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병원 자원봉사단체인 ‘이웃사촌들’은 적십자 초록봉사단과 함께 23일 동해시 발한동에 위치한 동산순복음교회를 찾아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큰잔치’를 가졌다.이번 봉사에는 양용석 외과장, 이웃사촌들 단장 조운규 팀장 등 직원 38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50여 명에게 무료진료, 물리치료 및 점심식사를 제공했다.또한 독거 어르신가정 2가구를 방문해 집안청소, 설거지, 빨래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2007-06-30 08:00미용성형시술에 대한 의료분쟁과 관련해 환자 사후관리 노하우가 한 개원의에 의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동학 심미안 코성형 클리닉 원장은 지난 24일 열린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를 위한 성형수술 워크숍에서 ‘환자 사후관리 및 의료분쟁’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정 원장은 미용수술은 높은 수술비 만큼이나 수익이 높아 개원의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지만, 그만큼 환자 기대치도 높아 시술 후 불만제가도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문제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 원장에 따르면 환자 관리에 있어 중요한 것은 ‘예방’과 ‘수술 전후 사진’, ‘설명의 의무’ 등이다. ‘예방’의 경우 부작용 없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력이 가장 최우선 요소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용수술은 결과가 중요하므로 유관 학회에 참석하면서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 전후 사진’은 환자에게 설명하거나 자신의 결과를 남에게 알릴 때에도 중요하지만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때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귀띔했다. 가령 원래부터 콧
2007-06-30 05:50의협 회장 보궐선거 내내 각종 루머에 시달린 대전협이 여전히 의료계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협 회장선거 당선자가 확정된 후 28일 ‘강한 의협이 되기 위한 첫 과제는 단결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아래 참조).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주수호 신임회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주 회장이 의협의 단합과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전공의를 비롯한 젊은 의사들도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일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대전협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의협 플라자에 발표한 후 성명서의 내용 및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한 회원은 “매사 아래 사람 대하듯 반말하냐”고 “자신의 할 일도 제대로 못하는 조직이 정치바람만 잔뜩 들은 모양”이라고 비난했다.또 다른 회원도 “현재 대전협은 말만 뻔질나게 한다”면서 “투쟁하자고 손 내밀 때 매몰차게 뿌리치던 것들이 말은 잘한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지적에 대해 한 회원도 동의의 뜻을 나타내며 “서명서를 낼 때 공손한 말투를 써야 한다”면서 “이런 반말투로 계속한다면 주장은 좋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반면 성명서라는 양식을 고려할 때 어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2007-06-30 05:40[파일첨부] 정부가 올해 바이오기술 개발사업에 최대 7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과기부는 28일 ‘2007년도 바이오기술 개발사업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연구과제 신청접수에 들어갔다.과기부가 추진하는 바이오기술 개발 대상사업은 총 7개로 다음과 같다.*인간 질병의 후성유전학 연구사업(총사업기간 07~11년, 07년 연구비 10억원 내외) *질환 연계 네트워크 제어 원천기술 개발사업(총사업기간 07년 연구비 10억원 내외)*유전체 정부생산 연구사업(총사업기간 07~11년, 07년 연구비 8억원 내외) *미토콘드리아 대사기능 및 질환조절 연구사업(총사업기간 07~11년, 07년 연구비 8억원 내외) *미생물 특성인자 조절기술개발사업(총사업기간 07~11년, 07년 연구비 5억원 내외) *생체적합성소재 및 바이오프로브원천기술 개발사업(총사업기간 07~11년, 07년 연구비 24억원 내외) *줄기세포와 분화 관련 후성유전체 연구사업(총사업기간 07~11년, 07년 연구비 8억원 내외) 대상사업 신청자격 및 방법, 사업추진방법 및 평가, 신청시 유의사항 등 문의사항은 아래 첨부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2007-06-30 05:30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휴온스가 웰빙 의약품 성장 지속과 시장성 있는 신제품의 매출가세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에 대해 전년대비 25.9% 증가한 605억원,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135억원, 순이익은 37.9%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는 지난 4월 1일 출시한 OTC용 비만치료제 ‘살사라진’과 4월 23일 재발매된 갱년기 장애 증상 개선 태반주사제의 신규 매출 계상으로 2분기 실적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라는 분석에서 추산됐다.김 연구원은 또 사업영역이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좋은 웰빙 의약품에 특화되어 있고 향후 아스타잔틴 의약품 출시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는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07-06-30 05:20우리나라에서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 EBM)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정보 생성과 접근도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의학교육에의 적용, 의료체계의 변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근거 생성도 함께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지난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개최된 ‘건강보험제도에서 근거중심의학의 미래’ 학술심포지엄에서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는 이렇게 밝혔다.