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이사 김인철)은 국내 유일의 미국 FDA 승인 신약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가 지역사회획득성 폐렴(CAP; Community-acquired Pneumonia)의 5일 치료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LG생명과학의 팩티브는 2003년 4월 미국 FDA로 부터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7일 치료와 만성기관지염의 급성악화(AECB; Acute bacterial exacerbations of chronic bronchitis) 5일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FDA의 승인으로 짧은 기간 투여에 대한 팩티브의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금번 임상에 참여한 토마스 파일 교수(Thomas File, Northeastern Ohio University)는 “미국감염학회(IDSA; 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와 미국흉부협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는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치료에 대하여 강력한 항균 효과의 항생제로 짧은 투여 기간의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 팩티브의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에 대한 5일 치료의 허가로 환자의 편의성은 향상되고 항
2007-05-04 09:41대유행 백신은 다른 의약품과 달리 ‘공공재’ 성격이 강하므로, 정부가 백신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려의대 김우주 교수는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이 3일 개최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백신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가장 능동적인 수단은 백신개발이라고 밝혔다.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첫 환자가 발생한 30일 이내 백신을 접종할 경우, 발병률 1%까지 감소한다.그러나 대유행이 시작 된 후 백신을 만드는데 4~6개월이 소요되어, 대유행의 첫 파고가 지나고 2파가 진행 중일 때서야 해당 백신의 생산이 가능하다.따라서 백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유행 할 신종인플루엔자를 어느 정도 예측해 가장 근접한 바이러스에 대한 ‘Pre-Pandemic’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김 교수는 주장했다.일반적으로 대유행 백신을 새로 개발하고 생산하기까지는 평균 10~15년의 기간이 소요되며, 1억 달러 정도의 예산이 들어간다.하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백신을 만들었다고 해도, 의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는 쉽지 않다.김 교수는 “대유행이 오더라도 (해당 신종인플루엔자와)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개발된 백신이…
2007-05-04 05:47한미FTA에 이어 한·EU 양국은 오는 7∼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차 협상을 개시한다.한·EU FTA 협상에서도 한미FTA와 마찬가지로 의약품이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의약품은 전통적으로 EU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인데다 우리나라가 EU로부터 수입하는 10대 품목에 속한다.EU는 프랑스와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4대 의약품 생산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한미FTA 협상때와 같이 EU계 다국적 제약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EU측의 요구사항들이 거세게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업계의 대체적인 예상은 한·EU 협상 수준도 한미FTA 협상에서 미국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EU측은 우리 정부가 시행중인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이의신청기구를 확실히 보장토록 한다거나 시판 허가와 특허를 연계해 제네릭 의약품의 판매를 늦추도록 하는 방안, 의약품 특허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는 7∼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EUFTA 한국 협상단의 수석대표는 김한수 외교통상부 FTA 추진단장, EU 수석대표는 가르시아 베르세로 통상
2007-05-04 04:54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2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2007년 고객안내 부문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했다. 신동훈 홍보협력실장(피부과 교수)과 이승희 CS 전담 강사(CS 아카데미 강사팀)가 각각 ‘영남대학교병원의 비전과 현황’ 및 ‘봉사활동을 통한 건강한 웃음, 행복한 병원’을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이어 안윤정 사회복지사(사회사업팀)가 ‘영남대학교병원 자원봉사자 관리운영 원칙 및 자원봉사자 역할’을, 이복우 팀장(외래팀)이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자원봉사자 실무교육’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보호자들과 늘 접촉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더욱 친절하고 밝은 병원 이미지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5-03 16:44대한의사협회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장동익 전 의협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조사했다. 이는 검찰이 장 전 회장이 횡령한 의협 공금의 용처를 상당부분 파악했다는 뜻으로 풀이돼 향후 국회의원 및 복지부 공무원 등에 대한 줄소환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김대호)는 3일 오전 장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협회 간부 등이 지난해 9월 협회비와 판공비, 의정회 사업추진비 등 3억여원을 횡령했다며 고발한 사건에 대해 조사했다.검찰은 장 전 회장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용한 의정회 운영자금 6억4000여만원 중 회계처리가 안된 2억7000여만원의 용처를 집중 추궁했다. 또 정·관계 인사에 대한 로비사실을 밝힌 녹취록 발언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사가 끝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철준 1차장은 “횡령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장 전 회장을 소환했다”며 “의협에 대한 압수물 분석은 거의 마쳤으며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압수물 분석에 돌입했다”고 말했다.검찰이 의협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속도를 높이면서 장 전 회장의 녹취록에서 언급된 의원…
