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암환자는 매년 1% 증가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자 역시 같은 수치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피터 보일(Peter Boyle) 소장은 18일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주최로 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열린 ‘제1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보일 소장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000년에는 약 1040만 명의 새로운 암환자와 650만 명의 암사망자가 생겼으며, 2500만명의 암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그는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를 고려했을 때 매년 1%씩 새로운 암환자 및 암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2030년이 되면 신규 암환자와 암사망자가 각각 2540만 명, 164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보일 소장은 암관리 정책의 핵심 과제로 계속 증가하는 수많은 암환자들을 적절히 치료하기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를 꼽았다.하지만 중저개발 국가에서는 암관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예산이 제한되어 있고, 전염병 발생률이 개발 국가에 비해 높아 암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또한 암치료시설과 생명연장을 위한 적절한 치료요법 등도 경제적인 이유로…
2007-06-20 13:00한ㆍ미 양국이 오는 21일 서울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에 들어간다. 추가협상은 미국이 제안한 노동, 환경, 의약품, 필수적 안보, 정부조달, 항만안전, 투자 등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특히 의약품 분야에서는 특허 의약품에 대한 ‘강제실시’ 범위를 넓히는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강제실시란 특허권자의 허락 없이 정부나 제3자가 특허발명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기존 특허권자의 권리를 한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강제권을 말한다.예컨대, AI가 창궐했을 경우 국민의 공중보건상 필요하다고 정부가 판단하면 로슈사가 독점하고 있는 특허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성분을 이용한 치료제를 국내 제약사가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강제실시에 대해 현재 미국은 강제실시에 관한 규정을 특허법에 두지 않고 개별법률로 규정, 비상시 특허발명을 사용하거나 불공정거래 사건에서 강제실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반해 페루, 파나마, 콜롬비아 등 미국과 FTA 체결을 앞두고 있는 남미 국가들은 ‘국가 긴급사태’나 ‘천재지변’ 등으로 강제실시 범위를 극히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미 국가에 비해서는 강제실시권 발동에 관한 정부의 재량범위가 더 넓은 편이어
2007-06-20 13:00정부와 의료계가 심근경색증 환자 등록감시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김재형)는 20일 ‘병원기반 심근경색증 동록감시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정부의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정책 개발 및 평가에 필요한 자료와 임상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심근경색증 등록감시체계의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참여 병원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병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7-06-20 13:00사노피-아벤티스와 BMS는 지난 19일 미국 뉴욕 남부 지방 법원이 플라빅스의 유효 성분인 황산수소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bisulfate) 관련 미국 특허 4,847,265호의 유효성과 법적 집행력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사노피-아벤티스와 BMS는 2011년 11월까지 미국 내 플라빅스의 특허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법원은 아포텍스(Apotex)사의 황산수소 클로피도그렐 제네릭 제품이 사노피-아벤티스의 특허를 침해한다고 판결했으며, 아포텍스사에게 플라빅스?의 특허 만료 시점까지 미국에서 상기 제네릭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2007-06-20 12:06음주운전 끝에 사고를 낸 뒤 단속 경찰관에서 뇌물을 주려던 의사가 징역형을 받았다.서울서부지법은 20일 음주사고를 낸 뒤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뇌물공여의사표시 등)로 기소된 치과의사 강모(50)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강씨는 2006년 10월 7일 오후 11시쯤 경기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요금소 앞까지 만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그는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뒤 “현금 200만원을 줄테니 선처해달라”고 했다가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가 추가돼 기소됐다.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eyes@kmib.co.kr)
