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첨부] 올해 치뤄진 국시 합격자는 모두 3301명으로, 88.5%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9일과 10일 양일간 치뤄진 제71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18일 오후 2시 30분에 발표했다. 3735명이 지원한 올해 시험 합격자는 3305명으로, 합격률은 예년에 비해 낮은 88.5%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국시 합격률은 2004년 96.9%, 2005년 93.2%, 2006년 93.2% 등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는 538점 만점에 479.0점(89.0점(%))을 취득한 가톨릭의대 성필수씨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전남의대 손득민씨로 올해 52세(1956년 10월생)다. 첨부파일: 2007년도 의사국시 합격자 명단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18 15:00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10대 청소년이 다섯 사람에게 새 생명을 주고 영면에 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대학 입학을 바로 코앞에 두고, 인생의 꽃을 아직 피우기도 전에, 천국에 가는 길에 베푼 마지막 선행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원주 문막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입학 예정이었던 송대현 군(18)은 순창에 있는 부모님의 가게일을 도와주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송 군은 지난 16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 건강하기 이를 데 없던 장남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실의에 빠졌던 송만섭-양영옥 씨 부부는 그러나 “우리 아이의 죽음이 다른 사람의 생명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송군은 간과 신장, 심장과 췌장을 나눔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다른 환자들에게 나눠준 뒤 영면에 들었다. 간과 신장은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이 이뤄졌고, 심장·췌장·신장은 서울아산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이식수술이 시행됐다. 수술을 시행한 전북대병원 이식팀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이뤄졌고, 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많
2007-01-18 14:38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12일 홀리데이인 성북호텔에서 ‘2007년 협력 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진료회송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병의원에서 의뢰한 환자의 수진이력뿐만 아니라 내시경, 진단방사선 이미지 등 진료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각 병·의원장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뿐만 아니라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의 경우 핫라인을 통해 빠르게 각 병·의원장의 요청사항이 안암병원 응급실로 전달될 수 있어 안암병원과 협력 병·의원들간의 협조가 간편하고 긴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린 병원장은 “2007년에는 직접 협력 병·의원들을 찾아가 함께 협력·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협력병원과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협력병원으로부터 찾아온 환자들의 진료와 회송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18 14:21올해부터 모든 의료비에 대해 소득공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의료기관의 전년 대비 세금 증가분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경우 세부담을 경감해 주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18일 KBS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허 실장은 “모든 의료비에 대한 소득공제로 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 부문의 세원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경부는 미용·성형수술 및 보약 등 비보험 과목을 소득공제 항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상태다. 하지만 의료계는 '개인의료정보 노출'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 허 실장은 “의료기관 연말정산 자료제출 문제는 국세청이 집중해서 담당할지, 아니면 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 일원화 할 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상당부분 의견이 접근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에 대해 “최근 신용카드 사용이 성숙 단계에 진입했는데 세금 혜택을 주는 것만큼 성과가 나오는지 검토한 뒤 연말쯤 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18 14:02수술부위를 오인,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게 6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은 “의사가 수술부위를 오인해 수술했다면 비록 환자의 체질적 요인이나 기왕증이 있었다 하더라도 주의의무 위반의 책임이 인정된다”며 “집도의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4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환자(원고) A는 건설현장의 일용근로자로서 01년 11월 철근운반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해 제4, 5요추 추간판탈출증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 의사(피고) B의 병원에 입원했다. 의사 B는 X-ray, CT 필름을 판독해 병변부위를 확인하고 수술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디스크가 돌출된 요추 제4, 5번 부위 피부에 클립을 부착한 후 방사선 촬영을 하고 클립을 기준으로 요추 제4, 5번을 구별할 수 있게 해 03년 3월 클립으로 표시한 부분을 요추 제4, 5번으로 판단하고 절개하여 디스크를 노출시켰다. 그러나 의사 B의 의도와 달리 요추 제3, 4번 부위가 노출돼 제3, 4번에 대한 수술을 시행했으며, 그 이후 의사 B는 다시 03년 환자 A에 대해 요추 제4, 5번간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했다. 환자 A는 의
