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단체연합)은 10일 대학로에서 보건의료인 결의대회를 갖고 ‘한미 FTA와 의료법개정’ 반대를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보건의료인들이 집결해 한미 FTA와 의료법개정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보건단체연합은 결의문에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한미 FTA타결이라는 정치적 승부수에 매달리는 정부는 과연 어떤 장미빛 미래를 준비해 놓았는가”라고 반문하며 “건강보험재정 부족으로 무문분별한 재정절감 대책을 남발하는 상황에서 거대 제약회사들의 특허권을 연장하고 약제비적정화방안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결국 국민 건강권 마저 포기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정부가 이번에 입법 예고한 의료법 개정안 역시 이 같은 우려가 현실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
과민성 장증후군을 가진 젊은 성인 남성은 배변뿐만 아니라 배뇨기능에서도 심한 문제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의대 송상훈 연구팀(비뇨기과학교실)은 최근 개최된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6년 7월 인터넷 전문 설문업체를 통해, 성인남성에서 과민성 장증후군과 배뇨 증상의 연관성 및 이러한 증상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60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 배뇨증상은 IPSS(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과민성 장증후군은 로마기준 Ⅱ를 근거로 했다. 설문결과 과민성 장증후군 진단에 부합하는 응답자는 118명이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유무에 따른 평균 연령,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총 IPSS는 9.64로, 비과민성 장증후군 대상자의 6.9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IPSS를 점수에 따라 경증·증등증·중증으로 분류하면, 과민성 장증후군 대상자의 중등증군과 중증군은 각각 36.0%, 14.4%로 대조군
2007-03-10 05:30장애인 재활보조기구인 ‘의지(義肢, 인공으로 만든 팔과 다리 등)·보조기’를 의료기기에 포함시켜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은 “허가제를 취하고 있는 의료기기와 달리 의지·보조기 제조업은 개설을 통보만 하도록 돼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제조, 수입, 판매업소와 품목의 실태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품질관리 및 수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애인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중 의지·보조기는 다른 재활보조기구와 달리 의료기기에 포함돼 있지 않고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돼 있는 상태다. 이번 법안에는 안 의원 외에 유기준, 이성권, 배일도, 이계경, 김석준, 김병호, 고경화, 고진화, 엄호성 의원 등이 동참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0 05:20산부인과 병·의원은 토요일이 가장 바쁘다. "남자도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젊은 부부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평일보다 휴일인 토요일에 남편과 함께 병·의원을 찾는 임산부들이 많기 때문이다. 병원 진료실과 대기실, 심지어 분만실에서 남자를 만나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대구지역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H병원에 오는 임신부 상당수가 남편과 동행한다. 이들은 진료실에 함께 들어가 태아 상태를 알아보고 전문의와 상담한다. 최근 들어서는 분만을 함께 하는 남편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 예전과 달리 분만 여성 대부분이 신생아에게 모유를 수유하고 있으며, 병원도 이를 권하고 있는 분위기다.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으려는 임신부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 오후까지 진료하는 병원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다. H병원은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이 병원 관계자는 "몇 년전까지만 해도 친정어머니나 언니 등 여성과 함께 병원을 찾았지만 지금은 산전 체크때부터 출산까지 부부가 동행, 초음파를 같이 보며 격려하는 모습이 일상화됐다"고 말했다. ◇특화만이 살 길 올해 들어 쌍춘년…
2007-03-10 05:20창립 50주년을 눈앞에 둔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2007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성장 시현’ 이라는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올해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대원제약의 야심작인 골관절염치료신약 ‘펠루비정’과 정맥마취신약 ‘아쿠아폴주’의 본격적인 출시를 구심점으로 바이오신약 및 천연물신약 개발 등의 연구개발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원제약은 올 하반기 골 관절염 치료제 펠루비정과 정맥마취제 아쿠아폴의 본격적인 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펠루비정은 대원제약과 일본 산쿄사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제(NSAIDs)계열의 세계적인 신물질 신약으로 현재 임상 3상까지 완료하고 신약허가 중이다. 이 제품은 임상결과 기존 소염진통제와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제약은 이 제품으로 약 23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에 본격 진출, 발매 3년 이내 100억 원 이상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면내시경에 사용되는 정맥마취제 아쿠아폴주는 현재 안전성 확보를…