2007-05-03 15:42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펼치는 한국콜마의 봉사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사무소는 물론 연기군의 기술연구원, 제약공장, 화장품공장 등 전사적인 사회봉사단을 출범시킨 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의탁 독거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세척하고, 사회복지회관의 배식과 노인들의 목욕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사무소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에 200 여 가구의 독거 노인들을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하고 필요하신 부분들을 도와드리고 있으며, 오후에는 수거한 도시락을 설거지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남 연기군의 기술연구원과 공장의 임직원들은 매주 3일씩 정기적으로 전의면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식사 준비와 배식을 도와드리고, 노인회관과 주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장의 여직원회에서는 무의탁 노인 60여명이 계시는 노인요양 시설인 ‘전의 요셉의 집’을 찾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원장 김재욱)은 5월부터 11월 말까지 경기도 고양, 파주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우리 몸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의사와 함께 알아보는 ‘인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00여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6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할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우리 몸과 똑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인체모형을 가지고 의사가 직접 몸 각 기관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평소 어린이들이 우리 몸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도 함께 풀어주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친구의 가슴에 청진기를 직접 대 보는 청진기 실습 시간도 함께 마련되며, 손 씻기 등 위생관리 교육영화 관람, 이 닦는 요령 교육 및 실습 등이 진행되며 심장병센터, 척추센터 등 진료실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고양, 파주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인체체험교실을 운영 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7-05-03 14:00[속보] 검찰이 장동익 전 의협회장을 3일 오전 본격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앙지검은 오전 9시30분경 장동익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강원도 정총 발언에 대한 진위여부와 의협자금 횡령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특히 장 회장이 고소된 의협자금 횡령혐의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5-03 12:27대한의사협회(직무대행 김성덕) 직무대행체제의 상임진들이 3일 새롭게 구성됐다. 김성덕 직무대행은 3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공석인 상근부회장에 장윤철 총무이사를 직무대행으로 겸직 발령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회장대행은 이어 김시욱 공보이사에 대변인을 겸직 임명하는 등 대행체제 상임진을 확정했다. 한편 의료정책연구소 정연태 소장과 양기화 연구조정실장이 제출한 사표는 수리됐다. 김성덕 대행 상임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한의사협회 제34대 상임이사 *상근부회장 직무대리 겸 총무이사 장윤철 *보험부회장 박효길 *기획이사 신동천 *학술이사 채종일·신양식 *재무이사 이관우 *법제이사 김남국·이경환 *의무이사 석승한 *보험이사 양훈식 *대변인 겸 공보이사 김시욱 *정보통신이사 김주한 *대외협력이사 김화숙 *정책이사 김숙희·이학승·이승필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5-03 12:23한국애보트가 국제 어린이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한국애보트(대표이사 라만 싱)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연세대학교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시행하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애보트는4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시행된 국내 의료진의 소아심장 정밀검진, 현지수술 및 시술을 위해 소정의 성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들은 국내 의료진에게 수술 및 비수술적 중재술을 받게 된다. 이번에 우즈베키스타을 방문하는 국내 의료진은 현지 의료진을 수술에 참관시켜 향후 자립적으로 선천성 소아 심장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수술에 필요한 각종 의료기기도 기증해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애보트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의료기술과 환경, 빈곤 등으로 선천성심장병으로 생명을 잃고 있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가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소아심장수술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로,…
2007-05-03 12:16혈액형이 다른 사람간 성인 ‘간이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주대병원 간이식팀(왕희정, 김봉완 교수)은 3월 28일 B형 43세 남자 채모씨에게 AB형 부인의 우측 간을 이식한 결과,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없이 건강 상태가 양호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B형인 채모씨는 지난 해 B형 간염으로 인해 병발한 ‘말기 간경변’으로 진단 받고, 간이식을 받기 위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했지만 뇌사 공여자를 찾지 못하고 기다리던 중에 ‘간성혼수 및 난치성 복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했다. 지난 해 채씨의 친형이 같은 질환으로 간이식을 대기하던 중에 사망하는 일이 생겨 가족들은 채씨의 간이식을 서둘렀다. 그러나 가족 중에 혈액형이 적합한 공여자가 없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시도하게 된 것. ‘면역억제제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골수이식은 이식항원 (HLA)을, 고형 장기이식(간, 신장, 심장, 폐 및 췌장 등)은 혈액형이 적합하지 않으면 심각한 거부반응
