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의료계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필요성 및 효과 등이 주장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승준 강원의대 교수(생리학)는 25일 열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주최한 일반의약품의약국외 판매 토론회에서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제언’을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정 교수는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의 기준은 ‘유효성’과 ‘안정성’이라고 전제한 뒤 셀프메디케이션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대해 약물의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이유로 접근제한을 한다면 이는 오히려 보건의료에 대한 편의상과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반의약품의 약국회 판매 시 야기되는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약물 부작용 및 오남용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반론했다. OTC전환을 반대하는 근거로 모든 약은 부작용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복약지도 혹은 복약상담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실제 지정구매 의약품의 경우 복약지도 혹은 상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뤄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수준은 10% 미만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약물의 오남용에 있어서도 의약분업 이후 일반의약품에 대한 판매가…
2007-06-26 06:53온천 이용자 10명중 7명은 온천치료시설 도입과 온천이용 때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행정자치부는 최근 전국 성인 남녀 2101명을 상대로 온천 이용 현황 및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0.7%가 “의사처방에 의한 온천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온천 이용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이용요금이 10.1%로 가장 높았고 내부시설 청결(9.4%), 깨끗한 수질(8.6%), 편리한 교통(7.9%), 관광시설과 연계개발(6.9%)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온천에 대한 평점은 100점 만점에 73.4점으로 나타나 시설 현대화 및 서비스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천선택 기준은 응답자 80.0%가 좋은 물을 꼽았고, 내부시설(33.7%), 위생·청결 상태(29.3%), 교통(23.8%), 주변경관(18.3%), 가격 (8.8%) 등의 순이었다. 온천 내부에 반드시 갖춰야 할 시설로는 노천탕(48.3%), 찜질시설(46.1%), 온천치료 시설(39.6%) 등이 꼽혔다.연평균 온천이용 횟수는 2∼3회가 37.5%였다. 이어 1회 29.8%, 6회 이상 19.9%, 4∼5회 12
2007-06-26 06:05정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본인부담금정률제를 통해 약 28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은 지난 2월 "2005년 건강보험이 감기를 치료하는 데 쓴 돈은 1조1000억원에 달해 위암, 폐암 등 암 치료에 쓴 돈 1조3000억원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유 전장관은 “1986년 처음 도입된 이 제도는 원래 경증환자의 외래 이용을 억제하려고 만든 제도로, 정액 본인부담금은 당시 평균 외래 진료비의 47%에 해당했다”면서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는 평균 진료비의 21% 수준에 불과한 소액진료비 할인제도로 변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 동안 의료비는 계속 올랐으나 정액 본인부담금은 그에 맞게 상향조정 되지 않았다"며 "여기에 대해 복지부 책임이 크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중증환자 보다 경증환자 우대하는 이상한 제도?정부의 주장은 현 정액제가 중증환자보다는 경증환자를, 암이나 만성질환에 걸린 가입자보다는 감기처럼 간단히 진찰 받고 며칠만 약을 먹는 환자를 우대하는 제도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때문에 본인부담금정률제를 통해 절감된 재정을 고액 중증환자를 위해 쓰면서
2007-06-26 05:5022일 마감된 2008학년도 의전원 수시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6.6대 1로 최종 집계됐다.2008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10개 대학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6.6:1로 지난해 8.1: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학원인 PMS는 전체 지원인원은 작년 971명(일반-900명, 특별-71명)보다 500여 명 늘어난 1420명(일반-1,341명, 특별-79명)이 지원했으나, 모집대학 및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평균 경쟁률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일반 수시전형 평균 경쟁률은 10개 대학 중 ▲포천중문의대가 10.16:1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대가 9.57:1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이어 ▲가천의과학대 7.83:1 ▲전북대 7.09:1 ▲경희대 5.89:1 ▲이화여대 5.85:1 ▲건국대 5.83:1 ▲충북대 5.50:1 ▲경상대 4.56:1 ▲부산대 2.85:1 순이었다.올해 경쟁률을 보면 작년에 비해 이화여대, 충북대, 포천중문의대는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가천의과학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는 경쟁률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 6월 15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4회 MEET 응시자 3947명 중 수시전형…