2007-03-10 05:10오는 10일(토) 열리는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굵직한(?) 회의를 앞두고, 의료계 내부에 긴장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날 열리는 회의자체가 비중있는 자리인데다, 특히 시기상 향후 의료계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핵심사안을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날 예정된 회의는 *의협 의장단 회의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 운영위원회 *의협 정관개정위원회의 의협 정관 및 규정개정에 관한 토론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긴급 임시총회 등 5개. 특히 이 같은 일련의 회의들은 논의주제의 성격상 ‘의협 집행부 주도’와 ‘반(反) 의협 집행부’의 대립구도를 띄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범의료비대위 운영위를 제외하고는 의협 집행부에 대한 압박요소를 담고 있다. 의장단 회의와 운영위원회의 경우 최근 원로회의에서 권고한 바 있는 회장 불신임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의협 정관개정에 대한 실무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정관개정에 있어서는 *회장 불신임 발의 및 표결요건 완화 *현 회장선거 방식 전환 *선거권 완화 *회장직 등 선출직 및 임명직에 대한 피임
2007-03-10 05:10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0일 치협, 한의협과 공동으로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의료법 개정 반대 집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일선 개원의들이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의협은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충체육관에서 3개 단체 공동으로 대규모 옥내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하고 “3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종합병원급 이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휴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같은 의협의 방침에 대해 일선 개원의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현재 의협은 20일 집회라는 큰 틀만 잡은 상태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해 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집회를 확실하게 하는 것인지, 강제적으로 집회에 참석해야 하는 것인지, 참석은 안 해도 휴진은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갈팡질팡하고 있다.서울에서 개원 중인 한 개원의는 “의협이 집회를 한다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따라야 겠지만 개원의들은 지역정서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그는 “또한 평일에 휴진을 하게 되면 경제적인 손실도 막대한 데 아직까지도 의협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전했다.광주광역시의 한 개원의는 “오후부터 휴진이긴 하지만 시간 맞춰서 장충체육관까지 가려면 그
2007-03-10 05:009일 울산대학교병원(원장 박상규)에서는 흉부외과학회 학술집담회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울산지회 춘계보수교육이 각각 신관 6층 세미나실과 병원 대강당에 열렸다.흉부외과 학술집담회에는 심부정맥의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남기병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또한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병원 교수들이 참여해 흉부 및 심장 시술과 질환 치료에 대한 연제를 발표하며 최신 지견과 정보를 교류했다.대한임상병리사협회 2007년 춘계보수교육에는 150여 명의 울산지역 임상병리사가 참석했다.교육은 *세포병리사 자격과 하는 일 *NT-Pro BNP(심부전 진단 방법) *QA 10단계 활용법 *갑상선기능검사의 현재와 미래의 교육 등을 주제로 마련됐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09 18:06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지난 8일 간호부 ‘나이팅게일 봉사대(단장 이기옥)’가 3월의 첫 간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간호차장과 간호사 등 3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태백시 문곡소도동에 위치한 청송경로당을 방문했다.이들은 경로당의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검사를 실시하고 파스를 전달했다.태백중앙병원 관계자는 “‘나이팅게일 봉사대’는 앞으로 매주 1회 태백미래학교 지체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중식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매월 1회 이상 관내의 경로당, 노인정 등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돌보는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09 18:02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는 7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서울 강북지역 도매상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07년도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의약품도매업체의 KGSP교육과 연계 실시한 이날 연수교육에 도매상 관리약사 289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약사직능 발전방향(제약유통위원회 박정관 위원) *의약품 정책과제와 발전방향(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 김인범 사무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수입 및 시약 도매업체 관리약사는 오는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강남지역 도매업체 관리약사는 4월24일 