2007-06-20 11:57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창립 81주년을 맞았다.유한양행은 지난 6월 20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창립 제81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한 100년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유한재단 이사장,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차중근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유한이 지난 81년간 숱한 도전과 경쟁속에서도 전통에 빛나는 역사를 창조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유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아 가장 존경 받는 기업,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향해 성실히 목표를 수행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후,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한 대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해 실천하는 혁신과 변화의 선봉장이 되어 험난한 고비와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열정적인 태도와 확신을 하나로 모아 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창립기념식 석상에서는 17명의 20년 근속사원, 34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51명의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을 갖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해 노고를 위로했다.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
2007-06-20 11:34‘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을 위한 ‘희망 상자 이야기’ 캠페인이 전국 9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GIST) 환자들이 투병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는 가족 및 의료진 등에게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해부터 시작한 ‘글리벡 295 희망 이야기’ 캠페인의 일환이다.6월 1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병원에서 1~3개월 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환자는 병원별로 비치된 신청서에 감사의 대상과 사연, 전하고 싶은 선물 목록을 적어, 우편 또는 각 병원에 비치된 주황색 희망상자에 넣으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 중 감동적인 사연을 참여병원 별로 각 1명씩 선정, 감사의 편지와 선물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자력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하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이다.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총책임자 문학선 상무는
2007-06-20 11:31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인터내셔널(대표 종조셉 김)은 대주주사인 미국의VGX파마수티컬스가 현재 전임상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인VGX-100에 대해 위암치료제로서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 라이센스 계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이번 계약을 통해 VGX 인터내셔널이 VGX파마수티컬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될 VGX-100은 재조합된 바이러스성 단백질 Vpr로써, 연구결과에 의하면 빠르게 분화하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약이 적용 가능한 유방암, 전립선암 및 뇌암 등에서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어 죽는 프로그램된 세포사인 아폽토시스(apoptosis)를 통해 종양세포를 사멸시키며, 암뿐만 아니라 패혈증 치료에 대한 적용까지도 가능하다. VGX-100은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타깃 치료제로 개발될 경우, 기존의 항암제에서 보이는 여러 가지 심각한 부작용들을 없앨 수 있는 획기적인 암 치료제로 그 활용 범위가 매우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VGX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위암은 한국 및 일본 등의 염장문화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이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난치병”이라며 “위암치료제
2007-06-20 11:28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는 지난 19일 중국 은필보 약업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신경과 의사 40명을 선발 초청하여 건국대학병원과 학술교류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동성제약과 파트너 관계에 있는 석가장제약그룹 은필보 약업유한공사가 중국내 신경과 의사 40명을 선발하여 한국대학병원 발전상 참관과 학술교류를 희망하여 이루어졌다이날 학술교류는 건국대학교 이경영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신경과 김한영 교수의 ‘병원내 급성 뇌경색 치료지침‘에 대한 발표와 강현승교수의 ‘뇌동맥류의 코일 색전술’, 문창택 교수의 ‘뇌혈관 질환의 수술’의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 후 병원내 최신의료장비 및 시설을 들러보았다 동성제약은 석가장제약그룹 은필보 약업유한공사에서 발매중인 뇌졸중치료제 제품을 라이센싱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2007-06-20 11:23“한국인은 매우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전문성이 뛰어나며, 한국은 놀라운 힘을 가진 곳입니다. 또한, 한국에서의 협력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산ㆍ학ㆍ연 및 정부와의 협력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화이자는 우리가 파트너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가는 일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향후에도 산ㆍ학ㆍ연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지난 6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세계 1위의 제약기업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Jeff Kindler) 회장은 출국 전 방한 소감을 이같이 표현했다. 화이자 최고경영자 그룹 10여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제프 킨들러 회장은 방한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 기반기술 연구투자를 발표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의 접견을 통해 한국 신약 개발의 공동 노력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북한 개성협력병원을 방문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참관하고 화이자 직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달하는 등 1박2일의 바쁜 일정을 마쳤다. 방한 첫날인 13일, 킨들러 회장의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한국화이자
