려 성분명처방 사업을 이슈화 해줄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처럼 자칫 정부에 이용당할 수도 있는 만큼 조용히 실질적인 준비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외에도 평의원회는 ▲조제위임제도 문제점 및 개선 대책 ▲국민건강보험제도 관련 조사 연구 및 개선 ▲의료일원화 대책 ▲1차 의료기관 운영활성화 대책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 관련 대책 등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2007-07-08 12:31
영남대병원축구회(회장 하정상 교수)가 7월 한 달간 대구지역 각 기관 축구팀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오는 7일 대구판사축구회와 대구변호사축구회와의 경기를 비롯해 14일에는 경북대병원축구회 및 동산병원축구회와의 친선시합이 줄줄이 잡혀있다. 21일 영남대학교축구동우회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7월 축구찬선교류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2007-07-08 10:00음주 단일요인에 의한 사망률이 선진국의 약 두 배 수준인 국내 전체 사망률의 약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음주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6일부터 방영하는 절주광고와 관련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알코올 소비 및 음주관련 폐해 통계지표의 정보화’(김광기, 2001) 연구결과를 인용, 국내 음주 단일요인에 의한 사망자는 2만200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8.7%를 차지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2004년 기준)결과인 미국 4.5%, 캐나다 3%, 독일 4.8%, 뉴질랜드 5.3%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절주 및 알코올 정책수립을 위한 지표개발’(송현종, 2005)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질환별 비용 역시 2005년 기준으로 총 2조7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특히 이 보고서에는 음주로 인한 정신질환에 드는 비용이 1조로 가장 많았으며, 암이 9000억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히고 있다. World Health Report(2002)에 따르면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도 알코올은 주요 질환과 사고의 원인으로 기대여명의 9.2%를 단축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WHO에서는 모든 질병 혹은 손상으로…
2007-07-08 05:30증량공식(augmented formula)을 이용한 사시수술이 높은 치료효과와 낮은 재발률을 보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이세엽 교수(안과, 사진)는 ‘7~12세의 어린이 간헐외사시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증량수술을 시행한 결과 기존의 표준수술양보다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외사시 교정은 대부분 수술로 가능하며, 기본형 간헐외사시의 전통적인 수술방법의 하나인 두눈 외직근후전술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재발율이 높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많이 쓰이고 있는 미국 안과의사 Parks가 제시한 표준공식과는 달리 증량공식(augmented formula)을 이용해 기본형 간헐외사시 환자 107명(7세~12세)을 대상으로 증량수술을 시행했다.증량공식은 표준 공식의 수술양 보다 사시각에 따라 1.5 내지 2.5mm 증량한 것으로 이 방법을 이용해 수술 받은 수술환자들을 20개월 이상 경과를 관찰한 결과 표준공식을 이용한 수술 방법의 수술 성공률 43.9%보다 높은 68.2%의 수술 성공률을 기록했고 재발률도 23%이상 감소했다.한편 이 교수의 이번 수술결과는 ‘기본형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증량 두눈…
2007-07-08 05:20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최근 동작보육정보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아토피’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동작구내 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강좌에는 서성준 교수가 ‘아토피 질환을 가진 어린이 관리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번 행사는 동작구보건소가 진행 중인 ‘건강한 어린이 집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07-07-07 14:00보건의료노조의 집중타격방침이 발표된 지 이틀만인 7일 오전 2시 2007년 산별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보건의료 노사는 6일 한양대의료원 동문회관에서 열린 11차 산별교섭에서 남은 쟁점 조항인 *임금협약 중 단서조항 문구 삽입 문제 *산별최저임금제 *노동과정협약 중 교대근무자 설날, 추석 근무시 수당지급 등 일부 조항을 놓고 막판 교섭을 진행한 결과 마침내 다음날 새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특성별 협의에서 임금 및 비정규직 관련 요구에 대한 노사 입장 차를 끝내 좁히지 못해 지부교섭에서 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산별합의는 임금과 비정규직 문제를 연동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 산하 병원은 특성별로 임금을 4.0~ 5.3% 인상하되, 이중 정규직 임금인상분의 1.3~1.8%를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시정, 처우개선에 사용키로 한 것. 보건의료노조는 “정규직 임금인상 기준으로 볼 때 1.3%~1.8%는 보건의료노조 산하 전 병원을 합계할 경우 300억 원 가량이 될 것”이라며 “이후 현장교섭을 통해 전 직원 대비 2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전체 1만1800명의 비정규직(직접고
2007-07-07 09:48