2007-01-18 11:00정부가 국가 뇌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에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과기부는 16일 제1차 뇌 연구 촉진기본계획(94~07년)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후속 제2차 뇌 연구 촉진기본계획(08~17년)을 수립하기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학연 뇌 전문가 49명으로 ‘총괄·실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년 동안의 국가전략 로드맵 수립키로 결정했다. 또한 정책수요에 대한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2~8월 사이에 초안을 마련해 8~10월 공청회, 부처협의 등의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10~11월 ‘뇌 연구 촉진심의회(위원장 박영일 과기부차관)’에서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 과기부는 “뇌 분야는 21세기 인류가 개척해야 할 최후의 과학기술영역이며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과학기술”이라고 밝히고 “특히 IT, BT,NT 등 신기술이 융합돼 타 학문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 사회, 문화적 파급효과가 막대하므로 연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8 07:00복지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공청회’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은 중증의 장애로 신체적, 지적 활동을 스스로 수행키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인을 파견해 신변처리, 일상생활 및 사회화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오는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서비스 대상 선정기준, 서비스 전달체계 및 활동보조인 양성방안 등 정부계획을 발표하고, 장애인단체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토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 최종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8 06:00세원투명성 제고와 과세 형평을 위해 도입된 의료비 소득공제제도와 관련, 의료계와 한의계가 의료비 환자의 정보보호, 고소득층 납세자에게만 돌아가는 혜택, 세수감소 우려 등의 측면에서 폐지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특히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 등 의료인의 세금 탈루율이 40%대에 이른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시한 자료는 탈루 혐의자에 대한 세금탈루율”이라고 분명히 하고 이를 전체 모집단의 탈루율로 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통계자료의 허점을 지적했다. 한국조세연구원 주최로 17일 오전 10시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세원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료비 소득공제제도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의료비 소득공제제도의 실효성 측면에서 실랄한 비판이 이뤄졌다. 의료계 대표토론자로 나선 대한의사협회 국광식 세무대책위원은 현재 전자정부특별위원회에서 분류하고 있는 개인정보 등급을 언급하며 “의료정보의 경우 국가안보와 관련된 비밀정보와 동급인 1급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하고 “따라서 개인의 의료정보는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라도 수집단계에서부터 개인의 동의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수집·보관·관리
2007-01-18 05:50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변재관)는 17일 한국주유소협회(회장 함재덕)와 협약식을 갖고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주유원 인력뱅크를 구축,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노인주요원 인력뱅크 사업은 노인들을 주유원으로 양성, 인력풀을 구성하고 인력이 필요한 주유소에 파견해 근무토록 함으로써 노인의 사회활동과 소득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주유원 인력풀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100개소)과 대한오닝회 취업지원센터(257개소)에서 주유원 근무를 희망하는 노인을 모집, 교육훈련을 거쳐 구축할 방침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올 2월까지 인력뱅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유 4사(SK네트웍스,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및 한국주유소협회 홈페이지와 연결하게 된다. 또한 2월 중에 참여노인 모집 및 선발, 교육, 파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한 후 수행기관별로 참여노인을 모집해 3월 중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2000명의 인력풀 가동에 들어간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8 05:50[파일첨부] 지난 한해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9월에 가장 많은 급여가 지급됐고 2월 지급액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6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를 보면 지난 한해 총 지급된 급여비는 21조 4893억원이며 가장 많이 지급된 월은 9월로 총 1조9227억원이 지급됐다. 반면 가장 적은 급여비가 지급된 월은 2월로 1조6082억이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9월에 이어 12월이 1조 8820억원으로 두 번째로 지급액이 많았으며 이어 8월(1조8636억원), 11월(1조8547억원), 5월(1조8483억원), 10월(1조8354억원)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 12월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본 결과 모든 종별의 청구실적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병원의 경우 5980억700만원을 청구해 전월 보다 7.56%가 증가했으며 병원은 1797억2800만원을 청구해 3.28%가 증가했다. 아울러 의원은 4862억88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해 1