2007-06-20 11:15
건국대학교병원은 중국 헤베이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구오 리 교수 외 44명의 중국 신경외과 의료진이 지난 19일 병원을 방문, 학술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한국과 중국 신경외과 전문의 간의 교류를 통해 신경외과 분야의 상호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상호 친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김한영 교수는 '건국대병원의 급성 뇌경색 치료지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또한 신경외과 강현승 교수의 '뇌동맥류의 코일 색전술', 문창택 교수의 '뇌혈관 질환의 수술 치료'에 대한 강연과 함께 토론이 열렸다.이경영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향후 두 병원이 활발하게 의료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구오 리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최첨단 기술과 장비, 훌륭한 의료진을 갖추었다”며 “다음에는 꼭 중국에서 만났으면, 특히 북경 올림픽 때 방문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하고, 2008년 북경 올림픽 마스코트를 선사했다.한편 중국 의료진들은 학술교류 행사 후 외래 진료실 내에서 환자들이 기본적인 검사까지 마칠 수 있도록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과 지하철 연결통로가 병원과 이어진 점 등을 주의 깊게 살폈보는 등 총 40분에 걸쳐…
2007-06-20 10:37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지난 19일 오후5시 30분 병원 4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경영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병원 전 직원이 참석하는 첫 번째 회의로 병원 경영현황을 소개하고, 직원들과 함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태석 병원장은 “경영활성화는 각 직원들이 맡은 바 위치에서 솔선수범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또한 행정부원장은 “앞으로 경영전략회의에서 직원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건의가 나올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07-06-20 10:3090여 곳의 한의원이 결합한 새로운 한방 네트워크 ‘나비 네트웍스’가 부설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를 개설하고 한의학의 대중화, 표준화, 세계화를 추진한다.나비(NABY, Natural Active Beautiful Younger) 네트웍스는 19일 수원 경기 바이오센터에서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한의학의 대중화, 표준화, 세계화를 추진하게 될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에는 박사 7명, 석사 10명, 행정관리 1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게 된다.앞으로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는 한약재의 독성 검사, 분석, 신제품 개발 등으로 우수한 품질에 안심하고 복용 가능한 한약재를 국민들에게 보급,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임무를 수행한다.또한 천연항생제 개발을 목표로 한방천연물 신약개발과 한약 표준화, 임상표준화 연구를 위해 한의생명공학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매달 임상세미나를 열어 분기별 임상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한의학적 치료결과에 대한 객관성 및 한의학의 우수성을 밝히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박기태 나비 네트웍스 대표는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 개설에는 한의생명공학회 회원들의 노력이 담겨있다”며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는 한의학의 객관화와 표준화, 나아가 세계화에 기여 하
2007-06-20 10:07국내 전문수탁연구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이경률 이사장)는 18일 SCL 본사 1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식품위생검사 위탁서비스를 시작했다. SCL은 “이로서 병리학적 수탁 검사기관으로는 최초로 식품 안전성 검사와 외식사업체의 위생검사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됐다”고 강조했다.SCL은 2006년부터 식품안전연구센터를 설립, 식품위생검사분야의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 왔으며, 2007년 5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SCL은 식품안전연구센터를 통해 가공 및 유통 식품의 자가품질검사, 식품영양성분 시험, 환경위생조사, 유통기한 설정시험, 제품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험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와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지원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안전연구센터 문성양 팀장은 “식품검사를 위탁하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07-06-20 09:57우리나라 암예방·조기검진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내 첫 국가암예방검진동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국립암센터는 19일 오전 11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학술회의장에서 청와대 김용익 사회정책수석, 국회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 학계 및 의료계의 전문가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암예방검진동 및 양성자치료실 개관식을 가졌다.이번에 개관한 국가암예방검진동은 지상 12층 규모, 건축면적 761평, 연건평 5700평으로, 정부 예산 총 49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 7월 착공했다.검진동은 국가암정보센터, 금연콜센터,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등을 두고, 암예방 홍보·교육 시설, 국가암예방검진시설, 국제회의실, 암검진 전문인력 교육·훈련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또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 내시경 등 최첨단 50여종 80여 품목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검진동 개관을 기점으로 ‘국민암예방수칙’ 대국민 홍보 및 실천전략 마련, 암검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우리나라의 암예방·조기검진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국가암조