서울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하며, 지방소재 도매상 관리약사에 대한 연수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각 권역별로 해당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09 17:59창원병원(원장 양재희)은 지난 8일부터 양일간 창원시 남산동에 위치한 두산 인프라코어 기술근로자 800명을 대상으로 원외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강관리센터 윤형렬 소장의 ‘뇌심혈관계질환의 관리 및 예방법과 직무 스트레스의 관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윤형렬 소장은 뇌심혈 관계질환 및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금주, 금연, 규칙적 생활 및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건강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됐을 경우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전문의의 진찰과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09 17:58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원장 이명묵 www.duih.org)은 지난 8일 오후5시 5층 대강당에서 ‘웃음치료’를 주제로 한 QI특강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업무수행능력 및 자기계발능력향상을 위한 이번 특강에는 이명묵 원장, 곽월희 간호부장, 김영권 QI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했다. 특강에는 웃음치료 전문가인 적십자간호대학 고영애 교수가 웃음요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고 교수는 웃음의 기본조건, 적용사례, 웃음을 짓기 위한 처방 등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하고, 참가한 교직원들 모두가 웃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 교수는 “웃음은 웃음을 낳고 아픔도 치유할 수 있다. 웃음은 하루에 3번 15초 이상 웃어야 효과가 있다”며 “오늘 함께 나눈 웃음을 환자와 병원가족 모두에게 나눠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QI 담당부서장 김영권 교수는 “밝은 웃음으로 행복한 병원 문화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모든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
2007-03-09 17:32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왕립정형병원(Royal National Orthopaedic Hospital NHS Trust) 및 런던대학(University Collage of London)의 팀 브릭스 박사(Prof. Tim Briggs)를 비롯한 의료 관계자들이 방한했다고 9일 밝혔다. 영국 의료진의 이번 방문은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 시술 참관 및 바이오 생산시설과 연구소 시찰 일정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영국의 주요 관계자들은 왕립정형병원의 의료 총책임자(Medical Director)인 팀 브릭스 박사와 R&D부문 이사 마틴 퍼거슨 펠 박사(Prof. Martin Ferguson-Pell) 등으로 런던의대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이기도 하다. 브릭스 박사는 왕립정형병원의 의사들을 총지휘하는 수장으로 왕립정형병원 내 도입될 재생의료시스템 RMS를 통해 영국의 관절질환 환자 대상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 시술을 직접 담당한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특히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박
2007-03-09 17:16서울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 9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영업익 1억 9000만원에 비해 56%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7억원, 경상이익은 2억 4000만원, 순이익은 2억 3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대표품목 육성을 위한 투자와 품목 및 유통구조 조정에 따라 일시적인 매출원가 상승과 이익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09 17:01지난달 23일 전북지역 최초로 인공와우수술이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9일 귀 전문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소리케어네트워크(www.soreecare.net)의 전주 김양박이비인후과(원장 김영기)가 2월 23일 인공와우수술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소리케어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성공은 전북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따라서 환자가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수술 후에 언어 재활치료를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갈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네트워크 본원은 매년 300건 이상의 인공와우수술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역 네트워크에서 성공한 것도 최초다김영기 원장은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보청기에 의존하며 살아온 선천성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술을 시행했다.이 환자는 지속적인 청력저하로 수술 전 양쪽 청력은 90dB HL이상인 전농 상태였으며, 작년부터 보청기를 사용해도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김 원장은 수술 후 엑스레이를 통해 성공적인 전극 삽입을 확인했고, 청력검사(Neural Response Telemetry)를 통해 모든 전극의 반응을 확인했다.김영기 원장은 “앞으로 인공와우수술을 지속적으로 시
2007-03-09 14:50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사무소에서 ‘무료진료 행복나눔’을 펼쳤다.