2007-01-18 05:40우수 국산 의약품으로 성공적 해외진출을 이루기 위해선 해외진출을 전제로 한 제품 기획, 연구단계에서부터 진출 목표국가에 대한 허가사항 숙지 등 현지화,더불어 조기 인력파견 등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 구성 등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지난해 ‘트라스트’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시킨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소장은제약협회가 발간한제약산업정보 2006 겨울호에서 '세계시장 진출 전략과 핵심요소'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이같이 제언했다.이봉용 소장은 기고문에서 한미FTA,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등은 필연적으로 국내 제약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성장성 둔화로 이어질 전망이고,이런 상황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고역설했다.이 소장은일반적으로 해외진출이라 함은 해당시장에 적합한 독자제품을 가지고 진출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의약품산업은 철저한 허가중심산업으로 무엇보다도 해당 국가의 허가규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해당국가에 현지화를 전제하지 않으면 시장개척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연구개발 시점에서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제품기획이 필요하고,
2007-01-18 05:35대전협이 아주대병원 소아과 교수를 고발한 것과 관련, 병원 차원의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본교 교수의 고발건은 알고 있다”며 “그러나 병원이 나설 사안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고발건의 피고발인이 병원이 아닌 교수 개인이므로 병원에서 움직여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는 “고발건은 해당 교수가 개인적으로 처리할 내용”이라며 “병원은 고발건에 대해 어떤 입장이나 대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전공의 폭언 및 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아주대병원 소아과 김 모 교수를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대전협은 고발장을 통해 병원과 교수 모두 사태해결에 미온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관련기사: 대전협, 아주대병원 폭력교수 형사고발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18 05:30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임상질지표와 관련, 의료계와 정부의 공동안이 5월 중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의료의질평가범의료계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이왕준 사무총장은 “임상질지표에 대해 보건복지부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임상질지표의 모의시범사업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평가 세부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의시범사업과 범대위의 자체적인 연구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뜻을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범대위가 발주한 임상질지표 관련 연구와 시범사업이 끝나는 2월 말부터는 정부와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5월 경에는 논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지난 3일부터 가톨릭의대 신의철 교수와 이화의대 이선희 교수를 주축으로 ‘임상질지표 검토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임상질지표가 평가를 위한 평가, 현장을 무시한 평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이 사무총장은 “의료계가 신속하게 나선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
2007-01-18 05:20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19일 오전 11시부터 정부과천청사 안내동에서 공무원을 주 대상으로 하는 ‘새해맞이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정부청사 내 금연 분위기를 확대하고 공무원의 금연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흡연관련 검사(체내 CO농도, 폐기능, 니코틴 의존도 등)와 금연상담을 실시하며, 금연서약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금연 보조제도 지원한다. 또한 비만 관련 검사(체성분 등)와 함께 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연을 비롯한 건강생활 실천 관련 자료 전시 및 배포,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년 건강운세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8 05:15
12월 원외처방 시장도 절대 성장률면에서 전월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나 고지혈증(+24.2%), 항응혈(+23.3%), 당뇨(+11.4%) 등의 치료영역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보였다.
다만 12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면 ARB 고혈압제제(+10%)의 성장세가 현저히 줄었다는 점이다.
또 예년에 비해 온화한 날씨로 인해 성수기에 진입한 호흡기계 의약품과 항생물질제제의 원외처방 감소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두 약효군의 의약품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점유율에서는 역시 전월에 비해 호흡기계와 항생제물질제제의 약진이 눈에 띄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순환기계와 기타대사성 의약품의 비중확대가 두드러졌다.