2007-06-26 05:40의약품유통 종합정보시스템 사업이 실패한 것은 무엇보다 일관성 없는 무리한 정책 추진 때문이라는 국회의 분석이 나왔다.국회 예산정책처는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 손해배상 관련 결산분석’을 담은 ‘2006회계연도 결산분석’을 이달 발간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998년 의약품 납품비리 근절, 실거래가 상환제 시행기반 구축, 의역품 거래금액 회전기일 단축 등을 위해 의약품 거래를 전자적으로 중개하는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헬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건강보험법에 직불제 근거규정을 마련했다.그러나 보건의료단체들이 경영악화를 이유로 직불제 도입에 반발하고, 국회에서도 직불제 폐지(의원 발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반발에 부딪치면서 결국 2002년 직불제 근거규정이 폐기됐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헬프라인 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나선 삼성SDS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60억원씩 총 36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국회는 헬프라인 시스템이 실패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일관성 없는 무리한 정책 추진을 꼽았다.▲공급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직불제도를 위한 인센티브정책이 미흡하고 ▲건보법 상에 직불제 근거규정이 강제화되어 있지 않고, 하위 법령(보건복지부령)이
2007-06-26 05:30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동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부광약품, 일양약품, 한국콜마 등이 적극 나서고 있다.중국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한미약품은 1994년 북경한미를 통해 판매망을 구축하고 2년 뒤인 96년 합작형태의 계열회사를 설립했다.북경한미의 최근 4년간의 연평균 영업 실적은 28% 고속 성장을 지속해 왔고, 영업 이익률에서도 30% 이상을 유지하는 등 발군의 성장으로 중국내 전문제약사로 당당히 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북경한미는 중국 진출 초기 중국 어린이 선호 문화를 간파, 어린이 소화정장제 마이마이를 출시하고, 후속으로 어린이 감기약 등을 출시, 어린이 제품 전문제약사로 큰성공을 거뒀으며, 이를 발판으로 성인의약품 시장으로의 확대 전략을 펴고 있다.현재 북경한미는 종업원이 510명으로 50개 주요도시에 의약품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며, 한미약품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영업시스템을 바탕으로 올해는 100위내 제약회사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동아제약은 현재 중국제약사와 맺은 수출 물량 규모가 1억1500만달러 정도로 향후 5년간 중국에 수출될 최소 물량이다.여기에 주력제품인 스티렌과 고나도핀 등의 제품이 중국에 등록되
2007-06-26 05:20[파일첨부] 복지부가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 및 정책을 정리, 발표했다.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의료기관 외래 이용시 진료비 일부부담’.종래에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의 경우 외래이용과 입원시 모든 본인부담금이 면제됐으나 7월부터는 외래 이용시 1차기관(의원)은 1000원, 2차기관(병원 및 종합병원) 1500원, 3차기관(지정병원 25곳) 2000원 등을 부담해야 한다.CT와 MRI 등은 급여비의 5%, 약국은 처방전당 500원을 지불해야 한다.하지만 입원시와 *18세 미만인 자 *임산부 *무연고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장기이식환자(신장, 간장, 심장, 췌장) *가정간호를 받고 있는 자 *선택병의원 적용 대상자 등은 본인부담금 면제가 유지된다.또한 1종 수급권자가 의료급여기관 외래 이용시 발생하는 진료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6000원씩의 건강생활유지비가 지급된다(본인부담면제 대상자 제외).의료기관과 약국에서는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수진자 정보를 입력하면 수급권자의 자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수급권자의 자격확인이 용이해 진다.아울러 ‘업무정지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부과기준’이…
2007-06-26 05:00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원사인 외자사들은 향후 경조사의 현금 지급을 금지하기로 했다.KRPIA(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 아멧 괵선)는 세계제약협회연맹(이하 IFPM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Association) 윤리경영 규약의 글로벌 기준에 맞춰 공정경쟁 규약 및 세부 운영지침을 보완했다. KRPIA는 이번에 보완된 규약과 운영지침을 회원사들이 잘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 2차 윤리경영 워크숍을 통해 회원사 교육을 실시했다.KRPIA는 지난 2002년부터 공정경쟁규약을 제정하여, 윤리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행하도록 노력해 왔으며, 2006년 자체 규약을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규율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KRPIA의 주요 회원사의 해외 본사들은 이미 IFPMA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IFPMA의 규약을 준수해 오고 있다. 이에 KRPIA도 회원사들이 지키고 있는 글로벌 기준에 맞추어 자율 규약을 보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공정경쟁규약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보완된 내용은 사회적 의례행위로