근거중심의학이란 1990년대 초반 캐나다 맥마스터 의과대학의 새켓 등이 주창한 것으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어떤 의학적 결정을 내리고자 할 때 현 시점에서 최선의 근거를 공정하고, 명백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하지만 근거중심의학은 아직 초창기에 불과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활성화가 돼 있지 않다.이에 안형식 교수는 우리나라에서의 근거중심의학 발전방향으로 앞서 언급한 방법들을 제시한 것이다.우선 안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근거중심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 생성과 접근도 향상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안 교수는 “국내에서 의료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많이 향상되긴 했지만 아직은 개인의사가 이런 성과를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는 제한돼 있다
2007-06-30 05:00한미FTA 추가협상에서 의약품의 특허-허가 연계를 18개월 유보토록 합의함으로써 국내 제약업계는 10년간 수천억원의 경제적 이득 효과를 얻을 뿐 아니라 시간적 여유도 얻게 됐다.그동안 특허-허가 연계로 인한 제네릭 출시의 엄청난 타격이 예상됐으며, 정부 추산으로는 10년간 최대 1조6800억원, 제약업계는 6조5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그러나 이번 합의로 한미FTA 협정 발효후 18개월 동안은 현재처럼 특허분쟁 소송에 구애받지 않고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의약품을 국내 제약업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현재까지 개량신약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제약업계 현실을 비추어 볼 때 18개월간의 유예는 업계에 있어서는 상당한 낭보가 아닐 수 없다.결국 제약업계가 잠깐 숨통을 쉬고 체제를 정비할 수 있는 기간을 벌게 된 것이다.또한 제약업계는 이번 조치로 향후 최소 2년간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그 사이 특허가 만료되는 신약의 복제약 생산에 주력할 뿐 아니라 신약개발, 해외 진출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일 전망이다.
2007-06-29 22:14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협력기업의 경영진 70 여명이 참여한 제 20회째 협력사 경영조찬 자리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일,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KPMC)에서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이 연사로 초빙되어 “2007년 중소.벤처정책 777전략”이라는 특별 강연을 진행해 중소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힘을 실어 주었다. 이 청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고용의 88%를 책임지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척도다. 선진국 치고 중소기업 강하지 않은 나라 없고, 중소기업 강한 나라치고 선진국 아닌 나라 없다”며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벤처법 연장 등 7가지 신규정책과 7가지 지원확대, 7가지 부탁말씀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 소개했다. 한국콜마 윤동한대표이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현재청장의 강연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중소기업을 하는 우리 기업들이 무엇보다 정부의 지원정책 등을 활용하려는 의식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향약의 4개 강목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다시금 되새겨 보자고 소개했다. 향약의 4개 강목인 “좋은 일을 서로 권하는 덕업상권(德業相勸), 잘못을 서로 규제하
2007-06-29 21:52관상동맥질환은 없으나 최근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 발작을 경험했던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리피토80 mg을 복용했을 때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위약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SPARCL (The landmark Stroke Prevention by Aggressive Reduction in Cholesterol Levels) 시험의 새로운 분석 결과이며, 美 당뇨병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의 67차 학술 세션에서 발표됐다. 미국 국립 당뇨병, 소화 및 신장 질환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에 따르면, 뇌졸중 위험은 당뇨병 환자에서 2~4배 증가하며, 당뇨병 환자 사망의 2/3는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에 의한 것이라 한다. SPARCL의 주 연구자이자, 로잘린드 프랭클린 의과대학(Rosalind Franklin University of Medicine & Science) 신경과 마이클 웰치(Michael Welch) 박사는 “뇌졸중 병력이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제 2형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
