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제3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30년 근속직원 3명을 비롯해 20년 근속직원 13명, 10년 근속직원 33명이 근속표창을 받았다. 또한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 산업의학과 김혜진 간호사 등 14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간호부 이현애 간호사가 최다 마일리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7명이 제안, 우수제안, 친절상, 봉사상 등의 마일리지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5~8대 병원장을 역임한 이인수 박사가 수여하는 락천의학 학술상은 부천병원 정신과 이소영 교수,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가 각각 받게 됐다. 김성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감한 내부혁신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금년 3대 핵심과제인 고객만족경영, 수익증대, 조직활성화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4-05 11:30한미FTA 체결로 미국 투기성 자본에 의한 국내 제약사들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성이 증가하게 됐다. 이는 이번 FTA 협상 타결로 미국 국내법 수준의 미국 투자자 보호, ISD(투자자-국가간 소송제: 투자자가 상대방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제도) 도입 등으로 미국 자본의 M&A 시장 유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94년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맺은 캐나다의 경우 FTA 협정 타결 이후 10년 동안 M&A가 급속히 증가했다. 캐나다 정책연구기관인 CCPA(Canadian Center Policy Alternatives)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 자본의 캐나다 신규 중 99.6%가 캐나다 기업의 M&A에 집중됐고, 3008개의 캐나다 기업이 미국 기업에 팔려 나갔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자본의 캐나다 내 공장설립형 투자는 3.4%에 불과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외국인의 M&A 관련 한국 직접투자액이 2001년 26억달러에서 지난해 43억달러로 2배 정도로 증가했으며, 이번 FTA 타결로 M&am
2007-04-05 11:30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회(위원장 박구서)는 5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청계산에서 전문지 출입기자들과 함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홍보과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홍보전문위원들은 워크숍에서 “선별등재제도 시행과 함께 신제형, 신용량, 서방정등 제형변경 의약품에 대한 가격보존이 없어져 기업의 제형 연구 의욕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의약품 기술개발 성과가 보험의약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출입기자들에게 주문했다.
박구서 홍보전문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미FTA 타결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도 농업과 제약업을 제외한 분야에서는 잘못된 것이 없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며 “이는 반대로 대통령이 제약산업에 대한 협상에서는 많은 부분을 내어준 것을 인정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이번 FTA 타결로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이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 제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 조류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안전성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타미플루에 대해 합병증이나 과거병력 등으로부터 고위험환자로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한 10세 이상 미성년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사용을 삼가토록하는 내용 등을 허가사항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은 타미플루를 복용한 10대들이 정신신경증상 부작용 등을 호소해 고위험환자로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한 10세 이상 미성년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사용을 삼가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식약청은 의약전문인에게 안전성 서한을 배포해 타미플루의 처방·투약 및 복약지도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타미플루에 대한 안전성 조치 검토에 착수, 국내 판매회사인 ‘한국로슈’에 2차에 걸친 안전성 정보 수집 강화 요청을 통해 국·내외 부작용 사례 및 일본 등 외국정부(EU, 미국)의 조치내용에 대한 종합분석 등 전반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었다. 식약청은 “국내 타미플루” 허가사항에 ‘정신신경증상’이 반영돼 있고, 국내에서는 일본에서와 같은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없으나, 예방적 차원에서 이같이…
2007-04-05 11:20중외제약이 자사의 매출 구조를 나눠서 전격 공개하고, 향후 한미 FTA에 따른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중외제약은 지난해 *오리지널 의약품 2317억(67.6%) *제네릭 의약품 353억(10.3%) *수출/OTC 등 기타 757억(22.1%) 등 3427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OTC제품 등을 제외한 전문의약품 비율구성을 보면 오리지널 제품(수액포함)이 2317억으로 86.8%에 달한다. 제네릭 대비 6배가 넘는 수치다. 이에 대해 중외제약 관계자는 “한미 FTA 타결에 대한 영향이 전혀 없는 병원에서의 필수의약품 중의 하나인 수액에 대한 매출 포지션이 크고 연구개발로 일궈낸 오리지널 전문 의약품 비율도 타사 대비 높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라고 말했다. 제약업계에서 매출현황을 오리지널, 제네릭 등으로 분류해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표는 최근 타결된 한미FTA 협상 이후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제기된 시장의 우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다수의 전문 오리지널 의약품 및 최근 발매한 당뇨병치료제 글루패