오전 8시부터 열린 이날 봉사에는 삼성서울병원 교수급 의사 15명, 전문의 3명, 약사 4명을 포함한 의료진과 지원단 60여 명, 녹십자 봉사단 4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가해, 152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무료진료 행복나눔’은 삼성서울병원과 매일경제, 녹십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오는 24일 2차 봉사가 열릴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의료기술(행위)의 경우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후 신의료기술로 신청할 수 있도록 법제도가 바뀔 전망이다. 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했다. 현행 규칙 제10조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신청 조항에는 ‘행위의 경우에는 가입자 등에게 최초로 실시한 날’로 규정돼 있으나 개정안에는 ‘의료법 제45조의3의 규정에 의한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 안전성, 유효성 등을 인정받은 이후 가입자 등에게 최초로 실시한 날’로 내용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받지 않은 새로운 의료기술(행위)는 ‘신의료기술’ 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치료재료의 경우에도 *식약청장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신고를 한 날 *식약청장의 품목허가 또는 품목신고의 대상이 아닌 치료재료의 경우에는 당해 치료재료를 최초로 사용한 날 *위 두 사항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제45조의3의 규정의 의한 신의료기술에 사용하는 치료재료의 경우에는 신의료기술 평가결과 안전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은 날 이후 최초로 사용한 날로 신청기준이 세분화 됐다.…
2007-03-09 13:30서울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시 면허증을 반납하고, 휴·폐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사회를 통해 오는 3월 31일 개최예정인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오늘(9일) 아침 7시 제40차 상임이사회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대책과 관련 이같이 결정했다. 경만호 회장은 “지금은 의료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강구할 시점”이라고 전제하고 “국무회의에서 개악이 저지될 수 있도록 고강도 대정부 투쟁방법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법제이사는 “휴·폐업 투쟁 결의안이 오늘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채택된 만큼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09 13:1520일 의료법개정저지 국회집회를 앞두고 있던 서울시의사회가 집회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당초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서울시간호조무사협회 등과 함께 개정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 3개 단체가 장충체육관에서 개정저지 공동집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회집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의사회 장현재 총무이사는 “20일 궐기대회가 의료법 개악저지라는 같은 목표를 위한 집회인 만큼, 회원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서울시 의료단체 집회는 열지 않기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회, 과천 정부종합청사,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등에서 전개할 ‘1인 시위’는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1위 시위에는 다른 직역도 같이 동참할 예정이므로, 세부일정 및 계획은 12일 열리는 서울시 범의료인단체 의료법 개악저지 실무대책반 2차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장 이사는 “9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1인 시위를 전개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12일…
2007-03-09 13:00‘병원 등 고소득 자영업법인의 소득 축소신고 및 비용 과다계상’이 국세청의 중점 세무조사의 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3월 법인세 신고시 세금탈루목적으로 신고소득 조절혐의가 있는 법인에 대해 개별 신고안내 한 사항이 신고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신고 종료 후 2개월(5월)에 조기 검증한 후 불성실신고혐의가 드러난 법인에 대해 조사대상으로 조기 선정, 세무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불성실신고 법인을 즉시 조사하는 조기선정 시스템을 2006년에 도입, 전체 정기조사 선정 대상의 10%를 우선 선정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조기선정 규모를 대상자의 1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06년에는 *가짜세금계산서 수취로 소득금액 축소신고, 비용 과다계상 *세무노자 이후 일정기간 동안 신고소득률 임의 조절 *고소득 자영업법인 중 소득 축소신고, 비용 과다계상 등이 조기선정 대상 주요 유형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의료법인 모병원의 경우 비보험 대상 의약품 매입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금수령 비급여진료 수입금액 수 십억원을 축소신고하고, 근무사실이 없는 병원장 자녀의 인건비 수억원을 허위
2007-03-09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