2007-05-03 12:15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은 오는 9~10일 양일간 야외 정원 및 1층 로비에서 제 5회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외부 기업체의 무상 기증품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의 전액을 극빈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되는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 죽전점, 에스티로더, 빕스, 까사미아, 피자헛, 아시안링크, 비즈룩, 논현동 어도 등 70여개 기업에서 기증한 제품들을 시중가의 50~80% 인하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논현동 일식집 어도의 신선한 즉석 생선 초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병원 교직원들이 바자회를 위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자회 둘째 날인 10일에는 가수 최유나씨의 자선공연을 비롯 인기 연예인들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 2003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는 그동안 4억원의 수익금으로 약 400여명의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후원회장(불곡후원회) 성숙환 교수는 “행사 때마다 전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
2007-05-03 12:12[속보] 3일 63빌딩에서 열린 ‘필수유지업무 제도화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노동부와 노조의 갈등으로 파행에 이르렀다. 이날 파행은 총괄토론 시간에 대한 이견차로 발생했다. 노조측은 주제발표 이후 진행된 총괄토론 시간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들은 “발제 순서는 물론 내용이 공정하지 않다”며 발제가 사측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의 이야기가 한 마디라도 들어가야 하는데 형식만 따르고 있다”며 성토하며 발제 단상을 점령했다. 특히 노조는 “필수유지업무 왠말이냐”며 “이는 헌법에 대해서 노동 3권을 방해하는 것으로, 결국 파업하지 말라는 말”이라고 주장하며 단상을 점거했다. 이러한 강경 대응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총괄시간 부족했기 때문에 추가로 토론회를 하겠다”고 했으나, 노조 관계자들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 10시부터 시작된 공개토론회는 11시 30분 경 폐회 결정이 내려져, 첫 발제 조차 이뤄지지 못한 채 끝났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5-03 12:00“지난 1년은 국립암센터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는 구축된 토대를 바탕으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정부의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는 국가 암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겠습니다.”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 유근원 원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계획을 총 5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유 원장은 가장 먼저 “창의적 능력을 바탕으로 성과가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이를 위해 다양한 직원교육을 실시할 예정임을 전했다.또한 “부서별로 자율에 입각한 책임경영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성과평가와 경영혁신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신설된 행정부서는 연구소와 병원, 사업단에 각각 설치되, 각 조직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아울러 외부업체에 각 조직의 경영측면 분석을 용역을 의뢰해, 조직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있다.유 원장은 기존의 국립 및 사립 대학병원과의 차별성을 위해 “암 연구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이행성 연구’ 및 ‘융합형 연구’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국책 사업과 연계된 정책연구 수행을 통해 더욱 차별화 시키고, 진료 분야의 경우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
2007-05-03 11:45일반 복합제 감기약 마약제조는 관계당국의 의약품 관리 대책의 허술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대행 김성덕)는 3일 최근 일반약국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 감기약으로 마약을 제조한 일당이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과거에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다량 구입할 수 없는 단일제 감기약으로 마약을 제조한 사례는 있었으나,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 처방 없이 누구나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복합제 감기약으로 마약을 제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협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간 복합제 감기약으로부터 필로폰 제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슈도에페드린 함유 일반의약품의 전문의약품 전환을 수차례 복지부와 식약청에 요청했으나 해당 기관에서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일반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판매되고 있는 해당 마약성분 함유 복합제는 701개 품목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이번에 마약제조로 문제가 된 감기약과 화학식이 같은 복합제는 총 37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협은 “이렇게 볼 때, 일반의약