2007-06-29 21:47근화제약은 누에번데기 기름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2007-06-29 21:30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50대 남자가 열대열 말라리아 감염자와 함께 입원했다가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병원내 감염으로 숨진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는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국내에서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려 지난 1월 숨진 이모(57)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병원내 의료진이나 의료기구에 의해 감염돼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 열대지방에서 발생하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와는 달리 치료해도 0.4∼4%의 사망률을 보인다. 오한, 기침, 설사, 황달,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관리본부는 숨진 이씨가 2006년 12월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돼 사망한 외국인 선원 A씨와 같은 병원 응급실에 9시간 정도 같이 입원한 점, 이씨와 A씨의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이 유전적으로 동일한 점으로 미뤄 병원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관리본부는 사망한 이씨와 A씨 외에도 같은 시기에 입원했거나 치료받은 환자, 의료진에 대해 조사했지만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parti98@kmib.co.kr)
2007-06-29 21:2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최종 타결됐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조찬 간담회에서 한·미 FTA 추가협상이 타결됐으며 이를 협정문에 포함해 30일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전 권오규 경제부총리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해 전날 밤 사이에 타결한 한·미 FTA 추가협상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청와대는 오후 3시 노무현 대통령 주재하에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한·미 FTA 협정문 서명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미 FTA 협정 체결을 최종 재가하게 된다.추가 협상에서 미국은 한국이 요구한 전문직 비자쿼터와 관련 협조를 약속했으며, 의약품 시판허가와 특허와 연계한 의무이행을 18개월 유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국은 노동·환경 사항에 일반 분쟁해결절차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분쟁 당사자이며, 정부의 노동·환경 관련 법 제도가 분쟁 대상이고, 분쟁해결 절차에 앞서 정부간 협의를 선행하며, 무역·투자 입증 요건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 총리는 “신통상정책과 관련한 미국의 제안이 우리측에 실질적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면서 “노동·환경분야의 경우 우
2007-06-29 17:14가톨릭중앙의료원 소식지가 오는 7월 2일부터 지난 10년 사용했던 ‘가톨릭대학교 의료원소식’에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으로 제호를 변경한다. 이번 제호 변경은 최근 타블로이드판 변형과 맞물려 창조적 재창조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원측은 “CMC HI가 최근 개발됨에 따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홍보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제호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7-06-29 16:50서울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저녁 7시 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보궐선거 세부지침을 확정했다.세부지침에 따르면, 후보자의 자격을 3년간 회비를 완납한 회원으로 하되, 구의사회장직 등 겸직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으므로 입후보 자격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다.대의원의 경우 3년간의 회비를 완납할 때 투표권을 부여하고, 사퇴할 경우 선관위에 내달 4일까지 사유서를 제출·승인 받아야 하며, 교체대의원은 정대의원 자격을 얻는다.대의원 교체 사유가 발생할 경우, 후보들의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투표일 5일 전까지 선관위에 보고해야 하며, 교체대의원은 순위에 따른다.선관위는 후보등록 최종일인 7월 4일에 대의원 명단을 후보자에게 일괄 제공하고, 각 후보의 선거유인물을 일괄 발송할 방침이다.또한 총 2회에 걸쳐 의사신문을 통해 출마의 변과 선거 공약 등을 홍보하고, 대의원을 포함 서울시의사회 전회원에게 이메일 및 문자로 후보자의 정견 등을 알리는 작업도 2회 실시한다.후보자에 대한 경고조치는 의협 보궐선거와 마찬가지로 2회 처분을 받으면 후보 자격이 자동 무효화한다.의료전문지 등 언론사에서는 여론조사 등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내용을 공표하지 못하
2007-06-29 15:30
제일병원(원장 목정은) 임직원 및 환자가족들은 지난 21일 다음달 신축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여성암센터' 부지에서 암환자를 위한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제일병원과 유방암ㆍ부인암 자조모임인 라일락회와 청란회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암환자 돕기 사랑의 바자회'는 제일병원 임직원과 환자 가족들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자 마련됐다.특히 여성암센터 착공에 앞서 암센터 부지에 뜻 깊은 행사를 가짐으로써 앞으로 완공될 여성암센터가 향후 여성암치료의 메카로 발돋음 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번 바자회행사에는 임직원 및 환자가족들이 기증ㆍ후원한 의류, 식료품, 액세서리 등 생활용품 및 먹거리 20여 점이 판매됐으며 모금된 금액은 입원치료 중인 암환자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7-06-29 14:00중소병협이 간호관리료 등급제에 대한 설문조사에 이어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28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정인화 회장은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러한 뜻을 밝혔다.정 회장은 “지방병원은 간호인력을 구하려고 해도 못 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실제 지방에서는 7등급에 해당하는 병원이 전체적으로 75~8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이어 “대도시 내 병원은 등급제 적용으로 오히려 수가가 가산되지만, 지방병원의 경우 계속 감액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비정상적이고 불평등한 급여체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현재 중소병협은 간호등급제의 지속적인 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고려하고 있다.