분기기준으로 순환기계 의약품의 비중은 2006년 4분기에 28.2%를 기록해 전년동월비 2.5% 확대 됐고, 같은 기간 기타대사성의약품도 0.4%로 미등세를 보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신의료기술 발전도모를 위한 한시적 신의료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시적 신의료 제도는 안전성은 있으나 유효성 판단이 모호한 신의료기술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정 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운영 후 재평가를 통해 급여·비급여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한시적 신의료 운용의료기관 이외의 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 여부 결정시까지 비급여부담을 제한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등재 시 의료법에 근거한 신의료기술 판정절차 부재 등으로 관련학회 또는 단체의 의견을 근거로 심평원에 설치된 전문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 확인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안전성·유효성 확인이 지연되거나 급여·비급여의 반려 결정에 대한 법적 타당성 논란 및 의료기술발달 저해, 환자의 진료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돼온 실정이다. 심평원은 “앞으로 개정된 의료법에 의거해 복지부 내 설치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해 반려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술평가위원회 결과가 전문평
2007-01-18 05:05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지난 한해동안 기술이전사업을 통해 총 18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분야의 기술이전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는 바이오 보건산업분야의 기술이전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로서, 진흥원은 2002년도 기술이전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이전 성사건수를 증가시켜 왔다. 2006년도에 성사된 18건의 기술은 ‘휴대형 객담 배출용 의료기 제조기술(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공학·기기 관련기술 6건, ‘면역질환 치료용 디페노일 구조 화합물((주)허브바이오)’ 등 의약품 관련기술 5건, ‘고효율 약물 검색 시스템(포휴먼텍(주))’ 등 생명공학 관련기술 5건, ‘비만 억제용 조성 식품 및 의약품((주)안지오랩)’ 등 식품 관련기술 2건 등으로, 각 보건산업기술 분야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는 2006년도 해외기술이전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미국·호주의 기업/대학과 공동연구협약 및 라이센싱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는 등 해외로 이전된 4건의 기술도 포함돼 있다. 진흥원은 향후 해외
2007-01-18 05:04최근 JAMA(미국의사협회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노령인구에서 CRP(C-반응성단백질) 유전자 변이가 혈중 CRP치와 심혈관계질환 위험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CRP가 심장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번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연구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레슬리 랑게 박사(Dr. Leslie Lange) 등 연구자들이 14년 동안 6000여명을 대상르로 한 전향적 연구인 Cardiovascular Health Study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자들은 Cardiovascular Health Study 자료 분석결과, CRP 유전자 변이가 혈중 CRP 치에 영향을 미치며, 높은 CRP치로 인한 CRP 대립유전자들이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을 시사했다. 또한, CRP 유전자 변이가 한 번 측정한 CRP 혈중농도 보다 더 정확하게 CRP 평생노출정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자들은 CRP가 급성 및 만성 염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염증은
2007-01-18 05:0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질병관리본부에서 06~07절기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한 것과 관련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관련 약제투여기준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재했다. 이는 유행성 독감이 전국적으로 유행해 이를 치료하기 위한 ‘타미플루 캅셀, 흡입제 리렌자로타디스크’에 대한 문의가 많기 때문이다.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캅셀과 리렌자로타디스크는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주의보가 발표되지 않은 경우에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초기증상인 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과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내에 투여된 환자에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 환자는 1세 이상 12세 이하 소아(리렌자로타디스크는 7세이상 12세이하), 65세 이상, 면역저하, 대사증후군, 심혈관계 질환 등을 말한다.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가 아니거나,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가 약값을 부담해야 한다. 심평원은 “12일 부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주의
2007-01-18 05:04
한국스티펠(대표 권선주)은 지난 16일 화장품 및 의약외품 국내 전문 수탁업체인 유씨엘㈜과 계약서를 체결하고 자외선 차단제인 파라멜라(Paramela)를 본격 판매하기로 했다.
파라멜라는 한국스티펠이 유씨엘에 제품 개발을 의뢰해 생산된 제품으로 녹차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인 EGCG(Epigallocatechin Gallate,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미백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세한 자외선 차단용 분체를 사용함으로써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강력한 내수성으로 쉽게 물에 씻기거나 지워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스티펠의 성진희 PM은 “파라멜라는 나노분산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자외선 차단제에서 나타나는 백탁현상을 최소화함으로써 피부 적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 자체가…