2007-06-25 16:54대한의사협회는 약사회가 성분명처방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폄하하고 국민을 호도하는 비양심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면서 반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의협은 25일 ‘성분명처방 관련 약사회 성명서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약사회가 성분명처방을 통한 이익에만 눈이 멀어 억지주장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약사회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은 국민을 불안케 하는 억지 주장을 즉각 중지해야 하며 의사들의 리베이트 수수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의협은 반박 성명서를 통해 “약사회는 의료계가 제기하는 성분명처방의 문제점이 국민에게 점차 확산되는 것에 당황한 나머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리베이트 수수’를 운운하며, 의사들을 비도적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는 한심스런 작태를 연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약사회는 ‘도둑이 제발 저린다’라는 옛 속담과 같이 스스로 국민의 건강보다 성분명처방 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에 최소한의 양심까지 저버린 행동의 반증”이라고 꼬집었다. 의협은 “만약 약사회 주장과 같이 리베이트가 있다면 의사나 약사 모두 관련법률에 따라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나 이것이 약사회가 주장하
2007-06-25 16:44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의 역량 확대로 머지않아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간 M&A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고유상 수석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다국적제약사와의 글로벌 경쟁을 위해서는 영세한 국내 제약산업의 구조조정 및 M&A를 통한 대형화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연구원은 또 “타 업종에서도 국내•외 유망 기업•기술에 대한 인수•제휴를 통해 바이오 제약 사업 진입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금력이 있는 국내 대기업의 국산 신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사업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KT&G, 코오롱, 삼양사, SK케미컬 등 주요 기업들이 제약사를 인수하거나 생명과학사업부를 설치하고 차세대 사업으로 바이오제약 사업을 육성하는 것을 들었다.그는 또 일부기업들은 펀드를 조성, 바이오제약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스코, SK 등은 그룹차원에서 바이오펀드를 조성해 미국 현지의 바이오테크 기업들에 투자중이며, CJ는 최근 줄기세포 분야 중심으로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한 사례를 설명했다.고 연구원은 “국내 제약산업은 700여
2007-06-25 16:09식약청이 이유식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된 사실을 보름이상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정부 보건위생 당국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식약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열린우리당)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유식에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월28일과 31일이었다. 하지만, 식약청은 이 사실을 바로 공개하지 않고 지난 6월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지난 4월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이유식을 최대 141일(최소 14일)까지 검출 사실을 숨겨서 사회적 비난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러한 늑장 행정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식약청이 언론을 통해 적극적인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하지만, 이와 같이 식중독균이 검출된 이유식의 회수율은 6월20일 현재 0% 내지 6.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디스아기밀순유기농1의 경우 720캔 중 단 하나의 제품도 회수되지 않았고, 베이비사이언스맘마밀2의 경우도 5100캔 가운데 320캔만 회수되 회수율이 6.3%에 불과했다. 식약청은 검사결과를 즉시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시중에 유통ㆍ판매되지 않도록
2007-06-25 15:46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호영남 의사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내빈과 대구, 광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공칸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대구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성덕 의협회장 대행과 이진훈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유희탁 의협 대의원회의장, 장윤철 의협 상근부협회장, 허정 광주시의사회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장, 변영우 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대구시의사회 이창 회장과 광주시의사회 허정 회장, 의협 김성덕 협회장대행, 대구시 이진훈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시타로 시작, 인코스와 아웃코스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넷 스코어 68.6타를 한 박중욱 회원(광주, 호남병원)이 우승을, 박성민 회원(대구, 동서자애의원)이 토탈 스코어 75타로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준우승은 장대성 회원(대구, 장내과의원), 3위 김상도 회원(광주, 김상도내과의원), 롱게스트 이평택 회원(광주, 이평택안과의원, 300야드), 니어리스트 양동호 회원(광주, 연합외과의원, 70센티), 행운상 김대망 회원(대구, 월배정형외과의원), 특별상 은 구양희 회원(대구, 보훈병원)이 각각 차지했다.