진료비바로알기운동본부가 세브란스병원 정문 앞에서 병원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진료비바로알기 캠페인을 벌이자 세브란스병원 관계자가 난처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2007-07-07 08:00의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불신이 높은 가운데 또 의사의 처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다.문제의 ‘자기가 신보다 높다고 착각하는 의사들’이라는 글은 현재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복사된 채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다. 이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첫째 때 자연분만을 했는데 아기 머리에 혹이 있었다”면서 “의사에 물어보니 흡입분만 시 흡입컵 붙인 자리에 두혈종이 생긴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이에 이 네티즌은 “왜 흡입분만을 했는지 의아했지만 첫 출산이라 모르는 것도 많았고 두혈종 때문에 황달수치는 좀 올라가도 아기는 건강해 그냥 넘어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둘째를 출산하기 위해 또 같은 병원을 찾았는데 이번에도 의사가 아무 이유없이 또 흡입분만을 한 것이다.게다가 문제가 생겨 아기의 좌측 쇄골뼈는 골절되고 오른쪽 어깨는 근육이 뭉쳐 사경이 생겼다. 글쓴이는 “사경이라는 것이 일주일에 3번씩 1년을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고 그래도 안되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현재 아기는 두혈종으로 인한 황달 때문에 2주일동안 이틀에 한번씩 병원가서 채혈하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글쓴 네티즌을 더 허탈하게 하
2007-07-07 05:50정신병원 입원환자에게 자신의 건강 또는 안전이나 타인의 안전을 해할 직접적 위험성이 없는 경우에도 환자를 퇴원시키지 않았다면 의사는 감금죄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의정부지법(판사 김명숙, 남인수, 문성호)은 환자들이 정신병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변호사의 퇴원요구에 따라 퇴원조치 할 때까지 환자들의 의사에 반해 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모 정신병원 의사 2명(정신과전문의)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은 “환자가 정신의료기관 내 입원치료를 받을 만한 정도 또는 성질의 정신질환에 걸려 있는 경우에 관한 판단은 정신과전문의의 재량에 속한다고 볼 것이나, 그 판단은 환자 자신의 건강 또는 안전이나 타인의 안전을 위해 입원할 필요가 있는 경우와의 균형상 그에 상응하는 정도에 이를 것을 요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자 자신의 건강 또는 안전이나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입원할 필요가 있는 경우란 자해 또는 타해의 위험성을 의미하는 것인바, 강제입원으로 인하여 환자의 신체적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옴으로 이를 정당화할 수 있는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 신체 등에 대한 직접적, 구체적 위험에 한정해
2007-07-07 05:40여성의 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인과 전문의들의 관심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영남의대 고민환 교수(산부인과학교실)는 최근 열린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제10차 학술대회에서 ‘여성 성기능 장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교수는 남성 성의학에 비해 여성 성의학은 그 개념조차 뚜렷하지 않고, 여성 성문제란 기껏해야 출산 후의 질 손상에 의한 수축력 문제와 요실금 문제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실제로 여성들이 성에 대해 가지는 관심과 걱정은 높아, 여성의 60%가 자신의 성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그러나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여성이 성문제에 대해 의사와 상담 및 치료하는 것을 꺼린다.또한 의사들 중에도 성에 대해 묻는 것은 환자를 괴롭히는 것이고 자기가 얻은 자료도 환자를 치료하는데 별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특히 기질적 문제가 성기능에 저해를 줄 경우에 환자들은 호소하기를 주저하고 남에게 말하기를 꺼리며, 의사에게 조차 무관심과 무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어 환자가 불편을 호소해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고 교수의 지적이다.고 교수는 여성 성의학과 관련된 이러한 문제
2007-07-07 05:30의사들와 약사들간 성분명 처방 시행 문제를 놓고 극렬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는 성분명 처방 시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는 입장이다.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성분명 처방이 시행되든 안되든 이미 병의원 영업과 약국 영업의 기반이 마련된 상위 제약사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또 성분명 처방의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행 자체 의약분업의 취지에 역행하는 일로 시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성분명 처방이 시행되면 약사들의 직능이 강화돼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약사들의 경우 특정사를 밀어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시행으로 향후 제네릭 제품의 숫자가 5~6개 정도 그칠 것으로 보여 이권을 가지고 특정 제품을 밀어주는 식의 처방은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협회의 공식적 입장은 없다”며 “성분명 처방 시행에 관한 문제는 정부와 의사, 약사들이 풀어야 할 문제이지 협회나 업계가 나설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7-07-07 05:20정부가 실시하려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생물학적동등성 입증품목의 품질에 신뢰성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 신상구 약리학 교수는 ‘성분명 처방의 문제점:전문가 시각’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신 교수는 “식약청이 생물학적동등성 입증품목의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해 허가사항 중 제조방법에 원료제조원, 제조공정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신뢰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허가 전 실태조사 또는 허가 후 사후 관리의 제도적 보완 등 아직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제도들이 많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아울러 식약청 관련전문인력의 부족도 당장 해결돼야 할 심각한 문제라고 그는 밝혔다.신 교수에 따르면 의약품동등성팀은 모두 11명이다. 숫자로만 보면 최근 약 2.5년의 기간동안 3000건 이상을 이들 인원으로 허가한 셈이다.이와 함께 국내 생동성 입증 품목의 구체적인 신뢰성 문제도 여전히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다.현재까지 총 4386품목 중 생동성 시험을 통해 인정 받은 것은 3865품목이나 이 중 68%(2627품목)은 직접 시험한 것이 아니고 위탁제조의 형태