2007-05-03 11:30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3일 국내 NGO단체인 사단법인 시민정보미디어센터에 진해거담제 뮤로딘캅셀, 시럽 등 약28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이 지원하는 이들 약품은 시민정보미디어센터가 몽골에서 진행중인 빈민구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또한 5월 7일에 적십자사가 주관하는 광진구 ‘적십자어르신잔치’에 위장약 등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10일에는 서울시 정신지체인 체육대회에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대원이웃사랑회라는 봉사단체를 결성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장애인 재활사업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본사가 위치한 광진구의 어려운 노인세대 건강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주기로 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원제약 백승호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회사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2007-05-03 11:19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3일 한미약품 기업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성장동력을 3가지로 요약해 발표했다. 한미약품의 성장동력은 다음과 같다. ▲ 첫째, 성공적인 글로벌전략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제약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고, 일본 시장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세파계 항생제 공장의 완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 둘째,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스피드 경영이다. 제네릭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무기가 스피드라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한미FTA,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을 극복하기 위한 상황인식과 대책 마련에서도 스피드는 매우 중요한 성공요소이다. 한미약품은 빠른 의사결정과 과감한 추진력에서 국내 제약업계 선두권이다. ▲ 셋째, 장직적으로 제네릭시장이 오리지날시장보다 성장성이 좋다는 점이다. 업계 구조 재편 이후 한미약품의 수혜가 기대된다. 게다가 제네릭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 등 신약개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5-03 11:00휴온스 3일 대대적인 승진 인사 단행 및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배건우 마케팅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전규섭 생산본부장을 전문이사로 승격했다. 또 유현숙 품질본부장을 상무이사로 이용승 경영기획실장을 이사대우로 승진시키는등 64명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영업관리팀를 영업기획부로 승격하는 영업본부 조직개편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영업본부 소속이던 영업관리팀을 영업기획부로 승격시켜 영업관리팀과 법무감사팀 팀의 체계로 정비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이번 조직개편은 성과위주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확실한 보상을 통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5-03 10:35한국제약협회 소속 46개 제약회사들이 환경변화에 부응한 기업혁신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한국제약협회는 46개 제약기업 대표이사와 담당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일 오전 7시 30분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약업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갖는다. 선포식에는 권오승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시장경제 선진화를 위한 공정거래 정책방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할 계획이다. 한국제약협회는 “그동안 외부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했던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사업이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제약기업 내부의 준법시스템까지 작동시키는 성숙한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 한미 FTA 협상내용인 제도 및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정보센터 설립, 전자상거래 활성화 정책에 탄력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했다. 제약협회는 1994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보험용 의약품의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2001년 개정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또 2005년 9월에는
2007-05-03 10:30[파일첨부] 위해의약품 자진회수 절차 및 회수·폐기명령 절차 등을 규정한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이 4일 공포,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자신회수의 주체를 제조업자, 수입자로 정하고 의약품 등의 판매업자,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 등에게 협조의무를 규정함으로써 자진회수 의무대상자를 확대시켰다. 또한 의약품 등의 제조업자, 수입자는 위해의약품 발생시 위해성 등급(위해정도에따라 1, 2, 3등급으로 구분)을 평가한 후, 등급에 따라 단계적으로 회수계획서를 작성해 그 계획에 따라 회수, 폐기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때 식약청장 등은 회수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회수계획의 보완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폐기 시에는 제조업자나 수입자가 직접 회수해 식약청 공무원 입회아래 폐기처분 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위해의약품으로부터 국민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정안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담당자 교육 실시 및 회수·폐기 관리 전산프로그램을 보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첨부파일: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 김도환 기자(dhki
2007-05-0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