정 회장은 “중소병협 차원에서 간호등급제에 대한 법률적 자문을 얻고 있다”면서 “자문결과 나오면 행정소송을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007-06-29 13:01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이 어제 파업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본격적인 투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사측이 거부함에 따라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교섭이 결렬, 보건의료노조는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키로 했다. 다만 아직 자율타결의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파업을 선언한 뒤라도 이번 주는 본격적인 파업을 위한 시동걸기 정도로 그칠 예정이다. 파업 첫 날인 28일에는 국회 산별파업 출정식 외에 전국 상경투쟁 수준으로 조촐하게 개시를 했다. 덕분에 파업 선언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노조 소속의 전국 병원들은 평상시와 다름없는 정상진료를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29일) 역시 전날 수준의 파업 제스쳐만 취할 예정이라 이같은 폭풍 속 고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보건의료노조는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다음 주 파업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을 논의ㆍ확정한 뒤 다음 주 부터 본격적인 파업 투쟁을 전격 실시할 방침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노조측이 다음 주 부터 어떠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개해 나갈 지 그 내용과 규모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중노위가 필수업무 등에서 대환자 의료서비스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2007-06-29 13:01◈ “신상진 의원이 의협 회장일 때 주수호 회장(당시 의협 공보이사)을 알고 지냈다. 그당시 내가 기억하는 주수호 회장 이미지는 상당히 진취적이고 공격적이었다. 세월이 흘렀으니 많이 유연해졌을 것 같다. 주수호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현재 의약사간 갈등을 원만하게 잘 풀어갔으면 한다. 서로가 평행선을 그어 봤자 득이될 것이 없다고 본다.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실마리가 풀리면 좋겠다. 조만간 축하 인사차 주 회장을 방문할 계획이다.”(한미약품 주상헌 전무(내과 전문의), 28일 슬리머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7월초 슬리머 출시 후 한달정도 지나면 경쟁업체 리덕틸 개량신약 몇 제품이 출시될 것이다. 슬리머가 다른 개량신약과 확실히 틀린 이유는 전임상, 1상과 3상 임상을 거쳐 효과, 안전성 등에서 검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다른 제품들은 생동성 시험에만 그친 것으로 같은 개량신약으로 볼 것이 아니라 평가 자체를 달리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한미약품 주상헌 전무(내과 전문의), 28일 슬리머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주수호 후보가 당선되자 약사회가 다소 긴장하고 있다. 동시에 주 회장이 합리적인 사람이므로 대화가 잘 통할 것이라는 의견
2007-06-29 13:01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29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Health & Youth Conference’를 개최하고, 한미 FTA 체제하에서의 제약산업의 세계화 및 R&D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Conference에는 조완규 한국바이오산업협회회장, 김정숙 전 식약청장, 이홍규 서울대 의대교수을 좌장으로,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주일 식약청 생물의약품본부장, 배경택 보건복지부 한미FTA팀장, 고광호 서울대 약대 교수, 유성은 한국화학연구원 생체기능 사업단장, 안용호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지원 본부장, 박정의 삼성의료원 교수 등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약품 세계화 전략’, ‘한미FTA와 의약산업의 R&D방향’, ‘신약 R&D전략’ 등 3가지 테마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LG생명과학은 고객에게 건강과 젊음을 주는 국내 Bio-Healthcare 리더기업이 되겠다는 지향점을 밝히고,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R&D 투자 계획과 중점 연구개발 방향 등 R&D 전략을 발표했다.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현재까지 확보된 국내 최고의 개발후보물질 발굴 능력, Bio 의약품의 개발 및 생
2007-06-29 13:01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지난 28일 혜민병원(원장 김의숙)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양 병원은 이날 결연식에서 교환한 협약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병원경영정보 교류 ▲의료기술 및 전산화 자문 ▲상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혜민병원 김의숙 원장과 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은 “두 병원이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선도하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두 병원은 진료과목의 특성상 노인연령대가 환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앞으로 상대 병원에 해당 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를 의뢰할 방침이다.한편 혜민병원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3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인공관절센터, 척추과학센터, 여성노화방지클리닉 등 성화,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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