2007-06-25 13:50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이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로 급부상하면서 동맥경화증의 주요 위험인자인 고지혈증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최경훈, 이사장 이현철)는 최근 개최한 ‘고지혈증 보험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국내 고지혈증의 치료시작 기준이 보다 정확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닌 총콜레스테롤 수치에 의해 정의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대규모 임상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해 수립된 소위 NCEP(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TP III 고지혈증 치료 지침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보험기준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고위험군 및 위험 인자들에 대한 재정의 ▲고지혈증 치료를 위한 처방의 기준에 총콜레스테롤 대신 LDL 콜레스테롤 수치원용 ▲치료 시점 권고치 및 목표치를 환자의 위험 정도에 따라 세분 ▲ 고지혈증의 치료시점 권고치 이외에 이상적인 치료 목표치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본 개정안의 중요사안인 LDL 콜레스테롤의 치료 목표치로는 강력한 미국 콜레스테롤 치료지침(NCEP)에 따라 심혈관질환이 있던 환자나 당
2007-06-25 13:18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출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15~49세 여성이 평생 낳는 아기 수)은 1.13명으로 세계에서 꼴찌 수준이라고 한다.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최근 불임 치료 성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사 결과 불임 진단 후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히 의학적 치료를 받았을 때 임신 성공 확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 비결 1…의학적 불임 치료결단 빨리 내려야불임 치료 성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불임시술을 망설이는 불임부부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것으로 ‘빠른 치료 결단’과 ‘의학적 시술’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임신계획부터 불임진단, 그리고 불임 진단 후부터 불임시술까지 평균 32.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임검사는 환자의 동반 질환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 검사, 정액검사, 기초 체온 검사, 호르몬 검사, 자궁 난관 조영술, 초음파 검사, 자궁 내막 검사 등이 포함되는데, 이 같은 검사를 모두 받는 데는 평균 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환자들은 불임 시술 전 한방치료(54.3%)나 운동(24.9%) 등
2007-06-25 13:14한 의사가 작성한 성분명처방 관련 글이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혁이아빠라는 네티즌은 최근 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여러분...이런 사실 알고 계시나요...?’라는 글을 통해 성분명처방의 정의부터 문제점까지 조목조목 설명했다.또 이 네티즌은 생동성시험 자체도 문제가 많으며 일부 약에 대해서는 생동성시험이 조작된 적도 있다면서 믿을게 못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정부가 성분명처방을 하려는 의도에 대해서는 “환자에게 들어가는 약값을 아껴서 보험재정을 절감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즉 의사들에게 약의 선택권을 맡겼더니 주로 비싼 약을 처방 해 그 선택권을 약사에게 주어서 비교적 싼약을 조제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실제 지금도 의사의 처방에 대해 생동성검사를 통과한 다른 약을 약사 임의로 바꿀 수가 있는데, 싼약으로 바꿨을 때 그 차익의 30%를 약사에게 인센티브로 준다고 이 네티즌은 덧붙였다.성분명처방의 문제점은 이 것 말고도 많다. 특히 환자입장에서는 어떤 약을 먹었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이야 의사처방전을 보면 어느 회사의 무슨 약이라고 나와있지만, 성분명처방이 되면 성분만 표시되지 어떤 약을 처방 했는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2007-06-25 13:11보건의료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당직의료기관이 지정, 운영되고, 전국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제로 전환된다.복지부는 보건의료조노가 산별교섭 결렬로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업기간 중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파업기간 중 국민들의 진료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이 지정, 운영된다.당직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의 종별, 진료과목별, 진료기간별로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지정하고 만약 당직의료기관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이 직접 지정하게 된다.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 하기 위해 전국 435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가며, 복지부 및 시도에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비상진료체계 운영실태 점검과 지원, 환자진료 불편 신고처리 등을 수행한다.