2007-07-07 05:00고려대 안암병원은 6일 8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은 안암병원 이정구 부원장의 개식선언과 비뇨기과 천 준교수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의 ‘의료에서 인간과 로봇의 만남’ 특강과 천 준 교수팀의 화상시스템을 통한 수술시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로봇수술 시연은 숙련된 의료진의 조작이 첨단기계에 맞물려 얼마나 깊고 좁은 위치까지 직접 의료진의 손이 축소되어 들어간 듯 수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로봇수술센터 TFT팀장으로 센터개설을 준비해온 이정구 부원장은 센터개설의 의미에 대해 “오늘 도입된 다빈치-S는 국내에 도입된 스탠다드형 보다 업그레이드된 최첨단장비”라고 말하고 “오늘의 센터개설로 고려대 안암병원의 첨단화, 진료전문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대 안암병원은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최우수연구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복강경수술 역량을 갖춘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와 천준 교수를 확보하고 있다.이들은 전립선암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어 로봇수술센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고대 안암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2007-07-07 02:35지난 6월 11일 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병실’을 운영 중인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이 6일 복지부장관실에서 협약식 및 지정서 교부식을 가졌다. 이날 변재진 장관은 “한양대병원을 비롯한 단국대, 건국대, 화순전남대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범사업이 가능했다”며 “금번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맞벌이 시대에 맞게 손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병원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유헌 병원장은 “시범사업 시행 초기지만 시범병상이 모두 가동 중이며 호응 또한 좋다”며 “특히 기존에 간병할 형편이 못 되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 병실에 각 과의 환자가 함께 있어 간호사들의 전문 케어가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중환자들은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항 등이 개선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보호자 없는 병원’은 올 6월부터 1년간 한양대병원을 포함해 단국대병원, 건국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한양대병원은 본관 16층에 6인실 3개 및 7인실 3개 등 총 39병상을 운영 중이다.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병실 종류에 따라 일 1만5000원~1만8000
2007-07-06 17:46시민단체가 의료급여제도 시행과 관련해 복지부가 오남용 사례를 들어 이번 제도시행의 배경을 밝히자 오래된 몇몇 사례를 전체 의료급여 대상자의 문제로 호도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급여 재정급증의 책임이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에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의료급여개혁을 위한 공동행동은 “의료급여 재정증가의 원인은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의료급여 대상자를 차상위계층 중 희귀난치병 질환자, 만성질환자, 6세 미만 아동에까지 확대한 정부정책의 결과”라고 반박했다. 공동행동측은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재정추계를 소홀히 한 채 재정증가의 원인을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에 있다고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또한 복지부에서 주장대로 수급권자와 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극히 일부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급여 관리사를 통한 적절한 사례관리’, ‘주치의제도’ 등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실효성이 있는 다양한 제도를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같은 제도를 검토하지는 않은채 극히 일부 사례를 막는데 급급해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접
2007-07-06 16:30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 사진 왼쪽)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6일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전개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 협약내용은 *사회적 약자 지원 *건전 기부문화 운동 *국가적 재난시 구호활동 *기타 인도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있을 경우 등이다. 협약식에서 이창 회장과 박상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 사항을 충실히 실천키 위해 ‘나눔과 실천의 약속’을 패에 새겨 간직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광역시 의사회 회장단과 각 구군 회장이 참석했다.
2007-07-06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