2007-04-05 11:19대한의사협회 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가 지난해 광복절을 기해 발표한 의사출신(의학도 포함) 독립운동가 50명 이외에 94명을 추가로 발굴, 현재까지 총 144명의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의협은 이를 바탕으로 의료문화재 지정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서울힐튼호텔 3층 코랄룸에서 개최된 ‘제1차 100주년원회 위원장단 및 임원 워크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고 국권수복을 위해 헌신한 의사선각자들을 발굴,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발굴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김희곤 안동대 사학과 교수가 맡아 진행하는 ‘의사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과 역사적 위상’ 용역연구가 종료되는 오는 6월까지 발굴작업을 마치게 된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협 창립 100주년 사업의 일환인 ‘전국 의료사적지 조사 정리 및 문화재 지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김인규 학예연구관을 초청해 ‘근대문화유산의 관점에서 의료사적지 어떻게 볼 것인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위원회
2007-04-05 11:1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입안예고 한 ‘생동성시험기관지정에 관한 제정안 및 생물학적동등성시험기준 개정안’에 대해 “생동성시험기관을 임상시험기관과 분석시험기관으로 분류할 것과 생동성시험을 임상시험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지난 2일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임상시험기관이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임상시험기관을 따로 생동성시험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은 과다한 규제”로 전제하고, “생동성시험기관 지정은 분석기관에만 적용하고 '임상시험을 담당하는 기관은 임상시험실시기관지정에관한규정에 따르도록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석만 하는 기관에는 관리약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신뢰성보증업무 담당자·자료보관책임자는 시험을 위해 당연히 필요한 사항으로 식약청 실사를 통해 점검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준’과 관련 “이 개정안의 문제점은 생동성시험을 임상시험의 한 형태로 간주하지 않고, 기존방식에 GCP(임상시험관리기준) 및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관련 일부내용을 포함한 생동성시험 규정을 새로 제정하려는 것”이라며
2007-04-05 11:00신 의약품 전문기업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새로운 비만치료제를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원제약은 4일 마진돌을 주성분으로 하는 식욕억제제 사노렉스를 출시하고, 비만관련 총 13개 제품을 ‘라인업’했다고 밝혔다. 사노렉스정의 주성분인 마진돌(mazindol)은 대뇌 시상하부의 식이중추와 신경말초에 이중으로 작용해 식욕을 억제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체내 포도당 이용 촉진, 열생산 활성, 소화흡수 저해작용 등의 약리기전을 일으켜 비만치료 및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약물로, 부작용이 낮으며 장단기 투여 모두에 체중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마진돌은 미국FDA의 승인과 미국약전(USP)에 규격이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이미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성분으로 1967년 개발되어 현재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 여러 국가에서 처방되고 있는 약물이다. 대원제약의 사노렉스정은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진돌제제인 사노렉스와의 비교임상시험결과 오리지널 제품과 유사한 약동학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대원제약 관계자는 “환자를 대
2007-04-05 10:55최근 서울시의사회가 의협 중파대의원에 전공의를 배정, 올해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시도의사회 소속 전공의가 참여하게 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의사회에 할당된 대한의사협회 중앙파견대의원에 전공의 1명을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논의를 거쳐 당초대로 중파대의원에 전공의 1명을 포함 시켰다. 이번에 결정된 중파대의원은 박대중 전공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4년차)로, 배정 확정 문을 2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발송했다. 최근까지 서울시의사회는 전공의 대의원의 의사회 참여가 미흡하다는 점을 들어, 중파대의원에서 제외할 것으로 알려져 왔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대전협 지구덕 홍보이사는 “서울시의사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전공의 회비 납부율 등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 이사는 “앞으로 대전협은 더욱 많은 전공의가 대의원에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협은 지난달 중순 서울시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의사회 소속 중파대의원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
2007-04-05 10:30최근 비아그라와 성분이 비슷한 ‘데메틸홍데나필’이 식품에서 발견됨에 따라 앞으로 이에 대한 검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일 “식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성분과 유사한 신물질 ‘데메틸홍데나필’을 처음으로 검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에 따라 국내 수입 및 유통식품 중 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청 신종유해물질팀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조한 ‘Sky Fruit (쥬스 프리믹스)’ 식품에서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과 유사한 미지물질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검체를 분석·규명한 결과 데메틸홍데나필을 확인했다. 현재 식품에 이런 발기부전치료성분을 첨가해 혈액순환 개선, 원기보강 또는 성기능강화 등의 목적으로 판매하는 사례는 계속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식약청은 “식품에 대한 발기부전치료성분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자 이들 성분의 구조를 조금씩 변형한 신종 발기부전치료성분 유사물질을 불법적으로 첨가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런 유사물질은 독성 및 약효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오히려 국민건강에 더 위해 할