아울러 보건소 및 공공의료기관도 가용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연장진료 및 필요시 휴일 정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복지부는 파업기간 중 국민들에게 진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1339로 전화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2007-06-25 13:11◈ “우리나라 의료구조를 왜곡하는건 의사보다 약사들이다. 약의 전문가가 과연 약사일까? 약사는 약 조제의 전문가지 투약의 전문가는 아니다.”(네티즌 술취한 토깽이, 성분명처방 관련 글의 댓글을 통해) ◈ “쥴릭 사태로 노바스크 공급이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현재 회사에 콜센터를 운영 문의를 처리하고 있다. 약국의 콜 센터 문의에 대해 1~2일내 쥴릭과 다른 도매상을 통해 노바스크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조하고 있다. 이번 쥴릭 문제에 약사회와 복지부가 적극 나선 만큼 빠른 시일내에 이번 문제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본다.”(한국화이자제약 이은정 과장, 22일 노바스크 공급과 관련해)◈ “많은 의과 공보의들과 선배들이 섬공보의 소송기금을 보내주고 있다. 반면 치과, 한의과 공보의들의 참여가 미흡해 아쉽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정의형 총무이사, 직위해체 섬공보의 소송비용 모금운동 관련 현황을 설명하며)◈ “아직까지 개원의들이 선호하는 병원 홍보는 조ㆍ중ㆍ동을 선호하는 것 같다. 네이버 뉴스의 경우 일일 방문자 수가 2000만명에 달해 종ㆍ중ㆍ동을 다 합친 독자 수보다 많다. 게다가 블로그나 카페 등 병원에 대한 정보들이 돌아다니는 데도 이 점을 잘…
2007-06-25 13:11대한약사회는 최근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부에서 의약품에 대한 슈퍼 판매 요구가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공휴일이나 심야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하기가 불편하다는 것이 명분이지만 과연 우리나라의 약국 접근성이 슈퍼판매를 거론할 정도를 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약사회 박인춘 홍보이사는 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하는 나라들의 경우 지역이 광활하거나 대중교통망이 발달되지 못해 자동차 없이는 쇼핑 등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이며, 이들 국가들은 의약품 판매를 약국으로만 제한할 경우 주민 불편이 극심한 곳이 대부분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1약국당 주민수가 2400여명에 불과, 미국의 경우 6000여명이며, 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경우에도 5100여명으로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많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벨기에, 에스토니아, 사이프러스, 핀란드, 프랑스, 그리스, 헝가리, 이태리,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포르투갈, 슬로베키아, 스페인, 스웨덴, 터키 등 상당수 국가들은 아직까지 의약품 슈퍼 판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주요 외국에…
2007-06-25 13:11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하지 않는 무기하 내시경 수술 시 흉터와 부작용이 훨씬 적고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윤종호 교수팀(외과)은 지난 2004년 5월부터 2007년 3월까지 갑상선 멍울 및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겨드랑이접근법을 이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기하 내시경적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92.4%의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윤 교수팀은 무기하 내시경적 감상선절제술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2, 4개월 간격으로 경부 및 전흉벽부의 감각 감퇴 및 이상 감각, 삼킬 때 불편감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환자의 평균 연령은 40.8세(여 14~57세)였으며, 평균 수술시간은 136.5분, 수술 전 멍울 및 종양의 평균 크기는 2.3 cm, 재원기간은 4.2일이었다.수술 2개월 후 전흉벽부의 감각 감퇴 및 이상 감각을 호소한 환자는 전체 환자 66명 중 23명(34.8%)이었으나 4개월 후에는 5명(7.6%)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에 전경부의 감각 감퇴 및 이상 감각을 호소한 환자는 6명(9.1%)에서 1명(1.5%)으로, 삼킬 때 불편감을
2007-06-25 13:11대웅제약이 의약사 선호도 조사를 통해 7월 발매 예정인 비만치료제(성분명 시부트라민)의 제품명을 엔비유(NVU)로 확정했다.3월부터 6월까지 총 1838명이 참가한 제품명 공모 및 선호도 조사 결과 엔비유가 742명(40.4%)으로 가장 많았고, 스렌디바 319명(17.4%)과 오비엔 231명(12.6%)이 그 뒤를 이었다.민승원 엔비유 PM은 “엔비유는 비만치료를 통해 날씬하고 건강해진 당신을 부러워한다는 I Envy You를 이용해 만든 제품명이다”며 “저렴하고 장기처방 가능한 엔비유가 기존 제품 외에도 향정 식욕억제제 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준비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품명을 엔비유로 확정한 대웅제약은 엔비유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제품명 선호도 조사, 제품 메시지 차별화 등의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대웅제약의 이번 제품명 공모는 일반 소비재 제품에서 볼 수 있던 소비자의 제품명 공모를 활용한 전문의약품 국내 첫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07-06-25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