2007-06-20 09:27서울시는 성산동에 치매·중풍 노인을 위한 저렴한 가격의 실비 요양시설인 ‘시립 서부 노인전문요양센터’(사진)를 최근 완공하고 20일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총 사업비 269억원을 투입, 2005년 5월에 착공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1만590㎡로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서부 지역 최대의 노인요양시설이다.부대시설로는 자녀의 맞벌이 등으로 낮 시간 가족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한 치매·중풍 노인 주간보호소(50명 수용), 연간 180일까지 요양할 수 있는 단기보호소(20명 수용) 등을 갖췄다.시설 이용료는 월 72만7000원으로 민간시설(월 150만∼200만원)에 비해 훨씬 더 싸며 특히 입소자 1인당 월 35만원씩의 국·시비 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입소할 때 보증금은 436만2000원으로 퇴소할 때 반환받게 된다.입소자격은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서울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이며 가구원 1인당 월평균 소득액이 101만3000원 이하여야 한다. 입소신청은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총무과(02-376-0472)로 하면 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호철 기자(hcnam@kmi
2007-06-20 09:21
정부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직무대행 김성덕)는 의협 건물 외부벽에 대형 플래카드를 걸고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의협은 '정부는 국민을 실험용 쥐로 이용하지 마라', '비윤리적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즉각 철회하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고 성분명 처방은 국민건강에 해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반드시 저지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2007-06-20 08:00응대의무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적인 상황에 ‘정당한 사유’가 추가로 포함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회의를 개최했다.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 이상민 의원(열린우리당)은 법안이 규정하는 예외조항의 범위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와 마찬가지로 2가지 사항에 대해서만 즉시 응대의무의 예외를 적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예외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현 법안에는 ▲응급환자 진료 중이거나 ▲'환자수술 또는 처치 중인 경우에만 즉시 응대를 하지 않을 수 있다.이에 소위는 의심처방 즉시 응대의무 예외조항에 ‘기타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를 명시하도록 잠정 결론을 내리고,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2007-06-20 05:50의대생들의 학습부진 예방 및 해결 방안의 하나로 학습법 워크숍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의대 김상현 교수팀(의학교육학교실)은 최근 열린 21차 의학교육학술대회에서 ‘학습법 워크숍에 대한 의학과 학생들의 요구도 조사’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학습 부진을 예방하기 위한 학습법 워크숍과 관련, 사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강원의대 본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의 필요성 및 시기, 소요기간, 학습법 영역 등 총 37개 문항을 개발해 5점 척도(1:전혀 필요치 않다, 3: 보통, 5: 매우 필요하다)로 답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학년별과 유급 학생들이 각각 어떤 항목을 더 필요로 하는지를 알아봤다. 전체 응답자 197명 중 남학생이 141명(71.6%)였으며, 평균 연령은 25.85세였다.조사결과 응답자들은 학습법 워크숍이 필요하다(3.39점)고 답했으며, 해당 응답에 대한 학년별, 성별, 연령별, 유급경험, 대학졸업경험 등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적절한 시기로는 ‘1학기 시작 직전’이라고 답한 사람이 64.5%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은 반나절 이내가 90.4%로 압도
2007-06-20 05:40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 및 총파업을 선언, 내달 7월 2일부터 이틀간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노조는 “지난 3월 19일부터 실무 및 본 교섭을 약 17차례 실시했지만 결국 그 어떤 합의점도 찾지 못한 채 결렬이라는 파국을 맞이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노조측은 지난해 2006년 연세의료원의 진료수익은 전년도 대비 1200억이라는 사상최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원 측은 끝까지 ‘돈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 노조의 2007년도 임금인상 요구안 내용은 *기본급-총액대비 5% 인상 *상여금- 100% 추가 지급 *장기 근속수당-현행 대비 50%인상 *JCI, NCSI등 2006년 의료원의 중요 정책시행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직원(비정규직 포함)에 대한 보상으로 2007년에 한해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 등이다. 아울러 *현재 의료원에 재직중인 비정규직 중 1년 이상 근무중인 자에 한해 정규직으로 전환 *일반직의 보직수당을 100%인상(임금인상 총액에 포함하지 않는다) *암 센터 및 신규 병원 개원 시 기준병상을 확대 운영 *간호등급을 1등급으로 상향 운영 *노사 공익기금을 각 1억
2007-06-20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