2007-04-05 10:00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시소방서 관계자들이 소방훈련 방법 및 도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습.…
환자가 병원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메디예스 전설아 대표는 최근 열린 ‘병원마케팅 MEGA TREND’에서 환자들이 불만을 느끼는 요인들을 지적했다.전설아 대표에 따르면 환자가 병원에 불만을 갖는 요인들에는 *환자 응대 태도 *대기시간 *진료효과에 대한 설명 *진료시간 *병원광고 홍보물 *진료결과 설명 *지역 및 의료시장 기여도 *주차시설 및 응대력 등이다.즉, 앞서 언급한 요인 중 하나라도 환자에 기대에 차지 않으면 환자는 그 병원에 대해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전 대표는 “환자는 질병을 낫게 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치료하는 모든 과정에서 인간적인 대접을 받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덜 기다리고 싶고, 아프지 않게 치료 받고 싶고, 자신의 불편함을 자세히 얘기하고 싶고, 자상한 설명을 듣고 싶어하며 인간적인 교감도 나누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전 대표는 환자를 내쫓는 꼴볼견 응대의 예도 들었다.그는 “안내하고 무표정하게 가버리는 태도, 환자나 보호자를 주시하지 않고 응대하는 태도 등은 환자를 오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또 순서대로 기다리라는 태도, 명령식 태도, 환자
2007-04-05 05:50전문병원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진료 부문에 대한 전문성 확보는 물론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항병원 송재순 기획실장은 ‘2007 병원마케팅 광고 및 PR 전략수립세미나’에서 “영리법인 및 민간보험 도입, 의료광고 확대 등의 의료시장의 변화는 의료계 특히 전문병원에 보이지 않는 암흑터널”이라고 주장했다.송 실장에 따르면 전문병원이 이러한 암흑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종합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전문병원은 종합병원에 비해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교통 및 주차의 편리성 *짧은 대기, 동선 등의 체계적 시스템 *야간진료 및 인터넷 상담 등 부가서비스에서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고, 이러한 장점을 살려야 한다는 것.송 실장은 담배와 향수, 콜라는 각각 말보로, 샤넬, 코카콜라 등이 바로 연상되지만, 가격 파괴의 돌풍을 몰고 온 세진컴퓨터가 컴퓨터의 주요 브랜드로 인식되지 않는 점을 들며 ‘파워 있는 브랜드는 많이 팔인 브랜드가 아니다’는 점을 강조했다.브랜드파워는 *마음 속에 가장 먼저 기억되고 *높은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철학, 비전 등 브랜드와 연결된 시각적 이미지의 총 집합체라고 규정한 송 실
2007-04-05 05:40서울 동북부 지역에 대형병원들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기존 병원 및 새로 이전·건립될 병원들 간의 패권 다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병원들로는 한양대구리병원을 비롯해 성바오로병원, 경희대병원, 을지병원, 상계백병원 등이다. 이들 가운데 특히 한양대구리병원과 성바오로병원과의 한판 승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1995년 한양대구리병원이 같은 진료권역에 들어서자 환자유출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같은 권역에서 성바오로병원의 확장·이전이 추진되고 있어 성바오로병원의 역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성바오로병원은 지난해 병원이 위치한 청량리일대가 서울시 균형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신내동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신내동 이전이 확정될 경우 현재 400병상에서 800~1000병상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해당 권역에서의 규모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비교해 현재 한양대구리병원의 병상수는 490병상 수준으로 한양대병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등 본원 못지 않은 병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한양대구리병원 김영호 원장 역시…
2007-04-05 05:30정부의 성공적인 보건복지정책을 위해서는 학습복지(learnfare), 일자리복지(jobfare), 사회복지(welfare) 등의 연계를 통한 삼각복지(3-fares) 정책에 따른 양극화 해소가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태수 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는 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미래 보건복지 정책과제’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보건복지정책 방향과 관련 “3-fares를 통해 일자리보장, 노동력 보존, 일할 능력 신장 등의 3박자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양극화 해소를 위한 뼈대를 새로이 구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보건복지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수는 향후 보건복지정책 환경에 대해 “한미 FTA 체결 등 다양한 형태의 개방 추세 등으로 양극화의 동력이 갈수록 가속화 되고 있지만, 조세와 복지제도를 통한 소득재분배 효과가 심각한 저수준 상태에서 개방화의 파이 증대효과가 전국민에게 골고루 나누어지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하고, “따라서 복지부문에 대한 투자와 제도 확대에 따른 양극화 저지 효과를 갖춰야…
2007-04-05 05:20
BMS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쿠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의 강력한 항바이러스효과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의 연례학회에서 다시금 입증됐다.
이는 최근 개정된 미국간학회 지침에서도 1차 약제로 바라쿠루드를 추천하고 있어 BMS측은 상당히 고무된 상태다.
이번 학회에서 대만 국립성공대학교 의과대학 TT 창 교수는 “엔테카비어는 강력한 항바이러스제로 3년의 치료기간 동안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82%의 환자에서 측정 불가능한 수준까지 바이러스 억제가 이뤄졌으며, 90%의 환자에서 ALT 수치가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은 기존 제픽스와 헵세라 제품 외에 레보비르, 세비보 등의 약물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 상황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핵심 키포인트인 ‘
요양병원 입원진료비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급여기준과 심사적용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 특히 입원료의 30%를 가산하는 내과질환가산료를 입원환자 대부분에게 무차별적으로 산정하고 있어 의료비의 낭비 뿐 아니라 의료의 질적 수준을 저하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 의하면 요양병원의 입원진료비는 2004년 1161억원에서 2006년 4817억원으로 314.8% 증가했으며, 2006년 연간 청구건수는 430만건으로 2004년 119만건에 비해 무려 261%가 늘어났다. 또한, 요양병원은 2004년 113개소에서 2006년 361개소로 219.5% 증가해 전체 요양기관의 증가율 6.7%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에도 1월에 18개 기관, 2월에는 10개 기관이 개설되는 등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요양병원의 질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요양병원에서 입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8만9340명으로 입원기간을 보면 30일 이내 입원한 환자가 38.7%로 가장…
2007-04-05 05:00건양대병원(원장 김종우)은 최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필립스사의 Gemini-TF 기종 PET-C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PET-CT는 필립스사의 Gemini-TF 기종으로, TOF(time of flight) 기법을 PET-CT에 도입한 최초의 장비이며 타 PET-CT에 비해서 민감도와 해상도가 우수한 LYSO crystal을 섬광체로 이용하고 있어 월등한 영상의 질과 진단적 예민도를 갖추고 있다.특히 검사 시간이 다른 장비에 비해서 단축되므로 환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이 기종은 유럽과 미주에서는 몇 대가 가동되고 있으나 중동을 포함하는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병원측에 따르면 장비 설치 후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관계자들이 방문해 장비와 영상을 살펴보며 매우 우수한 장비로서 평가를 내렸으며, 자신들의 병원에도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영상의학과장 김지형 교수는 “PET-CT의 도입으로 본원에서 치료를 받는 다수의 악성 종양환자들의 치료 전후 진단적 평가에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일반 영상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미세한 원격 전이…
2007-04-04 17:18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처(처장 박정숙, 사진)는 7일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임상간호사들이 심전도의 기본과 임상응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심전도의 이해’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날 연수과정에서는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진과 간호사들이 심장의 구조, 생리 및 심전도, 비정상 심전도, 부정맥, 소아심장, 진단을 위한 검사, 인공심장박동기, 삽입형제세동기 및 간호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박정숙 간호처장은 “심장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 심전도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심장질환 및 비심장질환의 변화까지도 발견할 수 있는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 판독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임상간호사들이 보다 전문화되고, 여러 증례를 통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문의 053-250-7033.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04 16:40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동작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10시부터 동작구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교실을 개최한다.동작문화복지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혈당 및 혈압검사 *당뇨 환자의 건강관리(오연상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유은경 간호사) 등이 진행된다.참가문의는 02-820-9448로 하면 된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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